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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공원 ‘노숙자 천국’서 ‘어린이 천국’으로

    중랑구가 노숙자들이 거주하던 봉화공원을 어린이 안심공원으로 바꾸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지역 주민 및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문화행사를 연다. 중화동 봉화공원은 노숙자와 음주소란, 놀이시설 안전기준 미달 등으로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했고 지난 6월부터 어린이 공원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24일 완공했다. 공원에는 둥근소나무 등 9종류 2161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우주조합놀이대, 곤충조형물, 그네 등 30여가지의 시설물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 공간을 분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공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중랑경찰서의 협조로 방범초소를 설치했다. 구는 봉화공원이 어린이공원으로 바뀐 것을 축하하기 위해 웃음폭탄 코믹 토크 매직쇼, 7080 통기타,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생태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구 공원녹지과(2094-2355)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1)‘백스핀 공장’ 그루브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1)‘백스핀 공장’ 그루브

    골프채 헤드의 페이스면을 보면 솔(바닥)에 평행하게 일직선으로 파인 여러 줄의 홈이 있는데 이것이 그루브(Groove)다. 골프공을 타격할 때 공과의 마찰로 역회전을 극대화시켜 백스핀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100mph 안팎의 빠른 스윙으로 임팩트하면 일시적으로 찌그러지는 공의 표면이 페이스에 밀착되면서 그루브가 공을 붙잡아 백스핀을 만들게 된다. 제대로 맞은 웨지샷의 경우 공의 회전수는 1만rpm 정도다. 타구는 높이 솟구치고 지면에 떨어지면 앞으로 구르지 않고 그대로 멈추거나 극단적인 경우 뒤로 구르게 된다. 그루브에는 단면의 모양에 따라 U(역사다리꼴)타입과 V타입 두 종류가 있었다. 그런데 골프용품 제조 기술이 발달하고 특히 아이언클럽에 대한 주조·절삭·밀링 기술이 진화하면서 그루브 형태에도 변화가 생겨나 백스핀을 극대화하기 위해 ‘ㄷ’자를 옆으로 누인 스퀘어 모양으로 진화했다. 단면이 사각형 모양으로 V타입보다 단면적이 넓고 에지가 날카로운 덕에 공에 더 많은 백스핀을 가할 수 있었다. 그러자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2010년부터 새 ‘그루브 규정’을 만들었다. 골자는 U타입의 생산과 사용 금지였다. 티샷이나 페어웨이샷, 건조한 상태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러프나 젖은 잔디에서는 스핀 양의 차이가 뚜렷했다. 결국 프로 선수들의 샷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7번 아이언 정도인 로프트 25도 이상의 아이언에 적용된 이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에지의 굴곡 반경(edge radius)은 0.010인치(0.254㎜) 이상, 그루브 폭은 0.035인치(0.9㎜) 이하로, 깊이는 0.020인치(0.508㎜)가 넘지 않도록 했다. 그루브의 총 단면적도 0.003평방인치 이하로 못 박았다. 또 그루브 간 간격도 단일 그루브 폭의 3배 이상(0.075인치·1.905㎜)이 되도록 해 자연스럽게 개수(줄수)도 제한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이 규정은 물론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고 지난해부터는 아마추어 선수도 이 규정을 따라야 했지만 일반 주말 골퍼들은 2024년이 돼서야 이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cbk91065@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1]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이 있던 자리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1]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이 있던 자리

    충남 서산에서 안면도에 가려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서산 부석면을 거쳐 천수만을 막은 부남호 방조제를 지나 안면도 연육교를 건너는 방법과 태안 읍내와 태안 남면을 거쳐 연육교를 건너는 방법이다. 보통은 서산에서부터 줄곧 도로표지판이 안내하는 대로 태안를 거치는 길을 택하게 마련이다. 지금 태안 읍내와 안면도 사이에는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니, 공사가 끝나면 앞의 길을 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조금은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석면을 지나는 길을 택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분좋은 일이 있다. 지나는 인지면과 부석면 일대는 서산생강한과의 주산지로, 공장과 판매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한번쯤 들러 맛을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부석사를 알리는 팻말이 나타난다. 큰 길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 도비산 산길을 오르면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흔히 ‘서산 부석사’라고 부르는 것은 경북 영주에 같은 이름으로 훨씬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절이 있기 때문이다.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글로 더욱 유명한 영주 부석사다. 최근에는 서산 부석사도 영주 부석사 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본 쓰시마의 관음사에서 훔쳐온 금동관음보살좌상의 고향이 바로 이곳이다. 