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지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흉악범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성비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나뭇잎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05
  • 日 확진 8111명 노숙자 수용 강구, 스웨덴 한국의 턱밑까지

    日 확진 8111명 노숙자 수용 강구, 스웨덴 한국의 턱밑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일 기준으로 8111명이 됐다. 13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쿄에서 16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되는 등 일본 31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역에서 50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감염자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8000명을 넘어섰다. 앞서 누적 감염자 수는 8135명으로 집계됐지만, 아이치현이 지난 11일 감염자로 공개한 28명 중 24명(사망자 1명 포함)이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해 이만큼 빠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 크루즈선 탑승자 12명을 포함해 149명이 됐다. 하지만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감염자는 6748명, 누적 희생자는 108명으로 나와 있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해도 한참 모자라는 숫자다. 도쿄도 등은 도쿄에만 4000곳이 넘는 인터넷 카페들의 휴업을 강제해 ‘넷 난민’으로 불리는 이들과 노숙자들을 주변 호텔 등에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초기 집단 면역 해법을 추구했던 스웨덴의 누적 감염자는 1만 483명으로 한국(1만 512명)과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스웨덴 사망자는 한국(214명)의 네 배 가까운 899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000명을 넘어섰고, 하루 사망자 증가 폭도 여전히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보다 758명 늘어난 9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주의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 7일 731명, 다음날 779명, 9일 7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일 777명, 11일 783명 등을 기록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8236명이 증가한 18만 8694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확진자는 주 전체의 절반이 넘는 10만 3208명이다. 다만 뉴욕주의 신규 입원 환자는 53명 증가에 그쳐 감염 확산 이후 가장 적었다. 근처 뉴저지주 확진자는 전날보다 3733명이 늘어난 6만 185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68명이 늘어난 235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체의 감염자는 55만 5313명, 사망자는 22만 20명이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의 1124명에서 12일 1223명으로 99명 늘었다. 사망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연속 100명 이상씩 늘었다가 전날 68명으로 줄었는데 다시 100명 증가에 육박했다. 확진자는 전날의 2만 727명에서 2만 2169명으로 1442명 늘었다. 확진자는 지난 2월 26일 처음 보고된 이후 45일 만인 전날 2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만에 2만 20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는 상파울루주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주 정부와 시 정부들의 이동 제한과 휴업령 등이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한다며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충돌하고 있다.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시 당국은 주요 도로 차단과 공원 폐쇄 등을 포함하는 도시 봉쇄(록다운)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주 지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이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어기는 주민은 체포하거나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기반으로 추산한 상파울루주의 사회적(물리적) 격리 참여율은 55% 정도다. 주 정부는 70%는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美, 코로나 사망자 2만명 ‘1위’… 50개 주 모두 재난지역 지정

    美, 코로나 사망자 2만명 ‘1위’… 50개 주 모두 재난지역 지정

    미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서며 이탈리아(1만 9468명)를 제치고 최다 사망국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0개 주 전체를 재난지역으로 선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르렀다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의지를 또 드러냈다. ●전 세계 사망자 5명 중 1명이 미국인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2만 460명, 확진환자를 52만 9154명으로 집계했다.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자(10만 8178명) 5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전망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하면서 미국 전체 50개 주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역주민 보호 활동에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과 현지 공무원의 주민 보호 비상권한 등이 부여된다.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화 의지를 다시 불태우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사망자 예측치와 관련, “10만명보다 훨씬 적은 숫자로 향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14일쯤 경제활동 재개 문제 등을 다룰 초당적인 ‘국가재개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구에는 주지사, 기업인, 의사 등 다양한 인사가 포함된다. ●보건당국자는 경제활동 재개 우려 표명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신중론을 제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경제 활동을) 여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바이러스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섣부른 경제 정상화 시도에 선을 그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이날 폭스뉴스에 “일부 지역은 5월 초 (경제활동) 재개를 고려할 수 있지만, 대부분 지역은 그 범주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코로나19 환자 발생 미국 교도소 폭동…집기 부수고 방화

