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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금천 공유 주차장 실험… 마을 행복도 공유합니다

    [현장 행정] 금천 공유 주차장 실험… 마을 행복도 공유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쉬는 오후 10시에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아 본 적 있나요. 정말 날마다 우리 골목은 주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주택밀집 지역인 독산4동. 이웃 주민끼리 주차 문제로 하루가 멀다고 고성이 오갔다. 그러다 보니 이웃과의 친밀감이나 소통이 서서히 단절됐다. 마을공동체도 파괴됐다. 그래서 뜻 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골목길 주차면에 ‘공유’를 접목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독산4동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시흥대로 126길 일부 구간에 ‘공유’ 개념을 도입한 ‘행복주차골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주차는 등록한 차량만 주차하는 지정주차제를 없애고 일정 구간에 등록증을 가진 차량이 비어 있는 주차구획선에 어디나 주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골목길 생활환경을 바꾸고, 주민과 공무원이 마을의 문제를 함께 풀어 갈 수 있는 골목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골목길 주차구역에는 차량 감지센서를, 골목길 입구에는 비어 있는 주차구역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골목길 입구에서 주차 가능 여부를 알려, 불필요한 차량 진입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주차면을 독점하는 현행 제도를 같은 인원이 골목길 주차면 전체를 공유하는 제도로 전환했다. 낮에는 누구나 주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함께 쓰는 ‘공유’ 개념을 더했다. 이처럼 지정주차제를 없앨 수 있도록 인근지역 주민 의견을 모은 것은 구나 동주민센터가 아니고 독산4동 행복주차위원회였다. 독산4동에 20년 이상 살고 있는 이들이 없어져 가는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공유’ 주차장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정상민(44) 행복주차 실험 매니저는 “14면의 지정주차 권한을 가진 이웃을 일일이 찾아서 설득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지금도 주차권한을 가진 이웃을 만나기 위해 두 달째 매일 저녁 마을 놀이터에 행복주차 알리기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산4동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 행복주차위원회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앞으로 더욱 공유주차면이 늘어난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어 있는 주차면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 매니저는 “행복주차골목은 주차난 해결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이 사방치기와 오징어달구지 등을 하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도 가능하다”면서 “주민을 설득하고 함께하면서 행복주차장이 금천구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모차·주차장·공구… 돈 들 일 없는 송파구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삶이 진화한 요즘 서울 기초자치단체의 행정도 나눔의 미덕을 전파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최근 구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4대 공유경제’ 사업을 18일 소개했다. 만 3세 이하 아기가 있는 가정에 유아용품을 빌려주는 ‘아기사랑나눔센터’는 2011년 전국 최초의 유모차 대여소로 문을 연 이후 해마다 5000건 이상 이용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기들 물건은 성장속도 때문에 사용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하면 굳이 구입해 사용할 필요가 없어 알뜰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모차를 비롯해 보행기·모빌·바운서와 블록·소꿉놀이 등 장난감, 승용완구, 악기 등 600여점이 구비돼 있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마음껏 대여가 가능하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운전자라면 ‘공유 주차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1월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주차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활용,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빈 시간대에 차를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기존 공간을 활용, 주차장 증설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변 자치구에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집에 남는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어주고 숙식을 제공하는 ‘외국인도시민박’은 대표적인 공유사업이다. 구는 주기적으로 ‘외국인 도시민박 설명회’를 열고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도시민박으로 한 해 600만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주민도 있다. 생활공구는 필수품이지만 사용빈도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도구다. 풍납씨티극동아파트 외 14개 공동주택에서는 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준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주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공유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동구 광진교 남단 주차구역 불법주차·정체 문제 다 해결

