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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허문 집 지켜줄게요

    담 허문 집 지켜줄게요

    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05년 이전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한 주택에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이란 주택가의 담과 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소규모 공원형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됐지만 방범 문제로 구는 2009년부터 사업 참여 가구에 CCTV와 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2005년 이전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한 353개 주택 가운데 113개 주택에서 CCTV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로 2차 설치 신청을 받아 대상 주택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탁월한 방범 효과를 내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주야간 외부 침입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주인이 집에 없을 때 외부 침입 사실을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해 준다. 대규모 정전 때도 기능을 유지하는 첨단 기술도 포함돼 있다.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 2차 추가 설치 신청은 구 교통행정과(820-9262)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내년에도 2006~2008년 그린파킹사업 참여 주택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의 사후관리에 힘써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방범 기능도 꾸준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공동주택 의무 보육시설 국공립화”

    “공동주택 의무 보육시설 국공립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를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26일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화해 2015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24곳을 추가로 설치, 공보육 부담률을 현재 35%에서 6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에 스마트 시대를 좇아 주민들과의 전자적 소통을 강화하고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 중심의 의료보건 사업을 통해 선진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교육 강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 -지난 2년간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 주요 사업들의 성과가 하나둘씩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구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 예산으로 261억원을 편성했다는 데 뿌듯함을 느낀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 고교 인센티브 지원,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쳤다. →주민 복지에 관심이 높은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대학생과 어려운 이웃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해피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9호까지 개설됐다.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노인들을 위한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성수문화복지회관도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복지 수요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강화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을 4~5명 확보해 현장 방문 복지행정도 펴겠다.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는데. -지금까지 805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힘찬 경제도시 만들기에 힘썼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수 정보기술(IT) 종합센터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고, 19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했다. 또 성수동 수제화공동매장(SSST)을 중심으로 성수동을 수제화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 아울러 서울숲 110층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계속해 협의 중이다. 용답동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 마장동 한전부지 공동개발, 행당도시개발지구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구현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 지역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해 모두 1385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서울숲~남산을 잇는 걷고 싶은 길에는 보행데크, 쉼터, 전망데크 등을 조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명품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 전국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지하철 2호선 용답역 남쪽과 동쪽 주택지 주변을 태양에너지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주차장 함께 써요

    전국 어디보다 주차난이 심각한 서울, 관악구는 내 집 앞 주차장을 사람들에게 무료 제공하는 방법으로 주차난을 헤쳐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가진 주민이 자신의 차를 주차하지 않는 시간에 주변 방문 차량에게 주차장을 내어주는 ‘해피투게더 주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피투게더 주차장은 거주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표지판에 표시해 두고, 그 시간 동안에는 주변을 방문한 차량이 맘껏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해피투게더 주차장으로 등록하면 매월 일정 비용이 들어가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배정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파주, 산단 주변 다가구 주택 가구수 제한 규제 폐지 논란