부석사가 자리잡은 도비산은 천수만이 내륙으로 깊숙히 파고 드는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도비산은 그저 높지도 낮지도 않지만, 일대에서는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가람은 멀리서도 알 수 있는데, 절에 오르면 천수만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간척공사가 벌어지고, 부남호를 막기 전에는 아마도 절 앞의 드넓은 평야도 모두 바다였을 것이다. 전형적인 관음도량의 입지다. 관음보살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산 포탈라카(Potalaka)는 스리랑카에서 멀지 않은 인도 남동쪽에 자리잡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관음도량은 이런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어지게 마련이고, 실제로 영험있는 관음성지도 대부분 바닷가 산중에 자리잡았다. 이른바 3대 관음성지라는 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이 모두 그렇다. 관음보살은 중생이 고통과 고뇌에 시달릴 때 마음을 모아 이름만 불러도 풀려나게 해주는 존재다. 큰 바다에 들어선 배에 태풍이 몰아닥쳤을 때도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서산 부석사의 관음보살 역시 천수만 일대의 어부와 그 가족 사이에서는 가장의 안전을 보살피는 ‘생명의 아이콘’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한자 이름도 같은 서산과 영주의 부석사(浮石寺)는 이름만큼이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영주 부석사는 676년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명을 받아 창건했다.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창건 설화는 중국에서 돌아오는 의상의 뱃길을 선묘라는 낭자가 바다의 용이 되어 보살폈다는 내용이다. 상대적으로 조촐한 서산 부석사에도 677년 의상대사 창건설이 전하는데, 창건 설화 역시 영주 부석사와 같은 선묘 설화라는 것은 흥미롭다. 실제로 두 절은 닮은꼴이다. 우선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재한다는 아미타부처를 주존으로 모셨다. 영주는 무량수전, 서산은 극락전으로 큰법당의 이름은 다르지만 알고보면 무량수전의 주존인 무량수불(無量壽佛)은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다.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앞에는 안양루가 자리잡았는데, 서산 부석사에도 같은 자리에 안양루가 세워졌다.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의 내부에는 ‘고려국 서주 부석사 당주 관음’을 주조한 내용을 담은 결연문이 들어 있었다. 서주(瑞州)는 고려시대 서산의 지명이고, 불상을 조성했다는 천력 3년은 고려 충선왕 즉위년인 1330년이다. ‘당주(堂主) 관음’이라고 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불상은 높이가 50.5㎝ 정도지만, 독립된 법당의 당당한 주존이었다는 뜻이다. 결연문에 부석사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고리시대에 이미 이런 이름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주 부석사를 모범으로 삼았다면 당시에도 서산 부석사의 큰법당은 극락전일 가능성이 크다. 극락전이 큰 법당이었다면 ‘당주 관음’이라는 표현은 별도의 관음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지금 서산 부석사에서 관음전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대신 지금 극락전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좌우에서 아미타불을 협시하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서산 부석사에는 대신 선묘각, 산신각, 용왕각의 세 편액을 나란히 달고 있는 작은 전각이 보인다. 영주 부석사에도 무량수전 뒤편에 한칸짜리 선묘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서산 부석사는 영주 부석사의 다양한 상징성 가운데 특히 ‘해상 안전’의 상징성을 이식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영주 부석사의 선묘가 그저 의상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존재라면 천수만 바다와 싸워 삶을 이어나간 사람들에게 선묘는 관음보살과 다름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서산 부석사는 아마타도량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관음도량의 성격이 매우 짙은 절이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 돌아온 금동관음보살은 이 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불상을 외국의 작은 절에 선물로 주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산단-혁신도시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도 주택을 특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의 주택 특별공급 기한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산단에 입주한 기업·연구기관·의료기관 종사자도 ‘1가구 1주택’을 기준으로 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산단 입주기업도 직원숙소로 활용한다는 조건에서 주택을 특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도 주택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주한미군의 평택 기지이전에 따라 이사해야 하는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고려한 것이다. 공공기관의 지방혁신도시 이전이 지연됨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기한도 2018년까지 연장된다. 