    서울 강동구가 광진교 남단(광진교~광진교 남단 사거리)에 주차구역을 만들면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뿐 아니라 차량 흐름도 빨라졌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왕복 3차로였던 차로를 2차로로 줄이고, 확보된 공간에 주차구획 24면(24대 주차공간)을 설치했다. 광진교 남단은 그동안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로 몸살을 앓아 왔다. 왕복 3차로에 무차별적으로 늘어서 있는 불법 주차 차량을 피하기 위해 일부 차량은 중앙선을 넘나들며 운전할 정도로 도로가 비좁았다. 구는 광진교 남단의 천호공구거리 상점변 16면을 ‘천호공구거리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배정했다. 나머지 8면은 주변의 다른 상인과 거주자를 위해 주거지 주차구획으로 정했다. 이번 주차장 설치를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과 교통 체증 완화는 물론이고 천호공구거리 이용객 증가로 인한 지역 상권 회복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주차장을 확충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원스톱 생활은 기본, 수납공간부터 주차장까지 특화 ‘생활밀착형 아파트’ 인기

    원스톱 생활은 기본, 수납공간부터 주차장까지 특화 ‘생활밀착형 아파트’ 인기

    최근 수납공간, 주차여건, 인프라 등 직접적인 생활여건과 관련된 특화를 선보이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 설계의 꾸준한 진화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은 물론 입지적 특성을 제외하고 상품적인 특성에서 변별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차량의 크기가 커진 만큼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지는 주차공간을 확대한 광폭주차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차량 보급이 보편화돼 가구 당 2대에서 3대까지 차량을 소유하는 경우도 있어 여유로운 주차대수를 제공하는 등 주차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수납공간이 부족해 발코니에 짐을 쌓아놓던 예전 아파트들과 달리 현관 WIC,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깔끔한 집안 정리가 가능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주)유니시티는 오는 10월 7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2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 규모다. 3단지는 1465가구, 4단지는 1768가구다. 지난 4월 공급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는 총 214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0만676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당해에서 최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에 100% 계약이 마감됐다. 이번 후속 물량 공급 또한 시내권 마지막 대규모 공급이라는 심리가 작용해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이 단지는 서측 상업용지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오피스텔·오피스로 구성된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몰세권 아파트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일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을 모티브로 조성되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인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타필드 하남’은 메가박스와 스포츠 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쇼핑은 물론 레저와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로 꾸며졌다. 유니시티 개발부지 내에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은 원스톱 리빙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 제외)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체 주차공간을 법정기준 넓이(2.3m)보다 20cm 넓은 2.5m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주차 수 약 1.9대) 확보로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 ‘강남 3구’가 적발 톱3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 ‘강남 3구’가 적발 톱3

    서울시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이 25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도별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및 과태료 부과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시에서는 2만 3106건의 불법 주차가 적발돼 20억 209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특히 이 가운데 강남구(2715건)와 서초구(2500건), 송파구(1944건) 등 강남 3구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위반이 적발됐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서울시에서 발견된 불법 주차 전체 3만 5277건(과태료 32억 1182만원) 중 서초구(4951건), 강남구(3815건), 마포구(2750건), 송파구(2554건) 순으로 높아 강남 3구가 상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10명 중 4명꼴로 과태료를 내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의 지난해 과태료 징수율은 68.7%(2만 4238건·21억 1815만원), 올해 6월 말까지는 평균 64.9%(1만 4987건·12억 8238만원)에 그쳤다. 위반 건수가 가장 높은 강남구도 평균에 못 미친 63.3%였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주차 단속은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의 하나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중하는 현안이다.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부족한 인식 탓에 전국에서 2013년 5만 2135건, 2014년 8만 8042건, 2015년 15만 2856건, 올해 상반기 11만 9194건 등 불법 주차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은 ‘도덕적 해이’의 문제”라면서 “단순히 규제를 강화하는 것보다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 과태료 물자 오히려 “세상 그렇게 살지 마라” 협박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 과태료 물자 오히려 “세상 그렇게 살지 마라” 협박

    아파트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신고로 벌금을 물게 된 차주가 협박성 경고장을 게시해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경고장’ 사진은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경고장 내용에 따르면 이 차주는 “차를 빼달라는 얘기도, 경고도 없이 사진을 찍어 신고해 과태료 8만원을 물게 됐다”면서 “뭐가 그리 불편했냐”고 따졌다. 심지어 “옆자리도 텅텅 비었는데 장애인이라고 무슨 특권행사 하려고 그러느냐”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 저도 잘못했지만, 세상 살면서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훈계까지 하고 있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이웃끼리 칼부림 나고 그러는 것”이라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협박에 가까운 경고를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당신이 말하는 옆 빈 자리에 주차하면 되는데 뭐가 억울하다는 건지…”, “옆자리가 텅텅 빈 게 아니라 머리가 텅텅 빈 듯”,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는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선 신고만이 답”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도봉구 3317면 주차공유서비스 ‘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도봉구 3317면 주차공유서비스 ‘최다’”

