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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조진행(서울신문 충남 홍성지국장)씨 모친상 11일 홍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41)630-6243●백충현(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씨 별세 영재(CJ 경영전략실 부장)영진(비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부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72-2091∼2●김형석(금호건설 차장)형균(하나로통신 광주지사)순영(두산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진우(이원 대표)김채근(건설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양진철(양지정형외과 원장)김형수(신성기업사 대표)씨 빙부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650-2741●조재구(현대자동차 부장)진구(KBS 프로그램전략기획팀 선임)준구(동일상사 대표)씨 부친상 11일 인천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2)580-6003●이수환(잠신고 교장)씨 상배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수익(전 대한토건 대표)씨 별세 석태(복스앤콕스 대표)씨 부친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030-7901●최기명(조선AD 부장)용(진수학학원 원장)경(롯데백화점 관악점 팀장)씨 부친상 박종성(영등포구청 환경과 팀장)씨 빙부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5●김용호(한일시멘트 고문)진호(녹십자 부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40분 (02)3010-2239●권오형(SBS 광고본부 전문위원)씨 빙모상 11일 전북 원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63)842-5167●김주영(엔씨소프트 홍보팀장)씨 부친상 이호현(팬택 차장)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53
  • 제주 해군기지 ‘여론조사’로 찬·반 결정

    제주도는 10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논란과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해군기지 건설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해군기지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직접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해군기지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이어서 찬반 주민투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도민 의견수렴에 앞서 해군기지는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가 제주도민들에게 공식적인 입장을 직접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는 조만간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 다음달 중 해군기지에 대한 최종 정책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도는 현재 해군기지에 대한 어떤 찬·반 입장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주민 여론조사 결과가 해군기지 건설여부에 대한 결정적인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여론 조사와 관련 전체 도민을 상대로 할 것인지, 해군기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위미·화순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상당한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데스크시각] 북한 개방과 BDA/박현갑 정치부 차장

    #1.“요즈음 나는 미국, 유럽으로 여행도 다닌단다.” “아버지, 미국으로 꼭 여행 가야 하나요? 이제라도 자주정신을 갖고 똑바로, 떳떳하게 살아야 해요.” 지난달 중순 화상 시스템으로 서울의 김응환(91) 할아버지와 북녘의 두 딸이 나눈 대화다. 분단으로 인한 남북체제 차이가 57년만에 만난 부녀를 고통스럽게 한 순간이었다. #2.“북한에는 계좌 자동이체 시스템이 없나요?” “있긴 있는데 지금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란다.” 북한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용 장비 구입비 40만달러를 우리나라가 전액 현금으로 주었다는 소식에 기자의 딸 아이는 궁금증이 생긴 모양이다. 서울에서는 학교 우윳값이나 야외체험 활동비도 자동이체하는데 거액을 현금다발로 전달하는 게 의아스러웠던 것이다. 우리나라가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 운영에 필요한 LCD 모니터와 컴퓨터 등의 장비는 미국법인 수출관리규정(EAR)상 현물로 주기는 힘들다. 미국의 장비나 기술이 10% 이상 포함된 물자는 북한 등 테러지원국에 함부로 반출할 수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돈으로 주려 했다. 하지만 이를 받을 북한 계좌가 없어 현금으로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북한의 외환결제 창구는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계좌 등 10여개국에 20여개 정도 있었다. 하지만 BDA의 북한계좌가 미국에 의해 묶이면서 중국·러시아 계좌를 제외하곤 거의 다 폐쇄된 상태다. 한반도 평화체제 로드맵 추진이 난관에 봉착했다.BDA북한자금 송금이 지연되면서부터다. 때문에 영변 핵시설 폐쇄 등 북측이 취할 초기이행조치가 언제 이뤄질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어렵게 2·13합의를 도출한 우리로서는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여건상 좀 더 인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전술적 변화겠지만 미국의 대북 기조가 유연해졌다. 미국은 재무부의 글레이저 부차관보의 베이징 방문에 이어 국무부의 힐 차관보도 서울, 베이징을 오가며 BDA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 특사를 지낸 바 있는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도 평양을 방문 중이다. 북한을 악의 축이라며 무력응징도 불사할 것 같던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선 것이다. 