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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체포안 표결 하루 전 부결 호소… 민주 “당론 없이 자율투표”

    이재명, 체포안 표결 하루 전 부결 호소… 민주 “당론 없이 자율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21일 무기명으로 표결하게 됐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재차 ‘방탄 정당’ 오명을 뒤집어쓰고 가결될 경우 당 분열이 가속화하는 등 양 갈래 길 모두 정국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침묵을 지키던 이 대표가 사실상 부결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단식 21일차인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 달라. 위기에 처한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며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그간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 스스로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하고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에 한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던 결의문을 언급한 것으로 부결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최고위원회는 당론으로 정하지 않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이를 고려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부결보다 가결에 따른 후폭풍이 더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 대표가 구속될 위기 상황으로 몰리면서 당내 책임 공방이 심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이날 공개적으로 부결을 압박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지는 총탄을 대열의 선두에서 온몸으로 막고 있는 대표를 지키지 못할망정 뒤통수에 돌멩이를 던지고 등에 칼을 꽂아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개딸’)도 자체 웹사이트에 부결하겠다는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의원 84명에게서 부결을 약속받았다고 했다. 이에 친명계뿐 아니라 중간 지대에 있는 의원들까지 부결로 돌아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표가 단식하는데 어떻게 가결표를 던지나. 가결시키면 당이 박살 나고 총선을 치르지 못할 것이라는 기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의견을 물어 이날 발표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면 안 된다’는 의견이 49.8%로 ‘통과돼야 한다’(44.2%)보다 많았다. 다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결파’ 숫자도 적지 않아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재적 의원(298명) 중 수감 중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병상에 있는 이 대표,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면 최대 참석 인원은 295명으로, 이 경우 가결 정족수는 148명이다. 국민의힘(110명)과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2명)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당론으로 정한 정의당(6명),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1명),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1명) 등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고 계산할 경우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서 28명이 이탈하면 가결 정족수가 충족된다. 지난 2월 이 대표에 대한 첫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는 최소 31~38표가 이탈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지난 2월 1차 체포동의안 표결 때 반란표가 38표로 민주당 의원 중에서 가결에 찬성한 표가 18표, 기권표와 무효표를 합쳐서 20표였다”며 “그때 가결을 던진 의원들 대부분이 이번에도 가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표결은 몇 표 차이가 나지 않는 박빙으로 갈 것이나 가결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 대표가 사실상 ‘부결’을 요청한 데 대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체포안 가결땐 檢 공작수사 날개” ‘운명의 날’ 앞두고 부결 호소

    이재명 “체포안 가결땐 檢 공작수사 날개” ‘운명의 날’ 앞두고 부결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21일 무기명으로 표결하게 됐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재차 ‘방탄 정당’ 오명을 뒤집어쓰고 가결될 경우 당 분열이 가속화하는 등 양 갈래 길 모두 정국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침묵을 지키던 이 대표가 사실상 부결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단식 21일 차인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 위기에 처한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며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그간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 스스로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하고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에 한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던 결의문을 언급한 것으로 부결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두 번째 ‘체포동의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당 지도부는 부결보다 가결에 따른 후폭풍이 더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 대표가 구속될 위기 상황으로 몰리면서 당내 책임 공방이 심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도부는 당론으로 부결을 못 박는 방안도 고심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은 이날 공개적으로 부결을 압박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지는 총탄을 대열의 선두에서 온몸으로 막고 있는 대표를 지키지 못할망정 뒤통수에 돌멩이를 던지고 등에 칼을 꽂아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개딸’)도 자체 웹사이트에 부결하겠다는 의원 명단을 공개하는 집단행동에 나서, 이날 오후 5시 현재 의원 82명에게서 부결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친명계뿐 아니라 중간 지대에 있는 의원들까지 부결로 돌아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표가 단식하는데 어떻게 가결표를 던지나”라며 “가결시키면 당이 박살나고 총선을 치르지 못할 것이라는 기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의견을 물어 이날 발표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통과되면 안 된다’는 의견이 49.8%로 ‘통과돼야 한다’(44.2%)보다 많았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결파’ 숫자도 무시하지 못해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재적의원은 297명으로 수감 중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병상에 있는 이 대표의 표결 참여가 어려워 295명이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결 정족수는 148명이 된다. 국민의힘(111명)과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2명) 의원에 ‘불체포특권 포기’를 당론으로 정한 정의당(6명)과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1명),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1명)까지 찬성표를 던진다고 계산할 경우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서 27명만 이탈하면 가결 정족수를 채울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첫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는 무효·기권을 포함해 최소 31~38표가 이탈한 것으로 평가됐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지난 2월 1차 체포동의안 표결 때 반란표가 38표로 민주당 의원 중에서 가결에 찬성한 표가 18표, 기권표와 무효표를 합쳐서 20표였다”라며 “그때 가결을 던진 의원들 대부분이 이번에도 가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표결은 몇 표 차이가 나지 않는 박빙으로 갈 것이나 가결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 대표가 사실상 ‘부결’을 요청한 데 대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던 이재명 대표의 말은 거짓말이 됐다”면서 “이 대표는 구속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주당을 향한 국민들의 냉철한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 檢, 곽상도 아들 ‘허위증언 연습’ 녹취 확보…김만배 아내 “삐딱해서 엄청 교육”

