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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기고]지자체 사업, 후임자 중도 폐기 비일비재

    지방자치단체의 일회성 내지 선심성 사업이나 공사가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최근 들어 지자체의 재정상태가 극도로 악화됨에 따라지자체 사업의 일회성 문제가 다시 부각되기에 이르렀다.여기에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단체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나 주민복지 향상과는 거리가 먼 선심성 사업을 임기응변식으로 결정해 사업을 벌이는 경우다.예컨대 서울 K구는 금싸라기같은 도심의 요지에 공용주차빌딩 2개 동을 건설하기 위해 토지매입비로 80억원을 투자했다.주차빌딩 건설비로 80억원을 다시 투입했다.도합 160억원을 들여 겨우 200대분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이러다 보니 자동차 1대의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비가 소형 아파트 한채 값과 같은 8,000만원에 이르렀다.도심 주차난 해소라는 취지로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무모한 선심성 공사는 지자체 사업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둘째,경제성이 있고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타당한 사업이라 할지라도 전임 단체장이 투자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다 완공을 보지 못하고퇴임한 경우다.후임 단체장이 이 사업을 계속해 봐야 생색도 안나고,전임 단체장에게 공이 돌아갈 것을 우려해 사업을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용도폐기를한다.이런 예는 비일비재해 열거하기 조차 민망하다.전임 단체장이 장기간에 걸쳐 주민을 설득해 쓰레기 매립장을 선정한 뒤 착공 단계에서 입지선정이공정하지 못했다든가,비용이 과다하다는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어느 지자체가 무슨 축제나 소비성의 엑스포를 준비하면 인근 지자체도 이에 뒤질세라 거명하기조차 힘든 각종 일회성 행사를 경쟁적으로 치른다.이 때문에 막대한 예산 낭비로 지자체의 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일은 이제 지자체의 다반사가 돼버렸다.크게는 최악의 재정상태에 빠져 있는 부산시가 2002년의 아시안게임 유치를 결정한 것이나,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전남도가 세계적인 해양엑스포를 준비하느라 도 전체가 분주하게 뛰는 것이좋은 예다. 지자체의 이같이 방만하고 무절제한 일회·선심성 사업은 더 이상용납돼서는 안된다.앞으로는 납세자인 주민이나 건전한 시민단체,전문가그룹의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일회성이나 선심성 사업이 철저하게 여과돼야 할 것이다.특히 이러한 일회·선심성 사업은 각종 선거철이 다가오면 기승을 부리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했다.이러한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에 유권자들이 영합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의 눈으로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 중앙정부도 분권화를 이유로 이러한 일회·선심성 사업을 방관만 할 것이 아니라 재정지원 중단 등 실효성있는 정책을 집행하거나,사업의 경제성이나 타당성을 검증해 이러한 비경제적인 사업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조속히 강구해야 할 것이다. 박응격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
  • 장애인 전용 주차장/구청­“만들자” 주민­“안돼요”

    ◎‘전국 첫 시행’ 서울 용산구 갈등 심화/주민들 “심각한 주차난 더욱 가중”/구청 “강제규정 없어 협조만 바랄뿐”/장애인 “뿌리 깊은 편견 원망스럽다” 서울 용산구청(구청장 成章鉉)이 시행하려는 장애인 우선 주차제를 놓고 구청측과 일부 주민들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하려는 구청의 방침에 주민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것이 반대의 이유다. 용산구청측이 이 제도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먼저 관내 장애인들 가운데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차공간 수요를 조사했다. 차량을 소유한 장애인 330여명 가운데 127명이 고정된 주차공간을 갖고 있지 않았다. 용산구는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17개 동의 이면도로 및 빈터 등에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주민 4명이 구청장을 찾아와 항의했고 개인적으로 구청장이나 동장들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항의하는 일도 잇따랐다. 일부 주민들은 장애인 전용 주차표시인 휠체어 마크를 그리는 것을 몸으로 막으며 방해하기도 했다. 작업반원들이 몸싸움 끝에 포기한 적도 적지 않았다. 휠체어 마크를 지워 버려 다시 그린 일도 10여차례나 됐다. 장애인들이 주차를 못하도록 전용 주차공간에 쓰레기나 못쓰는 리어카 등을 갖다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78대분의 장애인 주차공간을 확보했을 뿐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더이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주차난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일 것이라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아마비 2급 장애인을 남편으로 둔 A씨(34·주부·청파1동)는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가 도리어 장애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뿌리 깊은 편견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구청으로선 주민들의 방해를 법규로 제지할 도리가 없다. 강제성 없는 구청의 단순 행정지도 사항이기 때문이다. 용산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게 우선”이라고 아쉬워했다.
  • 주택경기 부양책과 기득권층/郭太憲 기자·정치팀(오늘의 눈)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국민주택규모의 신축주택을 산 뒤 5년내에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할 방침이다.현재도 1가구 1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40평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뒤 3년이 지나 처분하면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1가구 1주택 여부와는 관계없이 한시적으로 양도세 면제 혜택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주택거래를 보다 활성화,경기를 조금이라도 부추기기 위한 것이라는 불가피한 측면도 물론 있다.‘공식적’인 실업자만 1백40만명을 넘는 실업자 시대에서 보면 더욱 그렇겠지만 자칫 잘못 운용되면 ‘부유 계층’에게만 유리하다는 비판을 살 수 있다. 올해에 1가구 2차량의 경우 중과세하는 제도를 없애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다.정부는 자동차 내수경기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지만 교통난·주차난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될 수도 있다. 7월부터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려던 계획도 물 건너간 지 오래다.전문직 종사자들은 고객에게 피해가 간다는 논리를 내세웠지만,부가세가 과세되면 자신들의 소득이 그대로 드러나 소득세를 더 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다. 올해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도 없어졌다.국회의원들은 지난해 말 여론의 따가운 눈총에 못이겨 자진 반납키로 했던 의원 입법활동비와 직원들의 연말 상여금을 내년 예산에서는 원상 회복시키고 세비도 20% 늘리기로 했다.지금은 ‘IMF(국제통화기금)시대’다.정치·경제·사회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이 모범을 보여 계층간의 갈등폭을 조금이라도 좁히는 게 모두가 사는 길이다.
  • 대통령 취임식 준비 박차/공무원 100여명 투입…실무작업단 구성

