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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김어준·주진우 잇달아 소환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김어준·주진우 잇달아 소환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경찰이 김어준·주진우씨 등 중요 참고인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한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김어준씨를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주진우 기자는 다음날인 25일 오후 2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다. 이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을 폭로한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로부터 관련 내용을 ‘잘 아는 인물들’로 지목됐다. 당시 김 후보는 “주진우, 김어준,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먼저 김부선씨와 이 지사의 관계를 김어준씨가 알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공지영 작가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4시간 정도 조사했다. 공 작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당시 이 글에서 “주 기자가 정색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썼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의혹이 여러 가지이고 조사할 부분이 많아 피고발인들 조사까지 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방송토론 등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을 들어 이재명 지사를 고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공지영, ‘이재명 조폭연루설’에 이재명·은수미에 주진우까지 저격

    공지영, ‘이재명 조폭연루설’에 이재명·은수미에 주진우까지 저격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조폭연루설’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제명을 촉구한 데 이어 주진우 시사인 기자까지 비판했다. 공지영 작가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 은수미를 제명시키시길.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올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재명 지사의 조폭 연루설 의혹을 다룬 것을 두고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을 비판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성남의 최대 조직폭력집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지사, 은수미 시장의 관계에 대해 추적했다. 제작진은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의 국내 유통사로 유명한 코마트레이드의 이준석 대표가 국제마피아파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그가 이재명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증언과 정황들을 소개했다.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은수미 현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다뤘다. 김부선씨 스캔들 당시 이재명 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공지영 작가는 이번 의혹을 계기로 다시 한번 이재명 지사 저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지영 작가는 같은 날 “어려운 삼성 까느라 수고하는 듯 한데 쉬운 자신부터 돌아보길. 바로 옆의 범죄자와 그 은닉자들하고. 슬프다 정말!”이라는 글을 또 올렸다. 공지영 작가가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삼성그룹의 비리를 꾸준히 취재해 온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지사와의 스캔들을 폭로할 때 주진우 기자가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공지영 작가 조사

    경찰,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공지영 작가 조사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 공지영 작가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8일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후 2시쯤 공 작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후 6시까지 4시간 정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 작가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쓴 글을 포함,지금껏 이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 씨의 관계를 두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공 작가는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당시 성남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겨우 막았다.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이날 공 작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중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지사 ‘여배우 의혹’ 관련 김어준 · 주진우 조사 방침

    이재명 지사 ‘여배우 의혹’ 관련 김어준 · 주진우 조사 방침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씨와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지사의 여배우 관련 의혹을 폭로한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주진우,김어준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이 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관계 등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과 조사 날짜를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을 들어 이재명 지사를 고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부선 의미심장 글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김부선 의미심장 글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을 또다시 언급했다. 25일 배우 김부선(58·김근희)이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김부선은 이날 “작정하고 선거 전에 폭로했다고? 불순세력이 배후라고? 헐!”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언론사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지난 3월 한 언론사 기자가 ‘미투’ 관련 김부선에 인터뷰를 요청했고, 김부선이 이를 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부선은 댓글에서 “백일 간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지금껏 얼굴 한 번 본 적 없다”라며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인물 대화)녹취록 유출자는 내가 아니다. 유출자를 찾고 있으며, 변호사와 상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미소(딸)가 왜 기자들에게 백일동안 시달려야 하나. 딸은 지난 8일 어디론가 떠났고, 나는 차마 안부도 묻지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딸과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겪고 일터마저 잃어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김부선은 이어 이날 오후 1시쯤 다시 페이스북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라며 “김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가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김부선 주장을 전면 반박했고, 두 사람은 현재까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민석 “주진우에게‘진실 얘기하라’했다”