    [단독] 檢, 곽상도 아들 ‘허위증언 연습’ 녹취 확보…김만배 아내 “삐딱해서 엄청 교육”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친형의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에서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허위 증언’ 교육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곽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을 일부 우회 대납하고,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받은 정황<서울신문 9월 18일자 8면>까지 종합해 이달 초 법원에 김씨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병채씨가 김씨 입장에 부합되게 증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김씨 입장에 맞게 철저히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 가족 간, 화천대유 임원 간 통화녹음 물증을 제시하며 김씨가 석방될 때 이처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원 설득에 나섰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이 제시한 지난해 7월 20일 김씨 친형과 김씨 아내의 통화 녹음에는 이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병채씨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곽 전 의원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이다.특히 김씨 아내는 김씨 친형과의 통화에서 “(병채가) 약간 삐딱하게 해서 이성문 대표가 교육을 엄청 시켰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런데 대체로 잘해요. 이성문 대표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씨 아내는 지난 2월 검찰 조사에서도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는 사실을)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21일에도 두 사람은 통화했는데 녹음파일에는 김씨 아내가 “어제 곽상도 그것(재판)도 그냥 잘됐잖아요. 또 별문제 없이”라고 말하자 김씨 친형은 “예 그래서 동생(김만배) 얼굴도 좋고”라고 하는 대목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재판에서 병채씨는 “(아들에게 화천대유가 제공한 혜택 등을 직접 들어서 알고 있다는) 아버지 기억에 오류가 있다”며 김씨에 불리한 진술을 일체 부인했다. 검찰은 당시 화천대유 임원들도 입을 맞춘 것으로 본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10월 7일 심종진 화천대유 공동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던 당일 통화로 “(검찰이) 병채, 그걸 물을지 안 물을지 모르겠지만 ‘병채가 중병에 걸린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하는 게 (김만배) 회장님 입장에선 곤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병채씨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원은 성과급이자 일하는 과정에서 생긴 질병에 따른 위로금’이라고 주장해왔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의 개발 사업 관련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후 병채씨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입건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왜 자꾸 사라지는데?!…“시 주석의 ‘피의 숙청’ 계속될 것” [여기는 중국]

    왜 자꾸 사라지는데?!…“시 주석의 ‘피의 숙청’ 계속될 것” [여기는 중국]

