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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인출기 부숴 793만원 훔쳐 ‘펑펑’ 당일 탕진...20대 2명 구속

    현금인출기 부숴 793만원 훔쳐 ‘펑펑’ 당일 탕진...20대 2명 구속

    농촌지역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자동인출기(ATM)기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부수고 현금 793만원을 훔쳐 유흥주점 등에서 당일 모두 탕진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함안경찰서는 현금인출기를 파손해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A,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일 0시 2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미리 준비한 도구로 부수고 인출기 안에 있던 현금 793만원을 모두 털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사회에서 만난 친구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밤시간대에 농촌지역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명은 차안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이 도구로 현금인출기를 부숴 1만원권 193만원과 5만원권 600만원을 훔쳤다. 이들이 현금인출기를 털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쳐 문을 닫고 불이 꺼진 시간이었다. 범행뒤 이들은 차를 타고 곧바로 인근 창원시 지역으로 이동해 새벽시간에 시내 고급 유흥주점 몇곳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고 종업원에게 20여만원씩 봉사료를 주는 등 500여만원을 술집에서 탕진했다. A씨 등은 스포츠 토토 복권 100여만원어치를 구입하고 새 휴대전화 1대씩을 구입하는 등 훔친 돈을 당일 모두 다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3시간쯤 지난 뒤 사설경비업체로 부터 현금인출기가 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주변 탐문 조사 등을 통해 A,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범행 당일 오후 10시쯤 의령군 지역 한 통닭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두 사람을 붙잡았다.
  • 강남 ‘관전 클럽’…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강남 ‘관전 클럽’…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SNS에서 사람들을 모아 서울 강남구에서 이른바 ‘스와핑·관전 클럽’을 운영하던 업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스와핑이란 두 쌍 이상의 커플이 서로 상대를 바꿔가면서 성관계하는 것을 뜻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창모 부장판사는 클럽 업주 A(48)씨에게 식품위생법 및 풍속영업 규제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억 15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공동 운영자와 종업원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은 유흥업 등을 영위하는 장소에서 선량한 풍속을 해치거나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규제해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경찰에 입건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 스와핑을 할 남녀를 모집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업소에서 스와핑 행위를 매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소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까닭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방문객 예약을 받고 1인당 10만~15만원의 입장료를 걷었다. 방문객에게는 피임용품과 성 기구를 제공하고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별도의 방을 마련하고,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곳도 준비했다. 식품위생법상 유흥주점 영업 허가를 받은 업소에서만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다. 또 풍속영업 허가를 받더라도 음란행위 알선은 금지된다. 참여 손님은 입장료 10만~30만원을 내고 스와핑에 참여하거나 타인의 스와핑 행위를 관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당시 클럽에 남성 14명과 여성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손님들은 입건되지 않았다. 이들을 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집단 성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모두 귀가 조치하는 한편 따로 수사 선상에 올리지 않았다.
  • “딴 남자랑 모텔을?”…외벽 타고 전 연인 객실 침입한 스토킹男

    “딴 남자랑 모텔을?”…외벽 타고 전 연인 객실 침입한 스토킹男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모텔로 들어가자 내부 소리를 엿듣고 녹음하기 위해 모텔 외벽을 타고 객실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부장판사는 건조물침입, 방실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3일 새벽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는 등 건조물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전 여자친구 B(21)씨가 다른 남성과 함께 해당 모텔 객실에 들어간 것을 알고는 내부 소리를 엿듣고 이를 녹음할 목적으로 모텔 주인에게 B씨 일행이라면서 객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모텔 사장이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몰래 모텔 내부로 들어온 뒤 2층과 3층 각 객실 방문에 귀를 대고 엿들었다가 주인에게 들켜 쫓겨났다. 이에 A씨는 물러나지 않고 모텔 옆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간 뒤 모텔 벽을 타고 B씨가 투숙하는 객실 화장실 창문으로 넘어 들어가 객실 안까지 침입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6~7월에 6차례에 걸쳐 부평구 주점 등에 침입해 시가 총 120만 5000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권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피해금이나 피해품이 반환됐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WBC 음주파문’ 김광현 등 3인 “생각없이 행동… 진심으로 죄송”

    ‘WBC 음주파문’ 김광현 등 3인 “생각없이 행동… 진심으로 죄송”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광현,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술을 마신 사실이 있다며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여종업원의 술자리 동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나타나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도 창원NC파크에서 음주 사실과 경위를 공개하며 사과했다. 다만 술자리에 여종업원은 동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쯤 (김)광현 형과 술자리를 했고 새벽 2시 30분쯤에 일어났다. 두 명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해당 장소에 여종업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결코 술자리에 여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찬도 이날 창원NC파크에서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의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며 “이유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KBO (조사)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 기간 술집에서 술을 마셨고, 최근 한 인터넷 매체는 이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세 선수가 유흥업소에 출입했고,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KBO는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오사카에서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던 휴식일(3월 11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고 선수들은 주장했다. 한편 SSG는 이날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 ‘WBC 음주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 공개 사과 “생각짧았다”