    안민석 “주진우에게‘진실 얘기하라’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진우 기자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주 기자는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 스캔들 사건에 개입해 이 당선인 입장에서 스캔들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씨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을 주 기자가 ‘겨우 막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이후 공씨는 “주 기자가 (관련 문제에) 직접 말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공 작가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입장에 대해 김부선 씨가 소식을 전하며 힘들어하네요. 주진우 본인이 이야기해야겠네요. 전혀 사실이 아니면 저도 공식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죠. 왜 자꾸 주변에서 이야기하게 하는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주 기자는 침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안 의원은 전날(20일) 방송된 KBS 1TV ‘사사건건’에서 ‘주 기자가 (관련 의혹에 대해) 공개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주 기자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주 기자는 ‘진실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는 입장이다. 앵커가 ‘공 작가가 (주 기자에게) 들은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묻자 안 의원은 “(주 기자가) 긴 말을 안 하고 있다”며 “공씨나 주 기자 모두 사회적인 책무감이 굉장히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두 사람의 어떤 오해가 있으면 오해를 풀고, 국민이 원하고 궁금한 그런 이야기를 조만간 적절한 시점에 내놓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공씨와 주 기자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청와대나 민주당 입장에선 이 당선인의 논란은 사실 ’강 건너 불구경‘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청와대가 특정 정치인에 개입하는 것은 정치공학적 상상력이다”라며 “민주당에선 이 당선인에 대한 공격은 있었으나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이 당선인의 몫이라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영-주진우 진실 공방에 황교익 가세

    공지영-주진우 진실 공방에 황교익 가세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을 둘러싸고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게 직집 나서서 해명해줄 것을 요구한 가운데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까지 ‘진실 공방’에 끼어들었다. 앞서 19일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에 “제가 오해했다면 주 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전 시사저널(시사인) 편집국장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주진우-김부선 통화의 시작은 내 부탁 때문”이라고 말한 인터뷰 기사도 함께 덧붙였다.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을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주진우 기자가 직접 반박해달라는 요구였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달 29일 ‘김부선-주진우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된 이후 직접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 기자에게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던 19일, 황교익씨도 페이스북에 “조용히 입 닫고 있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말하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전해 들은 말에는 일단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옮겨지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신에게 직접 한 말이 아니라 옆에 있다가 우연히 들린 것이면 안 들은 것으로 쳐야 한다. 누군가 그때 들은 말을 물으면 ‘난 몰라요’하고 답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란 동물은 기묘하게도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모래알만큼 듣고는 태산을 본 듯이 말하는 특유의 ‘버릇’이 무의식 중에 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교익씨의 글에서 공지영 작가나 주진우 기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지영 작가는 2년 전 주진우 기자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와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씨와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을 근거로 스캔들 무마 의혹을 제기했다. 황교익씨는 공지영 작가가 스캔들과 관련해 ‘전해 들은 말’을 가지고 주장을 펼친 것이 성급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지영 작가는 황교익씨의 글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며 다시 반박글을 올렸다. 그는 1987년 6월 항쟁 때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또한 당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전해 들은 말’을 폭로했기에 밝혀질 수 있었다는 취지로 “당시 정의구현단 사제도 어디까지나 ‘전해 들은 말’이라 침묵했어야 하나?”라며 꼬집었다. 이어 “(주진우 기자) 본인이 밝히라. 왜 주변인들이 이리 떠드시는지”라고 주진우 기자가 직접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황교익씨는 “난 이재명 편도 아니고, 김부선 편도 아니다. 진실의 편에 서려고 할 뿐”이라면서 재반박글을 올렸다. 그는 “증명된 주장만 사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재명의 주장도, 김부선의 주장도 증명되지 않았다. 두 당사자 외에는 (진실을) 알 길이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이라면서 진실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선무당 놀이로 사람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 이를 걱정할 뿐이다. 정의감도 감정이라 수시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조금, 차분해지자”라면서 글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영 “내가 오해한 거라면 주진우가 나서서 말해달라”

    공지영 “내가 오해한 거라면 주진우가 나서서 말해달라”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직접 해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공지영 작가는 19일 트위터에 “제가 오해했다면 주 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전 시사저널(현 시사인) 편집국장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김부선씨에게 주진우 기자를 소개해줬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덧붙였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서명숙 이사장은 “주진우 기자가 정치인의 사주를 받고 움직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부선씨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주진우 기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줬다”면서 “(김부선-주진우 통화의) 처음 출발점은 나다. 이재명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공개된 ‘김부선-주진우 통화 녹취 파일’에는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씨에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비방한 글을 수정하고, 추가로 사과글을 올릴 것을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공지영 작가는 지난 7일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부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우리가 막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폭로하며 주진우 기자가 스캔들을 무마하는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명숙 이사가 “주 기자는 내 부탁으로 김부선씨에게 소송을 피할 대처법을 조언했을 뿐이지 그 역시 스캔들 관련 사실관계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데 대해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폭로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주진우 기자가 직접 해명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6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스캔들 무마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11일 ‘나는 꼼수다’ 멤버인 김용민씨를 통해 “‘(나는) 진실을 모른다’가 진실이다. 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라면서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철수 비판’ 장진영, 김어준과 설전 “김부선, 주진우 부른 적 있냐”

