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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α’… “소상공인·자영업자·특고 등 집중”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α’… “소상공인·자영업자·특고 등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내년초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영업에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대면 서비스업 위축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이 담긴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계층에 지급한다는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집행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보면, 양당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으로 3조원을 우선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현 상황에서 판단하는 예산 규모로,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피해 누적의 정도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런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를 ‘3조원+α’라고 표현했다. 지급 방식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유사한 ‘선별 지급’ 방식이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브리핑 질의·답변 과정에서 “국민에 고르게 일정액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에 선별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와 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과 추 의원의 발언은 국회가 정부에 요청한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의 지급 방식을 의미한다. 이 요청에 따라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만들어낼 예정이다.규모 면에서 보면 이번 3차 재난지원금(3조원+α)은 4차 추경(7조8000억원)에 담았던 2차 재난지원금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4차 추경 당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재기지원에 3조4000억원, 긴급고용안정 패키지에 1조5000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계지원 패키지에 4000억원 등 3대 피해계층 지원에만 5조3000억원을 편성했다. 다만 4차 추경에 편성된 각종 지원금 가운데 잔액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잔액이 3차 지원금 사업으로 넘어올 수 있고, 집행률이 떨어지는 사업이라면 이번에는 지급을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2차 확산 당시 거리두기 격상 과정에서 부과했던 각종 영업금지·제한 조치의 범위가 이번에 더 좁은 점도 재난지원금 소요 감소 요인이 된다.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상에서 헌팅포차·감성주점·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 등 5개 업종은 영업금지된 상태다. 이후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격렬한 ‘GX’(Group Exercise)류의 시설,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와 노래 교습도 영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목욕탕의 경우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의 운영이 중단됐다. 하지만 앞서 2차 확산 당시 14개 업종에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음을 감안하면 대상이 크게 줄었다. 2차 확산 당시 집합금지 업종이었던 뷔페, 300인 이상 대형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10인 이상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이 이번엔 영업 제한업종이다. 대신 이들 업종 대부분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음식점은 이 시간 이후로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된다. 이러한 변화 또한 재난지원금 지급액 감소 요인이 된다.특고나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역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계층이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타격을 받는 대면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이 큰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지원금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제한 규모도 줄었다는 점을 볼 때, 3차 재난지원금은 2차 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지원금 수준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3차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규모와 방식은 현재 검토 중인 상태로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50명…교회 신도 집단감염 등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50명…교회 신도 집단감염 등

    부산에서는 1일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무더기 감염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의심 환자 1150명을 검사한 결과, 50명(815∼86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1명은 사상구 반석교회 신도들로 모두 786번 접촉자인것으로 알려졌다. 786번은 서울 광진구 173번(댄스교습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반석교회는 등록 신도가 100여명인 소규모 교회로,786번의 감염 가능 기간인 지난달 22일 주일 예배에는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참석자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목사가 설교 때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소규모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되면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발생,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36명,해외입국 1명,기타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2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으로 급증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주점 등 4곳을 적발,업주들을 감염법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2일부터 4일까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시키고 전체 교원의 절반은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원격수업 기간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긴급 돌봄이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거리두기 ‘2+α’…정 총리 “확진자만 단계 격상 기준 아냐”

    거리두기 ‘2+α’…정 총리 “확진자만 단계 격상 기준 아냐”