    경기 파주시는 4개 산업단지 인근 이주자택지(LCD, 선유, 당동, 월롱지구) 내 다가구주택들에 대한 가구 수 제한 규정을 폐지하기 위해 최근 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을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다가구주택은 신도시 택지개발 지침을 적용해 가구 수를 한 건물당 3가구(선유지구는 5가구)이하로 제한해 왔으나 최근 건물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면서 “현실적으로 8가구를 초과해 지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가구당 차량 1대의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한 현행 건축법에 따라 한 필지당(330㎡이하) 최대 만들 수 있는 주차면이 8개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의 변경 요청안은 도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확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월세를 챙길 목적으로 최대 21가구까지 원룸을 짓는 등 불법 쪼개기로 심각하게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터에 완화하는 게 선심성 행정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택가 주차난을 가중시킨다는 등의 이유로 강력한 행정계고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왔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니냐는 지적도 뒤따른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지자체 운영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들쭉날쭉’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체계가 들쭉날쭉하다. 지자체가 일정한 기준에 의한 조례 개정 없이 현실논리에 따라 유료, 무료 여부 및 급지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 ‘지자체 마음대로’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및 구·군이 제정한 ‘주차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3∼4급지 가운데 상당수는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유료화를 추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 동구는 그동안 서민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모든 노외주차장(39개)을 무료로 운영하다 지난 4∼5월 동구청 앞 등 3곳의 노외주차장을 유료화했다. 마찬가지로 구도심인 중구는 29개 공영주차장 가운데 10개를 유료화했다. 주차질서 확립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수익을 늘리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이 심각한 부평구는 26개 공영주차장 모두를 유료화했다. 2005년부터 유료화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구 재정이 악화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다. 반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는 자체 운영하는 6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돈을 받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구청, 경제자유구역청, 시설관리공단, 공원사업소 등 관리 주체에 따라 유·무료 여부가 갈린다. 부산은 모든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는 공영주차장 3062개 중 157개가 유료인데 앞으로 유료주차장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대전 서구는 노상주차장 91개 가운데 13개를, 노외주차장 63개 중 12개를 유료로 운영하는데 위탁 입찰금만 연간 10억원이 넘는다. 그러나 서구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는 재정확충 차원보다 공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요금체계에 가변성이 큰 것은 지자체 조례에 ‘급지 구분은 주차장 실태 및 주차난을 참작해 자치단체장이 정한다’고 규정돼 있어서다. 사실상 단체장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셈이다. 무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할 경우, 급지 전환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인천 중구는 10개 주차장을 유료화하면서 항동7가 등 6개는 3급지에서 2급지로, 북성동1가 등 4개는 4급지에서 3급지로 바꿨다. 별다른 사유 없이 급지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주차요금을 올리는 방법도 이용된다. 최모(48·인천 동춘동)씨는 “세수확보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교통수요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갑자기 급지를 바꿔 유료화하는 행위는 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면서 “급지변경에 대해서는 의회심의를 받는 등 최소한의 규제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학준기자·전국종합 kimhj@seoul.co.kr
  • 인천 ‘거주자 우선주차제’ 갈등

