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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in 서울] 서울시 교통쾌적지수에 파란불

    [Zoom in 서울] 서울시 교통쾌적지수에 파란불

    내년에 서울 시내 교통의 ‘쾌적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골목마다 주차장을 늘리고, 도심 혼잡통행료를 확대하면 교통량이 상당히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승용차 보급도 확대된다. ●골목마다 공원형 주차장 신설 서울시는 21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총 1021억원을 들여 주차장 1만 8620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에 321억원을 투입,3500곳에 6000면의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택에는 마당에 나무를 심어주고 전신주와 전선을 땅에 묻어주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주차장 1면을 확보하면 600만원을 준다. 또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헐고 10면 이하의 ‘소규모 공원형 주차장(165㎡)’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 250억원을 투입,26곳에 주차장을 만들고 주변에 조경·편의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총 264억원을 들여 동네 공원과 학교에 지하주차장도 만든다. 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개방해 주차장 9000면을 추가로 확보하는 계획도 세웠다. 서울지역 주차장 확보율(주차장 면수/자동차 등록대수)은 101.7%이지만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92.6%로 주택가의 주차 실태가 열악하다. 그러나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들면 시야가 트이고 화단도 꾸며져 집 값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 ●승용차는 줄고, 시내버스 늘고 서울 도심 전체로 혼잡통행료 징수를 확대하면 승용차 통행량이 28.0% 줄고, 버스 통행량은 11.2%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성수 서울대 교수와 조은경 국토연구원 박사는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린 ‘혼잡통행료 확대 대상지 선정과 통행료 징수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종로와 중구 일대 도심을 블록으로 지정해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면 진입하는 승용차의 수가 28.0% 준다. 또 징수 지역을 부도심(영등포·서초·강남)까지 확대하면 승용차 통행량은 30.0% 주는 반면 버스 통행량은 1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변완희 수석연구원은 혼잡통행료 징수 시스템에 대해 ▲차량번호판 인식방식 ▲차량에 단말기(OBU) 부착방식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버스중앙차로제와 혼잡통행료 징수 등의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결국 서울시는 주차장을 늘리면서 동시에 승용차 통행량을 줄임으로써 교통환경을 지금보다 더 쾌적하게 바꾸기로 한 셈이다. ●천연가스 승용차 ‘부르릉’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 태평홀에서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CNG 승용차 1대를 넘겨받았다. 일부 시내버스에 이어 승용차에 처음 도입한 CNG 승용차는 매연 발생량이 대체로 휘발유차량의 3분의1 수준에 그친다.CNG 20㎥와 가솔린 75ℓ를 겸용으로 쓰는 그렌저 TG는 2009년 6월까지 관용차로 사용된다. 연비는 10.2㎞/ℓ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정체가 크게 줄고, 공기도 맑은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아름다운 골목 조성’ 우수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올해 281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담장 허물기가 50% 이상 진행된 도로 1040m에는 컬러 도로포장과 CCTV도 설치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구는 ‘아름다운 골목 조성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2억 45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수유5동 516일대 골목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아름다운 골목으로 뽑혔다. 교통행정과 901-6771.
  • 전국 오전 8시 40분~53분 “쉿!”