    “확진자 수만 단계 격상 기준 아냐”“상향 조정 효과 이번 주부터 나타날 것”“단계만 격상하면 중소상인 등 경제적 피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는 것은 여러 요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로만 보면 현재 전국 2.5단계가 맞으나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수도권 2단계 유지를 결정했다는 것. 필요하다면 망설임 없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9일 시행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취지에 대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말씀드렸으나 아직 거리두기 조정 결정에 대해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점이 있어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수가 연일 400~500명대를 오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 맞다”며 “하지만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 환자 병상 여력, 감염재생산 지수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국민들께서 많이 불안해 하실줄 알지만, 그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2번 상향 조정한 만큼 그 효과는 금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상황을 지켜본 후 단계 격상을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효과 분석이나 평가 없이 단계만 격상하는 것은, 이에 따른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간과하는 것”이라며 “중·소상인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활동 특성상 실제 많은 서민이 큰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9일 수도권 2단계 유지와 함께 추가된 일부 업종에 강화된 방역 조치는 수많은 각계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물”이라며 “현재 코로나 유행은 중환자 비율이 적은 청·장년층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 이번 결정은 단계 격상보다는 젊은 층이 주로 활동하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정밀한 조치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정부는 어느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민한다. 금주의 감염확산 상황, 의료체계 여력, 거리두기 효과 등을 정밀하게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정부는 망설임 없이 신속하게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른바 ‘2+α’ 조치 도입…1일, 신규 확진자 451명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1일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했다.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사흘째 400명대 중반으로 내려왔지만, 여기에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돼 있어 아직 추세가 반전된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420명, 해외 입국자는 31명이다. 최근 모임, 학교, 학원, 사우나, 교회, 유흥주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한 데다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더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높이고 수도권에 대해서는 오는 7일까지 2단계에 더해 사우나와 단체운동 공간 등 감염 위험 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 조치를 도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사흘째 400명대·지역 42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사흘째 400명대·지역 420명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480명꼴 발생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확산세 꺾였다고 단정하긴 일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3만 46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8명)과 비교하면 13명 늘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30명→285명→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 등이다. 지난달 8일부터 24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2차례고 이중 400명대와 500명대는 각 3차례다. 최근 1주일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0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3.3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해당한다.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4명)보다 6명 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1명)보다 6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65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8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누적 25명)와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15명) 관련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소규모 영어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48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55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53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40명)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4명)보다 7명 줄었다. 이달 25일부터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명→29명→30명→17명→37명→24명→31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10명), 서울(2명), 경북·경남·울산·제주·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5명, 경기 9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67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97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민간 1.5단계, 공공 2단계 적용

    울산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민간 1.5단계, 공공 2단계 적용

    울산시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따라 다음 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격상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민간 1.5단계, 공공 2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 2월부터 30일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9명 발생했다. 특히 지난 10월 16명에서 11월에는 36명으로 급증하는 등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 부문은 1.5단계를 적용해 민생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고, 공공 부문은 2단계로 격상해 한층 강화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중점관리시설 7종에 대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공통 방역수칙 3가지가 적용되고 시설별로 1단계 방역 조치보다 강화된 수칙이 추가된다.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4종은 춤추기, 테이블 간 이동 등 행위가 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는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면적이 기존 15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된다. 여기에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1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일반관리시설 13종도 1단계 방역 조치 이외에 시설별 특성에 따른 방역수칙이 추가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오락실 등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학원·교습소, 직업훈련기관, 이·미용업은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준수해야 한다. 영화관·공연장·PC방·독서실·스터디카페는 다른 일행 간 좌석을 띄워서 이용해야 한다. 공공 부문은 더 엄격한 조치가 적용된다. 실내체육시설과 문화여가시설 등 공립시설은 수용 가능한 인원의 30%만 이용할 수 있고, 스포츠 관람은 1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다. 방역에 취약한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은 정원의 50% 이하(최대 100명)로 운영되고, 어린이집은 휴원하되 긴급 보육을 시행한다. 시와 구·군 등 공공기관은 급하지 않은 모임·행사·회식·회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식사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에어로빅 학원·키즈카페·김장 모임”...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종합)

    “에어로빅 학원·키즈카페·김장 모임”...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연일 확진자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수도권 외 청주·부산 등 곳곳서 감염 사례 발생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 학원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9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에는 강서구의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1명이 포함됐다. 경기 용인시의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발생한 감염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감염 전파가 진행됐다. 충북 제천시의 김장 모임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15명 더 늘어 총 55명이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충북 34명, 강원 14명, 인천 5명, 대전 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김장 모임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 유치원, 학교 등으로 전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청주시의 한 당구장 모임 사례에서도 2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음악대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병 사례가 나왔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인, 음악대학, 고등학교 등으로 추가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며 현재까지 총 25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에 소재한 종교시설에서 지난 26일 이후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및 울산 장구 강습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48명을 기록했다. 경남 진주시의 단체 연수와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7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단란주점 관련 사례 역시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방대본 “최근 4주간 확진자 증가 계속”...주의 당부 방대본은 최근 4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1주간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0.1명이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1.43으로 직전 1주(11.15∼11.21) 1.52과 마찬가지로 1 이상을 기록했다.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역학조사나 방역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8∼9월 유행에 비해 11월에는 50대 이하 젊은 층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5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은 9월에는 58.9%였지만 11월에는 74.6%를 차지한다”고 우려했다. 최근 일주일 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9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명,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등으로 고령층이 많았으며, 평소 지병을 앓았던 환자는 16명(84.2%)이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든 만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3차 대유행 어디까지...산업계도 마비