    코로나19 환자 발생 미국 교도소 폭동…집기 부수고 방화

    랜싱 교도소 직원·수감자 등 28명 확진美확진 50만명 육박…사망 1만 8586명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미국 캔자스주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감방 수용을 거부하며 방화를 일으키는 등 집단 폭동 사태를 일으켰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캔자스주 랜싱 교도소에서 30명에 가까운 수감자들이 창문을 깨고 방화를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지난 8일 워싱턴주 먼로 교도소에서 200명에 가까운 죄수들이 집단 난동을 부린 데 이어 캔자스주 교정시설에서도 또 폭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도소 내 컴퓨터와 가구, 보안 카메라, 조명 시설이 파손됐다. 감방 수용을 거부한 죄수들은 전날 오후 3시쯤부터 집단 행동에 들어갔고 교정 당국이 최루가스를 뿌리며 진압한 끝에 이날 새벽 2시가 돼서야 폭동 사태가 마무리됐다.교정 당국은 폭동이 발생한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폭동을 촉발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랜싱 교도소에서는 16명의 직원과 12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라 켈리 주지사는 언론에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0일(현지시간) 50만명선에 육박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9만6535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1만 8586명으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이탈리아(1만 8849명)에 근접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만, 트럼프 “미국인 6만 희생될 것”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만, 트럼프 “미국인 6만 희생될 것”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9일 첫 사망자가 중국 우한에서 나온 지 92일 만이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희생자가 10만 3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11일 오전 4시 25분(한국시간) 세계 185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10만 1732명으로 집계했다. 세계 사망자가 지난 2일 5만명이 되기까지는 84일이 걸렸으나 10만명을 넘는 데는 불과 여드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망자 수는 하루 6∼10%씩 증가해왔다. 9일에는 하루 사망자가 거의 7300명에 달했다. 사망자 10만명은 1660년대 영국 런던 대역병과 비교할 만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당시 런던 인구의 3분의 1에 이르는 10만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환자 수를 161만 181명으로 집계하며 이 경우 치명률은 6.25%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무증상 환자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환자 등이 감염자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치명률은 더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1만 8849명이 발생했고, 이어 미국(1만 8022명), 스페인(1만 5970명), 프랑스(1만 3179명), 영국(8958명)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를 167만 7256명으로 집계한 가운데 미국(48만 6994명), 스페인(15만 7053명), 이탈리아(14만 7577명), 프랑스(12만 5930명), 독일(12만 157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통해 미국 사망자가 당초 우려했던 10만명보다는 적을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세가 정점 근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지난달 31일 백악관은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등을 잘 지키더라도 미국인 희생자가 10만명에서 24만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 모델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전망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6만명 사망도 여전히 큰 수치지만 첫 예측보다는 훨씬 더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새 사망자 예측이 6만명 가량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는 또 미국의 감염률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곡선이 편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상황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매년 5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해 온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지만 WHO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원 보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등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위기에 처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소니 퍼듀 농무부 장관에게 모든 자금과 권한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4일쯤 경제활동 재개 문제 등을 다룰 초당적인 가칭 ‘국가재개위원회’(opening our country council) 구성안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의사, 기업인, 주지사와 함께 지역의 상황이 고루 반영되도록 다양한 지역 인사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 마리화나’까지 나온 美