    빈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난 해소에 자치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에게 제출한 각 자치구 주차공유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거주 우선 주차구역의 14,032면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차공유서비스는 모두의 주차장이라고 부른다. 부족한 주차장을 해결하기 위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제3자가 유·무상으로 쓰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서비스를 하는 대부분의 자치구는 거주 우선 주차구역인 공유지를 활용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빈 주차공간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한 자치구는 도봉구로 조사됐다. 도봉구는 3,317면을 주민들과 공유해서 쓰고 있다. 이어 영등포구(2,245면), 강서구(1,990면), 구로구(1,588면)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구, 성동구, 노원구는 사업계획이 없고 중랑구와 양천구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유서비스 방식은 자치구별로 다양하다. 종로구 등 대다수 자치구는 모바일앱을 통하면 된다. 도봉구 등 3개 자치구는 주차쿠폰을 사용하고 있다. 몇몇 자치구는 모바일웹 또는 표찰 등을 활용하고 있다. 전화나 신청서를 작성하는 자치구도 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자치구가 있다. 바로 강북구다. 강북구는 10억(국비)을 드려 무인 주차공유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무인 주차공유서비스 사물인터넷(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칭함)을 활용한 주차차단시스템(파킹락)을 주차면에 설치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용자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공유해 스마트폰으로 주차면 예약, 요금결제, 주차차단기 제어를 한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 주차장 보급률이 126%에 달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빈 주차장을 제3자도 함께 사용토록 하면 불법주정차가 줄어 교통흐름이 향상되고, 주차장을 찾아 배회하지 않아도 되니 연료낭비까지 줄일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며 주차공유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차공유를 공유지뿐만 아니라 사유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각 지자체는 강북구가 시행하는 주차차단시스템을 활용한 무인 주차공유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면 개선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면 개선

      고속도로 휴게소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바뀐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 광장 이용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휴게소 진입부에서 대형차과 소형차의 진입로와 주차장을 분리했다. 지정된 차로 이탈을 막기 위해 교통섬을 설치, 대형차량의 졸음이나 주시태만에 따른 사고로부터 소형차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주차장에는 구역별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게 주차 유도안내시스템을 설치, 운전자들이 주차공간을 쉽게 찾게 했다.  모든 차량이 진행방향 사선으로 전진 주차하도록 주차 구획선을 그었다. 기존 후진주차 방식의 주차구획선이 섞였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안한 주차가 가능해졌다. 휴게소 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어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차 구역별로 색상을 달리해 주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주차면 사이에 보행통로를 설치하고, 건물 전면과 주차구역 사이에 보행안전지대(safety zone)를 마련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통로를 분리했다. 도로공사는 기흥휴게소를 표준모델로 삼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광장을 모두 바꿀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금강주택, 아파트형 공장 동탄금강펜테리움IT타워 시공·분양