    전국 오전 8시 40분~53분 “쉿!”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 지구,9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8만 493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 영역,3교시 외국어 영역,4교시 탐구 영역,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순서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전국 수험생 58만 4934명 응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제주도를 뺀 전국 시·도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는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아침 출근 시간 운행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행 횟수를 늘리고 배차 시간도 단축한다. 시내버스도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돼 운행 시간을 단축하며,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된다. 교통혼잡이나 주차난을 고려해 시험장 주변 200m 안에서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주차도 금지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 듣기 시험이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53분, 오후 1시10분∼30분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전하고 경적 사용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이 시간대를 피해 조정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MP3, 전자사전, 시간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가서는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갖고 갔을 때는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금지물품을 제출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올해 수능은 물론 내년 수능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지물품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수험생과 학부모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험결과 새달 12일 개별 통지 수능시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성적은 다음달 12일 개별 통지된다. 기상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최근 일교차가 큰 폭을 보이는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 기온은 9∼17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최근 일교차가 커 감기 등으로 시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두꺼운 외투를 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날 중부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북동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 김재천 이경원기자 patrick@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그린파킹 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그린파킹 사업’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해서 방범문제와 사생활 노출이 걱정됐는데 이제는 오히려 아기자기한 유럽 동네처럼 변해서 좋아요. 확 트인 정원에서 이웃과 인사말도 나누며 살고 있죠.” 백길정(68·홍제1동)씨는 ‘녹색 주차공간 만들기’(일명 그린파킹) 예찬론자다. 빼곡히 주차된 차들로 답답했던 회색 마을이 아름다운 전원마을처럼 변했으니 자랑하지 않곤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그린파킹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것보다 예산은 295억원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차면수를 확보하는 기간을 무려 3배나 단축시켰다. 동네가 한결 밝아지고 쾌적해진 것은 물론이다. ●전(前)=좁은 골목, 답답한 거리 전체 면적의 75%가 주거지역인 서대문구의 주거 현황을 보면 아파트가 26.5%, 단독주택은 39%, 다세대·다가구는 34%로 나뉜다.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0%에 이르는 송파구에 비교하면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압도적으로 많다. 골목도 비좁고 답답한데, 여기에 서로 담을 쌓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놓으니 주차난에 허덕이기 일쑤였다. 지역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 1995년부터 지역내 32곳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왔다.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실제 주차면수는 1103면 정도. 총 예산의 75%가 토지 매입비용으로 들어가 효율성은 높지 않았다. ●후(後)=유럽의 전원 같은 마을 2003년부터 서울시가 도입한 ‘녹색 주차공간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주차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라 단순히 참여만 기다린다고 될 것이 아니었다. 그린파킹팀은 주택 소유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알리고 조성 전·후의 사진을 보여주며 동의를 얻어냈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걱정하는 방범 문제도 해결했다. 그 결과 3년 동안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것의 6분의1 수준인 49억 9400만원을 투입해 무려 135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12년 동안 공영주차장으로 만든 주차면 수보다 254면이 더 생겼다. 담장을 없애고 가구마다 특색있는 조경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골목길을 가진 정겨운 마을이 탄생했다. 서대문구가 2004년 그린파킹 장려구,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주민참여 유도로 효과 극대화 지난 4월에는 북가좌2동 8가구가 그린파킹 신청을 해 19면의 주차장이 새로 생기는 등 주민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6월30일 현재 그린파킹, 공영주차장, 주거자우선주차구역 등 주차면수가 총 8만 3570면에 이르며 등록차량(8만 3182대) 대비 주차 확보율이 100%를 넘겼다. 교통행정과 김동채 팀장은 “단순히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주차난이 심각한 홍제1동에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세밀한 조경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근린공원 지하 253면주차장 건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구로5동 일대의 만성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민회관 근린공원 지하에 253면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200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지하2층 규모로 지하1층 125면, 지하2층 128면으로 건설된다. 구로근린공원 일대는 구로의 대표적인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 민원이 자주 제기됐다. 도시개발과 860-2957.
  • 취임 100일 맞은 추재엽 양천구청장