북한에도 더디지만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한류열풍에 빠진 젊은이들이 많다는 소식이나 외교관이나 해외주재원 자녀의 평양소환설 등은 변화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정부 관측대로 북한이 BDA에 묶인 2500만불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금융거래 질서 편입을 목표로 한다면 이번 BDA 교착상황은 장기적으로는 남북관계, 특히 북한의 개방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미국은 BDA의 북한자금을 돌려주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큰집’이나 다름없는 중국 은행조차 자본주의 시스템에 익숙해진 까닭인지 말을 듣지 않는다. 러시아도 손사래치는 형국이다. 북한은 ‘형들이 동생 고충을 나몰라라 한다’고 삐쳤을까. 북한 지도부는 이번에 비핵화하고 개방하지 않으면 더 이상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없음을 실감했으리라 본다. 마약이나 위조지폐 거래 시도는 이미 ‘위험한 불장난’으로 판명났다. 북한이 대외거래로 활로를 모색하려면 국제사회 주문에 부응하는 시스템 개조가 필요하다. 우리는 남북간 화해협력을 도모해야 할 처지다. 더 이상 김응환 할아버지와 북녘 딸들간의 안타까운 대화는 없어야 한다.BDA문제는 북한을 국제무대로 끌어내면 낼수록 개방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에 ‘쓴 약’이다. 박현갑 정치부 차장 eagleduo@seoul.co.kr
  • 미군유해 6구 11일 판문점 송환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가 방북 중인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의 귀환과 함께 11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송환된다고 유엔군사령부가 10일 밝혔다. 유엔사 측은 송환되는 미군 유해 수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수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슨 주지사 측은 지난 9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이 미군 유해 6구를 송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사 측은 송환된 미군 유해에 대한 송환행사를 1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미군기지 연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을 방문, 직접 유해를 인도한 리처드슨 주지사와 앤소니 프린시피 전 미 보훈처장관,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해는 신원확인을 위해 12일 송환행사에 이어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미군 수송기를 통해 하와이에 있는 ‘전쟁포로 및 실종자담당 합동사령부’(JPAC)로 옮겨진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수는 3만 3000여명에 달하며 아직도 8100명의 미군이 실종자 리스트에 올라 있다.미국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과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그동안 229구의 미군 유해를 발굴, 이 가운데 27구의 신원을 확인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빅터 차, 北에 신속이행 촉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평양을 방문 중인 빅터 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일본담당 보좌관은 북한측에 2·13 북핵합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평양을 방문 중인 빅터 차 보좌관은 이날 북핵 6자회담 북한측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줄 것을 촉구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가 전했다.dawn@seoul.co.kr
  • [부고]

    ●신수철(서울신문 제작국 윤전 2부 사원)씨 부친상 10일 대구시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53)942-4400 ●김인환(디아이씨 부사장)인철(삼성물산 뉴욕지사 실장)인주(삼성 전략기획실 사장)인석(창원시한의사회 회장·참조은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길웅(자영업)씨 빙모상 10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3시30분 (055)290-5651 ●김순겸(고려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10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281-1499 ●송진석(진우시스템 대표)씨 모친상 박동준(한국감정원 부천지점 부지점장)권용선(삼성전자 CS경영센터 차장)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61 ●임방순(육군 대령)성순(중소기업진흥공단 투자자산관리팀장)씨 모친상 이성세(전 보건복지부 과장)김성남(오피스뱅크 대표)이상빈(메이폴 〃)씨 빙모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영우(대보 대표)건화(교사)세화(서울아산병원 진료지원팀장)민화(MPC 차장)씨 부친상 오규환(자영업)신영일(〃)임병호(노스웨스트항공사 차장)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 ●강상용(엘리트공영 대표)정용(엘리트개발 상무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4 ●홍성한(비씨월드제약 대표)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조승완(KNN 심의홍보팀장)씨 빙모상 10일 포항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4)245-0427 ●유열(강원도민일보 영서본부 취재부장)씨 빙모상 10일 강원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258-2276 ●박기환(포미즈여성병원 의사)경환(넥스젠 대표)씨 부친상 유세현(동성금속 부장)씨 빙부상 서문경(한국증권 홍보실 차장)씨 시부상 10일 일산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31)932-9169 ●김철수(캐나다 거주)천수(자영업)옥수(ECC학원 원장)재희(도예가)씨 부친상 정웅기(조선일보 호남취재본부장)씨 빙부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921-1099 ●김경일(사업)씨 부친상 정경남(현대AS 조원점 대표)박규원(신한은행 강릉지점장)서태경(MBC 보도국 부장)우대혁(마레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031)217-2953 ●서성완(부동산TV 차장, 전 CBS 기자) 성균(CD네트웍스 미주지사 차장)씨 모친상 10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02)3779-1526