    코로나 3차 대유행 어디까지...산업계도 마비

    다양한 일상공간 집단감염에서 시작된 코로나19 3차대유행이 산업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대기업 공장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생산라인이 멈추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근무자 확진에 따라 30일 주간조(1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대상 공장은 확진자가 일하는 1공장을 비롯해 2공장,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이다. 주간조 근무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다. 이 공장에선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전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최근 외부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 근로자 2명이 확진돼 오는 2일까지 이들이 근무하는 냉장고 제조동을 폐쇄키로했다.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은 29일과 30일 이틀간 모두 6명이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본관동 3층의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들이 일했던 사무실만 폐쇄하고 떨어져있는 생산라인은 정상가동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40여명은 오는 13일까지 자가격리조치됐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장 내 정기소독과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등 방역을 강화해왔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허무하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3차 대유행을 초래한 집단감염과 이를 통한 n차감염은 이날도 계속됐다. 30일 0시 기준 전국에서 43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159명이 추가됐다.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집단감염이 강서구의 한 병원으로 전파됐고, 이 병원에서 전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이 병원은 밀집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마스크를 잘 썼으나, 병원 종사자가 외부에서 감염돼 집단발병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로빅학원에서도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9명이 됐다. 충북 제천에선 14명이 추가 확진돼 김장모임발 감염이 시작된 지난 25일 이후 제천지역 누적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현재 44명은 김장모임 관련자로 확인됐다. 충주에선 이날 성당 성가대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실내활동을 많이 해 앞으로 2주 정도는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 같다”며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남에선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됐는데, 창원 확진자 1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진주 확진자는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이다. 이로써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40명,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최근 7일간 163명이 확진된 부산시는 병상이 부족하자 감염자 20명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키로 했다. 이런 와중에 부산 감천항 1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보스톡6호(720t·승선원 28명)에서 러시아 선원 2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부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때까지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부터 의심 환자 1064명을 검사한 결과 11명(804∼81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805·807·809번 확진자는 앞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다. 현재까지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접촉자는 4318명으로 이 가운데 4097명이 검사를 받고, 2387명이 자가 격리됐다. 확진자는 방문자 27명과 관련 접촉자 93명 등 누적 120명이다. 금정고 역학조사에서는 접촉자 723명 중 721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1학년 학생이고 1명은 교직원이다. 시 관계자는 “금정구 확진자 발생도 초연음악실 관련 집단감염 사례”라며 “현재까지 부산지역 수험생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1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는 이날 오전 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한 결과를 토대로 내달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클럽과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영업이 허용되는 업종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런 조치 외에 감염 차단을 위해 내달 3일부터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야간 운행량을 20% 감축한다. 연말에 예정된 빛 축제 등 행사와 축제는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등은 개최하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규모 콘서트는 연기나 취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모든 유형의 시설에서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와 구·군, 경찰 인력을 배 이상 투입해 중점·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침은 2단계이지만, 인력 투입에 있어서는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72시간 3단계 수준으로”…부산시민 대국민 호소 앞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산은 지금 최고의 위기에 처해있다. 자가격리자는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 속도가 미처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병상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산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초유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2만여 공무원부터 비상사태임을 자각하고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연말모임, 가족친지 모임 등을 잠시만 멈추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무르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발적인 동참만이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명→18명→25명→22명→26명→25명→51명으로 급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탁구장·키즈카페·김장모임…집단감염 전국 곳곳서 동시다발