    ‘WBC 음주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 공개 사과 “생각짧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 중 3명이 대회 기간 술집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로 밝혀진 김광현(34·SSG 랜더스 투수)·이용찬(34·NC 다이노스 투수)·정철원(24·두산 베어스 투수)이 공개 사과했다. 김광현은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 앞에 서 “제가 음주 파문의 당사자 중 1명이다. WBC 기간에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운을 뗐다. 김광현은 “베테랑으로서 생각이 짧았다. 내 행동을 컨트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후회하고 있다. 나와 함께 연루된 후배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김광현은 “관련 사실이 알려진 뒤 하루빨리 사과하고 싶었으나 다른 팀들의 상황을 봐야 했다. 오늘 뒤늦게 사과드려 죄송하다”면서 “국제대회 기간 중 생각 없이 행동한 것에 대해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의 모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팬들께도 모두 죄송하다”라고 거듭 반성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김광현은 다소 울먹이기도 했다. 김광현은 끝으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 충실히 조사받고 나오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용찬은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KBO (조사)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도 이날 음주 사실을 공개하며 이용찬과 같은 장소에서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은 대표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를 뺀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김광현·이용찬·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세 사람은 본 대회에 앞서 오사카에서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 WBC 대회 기간 중 ‘한 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사과…“여성 접대부 합석은 안했다”

    WBC 대회 기간 중 ‘한 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사과…“여성 접대부 합석은 안했다”

    8강 진출에 실패했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대회 기간 중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진 SSG 랜더스의 김광현과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이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더그아웃에서, 이용찬과 정철원은 창원 NC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팬과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대표팀 투수 3명이 WBC 대회 기간 중 유흥업소에 수차례 출입해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WBC 기간 내에 술을 마신 선수는 제가 맞다. 대회 기간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며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과 엮여 있어서 더 빨리 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생각 없는 행동을 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 야구계 선배와 후배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특히 나로 인해 연루된 후배에게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김광현은 또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조사를 성실히 받고,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찬도 “먼저 국가대표로서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KBO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산공고 선배인 김광현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힌 정철원은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 성적에 실망하는 가운데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을 해서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계속해서 정철원은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기대와 신뢰를 저버렸다. 그라운드 안에선 물론, 밖에서도 팬들에게 실망스럽게 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겸손하게 행동하고 KBO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고 했다. 이어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기대와 신뢰를 저버렸다”며 “그라운드 안에선 물론, 밖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겸손하게 행동하고 KBO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 어떤 조사와 질책도 겸허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철원은 여성 접대부와 함께 술을 마셨다는 보도에 대해선 “결코 여성은 근처에 있지 않았고 그날 일본전 끝나고 술 마신 건 사실이다. 술자리를 갖다가 2시 30분경에 자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KBO는 음주 파문이 일자 지난달 31일 해당 선수들이 포함된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3개 팀 경위서에 따르면 세 선수는 대회 기간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해당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휴식일 전날(3월 10일)에는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대학 축제에서 스카이라운지로/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대학 축제에서 스카이라운지로/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대학교 축제의 메인이 낮에는 주점이라면 밤에는 초청 공연이다. 수만 명의 학생이 유명 가수, 아이돌의 공연에 열광한다. 유튜브에 직캠이 올라오면 조회수가 수십만이다. 많은 학생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일이라 학생회나 학교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큰 예산을 들인다고 한다. 한 뉴스에서 지방대는 돈을 더 많이 줘도 스타를 섭외하기 어려워 학생 불만이 크다고 보도했다. 서울ㆍ경기는 하루에 두세 군데를 갈 수 있는데 지방은 그러지 못하는 탓이다. 그래서 3월로 축제를 옮기는 학교까지 나온다나. 지방의 학생들은 여러모로 서러울 듯했다. 누군가는 소중한 학생회비나 학교 예산이 유명 스타에게 사용되는 것이 낭비스럽고 학생활동답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제 르세라핌을 직관했어”라고 흥분하는 학생과 그걸 부러워하는 친구나 가족을 보면 쉽게 말하기 어려울 일이다. 나는 이와 비슷한 맥락을 대학축제 10년 후에서 보았는데 바로 사내 복지다. 레고랜드가 개장하자마자 한 반도체 회사는 통째로 대관해서 3일간 3만명을 보냈다. 다른 게임회사도 롯데월드를 빌려 행사를 한 적 있다. MZ세대가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가 사내 복지다. 푸짐한 복지포인트, 여행 편의, 심리상담, 임신과 육아 프로그램, 출산 축하금, 학자금 지원과 주거 대출, 연관 기업의 다양한 할인까지…. 화룡점정은 구내식당의 퀄리티다. 1만원 이내로 점심 먹기 힘든 시기에 최고의 복지는 회사 식당이다.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인정을 받는다. 후배들에게 가고 싶은 회사가 된다. 지금 받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대놓고 말할 수 없다. 같은 회사라도 업무와 직급에 따라 개인차도 크다. 그에 반해 “우리 회사는 이런 걸 해줘”는 말하기 쉽다. 복지는 회사 내 구성원들이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하는 것이니까 가능하다. 축제도 그렇다. 대학의 우수한 교수와 연구장비는 특정한 학과의 상황이다. 강의시설, 도서관도 잘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초청 가수는 학교 구성원 전체에게 공평하게 제공된다. 학점은 말하기 힘들지만 누가 왔는지 말하기는 쉽다. 비슷한 시기에 유명한 가수가 돌아다니니 학교마다 비교하며 우열이 아주 단순하게 가려지기까지 한다. 이렇게 사내 복지와 축제의 초청 가수에는 비슷한 심리기제가 깔려 있다. 공평한 배분, 주변의 인정, 쉽게 자랑하고 남과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이 심리는 쭉 이어진다. 20대 초반에 축제로 시작해 나중에 취업해서는 회사 복지를 비교한다. 이제 살고 있는 아파트의 수영장, 식당, 골프장, 스카이라운지 유무와 같은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비교로 넘어간다. 이 역시 공평하게 주민 모두에게 제공되는 것이고 비교하기 쉽다. 지역과 상관없고 자가나 전세 여부도 구별할 필요가 없다. 커뮤니티로 주거환경의 우열이 예민하게 가려지고 부러워한다. 한 꺼풀만 벗겨서 그 안을 보면 생애 주기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심리 메커니즘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켜켜이 쌓이며 증폭되고 대학 서열, 대기업 선망, 아파트 주거 우선이 한 줄로 선다. 공평한 복지의 민감한 비교.
  • “나와 성관계 한번 가져주면 귀찮게 안할게”…女의원에게 대놓고 요구한 日정치인