  • 힐 “北 핵폐기 기한내 이행 어려울듯”

    |도쿄 박홍기특파원·워싱턴 이도운특파원|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9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500만달러의 이관 문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2·13핵합의에 따른 북한의 ‘초기단계 조치’가 기한내(14일) 이행되는 것이 시간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내로 진전을 이뤄 북한의 비핵화, 특히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과 사찰단 방북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진전을 위한 몇가지 아이디어가 있지만 아주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면서 “하지만 (북한이)비핵화 프로세스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또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국장과 만난 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하루 이틀이면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6자 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을 방문 중인 앤서니 프린시피 전 미국 보훈처장관에게 마카오 동결 자금이 해제되는 즉시 유엔 핵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할 뜻을 시사했다고 AP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프린시피 전 장관은 김 부상과 면담 뒤 기자들에게 “북한이 2·13합의 이행 시한인 14일 이전에 영변 핵시설의 주 원자로 폐쇄를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짧은 시간안에 작업을 끝내기는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프린시피 전 장관은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지사,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일본 담당보좌관 등과 함께 지난 8일 방북했다. 리처드슨 지사는 방북단이 김 부상에게 2·13합의에 따른 의무사항의 이행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측에서 북한에 14일 이전에 핵문제 협의를 위한 6자회담 개최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슨 지사를 포함한 방북단은 11일 육로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평양 AP 연합뉴스
  • BDA로… 수교행사로… 美·中 거물 ‘줄방한’

    |워싱턴 이도운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세계 외교가의 눈길이 서울로 쏠리고 있다.‘2·13 북핵 합의 이행’ 시한이 오는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한·중, 한·미 사이의 주요 협의들이 이번주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10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방한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같은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11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지사 및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 등 미국의 주요 대북 정책결정자들의 발길도 서울로 이어진다.●북핵 평화해결 의지에 무게 원 총리 방한의 주요 목적은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한·중 교류의 해’의 개막식 참석 등도 방문의 주된 행사로 잡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평화구상에 대한 논의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2·13 합의이행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과 한·중간 조율 내용이 관심거리다.●BDA 돌파 시도하는 힐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2·13 합의의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동북아 3개국 순방을 시작했다.8일부터 시작된 일본 방문에 이어 10일 서울에 도착하는 그는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됐던 북한 자금 2500만달러를 북측에 돌려 주는 문제를 떠안고 있다.BDA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기단계 조치들이 이행되지 않은 채 60일이 지나고 회담이 공전되면 상황이 어렵게 된다.”는 워싱턴 정가의 부담을 힐 차관은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6자회담 재개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 방문에서 ‘재충전’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BDA 문제의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메신저·감시인 역, 빅터 차 리처드슨 주지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 중인 빅터 차 보좌관은 11일 방문단과 함께 서울에 온다. 그는 방북 기간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식 방문 목적은 리처드슨 주지사의 유해 송환 협상의 행정적 뒷받침. 그러나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협의도 그의 임무이다.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500만달러의 송금을 둘러싸고 6자회담 재개가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차 보좌관은 평양 현지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이를 서울과 워싱턴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dawn@seoul.co.kr