    ‘안철수 비판’ 장진영, 김어준과 설전 “김부선, 주진우 부른 적 있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미국행을 비판했던 안 후보의 측근, 장진영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을 정면으로 다루지 않는 시사평론가 김어준씨를 작심 비판했다. 6·13 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장 변호사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뉴스공장 측이 장 변호사에게 출연 요청을 한 이유는 장 변호사가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안철수 후보의 미국행을 개탄합니다’라는 글 때문이었다. 장 변호사는 “빛나는 보석같은 후보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당이 헛발질만 안했더라도 너끈히 당선될 수 있는 후보들이었는데 모두 실업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힘든 후보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아파해도 모자랄 판에 따님 축하 외유라니요. 역사의 어느 전쟁에서 패장이 패배한 부하들을 놔두고 가족 만나러 외국에 가버린 사례가 있나”라며 안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그러나 장 변호사가 뉴스공장 출연을 승낙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뉴스공장의 편파성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 장 변호사는 진행자인 김어준씨에게 “김부선씨가 여기 나온 적 있어요? 주진우씨가 나온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김씨는 두 질문에 모두 “없죠”라고 답했다. 장 변호사는 “그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당사자들은 안 부르면서 바른미래당 이건 뭐 사실 별 얘기도 아닌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씨는 “별 얘기 맞죠”라고 반박했다. 장 변호사는 재차 “뭐 이런 걸 이렇게 득달같이 불러서 갈등을 키우려고 하고…”라고 받아쳤다. 김씨는 “갈등은 본인이 말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뭘 키우려고 그래요. 본인이 직접 말을 해서 부른 건데…그럼 왜 나오셨어요? 나오지 말지”라고 말했다.이에 장 변호사는 “이 얘기 하려고 나왔다. 공정하지 않다. 그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공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가 바로 이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서였다고 재차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은 유세 기간 내내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불륜 스캔들에 시달렸으나 여러 차례 부인한 바 있다. 특히 김어준씨와 친분이 있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지난 2016년 김부선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 당선인과의 스캔들 무마를 시도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되는 등 진흙탕 논란이 벌어졌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런 스캔들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며 폭로전을 이끈 바 있다. 장 변호사는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뉴스공장이 지방선거 판을 흔들었던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을 외면한 것을 비판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진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나는 신이 아닌 기자”

    주진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나는 신이 아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가 입장을 전했다. 방송인 김용민은 11일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을 통해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주진우 기자의 입장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일이 불거지기 전 주 기자에게 진실을 물은 적 있다”면서 “주 기자는 직접 보거나 들은 사실이 없는 만큼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가)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고 답했다. 또 ‘사생활 문제에 있어 증언을 믿지 않는다. 증거만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가 막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영 “김부선씨와 통화…죽으려고 했단다”

    공지영 “김부선씨와 통화…죽으려고 했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과 관련해 공지영 작가가 “김부선씨가 죽으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9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김부선씨와 오늘 장시간 통화했다”면서 “죽으려고 했단다. 죽으려고 했는데 죽을 수도 없고, 아침에 눈 뜨면 빨리 어둠이 내리길 바라며 술을 마시고 토하고 저녁엔 수면제 종일 토하고 체중이 10㎏이나 줄어서 일부러 죽지 않아도 곧 죽겠다 싶어 죽으려는 생각도 포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환 의원의 폭로와 나(공지영)의 양심 선언, 그리고 정치신세계 인터뷰를 보고 혹시 신이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정의가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울었다고 했다”고 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나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진우 기자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주진우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과의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라는 글을 올려 김부선씨를 옹호했다. 지난달 28일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됐다. 2016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김영환 후보의 의혹 제기에 이어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씨에게 사과글을 올리라고 조언하는 녹취록이 공개됐고, 공지영 작가의 글까지 나오게 됐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기자와의 대화를 공개한 뒤 온갖 욕설과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올린 글에서도 “욕 더 하세요. 나는 이 분(김부선)이 혹여라도 죽음에서 벗어났다면 그 욕을 다 먹을게요”라고 했다. 또 “처음에는 그녀를 돕자고 시작했는데 이제 정말 화가 나는 것은 뻔한 말로 결점 많은 한 여자를 그 결점들 꼬집어 철저히 농락하면서 그 농락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 태도이며, 그것을 둘러싼 침묵의 카르텔들”이라면서 “다 알면서 그를 공천한 민주당, 그 침묵의 카르텔을 여기서 떨치고 가지 않으면 당신들 곧 망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5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당신들을 지지하는 거지, 당신들이 우리에게 군림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는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에서 “문제는 사생활(불륜)이 아니다”라면서 “르윈스키처럼 체액이 묻은 속옷이라도 챙겨두지 못한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지영, 이재명 겨냥해 “오리발에 경악스러울 따름”

