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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사생도, 이번엔 해외봉사중 음주·마사지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육사생도 9명이 현지 주점과 전통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20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생도 3학년 173명 중 9명이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파타야의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면서 “호프집과 전통마사지(발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육사 훈육요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들 중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 1명씩을 마셨고, 나머지 5명은 발마사지 업소에 들어갔다. 육사는 이들이 취침시간 중 무단으로 이탈한데다 최근 두 차례나 교내외 음주 금지 지시가 있었음에도 이를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육군은 생도들의 일탈행위를 막는 방안 중 하나로 강력한 음주통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생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피한 경우 현재 지도교수, 학과장, 훈육관 이상의 승인이 있으면 음주를 허용하는 관행을 고쳐 생도대장 이상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외부인과 군인 가족 등이 학교를 출입하는 ‘생도의 날’에 술을 판매하는 관행도 바꿔 일절 금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에서는 지난 5월 생도 축제 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모래찜질·해수욕 뜨거운 낮… 늑대와 여우 탐색전 뜨거운 밤

    [주말 인사이드] 모래찜질·해수욕 뜨거운 낮… 늑대와 여우 탐색전 뜨거운 밤

    찜통더위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 인파도 끊이지 않는다. 태양이 내리쬐는 드넓은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가 손짓한다. 역동적이다. 델 듯한 뙤약볕과 해 질 녘 낙조, 바다가 만들어 내는 시원한 해조음은 여름철 바닷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권이다. 해수욕장의 낮과 밤 풍경 역시 사뭇 다르다. 뜨겁게 달구어졌던 백사장은 밤이면 젊음의 열기로 꽉 찬다. 줄 잇는 축제와 공연은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전국 최대 자연 물놀이장인 부산 해운대구 우1동 해운대해수욕장의 속살을 살짝 들춰 봤다. 광복절 휴일인 지난 1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선 환경미화원들이 힘차게 하루를 열었다. 어둠이 어스레히 묻어나오는 동트기 직전의 오전 4시. 이들은 밤새 백사장에 묻혀 있다가 반쯤 얼굴을 내민 컵라면 용기, 담배꽁초, 페트병, 맥주병, 비닐봉지 등을 치우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비치 클리너 차량도 백사장을 고르고 쓰레기를 치우는 데 힘을 보탰다. 청소에는 평일 100여명, 주말과 휴일 150여명이 투입된다. 하루 수거량은 3~5t에 이른다. 이수섭 해운대구 청소계장은 “늦어도 오전 7시까지 새벽 청소를 끝낸다”며 “좋아진 기초질서 의식 덕택으로 배출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들은 4교대로 24시간 해수욕장을 지킨다. 작업이 끝날 무렵 ‘원반의 불기둥’이 저만치 바다밑을 박차고 솟구친다. 날이 훤해지자 아침 운동과 산책에 나선 간편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댄다. 인근 식당들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 업주는 “피서철엔 아침 식사 손님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빨강·노랑·파랑 등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해변을 가득 덮으면서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 3000여개가 일제히 들어선다. 진짜(?) 물놀이가 시작되는 정오부터 햇볕에 달궈진 백사장은 모래만큼이나 많은 인파로 빼곡해진다. 이날 해운대 백사장을 찾은 인파는 50만명을 웃돌았다. 임해행정봉사센터 관계자는 “이어진 무더위에 휴일이라 평소보다 많다”고 말했다. 물살을 가르며 신바람을 일으키는 제트스키는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저만치 날려 보낼 만했다. 모래찜질을 하는 아저씨·아줌마, 비키니 차림의 여성, 곁눈질하는 청년, 물놀이가 마냥 즐겁기만 한 아이들…. 일부 젊은이들은 열심히 가꾼 구릿빛 몸을 한껏 뽐내며 이리저리 백사장을 왔다 갔다 한다. 