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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단독입수 지방소도읍 실태보고서/ 지역경제 침체·복지시설 엉망

    대한매일이 30일 단독입수한 ‘지방소도읍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03개읍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이 도시기반시설과 산업시설,문화·복지시설이 낙후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원래의 기능을 상실,소도읍 육성정책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소도읍의 기능 상실은 지난 20년 동안 570만명의 이농 인구가 소도읍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도시지역으로 유입돼 각종 도시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자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하고,서울대 김안제(金安濟)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한 ‘소도읍 실태보고서’에서 확인된 소도읍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산업 침체 및 고용불안 먼저 소도읍에는 총 939만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2154개 기업에서 모두 8만 6000명을 고용하고 있다.그러나 미분양된 면적이 전체의 28%인 162만평에 달해 당초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소도읍에 있는 22만 8564개사업체 가운데 98%인 20만 9132개가 50인이하 영세사업체로 고용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5인 이하 사업장이 전체의 80%인 16만 7836개를 차지,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다.500인 이상 사업체는 0.1%인 48개에 불과했다. ◆열악한 복지·문화시설 병·의원 등 의료시설은 도시지역에 비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읍과 배후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건강 서비스 시설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읍지역의 의료시설은 1병상당 주민수가 412명에 달해 도시지역의 38% 수준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은 병원급 이상은 151개,의원급은 1367개,치과병원 650개,한방병원 542개,보건소 325개 로 집계됐다. 극장·영화관 등 문화공연 시설도 56개에 불과해 공연시설이 없는 소도읍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낙후된 도시기반시설 주민 생활의 필수요소인 상·하수도와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은 도시지역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상·하수도 보급률이 각각 77%와 47%에 불과해 소도읍 주민 69만여명이 상수도 혜택을 못받고,107만명은 하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1만5206㎞의 하수관거 설치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58%에 달하는 8764㎞가 계획만 세워놓은 채 방치돼 있다. 도로도 9829㎞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37%인 3638㎞만이 건설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 가운데 주민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10m 이하의 소로 설치율은 27%에 그쳐 주민의 거주여건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 용지 확보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공원의 경우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0.08㎡로 도시지역 7㎡의 1.4% 수준이었으며,주차장 역시 보유차량의 30% 수준으로 도시지역(73%)보다 크게 낮아 주차난도 도시지역보다 심각한 실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정부대책과 기대 효과 - 내년부터 10년간 2조원 투입 정부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총 2조원을 투자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소도읍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농림·어업 등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적정 개발밀도제’를 도입하거나 저층·중저밀도 주거단지조성 등을 통해 소도읍을 전원형 정주체계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대도시 근교형,도·농 통합형,농촌 중심형 등 지리적 특성에 따른 소도읍발전전략도 수립했다.사회적 여건과 특성에 따라 관광형,관공업형,어업형 등으로 개발을 추진,소도읍별로 최대한의 재원을 확보토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여기에다 교통·통신·물류 유통 등 사회간접시설(SOC)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외부기업을 소도읍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소도읍에 이주한 기업에는 신규 일자리의 10%를 지역주민에게 우선 배려하도록 의무화해 토착형 향토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상하수도·주차·공원 등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학교 분교를 유치해 교육·문화·복지여건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처럼 2012년까지 각 부문에 2조원이 투자되면총 4조 6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6만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소도읍 지역에 13만명의 신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570만명의 농촌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바로 유입돼 도시의 비대화·과밀화 문제가 심각해졌다.”면서 “읍지역을 주변 농어촌지역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주차빌딩 洞별로 2~3개 건립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별로 2∼3개의 주차빌딩을 건립키로 했다. 구는 우선 올해 서초·반포·방배 등지에 60억원을 투입,주차빌딩을 건립한다.조 구청장은 “주차 공급능력을 최소한 3∼4배 늘리기 위해 그동안 평면주차장으로 이용해 오던 토지 위에 공영주차빌딩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공영주차빌딩이 건립되는 지역은 서초3동(111면) 서초역 남쪽,반포1동(59면) 제일약품뒤,반포4동(185면) 행정법원 북측,방배본동(162면) 등으로 24시간 주차가 가능해 주민과 상가 입주자들간의 불화가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재2동에 주차빌딩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2004년까지 주상복합건물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동별로 2∼3개의 주차빌딩을 건립,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학교내 빈터 주차장 활용