    금강주택, 아파트형 공장 동탄금강펜테리움IT타워 시공·분양

    금강주택이7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중인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시공·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타워가 들어설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보다 2.7배, 광교테크노밸리보다 11배 더 넓은 47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R&D 클러스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성격을 갖춘다. 타워 설계는 뉴욕 등 전세계 9개 도시에 인테리어 설계와 건설 계획 업무를 수행한 퍼킨스 이스트만 회장 브래드포드퍼킨스가 맡았다.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1층~6층까지 5.8m에 달하는 층고를 확보했다. 물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외곽이 아닌 건물 중앙에 양방향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또한 장애인 주차구역을 1층에 일괄 배치하고 지하1층은 물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물류하역장과 일반주차장을 배치했다. 아파트형공장이지만 지식산업센터로 인가 받아 취득세와 재산세 각각 50%, 37.5% 감면 혜택이 있고 부가세도 환급이 가능하다. 접근성 또한 좋아 수요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이 타워와 1km 떨어진 곳에 SRT와 GTX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있다. 시험운행중인 SRT는 최근 시속 300km/h 시험운행을 마치고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 SRT는 개통되면 수서까지 약 12분, GTX는 삼성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이 타워에서 용서고속도로 진입까지 1분, 경부고속도로는 2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용서고속도로를 이용시동탄에서 양재까지 32분, 경부고속도로 이용시동탄에서 강남까지 35분이면 도달한다. 동탄테크노밸리에 시공중인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내년 11월에 완공 입주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강주택, 동탄테크노밸리 금강펜테리움IT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금강주택, 동탄테크노밸리 금강펜테리움IT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최근 금탑산업훈장 금상을 받은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건설 분양한다. 이 타워는 2017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20층까지 규모를 갖춘 이 타워는 공장 238호실 창고 10호실을 분양한다. 건물 설계는 뉴욕 등 전세계 9개 도시에 인테리어 설계와 건설 계획 업무를 수행해온 퍼킨스 이스트만을 설립한 브래드포드 퍼킨스 회장이 직접 디자인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대지진 발생횟수가 늘어나고 우리나라 남부 지역 중심으로 지진이 잦아졌다. 신축 IT타워는 내풍과 내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차원으로 내풍과 내진 성능을 분석 후 벽체 간에 커플링 빔을 설치했다. 또한 건물을 이용하는 업체나 상가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고가 빈번한 진, 출입로 라인을 완만하게 설계하고, 전장이 긴 화물차의 회전반경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물류 이동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방향에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물류 적재와 독립된 사무공간 창출을 위해 5.8m의 높은 층고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그 밖에도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녹색으로 꾸며진 옥상정원과 공용 세미나실, 미팅룸 등 특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지붕을 튼 선큰 시설을 적용, 자연스럽게 채광과 환기가 되도록 설계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을 1층으로 집중 배치하고 지하 1층은 물류하역을 위한 일반 주차 위주로 편성했다. 동탄2신도시는 현재삼성전자, 두산중공업, 3M, LG전자 등이 입주했고, 화성동탄일반산단이 근처에 있다. 동탄테크노밸리 조성원가는 517만원으로,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보다 원가가 저렴하다. 분양가 또한 신규 스타트업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하게 책정해 지하 1층의 평단가는 410만원이며, 3층에서 20층의 경우 평균 550만원의 평단가를 매겼다. 이는 전용면적 24평, 분양면적 48평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개 호실당 실제 분양가는 2억5000만원 내외이다. 금강주택은 이주 업체들이 금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장기 저리 융자를 80%까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근처 수도권 위성도시 등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들은 4년 동안 법인세 100% 면제하고 이후 2년 동안 50%감면 혜택을 준다. 이 혜택은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라 변경 또는 연장 가능성도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檢, ‘대작논란’ 가수 조영남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토

    檢, ‘대작논란’ 가수 조영남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토

    가수 조영남(71)의 대작(代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조지청은 “지난 3일 조씨의 소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주 중 신병 처리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가 대작 화가인 송모(61)씨에게 똑같은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대작 화가가 그린 그림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판매한 것은 불특정 다수의 구매자를 속인 행위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다만 조씨가 70세가 넘는 고령인데다 유명인으로 도주·증거 인멸의 우려가 낮은 점, 구매자에게 피해를 변제할 가능성이 큰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병 처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늦어도 이달 중순쯤 조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해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씨의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대작 그림 200여점을 조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보고 대작 여부와 판매 규모에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100점 이상의 대작 그림을 확인했고, 이 중 30여 점의 대작 그림이 갤러리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했다. 피해자가 특정된 대작 그림 20여점의 피해액은 1억7000만원이다. 구매자가 특정되지 않은 대작 그림 10점까지 합하면 판매액은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지난 3일 그가 타고 온 고급 외제 승용차가 속초지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돼 있어 빈축을 산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장애인 주차구역/박홍기 논설위원

