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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난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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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생태 공영주차장 만든다

    서울 동작구는 앞으로 구청에서 확보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녹지를 함께 조성하고 잔디블럭을 까는 등 생태주차장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은 무엇보다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올 상반기중에 관내 대방동에 1,000㎡의 부지를 확보,사업비 8,700만원을 들여 37면 규모의 공영 생태주차장을 조성한다. 주거지역과 학교,상업지역이 인접한 이곳에는 느티나무와 담쟁이,쥐똥나무 등 각종 나무 2,200여 그루를 심어 배기가스 정화와 함께 주변의 삭막한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바닥에는 잔디를 심고 잔디블럭도 깔기로했다. 동작구는 생태주차장의 효용성을 따져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연차적으로 이를 구 전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계적이고 삭막한 주차공간에 생태의 숨결을 불어넣어 환경을 되살리고 보다 건강한 생활여건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주택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서울시내 폭 12m 이하 이면도로의 일방통행로가 대폭 늘어나고,주차구획선이 설치된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도높은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15일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이면도로 주차구획 설치와 일방통행로 지정 작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 작업이 끝나면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적용되는 이면도로 주차구획은 현재의 배인 30만곳이 되고 일방통행 도로는 이면도로 총연장(6,210㎞)의 10%인 621㎞로 늘어나게된다. 시는 각 권역의 구획선 설치작업이 끝나는 대로 권역별로 소통방해·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견인 위주의 단속을 실시하고,단속내용을 전산처리해 상습위반 차량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 상설단속반을 설치,24시간가동하고 주차구획 100곳당 1명의 유급 주민관리 요원을배치,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대상 차량 신고업무 등을 맡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입법예고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안)이 확정되면 주차단속 공무원의 범위가 교통 공무원에서 소방 공무원을 포함한 자치단체 공무원 전체로 확대돼 주차단속 인력이 크게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안성천 둔치 주차장 이용 주민 자전거 무료 대여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경기도 안성시가 안성천 둔치에 조성한 무료 주차장 이용활성화와 주차장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다.시는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95년부터 연차적으로 옥천동과 신흥동 2곳의 안성천 둔치에 모두 66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그러나 주차장이 시가지와 멀리 떨어진 관계로 주민들이 이용을 기피,이용률이 7.5%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곳의 자전거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10대씩을 배치,주차장 이용주민들이 시가지로 나갈 때 편의를 제공해주기로 했다.무료대여소는 주간에만 운용되며 자전거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신분증을 맡기면 된다. 시는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호응이 클 경우 대여소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또 안성천 둔치 주차장 이용자가 늘어나면시가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안성 김병철기자
  • 영등포구 이면도로 8월부터 일방통행

    영등포구는 7일 화재 등 비상상황시 긴급차량 접근을 쉽게하고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관내 모든이면도로에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이에따라 발생하는 도로 일부공간에 주차구획선을 설치,주택가 주차난을해소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이미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 및 공청회를개최,이를 토대로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관련기관과 협의가끝나는대로 사업시행자를 결정,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방통행제는 영등포1동을 제외한 관내 16개 동의 모든 이면도로(폭 5.5m∼12m)에 시행된다.구는 일반통행로 한쪽에신설하는 주차구획선은 거주자와 상근자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 부산 주거지 전용주차제 전면실시

    부산지역에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전면 실시된다. 부산시는 28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진·북구 등 13개 구 일부지역에서 시범실시중인 주거지 전용주차제를 내년부터 14개 구(강서구 기장군 제외)로 전면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주차문제가 심한 주거지역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형태로 실시해 주거 및 상업·업무혼재 지역으로 점차 확대 실시하며 월 주차비는 2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가를 일정 블록으로 구분한 뒤 주차현황 전산지도를 구축할계획이다. 그러나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문제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범실시하고 있는 일부 지역의 경우 관리인력 부족과 전용주차지역에 무단주차하는 얌체차량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주차료 수입 일부를 해당지역 청년회에 지원 운영하는 방법과 동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에 관리권을 이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현재 86만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주거지 전용주차면수는 7,203면이다.시는 2003년까지 5만면,2010년에는 10만면의 주거지 전용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회 경찰 소방관계자와 학계 언론기관 등 각계 각층 30명으로 구성된 ‘주차문화 선진기획단’을 발족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주택가 주차난 갈수록 심각

    서울시내 주차시설 부족면수가 매월 5,606면씩 누증되고 있어 주차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44만992대인 반면 주차시설은 165만8,535면에 불과,78만2,457면이 부족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자동차는 월 평균 1만2,000대가 증가했지만 주차시설은 6,442면 늘어나는 데 그쳐 주차시설 부족면수는 지난 한해 동안 매월 5,606면씩 누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의 무단주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게 돼 하루 평균 62건씩 발생하는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이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주택가 주차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주택가에 공동주차장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주택가 공동주차장을 입체식으로 짓기로 하고 각 자치구에서 입체식으로 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공사비의 40∼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평면식으로 운영하던 22곳의 공동주차장을 입체식으로 개선,1,798면을확대해 보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주차수요에 비해 공급이 열악한 곳에 대해서는 주차문화개선지구로 지정,올해 2,071억원을 들여 102곳에 총 7,545면 규모의 공동주차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동주차장 건설과 관련 민간업체가 건설하고 시가 매입하는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강동구

    서울의 동쪽 끝에 위치해 ‘해뜨는 강동’으로 불리는 강동구는 관내에 오염배출시설이 전혀 없어 항상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특히 각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있어 한껏 부러움을 사고 있다.‘음식물쓰레기 100% 수거,100% 재활용’을 추진한 덕분이다.또 전국최초의 브랜드택시인 ‘KD택시’를 발족시켜 올바른 택시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강동구는 올해도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친절행정에 온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하루 평균 650명선으로 유지해나간다.지난해 서울시 25개자치구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취업정보은행도 연중 운영한다.또 강동구 공동브랜드인 ‘KD’를 활용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공동판매장을 확충하며 외국자매도시를 통한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는다.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신구 업종을 특화시킨다.최근 침체의 늪에 빠진 천호동 구사거리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패션거리’ ‘풍물거리’등 특화거리 조성사업을편다. ■삶의 활력이 넘치는 문화·체육도시 건설 관내 대표적 문화자산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최대한 활용한다.이의 일환으로 선사문화축제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사업을 펴나간다.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역별로 ‘한마음열린음악회’등을 개최하고 동단위 문화축제를 활성화시켜주민 화합의 계기로 삼는다.