    인천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놓고 인천시와 자치구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8개 구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차지 6만 2000면을 대상으로 야간(오후 7시∼다음 날 오전 1시)에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월 주차료 1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자치구들은 예산 부족과 민원 발생 등을 내세워 반발하고 있다. 제도를 시행하려면 노면표시, 주정차금지 안내판, 전산시스템·견인차량 확보 등을 위해 구별로 3억∼6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시는 지금까지 실시설계비 5000만원씩을 지원했다. 앞으로 전산시스템 구축비 1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동구는 1000면 정도의 주차지를 기준으로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정상운영을 위해선 주차료를 3만원 이상 받아야 하는 등 투입비용 대비 수익이 적어 시의 예산보조 없이는 시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동구와 연수구는 우선주차제를 뒷받침할 시설관리공단조차 없기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부정주차 때 견인조치하거나 가산금 부과 등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견인이 쉽지 않고 인력·장비가 부족한 게 문제점이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남동구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데 따른 반발과 주차지를 배정받지 못한 주민들의 민원이 상존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비 보전을 해주지 않고, 민원을 해결할 방법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시행하면 문제만 키운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에 반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수 없는 터여서 우선주차제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구청장 고유사무이므로 시 탓만 하지 말고 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30] ‘친환경·IT’ 준비됐어요, ‘잠자리·교통’ 준비 안 됐어요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영국 런던은 이미 손님맞이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 사상 최초의 환경올림픽이라는 기치 아래 쓰레기산 위에 우뚝 솟은 각종 경기장들은 지구 최대의 잔치가 이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를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정보기술(IT)의 개발로 지구 위의 모든 이들이 같은 시간에 올림픽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대회부터다. 그러나 교통과 숙박 등 ‘전통적인’ 골칫거리들은 이번에도 되풀이돼 나타날 전망이다. 주경기장이 위치한 런던 북동부 ‘리 밸리’의 올림픽공원 조성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교통 및 경비 대책 등을 완성하기 위한 도상연습이 한창이다. 7월 27일부터 17일 동안 올림픽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가 펼쳐질 올림픽공원은 대회를 치를 준비가 사실상 완료된 상태다. 런던올림픽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환경올림픽’이다. 올림픽공원 부지는 한국의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처럼 예전에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19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쓰레기가 매립되면서 기름과 타르, 중금속 등 산업폐기물이 뒤섞여 있었고 하천은 유지 공장 등에서 나오는 악취가 넘쳐났던 곳이다. 그러나 올림픽조달청(ODA)은 2008년부터 ‘부수고 파고 디자인한다’ (Demolish, Dig, Design)는 이른바 ‘3D’ 프로젝트에 따라 남아 있던 수백채의 건물을 철거하고 공원 조성 작업을 시작했다. 올림픽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과 수로 등 8.5㎞ 구간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인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철저하게 친환경 공법과 자재를 활용했다. 해체 또는 폐기된 자재와 오염된 토양의 상당 부분은 친환경 처리를 거쳐 공원 건축에 재사용했다. 또 신축된 경기장이나 시설물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모아 화장실 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경기장에 비해 40%가량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구장 357개 크기인 2.5㎢ 부지의 올림픽공원에는 8만명을 수용하는 웅장한 외관의 주경기장을 비롯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경륜장, 워터폴로 경기장, 아쿠아틱센터, 핸드볼 및 펜싱 경기장, 농구장, 하키장 등이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섰다. 205개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묵을 선수촌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과 다양한 식당가, 의료시설 등이 이미 문을 열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0일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소셜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기간 트위터 이용자는 6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1억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트위터 사용자가 1억 4000만명, 페이스북은 9억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IOC도 트위터 팔로어 76만명, 페이스북 친구 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LOCOG 관계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빠른 인터넷이 부족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LOCOG는 소셜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중이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웹에 게재하는 것을 허용했다. LOCOG 측은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막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 비자카드 등 올림픽 공식 스폰서들도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이미 뛰어들었다.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잠자리와 교통이다. 런던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최근 올림픽 기간 교통 통제를 위해 34개 경기장 인근 도로의 이용이 제한되고 노변 주차가 금지돼 40만여만 가구와 사무실의 극심한 주차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런던교통국은 올림픽 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요 경기장 인접 지역의 주차구역을 폐쇄하거나 올림픽 VIP 통행로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해당 지역 주민과 사무실 근로자, 외부 방문객들에게 주차 허가 및 통행증 100만건을 발급하기로 했다. 경기장을 근처에 둔 런던시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주차구역을 포기해야 한다는 소식에 앞으로 어떤 불편이 닥칠지 걱정하고 있다. 런던교통국은 주차종합대책을 지난 4월 말 확정해 공개했지만 런던의 교통난이 워낙 악명 높은 터라 올림픽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면서 주민들의 주차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는 못 미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숙박난도 만만치 않다. 개막을 한 달 앞둔 27일 런던 내 호텔들의 숙박 수용 능력을 조사한 통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을 찾을 관광객은 어림잡아 238만명 선이라고 보도하면서 숙박 전문 인터텟 ‘호텔스닷컴’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만개에 이르는 런던 시내 호텔 객실의 하루 평균 숙박료는 341달러(약 38만 7000원)였다. 이들 객실 중 4만개는 IOC와 각국 선수단, 임원진, 보도진에 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7만개의 객실이 일반 올림픽 관광객 몫이지만 그리 넉넉한 형편은 못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투리땅에 주차장 만드세요

    주택가 자투리땅으로 주차난 극복에도 기여하고 월세 수입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소유하고 있는 주택가 미활용 부지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도록 제공하면 월세를 지급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는 땅을 활용해 서울에서도 특히 주차난이 극심한 주택가의 주차 편의와 보행 안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자투리땅 소유주가 자치구에 주차장 조성을 신청하면 구가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토지 소유주는 1면당 매달 4만~5만원의 월세를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동대문구와 중랑구 2곳에 이미 9면의 공간을 조성해 개방했으며 성북구, 마포구 등 9곳에는 113면의 공간을 조성 중이다. 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총 150면을 자투리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주민 반응에 따라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홍기 주차계획과장은 “조성에 5000만~8000만원이 드는 부지 매입형 주차장과 달리 자투리 주차장은 저예산으로 조성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 강화