    급했다. 여느 아침과 달리 서둘렀다. 병원에 들른 뒤 수업에 늦지 않게 딸을 학교까지 태워다 줄 요량이었다. 딸이 전날 감기 기운이 있더니 결막염 증세까지 보였다. 감기라면야 학교에 보내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눈병은 다르다. 전염 가능성 탓이다. 진단에 따라 등교를 결정할 참이었다. 동네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과 같이 쓰는 상가 주차장에 들어갔다. 꽉 찼다. 주차 공간이 없다. 딱 한 군데가 이빨 빠진 듯 비었다. 장애인 주차구역. “이러면 안 되는데”, “잠깐인데”…. 찜찜함과 죄책감이 뒤섞여 오가던 중 결심했다. 빈 곳을 채웠다. 딸 손을 잡고 3층 병원으로 걸었다. 마음은 달리고 있었다. 진료는 30분쯤 걸렸다. 다행히도 전염성이 아니었다. 이젠 학교다. 부리나케 내려왔다. 승용차 앞유리에 웬 흰 종이. “헉! 딱지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10만원 통지서가 꽂혀 있었다. “잠깐인데”라는 안이함과 무책임이 딱 걸렸다. 딸을 학교에 내려주고 구청으로 달렸다. “위반하면 정말 안 되는 거 알면서도…, 죄송합니다.” 병원 영수증과 통지서 발부 시간을 제시했다. “과태료가 너무 세서요.” 고교생을 둔 한 어머니의 아침 분투기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지역 교통현안 주민 스스로 풀다

    지역 교통현안 주민 스스로 풀다

    주차·일방통행 등 의견 쏟아져…정책수립 단계서 주민의견 반영 “자전거가 인도로 올라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도와 자전거도로, 자동차도로가 좀 명확하게 구분이 됐으면 좋겠어요.”(양천구 녹색어머니회원 정해경씨) “지하철이 아니라 마을버스를 타려고 해도 1㎞나 걸어가야 하는 곳도 있어요. 모든 지역에 마을버스 확충이 어려우면 그보다 작은 소형버스를 도입하면 어떨까요?”(목동 주민 박만용씨) 양천구의 강점이 교육이라면, 약점은 교통이다.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 단지 도로는 일방통행이 잦고, 신월동은 버스 노선이 부족하다. 양천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책 100인 토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일단 무엇이 불편하고, 문제인지를 수요자 입장에서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처지에서 우리 지역의 교통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평소 갖고 있던 불편함이 쏟아졌다. 신정2동에 사는 김애순씨는 “인근 재래시장을 가보면 낮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시장 방문객들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정6동의 한 주민은 “당산역에서 목동으로 오는 길이 거리상으로는 가까운데 버스가 별로 없고, 차가 빨리 끊겨 불편하다”고 전했다. 일방통행을 놓고는 주민들 간 이견도 보였다. 신정동의 한 주민은 “일방통행 때문에 바로 앞에 있는 건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도로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목2동의 한 주민은 “일방통행으로 길을 돌아간다고 하지만 사고 위험이 적고, 보행에도 더 편리하다”면서 “일방통행을 줄일 것이 아니라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로 참가했던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모여 교통정책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면서 “교통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바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과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사업을 나눠 차근차근 진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양천구, 교통문제 해결 주민 스스로 푼다-

    서울 양천구, 교통문제 해결 주민 스스로 푼다-

    “자전거가 인도로 올라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도와 자전거도로, 자동차도로가 좀 명확하게 구분이 됐으면 좋겠어요.”(양천구 녹색어머니회원 정해경씨) “지하철이 아니라 마을버스를 타려고 해도 1㎞나 걸어가야 하는 곳도 있어요. 모든 지역에 마을버스 확충이 어려우면 그보다 작은 소형버스를 도입하면 어떨까요?”(목동 주민 박만용씨) 양천구의 강점이 교육이라면, 약점은 교통이다.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 단지 도로는 일방통행이 잦고, 신월동은 버스 노선이 부족하다. 양천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책 100인 토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일단 무엇이 불편하고, 문제인지를 수요자 입장에서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처지에서 우리 지역의 교통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평소 갖고 있던 불편함이 쏟아졌다. 신정2동에 사는 김애순씨는 “인근 재래시장을 가보면 낮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시장 방문객들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정6동의 한 주민은 “당산역에서 목동으로 오는 길이 거리상으로는 가까운데 버스가 별로 없고, 차가 빨리 끊겨 불편하다”고 전했다. 일방통행을 놓고는 주민들 간 이견도 보였다. 신정동의 한 주민은 “일방통행 때문에 바로 앞에 있는 건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도로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목2동의 한 주민은 “일방통행으로 길을 돌아간다고 하지만 사고 위험이 적고, 보행에도 더 편리하다”면서 “일방통행을 줄일 것이 아니라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로 참가했던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모여 교통정책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면서 “교통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바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과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사업을 나눠 차근차근 진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애인 법안 139개 빛 못 보고 폐기