    “나와 성관계 한번 가져주면 귀찮게 안할게”…女의원에게 대놓고 요구한 日정치인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 유권자와 동료들의 성적 괴롭힘이 심각한 수위에 다다른 일본에서 40대 남성 지방 의원이 30대 여성 의원에게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간사이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의 사사카와 오사무(41) 오사카부(광역단체) 의원이 “큰 폐를 끼쳤다”며 당에 탈당계를 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같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를 기반으로 하는 같은 당 후배 미야와키 노조미(36) 오사카시(기초단체) 의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은 사실이 최근 시사주간지 슈칸분슌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사사카와는 지난 17일 당에서 엄중주의 처분을 받은 뒤 22일 오사카부 의회 의원단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슈칸분슌 보도에 따르면 기혼자인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심야에 미야와키 의원의 사무실 앞에 차를 대고 기다리거나 다른 남성 의원과 함께 있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메신저를 통해 “멋대로 굴지 말라”고 말하는 등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가했다. 그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이 정도로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정말 지금까지 없었어”,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대이니까”, “누구보다도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등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특히 “노조미가 ‘한 번 성관계를 갖도록 해줄게’라고 말해서 그렇게 된다면 이 관계는 끝날 것 같다. 노조미가 나와 같이 있는 게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며 육체 관계를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야와키 의원은 파문이 불거지자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슈칸분슌의 보도는 기본적으로 사실”이라며 당시 사사카와 의원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던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사사카와 의원 때문에) 정치 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 유권자 및 동료 정치인들의 괴롭힘은 위험 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지난해 6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노세 나오키(76·일본유신회) 전 도쿄도 지사는 선거유세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있던 여성 후보 에비사와 유키(49)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져 파문을 일으켰다.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나온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지더니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위를 했다. 지난 3월에는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 연설을 하던 선거 입후보 예정자 와카바야시 리사(36)가 40대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와카바야시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며 접근해 억지로 껴안고 와카바야시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월 실제로 있었던 여성 정치인 성적 괴롭힘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70세 남성 지방 의원이 “여자는 젊고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여성 의원(29)을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희롱 편지와 티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자기 경험을 고민 상담인 것처럼 늘어놓기도 한다. 남성 유권자들로부터 받았던 성희롱을 2018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했던 도쿄도 마치다시 의원 히가시 도모미(38)는 “남성 유권자와 악수할 때 손을 매만지거나 팔에서 시작해 겨드랑이까지 손을 타고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밤이면 술에 취한 사람에게 강제로 안겼던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유죄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유죄