주택 청약금 비율도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에서 계약금을 10%보다 적게 받으면 중도금을 70%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제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바뀐 것에 맞춰 영구·국민임대주택 입주조건도 변경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요건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로 바뀐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중위소득의 30% 이하, 의료급여는 중위소득의 40% 아래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요건은 ‘차상위계층에 속한 자’로 하면서 소득이 중위소득의 40%를 넘으면서 50% 이하인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만 받는 수급자’도 포함했다.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를 받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이나 실질적으로는 차상위계층이므로 영구임대주택이 아닌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가 되도록 규정한 것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활판마다 담긴 정성… 글자가 숨을 쉰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활판마다 담긴 정성… 글자가 숨을 쉰다

    국내에 유일하게 근대 납활자 인쇄술을 고집하며 세계 최초 금속활자를 발명한 민족의 자부심을 심어 주는 기업이 있다. 경기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사회적기업 ‘활판공방’(대표 박한수)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납활자 인쇄본을 찾아보기 어렵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인쇄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납활자에 압력을 가해 글을 새기는 활판인쇄는 1960년대 후반이 전성기였다. 그러나 대량 고속 인쇄가 가능한 오프셋 인쇄나 전산조판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사라졌다. 오프셋 인쇄나 전산조판 시스템은 종이 위에 잉크를 칠하는 방식이다. 기술혁신의 진전과 숙련을 요하는 기술자의 고령화, 젊은 노동자의 기근으로 1980년대 말부터 활판인쇄가 쇠퇴하면서 납활자를 사용하는 인쇄기기는 대부분 고철 신세가 됐다. 손때·기름때가 묻은 기계들은 가동을 멈추고 먼지만 뒤집어쓴 신세가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뜻있는 몇몇 인쇄출판계 인사와 문인, 그리고 북 디자이너들이 뭉쳤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 발명국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자는 취지다. 활판인쇄를 살려 나가고자 했던 소박한 꿈은 2007년 파주출판단지에서 활판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박한수 대표는 활판인쇄소를 하기 위해 10여년간 전국을 샅샅이 뒤져 활판인쇄기와 주조기를 사 모았다. 현역에서 물러난 주조공과 문선공 등 기술자도 찾아갔으나 대부분 손사래를 쳤다. “처음에는 옛날 방식으로 책을 만든다고 했더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신반의했죠. 그분들을 설득해서 모셔 오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21일 오전 활판공방에 들어서자 왠지 정겨운 잉크 냄새가 고향에 온 느낌이 들게 했다. 문선대를 가득 채운 납활자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구닥다리 인쇄기기, 그리고 허연 머리에 도수가 높은 뿔테 안경을 코끝에 걸친 노신사들의 미소가 정겹다. 출판도시 활판공방은 근대 활판인쇄술의 가치를 존중한다. 대량으로 출판물을 인쇄하는 디지털 오프셋 인쇄 방식은 편의성을 무기로 인쇄 방식을 모두 장악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몇 달이 걸리는 작업량을 디지털 방식은 단 몇 시간 안에 처리해 내기 때문이다. 편의성과 경제성의 관점에서 활판인쇄 방식은 오프셋 인쇄 방식과 비교해 열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활판공방은 옛 방식을 고집하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글자를 찍어 낸다. 사람의 ‘두 손’은 기계가 결코 품을 수 없는 ‘아우라’를 담아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동안 활판공방은 활판인쇄술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우선 활판인쇄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시인들이 직접 고른 100편의 시를 담은 시선집을 활판인쇄하고 손수 제본한다. 종이에 요철이 드러나도록 찍힌 시 한 편은 전통 한지가 주는 질감과 향기, 장인들의 애정 어린 손길로 재탄생하고 있다. 절대 바래지 않을 글자로. 활판공방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성산대교에서 한강하류 둑에 만들어진 자유로를 따라 10여분 달리면 일산을 지나 교하 시계를 넘자마자 오른쪽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다. 그중 오래된 인쇄기계가 눈에 띄는 건물에 활판공방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 학생, 노인,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문선대를 가득 채우는 납으로 만든 활자들과 그 활자들로 찍힌 시선집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 활판공방은 활판시집 출간, 고서 복원, 체험학교 운영 등을 한다. 작고 문인의 대표작을 비롯해 현재 활동 중인 문학인의 자선 작품을 ‘한지’에 납활자로 소량 인쇄하고 있다. 수명이 1000년 가는 품격 있는 영구 보존판 작품집은 2008년부터 계속 간행되고 있다. 고서 복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언해본, 오륜행실도, 동의보감 등 고서를 원형 복제하고 있다. 한국의 근대출판물 딱지본, 초판본 시집 등 근대문학 관련 도서 복간도 이뤄지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교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경원 실장은 “우리 옛 문화와 근대 활자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활자와 인쇄의 발전 과정을 견학하고 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독서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체험학교에서는 특히 ‘천자문의 활판인쇄로 전통 오침 제본’ 과정을 배운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이 발간되는 지금 활자 하나하나를 모아 책을 만드는 활판인쇄는 신기하기만 하다. 