검게 탄 피서객들은 짠물을 뒤집어써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상인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연방 흐르는 이마의 땀을 훔쳐 내면서도 잔뜩 웃음을 머금고 있다. 한 파라솔 대여업자는 “최근 매출이 껑충 뛰었다”며 웃었다. 동네 사람도 눈에 띈다. 이도인(37·해운대구 우동)씨는 “가까이 살아 도시락과 과일,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챙겨 왔다”고 말했다. 어스름 어둠이 찾아들면 해수욕장은 밤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한낮의 열기에 복수라도 하듯 밤을 한껏 즐긴다. 백사장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한다. 가족, 친구, 연인, 대학 동아리 등 다양하다. 젊은 남자들은 부나방처럼 짝을 찾아 나선다. 오가는 여성들을 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늑대와 여우’들의 탐색전이 치열하다. 동그랗게 모여 앉은 여성들 주변에는 항상 두세 무리의 ‘늑대’들이 어슬렁거린다. 한 늑대는 “적금도 넣고 보험도 들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리며 건전한 직장인임을 강조하며 접근했다. 살포시 웃는 여우 또한 호감을 보이면서 즉석 만남이 이뤄졌다. 김모(25·회사원)씨는 “해운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나가는 여성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인근 호텔과 호프집, 노래주점과 클럽 등에서도 바깥 못잖은 질펀한 놀이가 이어진다. 더러는 추태로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술판을 벌인 이들은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일삼는가 하면 바닷물에 뛰어들기도 해 안전사고 우려도 키웠다. 술병, 안주, 포장지 같은 쓰레기도 이곳저곳에 나뒹굴었다. 노점상 등도 해수욕장의 무질서를 부추긴다. 술, 젊음이 어우러지다 보니 갖가지 충돌도 발생한다. 해운대 바다경찰서 관계자는 “술에 취해 싸움을 하다 연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운대해수욕장에 무질서와 혼란만 난무하는 건 아니다. 백사장 곳곳에서는 음악 동아리들이 연주와 마술 공연 등으로 피서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한다. 입추를 한창 넘겼지만 아직 한여름인 해운대해수욕장은 낭만과 젊음, 열망과 환희뿐만 아니라 무질서와 추태도 따뜻하게 감싸며 어루만지고 있다. 인고의 세월을 겪어 온 넉넉한 어머니 같은 바다에게 못난 자식이나 잘난 자식이나 소중하기는 다 마찬가지다. 많은 것을 감춰 주고 새로운 것을 잉태한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김승욱(텔슨 과장)씨 부친상 김응록(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부장급)허영문(대원 과장)씨 장인상 12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박희선(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태규(㈜대서양 대표이사)윤규(보아스씨엠티 대표)씨 부친상 정재욱(이탈코 텍 대표)씨 장인상 이지영(주한영국대사관 상무관)씨 시부상 11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30분 (031)900-0444 ●원주연(㈜RDMKT 대표)학연(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씨 모친상 민충식(전북ENS 에너지 대표)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7 ●성연광(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차장)연희(서산시니어클럽)연경(당진축협)씨 부친상 한민옥(디지털타임스 정경금융부 차장)씨 시부상 최산엽(자영업)최현수(현대하이스코)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이병진(여천NCC 구매부장)병원(KCC 천안공장장)병문(LM솔루션 대표)병오(해군 고등검찰부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4 ●곽창옥(NC백화점 광주점 스포츠센터 대표)창우(유자클러스터사업단 국장)씨 부친상 12일 전남 고흥 봉황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833-9336 ●이호정(연세로마피부과 원장)씨 모친상 우가은(마이빌내과 원장)씨 시모상 조태석(대광건영 대표)지정석(전 한국경제신문 제작국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40 ●양봉석(환자복지센터 소장)씨 부친상 박정현(대전시의원)씨 시부상 12일 경기 군포 G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389-3770 ●윤제춘(KBS 해설위원)씨 장모상 1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8
  • 소방관 “보험 외판원이냐” vs 방재청 “당연한 고유업무”