  • 단학 이승헌씨 뉴멕시코명예대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 총장이 7일 미국 뉴멕시코주의 명예대사로 임명됐다. 또 뉴멕시코주의 산타페시는 4월10일을 ‘이승헌 박사의 날’로 지정했다. 빌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 박사를 명예대사로 임명하면서 한국과 뉴멕시코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국제사회에서도 뉴멕시코주를 알리는 데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뉴멕시코주와 산타페시는 8년전 이 총장에 의해 단학이 보급된 이후 이를 수련한 인디언 보호구역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크게 개선되는 등 그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리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dawn@seoul.co.kr
  • 北, BDA 이체신청 지연시켜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른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등 초기조치 이행시한인 14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2·13합의 이행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를 풀기 위한 막바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BDA문제 해법과 관련, 미·중은 북한자금 2500만달러를 합법·불법 상관 없이 모두 돌려줄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을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측이 계좌이체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9일부터 도쿄와 서울, 베이징을 잇달아 방문,BDA문제 해결방안 및 2·13합의 초기조치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8일 “힐 차관보가 미국 시간으로 8일 출발,9일부터 3개국을 돌며 BDA문제 해법과 초기조치 이행에 대한 막판 논의를 벌일 것”이라며 “송민순 외교부장관과의 면담도 잡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중 한명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와 6자회담 미국측 차석대표인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 등이 8일 오후 평양에 도착, 11일까지 머물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빅터 차 보좌관의 방북이 비핵화 진전 및 북·미 관계정상화에 대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BDA문제를 풀어낼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지난 수일간 당사국들과 협의해 BDA 북한자금을 전달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찾아냈다.”며 “이를 이행하는 기술적 조치는 미국이 아니라 마카오와 중국당국이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DA 해법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초기조치도 시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BDA가 미측의 예상대로 풀릴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함께,BDA가 풀린다고 해도 14일까지 초기조치가 이행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미측은 북측이 직접 BDA로부터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과 미측의 보장과 함께 다른 은행으로 돈을 옮기는 방법,BDA에 인도적 사용 목적의 북한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이 이들 방법을 통해 돈을 찾기 위한 52개 계좌 예금주들의 계좌이체신청서 제출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BDA 해법이 합의된 것은 아니며 북한이 선택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며 “힐 차관보의 3개국 방문 시 BDA 문제와 2·13합의 이행이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대선레이스 ‘머니 쿠데타’

    美 대선레이스 ‘머니 쿠데타’

    ‘머니(Money) 쿠데타´인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침몰 예고편’인가. 2008년 미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민주·공화당 대선 후보들의 올해 1·4분기 선거자금 모금 성적표가 나오면서다. 공화당은 기존 양강 구도가 무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년 1월 예비선거를 앞둔 후보에게 ‘자금 모금력’은 생존력을 시험받는 첫 무대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인종·종교·성별의 영향력보다 선거자금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abc방송 등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기대 이상의 모금력을 발휘하며 2500만달러를 확보, 대통령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300만달러로 당내 1위를 차지했다. 굳건하기만 했던 힐러리의 아성도 흔들리고 있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이 더해져 사상 최고액인 2600만달러를 확보했지만 초선인 오바마 의원과의 격차는 불과 100만달러. 기부자 수에서도 오바마는 10만명을 넘겨 힐러리보다 2배나 많다. 힐러리가 ‘완패’했다는 게 중론이다. 힐러리 캠프의 충격은 돈으로 끝나지 않았다. 최근 지지도마저 급락하면서 민주당 경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CNN 등은 내년 1월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가한다고 밝힌 뉴햄프셔 유권자 339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3월27일∼4월2일)에서 힐러리는 지난 2월의 35% 지지율에서 27%를 기록,8% 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선호도에서 64%로 집계돼 이전보다 10%나 감소했다. 반면 비선호도는 9%가 늘어난 24%였다. 점차 그녀에게서 등을 돌리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공화당도 발칵 뒤집혔다. 롬니 전 주지사가 두 유력 후보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800만달러,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1000만달러 이상으로 따돌렸다. 2000년 대선에서 공화당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초반 모금전부터 같은 당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선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전망된다. 1961년생으로 올해 46세인 오바마 의원은 젊은 패기와 신선함이 최대 장점이다. 