이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구민체육센터를 2003년 준공하기 위해 올해안에 착공한다. ■더불어 사는 복지강동 구현 95년 민선1기때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온 ‘자원봉사의 날’과 ‘이웃사촌 자매결연운동’ 등 민간이 주도하는 복지정책을 조직적·체계적으로발전시키고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구민들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의료분야 전산망’을 구축,의료대상을 저소득층에서 구민 전체로 확대한다. 또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치매 상담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성인병검진사업,방문간호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리하고안전한 녹색교통도시 조성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개통에 이어 광진대교와 암사대교가 건설되면 강동구는 동부 서울의 교통중심지 기능을 하게 된다. 이에 걸맞게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지 주차허가제와 권역별 주차면수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또 주차구획선과 일방통행로 등을 정비하는 한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강일동 304의2,천호3동 174의1 등 주택가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천호1동 공영노외주차장,천호시장 공영노외주차장,암사동 제1노외주차장도 완공한다. 한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횡단로를 설치하고 보관대를 확충하며 ‘자전거 등록제’와 ‘자전거 무료 대여제’를 실시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충환 구청장 인터뷰. “천호·암사지구 단위계획사업이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데 힘입어 올해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겠습니다” 김충환(金忠環)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스카이 라인이 바뀌게 될 천호·암사지구 단위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수행,천호동 일대를 지하철 환승역과 연계한 유통 및 교통의 중심지로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특히 ‘전자 강동’을 선포,주민 및 직원들의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킬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했다.이미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이달 초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간부회의 때 참석자들이종이 대신 노트북을 휴대하는 ‘종이없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루 180t 처리규모의 음식물퇴비화 및 사료화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100% 수거체계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음식물쓰레기 100% 재활용으로 양질의 퇴비와 사료를 생산,판로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타 자치단체의음식물쓰레기도 함께 처리,구의 재정도 확충해나간다는 복안이다.한편 관내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주거지에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거쳐 올해중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선사문화교육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특히 최근의 남북화해무드에 힘입어 북한 평양시 강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업기술 교류,관내 액세서리업체 및 전자통신산업 등 벤처기업의 북한 진출 등을 적극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전국 최초 브랜드화 'KD택시'. 강동구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자랑거리가 많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KD택시’를 꼽는다. 지난 98년 5월 발족된 KD택시는 전국 최초의 브랜드택시.관내 14개 택시회사가 백옥색 바탕의 최신형 차량에 통일된 운전자 복장과 동일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KD’는 강동구의 영문 이니셜이기도 하지만 본뜻은 ‘Kind Driver’이다.통일된 로고와 복장 때문에 주민들은 KD택시를 멀리서도 알아본다.특히 각 회사의 노·사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한 운전자들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이미 강동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쫙 퍼졌다.특히 KD택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한국도메인정보센터에 도메인(www.KDtaxi.or.kr)도 등록했다. 강동구는 KD택시에 콜기능을 부착,전화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운전자 및 가족들을 초청,위로잔치를 갖고 우수운전자는 부부동반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송파구

    대다수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구정(區政)의 특징으로 ‘깨끗함’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주민들도 대체로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한때는 ‘먼지없는 송파’가구정 슬로건인 적도 있었다.물론 이 ‘깨끗함’이 청소상태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공정하고 청렴한 봉사자로서의공직자 상(像)’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실제로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결과 5개 분야중 세무·건설공사·교통행정 등 3개부문에서 1위를 했다.이처럼 살고싶어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는 주민들이,지방자치를 이끈다는점에서는 공무원들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곳이 바로 송파라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구청장이 바뀌면서 구정 패턴을 달리하고있다.그동안의 복지·문화지향적 행정에서 ‘자족도시’로이름지어진 개발지향적 행정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지역 중점개발]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저소득층이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 올해 1,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도심과 이어지는 3개 도로가 확장,정비되고 문화의 집과 문화체육회관,경로당 등이 새로 건립돼 주민들의 복지요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재개발이 불가능한 이 일대 무허가 주택을 매입,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갈곳이 없어지는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도시빈민 주거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공원 조성] 관내에 공원 106곳을 확보, 서울에서 공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지만 공원확충 사업은 계속된다. 올해는 천마·장지·풍납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한 6,091㎡의 풍납근린공원은 풍납토성 보존방안과 연계,올해 마무리된다.면적이 17만㎡를 넘는천마근린공원도 올해 조성사업이 시작되며 현재 사유지 보상작업이 진행중인 4만7,000여㎡ 규모의 장지근린공원도 올해착공을 한다. [골목길 호랑이할아버지 확충] 송파구는 지난해 노인 380명을 호랑이할아버지로 위촉해 구정모니터 겸 청소,불법주·정차 단속,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청소년 선도 등 생활환경 지킴이 임무를 부여했다.구는 올해도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뒷골목 정비에 나서는 등 호랑이할아버지 제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충]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사업으로시작한 이색 시책. 올 상반기중 관내 각 동마다 유휴지와 골목 자투리땅을 활용해 1,000면씩 모두 1만8,000여면의 주차구획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량주택이 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는 공영주차장을건립,아예 주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지금까지1만200면(57%)의 주차구획을 확보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높다. 심재억기자 jeshim@. *이유택 구청장 인터뷰. “사실상 구청장으로서 자기구상을 처음 펼치게 되는 올해는 구정의 기본틀을 다시 짜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송파구 살림의 총책이 된 이유택(李裕澤) 송파구청장은 “잠실 등 주요 지역의 상업지역을 확충하고 문정·장지지구 등 미개발지역을 중점 개발하며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부적격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렇듯 도시계획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행정틀을 대대적으로 손질,새로운 송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개발에 대한 지역인사들의 찬반 논쟁과 관련,“그동안 송파지역은 너무 베드타운화돼왔다”며 “도시계획을 통해 상업지역을 대폭 확충,자족도시의 틀을 짜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구정을 맡아 비교적 소프트웨어위주의 행정을 편 반면 올해부터는 도시계획 등 구정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시각을 돌려본격적으로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겠다는 것. “지난해는 부임 초부터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큼 많은 상을받았다”고 소개한 그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주차장 1만8,000면 확보계획과 구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골목호랑이할아버지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점심드리기사업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잠실 재건축사업과 마천동 천마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사례를 예로 들며 “집단민원 일소에도 주력,효율적인 행정여건을 마련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모범적인 구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펴보였다. “경영마인드만 강조하는 지금의 공직 분위기는 자칫 비생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공직사회에도 도덕적 기풍과인간적인 분위기가 깃들어야 구민이 주인되는 구정을 실현할수 있지요.”