    ‘드라이브 스루 마리화나’까지 나온 美

    펜실베니아, 코로나19 치료 위해 기준 완화주지사 “필수산업”, 마리화나 판매 부추겨드라이브스루에 무현금거래, 가정배달도마리화나 합법화 5개주는 사재기 현상도코로나19 국면에서 치료용 마리화나 허용범위가 넓어지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소위 ‘드라이브 스루 마리화나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필수사업장만 영업을 할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주류판매점은 닫았지만 마리화나는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필라델피아인쿼러는 9일(현지시간) “드라이브스루부터 가정배달까지 코로나19가 마리화나를 부추기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업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펜실베니아의 마리화나 산업은 오히려 운영방식에 혁명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한 지역 변호사는 필라델피아인쿼러에 “주류 판매점에서 버번을 살 수 없을지 모르지만, 드라이브 스루로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주 당국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마리화나 규제를 완화했다. 마리화나 치료를 하는 환자수의 제한을 없앴고,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해 환자 인증을 받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톰 울프 주지사는 당시 마리화나를 “필수산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 결과 대마초 공급업자들이 현금 없는 거래, 원격의료, 가정 배달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사실 불안, 만성 통증, 암 등 심각한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현지에서 마리화나는 중요한 치료제다. 다만, 코로나19로 직접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마리화나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규제가 너무 느슨해졌다는 것이다.이날 한 대마초 판매점에 들른 고객은 “드라이브 스루로 마리화나를 살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매장 주인은 “일부 주류 판매점이 문을 닫으면서 사람들이 같은 범주의 마리화나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이런 식으로 찾아간다. 최근 USA투데이는 마리화나 판매통계 업체인 헤드셋의 자료를 인용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리건, 워싱턴 등 5개주에서도 마리화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보다 콜로라도주는 46%, 캘리포니아주는 159%, 워싱턴주는 100% 등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사재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10일 사전투표 소중한 권리행사 강조

    원희룡 제주지사 10일 사전투표 소중한 권리행사 강조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투표는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권행사”라며 소중한 권리행사를 강조했다. 원지사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낮 12시 30분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인 강윤형 여사와 함께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원지사는 투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표는 나라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국민들의 주권행사”라며 “도민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만큼 사전투표를 통해 서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분산 투표하는 도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69차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을 분산할 수 있어 방역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며 “사회적 접촉과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가급적 사전 투표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 정보는 없고…트럼프 ‘원맨쇼 브리핑’에 우군도 지쳤다

    코로나 정보는 없고…트럼프 ‘원맨쇼 브리핑’에 우군도 지쳤다

    자화자찬·논란 반복되는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공화당 지지자도 시청 안해” 비판 기류 확산사망자는 속출하는데 기분좋은듯 자랑을 늘어놓고, 마음에 안 드는 취재진을 향해 ‘3류’라고 부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일 나서고 있는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브리핑의 모습이다. AFP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브리핑을 과거 그가 출연했던 리얼리티 TV쇼의 최신 버전에 비유하며 “주연과 감독, 프로듀서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백악관 브리핑이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아닌 소모적인 논란과 오해만 낳는 ‘원맨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었다.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악관 브리핑에 직접 나선 것은 지난 27일 가운데 26일로, 사실상 매일 브리핑을 챙기고 있다. 당초 대선 경선을 위한 외부 일정을 소화하는데 주력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유세가 중단되자 일일 브리핑을 일종의 선거캠페인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현직 대통령이 주요 시청시간대에 온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에 대해 마음껏 설명할 수 있는 것만큼 효과적인 재선 캠페인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병 확산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가운데 그의 브리핑을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2월말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TF의 총괄 책임을 맡길 당시 그는 “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밝혔지만,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6만명을, 사망자는 1만 6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그사이 검증도 안된 말라리아 치료제의 효과를 주장하는 등 사실과 다른 얘기가 대통령의 입에서 흘러나왔다.특히 공화당 지지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AFP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내 친공화당 성향의 논설위원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한 내 주변인들이 최근 브리핑 시청을 중단했다고 한다”고 혹평한 사례를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맞받아쳤지만, 공교롭게도 이날에는 20분 정도만 머문 뒤 회견장을 떠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관련 일일브리핑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되고 있다는 백악관과 공화당 내 최근 기류를 전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언론을 비판·비하하고, 전문가들의 말을 듣지 않는 트럼프의 모습이 점점 그에게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우려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조차 “차라리 일주일에 한번 하는 쇼(브리핑)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할 정도다.ABC뉴스는 시간이 갈수록 백악관 일일브리핑에서 ‘진짜 뉴스’가 사라지고 있다며 “브리핑 초반 무대를 장식하는 것은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이고, 심지어 이들은 이미 지난 내용을 말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대변인을 지낸 젠 사키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해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길 원한다면 트럼프는 한발 물러나 보건 전문가들에게 브리핑을 맡겨야 한다”면서 “하지만 그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위험할 정도로 부정확한 정보로 가득한 리얼리티쇼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제주 코로나 19 일주일째 추가 발생자 없어