    ◎지하철 5호선역∼국회 셔틀버스 운행/취임 행사 인터넷 홈페이지 오늘 개설 제15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을 1개월 앞두고 취임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준비위는 25일 정부세종로 청사 10층에 우근민 총무처차관을 단장으로 1백여명의 공무원을 투입,실무작업단을 구성했다. 실무작업단은 초청반,수송반,식단건축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돼 식단 모형,연도행사,초청인사 선정 등의 작업을 한다.실무작업단의 고민은 여의도광장의 공원화작업으로 턱없이 부족한 주차문제.작업단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5호선 지하철과 국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편 실무작업단은 역대 대통령 취임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취임행사 홈페이지(http://www.inauguration.go.kr)를 인터넷에 26일 개설한다.지난해 1월 클린턴 미국 대통령취임식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개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전야제는 물론 취임행사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자세히 안내된다.국민들은 취임식 참가신청도 할 수 있으며 기발한 축하카드도 보낼 수 있다.
  • 주차상한제 지역특성 고려해야/김동일(공직자의 소리)

    요즘 서울에서 러시 아워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온종일 차량으로 붐비는 도로와 곳곳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볼때마다 심각한 교통문제를 실감하게 된다. 혹자는 “대통령이 서울시장직을 겸직하더라도 서울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울시에서는 그간의 공급위주의 주차정책이 만성적인 소통정체를 초래했다고 판단,주차공급의 감소를 통한 주차수요 억제정책으로 전환해 교통혼잡을 완화시켜려 노력해왔다.이에따라 금년 1월부터 서울의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인 4대문 주변,신촌,청량리,영등포,영동,잠실,천호지역 등 7개지역을 주차장 설치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조례적용시 주차상한지역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일반지역과 비교하면,시설물 1천㎡를 기준으로 일반지역에서의 판매·업무·종교시설은 10대이상을 설치할 수 있으나 주차상한지역은 최고 6대이하를,일반지역의 근린생활시설은 8대이상이 가능하나 주차상한지역은 최고 5대이하만을 설치할 수 있는 등,시설물의 모든 용도에서 일반지역에 비해 부설주차장 설치에 많은 제한을 받게된다. 이 경우 중구는 현재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적정수준으로 분석하고 있는 주차를 위한 적정공급율 85%에 훨씬 밑도는 56.7%의 주차장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주차상한제 실시로 주차장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중구는 계획도시인 강남·서초·송파 등과 달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태부족함은 물론,주간 활동인구가 약 3백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전체가 업무·상가화된 고밀도지역이다. 전국 최대의 대표적 새벽시장으로 정착된 남대문·평화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하다.그러나 1급지로서 7개지역의 주차상환제를 동일하게 적용받는 것은 지역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고 판단된다. 특히,한번 건축되면 부설지하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수 없는 건축물의 특성과 함께 도심지역의 토지이용과 건축물 효용성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다목적용 부설지하주차장 확보를 최대한 허용하는 것이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차장 설치 제한지역이라도 주차공급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일반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자치구에도 주어져 지역별 여건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도시 교통흐름 빨라졌다/경제난 여파 자가용 이용 자제확산

    ◎서울 러시아워 30분∼1시간 단축 경제난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서울 등 주요도시의 교통흐름이 한결 빨라졌다. 5일 서울경찰청 교통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한강다리 등 서울시내 주요 정체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30분∼1시간 가량 단축돼보통 하오 10시 이후까지 계속됐던 퇴근길 혼잡이 요즘은 하오 9시를 전후해 마무리되고 있다. 점심시간대인 상오 11시40분부터 하오 1시30분 사이에 도로를 가득 메웠던 차량들도 직장인들이 구내식당과 회사 근처의 값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때문에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교통관제센터 김철민 경사(51)는 “108개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모니터를 보면 확실히 도로에 차량이 줄고 있다”면서 “영동대교 반포대교 화양고가 등 상습정체 구간에서도 눈에 띄게 교통소통이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쇼핑차량이 줄면서 백화점 안팎의 주차난도 거의 사라졌다. 강북 A백화점의 경우 세일기간인 지난 1∼4일 하루 평균 주차장 이용차량은 4천여대로 지난해보다 1천대 가까이 줄었다.월별로는 지난 7월 15만4천7백여대에서 10월 13만4천7백여대,11월 11만8천9백여대로 감소했다. 강남의 B백화점도 지난 3일부터 5일동안의 세일에 들어갔으나 고객이 지난해보다 18% 감소했고 주차장 이용차량도 5백대가 준 하루 5천2백여대에 그쳤다.
  • 한·일 프로야구·월드컵축구 오늘 회심의 한판