    취임 100일 맞은 추재엽 양천구청장

    “임기 내 성과에 연연치 않고 최소 10년 후를 내다보는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비전양천 2020계획’을 발표했다. 추 구청장은 구정목표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균형 있는 지역발전 ▲환경도시 구현 ▲주민중심의 행정문화 구축 등 네 줄기로 잡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345개 단위사업들도 낱낱이 공개했다. 구체적인 계획과 과정이 있어야 예측 가능한 미래가 나온다는 취지에서다.‘복지전문가’답게 복지문제의 해법을 먼저 제시했다. 추 구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을 염려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노인복지 정책은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1인 1주치의제’를 도입한다. 주치의를 필요로 하는 노인과 인근 병·의원을 연결해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92개 병·의원과 함께 수혜자를 매년 450명씩 확대할 계획이다. 구립 어린이집에도 전문주치의를 지정, 아이들 대상 의료 혜택도 넓힌다. 경로당의 결연사업을 현재의 2배 이상(255→500개)으로 확대하고, 양천구내 음식, 이·미용, 목욕, 세탁, 안경, 제과점 등에서 노인들이 10∼30% 정도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노인우대카드제’도 도입한다. 또 노후주택과 불량주택이 몰려 있는 신월·신정 뉴타운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목동과 다른 지역 간의 지역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2011년까지 5곳에 지역공동 주차장을 확보해 고질적 주차난도 차츰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 구청장은 “남부순환로를 양천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개발하는 계획도 착착 진행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미 신월∼신정∼목동∼당산간 경전철 건설이 확정됐고, 대규모 택지 조성 등 남부순환로 주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주변의 환경개선 사업 역시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근린공원 및 문화, 유통 등이 결합한 복합시설로의 개발이 추진된다. 총 11만 2875㎡ 부지에 상부에는 대규모 점포와 전문상가, 테마광장을 만든다. 하부는 터미널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정동 해누리복합타운 건설 ▲목동로데오거리 활성화 ▲동사무소 통·폐합 ▲신월3동 학교밀집지역 도서관 신설 등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짊어진 난제도 만만치 않다. 국제노선의 증가로 다시 불거진 김포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문제와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문제 등은 서울시와 정부, 지역주민과 다른 자치구까지 관련된 복합사안이다. 그는 이훈구 전 구청장이 검정고시 대리시험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1월 사퇴하는 과정 등에서 생긴 일련의 구청장 공백에 대해 “(중요한 시기)양천은 정지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추 구청장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각종 문제들이 얽힌 측면이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이해 당사자 모두가 한 걸음씩 뒤로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합의를 도출해 구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남대문주차장 관광객 중심으로

    남대문주차장 관광객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남대문시장 주변이 이르면 8월부터 관광객 중심의 주차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의 주차시설을 대폭 손질하는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숭례문 동쪽에 있는 관광버스 전용 무료 주차공간(3면)을 유료로 전환하고, 대한화재 본사 앞에 만든 관광버스 전용 주차공간을 화물 전용 주차장으로 바꾸면서 규모도 5면에서 10면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탑승 차량은 숭례문 동쪽 주차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대한화재 앞에 주차하면 요금을 할인받는다. 또 남대문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 외국인 관광객 탑승버스를 위한 정차공간 2면을 새로 만든다. 퇴계로쪽 인근 지역에는 외국인 관광버스에 한해 주간시간(오전 9시∼오후 8시)에 정차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속공무원, 주차단속 카메라 등으로 특별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이중 주차, 버스전용차로변 화물 조업, 불법주정차, 택배차량 장기 주차, 번호판 가림 등이다. 시는 또 지방상인, 쇼핑객 등을 수송하는 대형 버스를 위한 전용주차장 개설을 검토 중이다. 이 전용주차장은 대형버스 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근 적정 부지를 매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남대문시장 현대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이를 고려하기로 했다. 숭례문 동쪽의 무료 관광버스 주차장은 현재 승용차와 화물 차량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관광버스들이 남산순환로와 서울역 고가차도 밑에 불법 주차하는 등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전면 개선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사당역 주변 방배복개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방배복개도로상 공영주차장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복개도로상 설치운영중인 공영주차장(280면)과 거주우선주차구획(71면)을 교환, 관리하기로 했다. 주차관리과 570-6265.
  • 강동구 ‘KD택시’ 서비스 최고

    강동구의 브랜드 택시인 ‘KD택시’(Kind Driver)가 달라진 서비스를 내놓는다. 9일 강동구에 따르면 KD택시가 실명제를 도입했다.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회사별·차량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승객이 기억하기 쉽도록 외부에 부착했다. 차량 외부에 표시된 세 자리 숫자만 기억하면 소속 회사와 운전자를 즉시 알 수 있다. 분실물을 찾기 쉽고, 부당행위를 당하고도 신고를 못한 승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KD택시는 또 지역내 대형쇼핑몰(현대백화점·이마트 등)에서 쇼핑객들에게 택시이용권을 발급한다. 택시업계에 경제적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도 친절한 택시를 제공할 수 있다. 7월부터 매월 300장(1매당 1000원·KD택시만 이용가능)의 택시쿠폰이 발급되고 있다. 쿠폰 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활성화되면 백화점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승용차 이용 감소, 지역 유통업체의 이미지 제고 등이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병원·음식점 등에도 이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종로 주택가 주차 숨통 트인다