    친강 전 외교부장부터 리샹푸 국방부장까지, 중국 시진핑 3기 내각의 핵심 인사들의 행방이 연달아 묘연해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숙청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 국방부장의 경우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진 안보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이후 자취를 감췄다. 지난 몇 주 동안 단 한 차례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서방 언론들은 리 부장이 부패 혐의로 경질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앞서 시 주석의 총애를 받아 ‘초고속 승진’의 역사를 쓴 친강 전 외교부장 역시 올해 6월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니, 7월 갑작스럽게 면직됐다. 친 전 부장의 경질을 두고 그가 과거 주미대사 시설 불륜을 저질러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미국 CNN은 19일 보도에서 “리 부장과 친 전 부장 등은 모두 중국의 국무위원 중 한 명으로, 일반 장관보다 높은 내각 고위직”이라고 소개한 뒤 “이들 두 고위 각료의 행보에 대한 투명성 결여는 중국의 정치모델이 서구 민주주의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해온 중국의 국제적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다.드류 톰슨 싱가포르국립대 선임연구원은 CNN에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엄청난 정치적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과 그가 직접 발탁한 핵심 인사들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체재 내에 통제 규칙과 규범이 없다는 것이 정치적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학대학원의 제임스 차 연구원은 “시진핑이 정치체제 전반을 개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때까지 이런 종류의 숙청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 주석은 올해 3월 양회를 통해 공산당(당)이 인사 및 감독권만 갖고, 국무원(정)이 집행하는 당정분리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사와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당정통합, 당강정약, 집중통일영도를 시도했으며, 이는 ‘시 주석 3기’의 핵심으로 꼽힌다. 시 주석의 ‘숙청’은 집권 3기에 들어 더욱 강력한 당정통합을 위한 단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잇따른 핵심 인사들의 실종설과 낙마설은 시 주석의 인사 검증 능력 및 통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 [속보] 이재명 “체포안 가결은 정치검찰에 날개”…사실상 부결 주장

