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지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금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48
  • 미국, 30년만에 1000번째 집행

    미국, 30년만에 1000번째 집행

    2일 새벽 2시15분(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센트럴 교도소에서 1988년 전처와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케네스 리 보이드(57)가 독극물 주사를 맞고 절명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 이즐리 주지사는 감형 요청을 거부했고 미 대법원과 연방항소법원도 형 집행 정지를 바라는 마지막 탄원을 기각했다. AP통신은 교도소 밖에서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가운데 촛불 집회가 열렸으며 16명이 위법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사형수 보이드는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 샐러드 등으로 최후의 만찬을 든 뒤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다. 아들 케네스 스미스(35)는 “많은 이들이 두번의 기회를 갖는데 아버지도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의 사형 집행은 1999년 최고 98건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59건에 그치는 등 최근 들어 상당히 자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인의 사형제 지지율은 94년 80%까지 올라갔으나 지난달에는 64%에 그쳐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에선 38개 주와 연방정부가 사형제를 고수하고 있다. AI 집계에 따르면 사형제도를 법적으로 폐지한 나라는 86개국이며 살인 등 중범죄에만 사형을 허용하는 나라는 11개국이다. 또 10년 넘도록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나라는 25개국에 이른다.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74개국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1000번째 사형수 극적 감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에서 사형제도가 부활된 1976년 이래 1000번째로 처형될 처지에 놓였던 사형수가 집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버지니아주의 마크 워너 지사는 30일 저녁 독극물 주사를 통해 사형을 집행할 예정이던 살인강도범 로빈 로비트의 형량을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면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미 오하이오주에서는 장모와 의붓딸 살해범 존 힉스가 999번째로 사형에 처해졌다. 로비트가 감형됨에 따라 1000번째 사형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2일 사형 집행이 예정된 케네스 리 보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워너 주지사는 사형 선고 과정에서 재판부나 배심, 검찰의 잘못은 전혀 없었으나 사형수 로비트의 살인 혐의를 확증할 만한 증거가 파기된 점을 들어 형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비트는 1999년 알링턴에서 살인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로비트는 그러나 강도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자는 다른 사람에 의해 살해됐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해왔다. 변호인측도 피살 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범행도구인 가위 등의 증거물이 법원 직원에 의해 조기 파기돼 범행을 확증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법원 직원은 2001년 증거물 보관실을 넓힌다며 피묻은 가위 등의 증거물을 무단으로 파기해 초기 검사에서 확증이 어려웠던 DNA검사 등이 불가능해졌다. 살해 현장 목격자도 로비트가 범인임을 80%가량 자신하지만 100% 확신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로비트에 대한 감형을 계기로 미국 사회의 사형제도 찬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사형제도가 부활된 직후부터 찬반 논란은 계속돼 왔으며,1999년 미 전역에서 최고 98건의 사형이 집행된 것을 고비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사형 집행은 59건이었다. 미국 내에서는 38개 주가 사형제도를 허용하고 있으나, 실제 집행은 텍사스(355명)와 버지니아(94명), 오클라호마(79명) 등 3개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져왔다.dawn@seoul.co.kr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 웃기는 영어(20)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 웃기는 영어(20)

    A Portuguese man has an appointment to see the Brazilian president.He arrives two hours late,and the president is furious. “Where were you?” says the president.“I’ve been waiting two hours!” “I know,I’m sorry,” says the man.“But I was riding up an escalator when it broke down.And do you know,I had to stand there for two hours while they fixed it!” The Brazilian president throws up his hands in exasperation “You idiot!” he yells.“Do you mean to tell me that you were standing on the escalator for two hours before they got it fixed?” “Yes,” says the Portuguese man. “You stupid jerk!” says the president.