심재억기자. *올림픽로 관광명소화 추진. ‘서울올림픽의 환희와 영광을 다시 세계에’ 서울올림픽 주무대로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됐던 올림픽공원내 ‘평화의문’ 앞 간선도로와 석촌호수 일대가 세계인의발길을 모을 관광명소로 꾸며진다. 송파구는 서울의 유일한 호수공원인 석촌호수 일대와 잠실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에 이르는 올림픽로에 88올림픽과 한성백제 500년의 역사성을 부여,외국 관광객들이 한번쯤 찾아보고 싶은 곳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잠실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평화의 문,서울놀이마당,롯데월드 등 기존 관광자원의효용을 극대화하는 올림픽로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를통해 올림픽로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휴식과쇼핑,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 단지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잠실본동의 먹거리·패션상가와문정동 로데오거리 등지역상가를 특화,올림픽로와 연계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을대표하는 현대식 역사·문화거리로 관광벨트화한다는 방침이다.물론 이 일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대로의 통과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대대적인 교통개선계획도 포함돼 있다. 송파구는 이같은 올림픽로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중 기본설계안과 교통개선 방안을 확정,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 강남구

    ‘아셈지역과 테헤란 벤처밸리로 대표되는 번화한 강남구지만 대모산의 다람쥐가 양재천의 물을 마시러 오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건설하겠다’강남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사이버행정과 환경행정’으로정했다.인터넷을 활용,주민들을 위한 사이버 행정을 펴나가면서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는 정책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정의 사이버화. 행정업무의 전산화·인터넷화를 통해 온라인 및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의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강남구는 이미 지방세고지서 이메일 발송,버스전용차로 위반단속자료의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장기 미반환차량 인터넷공매 등 사이버 행정을 펴왔으며 올해도 관내 위치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관리·통행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사이버행정 모델을 창안해낼 계획이다. 또 구룡마을 무허가건물 관리,불법유통 광고물 정비,공원녹지 보안관리,보건위생,청소 분야 등에도 업무의 아웃소싱을통해 한차원 높은 민간 행정서비스를제공하기로 했다. ■편리한 교통체계. 아셈지역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한다.올해 상반기 안에 신교통수단 법인설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출자여부를 결정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가동되는 강남교통관리센터(KTMC)를 통해각종 교통정보를 가공·분석,인터넷과 소형 입간판 및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종합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마을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을 민자유치로 도입하고구가 독자적으로 설치한 CCTV를 통해 수집한 각 지점의 교통상황을 교통방송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곡지구,경기여고지구 등 6개 지구를 지정,지구교통 개선사업을 펴고 신사동,논현2동 등 7곳에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30개 중소기업에 기업육성자금 30억원을지원하고 우수기업은 제품홍보 책자도 발간·배포해 준다.또수서동에 지하3층,지상8층 규모의 첨단산업센터를 민·관 합동의 제3섹터 방식으로 건립한다. 특히 압구정·청담동 일대패션전문점 100여곳을 묶어 패션거리로 활성화하고 논현동가구거리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 관광객을유치하는 한편 상권을 부활시킬 계획이다.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 주민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유학준비생들이 많은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국내에서 해외 현지와똑같은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미국 UCR대학 부설 구립 국제교육원을 설립,오는 6월 옛 구청 본관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테헤란 밸리에 집중돼 있는 벤처기업들의 정보통신 고급인력 수요를 해소해주고 주민들의 전문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한국정보통신대학 서울분교를 개설,다음달 입학식을 갖는다. 김용수기자 dragon@. *권문용 구청장 인터뷰. “인터넷망 구축과 다양한 전자행정 콘텐츠를 개발,시간과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은 테헤란 밸리를 끼고 있는 구의 특성을 활용,구정의 사이버화(cyber化)를 이뤄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앞서가는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행정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이 구정 정보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했다. 최근 침체의 늪에 빠진 테헤란 벤처밸리의 활성화 문제도중대현안임을 강조했다. “테헤란 밸리에는 서울의 벤처기업중 34.5%가 입주해 있습니다.이들 기업에 올해 운전자금 45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역삼동에 벤처타워를 세워 유망 벤처기업들이 싼값으로사업공간을 임차,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벤처기업들이 사업설명회나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벌일 때 사무실 임차부담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무료로 오피스 풀(Office Pool)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권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정착 및 발전과 관련, “지역의 독자성과 차별성이라는 지방자치의 근본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중앙정부나 광역 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수시로 간섭하는 지금의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수기자. *양재천 정화 복원된 생태계. 강남구는 관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양재천을 도심속의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꾸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양재천 조성사업은 전국적으로 하천 개량사업의 이상적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 출품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남구가 양재천에 수질정화시설을 갖춘 것은 지난 97년.그후 냄새나던 하천물이 깨끗한 물로 바뀌면서 왜가리가 날아들기 시작했다.뿐만 아니라 쏘가리,모래무지,얼룩동사리,피라미 등 26종의 물고기가 살 수 있게 됐다. 99년부터는 너구리가 수시로 출현하게 됐고 지난해 가을에는 수리부엉이도 찾아와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강남구는올해도 양재천과 대모산을 ‘바이오 파크(Bio-Park)’ 형태의 수준높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저습지에 부레옥잠,갈대 등 수생식물을많이 심어 조류와 곤충류의 서식처를 조성하기로 했다.또 자전거도로와는 별도로 양재천 전 구간에 하천 옆으로 생태학습탐방로를 따로 조성,산책하는 주민들이 물고기를 보면서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양재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이버공간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양재천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서초구

    서초구가 마련한 올해 구정(區政)의 큰 줄기는 세계 어느도시와 비교해도 ‘삶의 질’에 있어 결코 뒤지지 않는 살기좋은 복지도시,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이같은 기본방향을 토대로 서초구는 올해 7개 부문에 걸쳐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층별 복지기반 확충 방배3동과 양재2동에 청소년독서실을 건립한다.지하 1층,지상 3∼4층 규모로 방학중이나 방과후 5,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세워질 예정이다.이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초 및 잠원지역에도 독서실을 만든다. 아울러 잠원동에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세우고 방과후교실을현재 10곳에서 28곳으로 크게 늘린다. ■환경 시범도시 육성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하는 강좌를 개최하고 직접참여하는 공원화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학과 연계,환경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우면산줄기 형촌마을 뒷산 9만여평을 자연생태공원으로 꾸민다.아울러 서리풀공원∼방배공원∼우면산∼청계산 녹지축을 연결하는 산행코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 올해 서초동 대법원 건너편 1만3,000여평 ‘꽃마을’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한다.지구단위계획 수립과 함께 아파트 및 상업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기아·현대자동차의 본사 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양재지역에 농수산물 무역진흥센터를 건립,물류센터의 메카로 육성한다. ■차원높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프랑스대사관 및 문화원과 공동으로 ‘서울-프랑스 영화제’를 개최한다.