    제주 코로나 19 일주일째 추가 발생자 없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 발생후 일주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가 지난 3일 코로나19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더 이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대구·경북지역 방문 이력과 해외여행 또는 유학이력이 있는 사람들로 지역사회감염은 없는 상태다.해외방문 가족 중 1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아 2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코로나 10 합동브리핑에서 “제주도는 공항과 항만이 국경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 준수 등 해외방문 이력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 그동안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으나 이중 4명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고 8명이 제주대 병원 음압병실 등에 입원,치료중이다.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 해외방문 이력 자진신고자 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4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중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냉동 컨테이너 꽉 차자…뉴욕 하트섬에 시신 집단매장

    냉동 컨테이너 꽉 차자…뉴욕 하트섬에 시신 집단매장

    사망자가 7000명 넘어선 뉴욕“이미 100만 명 묻혀있는 곳”뉴욕 하트섬에 시신 집단매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000명을 넘어서자 미국 뉴욕에선 ‘하트섬’이라고 불리는 외딴 섬에 시신을 집단 가매장 중이다. 9일(현지시간) 더 선 등에 따르면 뉴욕 브롱크스 인근의 외딴 섬인 하트섬에서는 보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나무로 된 관을 매장하는 모습이 포착했다. 관 안에는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40만9000㎡ 면적의 하트섬은 뉴욕 브롱크스 인근 해역에 있는 외딴 섬으로 현지인들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이미 무연고자 등 100만명 가량이 이곳에 묻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숨진 이들을 매장하기 위해 추가로 인부들을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심각해지자 하트섬 등에 집단 매장지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냉동 컨테이너 수십 대의 수용 능력도 꽉 차면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 뉴욕시가 2008년에 만든 ‘유행성 독감 관련 매뉴얼’에는 냉동저장시설이 꽉 차면 하트섬에 시신을 임시로 매장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뉴욕은 이날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706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 코로나 사망 스페인 앞질러 2위로… ‘배양접시’ 된 항공모함들

    미국, 코로나 사망 스페인 앞질러 2위로… ‘배양접시’ 된 항공모함들

    주춤하는 듯했던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45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스페인을 앞질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아졌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10일 오전 8시 49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5만 6828명, 사망자는 1만 6294명으로 그동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았던 스페인(1만 5238명)을 훌쩍 앞질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주의 코로나19 환자가 1만여명 증가한 15만 9937명, 사망자는 799명 늘어난 70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신규 사망자는 최대 규모다. 쿠오모 주지사는 “9·11(테러) 때 2753명의 목숨을 잃었다. 이 위기(코로나19)에 7000명이 넘는 생명을 잃었다. 매우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우며 숨이 멎는 듯한 일이다. 우리는 곡선을 평평하게 하고 있다.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지금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물러설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학교 문을 계속 닫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조지아·캔자스·미시간·뉴멕시코·버지니아·워싱턴주 등 14개 주가 이번 학년도에 학교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아이다호주 등 3곳도 학년도 말까지 휴교를 권장한 상태다. 또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주 지사는 최소한 한 달 더 휴교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메인주 교육국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나눠줬다.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에서는 수병 중 4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장 경질과 해군장관 대행 사임을 초래한 이 항모에는 원래 4800여명이 승선하고 있다가 절반 정도가 괌에 하선했는데 승조원의 97%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날 286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가 100명 이상 늘어났다. 31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00명 이상이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핵 추진 항모인 로널드 레이건 호에서도 15명의 양성 환자가 나왔고, 항모 칼빈슨 호에서도 소규모의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있다고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은 밝혔다. 로널드 레이건 호는 일본에서, 칼빈슨 호는 워싱턴주 퓨젓사운드에서 각각 정비 작업 중이다. 워싱턴주 브레머턴 기지에 정박 중인 니미츠 호에서는 양성으로 추정된 승조원이 회복돼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바이든의 ‘민주 통합’ 진짜 시험 시작됐다