흑인이라는 약점을 흑·백 통합 이미지로 상쇄하면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몰몬교도인 롬니 전 주지사의 부각은 그 자신의 장점보다는 당내 경쟁자인 줄리아니와 매케인의 약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사생활 문제와 낙태 지지 등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70세 고령으로 노쇠한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는 점은 유권자들로선 선뜻 응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진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부시 메시지 전달설 직접 말하기 힘들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군 유해뿐만 아니라 북핵 문제와 북·미관계 정상화 등 모든 문제가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입니다.”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를 수행하는 토니 남궁 박사는 4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방북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및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 가능성도 시사했다. 리처드슨 주지사의 고문인 남궁 박사는 이번 방북 대표단의 부대표이다.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백악관은 유해 송환이라는데. -방문의 주요 목적이 무엇이 될 것인지는 현장에 도착해 봐야 안다. 물론 백악관 발표대로 유해 송환도 중요하다. 그러나 핵 문제와 북·미관계 등 여러가지 문제가 다 나올 것이다. ▶방북 기간에 김정일 위원장을 면담하나. -지금은 정확히 알 수 없다. 가봐야 안다. 북한측은 미리 일정을 말해 주는 법이 없다. 현장에 도착해야 알 수 있다.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갖고 가나. -거기에 대해서는 직접 말하기 힘들다. ▶이번 방북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다.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왜 가겠는가. ▶빅터 차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백악관 발표대로 지원 역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백악관에서 리처드슨 주지사에게 방북과 관련해서 어떤 요청을 했나. -특별한 부탁은 없었다. 아마 방북하면서 같이 가는 차 보좌관이 전달할지도 모르겠다. 차 보좌관이 있기 때문에 방북 후에 별도로 백악관에 보고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방북 대표단의 성격은. -공식 반(半), 비공식 반(半)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 정부 대표로 가는 것은 아니다. ▶북한측이 초청한 시기와 이유는. -한, 두달 전이다. 목적을 정해서 초청한 것은 아니다. 리처드슨 주지사와 북한 당국은 오래전부터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 방북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다. 앞으로도 최소한 1년에 한번은 방북하게 될 것이다. ▶리처드슨 주지사와 이태식 주미대사가 3일 만났다. 무슨 얘기가 오갔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내가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북한 전문가로서 북핵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2·13 합의 이후 제대로 진행되는 것 같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도 곧 해결되는 것으로 안다. ▶부시 대통령의 임기 중에 북·미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을까.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걱정스럽다. 그러나 일단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UC버클리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학위를 받은 남궁 박사는 이 대학의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남궁 박사는 스스로 만든 머레이 힐 컨설턴트를 통해 각국 정부와 기업의 지도자들에게 아시아 문제를 조언해 주고 있다. dawn@seoul.co.kr
  • 북미관계 정상화 ‘메신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6자회담 미측 차석 대표인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아시아담당 보좌관이 오는 8∼11일 방북하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평양을 방문한다.2001년 부시 대통령 집권 이후 백악관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 자체가 관계개선 메시지 미국 내 최대 ‘북한통’인 리처드슨 주지사와, 부시대통령의 대북정책 손과 발 역할을 하는 차 보좌관의 방북이 북·미관계 정상화 과정의 결정적 전기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차 보좌관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친서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차 보좌관은 평양측과 6자회담의 2·13 합의 이행 문제와 함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나아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방북과 관련한 사전정지 작업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 성명을 통해 리처드슨 주지사가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민간 및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빅터 차 보좌관의 방북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페리노 대변인은 “리처드슨 주지사와 앤서니 프린시피 전 보훈처장관이 민간 신분인 양당 합동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 반환을 촉진하기 위해 방북한다.”