    종로 주택가 주차 숨통 트인다

    날마다 ‘주차전쟁’이 벌어지는 서울 종로구 주택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는 15일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말까지 432면을 새롭게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로구 전체 주차면적의 10%에 이른다. 현재 주차수급률(차량 등록대수와 주차장의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90.3%. 그러나 주차면의 상당수는 도심 빌딩의 주차장으로, 실제 주택가 주차장의 수급률은 5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연평균 3.3%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2개월에 걸쳐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투리 땅을 찾았다. 그 결과 ▲거주자 주차면 236면 ▲국제고 남쪽 37면 ▲성균관대 북서쪽 19면 ▲사직터널 위 서쪽 36면 ▲열린마당 앞 30면 ▲평창동 견인보관소 24면 ▲하반기 공영주차장 추가 및 거주자 주차면 자투리 찾기 50면 등 모두 432면을 확보한 것이다. 이중 청운동, 효자동 등 119면은 구획선을 그어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 국제고, 성균관대, 사직터널 등 3곳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받고 감정평가 중이다. 현재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역 중 주차수급률이 높은 평창동(96%)은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급률이 낮은 효자동(54.3%), 삼청동(82.3%), 사직동(30.3%) 등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그린파킹 사업과 공영주차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주차면적 확보 사업에 연말까지 토지매입비, 공영주차장 건설비 등 40여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투리땅을 조사한 결과 공영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23곳 정도 있었지만 감정평가액과 토지 매매액이 차이가 있거나 양도세 부담을 이유로 개발하지 못했다.”면서 “우선 확보 가능한 곳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대상 토지를 추가 발굴해 주차 공간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가락시장 출입 화물차등록제 실시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4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화물차등록제를 시행하고 오는 8월부터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공사는 이달부터 두 달 동안 입주자 화물차량과 출하·구매 차량 등 도매 기능의 차량을 등록하면서 소매 목적 차량 등을 구분하기로 했다. 등록 사항은 오는 12월부터 주차비를 징수하는 데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장의 도매 기능을 살리기 위해 입주·출하 차량은 거의 주차비를 물리지 않지만 개인방문 자가용은 도심 1급지 수준의 주차비를 물릴 방침이다. 또 매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의 도매 시간대와 시장 휴장일에 문을 닫는 주차장을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차관리원을 새로 뽑고 주차관제 장비도 보완하기로 했다. 한편 가락시장은 현재 주차장 제한이 따로 없어 입주 및 도매 차량, 소매 차량 등 4만∼5만대가 매일 서로 뒤엉켜 큰 혼잡을 빚고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천 ‘그린파킹’ 사업 거북이 걸음

    인천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펴고 있으나 주민들이 참여를 꺼려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가와 빌라 밀집지역의 담장을 허물어 나무를 심고 주차시설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25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주차면 1면 확보시 5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용현동 요율삼로 골목길 22가구와 연수동 옥련동 아름1·2가 33가구 등을 제외하고는 개별적으로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을 확보하겠다고 나선 신청자는 단 2가구에 불과했다.주민들은 담장을 허물 경우 사생활 침해는 물론 도난 등 치안을 우려해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기, 버스공영차고지 11곳 조성