    서울시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을 강화하고 공공시설 및 유휴지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2014년까지 1만 719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주택가 평균 주차장 확보율은 명목상 96.6% 수준이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다가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50%도 안 된다. 자동차를 2대 이상 보유한 가구가 2005~2010년 6년간 22.7%나 늘고 1~2인 가구 증가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급증하면서 주차난이 심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39곳에 불과한 ‘주차환경개선지구’를 2014년까지 265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주차환경개선지구는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자치구에서 특별관리계획을 세워 개선하도록 지정한 곳이다. 시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1~2인 가구가 밀집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확보기준을 현행 60㎡당 1대에서 30㎡당 1대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소형 다세대 주택이다. 현재 국토해양부도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다만 시는 소형주택 활성화 정책과 충돌하지 않도록 올해 하반기 안에 주택가 주차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관련 조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로·공원·학교 등 공공시설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양천·강서구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등 총 4336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자치구의 주차장 건설비를 100% 지원하고, 주택가 공동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2196대 규모의 지역 주차장을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천 거주자 우선주차제 9월 전면 실시

    인천지역 최초로 오는 9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전면 실시된다. 현재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지 않는 곳은 인천과 광주 2곳뿐이다.주택가 주차난이 심각해졌다는 방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비 4억 2000만원과 구비 11억 1200만원을 들여 8개 자치구 주택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6만 2000여면이지만 여건을 갖춘 지역에서 우선 시행할 경우 1만 2000여면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인천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2004년 남구 주안2동에서 시범 운영(1130면)됐지만 요금 부과에 따른 주민 반발로 곧 중단됐다. 시는 1단계로 야간(오후 7시∼새벽 1시) 때 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주간제(오전 9시∼오후 6시), 전일제(24시간)로 확대할 방침이다. 야간제 요금은 4급지 공영주차장 기준 3분의 1 수준인 월 1만원으로 책정됐다. 1가구 1차량 배정이 원칙이다. 관내 거주기간, 대기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 여부, 배기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배점기준에 따라 6개월 단위로 배정한다. 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에 앞서 이면도로 일방통행 및 시행구간 지정, 주차구획선 및 표지판 정비, 구별 전산시스템 구축, 관리주체 선정 등을 거치게 된다. 관리 주체는 구별 실정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될 전망이다. 시는 주차면을 배정받지 못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간선도로변 시간제 야간주차 허용구간 확보, 유휴용지 임대를 통한 주차공간 확충 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골목길 주차 유료화에 대한 주민 불만, 지역별 형평성 논란, 부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문제 등 걸림돌 탓에 정착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담장 미설치땐 각종 인센티브

    서울 구로구는 ‘트인 담장 열린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허가 전 진행하는 건축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주민들에게 담장을 설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적극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담장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한다고 14일 밝혔다. 담장 설치에 따른 골목길 주차난으로 주민 분쟁, 소방활동 장애, 조경공간 부족, 이웃 간 소통단절 등의 부작용이 심각해서다. 특히 주민 자발참여를 이끌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조경면적 산정기준 완화, 부설주차대수 설치기준 완화, 건축선 후퇴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담장을 설치하지 않는 건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담장 미설치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다만 주택의 경우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담장을 설치해야 하면 1.2m 이하의 낮은 투시형이나 울타리 조경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신축이 아닌 기존 주택은 기존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담장 허물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트인 담장 열린 마을’ 사업이 자리 잡으면 일조량 증대, 개방감 확보, 녹색도시 조성, 주민화합 제고, 그린파킹 사업비용 감소, 소방활동 공간 제공, 노후담장 위험요소 제거, 미관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트인 담장 열린 마을 사업으로 구가 지향하고 있는 소통·배려·화합의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졸채용 늘리고 전문인력 키우고

    강동구가 새로 조성하는 첨단업무단지 입주 예정 기업들과 지역 상생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강동구는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 10곳과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기업들은 지역 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강동구는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휴다임, ㈜세스코, ㈜세종텔레콤, ㈜한국종합기술,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특히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졸 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정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정보기술(IT) 사관학교’를 운영해 관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나선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은 장애인 급식 사업 등에 동참하고, 세스코는 양로원·저소득 가구의 해충 방제를 도울 계획이다.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강동구는 기업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고,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입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구와 입주 기업들은 협약에 앞서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수립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업과의 상생은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경제도시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도심 속 자투리땅이 주차장으로 탈바꿈