    공지영, 이재명 겨냥해 “오리발에 경악스러울 따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을 두고 논쟁 중인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이 후보를 겨냥한 글을 남겼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해당 글에서 그는 “문제는 사생활(불륜)이 아니”라며 “르윈스키처럼 체액이 묻은 속옷이라도 챙겨두지 못한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주장한 ‘스캔들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한 것을 의식하며 쓴 글로 보인다. 이어서 “키워보자”는 제안과 함께 “새는 바가지에 기대지 말고...촛불을 믿고, 총선과 대선에서 여전히 최선의 인물들을 찾아보자.”라고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취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공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다는 이 후보와 김부선씨 관련 이야기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글에서 공 작가는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 기자가 그러니까,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며 “김부선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습니다”라고 공개적인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1%의 우정(KBS2 토요일 밤 10시 45분) ‘예측불가 캐릭터’ 김희철과 ‘문제적 기자’ 주진우가 재회한다. 두 사람은 당황스러웠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못다 한 속내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희철은 ‘재판은 생활, 소송은 오랜 친구’라며 다사다난의 끝을 보여 주는 주진우의 근황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업그레이드된 정치적 발언뿐 아니라 다가온 지방선거에 투표 장려 강좌를 시작한 주진우에게 김희철은 두 손 두 발을 다 든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 쌓기로 감동과 재미를 안겼던 안정환, 배정남, 한현민도 한자리에 모인다. 안정환은 한현민에게 트와이스 다현을 만나게 해 주겠다며 거짓 장난을 친다. 한현민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따라 나서지만 주진우, 김희철과의 만남에 시무룩해진다. 우정 만들기에 ‘다름’은 걸림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던 역대급 우정 멤버들이 총출동해 시즌1 마지막을 장식한다. ■TV 예술무대(MBC 토요일 밤 1시 30분) 떠오르는 클래식 스타 첼리스트 문태국의 음악 세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문태국은 2011년 프랑스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첼로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1994년생의 젊은 나이지만 이미 ‘품절남’이 된 얘기도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지 첼로 한 대로 마주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과 피아니스트 문지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앙상블 디토와 하는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 ‘1%의 우정’ 한현민, 주진우 기자 만난 첫 반응은? 설렘→좌절

    ‘1%의 우정’ 한현민, 주진우 기자 만난 첫 반응은? 설렘→좌절

    ‘1%의 우정’ 한현민이 주진우 기자를 보자마자 절규했다. 매회 극과 극 우정 만들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한편 오는 9일(토) 종영을 앞두고 역대급 우정 멤버 안정환-김희철-주진우-배정남-한현민이 총 출동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현민이 주진우를 보자마자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였다고 해 이목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다이나믹한 한현민의 표정 변화가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먼저 한현민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다. 하지만 입가에 자동으로 흘러 나오는 미소는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 이어 급 시무룩해져 땅만 바라보고 있는 한현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터트린다. 무엇보다 처음 만난 주진우와 김희철을 붙들고 무언가를 토로하는 한현민과 이를 보고 장난 가득한 웃음을 터트리는 안정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사실 이날 안정환이 한현민에게 트와이스 다연과 만나게 해 주겠다는 거짓으로 장난을 친 것. 평소 트와이스 다연의 광팬인 한현민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안정환을 따라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주진우-김희철과의 만남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현민은 “안정환 형이 엄청 펌프질 했어요!”라며 끝내 안정환을 향해 버럭 화를 내 모두를 포복절도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마지막까지 웃음만발 우정 쌓기가 예고된 ‘1%의 우정’ 본 방송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는 9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부선 추정여성 “이재명과 15개월 만났다” 녹취파일 보도