“Why didn’t you sit down?” (Words and Phrases) Portuguese:포르투갈의 Brazilian:브라질의 appointment:약속 furious:격노한 ride up∼:∼를 타다 break down:고장나다 fix∼:∼를 고치다 throw up∼:∼를 던지다 in exasperation:격분하여 idiot:멍청이 yell:고함을 지르다 mean to∼:∼할 작정이다 get∼fixed:고치게 하다 stupid:멍청한 jerk:바보 sit down:앉다 (해석) 한 포르투갈 남자가 브라질 대통령을 만날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두 시간 늦게 도착하여, 대통령이 격노하였습니다. “어디 있었어?”라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두 시간이나 기다리고 있었어!”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남자가 말했습니다.“그러나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고장 났었거든요. 아세요? 고치는 동안 두 시간 서 있어야만 했어요.” 브라질 대통령이 격분하여 손을 내저었습니다.“이 바보!”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고치기 전까지 두 시간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서 있었다고 말할 작정이야?” 포르투갈 남자가 “예”라고 말했습니다. “이 바보 멍청이!”라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왜 앉지 않았어?” (해설) 브라질 사람들은 포르투갈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농담을 즐긴다고 합니다. 한 브라질 사람이 포르투갈 사람보다 더 멍청한 사람은 브라질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위 농담을 했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고치는 두 시간 동안 에스컬레이터에서 서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왜 앉지 않고 서 있었냐고 묻는 사람이나 멍청하기 매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 [Life Essay for Writing] 전화관리의 탄생 광주의 문을 열기는 정말 힘이 들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학습지와 테이프로 공부한다는 게 안 될 일이란 말인가? 빚이 늘어가던 어느 날, 광주의 학부모들이 학습지를 불신하는 이유가 매일의 영어공부를 아이들에게 혼자 맡기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He got deeper in debt and was running out of the living income that could meet the least need of his wife and growing kids.One day he realized that the parents in Kwangju discredited the daily learning materials just because no one but their kids were responsible for daily study of English). 그런 학습지의 한계를 넘기 위해 1주일에 하루를 방문하더라도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도 깨우고 매일 매일의 과정들도 점검했다. 이런 전화관리 지침을 들고 학부모를 만난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학생들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광주지사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려는 이들이 줄을 서게 되었다. 그러나 본사의 임원진에게 전화관리를 설명하자 다수의 임원들이 반대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화관리를 전국에 보급했고 회사는 그 해에 수년간 쌓아놓은 재고를 모두 팔아 치우고, 더 이상 생산할 수 없을 때까지 교재를 팔았다(But making the phone managing system available nationwide after many twists and turns,the company sold out of all the goods in stock in that year that had been piled up for years,and sold more goods until they could not produced any more). 실패가 없이는 아이디어도, 미래를 바꾸는 도전정신도 기대할 수 없다(No ideas or challenging minds to change the future can be expected from those experiencing no failure). ■ 절대문법13 자리매김학습 영어 문장을 접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보어가 있는 경우이다. 한국어는 보어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영어의 자리 개념에서 보어 자리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문장의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해주기 위해서 보충해 주는 자리인데 그 쓰임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 I became a doctor. 이 문장의 동사는 became이다. 그리고 동사 앞에 위치한 I가 이 문장의 주어가 된다. 의미를 순서대로 새겨보면 ‘나는 되었습니다.’가 되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명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되었는지, 어떤 상태가 되었는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내가 의사가 되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a doctor’를 동사 became 뒤 보어 자리에 두어 주어인 I의 상태를 보충 설명해 주고 있다. 문장의 자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1. The river was narrow. 2. Moles are blind. 3. Julia thinks John a liar. 주어와 목적어 자리에 위치한 말을 보충 설명하는 보어 자리는 상태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 주로 오게 된다.