    서울시내 학교의 빈 공간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25일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가까운 학교 빈 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 등 빈 공간에 주차구획을 설치해 낮에는 교사와 방문객 차량을 위한 학교 부설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야간이나 공휴일,방학중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월 2만원 정도의 요금을 받고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것. 시는 ▲주차장소 및 개방시간▲주차요금▲수업 시작전(오전 7시까지) 차가 나가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 등의 준수사항에 대해 학교장과 이용자,관할 동장 등이 협약서를 작성토록할 방침이다. 시는 주차장 진입로,바닥구획선 설치 등을 위해 학교당 1000만원(30면 기준)씩 주차장 특별회계예산을 자치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 고덕초교,둔촌중,관악구 관악여자정보산업고 등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데 주민 반응이 좋아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학교 체육시설이나 수목관리,보도블록 교체 등과 같은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차장 설치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공공시설,예식장,민간빌딩 등에 대해서도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영등포여고 지하 주차장 건설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23일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길2동 영등포여고 운동장 지하에 35억원을 들여 1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안의 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교통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구당 차량보유수는 0.41대로 구 평균치인 0.85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주차면수의 부족으로 야간의 주차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학교 개축공사 기간을 놓치게 되면 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추진하기로 한 것. 구는 서울시의 투융자심사가 승인되면 내년 하반기쯤 착공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독자의 소리/ 겨울철 소방차 통행로 확보 긴요

    차량의 증가에 따른 주차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특히 시장과 상가주변 도로에는 연일 차량이 뒤엉켜 짜증나게 한다.그러잖아도 협소한 시장통로에 주차를 해놓기 때문에 승용차 한 대 지나다니기가 불편하다.물론 행정 당국에서 주차단속을 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제 불을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이 돌아온다.건물이 밀집되고 가연성 의류등이 가득한 시장에 불이라도 난다면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화재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빨리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는 통로가 필히 확보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전에 소방차가 진입을 못해 진화가 늦어져 피해가 커졌다는 보도를 보면서 혀를 차기도 했다.물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관리하는 책임자가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혼자만의 편의를 생각하는 우리 자신의 인식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윤병국[전남 나주 문평면]
  • 거주자 우선주차제 ‘삐걱’

    주택가 골목길의 주차난과 주차공간을 둘러싼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제도·관리상 허점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폭 5.5m 이상 이면도로 중 소방차가 다닐 수 있는 곳에 한해 장애인,근거리 거주자,장기 거주자,소형차주 등에게 유료로 주차구획을 배정하는 제도.지난해 11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고,인천에서도 오는 2004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같은 동네라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제도시행 여부가 엇갈리고 있는 데다 시행시기가 미뤄진 곳에도 당초 구청측이 마련한 주차선과 안내표지판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주차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주택이 신설되면서 기존 주차공간이 모자라 아예 제도를 폐지하는 곳도 있다. 서울 구로구 개봉2동에 사는 회사원 박모(31)씨는 “집앞에 차를 세웠더니 이웃 주민이 안내표지판을 가리키며 ‘돈내고 가입했으니 주차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동사무소에 문의한 결과 지난 4월 시행이 전면 중단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박씨는“구청이 주차시설물을 방치하는 바람에 얌체 주민이 주차공간을 임의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포구는 주민 호응도나 주차공간,민원 등을 감안해 구 전체를 5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다.이 때문에 합정동·동교동·서교동은 왕복 6차선 양화로를 사이에 두고 각각 우선주차제 시행구역과 미시행 구역으로 나뉘는 바람에 주민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구로구 개봉2,3동은 지난해 11월 우선주차제를 시범 실시했지만 다세대 주택과 빌라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졌다.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구청측은 아예 이 지역에 한해 우선주차제를 폐지해 버렸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 전역으로 제도를 확대하기에 앞서 관리상 허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우리고장 NGO] 수원환경운동센터