활판공방 체험은 활자 찾기부터 시작된다. ‘천자문’ 뒷면에 들어갈 판권을 인쇄하려면 자기 이름을 찾아 글자를 심는 ‘식자’ 작업을 해야 한다. 그다음에 고정된 활자에 잉크를 바르고 종이를 얹어 손으로 인쇄기를 돌리면 글자가 종이에 고스란히 옮겨 앉는다. 이렇게 인쇄된 종이를 ‘천자문’ 뒷면에 잘라 붙인 뒤 빨간 실을 바늘에 꿰어 오침 제본을 한다. 실을 엮기 위해 뚫은 구멍이 다섯 개인 오침 제본은 우리나라 전통 제본 방식이다. 목판인쇄와 근대 인쇄를 비교해 보는 ‘인쇄의 변천사’ 체험, 시를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를 그리다’ 체험, 직접 쓴 원고 20~30자로 문선-조판-교정-인쇄를 체험할 수 있는 ‘활판인쇄 전 과정’ 체험, ‘활판인쇄로 명함 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박 대표는 “개화기에 도입된 활판인쇄술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도서의 출간을 불러와 애국 계몽과 개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잉크가 쉽게 날아가는 요즘 책과 달리 변하지 않아 생명력이 길다”고 말했다. 사람의 손, 납, 지형에 의해 독특한 입체감을 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문장대온천 개발 제동

    충북도와 경북 상주 지역 간 충돌하는 문장대온천 개발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상주의 재추진 가능성이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은 개발 주체인 상주지주조합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심사한 뒤 반려 처분했다. 지주조합이 문장대온천 개발을 계속 추진하려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는 의미다. 온천 개발에 강력 반발하며 대구지방청의 ‘부동의’ 의견을 기대했던 충북은 절반의 승리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학철 도 환경정책팀장은 “크게 환영할 일은 아니지만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 약간의 성과는 있는 것”이라며 “대구지방청이 지적한 보고서를 보완하는 데 1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충북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는 주문이 있어 사실상 재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지방청의 입장을 맹비난하고 있다. 박일선 충북 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은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해 개발이익보다 환경오염 피해를 우선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는데도 대구지방청이 이런 판단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본질을 외면하는 면피”라고 꼬집었다. 도는 21일 범도민대책위와 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北, 4대 일간신문 모두 컬러화

    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4대 중앙 일간지를 전부 컬러화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김정은 우상화와 체제 선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평양신문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전면에 걸쳐 컬러사진이 실렸다. 그동안 북한 신문은 노동신문을 제외하고는 전부 흑백으로만 발행돼 왔다. 노동신문은 2013년 8월부터 지면에서 컬러사진의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시찰 모습은 어김없이 컬러사진으로 소개됐지만 그 외는 흑백사진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0시를 기해 남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도입한 북한은 당 창건 70돌을 맞아 신문 매체에 대한 쇄신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에 실리는 사진은 대부분 김 제1위원장의 시찰 모습이나 북한 주민들의 ‘행복상’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컬러사진 전면 도입은 김정은 우상화 및 체제 선전 의도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지면에 컬러사진을 싣기 위해서는 종이 질을 높이고 컬러잉크를 보급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들 물품에 대한 수급 사정이 좋아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19) 오프셋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19) 오프셋

    아이언은 제작 방식에 따라 성형틀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주조와 두드려 제작하는 단조, 헤드 모양에 따라 캐비티백과 머슬백, 그리고 오프셋의 유무에 따라 블레이드 타입과 오프셋 스타일로 나뉜다. 오프셋은 골프채를 그립 쪽에서 헤드 방향으로 직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 샤프트와 헤드의 연결 부위인 호젤의 면보다 페이스의 리딩에지가 뒤로 밀려나 있는 거리 혹은 간격을 말한다. 생긴 모양이 마치 굽어진 거위 목과 흡사하다고 해서 ‘구즈넥’이라고도 한다. 단위는 보통 ㎜로 표시한다. 오프셋은 스윙의 난이도, 구질의 방향성과 관계가 깊다. 샤프트보다 페이스가 뒤에서 멀어질수록, 즉 오프셋이 커질수록 헤드가 샤프트를 따라오는 시간도 그만큼 늦어져 임팩트 타이밍이 늦춰지게 되고, 이른바 ‘레이트 히팅’이 이루어진다. 오프셋은 일반적으로 길이가 긴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값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임팩트 시 공과 헤드가 직각으로 만나는 ‘스퀘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릴리즈가 약한 초보 골퍼나 여성 골퍼들의 고질병인 슬라이스를 다소나마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실제보다 약간 더 큰 로프트각을 만들어 볼의 탄도까지 높여 주면서 보다 쉽게 공을 띄워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컨트롤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프로들 세계에서 오프셋은 조작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대다수가 꺼려 한다. 