    고(故) 장자연씨의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강민호 부장판사는 26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 11월 12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에 대해 위증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김씨는 이 전 의원 재판에서 ‘장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검찰은 이를 허위로 판단했다. 김씨가 2007년 10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방 사장과의 식사 자리에 장씨를 데리고 가 소개해줬는데도 거짓으로 증언한 것이라고 봤다. 검찰은 김씨가 2008년 10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의 술자리에 장씨를 동석시켰는데도 ‘방 전 대표를 우연히 만났고 장씨는 인사만 하고 떠났다’고 증언한 점, ‘장씨 등 소속 연예인을 폭행한 적 없다’고 증언한 점도 위증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의 5가지 공소사실 중 2가지를 유죄로 판단했다. 각각 2007년 10월 방 전 사장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 김씨와 장씨가 참석한 사실, 2008년 10월 김씨와 장씨가 유흥주점에서 방 전 대표를 만난 사실과 관련된 증언이다. 재판부는 “이제 막 연예 활동을 시작한 장씨가 소속사의 관여 없이 (방 전 사장이 있는) 식사 자리에 스스로 가서 인사를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피고인은 장씨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전에 연락이 없었는데 그 장소에, 그 일시에 망인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해당 위증이 재판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현직 경찰관, ‘성매매 업소’ 있다가…단속반에 적발

    현직 경찰관, ‘성매매 업소’ 있다가…단속반에 적발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수사받고 있다. 24일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서울 성동경찰서 수사과 소속 40대 A경위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초 노원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성매매를 위해 이동한 모텔에서 단속반에 적발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유흥주점과 모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한편 A경위는 현재 대기발령 됐다.
  • 배우 제인 폰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동침 요구 못 알아들은 척”

    배우 제인 폰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동침 요구 못 알아들은 척”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인 폰다(85)가 젊은 시절 프랑스 영화감독 르네 클레망(1913∼1996)과 영화를 촬영하던 당시 동침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폰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보 채널의 심야 TV 토크쇼 ‘워치 왓 해픈스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 앤디 코헨으로부터 “당신이 한번 거절했는데도 (잠자리에) 데려가려 했던 남자의 이름을 말하라”는 주문에 “프랑스 감독 르네 클레망”이라고 답했다. 폰다는 “그는 (내가 맡은)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는데 내가 어떤지 볼 필요가 있다면서 같이 잠자리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코헨이 농담하는 거냐고 묻자 폰다는 “그가 프랑스어로 말했고, 나는 못 알아듣는 척했다”고 덧붙였다. CNN 등 미국 매체들은 뒤늦게 19일 폰다의 발언을 잇따라 전하면서 그가 클레망 감독의 1964년 개봉작 ‘조이 하우스’(영어 제목)를 촬영하던 당시 벌어진 일인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폰다는 27세였고, 클레망 감독은 51세였다. 클레망은 전후 시대 프랑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감독으로, 알랭 들롱의 주연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목로주점’, ‘철로변 전투’ 등을 연출했다. 미국 언론은 폰다의 이번 언급이 2017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벌어진 이후 가장 최근에 나온 폭로라고 전했다. 폰다는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Klute’와 ‘귀향 Coming Home’), 골든글로브상을 일곱 차례 수상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전설이다.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폰다가 앉은 옆에는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얼굴이 있었다. 바로 캔디스 버겐과 매리 스틴버겐이었다. 두 여배우는 폰다의 새 영화 ‘북클럽: 넥스트 챕터’에 함께 출연한다. 폰다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그레타 가르보가 알몸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고 묻지도 않는 말을 했다. “‘황금연못’을 촬영하고 있었을 때 호숫가에 작은 오두막이 있었다. 잭슨이 나를 찾아와 한밤중 알몸으로 수영했다. 달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그의 몸매는 깡말랐더라.” 가르보는 얼음이 언 찬 물 속에 다이빙했다고 돌아봤다. “그녀는 완전 선수같은 몸매였다.” 코헨과 폰다의 문답은 ‘plead the fifth(법정에서 자신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답변을 거부하는 일)’ 코너에서였다. 코헨은 세 질문을 던졌는데 앞의 클레망 감독 언급이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코헨의 첫 번째 질문은 일곱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 가운데 어느 작품이 가장 합당한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폰다의 답은 역시나 아버지 헨리 폰다와 호흡을 맞춘 ‘황금연못’(1985)이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코헨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가부장적인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폰다는 짐짓 무섭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맙소사, plead the fifth”라고 답했다.
  • ‘고딩엄빠3’ 김민정, 학폭으로 해리성 장애 진단