    ◎“스포츠 대축제” 잠실벌 설렌다/일대 교통 대혼잡… 대중수단 이용해야/‘쓰레기 말끔히’ 성숙한 시민정식 발휘를/6천여 전경 투입… 선수·응원단 보호만전 월드컵축구 한·일전과 서울신문사와 일본 주니치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한·일 프로야구 골든시리즈가 열리는 1일 서울 잠실 경기장은 10만여명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림에 따라 교통혼잡과 주차난도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과 야구장 주변의 극심한 주차난에 대비,탄천주차장과 신천중학교에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주차유도요원 65명을 배치키로 했다. 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축구경기 중반 및 경기 종료 후에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쓰레기 클리닝 타임’을 실시할 예정이며 쓰레기봉투 5만장을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쓰레기통도 현재의 400개에서 720개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대비,경기장 출입문 20곳에 각각 3대의 금속탐지기를 설치,검문검색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를 위해 야구 관람객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상오 10시부터,축구 관람객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정오부터 입장을 시키기 때문에 잠실 일대 교통혼잡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잠실 일대에 교통경찰관 4백여명을 배치,교통법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우리의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회원 50여명은 31일 잠실 주경기장 안에서 마무리 응원연습을 했으며 기업체와 PC통신 축구동호회 회원 3천여명도 서울 단국대 운동장에서 한·일전 응원출정식과 승리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붉은 악마’ 회원 양호령군(20·건국대1년)은 “일본 응원단인 ‘울트라 닛폰’에 맞서 종이꽃가루 1만봉지와 두루마리 화장지 8천통,풍선 5천개를 준비했다”고 설명.
  • 전주 코아(백화점 탐방)

    ◎14년 전통 “단골많은 백화점”/도내최대 의류 매장… 올 1천억 매출목표/주차장·문화공간 확충… 고객밀착형 변신 ‘편리한 쇼핑 행복한 생활’ 전주코아백화점은 유통업의 불모지인 이곳에 새 유통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이다. 지난 83년 문을 열어 전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주코아는 전반적으로 미약한 구매력과 경기침체 때문에 부침을 겪고있는 전주지역의 다른 백화점들과는 달리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이창승 회장(51)이 지난 94년 당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던 한신공영측으로부터 이 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전주코아는 새 도약기를 맞았다.코아측은 소유주가 바뀐 것을 계기로 당시 사무실과 예식장 등으로 활용하던 4∼6층을 모두 영업매장으로 바꿔 전체 매장면적을 6천여평으로 늘렸다. 또 비교적 구매력이 좋은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2층과 3층은 여성정장류를,4층엔 남성정장류를 집중배치하는 등 의류쪽을 대폭 강화했다.덕분에 지금은 이 백화점 의류매장이 전북지역에서 양질의 의류상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이 고객들 사이에 자리잡았다. 전주코아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약 8백억원.하루평균 2억3천여만원을 기록한 셈이다.올 매출목표를 1천억원으로 약 25%가량 늘렸다.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는 것이 백화점 자체 평가다. 올들어 전주코아는 주차난 해소와 문화공간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이달말이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완공되고 사무실과 창고도 크게 확충된다. 또 백화점내 6층의 일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공연이나 전시에 쓰도록 배려하고 전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백화점 앞 광장을 공원으로 조성키로 하는 등 고객밀착형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코아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매장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지하식품부.지난해까지 2백여평에 불과하던 지하 1층의 수퍼마켓을 올 초 4백여평으로 늘려 신선식품을 취급한다.최근 전주지역에 두산그랜드타운을 비롯,코렉스마트 비사벌굿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는데 따른 대응전략의 하나다. 이밖에 고객불만 제로운동의 하나로 모든 구입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엔 100% 교환·환불해주고 있으며 고객불만처리센터도 별도로 운영중이다. 매일 매장을 2∼3차례씩 둘러보며 고객들의 불만도 듣고 직원들도 격려하는 이창승 회장의 성실한 근무태도도 전주코아를 ‘다시찾고 싶은 백화점’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창승 회장은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외부여건 변화와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잘 파악해 질높은 서비스와 양질의 상품으로 대응한다면 중앙의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이 그렇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반짝 반짝’ 아이디어 상품/황금알을 낳는다