  • 푸틴 후계자 키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행정실장을 제1부총리,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을 제2부총리로 각각 기용하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이들 두명의 새로운 부총리들은 2008년 푸틴 대통령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어 차기 대통령 후보들을 부상시키는 것이 이번 개각의 목적으로 분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에서 각료회의를 갖고 신임 행정실장에 세르게이 소뱌닌 전 튜멘 주지사를 기용했으며 메드베데프 전 행정실장은 제1 부총리에 임명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은 장관직을 유지한 채 제 2부총리를 겸직하게 됐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주코프 현 부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주코프 부총리와 제 1,2 부총리간 위상와 업무 분장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코프 부총리가 차후에 해임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주코프가 일반 국정을 다루는 대신 메드베데프는 중대 사안만을 취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요한 국정을 실현하는 데 정부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면서 보건, 교육, 주거, 농업 등 4가지 주요 국정과제를 메드베데프가 맡게 될 것임을 언급했다. 이바노프 국방장관이 제 2부총리를 겸임하게 된 것은 현안이 되고 있는 러시아 군개혁을 보다 강력히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군은 자금 부족에 핵잠수함이 가라앉는 등 갖가지 사고로 곤경에 처해 있다. 한편 풀리코프스키 극동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세르게이 키리옌코 볼가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해임되고 이 자리에 각각 카밀 이스하코프 전 카잔 시장과 알렉산드르 코노발로프 전 바쉬키리 공화국 검찰총장이 기용됐다. 크렘린은 풀리코프스키와 키리옌코가 다른 직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보다 우울할 순 없다” 고개숙인 남자들]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터미네이터가 끝장났다.’ 아널드 슈워제네거(58)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애써 쌓아올린 ‘정치계의 해결사’ 이미지가 4개의 개혁안이 모조리 거부당하면서 무너졌다. 슈워제네거는 정치 생명을 걸고 공립교사의 수습기간을 연장하고 해고를 자유롭게 하며, 노동조합비의 정치적 사용은 제한하는 것 외에 주지사의 예산지출 통제권을 강화하고, 선거구 조정권을 재정비하는 4개의 개혁안을 주민투표에 부쳤다. 하지만 4개안의 찬성표가 모두 50%를 넘지 못했다고 캘리포니아주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1년전 68%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이 30%중반대로 떨어지자 주민 특별투표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하지만 4개의 개혁안이 모두 주민들의 실생활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공감을 얻지 못했다. 2년전 슈워제네거는 주지사 소환선거에서 그레이 데이비스 전 주지사를 꺾으며 화려하게 정치계에 입문했다. 당시의 높은 인기는 오스트리아 태생인 그가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도록 미국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1년 앞으로 다가온 주지사 선거에서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의 근육 대신 새로운 대안을 내놓아야만 하게 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시에 대한 경고” 공화당 충격

    |워싱턴 이도운특파원|8일 실시된 미국 버지니아 및 뉴저지의 주지사 선거에서 모두 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당선됨에 따라 미 정국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존 코자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더그 포레스터 공화당 후보를 10% 차이로 가볍게 제쳤다. 뉴저지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왔다. 또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팀 케인 부지사가 주 검찰총장을 지낸 제리 킬고어 공화당 후보를 5% 차이로 눌렀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선거 전날인 7일 밤 남미 순방을 마친 직후 버지니아에서 킬고어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벌였지만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버지니아는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모두 부시에게 승리를 안겨준 바 있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내년 의회 중간선거에 대한 표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방향타로 정치권의 지대한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 중요성 때문에 뉴저지에서는 주지사 선거 사상 유례없는 7000만달러(약 700억원)의 선거자금이 투입됐으며, 버지니아에서도 4200만달러가 상대 후보 비난 광고 등 이전투구식 선거운동에 사용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고무된 민주당은 내년의 상·하원 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이후 상실했던 다수당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 총력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화당도 현재의 과반수 유지를 위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버지니아 대학의 래리 사바토 교수는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의 패배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AP통신과의 회견에서 말했다. 또 보수적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놈 온스타인 연구원은 “이라크전 장기화, 허리케인 카트리나 늑장 대처, 리크게이트로 인한 백악관 고위관리 기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이번 선거 결과로 부시 대통령의 영향력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이날 주지사 선거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권자는 부시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가 투표의 기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20%는 “부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투표했다.”