오프셋이 작거나 아예 없으면 임팩트 즉시 그 결과가 탄도와 구질에 반영되기 때문에 의도적인 스윙에 대한 매우 확실한 응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공이 왼쪽으로 휘어 나가는 드로나 훅 구질을 가진 골퍼라면 탄도의 좌편향을 더욱 부채질하기 때문에 오프셋 스타일의 아이언은 절대 금물이다. 초중급자는 공을 똑바로 멀리 나가게 하는 게 목적이므로 오프셋이 큰, 쉬운 클럽이 좋은 반면 프로 선수를 포함한 상급자들은 왼쪽·오른쪽 등의 다양한 기술샷 구질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예민하고 관용성은 떨어지지만 오프셋이 아주 작거나 아예 없는 블레이드 타입이 적합한 것이다. cbk91065@seoul.co.kr
  • 롯데홀딩스 오늘 주총… 신동빈 ‘원톱 선언’ 하나

    롯데홀딩스 오늘 주총… 신동빈 ‘원톱 선언’ 하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을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명실상부한 1인자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반격의 빌미를 줄지 주목된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각각 13일과 16일 일본으로 떠난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현지에서 롯데홀딩스 주주 설득 등 주총 준비를 마무리했다. 신 회장 측이 소집한 임시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지배구조 개선 등 2가지 안건이 표결에 부쳐진다. 신 회장 측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3분의2 이상의 표를 확보해야 한다. 롯데홀딩스 지분은 광윤사가 3분의1, 종업원으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이 3분의1, 이사회 임원들이 통제할 수 있는 일본 내 계열사 및 법인주주가 3분의1 정도를 갖고 있다. 신동빈·동주 형제는 각각 2%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윤사는 단일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과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신동주·동빈 형제 등 4명이 99% 지분을 가진 가족기업인 광윤사의 이사회는 신격호 대표이사와 신동주·동빈 형제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받는 방식 등으로 아버지의 뜻을 대리할 수 있게 되면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 신 회장 측은 광윤사 지분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주주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기에 안건 통과가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리사주조합과 법인 주주는 단일화된 의견이 아닌 각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도 반격의 기회가 남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27) 고려 은제 광명대의 보주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27) 고려 은제 광명대의 보주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보주를 통해서 비로소 연꽃과 만나는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 연꽃에서 양쪽으로 발산하는 조형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용의 입에서 양쪽으로 발산하는 것과 같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바로 보주의 영기문 발산으로 들어가려 한다. ‘연꽃의 실상은 보주’라는 것만 확실히 파악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연재를 재독 삼독해 보면 알 수 있지만, 다음 기회에 더욱 충분하고 분명히 해석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보주에서 영기문이 발산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회화에서 보주로부터 우주의 바다와 수미산이 나오는 장관을 보여주었음을 이미 알고 있다. 모든 보주에 구멍이 있어서 보주들이 한없이 생겨 나오는 것도 살펴보았다. 그런데 조각 작품은 딱딱한 보석으로 만들므로 구멍이 없어서 참으로 난처하다. 조각품이나 금속 공예품에서 고차원의 세계와는 동떨어지게 보석을 단지 귀금속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보주라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더구나 서양은 보석(Jewel)이란 말은 있어도 보주에 해당하는 말조차 없다. 만일 보석에서 영기문을 발산시킬 수 있다면 보주라고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시대 은제 촛대가 있다. 정식명칭은 고려 은제 보주 영기문 음각 광명대(光名臺)이다. 여래 앞에 봉안한 촛대는 단지 어두운 법당을 밝히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리의 광명을 발하는 여래를 상징하므로 광명대라 불러야 한다. 모든 여래는 결국 온 누리에 평등하게 비추는(光明遍照·광명편조) 비로자나불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크기는 높이 86㎝, 아래 판 지름 48㎝, 위판 지름 38㎝이다 ①. 고려불화나 조선불화에서 보다시피 법당의 불탁(佛卓) 위에 놓이는 향로 산호 보주 광명대 등은 공양물이라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고 여래나 보살을 현신시키는 성스럽고 영력(靈力)이 있는 신물(神物)로 보아야 한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 비교해 빈틈없는 비례감각과 완벽한 주조기법으로 이루어낸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심오하여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만하다. 각 부분을 하대 중대 상대로 나누어 보면, 하대에는 추상화된 용의 입에서 제3영기싹이라는 만물의 근원적 형태가 나와 세 다리를 이루고 있는데 바로 가장 밑에 있는 이 생명력이 강한 다리에서 광명대라는 영적 존재가 화생하는 것이다. 