    바이든의 ‘민주 통합’ 진짜 시험 시작됐다

    美대선 트럼프·바이든 맞대결 확정200여일 남은 미 대선(11월 3일)까지 도널드 트럼프(왼쪽·73·공화당) 현 대통령과 조 바이든(오른쪽·77·민주당) 전 부통령이 46대 미국 대통령 자리를 두고 혈전을 치르게 됐다. 미 언론들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경선 포기로 대통령 후보가 된 바이든이 이제 진짜 자신의 능력을 검증할 시험대에 섰다고 평가했다. 그간 민주당 주류인 중도층 결집이 뒷배였다면, 이제 샌더스의 젊고 급진적인 지지자를 흡수하는 큰 숙제를 안게 됐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샌더스의 경선 중단에 대해 “이제 바이든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온다”며 “이미 샌더스의 청년지지조직들이 바이든에게 45세 이하 계층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상 8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가 결정되지만 이를 4개월이나 앞당겼고, 불과 경선 레이스 65일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지만, 민주당 통합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샌더스는 이날 버몬트에서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대의원 수가 (바이든보다) 300명 뒤지는데 승리는 불가능하다”며 “(바이든과) 트럼프를 물리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이든이 ‘메디케어 포 올’(전국민 의료보험), 최저임금 인상, 대학 학자금 부채 탕감 등 샌더스의 급진 정책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버니 샌더스가 그만뒀다. (경선 포기 후 같은 급진좌파 성향이면서 샌더스를 지지하지 않은) 엘리자베스 워런만 아니었으면 샌더스가 슈퍼화요일에 거의 모든 주에서 이겼을 것”이라며 “사기꾼 힐러리 사태(2016년 대선)와 똑같다. 버니의 지지자들은 공화당으로 와야 한다”며 분열을 부추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당시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샌더스가 끝까지 반목했다면 이번에는 바이든과 샌더스는 보다 우호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은 샌더스의 승리가 현실적으로 힘들어진 뒤에도 퇴진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힐러리와의 실수를 재현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목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샌더스도 이날 바이든과 통화를 해 경선 포기 뜻을 전한 뒤 공식 발표를 했다. CNN은 여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샌더스가 경선 포기를 결심하도록 막후에서 역할을 하며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를 이기는 게 진짜 목표라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는 것이다. 급진좌파 샌더스가 아닌 중도 성향의 바이든이 승리하면서 올해 대선은 중원경쟁이 중요해졌다. 지역적으로 보자면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다. 그럼에도 최대 변수는 코로나19다. 소위 ‘집콕’ 유세만 하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든이 매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며 존재감을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묘수를 찾을지가 관건인 셈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참혹한 뉴욕 하루새 사망 779명 최다…미국 확진 43만명 넘어

    참혹한 뉴욕 하루새 사망 779명 최다…미국 확진 43만명 넘어

    미 코로나19 사망자 1만 4739명 미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뉴욕주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779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8일 오후 8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3만 376명으로 집계했다. 지난 1일 20만명에서 1주일 만에 갑절인 40만명으로 불어난 수치다. 전 세계 확진자(146만 4852명)의 4분의 1에 달한다. 미국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스페인(14만 6690명)과 이탈리아(13만 9422명), 프랑스(11만 70명) 등 3개국의 환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3월 19일 1만명이었던 미국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0일 만에 43배로 증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누적 사망자는 1만 4739명에 달했다.CNN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사망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정치에 따르면 2009년 4월부터 1년간 미국 신종플루 사망자는 1만 2469명이었다. 그나마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 3만 3300명 이후 4일 2만 8200명, 5일 2만 9600명, 6일 2만 9600명으로 증가세가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메사추세츠 8만 넘겨…뉴저지도 확진 5만 육박 다만 전날 뉴욕주에서는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779명이 숨졌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동하면서 신규 환자 증가 곡선이 완만해지고 있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사람 숫자가 마침내 약간 평탄해지고 있지만 아직 숲을 빠져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자택 대피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욕주 다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새 3088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4만 7437명이 됐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1680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환자가 1만 6239명으로 늘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하루 신규 환자로는 최대인 1529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가 1만 5078명으로 늘었다. 메사추세츠주에서는 환자가 1365명 늘며 8만 1344명이 됐다. 이 주는 이달 10∼20일 사이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활절 등 종교 기념일을 앞두고 자칫 사회적 거리 두기가 흐트러질까 우려하는 당국자들의 호소도 잇따랐다.트럼프, 버몬트주 코로나 중대재난지역 선포 승인47개 주, 워싱턴DC·괌 등 52곳으로 확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몬트주에 대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중대 재난지역 선포 지역은 47개 주와 워싱턴DC, 괌, 푸에르토리코 등 52곳으로 늘었다. 뉴저지주는 식료품점과 약국 등 필수 점포들도 매장 내 고객 수를 승인된 수준의 절반으로 제한하고, 종업원이나 고객 모두 마스크를 쓰라고 명령했다. 뉴저지주에서는 학교나 병원 등을 제외한 비필수적인 건설 공사도 중단됐다. 마이애미는 식료품점이나 식당, 약국, 편의점 등에서 종업원이나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조지아주는 이미 선포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음 달 13일까지 연장했고, 미네소타주는 자택 대피 명령을 다음 달 4일까지 연장했다. 오리건주는 이날 남은 이번 학년도 수업을 취소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카누 타다 실종된 케네디 가문 8세 숨진 채 발견 