    광진구가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가 활용하지 않아 방치된 도심 속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24시간 전일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요금은 1면당 월 5만원이다. 토지소유주는 협약 체결 시 주차장 수익금을 전액 지급받거나, 지방세법 제109조 2항을 적용해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대상 부지 조사를 한 뒤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주와의 면담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바닥 포장과 주차선 도색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조성공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 뒤 인근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토지주가 구에 자투리땅을 1년 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면, 구가 주차장을 조성한 뒤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주차장 관리 및 요금징수 등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주차장 건설비용 총 1억여원을 들여 7곳의 자투리땅에 모두 58대 규모 주차장 조성을 매듭지었다. 1면당 조성 비용이 177만원이다. 토지매입 방식으로 공용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면당 1억원 이상이 드는 것과 비교할 때 약 50분의1로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 토지주 인센티브 제공, 예산 절감 효과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면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을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성동 구립도서관 업그레이드

    성동구는 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과 주차장 등 도시 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사람 중심의 행정’을 목표로 교육, 문화, 체육, 교통 등 중점 분야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기자가 500여명에 이르는 구립도서관 ‘어린이 영어세상’의 정원을 15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구민종합체육센터의 유아체능단을 기존 5개반에서 6개반으로 확대한다. 또 진터마루·용답어린이집은 살곶이 수영장 체험, 자전거체험학습 등 보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성수문화복지회관을 주민친화적 공연장으로 운영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공연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난을 덜도록 5월과 11월 홍익동과 마장동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설하고, 강변주차장 등 4개 공영주차장을 리모델링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폐교, 쓸모가 많네”

    “폐교, 쓸모가 많네”

    흉물로 방치되던 폐교들이 더욱 다양한 공간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공용주차장, 관공서 등에서 최근에는 해양레포츠 체험장, 산림교육센터, 예술창작공간, 연극마을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013년 2월 폐교되는 금정구 금사동 윤산중학교 부지 1만 2909㎡에 ‘푸른숲 교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운동장에 숲 조성해 태교 프로그램 등 운영 2014년까지 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자한 5층 건물과 함께 운동장에는 숲 체험실, 숲속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건물 1층은 숲 태교 프로그램, 숲 유치원으로 활용하며 2~5층은 체험공작실, 다양한 전시관, 어린이 직업 체험실, 산림교육장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부산시는 최근 20억원을 들여 별도로 조성한 윤산 생태숲과 이 교육센터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또 2004년 문을 닫은 강서구 봉림동 가락초교 해포분교와 2006년 폐교된 일광초교 학리분교에 청소년들의 해양레포츠 활동 공간인 해양레포츠스쿨과 학생해양수련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해포분교에는 2014년까지 해양장비보관소, 탈의실, 샤워실, 숙박·급식시설, 캠핑장, 공연장 등을 설치하고 하루 300명 정도를 교육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의 산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998년 폐교된 강서구 대저동 중앙초교 신노전분교는 2001년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 폐교된 중구 동광초교(8700㎡)는 시가 사들인 뒤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구 충무초교(1만㎡)는 2002년 증·개축한 뒤 서구청사로 활용되고 있다. ●충남 등도 창작공간·창업교육에 활용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폐교가 재활용되고 있다. 2009년 3월 문을 닫고 나서 흉물로 방치됐던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옛 부성초교 중왕분교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및 시민소통 공간으로 최근 변신했다. 서산시가 부지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한 뒤 ‘안견창작스튜디오’로 꾸민 것이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에 있는 옛 덕은중학교(2002년 폐교)는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로 탈바꿈했다. 건양대가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5개 건물(1650㎡)을 지은 뒤 창업보육실, 생산공장, 사무실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정식 문을 열었으며 현재 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마장축산시장 대축제…성동, 4일 시식회 등 풍성

    성동구는 4일 국내 최대 축산물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에서 ‘마장축산물시장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시장 북문 입구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기 부위 알아맞히기 대회와 노래자랑등 이벤트가 열린다. 무료시식회와 소 부위별 해체작업인 발골시범, 경매행사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면적 11만 6150㎡, 3000여개 점포를 뽐내는 마장축산물시장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으로 수도권에 유통되는 고기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개선사업과 3정(정품·정량·정찰) 운동, 쇠고기 이력추적제 정착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내년 시장에 공영주차장을 갖춰 주차난이 해소되면 시내 유일의 고기 먹을거리 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마포구, 자투리땅에 주차장 조성