    ◎무선통신기기 보급 학대타고 휴대폰 배터리 재충전 ‘지티’/건전지충전기 ‘토토파워’ 불티/환경상품·자동차 관련 상품/주부 가사일 돕느 발명품들도 불황 이겨내고 매출 급신장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불황을 이겨내는 창과 방패들이다.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와 건전지 재충전기 주차방지대 공기정화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다양하다.무선 통신기기 보급확대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승용차의 급증에 따른 주차난 등 사회변화와 맞물려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일부는 이미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만큼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토양·수질 오염예방효과 벤처기업인 에이원 엘택이 개발한 일회용 건전지(수은전지) 충전기 ‘토토파워’는 재활용시대에 딱 맞아떨어지는 상품이다.다 쓴 것으로 여기고 버리는 건전지에 70%의 전압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착안,전지에 미세 전류를 흘려 재충전시키는 제품.한번 충전하면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5∼20번 반복 재충전할 수 있다.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개씩 버려지는 건전지를 재활용해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환경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공공용의 경우 22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한달만 사용하면 기기값을 건질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없어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8만개 일 수출 지티(주)는 휴대폰의 반사이익을 챙기는 회사.휴대폰의 보급이 최근 급증하면서 2년전에 개발해놓았던 상품이 뒤늦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무게 50g인 담배갑 크기의 이 충전기는 일회용 건전지로 휴대폰의 배터리를 재충전,20분 이상 계속 사용이 가능케 해준다.출장이 잦은 회사원과 기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일본에 8만개를 수출했다. 다용도 방걸레질 의자는 엎드려 걸레질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충을 해소한 ‘우수발명품’.비결은 바퀴다.우레탄 재질의 바퀴를 달아 앉아서 어떤 방향이건 바꾸면서 걸레질할 수 있게 한 것.사용해본 주부들이 이웃에 권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자랑이다.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쓸수도 있다.2만5천원의 시판가격은 요통,무릎관절염에서 해방되는 주부들의 편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는 주장이다. ○요통·무릎관절염서 해방 오스코의 ‘파킹맨’이나 대홍금속의 ‘접이형 주차방지대’는 주차시비를 근절할 수 있는 상품.다른 사람의 주차를 원하지 않을 경웅 접어서 자물쇠로 고정해두면 되도록 고안돼ㅅ다.무거운 드럼통이나 화분을 옮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는게 개발 아이디어다. 동그라미 상사의 ‘시워내’ 역시 자동차 관련 아이디어 상품.성에나 서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특수 약품처리한 것으로 유리창을 한번만 닦아주면 운전자는 성에 서리 김서림 등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된다.지난 4월 과학기술처 주최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기술 신상품전에서 호평을 받았다.수신퓨텍의 ‘트렁크매트’는 트렁크내 액체가 흘러 악취 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이 꼭 갖춰야 할 상품이다.매트의 가장자리를 구부러지게 디자인한게 특징이다.방수재질을사용,물세척도 가능하고 크기도 차종별로 맞게 설계돼 운전중 움직이거나 미끄러짐은 있을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신기술신상품전서 호평 천우엔지니어링의 ‘그린에어’는 금연시대에 맞는 상품이다.담배연기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기술을 채용한 게 장점이다.오염된 공기를 흡입해서 3단계 여과과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배출한다.혐연가와 애연가를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자평하고 있다.모델,색상,디자인이 용도 별로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금연령,흡연지역 지정 등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린에어가 사람들의 내왕이 잦은 사무실 공항 등 공공용이라면 필터전문 업체인 강남필터의 ‘쾌청’은 가정용 공기정화기.이 제품은 필터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인기도가 높다.독자개발한 음이온 집진터널기술을 적용,흡입된 공기가 공기터널을 통과하면서 정화된다.일종의 번개인 ‘코로나 방전’을 발생시키는 방전핀을 내장,미세분진 세균 등을 태워서 정화하는 게 최대의 장점.가격은 기존제품의 3분의 1선으로 벌써부터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대원 A/G 파워의 자동차 연료 연소 촉매장치는 실린더내에 분사되는 연료의 알갱이를 60분의 1로 쪼개고 유속을 20배 정도 빠르게 해 완전 연소를 유도하는 제품.기술의 핵심은 특수금속망사.연비향상과 매연감소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실차시험을 통해 입증된 제품이다.특히 경유차량이 내뿜는 일산화탄소는 이제 고양이를 만났다고 보면 된다고 회사측은 단언하고 있다.부착시 100% 가까이 배출량을 줄였기 때문. ○음식쓰레기 퇴비로 재활용 국보기전의 ‘매직콤’ 건진아산업의 ‘GA 토미속성발효기’나 흥인화학의 ‘하이필트로메트’ 녹우산업의 ‘그린바이오시스템’은 환경오염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들.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맞물려 업체들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한 제품들이다.매직콤은 열풍을 이용,음식 쓰레기를 살균,악취를 제거한 뒤 자동배출하는게 특장점.콤팩트 사이즈여서 수요가 많다.오수배출은 기대할 수 없다.토미속성 발효기는 ‘토미’라는 미생물을 이용,음식물 찌꺼기 축산폐기물 수산물 가공부산물 등을 발효시키는 상품이다.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손꼽힌다. 그린바이오시스템 역시 호기성 미생물군과 효소를 이용,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환경상품이지만 토미속성 발효기 등과 같이 열풍은 사용하지 않는다.회사측은 쓰레기를 100% 분해할 수 있어 배출량이 전혀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이필트로메트는 호기성 미생물군을 이용한 오폐수 처리기기.순도 90% 이상의 고농축 산소가스를 미생물군에 주입,오폐수 처리속도를 기존제품보다 6∼8배 빠르게 했다.특수용기속에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수가 샐 염려도 없다. ‘반짝이는 것이라고 해서 모두가 금은 아니다’는 서양 속담은 이들 아이디어 상품 앞에서는 타당성을 상실한다.이들 제품을 내놓은 기업들에게 아이디어는 금과 다른 말이 아니다.
  • 주택 주차장 설치비용 보조/건교부,2백만∼3백만원씩

    건설교통부는 10일 대도시 주택가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담장을 개조해 마당이나 공터 등에 주차장을 설치하면 주차장특별회계의 지원범위안에서 2백만∼3백만원씩 보조해 주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권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해 주차장법을 개정,시장·군수·구청장이 주택 부설 주차장 및 노외 주차장의 설치비용중 일부를 주차장특별회계에서 보조하거나 융자해줄수 있도록 했다.
  • 자동차 1천만대시대 토론회 이홍로 교수 주제발표