    카누 타다 실종된 케네디 가문 8세 숨진 채 발견 

    미국 동부 체서피크만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된 케네디 가문의 8세 소년이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경찰은 이날 캐슬린 케네디 타운젠드 전 메릴랜드 부주지사 자택에서 남쪽으로 23마일(약 37㎞) 떨어진 수중 25피트(7.62m) 지점에서 기디언 조지프 케네디 매킨(8)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기디언 매킨은 로버트 F.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증손자이자 캐슬린 타운젠트 전 부지사의 손자로 지난 2일 어머니 매브 케네디 타운젠드 매킨(40)과 함께 실종됐다. 매브 매킨의 시신은 지난 6일 발견됐다. 이들 모자는 사고 당시 캐슬린 전 부주지사의 집을 방문해 공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공을 찾기 위해 카누에 올랐고, 기상이 악화하면서 뭍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찰은 강풍에 배가 뒤집히면서 두 사람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美 뉴욕 하루 779명 사망 ‘역대 최다’…애도 위해 조기 게양

    美 뉴욕 하루 779명 사망 ‘역대 최다’…애도 위해 조기 게양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4시30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만997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최소 1만426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만1166명, 1367명 증가했다. 와이오밍주를 제외한 전 주 및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 진원지인 뉴욕주에서는 이날 800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주 누적 사망자는 최소 6268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미 전역 사망자 중 40%를 넘게 차지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77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최다 일일 사망자를 기록했던 731명을 넘는 규모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사망자가 2001년 9·11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숫자의 두 배 이상이라고 강조하며 이날 주내 깃발의 ‘반기’ 게양을 명령했다. 반기는 조의를 표시하기 위해 깃발을 깃대 끝에서 기폭의 한 폭만큼 내려 달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뉴저지주가 지난 3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욕주 사망 779명 늘어 하루 최다, 美 확진 41만명 넘어

    뉴욕주 사망 779명 늘어 하루 최다, 美 확진 41만명 넘어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가파르게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지사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779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주에서의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컸다. 이에 따라 뉴욕주 희생자는 6268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대비 신규 사망자는 지난 2일 562명, 3일 630명으로 늘어났다가 4일 594명, 5일 599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6일 731명으로 다시 증가한 데 이어 이날은 68명이 더 많았다. 쿠오모 지사는 “장기간 입원한 환자들이 사망하면서 앞으로 며칠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 것”이라면서 “이처럼 나쁜 소식은 단순히 나쁜 것이 아니라, 끔찍하다”고 말했다. 2001년 9·11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숫자의 곱절 이상이라고 강조한 그는 “우리는 아직 그것(코로나 19 사태)을 통과하지 못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지속적인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준수를 촉구했다. 이날 트위터에 해시태그(#IStayHomeFor)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뉴욕주의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쿠오모 주지사는 주 깃발의 ‘반기’(半旗) 게양을 명령했다. 앞서 뉴저지주가 지난 3일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NBC 방송은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4만 9316명으로 집계했다. 주 당국은 다만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이 다소 둔화한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뉴욕주의 코로나19 입원자가 지난주에는 25% 증가했지만 7일부터는 3%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뉴저지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088명이 증가한 4만 7437명을 기록했다. 이 주는 뉴욕주에 이어 미국에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주다. 사망자 수도 275명이 늘어난 150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의 9일 오전 4시 25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41만 9975명, 사망자는 1만 4262명이다. 세계에서 이탈리아(1만 7669명) 다음으로 희생자가 많은 스페인(1만 4673명)과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CNN 방송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09년 4월부터 1년 동안의 신종 인플루엔자(H1N1) 희생자 1만 2469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1만명이었던 감염자는 20일 만에 40배가 됐다. 또 같은 달 27일 1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인 지난 1일 20만명, 그로부터 사흘 만인 4일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나흘 만에 40만명을 넘겼다. 20만명에서 갑절로 불어나는 데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전 세계 184개 나라와 지역의 확진자는 149만 5051명, 희생자는 8만 7469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美드라이브스루 투표소 등장