면서 “대표단 지원과 기술자문을 위해 소수의 미국 관리들도 동행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백악관 “미군유해 반환 논의” 백악관과 국무부측은 이들의 방북이 민간 차원임을 강조하며 ‘특사설’ 또는 ‘친서 전달설’등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민주당 출신인 리처드슨 주지사와 부시 행정부에서 보훈처장관을 지낸 공화당 소속 프린시피 전 장관, 차 보좌관의 동행 등은 이번 방북이 초당파적인 ‘공식 대표단’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13 합의로 북·미관계가 정상화 협상 단계에 접어들고 부시 대통령이 북한과의 종전협정 서명 용의를 천명한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 외교소식통은 리처드슨 주지사를 미 정부의 대북 ‘특사’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메신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미 정부의 주선으로 제공되는 군용기편으로 뉴멕시코에서 평양으로 곧 바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특히 2005년 6월 자국 내 미군 유해발굴작업의 영구 중단을 선언, 북한에서 발굴작업을 벌이던 미군 관계자 등이 모두 철수한 바 있다. 그러나 백악관은 리처드슨 주지사 일행의 이번 방북이 유해발굴작업을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직접 발표해 그동안 이를 둘러싼 양국간의 상당한 물밑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유엔 주재 미 대사와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내년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dawn@seoul.co.kr
  • [Local] 제주 첫 해녀 물질대회 개최

    ‘최고 해녀를 가린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해녀 물질대회가 열린다.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제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 해녀 물질경기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1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안가에서 개막된다. 북촌리 해녀 100여명이 참가, 최고 해녀를 가리게 된다. 최고 해녀는 시간당 물질을 통해 해산물을 가장 많이 캐낸 순으로 우승자를 가리며,1등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해녀 물질대회를 시범적으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제주도 내 전 지역 해녀들이 참가하는 정기대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대는 올 1학기에 처음으로 해녀의 수산경영을 주제로 하는 사이버강좌를 개설했다. 해녀의 건강관리, 조개와 해조류 등을 이용한 웰빙 상품개발, 해녀생활 관련 실무 지식 등 전문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 부시 최측근 로브 청문회 설 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인 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이 또다시 정쟁의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의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서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연방검사 무더기 해임 파문과 관련, 로브 고문을 비롯한 부시 행정부 핵심 인사들을 소환할 수 있는 권한을 위원장에게 부여하는 안을 가결했다. 소환 대상에는 해리엇 마이어스 전 법률보좌관, 카일 샘슨 전 법무장관 비서실장도 포함돼 있다. 이는 부시 대통령이 전날 제시한 비공개 증언이라는 타협안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미 상원 법사위도 22일 소환권 발동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로브 고문은 민주당이 다수인 의회에 소환돼 연방검사 해임 파문과 관련한 역할에 대해 직접 해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로브 고문은 가진 것이라고는 ‘가문의 이름’밖에 없었던 부시 대통령을 주지사에 이어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공화당의 전략가로 일컬어진다. 반면 민주당은 로브가 부시 대통령의 등 뒤에서 권력을 농단하는 ‘더러운 책략가’라고 비난해 왔다. 미 언론들은 국정의 가장 중요한 결정들이 워싱턴 조지타운의 로브 고문 자택에서 열리는 ‘조찬모임’에서 결정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로브 고문은 지난해에도 중앙정보국(CIA) 비밀 요원의 신분을 누설한 이른바 ‘리크게이트’에 연루됐으나 특별검사의 수사에 협조하고 기소를 모면했다. 로브 고문은 그러나 이번에는 청문회 증인석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로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쟁은 2008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로브 고문은 그동안 부시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미국 중·남부의 보수 기독교 계층을 엮어 공화당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음 대선에도 이를 통해 공화당 정권의 연장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무더기로 해임된 연방검사 가운데 민주당 성향의 검사가 많은 것도 그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민주당측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로브 고문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백악관 참모들을 의회 청문회에 불러 공개 증언하도록 하는 것은 진실규명보다는 여론에 구경거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백악관은 또 2004년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맞춰 연방검사 전원을 교체하자는 의견을 냈던 사람은 해리엇 마이어스 당시 법률 보좌관이며, 로브는 오히려 “그것은 현명하지 못한 구상”이라며 반대했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 이미 물러난 마이어스 법률 보좌관을 희생양으로 삼자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참모들이 의회에 나가 공개 증언하는 것은 헌법상 3권 분립을 침해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의회의 소환권 발동에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dawn@seoul.co.kr
  • [일요영화]