    인구 100만의 경기도 수원시는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중 하나다.영통신도시,정자·권선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녹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고 급증하는 차량들로 도심 교통난은 위험 수위를 넘은 지 오래다. 이에 따라 시는 나름대로 환경보호대책을 마련,추진하지만 환경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탓도 있지만 환경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수원환경운동센터가 결성된 동기가 바로 여기에 있다.1994년 5월 ‘우리의 삶터를 맑고 푸르게’를 모토로 탄생,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도록 교육사업을 펴는 한편 환경문제를 소홀히 다루는 자치단체의 정책을 견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동안 수원천 복개 반대 및 자연형 하천 복원·광교산 살리기·보행권 되찾기 운동,동수원 대단위 아파트 및 월드컵구장 자동차 전용극장 저지운동등 해마다 변해가는 환경이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청계천 복원문제와 비슷한 논의가 수원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지역의뜨거운 현안으로 수년간 찬반 논쟁이 팽팽히 맞섰던 ‘수원천 복개’ 문제였다.개발론자들은 수원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수원천을 복개해 교통 및 주차난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수원환경운동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수원천을 옛모습대로 복원시켜야 한다며 복개 반대를 외쳤다. 결국 시는 수원천 일부 구간만 복개하는데 그쳤으며 그 후 나머지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벌여 생활 오수 등으로 악취가 진동하던 죽음의 하천을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맑은 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동수원 교도소 부지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될 때도 수원환경운동센터는 목소리를 높였다.법무부로부터 수원교도소를 매입한 건설업체가 용적률 244%에 29∼32층에 이르는 고층 아파트 2000여가구를 건설하려하자 환경운동센터는 아파트 건설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교통난 심화 및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환경운동센터는 특히 이 일을 계기로 그동안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수,시측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도시계획 개혁운동’에 본격 나서게 됐다. 수익사업으로 수원월드컵구장에 자동차 전용극장이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환경운동센터의 반대에 부딪혀 백지화됐다.환경운동센터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데다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 가중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늘 그랬듯이 환경운동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추구한다.이번 가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탐방(28일)과 환경이야기마당(24일) 등의 환경행사를 개최한다.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등산객과 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광교산의 풀과 나무들을 알아보는 ‘광교산 생태학교’도 열고 있다.지난 12일에는 원천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원천천 상류인 원천유원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환경운동센터 김충관 사무처장은 “모든 생명이 더불어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전하고 창출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의미에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사설] 혼잡 통행료로 체증 막을 수 있나

    앞으로 하루 3시간 이상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0㎞ 미만인 도시고속도로에서도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7년째 2000원을 부과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처럼 올림픽대로나 내부순환로 등에서도 통행료를 부과해 통행량을 줄이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자동차 1300만대 시대를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는 하루종일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떤 형태로든 불필요한 교통량을 억제해야 할 필요는 있다.그럼에도 혼잡통행료 부과를 통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발상은 잘못됐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차량 통행을 억제하려면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불편이 없게 해야 한다.버스와 지하철 등 서울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64.1%로 일본 도쿄의 78.6%,영국 런던의 83%에 비해 월등히 낮다.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차를 끌고 나오게 된다는 의미다.따라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도록 대중교통 부문에 대한 투자와 정책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대중교통의 편리성을 확보하지않은 채 혼잡통행료만 부과하면 부과대상 도로의 교통량은 줄어들지 모르나 주변도로의 체증을 가중시킨다는 것이 남산터널의 교훈이다. 정책당국은 또 주차난이 교통 체증을 부채질한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서울 강남에 비해 강북이 낙후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극심한 주차난과 주차 차량의 통행 방해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우리는 검토 단계에서 업계의 로비에 밀려 번번이 좌초된 차고지 증명제를 신규 등록차량부터 적용할 것을 권고한다.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주차난 해소와 같은 근본 처방은 외면한 채 혼잡통행료 징수대상부터 확대한 것은 우선 순위가 뒤바뀐,탁상행정식 발상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자치구 사무관들 묘수로 400억 절감

    한 자치구의 모든 과장(사무관)들이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건물주들을 상대로 ‘맨투맨식’ 설득작업에 나서 화제다.이로 인해 현재까지 4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자치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관악구의 실·과장 30명과 동장 27명 등 57명이 그들이다.이들은 다음달 본격 시행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앞두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 현재 거주자 우선주차장 지정을 신청한 곳은 모두 1만 359면에 달하는데 견줘 확보된 주차장은 6036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실·과장 등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학교·교회·상가·업무용 건물주를 상대로 ‘야간 주차장 개방’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 이들이 이번달까지 확보해야 할 주차장 면수는 모두 4323면. 설득작업에 나선 지 1주일만에 벌써 80개의 건물주로부터 1200면의 야간 주차장개방 참여를 약속받는 성과를 올렸다.30면 규모의 주차장 건설에 평균 10억여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400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동구기자
  • 주차장설치비 200만원 지원