    김부선 추정여성 “이재명과 15개월 만났다” 녹취파일 보도

    배우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시민일보는 7일 13분 정도 분량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여성은 이 후보와 2007년 12월 말부터 2009년 5월까지 한 아파트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여성은 “그 당시 저는 일도 없었고 빚이 1억 8000만원 있었다. 이자 낼 돈도 없고 관리비도 못 냈다”며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가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라고 했다. 여성은 이어 “내가 이재명이라면 ‘김부선씨 그때 당신한테 신세 많이 졌다. 관리비라도 한 번 못 내준 게 남자로서 쪽팔리다’며 쌀이라도 한 가마 보내줄 거 같다”면서 “오히려 주진우가 시킨 대로 하자마자 ‘김부선 허언증 환자다’ ‘관심 좀 끌려고 나를 자꾸 건드리는 것 같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또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나한테 인간적 사과 한마디 없이 15개월을 정말 단돈 10원도 안들이고 즐겼으면서 자기를 두 차례나 보호해줬는데 허언증 환자라고 했다. 그게 이재명과 저와의 사실이자 실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여성은 주진우 기자와 통화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언급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평소 친분이 있었던 주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따라 주 기자의 행동이 어색하다고 느껴 녹음을 하게 됐다는 게 이 여성의 설명이다. 특히 이 여성은 “일베 쪽에서 누군가 김부선과의 관계를 밝히라고, 가짜총각이라고 조롱을 했나본데, 주진우가 써준 그대로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걸 근거로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가 살기 위해 이 불쌍한 김부선을 겁주고 협박해서 끝내 대통령 후보까지 하는데 이 바닥 민심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이걸 떠벌리기도 두렵고, 얘가 대통령이 되는 건 더 두렵다”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영,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폭로 가담 “주진우가 막았다고 말해”

    공지영,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폭로 가담 “주진우가 막았다고 말해”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에 주진우 기자가 개입한 정황을 폭로했다. 공 작가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다”며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며 “잠시 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 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시간이 2년이 갔다. 요즈음 하도 시끄러워 트위터엘 오랜만에 들어가 솔직히 그냥 구경하는 기분으로 이재명 시장 이야기를 읽었다”며 “그러다가 주 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사안이 좀 심각하다 느꼈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공 작가는 “김부선씨를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며 “개인적으로 이야기한다.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저는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하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사 합동토론회에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일삼으며 ‘마녀 사냥’이라고 반박하는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표정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며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문제로 보는 것은 불륜이 전혀 아니다”라며 “문제제기 초점은 세 가지다.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것,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는 것,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내편이란 이유로 집단적으로 침묵한 것”이라며 이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생이국에 밀린 삼성과 장충기…스트레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의혹 제기

    매생이국에 밀린 삼성과 장충기…스트레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의혹 제기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3일 방송에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에 불리한 기사가 대중의 관심을 받지 않도록 네이버 측이 검색어 순위를 조작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졌다. 스트레이트가 지난달 6일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통해 우파 단체를 지원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직후 장 전 사장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가 12분만에 사라졌다. 다른 포털인 다음에서는 검색어 순위권에 ‘장충기’가 8시간 머물렀다. 지난 4월 22일 삼성이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한 보수 단체에 자금을 후원한 사실을 스트레이트가 보도하자 ‘검색어 ’전경련‘은 네이버에서 19분 만에 사라졌다. 삼성은 핵심 주제어였지만 검색 순위에 오르지 않았다. 삼성 대신 ’매생이국‘이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다고 스트레이트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취재진이 분석한 데이터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실제 검색량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결과적으로 삼성의 불법과 비리를 네이버에서 가려주고 숨겨줬다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김부선 통화 녹취록?...어떤 내용 담겼길래