    [속보] 이재명 “체포안 가결은 정치검찰에 날개”…사실상 부결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간 단식하다 입원한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밝히고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당내에 부결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며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가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었다. 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생각해봤다”며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정치검찰의 정치공작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저들의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검찰이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한다”며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이 검찰의 정치개입과 헌정 파괴에 맞서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멈춰세워주십시오. 검찰은 검사 약 60명 등 수사인력 수백명을 동원해 2년이 넘도록 제 주변을 300번 넘게 압수수색 하는 등 탈탈 털었습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번 영장청구는 황당무계합니다. 검찰이 주장하는 백현동 배임죄는, 자유시장경제질서를 천명한 헌법에 반합니다. 검찰은 이재명 앞에 서면 갑자기 공산주의자가 됩니다. ‘지자체는 인허가를 할때 이를 이용해 최대한 돈을 벌고 민간이익을 최소화할 의무가 있다’면서, ‘제가 그 의무를 위반해서, 공사를 개발사업에 참여시켜 200억원을 더 벌 수 있는데도, 토지 무상양여로 약 1천억 밖에 못 벌었으니 200억원 만큼 배임죄’라는 공산당식 주장을 합니다. 만일 시 산하기관이 참여해 200억 원을 벌도록 했다면 제3자 뇌물이라 우겼을 것입니다. 실제로 검찰은 성남시가 인허가를 조건으로 시 산하인 성남FC에 광고하게 했다고 제3자 뇌물로 기소했습니다. 돈 벌면 제3자 뇌물죄, 돈 안 벌면 배임죄라니 정치검찰에게 이재명은 무엇을 하든 범죄자입니다. 대북송금은 자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법률가출신의 유력정치인이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1회성 방북이벤트와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위해, 얼굴도 모르는 부패기업가에게 뇌물 100억원을 북한에 대납시키는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3류 소설 스토리라인도 못되는 수준입니다. 더구나 이 스토리를 뒷받침할 증거라고는 그 흔한 통화기록이나 녹취, 메모 하나 없습니다.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이 유일한 증거입니다. 그런데 그는 기소되어 이미 재판 중인 것 외에도, 별건수사와 추가기소 압박으로 검찰의 손아귀에 잡혀 있고, 이미 수차례 진술을 번복하였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이는 증거가치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정치의 최일선에 선 검찰이 자신들이 조작한 상상의 세계에 꿰맞춰 저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합니다.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검찰권 남용입니다. 저는 이미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민주당도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 영장청구가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끝내 이를 거부하고 굳이 정기국회에 영장을 청구해 표결을 강요했습니다. 저를 감옥에 보낼 정도로 범죄의 증거가 분명하다면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에 청구해야 맞습니다.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입니다.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당당하게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었습니다. 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정치검찰의 정치공작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저들의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표결 없이 실질심사를 할 기회가 이미 있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저나 민주당이 이를 막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면 국회 표결없이 얼마든지 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검찰이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합니다.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합니다.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검찰의 정치개입과 헌정 파괴에 맞서는 길이라 확신합니다.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닙니다. 윤석열정권은 검찰독재와 폭력통치로 정치를 전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검찰을 앞세워 헌정질서를 뿌리째 뒤흔들고 입법부를 짓밟으며 3권분립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공정이 생명인 검찰권을 국회겁박과 야당분열 도구로 악용하는 전례를 남겨선 안 됩니다.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세워주십시오. 위기에 처한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윤재옥 “대선공작, 주권 찬탈 시도…통계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대선공작, 주권 찬탈 시도…통계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지난 정부는 정책을 고치는 대신 통계를 조작했다.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부동산 통계 조작 역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이용해 가짜 통계와 가짜 뉴스를 생산한 것”이라며 “관련자 엄단은 물론, 다시는 정치 권력이 국가 통계에 손댈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선거를 방해·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를 막는 일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며 “선거법 등 개정 과정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극렬 지지층에 기댄 팬덤 정치와 이로 인한 극단적 대결 구도가 민주주의 붕괴의 기저에 있다”며 “목소리 큰 극렬 소수가 정당의 정상적 의사 결정까지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여야 가리지 않고 공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의회민주주의 복원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팬덤 정치의 폐해를 살피고 여야가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욕설과 막말부터 자제하고 여야 소통도 늘려나가자. 정치 문화를 바꿔 협치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일 관계 복원과 관련해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한미일 공조가 흔들리면 안보가 불안해지고 경제도 타격을 받으면서, 결국 우리 기업과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정부 외교를 비난하며 국민을 편 가르는 일도 이제 멈춰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 대다수는 국제사회와 정부를 믿고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야당이 대응 방향을 바꿀 때가 됐다”고 했다.
  • 오세훈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헌신에 감사”

    오세훈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헌신에 감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를 만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70년 전 이름도 몰랐던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의 평화 수호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4만여명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번영의 씨앗을 만들어주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으며, 서울시도 국제사회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물적, 경제적 역할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헌화에는 박근실 대한민국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 살 스칼라토 한국전쟁 미 참전용사총회 뉴욕지회 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서울시는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헌화 이후 뉴욕시청을 찾아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제, 사회, 기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애덤스 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도시가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덤스 시장은 “미국의 서울이 바로 뉴욕시”라며 “환경과 재생에너지, 신기술 분야 등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답했다.
  •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산마리노·부룬디 수교 후 첫 회담스리랑카와 일자리, 체코는 원전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강화 논의4박 6일간 38개국 만나 지지 요청尹·기시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18일(현지시간)에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양자 회담 9개를 이어 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의 뉴욕 체류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3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는 등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양자 회담이 추가로 잡힐 수 있어 최대 40개국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날 오전 10시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정오부터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산마리노, 부룬디, 몬테네그로와는 이번이 수교 후 첫 회담이다.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상을 만나야 하는 만큼 대부분의 양자 회담은 ‘20분 회담·10분 휴식’으로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회담장 안팎에는 부산엑스포 포스터와 홍보 팸플릿 등이 비치돼 ‘팝업 홍보관’처럼 꾸며졌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나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면서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상대국의 관계 발전은 물론 부산엑스포 지지표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스리랑카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개발 협력, 노동, 기후변화 대응,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스리랑카 중앙직업훈련원’과 같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산마리노와의 회담에서는 관광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현 정부의 주력 수출산업인 원전도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체코와의 회담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수소경제 발전과 고속철도 건설 등 체코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회담에서는 “에너지·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양국이 활발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한편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 [단독] 김만배 “구속영장 못 피할 듯” 5일 뒤 인터뷰 땐 “나랑 무관”