    장애인 법안 139개 빛 못 보고 폐기

    장애인 법안 130여개가 국회에서 폐기 운명을 맞았다.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의 논의도 지지부진하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의가 21일부터 한 달 동안 개최되는 가운데 법안 논의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20개의 법안이 발의됐고, 이 중 139개가 처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2년 6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해 11월 복지위 소위에서 “전문적인 신고꾼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정부의 지적이 나온 이후 깜깜무소식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활동 지원 개정안’도 복지위에 2013년 4월 상정된 이후 약 3년간 계류돼 있는 상태다. 개정안은 장애인활동지원금(장애인복지법상 1~3급 장애등급자만 해당)의 본인부담율을 지원금 15% 한도에서 10%로 하향조정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장애인 법안의 처리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여야가 남은 한 달간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과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92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복지위의 한 관계자는 “국회가 끝나 법안이 폐기되면 20대 국회에서 다시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비례대표가 20대 국회 당선자 47명 가운데 사실상 한 명도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비무장지대(DMZ) 수색 도중 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은 새누리당 이종명(비례 2번) 당선자가 있지만 안보 전문가에 가깝다는 평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 적발시스템 도입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 적발시스템 도입

    복지부, 11월부터 단속 때 활용오늘부터 불법 주차 집중 단속 장애인 주차표지를 위조해 장애인이 아닌데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양심 불량 운전자’를 현장에서 확인,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속 현장에서 주차표지의 위·변조나 부정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 중이며, 10월까지 완료해 오는 11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금은 단속 나간 공무원이 사무실에 연락해 주차표지 위조 여부를 일일이 조회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장애등록이 말소되면 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즉시 반영해 주차표지 불법 사용을 차단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는 2014년 8만 8042건으로 2011년 1만 3178건에 비해 3년 새 무려 6.7배나 늘었다. 과태료 부과 건수도 2011년 1만 2191건에서 2014년 6만 8662건으로 5.6배 증가했다. 복지부는 2015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총 8776곳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점검·단속해 1034건의 불법 주차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7247만원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주차표지를 위·변조한 사례는 50건에 달했다. 올해도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형 할인매장, 공공기관 등 전국 6000여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를 집중 단속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주차 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자동차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주차표지가 있어도 장애인이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는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면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한다. 주차표지를 위조, 변조하면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되며 형법상 ‘공문서 위·변조 및 동 행사죄’에 해당해 형사 고발당할 수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통행로를 가로막아도 과태료 50만원을 내야 한다. 장애인이 주차표지를 비장애인에게 무단으로 양도하면 최대 2년간 주차표지를 발급받을 수 없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저리 꺼져!’ 장애인 구역 주차 비난한 남성 향해 핫커피 던진 여성