    주진우-김부선 통화 녹취록?...어떤 내용 담겼길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이 재조명된 가운데 주진우 시사인 기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김씨로 보이는 여성의 통화 녹취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주 기자는 이 후보와 김씨의 화해를 주선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29일 밤 KBS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토론 중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을 추궁하며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한 메일을 봤다”고 언급해 세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주진우와 김부선 통화내용’, ‘주진우 녹취록’ 등의 음성 파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 음성 파일에는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페이스북에 사과 글을 올리라는 내용이 담겼다. 남성은 “글에 뭘 썼어? 성남에 있는 총각도 아닌 그거 있었잖아. 그건 특정인이 아니라고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도 대마 얘기하고 그런 건 잘못했잖아. 거기서도 사과를 하게 해야지”라고 한 남성은 “페이스북에 침묵하지 말고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다. 이재명이 아니라고 하는 글이 나가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그것 좀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남성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은 대뜸 “난리 났냐?”고 물었고 남성은 “난리 났다. ‘이재명 자중하시라’ ‘하늘이 알고 있다’ 이렇게 썼다”고 답했다. 이후 다시 통화가 이어졌고 남성은 여성에게 구체적인 페이스북 문구를 조언했다. 남성이 여성에게 불러준 문구는 “생각지 못하게 소란이 일어나서 당혹스럽다. 몇 년 전 아이 양육비 문제로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결과가 좋지 않게 끝났다.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섭섭하고 화가 납니다. 이번 건도 그런 마음에서 던진 이야기였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다.남성은 또 이재명 시장이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화가 나고 감정이 폭발했다. 당시 양육비 문제로 내가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아직도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미안하다. 이해를 바란다. 최근에 공격이 너무 악의적으로 늘어나서 광기 있는 패륜집단들이 일어나서 그랬는데 이런 사람들을 일벌백계 하겠다”라고 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2016년 1월 김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글이 통화 내용과 흡사하다. 김부선씨는 10월과 11월 페이스북에 “나는 허언한 적 없다. 그 남자가 궁금하면 주진우에게 물어보라”면서 사과를 번복한 듯한 글을 쓰기도 했다. 앞서 30일 이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배우 김부선과의 악성 루머의 진실’이라며 “두번에 걸쳐 김부선의 사과를 받았던 사항이며 악성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의 최후는 철창행!!”이라고 썼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누가 (녹취파일을) 녹음했는지, 어떻게 유포됐는지도 궁금한데,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건 정치공작 같다”면서 “둘 중 하나가 (녹음을)했거나 아니면 제3자가 도청을 했거나인데, 이거를 확인해서 이번에는 정말로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주 기자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환이 이재명에게 따져 물은 ‘김부선 스캔들’의 전말

    김영환이 이재명에게 따져 물은 ‘김부선 스캔들’의 전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가입 등을 거론하며 자질론 공방을 주도했다.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이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의 SNS 설전에서 비롯된 사건이다.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가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었냐는 취지로 캐물었지만 이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김씨가 이혼한 남편에게 딸 양육비를 받는 문제를 상담해 준 적은 있으나 부적절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씨는 2013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이 후보를 겨냥한 듯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거 좋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는 “이분 대마 좋아하시지 아마.. 요즘도 많이 하시나”라며 받아치기도 했다.그 뒤 이 후보는 ‘김부선 스캔들’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후보는 “나는 김부선씨와는 동갑내기도, 인천에서 연인사진을 찍은 일도, 특별한 관계도, 1년간 오피스텔 월세 얻어 밀회를 즐긴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는 “2007년 대선 당시 유세 후 단체 식사자리에서 소개받아 알게 된 그녀는 ‘총각이라 속인 유부남에 속아 사생아를 낳은 후 버림받고, 그 고통을 대마로 이겨내 온’ 사람이라는 것이었고 나는 그녀의 힘겨운 삶에 공감하며 이후 유세현장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김씨가 양육비를 못 받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게 상담하도록 했더니 이미 양육비를 받은 것이 밝혀져 더 이상 양육비를 청구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면서 “그럼에도 그녀는 소송해주길 바랐지만 시간도 없고 패소할 소송이라 거절했는데 그게 매우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짐작했다. 이 후보는 김씨가 대마합법화 입법이나 특정단체 법적조치도 요구했으나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커지자 김씨는 재차 페이스북에 “소란이 일어나 당혹스럽다”며 이 후보에게 사과했다. 여기에 이 후보도 사과하면서 스캔들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와 김씨의 스캔들을 무마하는 과정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베타뉴스라는 인터넷 매체는 김씨가 전화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과의 일에 대해 기존 주장을 번복한 것이 주진우 기자의 설득에 못이겨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이런 논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어준·주진우, ‘선거기간 집회금지’ 조항 헌법소원 제기

    김어준·주진우, ‘선거기간 집회금지’ 조항 헌법소원 제기

    정치평론가 김어준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선거기간에 집회를 금지하는 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김씨와 주 기자 측 변호인은 9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종류나 형태를 불문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것이 집회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선거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103조 3항은 누구든지 선거 기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김씨와 주 기자는 앞서 1심에서도 이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김씨와 주 기자가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은 제청했다. 이는 2016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이어졌고, 검찰에서도 이와 관련된 김씨와 주 기자의 공소사실을 철회했다. 김씨와 주 기자는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4월 당시 민주통합당 정동영·김용민 후보 등을 대중 앞에서 공개 지지하고, 트위터 등을 이용해 집회 개최를 사전 고지한 뒤 확성장치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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