    ◎모범운전자 포상·보험료 할인혜택 줘야/작년 법규위반 1천여만명… 교통문화지표 개발을 교통사고,교통정체,주차난 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동차와 교통량 등의 양적 성장에 비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행동양식 등 교통문화의 질적성장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계상으로 볼때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중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96년 교통법규 위반 단속자수는 연간 1천1백만61명으로 국민 3명중 1명이,1분마다 30명이 범칙금을 내거나 지도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중대 법규위반인 중앙선 침범,음주운전,신호위반 사고율도 95년에 비해 40∼60% 늘었다. 이처럼 교통문화가 선진화되지 못한 이유는 교통법규를 습관적으로 위반하는 위반문화,교통예절을 무시하는 무례문화,교통사고 책임을 전가하는 회피문화,소득에 비해 큰 차를 선호하는 허례허식문화 등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1천만대 시대,1가구 1차 시대를 맞이하여 교통에 관한 가치관과 행동양식 등 교통문화를 선진화해야 한다.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양보운전하기 ▲불법주차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 5대 실천과제를 실천하고 ▲경쟁운전 ▲위험지역 확인소홀 ▲교통사고 책임전가 ▲교통 약자 무시 ▲잦은 차선변경 등 5대 악습을 범국민운동을 통해 추방해야 한다. 또 교통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선진국과 비교검토하여 반성을 촉구하고 시·도별로 교통문화 지수를 측정,우수지역을 차별화하여 포상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법규 위반자에 대한 사회봉사제를 적극 적용하고 중·고교에 교통안전 담당교사제를 도입하며 체육·교련과목에 교통안전 교육을 포함시켜야 한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각종 프로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위반하는 내용을 방송하게 되면 나쁜 교통행동의 확산이 우려되므로 방송심의 기준에 교통문화 안전 수칙 기준을 적극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교통사고 행정심판소를 설치,교통행동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지자체에 교통안전 교육과 훈련 등을 담당하는 담당관을 배치해 교통문화 정착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 또 생활도로 등을 대상으로 보행자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차량출입을 제한하는 보행자 전용도로와 노인 통행이 많은 지역에 대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등도 바람직하다. 법규 위반자 단속을 경찰·공무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양식있는 시민이 고발토록 하는 시민고발 제도를 활성화하고 위험지역 표시지역,서행·일시정지지역 등에서 사고를 일으키거나 불법 주정차,난폭운전으로 사고원인을 제공한 경우 벌칙을 가중 적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중대법규 위반 뿐 아니라 도로교통법상 모든 위반내용을 반영하여 보험료를 할증하는 반면 모범운전자를 포상하거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의 우대조치도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방안이 될 수 있다.
  • 백화점·할인매장 “우후죽순”/청주상권 지각변동

    ◎E마트·미도파 등 7개업체 「출사표」/진로·흥업 등 기존백화점 수성총력 충북 청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백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설 예정이어서 청주상권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들 유통업체는 상당구 용암동과 흥덕구 가경·분평동 등 대규모 신흥 주택단지나 터미널 부지에 들어서게 돼 청주도심의 기존 청주 진로백화점·흥업백화점 등과 청주상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패권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에는 7년 전통의 청주 진로백화점과 흥업백화점이 도심에 있으며 지난해 흥덕구 사창동 현대코아가 문을 열어 현재 청주에는 3개의 대규모 유통업체가 성업중이다. 그러나 청주 중견건설업체인 (주)진흥종합건설이 도심의 주차난을 피해 청주의 신흥도시로 떠오른 용암동에 지하5층,지상 10층의 초대형 뉴월드코아백화점을 오는 98년 9월 오픈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흥덕구 분평동 신흥주택단지에 지상2층,지하3층(매장면적 2천970평)의 할인매장 E마트를 97년12월중에 개장할 것으로 확인 됐으며 청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주)삼일주택은 구 청주경찰서 부지에 대규모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에 있으나 도심 교통난 심화 우려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미도파도 흥덕구 복대동 (주)대농 공장부지에 대규모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개장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직동 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마산의 성안백화점은 터미널 이전부지인 흥덕구 가경동에 역시 백화점을 신축하기로 했으며 한화유통은 율량동 지역에 지상8층,지하4층 규모의 쇼핑센터 건립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도 흥덕구 산남동에 600평 규모의 「25시」 슈퍼매장을 오는 6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기존 업체도 바짝 긴장하면서 매장확장을 서두르고 있다.청주 백화점업계의 실질적인 패권자인 진로백화점은 당초 가경동 터미널 이전부지 인근에 1만2천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할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청주서부지역 상권을 겨냥한 지상8층,지하4층의백화점을 짓기로 최정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 할인점도 오픈이 예정돼 있다.유럽 최대의 창고형 할인업체인 프랑스 카르푸가 최근 대전 둔산지역에 대형점포를 차려 대전상권을 흡수한데 이어 청주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구 53만여명의 청주상권을 둘러싼 기존 3개 유통업체와 예정된 8∼9개의 백화점 및 할인매장과의 치열한 생존경쟁은 불가피하게 됐다. 청주 진로백화점 관계자는 『공항개항과 고속전철 등의 좋은 입지조건으로 청주지역의 시장 잠재력이 커지면서 이곳으로 진출하려는 유통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 동대문 두발리에 빌딩/국내 최대 신발도매상가 변신