    ‘주차장 만드시면 200만원을 줍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3일 자기집 대문이나 주택안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설치비의 80%범위안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무상지원해주던 ‘내집 주차장 갖기’보조금을 10월부터는 공사비의 90%범위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높여 지급한다고 밝혔다.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서다. 또 전신주나 통신주 때문에 차량출입이 힘들어 공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전측과 협의,전신·통신주 이설비용을 전액 무상지원한다.내집 주차장 갖기운동은 공영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4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안에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희망자는 구 지역교통과(650-3265∼7)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구에서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주차장 설치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설치공사를 끝내면 현장과 시설 설치비내역을 확인한 다음,보조금을 통장으로 넣어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굄돌] 상을 ‘받으신’ 자전거

    세상에는 상이 참 많다.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익숙해지는 온갖 상들로부터 내로라하는 각계의 상들,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에 이르기까지 별별 상들이 다 있다.상들은 대개 개인의 명예와 직결되고 명예는 사회적 지위와 직결된다.그런 점에서 나는 상이라는 형식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양각종의 무수한 상들 중에서 특별히 나를 감동시킨 상이 있는데,그것은 환경운동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에서 인간이 아닌 자연물들에 줘온 풀꽃상이다.그동안 풀꽃세상이 ‘드린’상을 ‘받으신’이들은 동강의 비오리,보길도의 갯돌,민둥산 가을 억새,인사동 골목길,새만금갯벌의 백합,지리산의 물봉선,지렁이였다.그리고 지난달에는 자전거가 풀꽃상을 받으셨다. 나는 상상한다.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난 길 위를 달리는 알록달록한 자전거의 행렬을.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이웃들과 인사를 하고 소소한 일상의 사건들을 주고받으며 나란히 달리는 자전거 위에서 싱그럽게 부서지는 바람을.항상적인 도로 정체와 주차난에 시달리는 도심에서 대기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들은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이다. 기본적인 대중교통수단과 자전거 정도면 한정된 도심에서의 공간 이동은 충분하다.게다가 이 아름다운 ‘수상자’는 인명을 해치지도,산을 허물어 길을 내지도,지하자원을 소모하지도 않고,매연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을 만들지도 않는다. 얼마전 ‘풀꽃세상’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달렸다.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그들은 죽어가는 새만금 갯벌을 살릴 수 있기를 소망하였다.하지만 최근 요하네스버그 리우+10 회의가 지구환경을 약탈하는 대표적인 개발사례로 꼽은 한국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정부는 여전히 개발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자전거를 타고 국회로,청와대로 출근하라고 종용하지는 않겠다.그러나 우리 모두의 생존이 자동차와 고속도로,무차별한 건설과 간척이 아니라 ‘지구로부터 빼앗지 않는 것’에 의해 지켜지고 보듬어진다는 것만은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김선우 시인
  • 단독·다가구 빈방 많다

    연말까지 공급가능한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의 전월·세 물량이 모두 8만 4000여가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최근 단독주택지역 등의 전·월세 물량과 빈방실태 등을 파악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시는 주택가격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아파트의 수요를 단독주택으로 분산,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중순부터 지난 6일까지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이같은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서울시내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등의 전월·세 물량은 모두 5만 7031가구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13.9%인 7983가구는 전·월세 계약 즉시 입주가능한 빈방이었다.이는 지난 2월 중순의 6200가구를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빈방이 늘어난 것은 아파트에 견줘 주차난,주택관리·정보통신·기관시설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입주를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입주가능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등의 전·월세물량도 2만 7585가구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연말 전·월세 총 공급 물량은 8만 4000여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시가 전·월세 매물로 나온 1만 4863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세금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미만의 주택이 45.2%(3142가구)로 가장 많았다.7000만원 이상도 2253가구(32.4%)나 됐다.월세는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전·월세 비율은 각각 46.8%(6949가구)와 53.2%(7914가구)이며 단독주택지역의 경우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발생시기별로는 1∼6월이 1819가구인 반면 7∼8월은 1만 3044가구로 7월이후 발생한 물량이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전세값은 지난달 26일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라면서“단독주택지역 등의 빈방을 해소하기위해 마을마당 조성,주택가 주차장 확충,시민체육시설 확충 등의 주거환경개선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땅 파실분 꼬~옥 연락 주세요”