    주차 공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주택가, 하지만 정작 곳곳에 숨은 자투리땅에는 무단 투기 쓰레기만 넘친다. 서울 마포구는 이런 공간을 활용해 주차난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동시에 해결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이 되는 부지는 주차면 1면 이상 조성 가능한 15㎡ 이상 국·공유지 및 사유지로, 2년 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면 마포구가 주차장을 조성한 뒤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한다. 주차 공간은 거주자우선주차장 형태로 활용되는데 땅 주인이 직접 이용할 경우 1면당 월 4만원의 이용료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무상 임대하는 때에는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땅 주인 입장에서는 쓰레기 무단투지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둔다. 구청은 주차면 1면당 최소 975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보통 공영주차장 1면 조성 비용은 부지 매입 비용을 포함해 1억원가량 투입된다. 하지만 자투리땅을 활용하면 면당 250만원으로 가능하다. 교통행정과(3153-9612)로 신청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초구 ‘종합행정문화센터’ 건립 첫삽

    자치센터의 행정업무는 물론 문화공간, 보육공간, 주차공간까지 갖춘 복합 센터 건립을 위해 서초구가 첫삽을 떴다. 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조감도) 건립 준비를 마무리하고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방배동 옛 가야병원 부지 1만 3619㎡에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선다. 438억원이 투입된다. 방배4동 주민센터(2층)와 자치회관(4층)뿐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갖춘다.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보육시설·영유아프라자, 2층에는 책사랑방, 3층에는 영어센터와 보건 분소, 5~7층에는 헬스장·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자리한다. 대규모 주차장(지하 2~5층)도 조성돼 도로변에 어지럽게 주차했던 자동차들은 핑계를 댈 수 없게 됐다. 방배동 주민들은 서초·반포동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탓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인구밀도가 높은 주택 밀집 지역이다 보니 주차난 역시 심각했다. 서초구는 센터 신축과 더불어 이런 불편이 모두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도심 속의 큰숲 ‘그린 허브’라는 모티브로 행정과 문화의 화합, 친환경 등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며 “이 지역 교육·문화·행정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는 10월 개방된다. 준공 무렵에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방배로 간 정보사 관통도로도 함께 개통돼 문화발전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첫 해외투표 어떻게] 광활한 美에 투표소 12곳 뿐… 비행기 타고 가 투표할까