하대 둥근 판 위에는 반구형 보석 여섯 개가 있는데 보석들로부터 각각 강력한 대생명력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무늬, 즉 영기문이 사방으로 발산하는 것이 더이상 보석이 아니라 보주임을 입증한다 ②. 그런데 실은 고대부터 옥을 ‘대지의 정물(精物)’로 간주하여 옥의 성질이 불변하듯이 그것을 지닌 사람도 영생하리라고 믿은 적이 있다. 즉 옥이나 기타의 다른 보석들은 영력이 있다고 믿었으므로 인류의 시작부터 보석을 보주로 인식하여 왔으나 점차 세속적인 귀금속으로 폄하된 셈이다. 필자는 보석을 ‘대지의 정령(精靈)’으로 부르고자 한다. 갖가지 색의 수정 보석으로부터 발산하는 것을 채색분석한 다음 다시 간략화해보면 전체가 제1, 제2, 제3 영기싹으로 이루어진 장엄한 영기문임을 알 수 있다 ③. 중대에도 아름다운 층층의 조형에 각각 여섯 개의 보주로 장엄하고, 상대의 둥근 판에도 6개의 보주에서 강력한 영기문이 발산하고 있으며 맨 위의 연꽃모양에도 꽃잎마다 영기문이 발산하는 여섯 개의 보주로 장엄하였다. 이 작품은 만물생성의 근원인 보주를 층마다 장엄하여 역시 만물생성의 근원을 상징하고 있어서, 영적인 존재가 되므로 경배의 대상이 된다. 즉, 석가여래를 진리 자체로 해석한 비로자나, 즉 ‘광명, 곧 진리가 우주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상징하므로 이 작품이 바로 비로자나여래라는 경배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여래상을 만들 듯이 심혈을 기울여 고귀하고 아름답고 장엄하고 완벽한 조형을 창작한 것이다. 이 작품에는 ‘고려국내관국강정원년7월일’高麗國內官局康定元年七月日)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내관국이라는 부서에서 강정원년, 즉 1040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두 작품의 명문 끝에는 각각 1, 2(一, 二)라고 새겼으니 한 쌍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 하나로 고려 초기 조형예술의 수준이 얼마나 높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 광명대와 쌍벽을 이루는 통일신라시대 것이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한 금동 수정감장 촛대 한 쌍(국보 174호, 높이 36. 8㎝)이다. 폴란드의 천주교 성구(聖具)인 쟁반과 쌍잔을 살펴보자. 작가는 미하엘 마이어(1677~1714년 활동)이며, 바르샤바 대교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④. 갖가지 형태와 색으로 찬란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사람 눈에는 고가의 보석만 보인다. 쟁반의 중심에 있는 자색의 큰 보석으로부터 사방으로 발산하는 영기문을 그려서 채색하여 보니 그 전개원리가 한국 것처럼 뚜렷하지는 않으나 그 나름의 원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⑤. 제작 시기는 다르나 폴란드 보석이 보주라는 것을 영기문을 분석하며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기 한이 없다.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 ‘원 리더’ 신동빈 주총만 남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열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일본으로 떠났다. 한·일 롯데그룹을 법적으로 장악한 신 회장이 그룹 1인자로 올라서기 전 마지막 관문인 주총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을 준비하고자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하네다 공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일 롯데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롯데홀딩스는 주총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등 2개의 안건을 논의한다. 신 회장이 지난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밝힌 경영권 분쟁 수습 대책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주총을 통해 얼마나 많은 주주가 신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지 확인될 전망이다. 기업 지배구조 변경은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재 롯데홀딩스 지분은 광윤사, 우리사주조합(종업원), 일본 롯데 자회사 등이 각각 3분의1을 소유하고, 신동빈-동주 형제가 각각 2% 미만을 갖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총에 참석해 신 회장 측 안건 처리에 반대하거나, 우호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진 교체를 시도할 수는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는 게 롯데그룹 측 판단이다. 앞서 신 회장은 한·일 롯데를 단독 경영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쳤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일본 법무성 등기부 변경을 통해 한국 롯데의 주요 주주인 L투자회사 9곳의 대표이사직에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롯데상사 등 일본 롯데 계열사 5곳에서도 해임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12개 L투자회사의 단독 대표로 올라섰다. 일본 롯데 계열사 15개 가운데 14곳의 대표는 신 회장의 측근인 일본인 임원들로 채워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선율이 흐르는 대구… 오페라가 친근해진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선율이 흐르는 대구… 오페라가 친근해진다