    “보험외판원도 아니고 자괴감을 느낀다.”(일선 소방관) vs “소방관의 당연한 고유 업무다.”(소방방재청) 학원, 산후조리원, 고시원 등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이 43%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이 저조하다 보니 모든 소방관이 화재보험을 알리고 독려하는 데 동원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높다. 8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보험 가입을 유도했는데 서울은 가입률이 32.4%, 경기도는 28.5% 정도의 성과율을 보였다. 화재보상책임제도는 화재나 폭발로 인한 피해자 보호를 막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음식점, 단란주점, 스크린 골프연습장, 찜질방, 영화관, 실내권총사격장 등 면적 200㎡(60평) 이상의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가입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15만 5837곳, 가입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면적 150㎡ 이하의 다중이용업소는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하도록 했다. 보험료는 연평균 5만~6만원 선이지만, 가입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모든 소방관이 근무 시간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면서 화재보험을 알리도록 했다. 그러나 일선 소방관이 근무 시간에 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전화를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 소방관은 “항상 대기해야 하는 소방관들이 PC방 같은 다중이용업소를 돌아다니며 화재보험에 가입하라고 구걸하고 다니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소방방재청은 ‘과잉 반응’이라는 의견을 비쳤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보험료가 저렴해 보험사에서도 영업을 하려 들지 않아 소방관들이 직접 안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불황에 술은 줄여도 골프는 친다

    불황에 술은 줄여도 골프는 친다

    경기침체로 술자리는 줄여도 골프는 그렇게 하지 않는 모양이다. 룸살롱, 나이트클럽 등 과세유흥장소에서 내는 세금은 줄어든 반면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이 내는 세금은 늘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연인원은 1632만 3000명으로 전년 1599만 3000명보다 2.1%(33만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골프장 이용객이 납부한 개별소비세는 1919억 4400만원에서 1958억 8200만원으로 39억 3800만원 증가했다.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은 한 번 입장할 때마다 1만 2000원(교통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2만 1120원)의 개별소비세를 내야 한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8년 10월 1일부터 2010년 말까지 비수도권 지역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면제했다. 지난해에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체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를 추진했으나 형평성 등의 논란에 부딪혀 무산됐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이 없어도 골프장을 찾는 발걸음은 조금이나마 늘어난 셈이다. 반면 룸살롱, 단란주점 등은 계속 내리막길이다. 과세유흥장소는 통상 과세표준(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를 내야 한다. 과세유흥장소가 내는 개별소비세는 2009년 1429억 1100만원에서 2010년 1462억 9300만원으로 반짝하고 늘어나는 듯했으나 2011년 1338억 8800만원, 지난해 1230억 4800만원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손님이 줄면서 유흥주점도 줄어들고 있다. 2011년 개별소비세를 신고한 유흥주점은 9404개였으나 지난해 8605개로 8.5%(799개) 줄어들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오픈, 호남권 아토피치료 시작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오픈, 호남권 아토피치료 시작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프리허그한의원이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시청 인근에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은 정창환 한의사가 진료를 담당하며, 난치성 얼굴아토피, 성인아토피, 영유아아토피 등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더불어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인한 피부태선화, 안면홍조, 건선, 두드러기 등을 진료한다 정 원장은 “프리허그한의원만의 아토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진료방법인 GMS(Group Medical Session, 그룹진료형식) 치료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도를 높여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갖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지역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진료를 통해 희망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정원장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아토피캠프에서 아토피강좌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안을 위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오는 날… 역시 파전에 막걸리

    비오는 날… 역시 파전에 막걸리

    ‘비가 올 때는 파전이 생각난다’는 속설이 매출로 입증됐다. BC카드가 장마철 저녁시간 요식업종의 카드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 파전 전문점의 매출액이 평균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서울 시내 20만개 요식업종의 6, 7월 자료 중 평일 오후 6시~밤 12시 매출액을 기준으로 기상청의 서울 날씨자료에 따라 나눠 분석했다. 장마철 퇴근 후 자주 찾은 음식점은 파전 전문점, 민속주점(18.3% 증가), 야식집(3.1% 증가)이었다. 강수량에 따라 매출 차이가 컸다. 강수량이 적거나(30㎜ 미만) 많을 때(80㎜ 초과)보다 비가 적절하게 내렸을 때(30~80㎜)가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파전 전문점의 경우 비가 적당히 오는 날(30~80㎜)의 매출액이 비가 안 오는 날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속주점과 야식 업종도 각각 59.5%, 47.5% 매출액이 상승했다. 반면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냉면 전문점은 비 오는 날 매출이 감소했다. 비가 적당히 오는 날 아이스크림은 25.0%, 냉면은 30.3% 매출이 감소했다.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중구,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를 별도로 분석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파전 전문점, 민속주점, 황태 전문점의 매출은 평소보다 31%가량 올랐으며 수산물 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돌솥비빔밥 업종의 매출은 27%가량 감소했다. BC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막연히 짐작했던 속설을 정확한 자료 분석으로 알아냈다”면서 “앞으로도 몰랐던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0대 투숙객 여관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