    美드라이브스루 투표소 등장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리버사이드 고등학교에 차려진 드라이브 스루 투표소에 7일(현지시간) 차에 탄 채로 대통령 선거 경선 투표를 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날 경선을 두고 CNN 등 미 언론들은 ‘가장 위험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전날 경선을 2개월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공화당이 반발했고, 주 대법원이 반나절 만에 공화당 손을 들어줬다. 공화당의 반발은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통념 때문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선거 관리 요원이 부족해 180곳의 투표소 중 무려 175곳을 폐쇄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3일 공식 발표된다. 밀워키 EPA 연합뉴스
  • 美드라이브스루 투표소 등장

    美드라이브스루 투표소 등장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리버사이드 고등학교에 차려진 드라이브 스루 투표소에 7일(현지시간) 차에 탄 채로 대통령 선거 경선 투표를 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날 경선을 두고 CNN 등 미 언론들은 ‘가장 위험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전날 경선을 2개월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공화당이 반발했고, 주 대법원이 반나절 만에 공화당 손을 들어줬다. 공화당의 반발은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통념 때문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선거 관리 요원이 부족해 180곳의 투표소 중 무려 175곳을 폐쇄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3일 공식 발표된다. 밀워키 EPA 연합뉴스
  • 샌더스의 운명 걸린 위스콘신 경선, 코로나19 위험 속에 치러져…. 결과는 오는 13일에

    샌더스의 운명 걸린 위스콘신 경선, 코로나19 위험 속에 치러져…. 결과는 오는 13일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운명이 걸린 미국 위스콘신의 경선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치러졌다. 2016년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이긴 위스콘신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패한다면 ‘중도하차’ 선언을 할 것으로 워싱턴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또 현지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날 치러진 위스콘신 경선에 대해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안팎으로 중도하차 압력을 받고 있는 샌더스 의원이 2016년 경선에서 대승을 거뒀던 미시간 등에 이어 위스콘신마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빼앗긴다면 더 경선을 이어갈 동력을 잃을 것”이라면서 “위스콘신 경선의 결과에 따라 샌더스 의원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위스콘신에 치러진 이날 경선을 두고 AP와 CNN 등 현지언론은 ‘가장 위험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전날인 6일 경선을 두 달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공화당이 이에 반발하고 주 대법원이 반나절 만에 공화당 손을 들어주며 행정명령을 무력화했다. 이날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맞붙은 민주당의 경선은 물론 위스콘신주 대법관을 비롯해 선출직 행정가들을 뽑는 것이기도 하다. AP통신은 공화당의 투표 강행 이유를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가장 위험한 선거’라는 미 언론의 표현처럼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투표는 곳곳에서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위스콘신의 최대 도시인 밀워키는 선거 관리 요원이 부족해 180곳의 투표소 중 무려 175곳을 폐쇄했다.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테이프를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선거 관리 요원과 유권자의 접촉이 최소화하도록 투명한 플라스틱 칸막이가 설치되기도 했다. 또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투표소도 등장했다. 선거 관리 요원이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차량에 탄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투표가 끝나면 개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투표의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7일 기준 우체국 소인이 찍힌 부재자 투표까지 유효 투표로 인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심야회의를 열어 오는 13일까지 투표 결과를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AP는 “많은 유권자가 연방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밀집된 투표소에서 긴 줄을 선 채 몇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이보다 더 많은 유권자는 건강 위험 때문에 집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제주도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이달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제주도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이달부터 지급,최대 100만원