    탁구장·키즈카페·김장모임…집단감염 전국 곳곳서 동시다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대유행으로 번진 가운데 29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환자 수가 연일 불어나는 상황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발병도 줄이었다. 동대문 탁구장과 노원구 체육시설 집단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탁구장, 체육시설, 건설사와 관련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동대문구 탁구장과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11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8명, 이들의 가족과 동료가 3명이다. 방대본은 이 탁구장이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불가능했던 점을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노원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1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체육시설에서는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구호를 외쳐 비말(침방울)이 튀고 거리두기도 어려웠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서초구의 한 건설회사 사례에선 지난 26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총 13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불어나기도 했다.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2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수강생이 73명, 종사자가 3명이고 추가 전파 사례가 100명이다. 마포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선 11명이 더 확진돼 총 14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휴대전화 앱 이용자 소모임과 관련해 4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고, 중랑구 체육시설 2번 사례에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이에 더해 서초구 사우나 1번 사례와 관련해 7명이 더 확진돼 총 78명이 감염됐고, 같은 구의 또 다른 사우나(2번 사례)에선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용인 키즈카페, 제천 김장모임 등도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충북,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6명으로 늘었다. 키즈카페 이용자가 가족·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뒤 이후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직장 등으로 전파가 일어나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중 1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이 사례에서도 김장모임에서 식당·유치원·학교 등으로 ‘n차 전파’가 일어났다.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더 확진돼 지금까지 총 25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18명, 충남 2명, 광주 2명, 전북 2명, 경기 1명 등이다. 전남 장성 상무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사례에서는 15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해선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6명으로 불어났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 사례에선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8명이 감염됐다.중환자 병상 부족 심각…경북-전북-전남 ‘0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5%대로 소폭 떨어졌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278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06명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다. 전날(16.5%)과 비교하면 1.2%포인트 하락했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체 7개 권역 가운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강원권 등 5곳이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을 초과했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 548개 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86개(15.7%)만 남은 상태다. 특히 경북·전북·전남에는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n차감염으로 확산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n차감염으로 확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 아래인 450명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과 n차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방역당국들은 29일 댄스·에어로빅학원, 사우나실, 음악실, 당구장, 군부대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된 뒤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전날 대비 158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8일부터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5명이 늘어 누적 171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이 늘어 1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5명 추가돼 12명, 서초구 사우나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도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24명이 더 늘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불었다. 이들은 음악실을 통한 직접 확진자와 미용실, 운동시설, 식당,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북도 영남대 음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다. 종전까지 3명 확진에서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영남대 음대생 가족과 지인 6명이 이날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경남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된 확진자도 7명이 발생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과 청주 당구장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제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어져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닷새 동안 53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확진 김장봉사자들의 방문으로 노인요양시설 2곳이 코호트 격리 됐고, 또다른 요양시설 1곳도 코호트 격리를 검토 중이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도 이어져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상무대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이후 상무대 교육생 외출 외박을 제한한 만큼 군부대 외부 지역사회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에서는 경기도 골프장에 1박 2일로 다녀 온 일행 등 7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전국종합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일상 속 집단감염 우후죽순…에어로빅·김장·어플모임까지(종합)