    [단독] 김만배 “구속영장 못 피할 듯” 5일 뒤 인터뷰 땐 “나랑 무관”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며칠 뒤 김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에게 자신의 구속 가능성을 토로했던 김씨가 불과 며칠 뒤 허위 인터뷰에선 말을 바꾼 만큼 녹취되는 것을 사전에 알고 유리한 말을 증거로 남기려 했던 정황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0일 ‘대장동 분양업자 A씨-남욱 변호사’ 녹취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 수사가 시작되던 시기로 허위 인터뷰가 있기 5일 전이다. 남 변호사의 자택에서 이뤄진 이 녹취록에는 김씨가 구속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한 정황이 담겼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만배 형을 만났는데) 영장은 불가피해 보여.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라며 “(세금 관련 문제로 얘기하다가) 만배 형이 ‘나 구속되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그러는 거냐’ 그렇게 말하더라고”라고 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만배 형은 모른다고 하겠지. 정영학 회계사가 했다고 하겠지”라고 하자 A씨는 “가장 큰 이익을 본 게 만배 형으로 돼 있으면 자유로울 수 없지”라며 다가오는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대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만배 형이 소화 안 되는 돈을 내게 던졌거든. 나중에 싸울지언정 일단은 살려야지”라며 “사실 (나는) 문제 될 게 없거든. 어디로 흘러갔다는 게 문제지”라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구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일부 자금에 대한 소명 책임을 떠넘긴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김씨는 며칠 뒤 신 전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선을 그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천화동인 4~7호(대장동 일당)가 어디서 사고를 치든 공무원한테 돈을 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애들이 이재명은 몰라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을 제외한 남 변호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등 대장동 일당만 성남시와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또 김씨는 “이재명은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신 전 위원장에게 강조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했으며 남 변호사와 조씨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이라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 尹, 김동철 한전 사장·방문규 산업장관 임명

    尹, 김동철 한전 사장·방문규 산업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한국전력 사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일자로 임명하는 안도 함께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김 사장과 방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 이후 전기요금 인상 계획 수립과 함께 올해 상반기 기준 200조원이 넘는 부채 문제 등 경영 정상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정치인이 사장 자리에 오른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사장이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17대부터 4선 국회의원 이력 등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역대 한전 사장들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떨어져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전은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22대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사장의 취임으로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 사퇴 후 4개월 만에 수장 공백을 메우게 됐다. 윤 대통령의 방 장관에 대한 인사안 재가는 여야 대립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뒤 후속 조치다. 방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7번째 인사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자 18일 기한으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재송부 요청 기한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다음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 尹·기시다, JFK ‘용기있는 사람들 상’ 공동수상

    尹·기시다, JFK ‘용기있는 사람들 상’ 공동수상

    재단 측 “민주주의 위한 헌신 보여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JFK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한다. JFK 재단은 한일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재단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며 한일 정상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기시다 총리와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1990년부터 시작한 ‘용기있는 사람들 상’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명 저서에서 유례했으며, 매년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이나 관료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 中 ‘결제영토’ 넓히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결제액 1263배 증가”

    中 ‘결제영토’ 넓히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결제액 1263배 증가”