    2일 오전 1시 25분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의 한 여관 밖 1층 바닥에 이모(31)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점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전날 지인들과 2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고 친구 1명과 함께 이 여관에 들어와 막걸리를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투숙했던 여관 4층 객실 바로 아래 3층 방범창에서 이씨의 것으로 보이는 털과 이씨의 다리·머리에 충격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함께 투숙한 친구 등을 상대로 이씨가 여관 4층에서 떨어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흡연방’ 내걸고 “PC이용 공짜”… 금연정책 비웃는 PC방의 꼼수

    ‘흡연방’ 내걸고 “PC이용 공짜”… 금연정책 비웃는 PC방의 꼼수

    지난달 8일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한 달 남짓 만에 유료 흡연 공간에서 무료로 PC를 이용할 수 있는 신종 업종인 ‘흡연방’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흡연방은 현재 산업 분류에 없는 자유업종이어서 담당 부처도 단속과 방치 사이에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는 ‘신장개업 흡연방. 1시간 1000원, PC 사용 무료’라고 적힌 간이 간판이 붙어 있었다. 이 흡연방은 최근까지 PC방 영업을 하던 곳으로 금연법 시행 이후 줄어든 손님을 끌기 위한 업주의 고육지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 김원일(35·가명)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간판만 흡연방으로 달았을 뿐 아직 정식 업종은 PC방”이라면서 “실내에 설치한 흡연실을 홍보하기 위해 흡연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흡연방에는 간판을 내건 지 불과 반나절 만에 공무원들이 들이닥쳤다. 관할 부평구청과 보건소 측은 “PC방에서는 흡연을 하지 못하게 됐는데 흡연을 홍보하면 안 된다”며 간판을 내리라고 통보했다. 구청 관계자는 “금연·흡연구역 지정을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부평구에 등장한 흡연방은 당국의 단속을 받았지만 실제 소규모 PC방을 운영하는 업주 사이에서는 흡연방 전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작은 PC방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금연법 때문에 생활고를 겪는 주변 PC방 업주끼리 허가나 신고가 필요없는 자유업종으로 흡연방을 운영하면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한 업종인 만큼 흡연방에 대한 허가 및 등록 기준은 모호하다. 현재 흡연방을 관할하는 법령이 없어 허가나 신고, 등록이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개설할 경우 영업을 막을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흡연방을 정식 업태로 인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연가들은 흡연방의 등장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회사원 염기원(32)씨는 “기호식품인 술도 호프집과 주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니, 담배에 대해서도 흡연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여러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일본에서는 지난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 유료 흡연방이 등장했다.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이 흡연방의 이용 요금은 1회에 50엔(약 560원)이다. 길거리 흡연을 조례로 금지하고 있는 도쿄에서 갈 곳 없는 애연가들이 돈을 내고서라도 담배를 피울 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금연구역이 대폭 늘고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흡연방의 잇따른 출현은 시간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대학원생 이호연(28)씨는 “성매매가 불법인 상황에서 안마방과 키스방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마당에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흡연방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신종 흡연방 가보니,PC켜놓고 단체로·