    ◎300여 중소업체 입점… 공동브랜드 「두발리에」로 제2창업 동대문 시장에 신발전문도매상가가 들어선다. 중소신발제조업체인 (주)두발리,버킹검제화,수제화상사,다빈치제화,시너바제화,영맨제화,20세기 제화,용문제화,골드제화,세계제화,크리스천제화,코란도제화 등 300여 신발제조업체들은 오는 3월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448의 6 두발리에 빌딩에 입점,공동브랜드 「신발천국 두발리에」를 부착한 상품을 도매로 판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두발리에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1층,연건평 2천평 규모로 국내 최대의 신발도매 상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제조업체들이 동대문시장에 직접 진출키로 한 것은 대형 상인들에게 납품,판매를 해서는 제조업체 나름대로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데다 품질과 디자인이 상인들의 기호에 따라 결정되는 등 폐해가 많았기 때문이다.제조업자들이 운영하게 될 상가는 아동화,신사·숙녀화,운동화,골프화 등 각종 신발의 제조에서 판매까지 각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브랜드만 공동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생산·판매를 생산자가 직접 책임진다는 얘기다.이는 기존 공동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룩하겠다는 말과도 통한다.예컨대 귀족의 경우 제조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신발공업협동조합이 관여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의 전체적인 방향을 정해줄 뿐이다. 그러나 상가측은 브랜드 이미지 공통화를 위해 12개 업체 대표로 구성된 상가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상가에서 판매하는 신발을 전수 검사,일정 수준의 품질과 공통된 이미지에 어긋나는 제품은 상표를 부착하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운영위는 1차로 2월말까지 입점업체를 심사,110개를 선정하고 3월까지는 총 300개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아래 현재 상가분양을 하고 있다.또 지역별 대리점,가맹점도 모집해 전국적인 유통체제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두발리에 도매상가측은 회원업체들에 보증금의 절반은 자체융자,나머지는 금융융자 등 전액 융자지원해 회원업체 전체를 입주시켜 매장난을 해결하는 한편 판매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 전시판매장은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만으로 한정하고 4층과 5층에는 물류센터를 설치,물류창고 확보를 통해 물품의 적기공급을 꾀하기로 했다.입주업체와 방문 소비자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6층부터 11층까지 45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현대식 주차관리체제가 갖춰진 주차장도 마련해놓고 있다.이와 함께 10층에 신발디자인센터와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설치,인간공학적 신발개발과 수선,유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상가측은 동대문 신발상가중 이례적으로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상가 운영위측이 18시간으로 조정할 것을 권유하고 있어 약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이 상가 손완일 사장(38)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지금까지 겪었던 「노브랜드」의 설움을 극복하고 업체마다 특성을 살리면서 질 높은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위치는 동매문 이스턴 호텔 뒤.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6번출구,4호선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문의 3672­8700.
  • 쌍용건설 「을지프라자」 공정 80% 진척… 새해 4월 입주

    ◎도심공원과 상가의 행복한 결합/361개 전문테마상가 이달초 분양/주차장과 연결,수용능력 점포수 4배 내년 4월이면 서울 동대문에 넓은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지하상가가 들어선다. 지금까지의 지하상가는 지하공간에 단순히 매장만 들어선 형태였다.그러나 쌍용건설이 동대문 상권(을지로 5가 40의 3)에 신축중인 「을지플라자」는 휴식공간을 위한 대규모 지상공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전문 테마상가의 장점을 접목,신(신)개념의 지하상가로 불리고 있다.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상가는 지하주차장내 지하 1층의 전문상가 361개를 이달 초부터 분양하고 있다. 전문상가는 주변 의류상가와의 차별을 위해 취급품목을 안경과 유명 브랜드의류,고급 액세서리,생활편의시설로 한정해서 운영된다.또 교통여건을 고려,충분한 주차능력을 갖추고 대규모 공원 건설로 유동 고객의 확보와 상가 이용고객 및 입주상인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점도 큰 의미를 지닌다. 주차장시설은 여건이 좋다는 주변의 신규 상가들이 많아야 점포수의 3분의1 또는 2분의 1 수준.이에 비해 을지플라자는 점포수의 4배에 이르는 1천30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또 주변 상가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도를 통해 전철역(동대문운동장)과 직접 연결된다. 「을지플라자」는 서울시의 승인일로부터 18년9개월간 평당 1천4백만∼1천6백만원에 장기 임대된다.특히 전용면적 비율을 60% 수준까지 대폭 늘려 전용면적 대비 분양가는 주변 상가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입주는 97년 4월로 예정돼 있다.분양문의 (02)264­8277∼9.
  • 여의도광장 중기종합전시장