    중국에서 카카오페이가 ‘결제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중국 1위 결제서비스 알리페이의 광범위한 가맹망을 활용해 카카오페이 앱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편리함이 주효했다. 18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내 결제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인 올해 8월 중국 내 이용자수(MAU) 108배, 결제건수 193배 증가했다”며 “결제액도 126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알리페이와 서비스 관련 실무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 3월 중국 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과 연동 테스트를 마쳤다. 알리페이는 중국인을 위한 결제 서비스이고 알리페이플러스는 해외 이용객이 중국에서 결제할 수 있는 가맹망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중국)를 중심으로 G캐시(필리핀), 터치앤고(말레이시아), 트루머니(태국), 티나바(이탈리아), 페이페이(일본) 등이 가입돼 있다. 한국 관광객은 수천만개 알리페이플러스 가맹망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페이 앱을 그대로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 개인정보는 파트너사인 알리페이플러스로 전송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도 결제 서비스 연동을 마쳤다.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이 2대주주인 토스도 연동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의 글로벌 결제망 구상 단계에서부터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며 “(이 덕분에)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중국인 여행객이 한국을 찾으면 카카오페이 가맹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월 둘째 주 기준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내 카카오페이 결제 건수는 한 달 전과 비교해 50% 가까이 늘었다. 결제 수수료도 기존 신용카드보다 저렴하다. 신 대표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신용카드 결제보다는 수수료가 훨씬 적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올해 안에 중국 내 80% 이상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사들과도 함께 시장 자체를 키울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 ‘한국 검찰은 단식투쟁 중인 야당 대표의 체포를 원한다’ (NYT)

    ‘한국 검찰은 단식투쟁 중인 야당 대표의 체포를 원한다’ (NYT)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투쟁 및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NYT는 이 대표가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후 여러 범죄의 수사 대상이 됐다고 짚었다.NYT는 이날 ‘한국 검찰은 단식투쟁 중인 야당 대표의 체포를 원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대표가 응급 이송된 직후 한국 검찰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위증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 날 오후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송부했고,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로 체포동의안을 재가했다. 법무부는 19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접수했다. 검찰은 지난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체포동의안을 접수한 국회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보고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를 해야 한다. 따라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21일 오후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동의 여부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NYT는 이 대표가 대선 패배 후 일련의 범죄 수사의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검찰 독재’ 윤 정권이 정적(政敵)을 협박하고 명예에 흠집을 내기 위해 형사사법제도를 이용하고 있다며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단식 투쟁을 시작했는데, 이는 군부 독재 시절 자주 사용된 정치적 항의의 수단이라고 매체는 부연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현 정권을 겨냥하는 한편, “국민과 함께 지켜내기 위해 맨 앞에 서서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정권에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NYT는 특히 이 대표와 야당이 물가 폭등, 한국을 식민지배했던 일본과의 관계 개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의 문제로 윤 정권과 각을 세우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보수 성향의 윤 대통령은 집권 후 북한과의 협상 및 화해를 중시했던 문재인 전 정부의 대북정책을 되돌리려 했으나, 여러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에 반대하는 등 낮은 지지율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NYT는 끝으로 윤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진보적인 정적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정적 중 일부가 북한과 공모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반국가세력’을 거론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비난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 로이터 통신도 같은날 이 대표의 단식과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 소식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대표가 단식 이유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과 언론 자유 억압,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실패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 [단독] 허위 인터뷰 며칠 전 대장동 의혹 ‘구속 불가피’ 밝힌 김만배…檢 녹취록 확보