고 답변했다. 뉴저지 선거에선 민주당의 코자인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부시 대통령과 연계시키는 선거전략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민주당의 페르난도 페러 후보를 꺾고 연임에 성공했다.블룸버그 시장은 이번 선거에 최대 1억달러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은 자금을 사용해 ‘돈선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치안유지와 경제 활성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선거 전부터 낙승이 예상돼왔다.dawn@seoul.co.kr
  • 부시 지지율 35%… 취임후 최저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이달에 치러질 두 곳의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 후보들이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CBS 방송은 지난주 미 전역의 성인 936명을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35%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 조사한 부시 지지율도 지난달보다 2% 포인트 낮아진 37%에 머물렀다. 이처럼 낮은 지지율은 역대 재선 대통령들의 두번째 임기 지지율과 비교할 때 리처드 닉슨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지율 추락에 따라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년 중간선거의 전초전으로 인식되고 있는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만약 두곳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내년 선거를 앞두고 부시 기피 현상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dawn@seoul.co.kr
  • [인사]

    ■ 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전파연구소 전파환경연구과장 金永杓△인천우체국장 吳忠根△서인천우체국장 문승오△인천계양우체국장 朴應基△동서울우편집중국장 金承煥△성남우편집중국장 陸在林△부산체신청 우정사업국장 徐忠燮△부산사하우체국장 朴魯益△대전대덕우체국장 元大淵△대전둔산우체국장 金弘載△서광주우체국장 李榮日△대구우체국장 安昌浩△포항우체국장 庾千均■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과장 전보 △위원장 비서관 韓宗山△홍보교육팀장 白炫基△시민협력〃 金在寬△정보화지원〃 池光悅△환경산업〃 崔暎均■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산학협력단장 朴泰鎭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장 金鍾震■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및 대륙기지 사업단장 南相憲△극지바이오센터장 李洪錦■ 연합뉴스 ◇보직 △논설위원실 고문 金泰雄△미주총국장 劉永晙△논설위원 金亨錫△기사심의위원 趙順來△멀티미디어본부장 廉周仁△전략사업〃 金琪泰△멀티미디어본부 부본부장(영상취재부장 겸임) 崔泰洙△전략사업본부 〃 廉重實△뉴스편집부장 蔡三錫△스포츠레저〃 金容允△금융〃 申鉉台△문화〃 金恩珠△증권〃 申三浩△대전·충남지사장 鄭泰鎭△대중문화팀장 李熙鎔△전략사업부장 黃圭珍△출판〃(고국소식팀장 겸임) 李道熙△DB〃 金義鍾◇승진△부국장 李鍾浩(문화부 전문기자) 黃昌浩(기사심의위원) 李鍾德(경리관재부장) 崔益龍(정보사업부장) 朴世泳(텔리레이트부장)△부국장대우 김영미(기사심의위원) 金鎭亨(런던특파원 내정) 任炯枓(지방자치부) 李洪奇(도쿄지사장 내정)△부장대우 金正燮(고양주재) 朴淳基(대구·경북지사) 兪炯載(강릉주재) 金承範(제주지사) 李東旼(워싱턴특파원)■ 머니투데이 △편집국 전문위원 朴慶哲 ■ 동부화재 △대구본부장 李泰運△자동차업무팀장 崔光珠△마케팅〃 金允聖△콜센터 파트장 洪基彰△제휴영업부장 趙芳來△남부지점장 郭孝奇△강북본부 방카부장 沈在漢△중부본부 〃 金京植■ 흥국생명 ◇승진(상무보)△경영지원실장 朴明錫△서부사업단장 安秉三 ◇전보(본사)△기획·마케팅실장 黃瑞光△IT기획수석 張烘碩△상품개발〃 李相賢△고객서비스〃 鄭仁坤△FC지원〃 崔炳坤 (사업단장)△동부 林車英△서울 卞鐘允 (지점장)△신평촌 金得順△경안 李承福△수지 曺鶴來△석수 孫仁焉△군산 文南植△신촌 朴在亨△서대문 李東浩△군자 李俊載△강남 崔在鎬△분당 梁昌敎△액티언 南京命△프라임 朴東根△에이스 金鉉祚△드림 金鐘必△안동 朴孝眞△성서 金宗元△구미 申東周△동성 鄭根煥△태광 金龍圭△학산 辛柄熙△경주 金熙甲△부산 金鍾淳△남해 李承魯△거제 金鐘培△상무 朴忠孝△둔산 李浚英△천안 宋尙禹△보령 朴明珍△부여 安濬△한밭 林聖鎬△서광주 曺廷銀△보은 尹鍾洙△쌍용 吳世暢△중앙 吳壽平■ 신동아화재 △광주지점장 崔洪鳥△보상지원팀장 姜成德△법무〃 金炯勳
  • AI 북미대륙까지 퍼져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조류 인플루엔자(AI·조류독감) 종합 대책이 1일 발표된 가운데 캐나다의 철새에서 H5형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와 북미 대륙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캐나다 식품조사국은 전국에서 4800마리의 야생 조류를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동부 퀘벡주의 오리 28마리와 중부 마니토바주 오리 5마리에서 H5형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식품조사국의 짐 클라크 박사는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동남아시아에서 60명을 숨지게 한 H5N1 바이러스와 같은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으며 이를 규명하려면 일주일 더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오리들이 크게 앓고 있지는 않다며 이는 이 바이러스가 철새들에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AI 의심 사례 2건이 확인된 일본에서 1일 또다시 같은 사례가 발견됐다. 축산 당국은 오사카의 한 농장에서 폐사한 오리 10마리를 예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축산 당국 관계자는 아직 몇마리가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혈액 샘플을 국립수의학연구소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밀검사 결과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국립보건원(NIH)을 방문해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에는 AI가 사람끼리 전염되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대책까지 포함됐다. 특히 미 전역의 주지사와 시장들에게 AI 감염자의 격리 수용과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책까지 통보할 수 있게 했다. 또 의회에 위생 인프라 강화 및 시설 건립, 인력 확보 등을 겨냥한 예산을 요구하는 안까지 포함됐다.미국은 이미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 사노피 아벤티스와 치론에 1억 625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레린자 확보에도 나섰다.임병선기자 외신종합 bsnim@seoul.co.kr