    경기도는 17일 시내·외버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까지 모두 1234억원을 들여 11곳의 버스공영차고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들 차고지가 완공되면 도내 버스공영차고지는 현재 8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나고 총 주차가능 대수도 3385대로 늘어난다. 도는 우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수원시 파장동(111대), 부천시 소사본동(38대), 구리시 토평동(198대) 등 3곳을 올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또 수원시 호매실동(90대), 부천시 고강동(240대), 시흥시 능곡동(27대), 화성시 동탄신도시(60대), 고양시 대화동(120대), 안양시 석수동(316대) 등 6곳은 설계, 부지매입, 관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착공한다. 이 밖에 수원시 곡반정동(254대), 시흥시 포동(37대) 등 2곳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차고지에 운송부대시설인 차량정비·세차·교육훈련·후생복지시설 등을 설치하고 공동배차·운송정보 교류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선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등 모두 1만 1000여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그러나 확보된 버스주차장(공공·민간포함) 면적은 소요면적(92만㎡)의 54% 50만㎡에 그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서울 양천구는 후보등록 전부터 출마와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최종후보가 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드러난 후보군은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구의회 의장 출신 등 ‘빅3’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의 ‘2강’ 구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문영민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을에서 16대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는 432표 차로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오 후보를 투입한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추재엽 전 구청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3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무기로 여론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섰다는 후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 후보가 다시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5·31 지방선거에서도 32.1%를 얻는 등 선전했다. 후보들의 공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 후보는 ▲신월∼당산 간 경전철 조기 건립 ▲주차난 해소 ▲목동·신월동 간 불균형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추 후보는 ▲아파트 난방비 인하 ▲신월·목동 지역의 뉴타운 재추진 ▲특목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주민과 함께한 16년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목동 소각장 문제해결 ▲균형적인 뉴타운 사업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서울 양천구는 후보등록 전부터 출마와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최종후보가 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드러난 후보군은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구의회 의장 출신 등 ‘빅3’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의 ‘2강’ 구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문영민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을에서 16대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는 432표 차로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오 후보를 투입한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추재엽 전 구청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3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무기로 여론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섰다는 후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 후보가 다시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5·31 지방선거에서도 32.1%를 얻는 등 선전했다. 후보들의 공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 후보는 ▲신월∼당산 간 경전철 조기 건립 ▲주차난 해소 ▲목동·신월동 간 불균형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추 후보는 ▲아파트 난방비 인하 ▲신월·목동 지역의 뉴타운 재추진 ▲특목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주민과 함께한 16년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목동 소각장 문제해결 ▲균형적인 뉴타운 사업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우린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우린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자체들이 에너지 절약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벌이는 ‘자전거 타기 운동’에 공무원들이 동참하는 것이다. 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자전거 헌장’선포는 물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통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자전거 특화도시´ 지정 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첫 페달은 경남 창원시가 밟았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거리가 3㎞ 이내인 시청 공무원은 의무적으로,3㎞가 넘는 공무원들도 가능한 한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직원 1500여명 중 17% 안팎이 거의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시청에서 5㎞ 거리인 명곡동사무소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장을 나가기도 했다. 시는 이같은 분위기가 창원경륜공단이나 지역 기업까지 확산되자 지난달 30일 ‘자전거 헌장’을 선포하고 자전거 특화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대전시도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해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의 자전기 타기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시청까지 거리가 3㎞ 이내인 직원들의 청내 자동차 주차를 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범시민 생활화운동´ 벌여 국내 대표적 자전거 도시로 꼽히는 경북 상주시도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과 5일장날(2,7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로 정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시행 첫날인 지난 5일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본청 800여 전체 공무원 중 50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 활성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6일 지역 기관·단체들과 함께 시내 서문네거리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홍보전단 3만장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상주시 임용대(48) 도시정비담당은 “집집마다 자전거 1∼2대씩은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자전거 타기 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전남도도 도청이 자리잡은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공무원을 상대로 자전거 출·퇴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2010년까지 2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35.2㎞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우선 공무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자전거 타기 운동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차난 해소, 거리 혼잡도 개선 등 각종 효과가 있다.”면서 “지자체를 시작으로 기관·단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동대문구 그린파킹사업 사진전시회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그린파킹사업 사진전시회’를 연다. 그린파킹사업은 주차난 해소와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담장을 허물기 전 사진과 공사후 아름답게 변한 집 주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주차공간 1면을 조성하면 가옥당 6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전시회는 동사무소도 순회하면서 열린다. 교통지도과 2127-4879.
  • [Seoul In] 그린파킹 사업 주민 설명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8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그린파킹’(녹색주차장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 주택은 가구주에게 공사비를 지원한다.1면은 600만원,2면은 750만원,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방범창도 설치해 준다. 교통지도과 350-3844.
  • [Seoul In] 건축물 부설 주차장 지도 점검

    중구(구청장 정동일) 다음달부터 건축물 부설 주차장을 용도대로 쓰지 않아 주차난을 가속화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한다. 대상은 2004년 7월1일 이후 사용 승인된 건축물의 부설 주차장과 2∼3단 기계식 주차장, 주차장법 위반으로 이미 적발된 주차장 등이다. 주차장을 불법적으로 용도 변경하거나 위반 주차장으로 적발되면 주차장법 관련 규정에 따라 원상 회복하도록 시정, 지시할 방침이다. 교통지도과 2260-4091.
  • [현장 행정] 정혜숙 주부의 주차단속 자원봉사 첫째날