자치단체 최장수 문화프로그램으로 공인받은 ‘서초 금요음악회’의 질을 한차원 높이고 요일별로 다양한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이밖에 원지동 고인돌과 헌인릉 등 옛 도로를 연결하는 ‘서초유래 발굴 역사체험코스’를 개발,주민들의 가슴에 내고장 사랑 및 자부심을 채워줄 계획이다. ■전자행정 실현 오는 4월부터 모든 부서로 전자결재 시스템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인감 및 지적도면을 전면 전산화해발급한다.구민 전산교육을 지난해 1,500여명에서 올해는 5,000여명으로 확대,시행한다.아울러 인터넷 입찰제를확대 시행하고 E메일을 지닌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세금고지서를 메일로 발송,납부하도록 한다. ■교통 기반시설 확충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택가 주차난을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일방통행제 적용지역을 27개 지구 43.93㎞로 확대한다.현재 3,636면인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도6,500면으로 늘린다. 서초3동 및 반포1동,양재2동에 차량 300대가 동시에 주차할수 있는 주차빌딩 3개를 세운다.보행자 편의를 위해 예술의전당 앞에 선진국형 ‘아트 육교’를 세운다. 문창동기자 moon@. * 인기폭발 '금요음악회'. 민선자치 이후 줄곧 ‘문화자치’를 주창해 온 서초구의 대표적 자랑거리인 ‘금요음악회’.대부분의 자치구가 민방위대원 교육장으로 주로 이용하던 구민회관을 활용한 이 금요음악회는 이제 주민들의 문화요람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지난 94년 3월 첫공연 이후 지금까지 한 주도 쉬지 않고 매주 열려온 금요음악회는 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교양욕구를충족시켜준 서초지역의 문화전도사.지금까지 관람한 주민은연인원 20만명이 넘는다. 이처럼 금요음악회가 주민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평소 방송에서 접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나 거액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해야 하는 대공연장의 공연에 비해 조금도손색이 없기 때문.서초구는 이처럼 금요음악회가 인기를 모으자 최근 구민회관의 시설을 대폭 개·보수하기도 했다.효과음 반사장치와 음향장비 등을 설치,국내 최고시설을 갖춘공연무대로 꾸민 것.아울러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해 클래식은 물론이고 뮤지컬,국악 등 장르의 폭을 넓혀 주민들의문화향수를 달래준다는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조남호 구청장 인터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자치단체 하면 누구나우리 서초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조남호(趙南浩) 서초구청장은 올 구정의 청사진을 설명하면서 초점을 ‘삶의 질’이라는 단어 속에 압축했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공부하기 좋은 학습시설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수 있는 건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이를 위해 서초 방배잠원 반포 양재·내곡 등 권역별로 독서실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중인 환경시범도시로의 변모계획은. 환경개선을위해 주민 스스로 작은 일을 실천해 나가는 운동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다.아울러 아파트 신축과 재건축,도시 건설 등개발과 관련해 등산로의 돌 하나,풀 한 포기라도 개발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환경친화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청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유난히 깨끗한 공직과 친절한행정을 강조해왔는데. 신상필벌의 행정을 구현해야만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게 평소 소신이다.
  • “학교가 공원된데요”

    운동장과 건물만 들어서 삭막한 느낌을 주고 있는 서울시내초·중·고교가 공원으로 단장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0일 시교육청과 교육정책협의회 첫회의를 갖고학교공원화 및 학교내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60개교를 선정,교내 담장을 헐어내고 운동장에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등 학교를 공원으로 꾸미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사업비 100억원은 시가 부담하며 학교당 2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학교녹화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원화사업이 완료된 뒤 학교를 새벽이나 저녁,토요일 오후 및 공휴일 등에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신·개축 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지하에 유료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설치를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마포구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주무대인 상암동 주경기장을 관내에 두고있는 마포구의 최대 관심사는 월드컵이다.따라서 대회를 1년여 앞둔올해는 구정의 초점이 온통 월드컵 준비에 맞춰져 있다.지금까지의어느 대회보다 뛰어난 월드컵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치구 차원에서가능한 최대한의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것. 이같은 계획에 따라 마포구는 각종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개선 등을 통해 ‘세계속의 마포구’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주민은 물론 전직원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강동 먹거리골목 특화=‘마포주물럭’과 ‘마포갈비’ 등으로 유명한 용강동 일대를 3월중 ‘먹거리 특화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월드컵대회를 계기로 마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음식문화를 정갈하게 선보임으로써 마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이 일대를 국제적인 먹거리 명소로 육성,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우선 이 지역 상가번영회와 손잡고 각 업소의시설개선에 나설 방침이다.기존의 재래식 화장실을 깨끗하고 쾌적한현대식화장실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감추어야 했던 주방’에서 ‘보이고 싶은 주방’으로 바꾸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설 개·보수에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 가로등 대신 청사초롱이나 전광불빛 등 장식물을 이용,거리를 단장하고 불량간판 정비작업 및 단속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아울러 ‘용강동 청소년문화축제’와 ‘마포종점 및 객주 문화축제’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로변 화단가꾸기=지난해 선정한 도로변 녹지대 93곳(3,142㎡)을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화분을 비치하거나 꽃묘를 심어 가꾼다. 양화,성산,마포 등 3곳의 인터체인지 주변을 비롯해 신촌,공덕동 등 주요 교차로 일대에도 토종 꽃과 널리 보급된 외래종 꽃을 대대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상수동과 마포로,양화로 등 구 중심지역의 도로변 자투리땅은 모두화단으로 변모된다.또 연남동 등 철로변 40곳에도 올해 말까지 총 1,679㎡ 넓이의 꽃길이 조성된다. 이어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에는 4월까지 공덕동·신촌·합정동 로터리와 아현삼거리,성산지하차도 위 녹지대에 꽃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안내=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특히 마포구를찾아올 관광객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관광지도를 5만장 가량 제작한다.관내 전체가 입체적으로 담길 지도에는 특히 홍익대 주변과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일대,지역 관광명소 등을 상세히 수록하며 각 직능단체와 각급 학교,관광안내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moon@. *노승환 마포구청장 인터뷰. “올해는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노승환(盧承煥) 마포구청장은 요즘 월드컵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내년의 월드컵을 계기로 마포구가 서울의 중추지역으로 확고히서지 못하면 또다시 이런 지역발전의 계기를 잡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모든 역량을 월드컵에 연계시키고 있다. ◆균형잡힌 지역개발을 항상 강조해 왔는데. 새천년 신도시로 변모중인 상암지역 개발,지하철 6호선 주변 정비,마포로 및 양화로변 도시계획 등의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생각이다.아울러 재개발 및 재건축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건설하겠다. 무엇보다 올해를 자연재해 없는 마포구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을 생각이다.이를 위해 수방시설과 하수시설물을 확충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요즘들어 ‘마포구=월드컵 축구대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렇다.우리 구는 이번 국제행사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기회를 살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가꾸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선 강변문화축제나 거리미술전 등 다양한 행사를 자주 개최하고전통 제례인 당인동 부군당제 및 마포나루굿과 같은 향토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 정력적인 활동으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노 구청장은 “올해 월드컵과 우리 구가 추진하려는 여러가지정책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협조가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 주민 참여 유도 ‘월드컵 사랑상'. 마포구민에게 있어 ‘월드컵’은 기회이자 시험이다.월드컵을 통해웅비의 토대를 닦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이고,이런 절호의 기회도주민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환상’일 뿐이라는 점에서 시험이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를 앞둔 마포구가 올해 제정하기로 한‘월드컵 사랑상(賞)’은 이런 점에서 눈길을 끄는 ‘월드컵 이벤트’다. 이 상은 관내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자는 취지에서 제정하기로 했다.