    [단독] 허위 인터뷰 며칠 전 대장동 의혹 ‘구속 불가피’ 밝힌 김만배…檢 녹취록 확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며칠 뒤 김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는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에게 자신의 구속 가능성을 토로했던 김씨가 불과 며칠 뒤 허위 인터뷰에선 말을 바꾼 만큼 녹취되는 것을 사전에 알고 유리한 말을 증거로 남기려 했던 정황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0일 ‘대장동 분양업자 A씨-남욱 변호사’ 녹취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 수사가 시작되던 시기로 허위 인터뷰가 있기 5일 전이다. 남 변호사의 자택에서 이뤄진 이 녹취록에는 김씨가 구속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한 정황이 담겼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만배 형을 만났는데) 영장은 불가피해 보여.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라며 “(세금 관련 문제로 얘기하다가) 만배 형이 ‘나 구속되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그러는 거냐’ 그렇게 말하더라고”라고 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대장동 의혹 관련) 만배 형은 모른다고 하겠지. 정영학 회계사가 했다고 하겠지”라고 하자 A씨는 “가장 큰 이익을 본 게 만배 형으로 돼 있으면 자유로울 수 없지”라며 다가오는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대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만배 형이 소화 안 되는 돈을 내게 던졌거든. 나중에 싸울지언정 일단은 살려야지”라며 “사실 (나는) 문제 될 게 없거든. 어디로 흘러갔다는 게 문제지”라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구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일부 자금에 대한 소명 책임을 떠넘긴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김씨는 며칠 뒤 신 전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선을 그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천화동인 4~7호(대장동 일당)가 어디서 사고를 치든 공무원한테 돈을 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애들이 이재명은 몰라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을 제외한 남 변호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등 대장동 일당만 성남시와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또 김씨는 “이재명은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신 전 위원장에게 강조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해 남 변호사, 조씨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 與 “거대 포털, 여론 왜곡·가짜뉴스 숙주 역할…포스트 제평위 서둘러야”

    與 “거대 포털, 여론 왜곡·가짜뉴스 숙주 역할…포스트 제평위 서둘러야”

    거대 포털 기업이 뉴스 제휴 심사 및 관리를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기구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뉴스에 대한 신뢰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과 관련해, 제평위 법제화 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 등을 통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당 포털 태스크포스(TF), 윤두현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POST 제평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제평위가 정성·정량 평가 기준을 만들어 주요 뉴스 소비창구인 포털에 입점할 언론사를 정하고 벌점을 매기는데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며 “밀실 심사와 ‘80% 정성평가 방식’으로 자의적 심의에 대한 지적이 지속됐다”고 언급했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네이버·카카오를 겨냥해 “의도하든 아니든 민주주의를 흔드는 여론 왜곡과 가짜뉴스 숙주 역할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포털에 종속된 언론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포스트 제평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선을 사흘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문제가 된 뉴스타파가 네이버 제휴사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2008년 신청한 78개 사 가운데 유일하게 제휴사로 선정된 배경이 석연찮다”며 “특정 언론 봐주기라는 비판적 화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제평위의 법제화를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정부나 공공이 직접 뉴스사를 선택하는 대안도 어색한 문제”라며 “공적 성격이 포함되는 제평위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평위원을 지낸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언론사와 포털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중립적 기구에서 제재하는 방법이 있다”며 “언론사에 권고로 후 위반 정도로 심각하면 소환해 반론 기회를 준 다음법정 제재하는 방식이 타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尹,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 재가… 방문규 산업부장관 20일 임명

    尹,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 재가… 방문규 산업부장관 20일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한국전력 사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일자로 임명하는 안도 함께 재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김 사장과 방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 이후 전기요금 인상 계획 수립과 함께 올해 상반기 기준 200조원이 넘는 부채 문제 등 경영 정상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정치인이 사장 자리에 오른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사장이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17대부터 4선 국회의원 이력 등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역대 한전 사장들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떨어져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전은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22대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사장의 취임으로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 사퇴 후 4개월 만에 수장 공백을 메우게 됐다. 윤 대통령의 방 장관에 대한 인사안 재가는 여야 대립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뒤 후속 조치다. 방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7번째 인사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자 18일 기한으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재송부 요청 기한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 다음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 영국서 공자학원 퇴출되나...중국어 교사, 대만인으로 교체될 듯 [대만은 지금]

    영국서 공자학원 퇴출되나...중국어 교사, 대만인으로 교체될 듯 [대만은 지금]