    ◎에어돔 「보물창고」에 값싸고 질좋은 상품 “풍성”/40개 입주업체 직접만든 제품 유통마진없이 제공/“반품 즉시 교환” 확실한 품질보증… 매출 폭발적 신장 서울 여의도에는 두가지 볼거리가 있다.하나는 탁 트인 광장이고,다른 하나는 옛 안보전시관 자리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이다.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애로를 덜기 위해 지난 8월 문을 열었다.터는 서울시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그룹이 건립비용을 지원,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에어돔 양식으로 지어졌다.개장 이후 지금까지 18회의 각종 전시회를 열어 1백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단기간에 폭발적인 매출을 올린 것은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많았기 때문이다.실제 종합전시장내 판매장의 매출은 20여억원 정도.그러나 이벤트를 비롯,지금까지 1백90만명의 소비자가 다녀가 전시장은 충분히 홍보가 됐다. 현재 한국양산,서울비철,신신상사와 서울공예조합 등 조합을 합쳐 40개 업체 및 조합회원사가 다양한 제품을 구비,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입점업체 모두가 직접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반품은 즉시 교환해준다. 전시장은 8천300평의 부지에 2천80평 규모의 1전시장과 740평 규모의 2전시장,그리고 460평 규모의 상설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전시장은 에어돔으로 건립됐고 상설판매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꾸며졌다.판매장 2층에는 양식당과 한식당을 비롯,다과점·패스트푸드점이 갖춰져 있어 전시회 관람과 쇼핑,그리고 식사가 한번에 가능하다. 여의도 종합전시장이 뿜어대는 매력은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꼽힌다.창과 방패를 다 갖췄다고 할 수 있다.품질보증은 확실하다.지금까지의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제품성능이 확인된 것들이다.단지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제품일 뿐이다. 이중 가격이 갖는 매력은 특별하다.제품마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모두 공장도 가격에 판다.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유통마진을 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특별 판매전이 아니더라도 동일제품 시중판매가격에 비해 30%는 싸고 제품에 따라서 60%까지 헐하다.전시회기간의 할인판매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카이저산업은 22만원짜리 뻐꾸기 시계를 13만원에 팔고 있고 태웅가스기구는 코펠을 시중가 보다 30∼50%정도 할인된 값에 판매중이다.스포츠용품 전문사인 아파치상사는 시중에서 14만5천원하는 등산용 재킷을 8만원에,6만9천원짜리 등산화는 4만원에 판매한다. 한국도자기는 2개 1세트 커피잔을 시중가 보다 30% 싸게 판매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최소한의 마진만 남기면서 물건을 내놓고 있다. 교통편도 좋아졌다.지금까지는 좌석버스(60,77,119,121번)나 일반버스(9,30,77,104,119,123,326,823번)등을 이용해서 증권거래소 앞이나 라이프쇼핑 앞에서 내려 전시장을 찾아야 했으나 곧 지하철이 개통돼 더욱 편리하게 이곳을 찾을 수 있게 됐다.전시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3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지금까지는 공항에서 여의도까지 밖에 개통돼 있지 않았으나 이달말 강북지역까지 완전 개통돼 서울전역의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쇼핑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물론 승용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제품을 구입한 경우에 한해 무료주차권을 업체가 지급하는 것도 주차난이 심한 여의도에서는 빼놓을 수없는 유혹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1월23일부터 나흘간 97 신규사업 창업정보박람회를 시작으로 교육박람회,국제향수페어,대한민국 난대전,국제주차장 및 주차설비산업전,서울패션페어,인터넷 엑스포 97,서울국제배낭여행박람회 등 50차례의 전시회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이를 통해 종합전시장측은 전시수입 30여억원,직접 판매수입 40억원 등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문의 761­6100.
  • 부설주차장 용도변경 단속/서울시

    ◎적발땐 징역 벌금·전기 수도 중단도 서울시는 내년부터 주택 부설 주차장을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하는 내용의 주택가 부설 주차장 관리 강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성행하고 있는 주택가 주차장의 불법용도 변경을 막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또 전기·전화·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해주지 않기로 했다.이미 공급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급을 중단한다. 고장난 기계식 주차장치 등 기능이 상실된 부설 주차장을 그대로 방치해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부설 주차장의 실태조사를 벌인 뒤 12일부터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97 한국자동차디자인 공모전」

    ◎전문대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현대자동차는 참신한 자동차디자인 아이디어발굴을 위해 「1997 한국자동차 디자인공모전」을 연다.현재 대학·전문대·대학원 등에 재학하고 있거나 휴학 또는 군복무중으로 학생신분이면 참여할 수 있다.해외유학생도 가능하다.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고 내년 2월10일부터 B2용지크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예선통과자는 내년 6월9일부터 12일가지 실차 4∼5분의 1크기 스케일 모델을 내면 된다.시상은 내년 7월25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실시된다.상장·트로피 외에 대상(1점)은 1천만원,금상(1점)은 7백만원,은상(2점)은 5백만원,동상(3점)은 3백만의 장학금이 지급된다.대상·금상수상자는 현대자동차 입사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1회대회때는 대상에 교통난과 주차난을 고려,승차인원에 따라 차체를 조절할 수 있는 「굿모닝」이 대상을,그리고「아프리카」와 「사르코」가 금·은상을 받는 등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김병헌 기자〉
  • 동대문/독자브랜드·해외지사 패션 메카 “대변신”

    ◎점포수 12,000여개… 남대문서도 속속 “이주” 패션의 천국.서울 동대문 주변이 의류쇼핑의 메카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은 동대문. 평화시장 등 재래시장의 의류상가들로 이미 상권을 형성했던 곳.최근 이곳 옷상가와 남대문시장 의류상가가 합세해 새로운 의류전문상가를 신축하는 붐이 일면서 이 일대가 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평화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전문 의류상가의 수는 11곳이나 된다.모두 10층 안팎의 현대식 건물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고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점포수는 자그마치 1만2천여개. 주차난으로 한계에 이른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속속 이곳으로 탈출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재래 의류상가의 이미지로는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보고 모두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했다.또 해외 패션중심지에 지사를 두고 해외 패션정보를 직접 가져다 활용하는 공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유명디자이너가 참여한 곳도 있다. 카탈로그 제작,해외바이어 초청, 해외디자이너 영입 등 소상인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이런 사업들은 거대 전문상가단위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형 전문매장인 만큼 도매가 주고 산매도 한다. 개인 고객들은 도매값에 천차만별의 매장을 둘러보고 구미에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연건평 3만8천여평에 점포수가 3천여개로 지난달 2일 문을 연 거평프레야는 이곳 상가 중에서 최대 규모.지하2∼지하6층에는 차량 1천5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지하1층부터 지상8층까지는 숙녀복.남성복.아동복.원단.혼수매장이 들어서 있다. 9층은 1천2백평 규모의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랜드가 입점했다.이밖에 전시공간인 프레야홀.대형식당가.사우나.골프시설.증권사.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다. 거평외에 현재 문을 연 상가는 지상 16층 규모로 디자이너 하용수씨가 기획에 참여한 여성의류 전문매장 글래머 2000이 있다.또 매장 수 6백50여개에 지상 14층 규모인 우노꼬레는 지난 1월 오픈했다.패션전문도서관을 운영하고 패션정보지를 완비해 패션의 흐름에 바로바로 대응하고 있다. 숙녀캐주얼의류 전문매장으로 6백50여개의 매장이있는 디자이너클럽 Ⅱ도 성업중이다.이와 함께 98년까지 문을 열 매장은 누죤.두산타워.라에페.MC프라자.밀리오레.삼우텍스프라자.혜양패션프라자 등 7곳이나 된다. 이 가운데 두산타워와 누죤,밀리오레는 점포수가 2천여곳이 넘어 거평프레야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형 의류매장이다. 98년에 개장할 누죤은 지상 16층 연면적 1만3천5백평 규모에 1천1백여대의 주차시설도 있다.이 업체의 관계자는 『뉴욕과 밀라노 등 패션 본고장에 해외지사를 두고 최신 패션정보를 가져와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덕수상고 부지에 세워지고 있는 두산타워는 33층에 3만7천평의 대형매장.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패밀리브랜드를 「포스」로 정해놓고 있다.
  • 주상복합 인기뜬다/전망과 선택요령