    ‘고딩엄빠3’ 김민정, 학폭으로 해리성 장애 진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 ‘고딩엄마’ 김민정이 학교폭력 피해와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를 고백, ‘해리성 장애’(다중인격)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남편의 든든한 지지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8회에서는 9개월 된 아들 지후를 키우고 있는 김민정과 그녀의 남편 신원준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이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김민정은 “학폭 가해자의 전 남자친구가 이후 나와 교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해자 집단이 더욱 더 저를 괴롭혔다”며 “신체적 폭력은 물론 악의적인 소문에까지 시달려 결국 다른 동네로 전학을 가게 됐지만 새로운 학교에서도 공황장애를 겪는 등 심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시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온 김민정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한 남자를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그러나 연애를 시작한 김민정은 청결에 강박을 보이고,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인해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 남친과 이별을 하게 됐다. 서로를 잊지 못한 둘은 1년 만에 다시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2세가 찾아왔다. 작은 동네에 동거와 임신 소문이 퍼지자, 김민정의 불안증은 더욱 심해졌지만 남자친구의 보살핌으로 차츰 안정을 찾았다. 그러다 김민정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또다시 공황 상태에 빠졌다. 재연드라마가 끝난 뒤, 김민정과 남편 신원준이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정은 “방송 출연 전까지 남편에게 학폭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 본 적이 없다”며 남편이 없는 사이에 겪고 있는 자신의 일상과 문제점을 공개했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김민정은 9개월 아들을 살뜰히 돌보면서도, 자신이 정한 계획에 맞춰 집안 살림을 하고, 자기 계발까지 꼼꼼히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카센터에서 일하는 남편이 긴급출동 사건을 맡느라 연락이 닿지 않자, 김민정은 급격하게 예민해졌다. 급기야 점심식사를 하러 집에 온 남편과 언쟁을 벌였고, 기분이 상한 남편은 점심도 먹지 않은 채 다시 일터로 나섰다. 화가 난 김민정은 슬리퍼를 신경질적으로 닦다가 “괜찮아”라고 자기 최면을 거는가 하면 “기분이 안 좋아, 아니야 기분 좋아”라며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드러냈다. 저녁에도 남편의 퇴근 시간이 늦어지자 계획에 없던 지후의 목욕을 시키며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였다. 이에 대해 김민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학교폭력을 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남모를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후를 재운 김민정은 집으로 돌아온 남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민정은 “남들보다 불안감이 심하다”고 인정한 뒤 “사실 아직도 따돌림당했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민정은 “전학을 간 후 주점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돌더라”며 “출처는 학폭 주동자와 친구들이었고 아직까지도 소문을 믿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 기간에 가해자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이 왔다”며 “일방적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강요하는 사과의 메시지를 본 뒤 용서할 마음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의 문제를 넘어선 가족 전체의 문제”라며 심리 상담을 권유했다. 며칠 뒤 두 사람은 함께 상담 센터를 찾았다. 전문가는 자신의 감정을 자꾸만 부인하고 회피하는 김민정의 속마음을 살핀 뒤,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면 해리성 장애(다중인격) 같다”는 진단을 내렸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자신에게서 분리한 것 같다는 설명에 김민정은 “동의한다”고 말했다. 신원준은 “남편으로서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날 만큼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진솔한 대화를 위해 마주 앉았다. 이때 김민정은 “흠이 있는 아내와 결혼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신원준은 “후회 안 한다”며 아내에게 믿음을 안겼다. 이어 신원준은 “시간이 날 때 상담을 같이 다니자”고 제안했고, 김민정은 “준비가 되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원준은 “기다리겠다”며 “과거의 상처 극복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또한 “강박을 내려놓는 연습을 추천한다”는 조영은 심리상담전문가의 따뜻한 조언도 부부에게 힘이 돼줬다. 이후 피팅(입어보기) 모델 알바를 열정적으로 하며 일상을 되찾는 김민정의 밝은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고딩엄빠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과 ‘1000만원’을 놓고 말다툼하다 손님에게 흉기에 찔린 술집 주인이 하루 만에 숨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흉기에 찔린 N주점 주인 A(41)씨가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받다 17일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0분쯤 서산시 읍내동 골목길에 있는 자신의 주점에서 손님 이모(46)씨와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한차례 찔렸다.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이씨에게 이튿날 “해장 점심이나 하자”고 불러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당신이 두 달간 밀린 외상값이 1500만원이나 된다”고 하자 이씨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1000만원이 맞는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씨는 범행 전 2개월 동안 매일 같이 A씨 주점에 들러 값비싼 양주를 마시고 외상을 달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몇 년 전 이 주점을 찾았을 때는 술값을 지불했으나 최근 들어 외상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모텔을 전전하며 자신을 ‘부동산 소개업자’라고 소개하지만 정확한 직업은 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이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40여분 후 서산 부석면 인평저수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A씨가 외상값을 너무 비싸게 얘기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흉기는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던 것이다”고 진술했다. 이씨에게 찔린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해 서산의료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워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까지 이송됐으나 허벅지 동맥 절단으로 출혈이 과다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경찰은 이날 밤 이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주식회사 위벨롭먼트, 신규 이자카야 브랜드 ‘시선’ 런칭