월드컵대회개최지라는,좀체 갖기 어려운 기회를 주민의식 개혁과 지역경제 발전의 대 전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상은 ‘아름다운 거리상’을 비롯,‘아름다운 건물상’ ‘아름다운가게상’ ‘아름다운 광고물상’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뉘어 시상된다.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함께 최고 300만원,우수상에는 200만원,장려상에는 100만원까지 상금을 시상,주민 참여를 촉발시키기로 했다.다음달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하며,10월까지 출품된 작품을대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12월중 시상할 방침이다.연중 월드컵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긍정적 분위기를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까지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 지하 공동주차장 세운다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주택밀집지역에 지하 공동주차장이 건립된다. 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긴급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원구 중동과 상대원동,수정구 태평동 등3개 지역에 지하 1∼3층 규모의 지하공동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성남 중심가로 주택밀집지역에다 상가까지 몰려있어 이면도로까지 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지상은 어린이 놀이터나 소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수정구 태평3동 4320번지 일대 시유지 651평에는 지하2층 연면적 1,178평 규모(120면)의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지상은 어린이 놀이터다.40여억원을 들여 이달말 착공,오는 10월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중원구 중동에는 125면 규모의 지하 3층 공동주차장이 조성된다.2079번지 일대 시유지 752평에 건립되며 240억원이 예산이 투입된다.지상은 공원으로 금년말 완공예정이다. 중원구 상대원동(2327번지)에는 6억여원을 들여 17면 규모로 8월말완공예정이다.지상 158평에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부지는 버려진 시유지로 쓰레기투기장이다. 주차장 요금은 대폭 할인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주차장 완공 뒤 이면도로에 대한 전면주차금지조치를취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공동주차장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이면도로 주차난으로 긴급차량들이 드나들 수없는데다 주민들간에 잦은 폭행사고까지 벌어져 공동주차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광진구

    서울의 동부 관문인 광진구는 관내에 산업시설이 별로 없지만 한강을 끼고 있고 아차산으로 에워싸여 있는 등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관내 한가운데에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덕분에 공기가 맑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이러한 광진구에도 최근 테크노마트가 들어서고 7호선이 개통됨으로써 지역경제가 꿈틀대고 있다.광진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두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테크노마트 주변을 전자유통단지로,건대·어린이대공원역 주변을 패션·미용 등 대학문화의 거리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군자역 주변은 가구 및 액세서리상가 등 특화거리로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하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환경모범도시 21’ 사업을 적극 추진,깨끗한 환경을 유지해나간다.아차산의 생물·토양·시설물 등 산림생태의연구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보전대책 및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복원해 나간다.특히 광장동 아차산 입구 7,000여평을 매입,만남의 광장을 자연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간중심의 편리한 교통문화] 이면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17곳의 지구교통 개선사업을 펴나간다.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서울터미널 및 테크노마트 주변 구의공원을 민자유치 주차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택가 부지를 매입,공동주차장을 설치한다. [여유와 활력을 주는 문화·체육] 노후·협소한 자양2동,중곡2동의문화복지관을 신축한다.지난해말 문을 연 광진정보도서관에 많은 주민이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또한 ‘아차산 토요 문화한마당’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청소년문예대전,여성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이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함께 사는 생산적복지] 그동안 단순 휴식장소로만 이용되던 경로당을 컴퓨터교육장,작업공간 등 생산지향적인 공간으로 전환해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한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4시간제 유아보육시설’을 운영하고 문화복지관 등의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또 장애인자활을 위해 자활보조수당과 자녀교육비를 지원한다.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더욱 활성화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광장동 종합레저단지 조성. 광진구가 올해 주민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한강변의 금싸라기 땅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레저광장을조성하는 것. 천호대교 북단 광장동 318 일대 1만5,000여평의 운동장 부지를 본격개발,오는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광나루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한강에 접하고 있고 한강변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 단일블럭 토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구는 70억원을 들여 올해안에모든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체육센터,청소년수련원,환승주차장,보행광장,옥외체육공원등이 들어선다. 또 인근 광나루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생태연못을 만들어 토종 야생식물과 늪지생물이 살아 숨쉬는 자연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다.연못주변에는 체력단련장,야영장,소규모 공연장,또래별 집회장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광나루까지 지하보도로 연결되는 보행광장을 설치,접근이 쉽도록 하고 인근 아차산까지 육교를 놓아 예술성을 살리고 주민들이 자전거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정영섭 구청장 인터뷰. “민선1기 때부터 추진해온 도시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올해는 마무리짓겠습니다” 정영섭(鄭永燮) 광진구청장은 지난 95년 성동구로부터 분구(分區)되는 바람에 광진구에는 주민들을 위한 기본시설이 부족했다며 올해는모든 도시기반을 갖추는데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도시기반 시설 건립 계획은. 민선 1기 출범 이후 공공복지시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정보도서관,광진문화원,보훈복지회관,중곡사회복지관과 경로당 10곳,어린이집 15곳 등을 건립하는 등 문화·복지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올해는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라는 의미에서 노유동에 연건평 1,800평 규모의 동부여성발전센터를 완공하고 건국대 부지 2,000여평에 연건평4,200여평 규모의 구민회관도 착공할 것이다. 특히 구민회관 옆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등 구민회관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 또 1만4,000여평의 광장동 운동장 부지에는 내년 하반기중 구민체육센터 및 청소년회관 등이 착공되도록 올해 사전작업을 마무리짓겠다. 군자동에도 연건평 96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하는 등 광진구의 기본적인 공공 복지와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겠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2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해방지공사 마무리에 역점을 두겠다.광나룻길 수계분리공사와 중곡동 복개천을 중심으로 한 상습 침수지역의 하수공사를 완료해 수해에 강한 광진구로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은. 화양지구,중곡지구,구의지구,건대생활권 등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능동로에 구민회관이 들어서고 걷고싶은 거리가 조성되면 청담대교 개통과 함께 지역 상권이 급격히 살아날 것이다. 김용수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성동구