    ●진용(SBS 밤 1시5분) 중국 제5세대 감독 장이머우와 궁리가 주연을 하고 무술 영화감독인 칭시우퉁이 메가폰을 잡은 스펙터클 대작. 춘추전국의 천하를 통일하고 사냥을 즐기던 진시황은 뜻하지 않은 자객의 공격을 받는다. 이에 황릉 건설을 맡고 있던 장수 몽천방(장이머우)이 나타나 그를 구하고 진시황의 심복이 된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은 신하 서복에게 명하여 해동으로 불로장생 약을 구해오도록 한다. 몽천방은 서복과 함께 떠날 동녀 한동아(궁리)와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동아는 서복과 함께 떠나지 않고 몽천방과 생사를 함께 하겠다고 말한다. 진시황의 구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몽천방은 동아가 전해주는 불로장생 약을 먹은 후 진시황릉을 지키는 토용이 되고 동아는 내생을 기약하며 분신한다. 그로부터 약 3000년 후인 1930년 즈음, 출세를 꿈꾸는 3류 배우 주리리로 환생한 동아는 최고의 남자 배우인 백운비(위롱광)에게 잘 보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사실은 골동품을 노리는 조직의 두목인 백운비가 주리리를 염탐꾼으로 오해해 죽이려고 한다. 비행기를 탄 주리리는 우연히 몽천방이 있는 황릉 안으로 추락하여 몽천방을 오랜 잠에서 깨운다. 몽천방은 주리리를 알아보지만 주리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마리(MGM 오전 8시50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평범한 가정주부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마리는 테네시 출신의 평범한 주부다. 그러나 학대하는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마리는 아이를 낳으면서 얻게된 병으로 인해 오랜 고통을 참으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마리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남편을 떠나 대학으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한다. 졸업후 테네시주 공무원이 된 마리는 노력끝에 테네시 가석방위원회 위원장이 된다. 그러나 마리는 지위가 높아질수록 많은 비리를 목격하게 된다. 마리는 주지사가 연관된 가석방 기관의 비리를 알게 되고 이에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주지사에게는 마리 같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매장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힐러리-오바마, 흑인 인권운동 성지서 격돌

    힐러리-오바마, 흑인 인권운동 성지서 격돌

    누가 검은 표심을 장악하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맞붙은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주)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주)이 4일(현지시간) 흑인 민권 운동의 성지인 미 앨라배마주 셀마시에 동시 출격했다. 셀마는 42년 전인 1965년 3월 첫째 일요일 백인 경찰이 흑인 민권 운동가들의 행진을 폭력으로 진압한 곳.‘피의 일요일’로 불린 이 사건으로 민권 운동은 질적변환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클린턴 의원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부인의 지원전에 공식 데뷔, 관심을 끌었다. 흑인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평가까지 얻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원 시동은 최근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이 클린턴 의원에서 오바마로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 공동 조사에 따르면 1월 초 민주당 성향의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힐러리·오바마가 각각 60대20으로 큰 차가 있었으나, 지난달 28일 조사에서는 43대33으로 좁혀졌다. 흑인들의 오바마에 대한 호감도도 54%에서 70%로 급상승했다. 오바마가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후 변화다. 오바마 의원은 ‘피의 일요일’행진이 시작된 브라운 예배당에서 35분여 연설을 했다. 그는 “흑인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미국민들과 미국정신을 위해서 싸웠던 거인들의 어깨위에 우리가 서 있다.”고 호소했다. 클린턴 의원도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투표권법과 셀마에서의 민권 행진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대통령 선거 운동은 물론 오바마 의원이나 미국 최초의 라틴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선거 운동도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날 의욕 과잉으로 과장된 연설을 해 언론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오바마 의원은 “셀마 사건이후 나의 백인 어머니와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가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고 했다. 셀마사건은 1965년이고 오바마가 태어난 것은 1961년이다. 연설이 끝난 뒤 그는 “전반적인 민권운동을 언급한 것이다.”고 수정했다. 클린턴 의원 역시 연설에서 “10대이던 1963년 시카고 교회의 청년부담당 목사와 마르틴 루터킹 목사의 연설을 들으러 갔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자서전에 묘사된 상황과는 배치된다. 그녀는 1964년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배리 골드워터의 지지자로 ‘골드워터 소녀’로 불렸다고 기술했으며 더구나 골드워터는 1964년 시민권익법에 반대했다. 