    주식회사 위벨롭먼트, 신규 이자카야 브랜드 ‘시선’ 런칭

    주식회사 위벨롭먼트는 11일 자사의 3번째 브랜드 이자카야 ‘시선’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워벨롭먼트는 정승민·최혜성·김태현 공동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1943’, ‘인쌩맥주’ 등 전국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기업이다. 위벨롭먼트가 새롭게 시도하는 ‘시선’은 1920년대 일본 재즈킷사의 엔틱한 분위기를 재현한 개성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마련해 커플끼리, 친구끼리 편하게 올 수 있는 ‘분위기 맛집’을 표방한다. 또 자체 제작한 브랜드 마스코트 고양이 캐릭터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포토스팟까지 구비했다. 아울러 높은 퀄리티의 안주를 구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20~30대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사케들과 ‘시선’만의 특별한 사와·하이볼도 특징이다. ‘시선’은 이런 경쟁력으로 건대점을 오픈하자마자 부평, 수유, 송도, 의정부, 방이 등 10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 측은 10호점 계약을 기념해 선착순 20호점까지 예비 창업자에 가맹비 면제와 교육비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선 관계자는 “시선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감성을 가진 프랜차이즈 주점으로 이자카야 시선의 시그니쳐 캐릭터를 제작해 남녀노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대 매장의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 중력이 닿지 않는 ‘라그랑주점’ 예술이 되다

    중력이 닿지 않는 ‘라그랑주점’ 예술이 되다

    두 천체가 밀고 당기며 힘 반분비틀린 조각·다양한 회화 표현고정관념 파괴한 비정형 눈길 라플라스, 푸리에, 라그랑주. 이공계 출신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18~19세기 수학자들의 이름은 공업 수학 시간 처음부터 등장해 골머리를 앓게 만든다. 라그랑주는 우주와 관련돼 등장하기도 했다.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머무는 곳이 제2 라그랑주점(L2), 지난해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멀리 돌아갔던 곳은 제1 라그랑주점(L1)이다. 라그랑주점은 케플러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두 천체가 있을 때 그 주위에서 중력이 0이 되는 5곳을 말한다. 중력이 0이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이나 우주망원경, 우주 관측 위성을 띄우기 좋은 지점이기도 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열리는 김상균, 수잔 송 두 작가의 ‘라그랑주 포인트’는 천체물리학, 수학 분야에서도 쉽지 않은 개념을 어떻게 예술로 표현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의 입체성을 다양하지만 비틀린 형태로 표현한 조각 작품과 인식 영역에 존재하는 공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회화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두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독자적인 컨텍스트를 유지하면서 공통의 주제를 찾아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흥미롭다. 두 개의 천체가 서로 밀고 당기면서도 적당히 힘을 반분하는 라그랑주점을 가진 것처럼 말이다.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김상균의 작품은 마치 SF영화 ‘인셉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인공들의 꿈속에서 접히고 꺾이면서 기묘하게 변하는 도시의 모습인 듯하다. 김상균은 건물을 지을 때 틈새 보강을 위해 사용되는 시멘트와 비슷한 그라우트를 비롯해 우레탄 수지, 스테인리스강같이 건축의 핵심 소재를 이용한 작업을 통해 근대 및 현대의 건축물과 그에 담긴 시대 정신을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멀리서 보면 레고 블록을 제멋대로 끼워 올린 것 같은 느낌의 신작 ‘패턴 칼럼’ 시리즈에서는 반복적 공정을 통해 역사 속 건축물의 파사드와 현대 건축물의 구조를 혼합해 높다란 탑을 쌓아 올렸다.수잔 송은 선과 절제된 색을 이용해 비물질적 존재이면서 관념적 대상인 ‘공간’을 표현한다. ‘캐스트’를 비롯한 몇 가지 작품은 캔버스란 네모반듯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파괴하듯 비정형을 띠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설치작품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라그랑주점을 의미하는 듯한 ‘Three Points’는 회화 작품임에도 색과 질감, 형태를 변주해 착시효과를 보여 줘 다양한 회화의 가능성을 실감하게 한다. 전시 제목처럼 관람객들은 오롯이 작가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기만의 라그랑주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 우주의 정거장 ‘라그랑주점’을 미술로 표현한다면?