    ‘땅 파실 분,연락주세요.’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공영주차장을건설할 부지를 팔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답십리1동,이문3동 등 모두 10곳에 공영주차장 추가건설이 필요하나 정작주차장을 건설할 땅이 없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현재 용두 1·4동 등 2곳에 불과한실정.이에 따라 구청은 홈페이지(dongdaemun.seoul.go.kr)를 통해 땅 구매의사를 밝혔다. 면적은 200평 내외,6m 이상 도로에 인접한 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사각형토지라면 금상첨화지만 필수요건으로 못박지는 않았고 인근 토지와 같이 매도가 가능하다는 등의 설명을 붙여 ‘입질’을 유도하고 있다.매입가격은 2개의 감정기관이 공정하게 평가한다. 이처럼 구청이 주차장 후보부지를 공개적으로 찾아 나선 것은 땅주인은 땅을 팔아서 좋고 구청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서 좋다는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식이다. 하지만 구청측은 이러한 ‘궁합’을 찾는 일이 수월하리란 생각은 않는 눈치다.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난으로 하루가 급한 마당에 땅만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는 처지에서 궁여지책으로 내세운 ‘공개 구혼’인 셈이다.땅 팔 의사가 있으면 구청 교통관리과(2127-4905)로 문의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다세대주택 ‘1가구 1주차장’ 의무화

    다음달부터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또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1가구 1 주차장’ 확보가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오는 27일 열리는 제135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키로 했다.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현금이나 정액권으로만 징수하도록 돼 있는 현행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방법을 교통카드결제도 가능토록 했다.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10%의 할인혜택도 주기로 했다. 또 혼잡통행료 면제대상을 기존의 2000㏄ 미만 장애인 자동차에서 모든 장애인 자동차로 확대하고 수사·군작전 등 특수공무수행 차량의 경우도 혼잡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5일 공포,곧바로 시행에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또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1가구 1주차장’ 확보를 의무화하는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도 함께 심의,의결해 의회에 통보했다.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안에따르면 다세대·다가구 주택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이 현행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건물의 경우도 주거부분에 있어서는 가구당 1대씩 부설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 또 개정안에는 도시계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유수지나 하천을 복개한 곳에 마련된 주차장에는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주차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국가재난·응급의료체계 ‘허점’, 감사원 공공기관 안전특감

    전국 5개 구급대중 1곳 이상이 응급구조사나 간호사도 없이 119구급차를 운행하거나,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면서 구청이 소화전 설치지역에 주차장을 만들어 소방활동을 가로막는 등 국가재난관리 및 응급의료 체계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가스·방사능 누출,화재와 폭발,붕괴,교통사고 등 공공재난에 대한 대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미국의 9·11 테러사건과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위해 지난 3월4일부터 4월6일까지 100개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특별감사를 통해 모두 417건의 문제점을 적발,시정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공무원 2명을 징계하고,334건에 대해 해당 기관의 시정·주의 등 처분을 요구했으며,82건에 대해 권고 또는 통보조치했다. 주요 지적사례를 보면 행정자치부의 119구급대는 법정 인력기준인 구급대당 6명에 훨씬 못미치게 구급대 인력을 운영했으며,전국 1095개 구급대중 23.3%인 233개 구급대는 응급구조사나 간호사가 탑승하지 않은 채 구급차를 운행했다.또 16개 시·도 소방본부가 응급구조사 채용에 소극적이어서 올 1월 현재 4338명 구급대원중 1급 응급구조사는 9.5%인 416명,2급 응급구조사는 31.8%인 1379명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 종합대책’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면서 양천구 등 22개 자치구가 소화전 설치지역 등 노상주차장 설치가금지된 곳에 1390면의 주차장을 설치해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다가 폐쇄조치를 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운영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 남부경찰서 관내 25개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한 결과,차량정지선이 횡단보도로부터 3m 이상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돼 있거나 방호 울타리가 없고,보호구역내 도로에 차량이 불법 주·정차해 있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조치가 미흡했다. 특히 지난 3월 액화석유가스(LPG)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면서 호스를 잘못 연결해 주택 붕괴사고를 일으켜 27명의 사상자를 냈던 인천 부평구 다세대주택지역 150가구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LPG 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있어 같은 사고가 재현될 우려가 높았다. 해양경찰청의 경우 선박의운항상태를 볼 수 있는 대형 레이더가 없어 어선 등 선박에 대한 통제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또 방사선동위원소의 수입 또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안전관리통합정보망은 관련 기관들이 거의 이용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무조정실은 ‘안전관리종합대책 10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하지 않아 시행 가능성이 적거나 내용이 중복·상충되는 과제를 선정했으며 사후관리도 소홀히 해 지적을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거주자 우선주차제’ 삐걱