    일상 속 집단감염 우후죽순…에어로빅·김장·어플모임까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우후죽순 발생하고 있다. 28일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교습 학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155명으로 급증했고, 마포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 관련해서는 2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울 어플 소모임, 경기 화성 지인모임,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 강원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은 △서울 어플 소모임 △강서구 댄스교습 △중구 상조회사 △중랑구 체육시설Ⅱ △송파구 사우나 △마포구 소재 교회 △서초구 사우나Ⅱ △경기 화성 지인모임 △연천 군부대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 △강원 홍천 공공근로 △충북 제천 김장모임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 △전북 익산 대학병원 △부산·울산 장구 강습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 등이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늘어 총 15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분별로는 수강생 72명, 종사자 3명, 추가 전파된 가족 54명, 동료 4명, 지인 12명, 기타 10명 등이다. 당국은 감염전파 원인으로 이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불가능했고, 격렬한 신체운동 시 거리확보도 어려웠다는 점을 지목했다. 마포구 소재 교회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35명이다. 구분별로는 교인 86명, 교인 가족 26명, 교인 지인 13명, 교인 동료 10명이다. 충청권에서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충북 제천 김장모임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4·15일 2가구에서 일가족이 김장모임을 했고, 이들 중 일부가 17일 지인과 김장모임을 해 감염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봤다. 서울 어플 소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구분별로는 모임 참석자 17명,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경기 화성 지인모임에서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촉자 조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에서는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늘어 총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임 참석자 6명, 동료 5명 등이다. 강원 홍천 공공근로(산림가꾸기사업) 관련해서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기존 집단감염에서의 확진자 발생도 꾸준히 이어졌다. 서울 중구 상조회사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랑구 체육시설Ⅱ와 관련해서는 5명의 접촉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사우나에서도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서초구 사우나Ⅱ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경기 연천 군부대에서는 접촉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충북 청주 당구장 선후배모임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늘어 총 확진자는 22명이다. 전북 익산 대학병원 확산 관련 접촉자 중에서는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4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단란주점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2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서울, 경기, 부산, 충남, 강원 소재 8개 시설에서 지금까지 총 10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수검사 이후 별도로 실시된 주기적 검사를 통해서는 서울 소재 1개 시설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6%대로 올라섰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037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29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전날(15.4%)과 비교하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504명, 사흘째 5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 넘어(종합)

    신규확진 504명, 사흘째 5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 넘어(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또 지역발생 기준 1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400.2명을 기록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 33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5명)에 비교하면 51명 줄었지만 아직 유의미한 감소라고 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당초 신규 확진자 수와 관련해 26일 583명, 27일 569명으로 발표했지만 이를 각각 581명, 555명으로 수정했다. 26일에는 서울·인천에서 잘못 집계된 사례 2건이 파악돼 이를 제외했고, 27일에는 필리핀 선원 14명이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21일째 세 자릿수가 이어졌고, 300명 이상은 10차례, 500명대는 3차례 발생했다. 500명대에서 조금씩 줄어드는 흐름이긴 하지만 정점을 찍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당국 역시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의 확산세를 잡는 동시에 5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을 고려해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발생 1주간 하루 평균 400.1명…2.5단계 기준이날 신규 확진자 50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이틀연속(552명→525명)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4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11월 22∼28일)간 상황만 보면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4.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400.1명으로, 전국 2.5단계 기준(전국 주 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에 들어왔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 등 32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37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7명, 충북 23명, 광주·충남 각 14명, 대전·경남 각 13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구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63명으로, 지난 24일부터 5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기존 집단감염 급증 속 새 집단감염 속출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 감염자가 급증해 전날 정오까지 129명이 확진됐고,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4명이 됐다. 또 서울 강남구 연기학원(누적 27명),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18명), 제천시 김장모임(14명) 등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이 밖에 ▲ 부산-울산 장구강습(89명) ▲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61명) ▲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49명) ▲ 충남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41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연일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신규확진 504명 중 수도권 32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30명)보다 12명 줄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8명→16명→31명→19명→30명→30명→18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4명), 충남(3명), 서울·광주(각 2명), 부산·충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8명, 경기 12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32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6명 늘어 총 522명…치명률 1.56%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5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2442건으로, 직전일 2만 1531건보다 911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25%로, 직전일의 2.57%(2만 1531명 중 55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303만 2004명 중 3만 3375명)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해운대 빛 축제 예정대로, 거리두기 2단계 되면 취소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구는 연말 빛 축제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28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일대에서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28일 오후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79일간 열린다. 해마다 ‘해운대 빛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 명칭을 빼고 ‘희망의 빛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연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미디어 아트 기술을 도입해 해운대 사계절을 보여주는 ‘미디어 은하수’가 연출된다. 해운대광장에는 ‘위로, 희망, 행복’의 뜻이 담긴 화려한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지역 상인들도 축제 기간 상가 앞에 1개 이상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역 기업도 참여해 빛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수능을 앞두고 교육 당국이 방역에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는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는 빛 축제 운영을 오후 9시까지만 하고 축제장 인원을 해운대광장 1300명 이하, 해운대해수욕장 관람데크는 200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입구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자동발열 체크, 소독시스템도 도입한다. 방문객 관리를 위해 해운대광장과 관람데크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역방향 진입을 차단한다. 행사장 주변 음식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강화한다. 구는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2단계로 격상되면 축제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2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2단계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 여부를 고민한 끝에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판단해 개최하기로 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세균 총리, “코로나 우후죽순 재확산 양상” 접촉 자제 호소