  • “北, 핵포기 결단 안내렸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은 지난달 19일 베이징 6자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핵을 포기한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토니 남궁 박사가 말했다. 지난주 빌 리처드슨 미 뉴멕시코 주지사를 수행해 북한을 방문했던 남궁 박사는 24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느냐, 들어주지 않느냐에 따라 핵을 포기할 수도,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남궁 박사는 “베이징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핵 포기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이 이행해야 할 의무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은 합의 사항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북한 당국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궁 박사는 또 “북한 당국자들은 6자회담에서 미국 대표단과 협상에 임하는 한편으로 미 정부내 강경파들의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면서 “날마다 미 정부의 각종 성명이나 보도 내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 박사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평양 방문과 관련,“북한 당국자들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지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힐의 방북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북한에 있는지, 미국에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내가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남궁 박사는 미국 등의 영변 원자로 작동 중단 요구와 관련,“공동성명 합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북한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UC버클리 대학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남궁 박사는 지난 2002년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 등의 방북을 주선하는 등 미국측의 대북 창구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는 리처드슨 주지사의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 한편 리처드슨 주지사는 방북 뒤 일본에 도착, 힐 차관보와 접촉했으며 금명간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측이 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dawn@seoul.co.kr
  • 부시 레임덕으로 이어지나

    부시 레임덕으로 이어지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을 유출한 이른바 ‘리크게이트’ 사건의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수사 책임자인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가 오는 28일까지 유출 혐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 2기 정부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년 동안 비공개 수사를 해온 피츠제럴드 특별검사가 최근 인터넷에 수사 관련 사이트를 개설한 점을 들어 백악관 핵심관리들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브와 리비 기소 가능성 유출 책임자로 지목된 칼 로브 대통령 부비서실장과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은 기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피츠제럴드 검사는 과거 수사 경력으로 볼 때 법을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스타일이어서 이번에도 정보기관 비밀요원의 신분 노출과 관련한 법규들을 엄격하게 적용하리란 관측이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로브와 리비의 유출 목적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브의 경우 발레리 플레임의 남편 조지프 윌슨이 뉴욕타임스에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을 비판하는 기고를 한 데 대한 보복의 성격으로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비의 경우는 윌슨의 기고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막으려는 CIA의 조직적인 저항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비밀요원의 신분을 유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체니 부통령의 연루설까지 흘러 나오지만, 기소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작다. AP통신은 거물급 인사 대신 실무진이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부통령실의 공보 담당인 존 한나와 데이비드 움서가 ‘상부’의 요청에 따라 플레임의 신분을 기자들에게 유출했을 가능성도 조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개편설도 대두 로브 부실장의 기소 가능성이 커져가면서 백악관 개편설도 나오고 있다.USA투데이는 로브가 기소돼 백악관을 떠나게 되면 부시 대통령은 또다시 텍사스 출신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이너 서클’ 안에서 대안을 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로브 부실장 후임으로는 텍사스 주지사선거 시절부터 부시 대통령을 보좌해온 캐런 휴스 국무부 홍보외교 담당 차관과 켄 멜먼 공화당전국위원회 의장, 에드 질레스피 전 공화당전국위 의장, 댄 바틀렛 백악관 고문 등이 거론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과 함께 조슈아 볼턴 예산관리국장과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주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클레이 존슨 예산관리국 부국장 등도 참모진 보강 차원에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꼬리를 잘라라” 공화당 지도부는 로브 부실장과 리비 실장이 기소될 경우의 반박논리를 개발하고, 부시 대통령에게까지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외 홍보전략 마련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출신의 케이 허치슨 상원의원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특별검사가 지난 2년간 예산과 시간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누군가를 기소하려 해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기소를 하려면 범죄행위에 대한 것으로 해야지 예컨대 ‘기술적인 위증’ 등을 걸면 안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dawn@seoul.co.kr