    성동구는 올해 구정(區政) 추진의 핵심 과제로 ‘도시기반 조성’및 ‘주민 불편해소’라는 2가지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행정의 신뢰성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투명한 행정’ 및 ‘감동을 주는 자치행정’을 구현하는데 총력을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지난 64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뒤 무려 24년이나 지난 98년에야 공사에 들어간 행당동 128의51∼응봉동 228의20 사이길이 940m 폭 15m 도로를 올해안에 완공한다.이렇게 되면 응봉동에서 한양대 및 성수교 방향으로의 통행이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올해 말쯤 완공을 목표로 지난 99년 지구단위계획 확정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한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 사업’ 또한 12월쯤 개발이완료된다. 연말이면 왕십리와 도선동,행당동,마장동 일대 34만8,780㎡가 교통 및 산업,주민편의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진 부심권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다. 주차장 확충도 기반시설 측면에서 역점사업이다.비탈에 위치한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98년부터 추진중인 금호동2가금호초등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이 오는 10월 끝난다.지하 2층,지상 1층으로 건설중인 이 주차장은 차량 164대를 동시에 주차시킬 수 있는 규모로 도심 주차난 해소방안의 한 모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 확충 금호초등학교 안에 건립중인 ‘열린 금호교육문화관’ 역시 전국 자치단체 최초의 ‘교육시설과 생활문화체육 시설의 접목’이라는 측면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10월까지수영장 및 헬스장,도서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5월에 완공될 예정인 왕십리광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구의 새로운명소로 부상하게 된다.7,500㎡ 부지에 야외공연장 및 소분수,녹지 등각종 주민 휴식시설이 만들어진다.이 광장과 함께 성동문화벨트 조성공사가 12월쯤 완공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왕십리네거리 일대는 교통의 요충지 뿐아니라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행정 서비스 개선 99년 9월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센터인 ‘동민의집’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성동구는 이후 각 동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자율적으로 각종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주민 및 대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구청장의 업무수행도’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주민의 60%,대학생의 70.4%가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성동구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구의 행정이 수요자인주민 중심으로의 질적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행정 재설계에 본격착수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직원들간의 대화통로로 삼기 위해 구축한 ‘인트라넷’을 올해는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의견수렴 및 업무 공유의통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성수지역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성동교에서 동2로까지를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한양대 출신의 벤처동문회 등과 손잡고 구체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이같은 계획과 함께 인근 왕십리및 뚝섬 부도심권 개발계획이 완성되는 향후 4∼5년 안에 이 지역이서울 동북부지역의 상업 및 유통의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동기자 moon@. *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성동구의 차별화된 행정은 2가지 분야로 설명할 수 있다.무엇보다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민원배심원제’가 첫째이고자치구를 대표해 신설한 ‘허가과’가 두번째다. ‘민원배심원제’란 지역 주민들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 민원을 변호사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주민,공무원들이 한데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최상의 해결방안을 도출해보자는 취지에서 도입한 제도다. 배심원단 회의는 주택 건축 교통 경제 환경 청소 집단민원 등 모두7가지 분야로 나뉘어 수시로 열린다.이 제도를 경험해본 주민들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선진행정의 모범사례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의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설치된 ‘허가과’ 역시 실시 3개월여 만에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한’ 제도라는 평가를얻고 있다.신설 이후 모두 230여개의 단위사무를 주민의 단 1회 방문으로 일괄처리해줘 큰 인기를 끌었다.또 8,500여건의 각종 허가민원을 접수,처리하거나 상담활동을 벌였다. 허가과가 운영된 이후 민원인의 구청방문 횟수가 이전의 평균 3회에서 1회로 줄었으며 민원 처리기일도 3일에서 2일로 단축됐다. 문창동기자. *저소득층 생활안정 복지공동체로. “지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어느때보다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따라서 올해는 구정(區政)의 포커스를 저소득주민 및 실업자,장애인 등 불우계층을 위한 복지에 맞출 생각입니다” 고재득(高在得)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생활 안정을 바탕으로 올해를따뜻한 복지공동체 성동구 구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구청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계 보장▲실업급여 및 직업훈련 확대 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연차적인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아울러 주부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시설을 대폭 늘리고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며 노인복지카드제 도입 등과 같은 경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물론 지역개발도 의욕적인 관심사다.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관내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우리 구의 중심지역인 왕십리에 민자역사를 건립하고 왕십리네거리 옛 소방서 터에는 주민을 위한 광장을 꾸밀 생각입니다.또 내년까지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을 완성,이 지역을 성동구 상권의 중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을갖고 있습니다” 최근 민선 구청장으로서 행정수행의 어려움과 유혹,고충 등을 ‘자기 고백서’라는 책자에 담아 펴내기도 했던 그는 “열심히 일을 하자는 의미에서 직원들에 대한 메시지와 구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뜻에서 주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중구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중구(구청장 金東一)가 관광을 통한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발돋움을시도하고 있다.다른 자치구에 둘러싸인 지리적 핸디캡 때문에 각종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중심구(中心區)로서 살아날 길은 오로지 관광 활성화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새해 업무계획에서도 관광진흥을 위한 방안이 가장 눈에띈다. 중구 관광의 타깃은 외국인이다.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중 80%가 서울을 찾았고 그중 상당수가 중구 관내에머물렀던 사실은 중구의 관광 잠재력을 짐작하게 해준다. 관광자원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쇼핑이다.이미 지난해 서울의 대표적 쇼핑 명소인 명동·남대문·북창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돼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올해의 목표는 동대문시장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받는 것.이 지역은 대형 재래시장과 26개의 대형쇼핑몰,2만9,000여개의 점포가 밀집한 세계 최대규모의 패션시장이다. 하루 2,500여명의 외국인이 찾는 등 대형 재래시장 및 첨단 쇼핑명소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중구는 이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계획 수립과 지원,해외홍보 및 관광서비스 제고 등이 수월해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 지정 신청기준을 ‘1도시 2특구,9개 행정동’으로 제한하고 있어 동대문시장 일대 특구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동일 구청장은 “제한을 완화해주도록 관련법규 개정을 촉구중에있다”며 “제한만 풀리면 이미 마무리단계에 있는 동대문시장 관광특구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쇼핑을 중심으로 한볼거리,먹거리,놀거리 등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토털관광 및 쇼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올해 복지사업으로는 노인복지 분야에 비중을 둘 계획.중구는 이미지난 99년 말 노인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섰다.UN이 정한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을 위한 후생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계획이다.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서러움은 없애겠다는 것.이를 위해 지금까지실시해온 방문진료 횟수를 크게 늘리고 치매방지체조,한방진료 등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 무의탁 노인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손자·손녀 맺어주기 운동 등민간단체와의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주간에 가족 보호를 받을 수없는 심신허약 노인을 돌봐주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응봉공원에설치,올해안에 운영할 계획이다. 주택·도심 재개발사업도 적극 추진된다.중구는 수년 전부터 ‘떠나는 중구에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재개발사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계속 줄어만 들던 인구가 99년 말 12만2,500명을 기점으로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엔 12만6,254명으로 4,000여명 가까이 늘어났다.올해는 증가세가 두드러져 14만1,000여명으로 지난 9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불량주택 밀집지역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크게개선됐기 때문.올해도 신당3구역,충정1-3구역,황학구역 등 3개 구역이 재개발중에 있고 예장동 신원주택 등 5개 민영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구는 이러한 재개발 및 주거환경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최대한 편의를 제공,‘돌아오는 중구’사업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각오다. 임창용기자 sdragon@. *정보화사업계획. 