    ‘저리 꺼져!’ 장애인 구역 주차 비난한 남성 향해 핫커피 던진 여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시비는 비단 국내의 문제만은 아닌듯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의 한 팀호튼 매장 주차장에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한 여성이 이를 질타하는 남성에게 뜨거운 커피를 투척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매장 밖으로 커피를 사 들고 나오는 차량 여성 운전자에게 “왜 당신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합니까? 당신은 장애인입니까?”라고 묻는 남성의 음성이 들린다. 여성은 화가 난 채 “아니요”라 답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한다. 남성은 여성을 뒤쫓으며 “도대체 당신이 뭐가 잘났습니까?”라고 되묻자 “계속 촬영하면 당신의 전화를 깨겠다”고 고함치며 운전석에 탑승한다. 여성의 엄포에도 불구 남성이 차량 번호판과 차량을 계속해 촬영하자 여성은 이번엔 조금전 사온 뜨거운 커피를 남성을 향해 투척한다. 남성은 캐나다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은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나를 위협했다”면서 “나에게 두 번에 걸쳐 뜨거운 커피를 던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인터넷상에 급속히 유포되자 많은 네티즌 사이에선 여성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으며 토론토 경찰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떠한 신고도 접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CEREBROMX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좌석 틈으로 치마 속 몰카 찍다 딱 걸린 남성 ☞ 말싸움에 속옷서 권총 꺼내 발사한 흑인 여성, 결국은?
  • 출연연들 “여성 인력 유출 막아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임모(31)씨는 지난 1월 출산휴가에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육아휴직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이 지난해 7월부터 정부출연연구소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임씨는 출산휴가가 끝나더라도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까지 쓸 수 있게 됐다. 갑작스러운 육아 문제로 16년이나 쉬었던 류모(47)씨는 2012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전 직장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재취업했다. 류씨는 복귀 후 1년 만에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주 저자로 논문을 싣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들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여성 연구원은 임신하면 직장을 그만두는 게 당연시되는 풍토 탓에 경력 단절이 심했지만 최근엔 여성 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실력 있는 여성 연구원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발간한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의 정규직 여성 연구원 비율은 2012년 13.4%, 2013년 14.7%, 2014년 15.0%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유능한 여성 연구원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여성 연구원이 늘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한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달 중 연구원 안에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출연연구소 중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제도가 있다.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을 준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모성보호실을 말끔하게 고쳤고, 임산부 주차구역도 새로 만들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구소별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국내 25만 4000여명의 경력 단절 여성 과학기술인이 일터로 복귀하면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서울 강남구가 무질서한 대리주차(발레파킹) 등 올바른 주차문화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지역 음식점 등의 무질서한 대리주차가 주택가 골목까지 파고들면서 주민의 민원이 끓이지 않았다. 강남구는 지난 13일부터 압구정과 청담동을 중심으로 불법 발레파킹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달 24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잘못된 대리주차 관행을 개선하는 토론회도 했다. 발레파킹은 용산구 이태원동, 강남구 신사·청담동, 종로구 삼청동 등 주차장이 부족한 서울 도심의 음식점과 카페 등과 계약을 맺고 업소방문객의 차를 1000원에서 1만원의 요금을 받아 1시간에서 2시간 주차를 책임져 준다. 하지만, 이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도나 이면도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등에 불법 주·정차해 통행불편을 주고 경쟁 대리주차 요원 간의 보복성 주·정차 단속신고로 행정력 낭비를 일삼기도 한다. 이에 지난달 24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요금 강요, 주택가 주차질서를 방해하는 등 발레파킹 문제에 대해 연구원, 발레파킹 업소·업체 대표, 주민대표 등 총 11명이 의견을 모았다. 구는 이를 반영해 상반기부터 야간에 업소 인근 건물의 빈 주차장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서비스 요금 게시하기 ▲요금 강요 안하기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 고객 우대하기 ▲주차요원 유니폼과 명찰 착용하기 등 홍보활동과 더불어 대리주차 운전자의 자격 요건과 위반 시 벌칙규정 등을 담은 관련 법령 제정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양미영 강남구 주차관리과 과장은 “무질서한 발레파킹 때문에 지역 주민이 눈살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제 브리핑] 아파트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전용구역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보급률 등 지역 특성과 주택규모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주택단지에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 주택단지 진입도로에 아치형 구조물인 문주를 설치하거나 진출입 차단기를 놓을 경우 소방차의 통행이 가능하게 하도록 규정했다. 도시형생활주택에 예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각종 방재(防災) 관련 규정이 앞으로 도시형생활주택에도 적용되도록 했다. 공장이나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에서는 수평거리로 50m 이상 떨어뜨려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하도록 했다. 아울러 일반 공동주택처럼 50가구 이상이면 도시형생활주택도 관리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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