  • 北, 폐연료봉 제3국 위탁 제시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은 미국을 포함한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이 연료제공과 함께 연료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경수로에서 나오는 사용후 폐연료봉의 처리를 제3국에 맡김으로써 추출물인 플루토늄에 손대지 않겠다는 것으로, 평화적 핵이용 권리와 관련해 새로운 절충안을 제시한 셈이다. 한마디로 핵무기를 절대 만들지 않을 테니 경수로를 갖게 해달라는 논리다. 리처드슨 지사는 “북한이 경수로 문제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여줬다.”면서 “북한은 ‘9·19 공동성명’에 담긴 핵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북한의 조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고 말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방북 리처드슨 美 주지사 “6자회담 北 무조건 참가”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5차 6자회담에 무조건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주 주지사가 21일 밝혔다. 북한측이 차기 6자회담은 11월 첫째주 후반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을 비쳤다는 것이다.17∼20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전문가들을 초청, 핵시설 사찰 방안을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방북기간 중 영변을 방문해 실험용흑연감속로(5000㎾)가 지난 4월부터 가동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근거로 한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북한이 핵무기를) 2개 정도 갖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taein@seoul.co.kr
  • 獨 연립정부 내각 인선완료

    |파리 함혜리특파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예정자는 17일(현지시간) 새 연립정부의 내각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사민당(SPD)이 8개 각료직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기민(CDU)-기사당(CSU)연합이 나머지 6개 각료를 지명함으로써 메르켈 정부의 조각 작업이 완료됐다. 메르켈 총리 예정자는 헬무트 콜 정부 시절 내무장관을 역임한 볼프강 쇼이블레 전 기민당 당수를 내무장관에 지명했다. 국방장관에는 롤란트 코흐(기민당) 헤센주 주지사 보좌관인 프란츠 요제프 융이 지명됐다. 교육장관에는 메르켈의 측근으로 섀도 내각(예비내각)에서 교육장관으로 활동했던 아네테 샤반 바덴뷔르템베르크가 기용됐으며 가족부 장관에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니더작센주 사회장관이 지명됐다. 폰 데어 라이엔 지명자는 7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가족부 장관 적임자로 꼽혀 왔다. 기민당의 자매정당인 기사당에서는 에드문트 슈토이버 당수가 경제장관에, 콜 정부 당시 보건장관을 역임한 호르스트 제호퍼가 농업장관을 맡게 됐다. 한편 18일 개원한 독일 16대 의회는 기민당 출신 노어베르트 람메르트(56) 하원 부의장을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람메르트는 재적 606명 가운데 564명 찬성(93.1%)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돼 ‘대연정’ 체제가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lotus@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대통령 정권의 핵심부에 칼끝을 들이대는 패트릭 피츠제럴드(44) 특별검사는 누구인가. 피츠제럴드 특별검사는 2003년 12월부터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을 누설한 ‘리크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피츠제럴드 검사는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대부분 직접 조사했으며 그 가운데 적지 않은 수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제럴드 검사는 또 비밀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을 누설한 취재원을 밝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뉴욕타임스의 주디스 밀러 기자를 법정구속하는 등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다.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이 기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체니 부통령의 연루 여부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백악관이 ‘쑥대밭’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피츠제럴드는 아일랜드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했다. 고교시절 성적이 좋았고, 앰허스트 대학도 우등 졸업해 하버드 법대에 진학했다. 1993년 뉴욕에서의 초임검사 시절 조직범죄 소탕에 나서 유명한 마피아 두목 존 감비노를 감옥으로 보냈다. 또 같은 해 세계무역센터 폭발 및 1998년의 해외 미국 대사관 연쇄 폭파 사건을 수사하면서 오사마 빈 라덴을 범인으로 지목, 그의 조직원들을 구속하기도 했다.2001년 이후 시카고 근무 시절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시 직원을 채용한 리처드 댈리 시장과, 향응을 받고 관급공사를 낙찰받게 한 조지 라이언 일리노이 주지사를 고발했다. 피츠제럴드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은 그가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전혀 동요하지 않는 일벌레로 평가하고 있다. 피츠제럴드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그가 평생 검사 말고는 해본 일이 없어서 세상을 선과 악, 흑과 백으로 단순화시켜 보는 경향이 있으며 밀러 기자의 구속에서도 나타나듯이 법을 매우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해석한다고 꼬집었다. dawn@seoul.co.kr