    신종 흡연방 가보니,PC켜놓고 단체로·

    지난달 8일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한 달 남짓만에 유료 흡연 공간에서 무료로 PC를 이용할 수 있는 신종 업종인 ‘흡연방’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흡연방은 현재 산업 분류에 없는 자유업종이어서 담당 부처도 단속과 방치 사이에 혼란을 겪고 있다.  2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는 ‘신장개업 흡연방. 1시간 1000원 PC 사용 무료’라고 적힌 간이 간판이 붙어 있었다. 이 흡연방은 최근까지 PC방 영업을 하던 곳으로 금연법 시행 이후 줄어든 손님을 끌기 위한 업주의 고육지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 김원일(35·가명)씨는 23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간판만 흡연방으로 달았을 뿐 아직 정식 업종은 PC방”이라면서 “실내에 설치한 흡연실을 홍보하기 위해 흡연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흡연방에는 간판을 내건 지 불과 반나절 만에 공무원들이 들이닥쳤다. 관할 부평구청과 보건소 측은 “PC방에서 흡연을 하지 못하는데 흡연을 홍보하면 안된다”며 간판을 내리라고 통보했다. 구청 관계자는 “금연·흡연구역 지정을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부평구에 등장한 흡연방은 당국의 단속을 받았지만 실제 소규모 PC방을 운영하는 업주 사이에서는 흡연방 전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작은 PC방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금연법 때문에 생활고를 겪는 주변 PC방 사장끼리 허가나 신고가 필요없는 자유업종으로 흡연방을 운영하면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한 업종인 만큼 흡연방에 대한 허가 및 등록 기준은 모호하다. 현재 흡연방을 관할하는 법령이 없어 허가나 신고, 등록이 필요없는 자유업종으로 개설할 경우 영업을 막을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흡연방을 정식 업태로 인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연가들은 흡연방의 등장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회사원 염기원(32)씨는 “기호식품인 술도 호프집과 주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니, 담배에 대해서도 흡연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여러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일본에서는 지난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 유료 흡연방이 등장했다. 무인 점포로 운영되는 이 흡연방의 이용 요금은 1회에 50엔(약 560원)이다. 길거리 흡연을 조례로 금지하고 있는 도쿄에서 갈 곳 없는 애연가들이 돈을 내고서라도 담배를 필 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금연구역이 대폭 늘고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흡연방의 잇따른 출현은 시간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대학원생 이호연(28)씨는 “성매매가 불법인 상황에서 안마방과 키스방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 마당에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흡연방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백화점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성장과 내실이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지역 8개 점포를 비롯해 전국에 13개 점포를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은 김포와 송도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포함한 신규 출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 초 착공한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쇼핑몰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2015년 문을 연다. 명품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MD(상품구성)로 경기 분당·용인 등 해당 상권의 명품 백화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현재 성남과 용인의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AK 분당점, 롯데 분당점, 신세계 경기점 등 3개 백화점이 있어 앞으로 유통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과 2015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선이 환승되는 판교역과 연결돼 있어 최고의 핵심 상권에 들어서게 된다. 김포와 송도신도시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첫 프리미엄 아울렛은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내년 하반기에 개장한다. 연면적 16만 5000㎡로 완공되면 국내 최대인 롯데 파주점을 능가한다. 최대 300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송도아울렛도 2015년 하반기 개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인천시와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 약정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로 인천, 부천, 시흥, 광명, 안산 등을 아우르는 인구 650만여명의 광역상권이어서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매출을 10조 6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한 중장기 사업구조 개선,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을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B2B(기업 간 거래), 미래성장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육성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최근 유통업계에서 ‘갑을 관계’로 규정되던 권위의식을 버리고 문턱을 낮춰 협력업체와 진정한 상생을 모색하는 바람이 거세다. 이런 분위기에 부응해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의 맏형답게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서울의 약수시장(본점)과 방이시장(잠실점), 부산 서면시장(부산본점), 광주 대인시장(광주점) 등 지역별로 전통시장 8곳을 선정,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각 전통시장과 자매결연한 점포들은 마케팅 기법과 서비스 마인드를 전수해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잠실점 직원들이 방이시장을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및 행정규정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본점에서는 약수시장 60여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난타’ 공연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백화점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 백화점식 ‘약수시장 특별 전단’ 제작을 지원했다. 시장 지도와 ‘알뜰 서비스 쿠폰’이 들어 있는 전단 2만 5000부를 시장 내방 고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특별카트도 만들어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롯데백화점의 전통시장 지원은 재능 기부 형식의 새로운 상생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서비스·이벤트·디자인 등 백화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한국女 농락 외국男’ 美서도 논란