중구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는 정보화 수준이다. 무엇보다 중구의 정보화사업 아이템은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남들이 하니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시도하기 때문에 항상 기발하고 생경한 것이 많다. 지난해만 해도 휴대폰을 통한 문자정보서비스,인터넷 무료 민원서비스,인터넷을 통한 담당공무원과의 실시간 1대1 전화서비스 등을 처음으로 시행,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직제나 업무만 클릭하면 담당공무원과 직접 전화로 연결되는 서비스는 주민들이 가장 애용하고 있다. 올해도 기발한 아이템들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구의 각종 문화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 2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화상채팅 시스템도 곧 가동된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민들이 컴퓨터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중요이슈에 대해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며,각 동 공무원들이 구청에 올 필요없이 화상으로 회의를 할 수 있다.중구는 이러한 인터넷 방송시스템 및 사이버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4월까지 전용서버를 갖추고 디지털 캠코더도대량 구입할 예정이다. ‘사이버교육 시스템’도 올해안에 실현돼 구청 밀레이엄교실의 강의나 각종 매스컴의 정보 등을 그대로,또는 편집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사이버과외 시스템’도 계획돼 있다.관내 학교선생님들의 협조를 얻어 컴퓨터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1대1 수업을 실시하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김동일 중구청장 인터뷰. “줄어만 들던 우리 구의 인구가 지난해부터 늘고 있습니다.서울의중심핵인 이곳에 생동감 넘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떠나는 중구에서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김동일 중구청장은 지난해부터 구민수가 늘고 있는 것이 반갑기만하다.하지만 그의 머리속은 돌아오는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방법을 찾느라 항상 분주하다.그는 중구를 인간중심의 환경도시,문화도시로 가꿔 되돌아오는 주민들을 붙잡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여유공간이 없어 녹지 조성이 어려울텐데. 예산이 많이 들지만 기존의 불량주택지를 구입해 크고 작은 공원 꾸미기에 나서겠다.올해 3개소의 마을마당 및 응봉·하왕십리 근린공원,신당2동·다산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은. 체계적 환경관리를 위해 올3월 국제환경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자동차배출가스 및 폐수배출업소를 단속하고 대기·소음·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겠다. ■도심지라 주차난이 극심한데.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계속하겠다. 올해 신당동에 제8·9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고 손기정체육공원지하에도 주차장을 건립중이다.이에 더해 현재 효과를 거두고 있는거주자우선주차제를 대폭 확대하겠다. ■구청장 임명제 전환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입안돼 있는데. 권력분산을 기초로 한 민주주의의 본질을 무시하는 시도다.정치권에서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고 성토하면서 단체장 임명제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임창용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종로구

    자치의 연륜이 쌓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더욱치열하다.행정의 개념도 완전히 바뀌어 지역 지도를 바꾸고 땅값과건물값을 좌우하고 주민 생활패턴을 바꿔놓는 등 실생활 영역에 깊숙히 침투했다.행정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서울의 각 자치구가 올한햇동안 펼칠 구정(區政)의 청사진을 챙겨본다. ‘행복이 샘솟는 아름다운 종로 건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건 구정 슬로건이다. 한때 ‘정치 1번지’였던 종로구를 ‘문화와 관광의 1번지’로 가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관광지를 정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도 만들 계획이다.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동십자각에서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길에 역사문화탐방로를꾸밀 계획. 이와 함께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동민의 집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돈의문 78∼묘동 184간과성대후문∼양현관간, 혜화여고 주변,통의동 70∼35간 도로를 개설한다.또 주민 숙원사업인 구청사 신축을 위해 3월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구립 종합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매입할 계획이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신동 82 일대 등 7곳에 171대 규모의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또 이면도로에 주차구획 700면을 신설하고 골목길 50곳에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 청진·내수·사직·익선지구의 도심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신·창림아파트,평창동 북악맨션,무악연립의재건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영1·숭인4·삼청2구역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창신동 610과23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특히 북촌마을 한옥 보전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한옥을 매입하고 개보수나 신·개축때는 융자도 해줄 계획이다. ◆환경 가꾸기 낙산근린공원과 종묘옆 근린공원을 조성한다.특히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에 착수,공원내 시설물을 정비하고 문화재를 보수해 민족성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다. 4,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보급률을 지난해 78.5%에서 83.3%로 높일 계획이다. ◆생산적 주민복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종로인 사랑고리’ 사업을 계속해 후원자를 현재의 915명에서 1,200명으로 늘린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월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장애인들을 위해체육대회, 세상보여주기,가족 위안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주 5회씩 펴고 홀로사는 노인 400명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해준다.경로복지카드 발급도 지난해 7,300여명에서 올해 1만5,000명으로 늘린다. ◆동민 자치의 정착 올해부터 동사무소 기능이 전환됨에 따라 주민문화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한다.상당수 민원이 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에 생활민원중계소를 설치하고 구청에 생활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 대책. 종로구가 올해 가장 힘을 실어 추진중인 역점사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다. 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동십자각에서 청와대에 이르는 경복궁길에 시비 28억원을 들여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을 거쳐 청계3가 교차로로 이어지는 돈화문길도 시비 36억원을 들여 걷고싶은 거리로 가꿀 방침이다. 특히 종로3가 극장가의 차도폭을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한편 돈화문에서 가까운 종묘옆 권농동 일대에 10억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관광객들이 지친 몸을 쉬어가게 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을 깨끗이 정비하고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비치하는 등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로지도가 그려진 실크스카프,보자기,머그잔,팬시용품등 관광상품도 자체 개발,인사동과 고공 주변 등지에서 판매한다.뿐만 아니라 인사동전통문화축제,종묘대제,사직대제 등 구에서 개최하는 전통 문화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흥진 종로구청장 인터뷰. 정흥진(鄭興鎭) 종로구청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신바람이났다.고궁 등 문화재가 집중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국제 관광중심지로 발전시켜 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흐르고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종로구를 만들 꿈에 부풀어 있다. ◆새해 구정의 목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종로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중심지로 개발하겠다.또 ‘주민은 고객’이라는 입장에서 주민본위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19만 구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묶어 ‘즐겨찾는 종로’ ‘감동이 있는 종로’를 일궈 나가겠다.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킬 복안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대회는 종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역사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명가·명품거리를 지정,홍보책자를 발간하겠다.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관광지도를 제작,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 또 관광기념품을 직접 개발,인사동 및 고궁 주변에서 판매해 수익도올릴 계획이다. ◆구정을 이끌면서 어려운 점은 공공기관과 문화재 등이 많은 관계로전체 면적의 66%가 비과세지역이다.때문에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크다.주민들의 욕구는 높아가는데 재원이 모자라 사업을 제때 펴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다. 김용수기자
  • 휴대용 자동차?