    우주의 정거장 ‘라그랑주점’을 미술로 표현한다면?

    라플라스, 푸리에, 라그랑주. 이공계 출신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들이다. 모두 18~19세기 수학자들로 이들이 만든 라플라스 변환, 푸리에 변환, 라그랑주 승수법은 공업 수학 시간 처음부터 등장해 학생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든다. 그중 라그랑주는 일반인들도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이름이다.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머무는 곳이 제2 라그랑주점(L2)이며, 지난해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멀리 돌아갔던 곳은 제1 라그랑주점(L1)이다. 라그랑주점은 케플러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두 천체가 있을 때 그 주위에서 중력이 0이 되는 5곳을 말한다. 특히 일반해를 구할 수 없는 ‘삼체문제’의 유일한 해가 바로 라그랑주점이기도 하다. 중력이 0이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이나 우주망원경, 우주 관측 위성을 띄우기 좋은 지점이기도 하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바톤은 김상균, 수잔 송 두 작가의 2인전 ‘라그랑주 포인트’를 열고 있다. 처음 전시 제목을 마주하면 이공계 사람들은 반가움, 인문사회계열 사람들은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천체물리학, 수학 분야에서도 쉽지 않은 개념을 어떻게 예술로 표현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시 제목이 왜 저러지’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의 입체성을 다양하지만 비틀린 형태로 표현한 조각 작품과 인식 영역에 존재하는 공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회화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두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독자적인 컨텍스트를 유지하면서 공통의 주제를 찾아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흥미롭다. 두 개의 천체가 서로 밀고 당기면서도 적당히 힘을 반분하는 라그랑주점을 가진 것처럼 말이다.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김상균의 작품은 마치 SF영화 ‘인셉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도 준다. 주인공들의 꿈속에서 접히고 꺾이면서 기묘하게 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김상균은 건물을 지을 때 틈새 보강을 위해 사용되는 시멘트와 비슷한 그라우트를 비롯해 우레탄 수지, 스테인리스강같이 건축의 핵심 소재를 이용한 작업을 통해 근대 및 현대의 건축물과 그에 담긴 시대 정신을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멀리서 보면 레고 블록을 제멋대로 끼워 올린 것 같은 느낌의 신작 ‘패턴 칼럼’ 시리즈에서는 반복적 공정을 통해 역사 속 건축물의 파사드와 현대 건축물의 구조를 혼합해 높다란 탑을 쌓아 올렸다.수잔 송은 선과 절제된 색을 이용해 비물질적 존재이면서 관념적 대상인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캐스트’를 비롯한 몇 가지 작품은 캔버스란 네모반듯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파괴하듯 비정형을 띄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설치작품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라그랑주점을 의미하는 듯한 ‘Three Points’는 회화 작품임에도 색과 질감, 형태를 변주해 착시효과를 보여줘 다양한 회화의 가능성을 실감하게 한다. 전시 제목처럼 관람객들은 오롯이 작가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기만의 라그랑주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
  • 남해안서 베트남인 마약 유통·판매조직 적발...통영해경 7명 구속

    남해안서 베트남인 마약 유통·판매조직 적발...통영해경 7명 구속

    경남 통영·거제 등 남해안 일대에 마약을 유통·판매하거나 투약한 베트남인 15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베트남인 선원과 주점 종업원 등을 상대로 마약류를 공급·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 등 7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의 마약 투약자 B(20대)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마약 투약자 가운데 한국 귀화자 3명을 제외한 5명은 추방했다. 유통총책 A씨를 비롯한 이들 마약 유통·판매조직 일당은 2018년부터 지난 달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같은 베트남 국적 선원과 양식장 인부, 업소 종업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체류자와 한국 귀화자, 조선소 용접공 등의 신분인 이들은 상위 유통책, 중간 판매책, 하위 판매책 등으로 연결되는 마약 유통·판매조직을 만들어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 등이 거제·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베트남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래주점, 마사지업소, 외국인 전용클럽 등에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대구와 포항 등에서 A씨 등 일당을 붙잡아 시가 650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 304정과 케타민 11.95g을 압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검거를 피하기 위해 검문 현장에서 차로 경찰관을 들이받고 달아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전국 해경 마약류 범죄 단속 통계에 따르면 검거 건수 및 인원은 2018년 90건 81명, 2019년 173건 164명, 2020년 412건 322명, 2021년 518건 293명, 지난해 962건 294명 등으로 지난해 단속건수가 2018년 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이정석 통영해경 수사과장은 “통영·거제·고성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는 조선소와 양식장 등이 밀집돼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 마약 유통 조직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수사를 확대해 마약 사범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를 보다] 컬러로 보는 토성의 달 헬레네