    [첫 해외투표 어떻게] 광활한 美에 투표소 12곳 뿐… 비행기 타고 가 투표할까

    미국의 재외국민 선거 유권자 수는 86만 6166명이다. 재외국민 유권자 전체 223만 6612명의 38.7%에 이른다. 단일 국가 유권자로는 가장 큰 규모다. 울산시 전체 유권자 수보다 많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미국 재외국민 유권자의 표심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지표다. 그만큼 각 정당에서 미국 내 한인 유권자들에게 들이는 공도 각별하다. 아주 대놓고 시끌벅적하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공공연하게 세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권주자의 외곽조직과 정당 지지조직이 결성되는가 하면, 이름도 생경한 각종 단체가 태동하고 있다. 교민 김모씨는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단체의 지부가 생겼다고 보면 된다.”면서 “심지어는 무슨 충효사상 관련 단체의 미국 지부도 설립됐다.”고 말했다. 없어지거나 유명무실했던 향우회, 동창회 활동이 부활하거나 활발해지고 있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표밭을 노린 여야 정치인들의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각 정당은 저마다 재외국민 표심이 자신들에게 쏠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각자 조직 확산 경쟁을 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미국 교포들의 성향이 기본적으로 보수적일 것으로 판단,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진보적인 젊은 교포들과 호남 향우회 등 결집력이 강한 민간 조직의 활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얼마 전 방미한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는 “미국 대학의 한인 유학생들을 만나 보니 진보 정당에 대한 지지가 많았다.”고 말해 각 정당이 표밭을 향한 동상이몽을 꾸고 있음을 드러냈다. 문제는 재외국민 선거의 본래 취지에서 이탈한 과열, 탈법 행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재외국민 투표의 목적은 주재원이나 영주권자 등 해외 거주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려는 취지이지만, 정작 투표권이 없는 미국 시민권자 교포들이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투표권이 있는 주재원들이나 10년 미만의 영주권자들은 업무나 미국 생활 정착에 바빠서 적극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미국에 이미 기반을 잡은 시민권자들은 상대적으로 활동에 여력이 많은 편이다. 특히 이들은 법적으로는 미국인들이어서 사전 선거운동 등 불법, 탈법 단속을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금전과 향응이 오가도 처벌은 물론 단속도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광활한 미국 전역에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인원은 총 10명에 불과하다. 한 명이 몇 개 주를 맡는 셈이어서 사실상 단속은 불가능에 가깝다. 교민 사회가 분열되는 것도 문제다. 향우회가 2~3개로 분리된 곳도 있다. 가뜩이나 분열이 심한 교포사회가 재외국민 선거로 더 찢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워싱턴DC 지역만 해도 4개 이상 난립한 한인회가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교민 이모씨는 “가뜩이나 한인회들이 평소에도 의견 충돌을 빚기 일쑤인데, 본격적으로 선거철이 다가오면 대놓고 으르렁대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했다. 우편투표가 허용되지 않고 투표소가 몇 개 주에 1개씩밖에 없어 투표 참여가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재외공관에만 설치되는 투표소가 거주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생업을 중단하고 자비를 들여 투표장으로 가야 하는데, 이런 ‘고생’을 사서 할 교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회의론이 나온다. 땅덩어리가 커 어떤 곳은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수십만원의 비용이 든다. 실제 지난해 11월 1차 모의 투표 때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투표자 중 캘리포니아 이외 주(州)에서 LA까지 와서 투표를 한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LA 총영사관은 남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주를 총괄한다. 투표와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들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2차 모의 투표 결과 투표 자격 확인, 투표장 교통불편·부족, 투표용지 전달 등 문제점이 발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우편으로 배달되는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사례도 파악됐다. 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미국 생활의 특성상 일시에 영사관 등에 유권자가 몰릴 경우 주차난이 빚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각 영사관은 재외공관이 아닌 다른 공간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오는 20일 개회하는 서울시의회 제231회 정례회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소득과 무관하게 일정 학년까지만 하자는 무상급식 조례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오 시장이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면서 지난 6개월간 시정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의회와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오 시장의 출석 등 양측 관계 정상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정 파행이 더 길어질 경우 모두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담 때문에 오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9박 11일간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기로 했다가 정례회와 일정이 겹치자 계획을 미뤘다. ●市 조례안 27건 무더기 상정 또 시는 지난 1월 이후 제출을 연기했던 조례안 27건을 정례회에 무더기로 상정했다. 이번에 제출한 조례안 수는 지난해 7월 제8대 시의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조례안 중에는 시의회 사무처 조직을 정비·보강하고, 입법 및 예산심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시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시와 시의회 모두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무엇보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시의회 민주당 측 무상급식 방안에 반대하는 주민투표 청구안을 16일 제출할 경우 또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적 공방이 오갈 수도 있다. 오 시장은 시의회 출석 여부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 조례 통과와 연관돼 있다.”면서 “그 국면이 마무리된 게 아니므로 다음 주 시의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시 대변인은 “이번 정례회에 시장 출석을 위해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투표 청구안’ 새 불씨… 단정 일러 시의회 민주당 대표인 김명수 운영위원장은 “오 시장 출석과 관련해 시와 협상이나 합의는 없었고, 구두로 ‘한다더라’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이 출석하면 조례안 등을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정례회에 임한다면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시정 질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은 1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허광태 시의장 등 소속 시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정례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 균형발전추진과는 ‘광화문광장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한 가지 고정된 컨셉트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현재는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광장 이용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삼각지 고가 인도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여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는 ‘서울숲 주차장 맞은편 작은 잔디 공원에 차량을 주차해 잔디가 훼손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차량 진입금지를 위한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성동공영주차장과 협조해 최대한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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