    오페라에 관한 한 대구는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2년 전국 최초의 시립오페라단을 창단했다. 2003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자 유일한 오페라 전용 단일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건립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삼성그룹이 대구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할 당시 제일모직 터에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 건립을 결정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삼성이 440여억원을 들여 2000년 11월 착공했고 2년여 만에 완공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객석은 1490석이다. 내부는 말발굽형으로 오페라와 같이 청각과 시각을 동원해 보고 듣는 예술 장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1487㎡ 규모의 대형 무대와 최첨단 음향시설, 조명시설을 갖췄다. 건립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 공연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왔다. 특히 국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공연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대구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3년 11월에는 관 주도 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인 전문가 30여명으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출범시켰다.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단순한 극장을 넘어 지역 최초의 오페라 전문 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재단은 오페라의 진정한 대중화에 다가서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연중 제작하고 있다. 또 유럽 유수의 극장 및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인음악회나 오페라유니버시아드 등을 통한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 발굴에 주력하며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이오페라교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클래스, 발레교실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사업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축제는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 외국의 선진 오페라를 초청, 공연함으로써 대구가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페라축제는 이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해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38만여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와 84%의 평균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이후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부문 국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지난해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메인 공연 객석 점유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과는 이제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활약했던 이재은, 제상철 등의 성악가와 연출가들이 독일, 이탈리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아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항주국제서호박람회 참가작으로 항주극원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오페라 해외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2011년에는 독일 카를스루에국립극장의 제안으로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유럽 무대에 올렸다.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장 완벽한 오페라 나비 부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오페라&발레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2013년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국립오페라극장에서 비제의 ‘카르멘’을 선보여 타 국가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7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개막작 베르디 ‘아이다’를 비롯해 독일 오리지널 오페라인 바그너 ‘로엔그린’, 바리톤 고성현과 석상근을 비롯한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남오페라단의 베르디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최초 전막 프로덕션인 비제 ‘진주조개잡이’,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가락국기’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500년 조선의 관청, 한양과 서울을 잇다

    500년 조선의 관청, 한양과 서울을 잇다

    한양의 탄생/서울학연구소 엮음/글항아리/316쪽/1만 9000원 지금이야 정부 조직과 이름이 수시로 바뀌지만 국왕을 정점으로 의정부와 육조가 핵심을 이루는 조선의 정치기구는 큰 틀의 변화 없이 500년을 이어져 내려왔다. 한양의 거리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의정부와 육조로 대표되는 주요 관청이 들어섬으로써 발달했다. 육조거리라 불리며 정치와 행정의 심장이었던 육조거리의 역사는 정부종합청사가 자리한 광화문 세종로를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신간 ‘한양의 탄생’은 조선의 핵심 관청들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 볼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가 엮은 첫 번째 ‘서울장소인문학 총서’로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김문식 단국대 교수, 노경희 울산대 교수, 문중양 서울대 교수,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의정부와 이·호·예·병·형·공의 육조는 마치 천칭과 같아서 업무 분장 문제, 국왕에 대한 보고체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권력의 중심추가 이동했다. 