    [우주를 보다] 컬러로 보는 토성의 달 헬레네

    색상이 미묘할 수 있지만 토성의 위성 헬레네는 어떤 조명에서도 수수께끼의 모습을 드러낸다. 2012년 토성 궤도를 도는 카시니 탐사선이 이 작은 위성에 지구 지름 하나에 해당하는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서 헬레네의 맨얼굴을 전례 없이 자세하게 촬영했다. 헬레네의 표면에는 일반적인 분화구와 언덕의 풍경이 펼쳐져 있지만, 위의 이미지에는 비정상적으로 매끄럽고 줄무늬가 있는 지형도 공존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헬레네는 1980년 피크 뒤 미디 드 비고르 의 지상 관측소에서 J. 르샤와 P. 라큐가 발견한 불규칙한 형태의 위성으로, 표면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고, 운석과 충돌한 흔적인 크레이터가 많다. 공전주기는 2.74일이며, 토성으로부터 지구-달 사이 거리와 비슷한 37만 7400㎞ 떨어져 있다.​ 행성 천문학자들은 너비 30㎞의 이 떠다니는 우주 얼음덩어리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단서를 수집하기 위해 헬레네의 상세한 이미지를 조사하고 있다. ​헬레네는 또한 큰 위성 디오네 바로 앞에서 토성을 돌고 있는 특이한 천체로, 디오네보다 공전궤도 상에서 60도 정도 앞서 라그랑주점으로 알려진 중력 균형점을 차지하는 토성의  네 위성 중 하나이다. 그 결과 토성-디오네-헬레네는 정삼각형을 이루어 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움직인다.  위성의 이름 헬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절세 미녀인 헬레네에서 따온 것이다. 헬레네는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왕비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푸드트럭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병윤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푸드트럭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8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음식판매자동차(이하 푸드트럭)의 영업장소로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 구역 내 ‘부설주차장’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푸드트럭 사업의 경우 일정한 곳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통해 규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조례개정을 통해 영업장소가 전통시장과 상권활성화 구역, ‘공영주차장’으로 확대됐으나 전통시장의 경우 ‘부속주차장’만 설치된 곳이 다수 존재해 그 주차장이 유휴상태이더라도 푸드트럭 사업이 절대적으로 금지됐다. 이 의원의 개정안은 여기에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구역을 위한 ‘주차장법’ 제2조에 해당하는 ‘부설주차장’을 추가함으로써, 해당 자치구가 ‘주차장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주차장 수요 및 제반여건을 반영해 푸드트럭의 영업에 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푸드트럭 야시장’ 개장사업 역시 법제적으로 가능하게 됐다. 그간 유통시장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위기로 입주점포 과반이 월세를 제때 못 낼 정도로 어려웠던 경동시장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옥상주차장에 푸드트럭 야시장을 준비했으나 관련 규정에 막혀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푸드트럭 사업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이는 사업으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개성과 실력있는 청년·취약 계층의 상인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식 경험을 제공해 전통시장이 지역의 명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카라 박규리 “술 없으면 버틸 수 없다”

    카라 박규리 “술 없으면 버틸 수 없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주당임을 고백했다. 박규리는 지난 24일 웹예능 ‘용진호건강원’에서 지난해 7년 만에 카라 완전체 활동을 한 것과 관련해 “좋았지만 너무 오랜만이니까 어떻게 해도 아쉬움이 남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이용진은 “콘서트 끝나고 멤버들끼리 술 한잔하냐”고 물었고 박규리는 “맨날 마신다. 니콜 집이 거의 주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니콜은 “와인, 위스키, 보드카까지 집에 다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옛날에 활동할 때는 활동 중에 술을 마시는 일이 드물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팀 활동을 하는데, 애들이 스케줄 내내 술을 마시고 다니더라”고 폭로했다. 박규리는 “술이 없으면 버틸 수 없다. 이 인생은 술이 없으면 버틸 수 없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카라 멤버 중 술을 가장 잘 마시는 사람으로 박규리를 꼽았다. 박규리는 “주량은 잘 모른다. 소주만 못 마시고 소맥이나 다른 건 다 마신다”고 말했다. 니콜은 “박규리를 만나려면 2차 정도에 만나는 게 낫다”고 말했고, 허영지는 “아니다. 3차에 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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