    ‘한국女 농락 외국男’ 美서도 논란

    한국의 주점에서 서양 남성들이 술에 취한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이 미국 유력 언론에 의해 소개됐다.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은 15일(현지시간) ‘서양 남성들이 현지 여성을 괴롭히는 충격 동영상으로 한국 인터넷 들끓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78초 분량의 인터넷 동영상 내용을 보도했다. 이 동영상은 국적을 알 수 없는 백인 남성이 만취한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을 다른 외국인 남성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적나라하게 포함돼 있다. 이 남성은 특히 여성의 코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입을 억지로 벌리는가 하면 “왜 너는 다른 한국 여자들처럼 성형수술을 하지 않느냐”고 소리지르기까지 한다. 처음에는 술에 취한 채 웃고 있던 여성이 외국 남성들의 추행이 심해지자 욕설을 한 뒤 이들을 뿌리치고 나가는 것으로 동영상은 마무리된다. 신문은 이 동영상이 지난달 8일 유튜브에 오른 뒤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즉각 삭제됐으나 최근 페이스북에 다시 게재돼 수백명이 댓글을 다는 등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이 한국에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강대국의 틈 속에서 고통받은 아픈 역사를 가진 한국인들로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가뜩이나 한국에서 외국인 남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이미지를 더 실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밖에 이 동영상에 대해 일부 한국 네티즌은 술에 취한 여성을 함께 비난하고 있다면서 이는 선진국치고는 남녀차별이 심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연출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자신이 동영상 속 남성이라고 주장한 인물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영상 제작자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학생이고, 3년 전에 제작한 영상이 어떻게 유출됐는 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은 많이 삭제되고 재편집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위 검사’ 변호사 못한다