  • ‘주빈국’ 한국… 종묘제례악도 공연

    |프랑크푸르트 임창용 특파원|세계 최대의 출판인 축제이자 ‘문화 올림피아드’로 평가받는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19일 0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가운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엔 세계 110개국에서 1만 2000여개 출판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 전시와 저작권 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올해 도서전의 주인공인 한국은 전시장과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공연장 등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행사기간 중 문학낭독과 포럼은 물론 종묘제례악,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 청주 고인쇄문화 전시 등 29종류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우리나라에서 이해찬 국무총리,2005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 김우창 위원장, 황지우 총감독,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위르겐 보스 위원장, 페트라 로트 프랑크푸르트시 시장, 로란트 코흐 헤센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총리는 개막 연설을 통해 “문화올림픽의 주빈국으로서 한국 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자 한다.”면서 “세계인 여러분도 마음을 열어 대화하며 한국인의 깊고 그윽한 정신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창 위원장은 주빈국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도서전은 한국으로서는 지대한 중요성을 가진 문화 교류의 기회”라며 “이번에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의 일단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한 쪽으로만 흐르던 문화 교류의 흐름이 양 방향으로 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이 끝난 뒤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 대극장에서는 개막 축하공연 ‘책을 위한 진연(進宴)’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선시대 사도세자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구성한 이 공연은 조선왕조 궁중 의례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sdragon@seoul.co.kr
  • 한성항공 덕에 청주공항 ‘북적’ 청주~제주 이용객 19% 증가

    저가항공 시대를 연 한성항공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홍보와 마케팅 경쟁을 벌이면서 충북 청주공항 이용객이 크게 느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제주노선 이용객은 모두 5만 880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4만 9466명보다 19% 늘었다. 이는 국내 지방공항들이 지난해보다 1%쯤 이용객이 줄어든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청주∼제주간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50%로 지난해보다 7.4%, 아시아나항공이 39.2%로 3.4% 각각 줄어든 반면, 한성항공은 10.8%를 차지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8월31일 취항한 한성항공은 지난달 이용객이 6342명에 이르러 청주∼제주노선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성항공 취항 후 3개 항공사는 인터넷 세일 등을 통해 항공료를 30%까지 할인하는 등 요금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정연문 대리는 “한성항공 취항 전후로 홍보가 되고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면서 잘 안오던 수원과 성남 주민들까지 청주공항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 항공수요가 늘면서 오전 항공티켓은 동이 나기 일쑤다. 이는 지난해까지 거의 없었던 현상이다. 정연문 대리는 “한성항공의 터보프롭형 비행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청주공항을 찾은 사람들 때문에 이용객이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도 청주는 이용객이 평년보다 10∼15% 더 늘어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성항공 등이 중국과 일본 등 인근 국제노선도 추진, 공항 활성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로브 없는 부시 ‘삼면초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칼 로브(사진 오른쪽) 백악관 부비서실장 겸 정치고문이 이른바 ‘리크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지면서 그가 사임한 이후 백악관과 정치권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측이 무성하다. 로브 부실장은 그동안 네 차례 대배심에 출두,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이름을 누가 언론에 흘렸는지에 대한 증언을 했으며, 딕 체니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루이스 리비 역시 증언을 마친 상태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타임은 16일(현지시간) 로브 부실장과 리비 실장이 기소될 경우 즉각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로브 부실장의 경우 지난 25년 동안 두 번의 텍사스 주지사 선거와 두 번의 대통령 선거를 치르며 부시 대통령을 보좌해온 인물이어서 과연 부시 대통령이 ‘로브 없는 백악관’에 적응해낼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정가에서는 로브가 백악관을 떠나면 부시 대통령에게 적어도 세 가지 문제점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부시 대통령과 미 보수층의 연계 고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최근 부시 대통령이 해리엇 마이어스 백악관 법률고문을 대법관으로 지명한 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한 보수층의 반발이 이 정도에 그친 것도 로브의 역할 덕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둘째, 내년 중간선거 전략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공화당은 백악관은 물론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지난 8∼10일 NBC와 월스트리트저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48%가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것이 낫다고 답변, 공화당이 의회를 지배해야 한다는 답(39%)을 훨씬 앞섰다.