    ◎“한 건물서 모든것 해결”/역세권 중심 신축 경쟁/주거 쾌적성 떨어지고 주차난/주변여건 잘 따져 선택을 주거와 업무·레저 등 일상생활을 한 건물 안에서 해결가능한 「원스톱 라이프시스템」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하철 환승역 등 역세권과 대규모 유통단지 등에는 이제 남은 땅이 없을 정도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거나 신축중이다. 주상복합건물은 몇몇 유망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아파트나 상가의 분양이 아직은 저조한 편.그러나 최근들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의 비율이 7대3(종전 5대5)으로 조정돼 아파트신축이 유리해졌다.용적률도 1천2백%로 완화돼 대형업체는 물론 중소업체까지 가세해 신축경쟁에 나서고 있다. 게다가 지하철 2기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분양공고가 나기가 무섭게 팔려 불황속의 건설업체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미 분양했거나 분양중인 주상복합건물만도 50여곳이 넘는다.현대건설과 우성건설이 시공한 강남구 도곡동일대,나산종건과 삼성건설이 시공한 보라매타운,거평도매센터·두산타워·대우밀리오레 등이 자리잡은 동대문시장일대,현대건설과 나산종건이 시공중인 목동주변 등이 대표적인 주상복합 밀집지역이다. 특히 목동주변은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영종도)과 서울도심을 잇는 거점지역으로 인근 신촌 등 6대 부도심과 영등포 등 구상권을 능가,흡수하면서 서울의 최대·최적의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업체들이 군침을 삼키는 곳이다. 이밖에 경남기업과 해태건설이 시공중인 석촌호수주변의 잠실동과 석촌동,선경건설과 한화건설이 시공예정인 장안동·답십리일대도 주요주상복합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성북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돈암시장도 빠르면 99년까지 연면적 1만평규모의 대형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되는 등 주상복합형태는 새로운 미래생활터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건물의 신축은 역세권이나 유통단지지역 외에 1백평안팎의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사례도 많다. 건설업체는 그동안 자투리땅에 다가구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주로 지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이같은 획일성에서 탈피,주거기능에다 업무·판매시설을 보강한 축소형 주상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4∼5층짜리 작은 주상건물을 지어 일부는 건물소유주의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무실임대 또는 건물주의 사업장(패션매장·카페·개인병원·개인사무실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전형이다. ▷주상 복합건물 선택요령◁ 주상복합건물은 주거지와 상가가 어우러져 여러가지로 편리하긴 하지만 소비자는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주거의 쾌적성이 떨어지고 주차난이 심한 것이 주상복합건물의 단점이다.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건설업체도 이 점을 가장 고민하고 있다. 주상복합건물내의 상가를 고를 때는 주변여건을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 상가를 분양받으려면 우선 교통이 편리한 환승역을 골라 거주하는 수요자의 성향파악과 역세권의 유동인구를 감안,상가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체 주상복합건물에서는 전용률 60%이상을 유지하는 곳으로 충분한 주차공간과 지하 1층이나 지상 1층에 대규모 유통·상업시설(은행 등)이 들어선 곳을 눈여겨봐야 한다. 상가는 투자개념으로 분양받기 때문에 교통시설·사회간접시설·공공기관 등 향후 발전가능성을 보아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 선정해야 한다. 특히 주상복합건물의 상가는 일반상가의 전용률(60∼70%)보다 낮은 40%정도여서 분양가가 비싼 편이다.또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 없이 분양이 가능해 건설업체나 시행업체의 부도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믿음직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 자가용 이용 공무원에 “불이익”/군산시 10일부터

    ◎주차난 해소위해 극약처방/인사·휴일 당직근무 등 반영 자가용 출퇴근을 고집하는 공무원에게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전북 군산시는 4일 청사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자가용 이용안하기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반영과 함께 공휴일 당직근무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최근들어 공무원의 출퇴근시 자가용 이용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도심지 교통난을 부채질하고 있는 데다 이들 차량이 시청은 물론 주변 노상주차장까지 차지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국·소장 이상은 10일부터,실·과·소장은 20일부터 시행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각 청사 주차장 및 주변의 주차행위 등을 철저하게 단속,적발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1차적발시 주의 및 경고,2차적발시 공휴일 당직근무,3차적발시에는 인사에 반영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내 출장시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10대의 자전거를 각 청사에 배치했다. 군산시의 경우공무원 1천6백12명의 가운데 43.7%인 7백5명이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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