    정세균 총리, “코로나 우후죽순 재확산 양상” 접촉 자제 호소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가급적 집 안에 머물며 모임이나 회식 등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에어로빅 학원, 학교, 교회,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등 지역과 시설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가 우후죽순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현재의 국내 코로나 양상에 대해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이날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 25일 0시 기준 382명, 26일 583명에 이어 이날은 5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지역감염이 52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만 337명이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정 총리는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루 10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면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강원권과 호남권, 경북권은 확보된 병상이 적어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언제라도 병상이 부족해 질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최근 2주간 주말을 지내고 나면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주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며 거듭 사람들 간의 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안성시, 유흥시설 영업허용 ‘없던 일로’…정부지침대로 금지

    안성시, 유흥시설 영업허용 ‘없던 일로’…정부지침대로 금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을 허용한 경기 안성시가 중앙 방역 당국의 2단계 지침을 따르기로 했다. 안성시는 전날 밤을 기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 지침을 중단하고 중앙 2단계 지침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PC방과 결혼식장 등에 대해서도 방역 지침을 완화해 2단계가 아닌 1.5단계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이 또한 중앙과 같은 2단계 조치로 격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피해 등을 고려해 유흥시설 5종을 포함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체 방역 지침을 시행해왔으나 중앙 지침을 따르기로 했다”며 “이는 최근 다른 지역 확진자들이 김장, 가족 모임, 골프 등을 이유로 관내 머무른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발령했으나 안성시는 중점관리시설 9종 중 유흥주점(클럽 포함),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했다. 시는 당시 “‘지자체장이 상황을 고려해 강화 또는 완화한 방역조치를 시행할수 있다’는 정부 지침을 근거로, 지역 경제 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흥시설 영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타 지역 술 모임이 안성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평택지역 유흥시설 관계자들이 “‘안성은 되는데 인접한 평택은 왜 안되느냐’며 평택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집단감염 계속, 신규확진 500명대(종합)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집단감염 계속, 신규확진 500명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 후반까지 오른 가운데,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 등”...이어지는 집단 감염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학원과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첫 환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이 49명, 학원 종사자가 2명, 이들의 가족이 12명, 동료가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방대본은 댄스 교습 중 수강생들 사이에서 전파가 일어난 이후 이들 가족, 지인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관련해서는 전날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불과 이틀 만에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군부대 집단감염 발생 배경과 관련해 “(훈련병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고, 젊은 연령이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는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훈련 등 비말(침방울) 전파가 용이한 상황에 노출돼 환자가 일단 발생하면 집단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서는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노원구청에서도 직원 16명이 확진됐다. 서울시와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 14명, 이날 오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은 최근 강원도 평창으로 워크숍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사우나 2번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4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젊은층 중심으로 유행 확산...마스크 착용 준수해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됐다. 전북 군산시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 등 17명이다. 또한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해서도 1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사례에서는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3명이 됐다. 이들은 부산 38명, 울산 9명, 대구 2명, 경남 1명, 경북 1명, 서울 1명, 제주 1명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이 밖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과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대본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3번째 유행에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람 간 접촉을 차단하고, 신속한 검사로 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특히 사회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본 방역 수칙 중 하나인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례로 방대본은 서울 구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병동의 환자는 감염됐지만,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의료진 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가피한 경우 제외, 모든 모임·행사 자제해달라” 방대본은 ‘n차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여달라고도 요청했다. 방대본은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모임·행사를 자제해달라”며 “만약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4%대를 이어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4376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44명으로, 14.7%를 차지했다. 전날(14.5%)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규모 재현 우려(종합)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규모 재현 우려(종합)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268일 만에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어 600명에 육박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6일(518명) 이후 약 9개월, 정확히 26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연일 300명과 400명 수준을 오르내리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확산세가 이날 500명을 훌쩍 넘으며 600명에 육박한 상황은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지역감염이 가파른 확산세를 주도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이미 일상 곳곳에 퍼졌다고 볼 수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9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8차례이고, 500명대는 1차례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는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처음이며, 583명 수치 자체로는 3월 3일(600명) 이후 2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지역발생 553명…1차 유행 절정기 이후 최다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553명은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보다 119명이나 많고, 1차 유행의 절정기였던 3월 3일(600명 중 지역발생 598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 같은 증가세로 인해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물론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1주간 일 평균 300명 선을 크게 넘어섰다. 