이날 행사는 두 유력 민주당 후보와 전직 대통령을 보러온 시민들로 넘쳐났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 주변에 모여든 인파로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을 껴안은 사람들 중에는 오바마 지지 재킷을 입은 사람도 있어 흑인표심의 복잡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오바마 의원 등 참석자들은 42년 전 셀마에서 몽고메리로 가는 행진을 이끌었던 조지프 로워리 목사 등과 함께 손에 손을 걸고 행진을 재연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정책기획실 정책총괄팀 池光澈△홍보협력단 국제협력팀 徐在植△심사본부 부정부패신고센터 張東龜■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세계은행 고용휴직(예정) 배성근△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이재민◇서기관△기획총괄담당관 박융수△교육부 전입 이진석△평생학습국 최승복△대학지원국 김문희△전북대 김환식△경상대 조기옥△목포대 이황원△제주대 김응철△강원대 조정일△전북대 김영호△전남대 백무선 이춘신△제주대 이명칠△군산대 김세환 김광연△서울대 장성윤△경북대 변태현△정책홍보관리실 조일환△서울대 최석천△목포대 이영화■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趙誠奎△미국 국세청 파견근무 金連根■ 한국지역난방공사 ◇승진 (1급)△특수사업처장 申相允(2급)△기획처 예산팀장 林起漢△사업개발처 전력사업〃 金明奭△기술운영처 환경부장 鄭樂弼△열배관처 배관관리〃 金鎭弘△감사실 감사팀장 崔潤榮◇승진 및 보직부여 (1급)△교사업팀장 田興彬△분당지사장 申基浩△고객지원처장 申東鎭△연구개발실장 安龍模△기술운영처장 朴永賢(2급)△품질팀장 姜文圭△양산지사장 高重浩△파주지사 고객지원팀장 金東刊△건설처 사업관리2역 康熙國◇보직부여△업무지원팀장 金鍾五△강남지사장 李學勇△수원〃 李鉉千△용인〃 郭峰鶴△대구〃 柳再熙△중앙〃 金熙明△청주〃 崔聖圭△김해〃 林昌龍△상암〃 鞠承杓△파주〃 李完相△건설처 사업관리1역 宋南鍾△분당지사 고객지원팀장 趙亨濟△용인지사 열배관〃 朴憲春△중앙지사 고객지원〃 表秉俊■ 한국폴리텍대학 ◇행정팀장 △한국폴리텍Ⅴ대학 남원캠퍼스 李南哲△한국폴리텍Ⅵ구미대학 李楨洙△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李光日△한국폴리텍Ⅶ거창대학 洪潤杓■ 숭실대 △학사부총장 文首彦△대외〃 李廷鎭△교목실장(직무대리) 延堯翰△기획조정〃 金文謙△교무처장 韓石煥△학생생활〃 趙文秀△총무〃 張昌勳△관리〃 李聖求△정보지원〃 金錫潤△연구·산학협력〃 金光龍△대외협력〃 朴昶熙△법과대학장 徐哲源△이부부장 柳秀鉉△중소기업대학원장 崔文秀△국제통상〃 金容德△교육〃 崔恩洙△기독교학〃 金英漢△경영〃 張汎植△대학원 부원장 洪性浩△신문방송 주간(직무대리) 朴彰昊△생활관장 崔度宰△입학본부장 李濟雨△진로취업센터장 愼鏞台△인문과학연구원장 朴正信△사회과학〃 金聖培△인문대학 부학장 金鐘聲△자연과학대학 〃 李義雨■ 서울여대 △대학원장 박온자△연구지원실장 이기한△경력개발실장 박진△학생생활연구소장 김유숙■ 한겨레신문사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직무대행 李源宰■ 파이낸셜뉴스 △경인지역 취재본부장(국장대우) 유제원■ 한국증권금융 ◇승진△자산운용부문장 양찬석△기획부문 조사팀장 임건배△기획부문 전략기획팀장 홍인기△광주지점 부지점장 표광현△부산지점 부지점장 곽동욱△강남지점 부지점장 임판주·임영림△영업지원부문 과장 박찬석△우리사주부문과장 정지현◇전보△영업부문장 이돈혁△기획부문장 이기흥△자금관리실장 김종욱△신탁부문장 이교춘△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영업지원부문장 전흥철△중개업무실장 박용석△리스크관리실장 박성관△우리사주부문 부문장 이자희△영업부문 기관영업팀장 김성환△〃시장지원팀장 박전규△영업지원부문 상품개발팀장 류재열△명동지점장 이동규△우리사주부문 우리사주지원팀장 강윤식△신탁부문 신탁기획팀장 전무영△기획부문 변화혁신팀장 백진현△증권수탁실장 조규범△홍보팀장 김경섭△영업지원부문 업무지원팀장 이해창△리스크관리실 준법감시팀장 정병호△우리사주부문 부부장 정경상△감사실 수석검사역 윤종대△영업부문 일반영업팀장 김영선△자산운용부문 투자전략팀장 이병건△우리사주부문 우리사주금융팀장 이석용△영업지원부문 부부장 민부일△기획부문 경영관리팀장 노성규△대전지점 부지점장 강종규△리스크관리실 부실장 임경우△여신관리부문 수석심사역 손교수△우리사주부문 부부장 이창환△자산운용부문 주식운용팀장 황승규■ 대한투자증권 △신촌증권지점장 姜仁洙
  • 호주 브리즈번 유치전 총력

    피터 비티 호주 퀸즐랜드 주지사는 브리즈번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경쟁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각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20일 AP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비티 주지사가 이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우리는 어느 다른 도시보다 뛰어난 대회 개최 능력을 보여줬다고 자부한다.”고 주의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비티 주지사의 아프리카 순방은 라미네 디악 IAAF 회장의 브리즈번 방문에 이어 브리즈번의 총력전이 만만찮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세네갈 출신의 디악 회장은 지난주 브리즈번에 문을 연 ‘오세아니아 육상지역개발센터(RDC)’를 둘러본다는 명분을 내세워 현지를 찾았다. 유치 경쟁이 막바지 불꽃을 튀는 시점에 친 브리즈번 행보를 서슴지 않은 것. IAAF가 후원하는 RDC는 베이징, 카이로, 자카르타 등 세계 8곳에 있는데 대양주 육상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브리즈번에 새로 문을 연 것. 대구가 아시아를 노리는 반면, 브리즈번은 대양주 육상시장의 개척을 통해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것. 또 지난 주말엔 시드니에서 열리는 ‘텔스트라 A시리즈’ 대회에 아테네올림픽 200m 금메달리스트인 ‘치타맨’ 숀 크로퍼드(미국)를 초청, 호주 단거리 1인자 패트릭 존슨과 맞대결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힐러리 ‘자금력’… 오바마 ‘카리스마’ 강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자금력이 강점이지만 이라크전 찬성 이력이 약점이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뛰어난 지도력에도 불구하고 이혼 경력, 낙태, 동성애 찬성으로 보수층이 등을 돌릴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2008년 미국 대선 예비선거를 1년가량 앞둔 시점에서 이미 후보들이 넘쳐나고 있는 원인을 분석하고 민주, 공화 양당 주요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소개했다. 신문은 대선 후보가 넘치는 이유로 이번이 80년 만에 처음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 나서지 않는 선거라고 지적했다. 또 앞당겨진 예비선거 일정 때문에 후보들이 선거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서둘러 대선 출마를 결정, 후보가 난립됐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대선은 선거자금이 10억달러를 넘는 첫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의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은 신선한 카리스마, 이라크전 반대로 지명도가 있지만 상원의원이 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경험부족이 약점이다. 노동자 지지를 받고 있는 존 에드워즈 전 의원은 중산층 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의 선두주자지만 이라크 미군 증파를 주장했고 70세의 고령인 것이 약점이다. 매사추세츠의 공화당 주지사 출신의 미트 롬니는 모르몬교 신자라는 점과 낙태, 동성애를 지지, 보수층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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