이 상태로 가면 내년 선거로 여소야대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그러나 로브는 15일로 예정됐던 제리 킬고어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지원 연설을 취소하는 등 이미 정치 행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셋째, 지지율 하락에 시달리는 부시 대통령이 마음 놓고 대화하거나 일을 맡길 사람이 없어졌다는 점이다.이라크전 장기화와 허리케인 카트리나 늑장 대응,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 이후의 혼란스러운 대처 등은 모두 로브의 장악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공화당 일각의 진단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현재 로브 부실장은 정무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 분야의 우선 순위 조정까지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로브 부실장이 떠나면 백악관이 ‘블랙홀’ 상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있다.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로브가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기소되더라도 사임 대신 장기 휴가를 갔다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dawn@seoul.co.kr
  • 리처드슨 美주지사 17일 방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주 지사는 17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 백남순 외교부장 등과 핵문제 해결방안 등을 협의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민주당 출신인 리처드슨 주지사는 평양 방문을 위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전화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부터 6자회담 진행 상황 등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또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번 평양 방문에 공군기를 타고 가는 등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간접 지원을 받고 있다. 리처드슨 지사는 지난 6월 이후 두차례에 걸쳐 북한측의 초청을 받고 방북 의사를 밝혔으나 미 정부는 최근까지 이를 만류해왔다.애덤 어럴리 국무부 대변인은 리처드슨 지사가 특사 자격이 아니며, 미국 정부의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처드슨 지사는 북한 방문 뒤 한국과 일본에 들러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미 정부 관리들은 리처드슨 주지사의 방북을 지지하지만 그가 ‘막후채널’로서 비밀협상을 하는 것으로 비쳐지기보다 민주당 출신인 그가 북한 핵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미 공화당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전달해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이 새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체와 사찰을 위한 엄격한 시간표를 제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dawn@seoul.co.kr
  • 마이어스 민망한 ‘부시찬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지명한 해리엇 마이어스 백악관 법률고문을 둘러싸고 ‘색깔’ 논쟁이 가속화되면서 그녀와 관련한 과거의 기록들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도서관과 문서위원회가 공개한 2000 페이지 분량의 공식 문서와 개인 노트 등의 자료를 소개하면서 마이어스가 부시 대통령의 열성 팬이었다고 보도했다. 마이어스는 지난 1997년 7월 당시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51회 생일을 맞자 “당신은 대단한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는 역대 최고의 주지사”라면서 “위대한 일을 계속하라.”는 찬사를 담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어스로부터 이같은 생일 축하를 받은 뒤 부시 주지사는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당신의 우정과 솔직함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현명한 충고를 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고 답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마이어스가 이끌었던 텍사스 로터리 위원회의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에 마이어스의 법률적 사고를 보여주는 대목은 거의 없으며, 부시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밀감을 보여주는 자료만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마이어스가 대법관으로 지명받을 만한 자격은 없으며, 대통령의 법률가로서 충실하게 봉사해온 오랜 친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부시 대통령이 보수 색깔이 분명치 않은 마이어스 고문을 대법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미 상원의 공화당 의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반대 또는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로 예상되는 상원 인준이 쉽지 않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로라 부시 여사가 직접 남편을 거들고 나섰다. 로라는 11일 NBC의 토크쇼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여성이 (대법관)지명자가 되도록 밀었느냐?” 는 질문을 받자 “맞다.”고 답했다. 로라는 마이어스 지명자가 비판을 받는 것이 성차별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마이어스에 대한 자격시비를 남녀 차별로 몰고 갔다.da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