최근 1주일(11.20∼26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380.6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이고, 같은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353.4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363명→553명)이다. 지역발생, 거리두기 2.5단계로 향하는 추세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아직 2단계 범위지만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향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했다. 전날(255명)보다 147명 늘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가다가 이날 400명대로 급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9명, 광주 14명, 충남·전북 각 16명, 전남 9명, 강원·충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다. 교회·사우나·군부대·병원·주점·모임 등 일상 곳곳 감염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0명…전날보다 1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 역시 크게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19명)보다 11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서울(5명), 부산(3명), 인천(2명), 울산·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3명, 경기 18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15명…치명률 1.5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78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1641건으로, 직전일(2만 6건)보다 1635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9%(2만 1641명 중 583명)로, 직전일 1.91%(2만 6명 중 382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8%(298만 8046명 중 3만 2318명)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어 600명에 육박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6일(518명) 이후 약 9개월, 정확히 26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연일 300명과 400명 수준을 오르내리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확산세가 이날 500명을 훌쩍 넘으며 600명에 육박한 상황은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무엇보다 지역감염이 가파른 확산세를 주도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이미 일상 곳곳에 퍼졌다고 볼 수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9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8차례이고, 500명대는 1차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확진자 일 183명…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경기도 확진자 일 183명…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경기도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 추가돼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86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177명, 해외 유입 6명이다. 이는 올해 1월 25일 경기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5일 만에 도내 일일 최다 확진 규모다. 지난 8∼9월 ‘2차 유행’ 당시 118명을 기록한 지난 8월 22일 이후로 보더라도 9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면서 일일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52명→87명→64명→73명→93명→75명→76명→81명→82명으로 50∼90명대를 오르내리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로는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하루 새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부분 훈련병이며 교관도 몇 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함께 숙식하며 훈련을 소화해 밀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용인 키즈카페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안산 수영장 관련 1명(도내 누적 20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누적 31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누적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 2명,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2명,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2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1명, 서울 음악 교습학원 관련 1명 등 다른 시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소규모 감염이 일상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별도로 관리되는 집단감염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71명(신규 확진의 38.8%)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23명(12.6%)이나 됐다. 확진자 급증으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60.4%(전날 57.6%)로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은 80.2%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33개(가동률 67.3%)가 사용 중이다. 여유 병상은 전날(14개)보다 늘어 16개가 남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1차 지역화폐 전국민 보편지급과 2차 선별적 현금지원의 경험을 통해 지역화폐 보편지급이 정답이란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능후 “오늘 신규확진 500명 넘어…젊은층 28% 증가”

    박능후 “오늘 신규확진 500명 넘어…젊은층 28% 증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지 18일 만,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지 약 8개월 만”이라며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나와 가족의 바로 곁에 와 있다”며 “최근 사례를 보면,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 100명을 넘어섰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하루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까지 증가했다”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의 수도1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며 “지금도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만남과 접촉을 자제하며 거리두기에 동참해주고 있으나, 유흥주점이나 단체여행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여전히 발생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동료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1차장은 “내 가족과 이웃, 우리 공동체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방역수칙 실천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주시고, 밀폐, 밀접, 밀집된 장소는 방문하지 말아달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 주시고, 적어도 하루 세번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해달라. 무증상 감염이 많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마음으로 뭉쳐야만 이번 3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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