    서울시가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도입한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덜컹거리고 있다. 강서구는 12일 “지난해 10월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 이후 낮 시간에 이면도로 주차공간이 비어있는데도 차량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해 불법 주차가 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많아 10월부터 야간에만 우선주차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서구의 이같은 방침은 강동구가 서울시 방침과 달리 성내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야간에만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앞으로 다른 자치구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구는 이를 위해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관내 거주자 주차공간 8000여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야간에만 월 2만원을 받고 주차공간을 할당할 방침이다. 또 낮 시간대 무료 주차한 차량이 야간에도 계속 주차하는 부작용을 막기위해 24시간 상설단속반을 운영,적발 즉시 견인하고 주차구역에 다른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낮 시간에 장애물을 놓아둘 경우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차고지증명제’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 정책인 데 자치구가 정책방향을 훼손하면 곤란하다.”면서 “강서구의 입장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시 방침과 어긋날 경우 마을 단위 공동주차장 건설 지원금 등을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전일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면서 “주차정책도 중요하지만 주민 불편을 덜어주는 게 최우선”이라고 반박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인천 11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인천지역에 오는 11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시행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차시설은 46만 4700대로 전체 등록차량(72만 3500대)의 64.2%에 그쳐 주택가 등에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현실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8개 구 13개 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중구-신포동 ▲동구-송림3·5동 ▲남구-주안2·4동 ▲연수구-연수1·2·청학동 ▲남동구-구월1동 ▲부평구-부평4·5동 ▲계양구-계산2동 ▲서구-가정1동 등으로 각 구별로 1500면씩 모두 1만 2000면이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확보된다. 이 지역 거주자들은 월 3만∼5만원의 주차요금을 내고 우선주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수입금은 주차장 확보재원으로 사용된다. 각 구는 오는 10월까지 주차구획선을 설치하고 11월부터는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거주자 우선주차제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내 모든 주택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대상지역은 이면도로 주차구획 설치와 일방통행로 지정이 쉬운 곳 등이다.또 주거지가 상업지역 또는 업무지구에 속해 있거나 인접해 있어서 주간에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외부차량이 주거지내 도로를 주차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거주인 주차문제가 심각한 곳도 포함시켰다. 주차구획 설치기준은 노폭 6m 이상의 도로를 원칙으로 했다.다만 6m 미만의 도로도 구가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로 정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대개 자기집 앞 도로상에 주차면을 설치하는 것을 꺼리는 실정이어서 시행과정에서 마찰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시행되면 차량통행 및 주차질서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서울시내 다세대·다가구주택 20% 임대 노려 불법 구조변경

    서울시내 다세대·다가구주택 가운데 20%가 전세 등 임대의 목적 아래 불법 구조변경을 통해 가구 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 사용승인을 받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최근 건축물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25개 구별 전수(全數)조사를 벌인 결과,현재까지 19개구 1886동 가운데 20%인 377동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강남구는 685동 중 29.3%인 201동이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서초구에서도 113동 중 25.7%인 29동이 불법 구조변경을 통해 가구수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불법 구조변경 비율은 도봉구 24.1%(87동 중 21동),양천구 23.1%(78동 중 18동),동작구 21.7%(106동 중 23동),성북구 16.0%(100동 중 16동) 등의 순으로 높은 반면 노원구 0%(13동 중 0동),금천구 0.2%(43동 중 1동),성동구 0.3%(33동 중 1동),강동구 0.6%(36동 중 2동) 등의 순으로 낮았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시와 구가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한 다세대주택은 5층 건물에 8가구의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구조변경을 통해 2배인 16가구로 늘리는 등 역삼동과 논현동 등 강남지역 일대에서 다세대·다가구주택의 불법 구조변경 사례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불법 구조변경 주택에 대해 자치구별로 시정조치토록 통보한 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차장법 등의 위반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제3의 건축사가 사용검사를 하는 ‘특별검사원제’를 시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검사 6개월 후 1차례 점검하는 것이 악용되면서 임대 등을 위한불법 구조변경 사례가 늘어 주차난과 정화조 용량부족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불법으로 가구수를 증가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건축법상 ‘건축물의 유지·관리’조항 위반에 포함되도록 법규 개정을 건설교통부 등 당국에 건의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8.8재보선 후보 해부] (3)경기 하남/김황식·문학진 ‘치열한 접전’