그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은 왕에게 있었지만 쉽지 않았고 조선 후기 비변사라는 새로운 기구가 출현하면서 권력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군사와 정무를 관장하는 최고 관청에서 출발한 비변사는 국방과 재정, 암행어사와 같은 특수한 임무를 띠는 주요 관직에 대한 추천권까지 갖게 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조선 후기 세도정치를 했던 안동 김씨가 오래동안 비변사를 장악했으며 의정부와 육조의 권력은 약해져 갔다. 왕권 역시 약화되자 풍양 조씨인 신정왕후는 1865년 흥선대원군과 뜻을 맞춰 비변사를 개편하기에 이른다. 갑오개혁으로 의정부와 육조도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다. 책은 이 밖에 제례를 담당했던 봉상시, 천문 관측을 주 업무로 삼았던 관상감, 의료기관인 내의원·혜민서·활인서, 궁중음악 전문기관인 장악원, 금속활자를 주조하고 서책을 간행한 주자소와 교서관, 외국어 실력자들이 모인 사역원 등 한양 관청의 역할과 역사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비상장법인 우리사주, 회사가 되사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비상장법인 조합원은 6년 이상 보유한 우리사주를 회사가 되사주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복지기본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환매수 제도는 주식 환금성이 낮은 비상장법인의 우리사주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한 상장법인은 전체 1746곳 가운데 1432곳(79%)에 이른다. 하지만 비상장법인의 경우는 전체 45만 5919곳 중 1274곳(0.3%)에만 우리사주조합이 도입됐다. 우리사주를 환매수 받으려면 300인 이상 사업장, 조합원 부담으로 취득한 우리사주, 의무예탁기간 경과 후 6년 이상 보유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정안은 조합원의 우리사주 취득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우리사주 저축제도 도입 근거도 마련했다. 조합원이 1~3년 이내 일정금액을 우리사주조합기금에 적립하면 나중에 우리사주 취득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회사나 대주주가 우리사주조합기금에 무상 출연할 때 회사의 경영, 기술혁신 등에 기여한 조합원에 우선 배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는 노·사가 장기적인 공동 목표 아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사주제도가 기업의 우수인력 채용과 성과 보상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기대감 상승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기대감 상승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복귀한다. 배우 최지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로 복귀, ’19살 캐릭터 연기’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로 복귀, ’19살 캐릭터 연기’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복귀한다. 배우 최지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로 복귀, 언제 방송?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로 복귀, 언제 방송?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복귀한다. 배우 최지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생활 시작? 어떤 내용인가 보니[공식입장]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생활 시작? 어떤 내용인가 보니[공식입장]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배우 최지우가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여자 주인공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것.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번째 스무살’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필력으로 사랑 받은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한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은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새침한 차도녀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최지우가 당차고 밝은 성격의 ‘하노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 하게 됐다. 동안 외모와 소녀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최지우가 하노라의 파릇파릇하고 흥미진진한 캠퍼스 라이프를 더욱 극대화해 보여주며 국민 스무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지우의 두 번째 스무살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사진 = 서울신문DB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신선한 캐릭터’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신선한 캐릭터’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복귀한다. 배우 최지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팬들 기대 한껏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tvN 금토드라마로 복귀…팬들 기대 한껏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복귀한다. 배우 최지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배우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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