    . 5월로 예상되는 정부지원에 대한 지방비 투자분을 고려하면 3회에 걸쳐 투입되는 예산은 1400억원 규모다. 도는 20일부터 1차 지급을 신속히 시행하고, 5월에는 정부지원에 대한 지방비 투입, 6월 이후 3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1차 지급 예산 550억원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다.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가구 50만원으로 제주지역 29만 가구 중 17만 가구가 지급대상이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월 소득이 1인 가구 175만여원 이하,2인 가구 229만여원 이하,3인 가구 387만여원 이하,4인 가구는 475만여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건강보험으로 가구당 16만원 이하(직장·지역혼합가입자 16만2000원 이하)를 납부하고 있다면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한다. 공무원과 교직원,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및 은행법 등에 따른 금융기관 등 일정한 소득이 유지되는 급여소득 가구와 기초생활보장 수급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지원에서 배제된다. 오는 20일 공고와 동시에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자격 및 대상여부 등에 관한 상담도 이뤄진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난지원급은 급감한 소득을 보충하고, 긴급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한다”며 “절박한 도민이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생계를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쏟아지는 “모이지 마”, “나가지 마” 법

    쏟아지는 “모이지 마”, “나가지 마” 법

    코로나19 방역 위해 각국 처벌 수위↑싱가포르 대가족 모임시 최고 6월 징역사우디 이동제한 위반땐 최고 330만원美도 최대 122만원, 프랑스·伊도 벌금한국의 격리위반자 처벌보다 광범위‘과도시 인권침해’vs‘감염병 통제 필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와 장기화로 소위 ‘모임 금지법’, ‘외출 금지법’ 등이 확대되고 있다. 그간 확진자가 감염사실을 고의로 숨겼다가 다른 이들이 감염됐을 때 징벌을 내리는 ‘핀 포인트 처벌’이 대세였다면, 더 나가 아예 감염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통제를 담은 법안을 시행하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싱가포르 의회가 모든 사교적 모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파티 뿐 아니라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 모이는 모임이나 작은 친구 모임도 금지한 게 특징이다. 집 같은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 로비 등의 트인 공간도 적용된다. 보건당국은 “어른을 보살피거나 아이를 돌보기 위해 가족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했다. 징벌 강도도 세다. 첫 위반 때 최대 1만 싱가포르 달러(약 854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최대 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고, 재범부터는 최대 2만 싱가포르 달러(약 1천709만원) 벌금 또는 최장 1년의 징역형에 각각 처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확진자 1418명(한국시간 8일 정오 기준)에 사망자 6명으로 치명률이 불과 0.4%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전국 봉쇄와 동등한 명령을 내린 것이다.전날에는 사우디 내무부가 수도 리야드 등 주요 도시에서 24시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했고 이를 어길 경우 1만 리얄(약 33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징역형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내렸던 야간 통행금지령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지난 6일에는 미국 뉴욕주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긴 사람에 대한 벌금을 최대 500달러에서 1000달러(약 122만원)으로 올렸다. 당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당신은 타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4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미 지난달 10일 전국봉쇄령과 함께 이를 어길 경우 3개월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약 1개월 가량의 봉쇄 결과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면서 정점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도 지난달 17일 이동제한령을 내렸고 경찰 검문에 허가 받은 이동증명서를 제출 못하면 최대 375유로(50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한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격리조치를 위반한 감염자에 대해 기소와 함께 징역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보다는 좁는 범위의 조치다. 그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는데 이를 강화한 것이다. 코로나19 방역을 법으로 보완 및 강제하는 방안에 대해 찬반 논란도 있다. 과도하게 강한 법은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 정부가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손목밴드(전자팔찌)를 도입하는 방안을 보류한 것이 대표적이다. 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감염병의 경우 보다 강한 처벌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더 많은 상황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