    ‘신비의 발명품’.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한 발명품에 대한 미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이 발명품을 소개하는 책에 대한 출판계약금으로 무려 25만달러(3억원)를 미리 지불했다. 암호명은 ‘진저(Ginger)’.출판사조차 정확히 모르지만 발견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믿는다. 인터넷에는 발명품의 정체와 관련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확인되지 않은 설계도까지 등장하고 일각에선 새로운 ‘섹스’ 방법이 발견됐다고 말한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 이 발명품이 ‘휴대용 자동차’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실리콘밸리의 소식통을 인용,“진저는 용수철이 달린 죽마(竹馬) 모양의 외바퀴 자동차로 시속 100㎞의 속력을 내도 넘어지지 않는 신비의 물건”이라고 전했다.휴대용으로 개발돼 주차난도 걱정할필요가 없다고 했다. 뉴햄프셔에 살고 있는 진저의 발명가 딘 카멘(49)은 “도시 거주자들에게 지저분하고 비싸며,때로는 위험하고 실망스럽기까지 한 상품을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 닷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너무 혁명적인 발명”이라고 평가했으며 애플 컴퓨터의 창업자스티브 잡스는 “도시설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극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러나 “진저가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하기는 힘들것”이라며 “내부에 CD 플레이어를 장착하거나 음료수를 둘 곳도 마땅치 않아 젊은층의 인기를 끌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1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카멘은 휴대용 인공투석기,휴대용 인슐린펌프,계단을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등을 개발한 활동적인 발명가다. 백문일기자 mip@
  •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15일 전구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중랑 및 은평 등 강북 외곽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고 종로·성북구 일대의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의 특징과 주변의 가볼만한 곳 및 공사가 마련한 개통기념 이벤트들을 살펴본다. ■6호선의 색다른 점 8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1호선은 석계역에서,2호선은 합정·신당역(2001년 5월),3호선 연신내·불광·약수(2001년 2월)역,4호선 삼각지역,5호선 공덕·청구역,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환승·승강설비도 크게 늘려 승객편의가 한결 개선됐다.엘리베이터는 56대(역당 1.8개),에스컬레이터는 228대(역당 7.1대)가 설치돼 기존 노선에 비해 승객들의 걷는 거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6호선은 또 응암에서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역을 지나다시 응암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 포함돼 있으며,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개통기념 행사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 운행.열차 1편성(8량)을 각 객차별로 첨단영상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문화공간으로 꾸민다.‘바다여행‘‘빛으로날다’‘전자정원’ 등 8개 테마를 정해 첨단 디지털 동영상과 미술의 만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사랑의 건강열차’도 운행된다.하루 2회 왕복하는 이 열차에는 고려대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이 탑승,열차첫째칸(봉화산행)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의사 문진과 혈압측정,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이와함께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불광천변에서불꽃축제가 펼쳐진다.‘경축,6호선 개통’이란 글씨가 불꽃으로 그려지면서 폭포처럼 흐른후 약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문의 6211-2400. ◆ 가볼만한 곳 역촌역은 조선시대 장거리여행때 말이 쉬어가는 역이있어 ‘역말’이라고 불렸던 곳.은평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이 가깝다.월드컵경기장역은 앞으로 주변에 환경친화 주거단지와 밀레니엄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들어서 서울의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양화나루에서 가까운 합정역은 외국인묘지,절두산기념관·만원정 등문화유적과 한강시민공원이 근처에 있다. 삼각지역 주변에는 그림도매상과 화실 200여곳이 몰려 있으며 전쟁기념관까지 도보로 3분이면닿는다. 동묘앞역은 보물 142호인 동묘와 가깝다.본래명칭이 ‘동관왕묘’인이곳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밖에도 6호선 주변에는 북한산(독바위역)과 효창공원(효창공원앞역),보문사(보문역) 등 명소들이 많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하철 6호선의 개통 의미·과제.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은 서울시의 2기지하철 건설사업(5∼8호선)이사실상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약수 구간 4개역의추후 개통 등 부분적인 과제가 남아 있지만 2기지하철 전노선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번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의 승객분담률은 2기 지하철 착공 당시(89년)의 16.5%에서 36%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지하철 총연장도 당시 118㎞에서 287㎞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곧 서울에서 지하철이 보조적 교통수단이 아닌 주교통수단으로확고히 자리잡고 교통패턴도 노면 위주에서 지하로 바뀌어 ‘지하교통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2기 지하철의 완성은 또한 서울의 지하철이 비로소 거미줄 형태의방사형 전철망을 구비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6호선의 개통으로 승차난·소통란·주차난 등 서울시의 만성적인 ‘교통 3난’중 최소한 승차난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지하철부족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택시까지도 승차난을 초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관악구 신림·봉천동 일대와강북구 삼양동 주변 등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적지않다. 또 각종 민원과 정치적 이해에 밀려 지하철 노선에 굴곡구간이 많고완행노선만 있어 시외곽에서 도심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개선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市·區의원 초대석/ 柳根武 구로구의원

    구로구의회 류근무 의원(柳根武·62)은 전국에서 몇 안되는 개인사무실을 갖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의원이다. 인근 주민들은 개봉3동사무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류 의원 사무실을 ‘민원해결실’이라 부른다. “각종 진입로 개설 요청에서부터 부당한 행정에 의한 피해 고발,가정불화로 이혼 직전에 있는 부부의 하소연 등 주민생활 자체가 민원입니다.그중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받아왔지요” 류 의원이 12년전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사무실을 낸 후 지금까지접수한 민원은 3,000여건.시청·구청을 통해야 하는 행정민원 500여건과 사사로운 생활민원 400여건을 해결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될만한 것은 이혼 직전의 부부를 화해시킨 일. 가정불화로 이혼을 결심한 부인의 하소연을 듣고 며칠동안 남편과 부인을 오가며 설득을 편 끝에 화해를 이끌어냈다.이후 그 부부는 화목하게 지내는 것은 물론 류 의원과도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행정민원으로서는 지난 97년과 올해 두차례에 걸쳐 인근 개화천에진입로를 설치,주차난을해소한 것을 꼽는다.개화천변에 주차공간이많이 있음에도 진입로 설치 전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이를 전혀활용할 수 없었다. 류 의원은 주민과 동료의원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쌓아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의장직을 지내기도 했다. “주민을 가장 많이 만난 의원으로 기록되는 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임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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