    경기 하남은 이번 8·8 재·보궐선거 지역중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 후보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 후보의 지지도 차이도 별로 없는데다 민선 1·2대 하남시장을 지낸 손영채(孫永彩)씨가 무소속으로 나서 선거결과 예측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다 보니 후보의 고향을 둘러싼 ‘토박이 논쟁’에서부터 학력 등 신상문제에 이르기까지 후보간 공방도 잦아지고 있다. ◇당선돼야 하는 이유- 한나라당 김황식 후보는 갈수록 침체일로를 걷는 하남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에 일가견이 있는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경영학 교수와 기업체 대표 등을 지내 경제에 관해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으며 정치적 참신성도 갖췄다고 강조한다. 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와 개혁성을 내세운다.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권력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해왔고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많이 쏟아왔다고 말한다.또 민주당 내에서도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을 만큼 정책개발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무소속의 손영채 후보는 하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를 통해 발굴된 정치인이란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10년 넘게 자유총연맹 지부장을 지낸 무소속 박영길(朴英吉) 후보와 특수학교를 운영하는 양인석(梁麟錫) 후보는 오랜 기간 생활하며 닦아온 지역적 기반을 토대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약점과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 김 후보는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냈다는 경력이 ‘허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총학생회장이 아니라 학도호국단장을 지낸 것이 사실이지만 대학측으로부터 학도호국단장 대신 총학생회장이란 말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문 후보는 지역구를 인근 광주에서 옮긴 것과 관련,“16대 총선에서 하남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당 내부 사정 때문에 광주로 밀렸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들로부터 하남으로 돌아오길 잘했다는 격려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공천에서 각각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후보와 손 후보는 “당초 당의 상향식 공천을 기대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이 지역의 정서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하향식 공천을 단행해 할 수 없이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고 해명했다.손 후보는 재산이 많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재산신고액 30억원은 지난 1995년 공직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국을 하는 등 스스로 노력해서 번 것으로 재산형성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당선되면- 한나라당 김 후보는 ‘서울보다 살기좋은 하남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이를 위해 지하철 노선 연장과 그린벨트의 단계적 해제,특성화한 대학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민주당 문 후보는 전국 최대의 스포츠 문화도시 건설을 강조한다.프로축구단과 프로야구단 유치,세계적수준의 스포츠 복합도시건설 추진도 이런 맥락에서다.손 후보는 시장을 하면서 겪은 시 발전의 걸림돌들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새로운 도시계획을 통한 도심기반시설 확충과 그린벨트 문제의 발전적인 개선 등이 주요 공약이다.무소속 박 후보는 불합리한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했다.양 후보는 ‘다시 태어나는 하남시,시민이 움직이는 하남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공설운동장과 시민회관건립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파주시 청사 주차장 유료화 계획 재검토

    파주시청사 주차장 유료화 계획이 무기 연기됐다. 파주시는 30일 “민원인에게 오히려 불편을 끼칠 수 있고 수익성도 따져 봐야 한다.”는 이준원(李準源)시장의 의견에 따라 유료화를 전면 재검토하고있으며,이는 사실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청사 주차장 유료화 방침을 세우고 3층 규모의 주차 타워를 건설한 데 이어 시설 보완 등 마무리 공사를 끝낸 뒤 올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5000만원을 들여 다음달 말까지 마치려던 정문 요금 징수시설 설치와 관련 조례 제정이 중단됐다. 파주시청사는 지역내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민원인 내방이 크게 늘어 극심한 주차난을 빚고 있다. 파주 한만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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