    [현장 행정] 정혜숙 주부의 주차단속 자원봉사 첫째날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주차단속 현장에 주민을 직접 투입시킨 것이다. 상습정체의 주원인인 불법주차의 현실을 주민 스스로 보고 느낀 후 함께 풀어보자는 취지다. 양천구는 이날부터 지역 주민 자원봉사요원 40명을 선정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대부분 주부 자원봉사자들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2시간 정도. 참가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1만원)가 지급된다. 물론 전문 주차단속요원과 함께 한다. 주민 주차단속 첫날인 13일 주차단속원과 함께 나선 정혜숙(43)주부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욕설과 실랑이의 연속 “XX들. 아침부터 구청이 장사 방해하는 거야 뭐야. 너무 뜯어먹는 거 아냐.” 오전 10시15분 신정2동 한 편도 1차선도로 앞. 단속이 시작되자마자 가게 주인이 삿대질과 욕설을 하며 항의한다. 최근 손님들이 주차단속에 연이어 걸렸고 이런 탓에 통 손님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초장부터 주부 정씨가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다. 항의하는 주인 바로 옆에는 아이러니하게 견인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차 한대만 서 있어도 인근이 꽉 막혀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장된 곳이지만 가게주인은 의기양양하다. 그 사이 단속차량을 보고 황급히 뛰어나오는 사람들로 도로가 분주하다. 다들 자신의 차가 불법주차 중임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세상사가 다 그렇겠지만 순간에 희비가 엇갈린다. 스티커를 발부하고 사진 체증을 하는 동안 밖으로 나온 운전자에게는 구두경고에 그쳤지만 그 순간을 놓친 운전자는 단속이 이뤄졌다. 이어 스티커가 발부된 쏘나타 차량의 주인이 나타나 정씨에게 항의를 했다. 주차한 지 5분이 안됐는데 단속을 했으니 무효라는 주장이다. 분위기가 험악해질 쯤 14년째 주차단속원 일을 해온 베테랑 직원 김선숙(40)씨가 나섰다.“5분 동안은 괜찮다는 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운전자가 없으면 주차로 여겨져 바로 단속대상인데 보통 잘 모르시죠. 단 차안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으면 정차로 간주해 5분의 여유를 줍니다.”. 그제야 남자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단속보다는 주민계도가 주 목적 자기 차에 붙여진 단속스티커를 보고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욕설은 기본, 여성 주차단속원의 멱살을 잡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남자 공익요원을 한명씩 주차단속조에 배치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엔 차를 길가에 대놓고 노점상을 하는 속칭 ‘이동식 노점’이 문제다. 노점들이 선호하는 곳은 이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주변이나 시장 등 번화가. 당연히 교통체증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택배차량들도 문제다. 초를 다투는 직업이 다보니 도로건 인도건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다. 점심시간 무렵, 택배차량이 단속됐다. “택배 사정 아시잖아요. 스티커 한 장이 하루 일당이에요. 제발 봐주세요.”. 기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정했다. 인간적으로 고민스러워지는 대목이지만 스티커는 발부됐다. 한 주차단속원은 “사정은 알지만 그렇다고 단속에 예외를 두면 그 지역은 엉망이 된다.10년 넘게 단속을 해도 참 쉽지 않는 노릇”이라고 오히려 하소연했다. 이렇게 양천구에서 하루 평균 420대의 차량이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다. 계도되는 차량도 수 천대. 그야말로 전쟁이다. ●나 자신부터 불법주·정차 안할래요 이날 주차단속을 마친 정씨는 “단속 당하는 입장에 있다가 단속하는 입장으로 바뀌니 이렇게 불법 주·정차가 많은지 몰랐다.”면서 “내 가족부터 불법주차를 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이 팔을 걷고 나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담장 허물기와 공용 주차장 개방 등은 주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 대행은 “주민들의 참가를 결정한 것은 단속을 강화보다는 주차위반의 심각성을 주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구민들 사이에서 불법주차를 안하는 분위기를 조성된다면 단순히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몇 배나 효과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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