    영국이 중국어 교사를 중국인에서 대만인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와 대만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다. 19일 대만 매체들은 영국 더메일온선데이를 인용해 영국 정부가 중국 공산당의 공자학원의 선전활동과 침투 행위에 대해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가진 리즈 트러스 내각이 출범한 뒤 영국에서는 공자학원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영국 교육 당국은 공자학원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자학원은 공자학원은 영국에 30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3월 영국 의회 연구원 한 명이 중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조사를 받으면서 영국 내 각계 각층에서 중국 정부가 영국의 모든 정치, 경제 분야에 걸쳐 침투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의 선전이 영국 국민을 세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은 중국어 교사를 중국인에서 대만인으로 완전히 교체할 방침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 17일 외국인이 공자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별 비자 제도를 중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11일 영국 하원에서 "영국 민주주의에 중국의 간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고 인도에서 최근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에게 간첩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그 어떤 간섭에 매우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여름 공자학원을 금지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대만을 방문한 적 있는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는 리시 수낵 총리에게 중국을 영국에 대한 위협으로 공식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을 '영국에 대한 장기적으로 가장 가장 큰 위협'으로 묘사했으며 공자학원을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국 사립학교 17개교를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중국 공산당의 고위 인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영국 측의 중국 간첩 사건은 완전히 날조되고 자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사관은 이어 "일부 영국 정치인들이 놀라운 '반중(反中) 망상증'에 빠졌다"며 "중국은 영국의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악의적인 비방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이 중국과 협력하고 싶다면 영국 국민조차 싫어하는 이 정치적 희극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한 영국 정부 대변인은 "영국 정부는 각계 각층에서 외국의 교육 간섭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영국 고등교육이 직면한 위험 및 광범위한 외국 영향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공자학원과 연결을 중단하려는 이유"라며 "영국 정부가 공자학원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공자학원과 어떤 재정적 관계를 맺을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전)위원장)은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주최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지킴이’ 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회원 및 통일안보포럼 시의원들과 함께 ‘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임진각~통일대교 2.5km)’에 참여했다고 밝혔다.‘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는 임진각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을 직접 체험해 자유평화통일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에서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통일안보포럼 김형재 대표의원, 김혜영 간사, 김용호 의원(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옥재은 의원, 이승복 의원, 이종태 의원, 김용일 의원과 서울 25개 지부 회원 등 약 4000여명이 참가했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핵미사일과 ICBM을 발사하는 엄중한 시기에 강석호 총재님과 김성덕 지부장님이 이끄시는 자유총연맹이 25만 서울시 회원님과 함께 DMZ 안보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작년 7월 제11대 의회가 개원된 이래로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유총연맹과 같은 대표적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킴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지원활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기 오신 우리 시의원님들과 함께 작년도 하반기에 특위 활동을 통해서 오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도 의결했다”고 밝히며 “오늘 이 큰 행사를 계기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민간단체로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윤 대통령,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 62년 첫 정치인 사장

    윤 대통령,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 62년 첫 정치인 사장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한전 출범 62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전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 전 의원 선임안을 상정·의결했다. 김 신임 사장은 4선 중진 의원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정계에 입문해 광주 광산구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2016년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2015년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과 국민의당에서 원내대표 등을 맡았다. 김 신임 사장 앞에는 ‘경영 정상화’와 ‘전기요금 현실화’라는 과제가 놓여있다. 한전은 현재 200조원의 부채 해소가 숙제다. 한전은 지난 5월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3년간 25조원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부채 해소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평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요금 인상이지만, 정부의 ‘선(先) 구조조정 후(後) 요금조정’ 기류가 뚜렷한 만큼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이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때 광범위하게 발생한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 관련 감사·수사로 어수선한 조직을 정비하는 것도 숙제다.
  • 조국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최강욱” 옹호

    조국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최강욱” 옹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기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입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써준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라고 옹호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최강욱. 투지, 담대, 유쾌의 사내.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전 의원은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강성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최 전 의원을 향해 응원했다. 김의겸 의원은 “(최 전 의원이 그간) 국회의원 배지를 거추장스러워했다”며 “오히려 훨훨 날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도 “(최 전 의원이) 국회에서는 떠나지만, 결국에는 우리와 함께 승리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고 있기에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대법원의 판결 이후 “시민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검찰개혁, 사법개혁, 국민 인권 보호 등 가치 실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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