    앞으로 비위 행위를 저질러 면직 이상의 징계를 받은 검사는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현행법에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이나 해임 처분을 받고 옷을 벗은 검사에게만 변호사 자격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그보다 낮은 단계의 징계인 면직 처분을 받아 퇴직한 검사도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판검사 등 변호사 자격자가 공직에 근무하던 중 직무와 관련없는 위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 대해서도 대한변호사협회가 의결을 거쳐 변호사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광주지검 A검사를 면직 처분하는 등 검사 8명을 징계했다. A검사는 2010년 11~12월 순천지청 재직 시절 화상 경마장 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유흥주점·모텔 등에서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면직됐다. 전주지검 소속이던 B검사는 피의자로부터 7차례에 걸쳐 234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는 등 비위 사실이 확인돼 면직 처분을 받았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인사과 유창연△산업경제과 김승태△재정관리총괄과 이지원△지역금융과 김희재 ■법무부 ◇출입국관리공무원△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종호◇교정공무원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김준겸△전주 최효숙△의정부 김명철△창원 장보익<서기관 승진>△대구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박희수△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양칠성△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성병훈<서기관 전보> [법무부]△분류심사과장 김동현△교정기획과 정동규[교도소장]△부산 오홍균△포항 김종국△진주 정운선△군산 김정선△청주 송인섭△춘천 박호서△안동 김명곤△김천소년 이영희△경북북부제3 정재홍△경주 성맹환△영월 오세홍△장흥 김윤홍[구치소장]△대구 김길성△통영 김재준[부소장]△대구교도소 한응범△광주교도소 유태오△부산구치소 김진구△성동구치소 조기룡△인천구치소 임남순[서울지방교정청]△보안과장 우희경△직업훈련과장 주점숙△사회복귀과장 최병록△의료분류과장 윤종우[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한상호△보안과장 정창헌△의료분류과장 김재익[대전지방교정청]△총무과장 박광래[광주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이현철△사회복귀과장 노현태[서울구치소]△사회복귀과장 황우택[대전교도소]△총무과장 한상교△분류심사과장 민육기[안양교도소]△사회복귀과장 서호영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정종승 김상일◇과장급 전보△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장 이재준 ■국민권익위원회 △민간협력담당관 조덕현△청렴연수원장 조재준◇과장△민원정보분석 김원영△110상담안내 김범일△민원조사기획 박순홍△행정문화교육민원 박민주△복지노동민원 황호윤△산업농림환경민원 오정택△부패심사 김안태△공익보호지원 최창우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봉옥△조세심판원 최시헌 ■병무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강임복 ■기상청 △감사담당관 조기현 ■경기도 ◇지방이사관△안산 부시장 박정오◇지방부이사관△자치행정국장 이병관△보건복지국장 박춘배△안전행정실장 조청식<부시장>△성남 이한규△고양 최봉순△광명 김용연△파주 박태수△김포 문연호△구리 손성오◇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 <직무대리>△균형발전국장 이재철△춘산산림국장 송유면△경제기획관 신낭현△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대순△융복합도시정책관 김기봉<부시장>△의왕 최원용△동두천 장영근△과천 이석범△이천 윤병집<부군수>△여주 정상균△연천 김한섭 ■강원도 ◇국장급△문화체육국장 신만희△녹색자원국장 김덕래△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 조규석△원주시 전출 최광철△총무과 김영범△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김미영△총무과 홍성태△보건환경연구원장 이택수△고성군 전출 박흥용 ■코트라 ◇상임이사 승진△중국지역본부장(베이징무역관장 겸임) 함정오◇전보△기획조정실장 윤원석△워싱턴무역관장 김종춘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제지본부장 박용성△ID본부장 조병호◇1급 <승진>△관리처장 이종일△비서실장 박경택△감사실장 강상구<전보>△기획처장 박성현△사업처장 문승훈△해외사업1단장 송석현△조달실장 염병출△화폐본부 주화처장 채정수△ID본부 관리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용환 ■EBS △콘텐츠기획센터장 류현위◇승진△콘텐츠사업단장 손홍선△교육방송연구소장 김동순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고객지원실장 김선옥△의료보장성강화실무지원단장 한만호<지사장>△중랑 장석진△경주 김익종△군산 박양운△대전중부 김대수△의정부 정영선◇1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진종오△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장수목<지사장>△도봉 서태진△강서 김윤욱△구로 박해구△동작 최원영△서초북부 박기현△송파 오인환△강동 노태호△강릉 용왕식△해운대 이영식△광주동부 한명덕△광주서부 주인철△목포 이주성△수원동부 홍순경△고양일산 윤여태△화성 정일만△경기광주 주호안◇1급 상위직 전보 <지사장>△원주횡성 안수민△울산중부 최영태△양산 안병운△고양덕양 조영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장 염춘미◇지사장△도봉노원 백수현△강남역삼 서인필△양천 조재문△화성오산 정대성△대구남구달성 정경화△문경 곽기정△구미 정준택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조경제문화본부장 김호성◇실장△창조경제사업 박성균△창의인성사업 연경남△창의문화기획 최연구△융합과학기획 조향숙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연구위원 박성욱◇이동△연구지원실장 김정한△감사실장 이종혁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신동재◇편집국△고용·노동선임기자 김기찬◇SUNDAY편집국△국제선임기자 남정호△경제에디터 홍병기△사회에디터 박재현 ■MBC △글로벌사업국장 김광민△경영지원국 관재부장 양영석△드라마1국 드라마운영부장 오영근 ■을지재단 △본부장 최헌호◇을지대 <대학본부>△의무부총장 박준숙△감사실장 홍순득[처장]△기획조정(신캠퍼스추진단장 겸임) 정명진△교학 정동근△입학관리 김정환△취업지원 유순규△전략홍보 유재웅△사무 김명홍<부속기관>△학술정보원장 오희영△생활관장 김규동(성남) 김현영(대전)△동문지원센터장 최한영<부설기관> [원장]△지식경영교육(성남평생교육원장 겸임) 마기중△평생교육(대전) 이기호△을지인력개발 이혁진[센터소장]△교육개발연구(대전) 박원일△임상수기훈련(대전) 양영모△지역혁신 이우철△창업보육 신문삼[연구소장]△을지중독 최삼욱△사이커뮤니케이션디자인 원명진[단·관장]△산학협력단 김규호△고령친화체험관 안창식△특성화추진사업단 신상진<대학 및 대학원>△대학원장 백태경△보건대학원장 김영훈[대학장]△의과(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장 겸임) 유승민△간호 임숙빈△보건과학 조해월△보건산업 이승진◇을지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조우현<의료원기획처>△처장(서울기획총괄팀장) 홍윤주△부처장(대전기획총괄팀장) 김승민△간호국장 박영우<을지대학교병원>△명예원장 박주승△진료제1부원장 박문선△진료제2부원장 구대원△기획실장 김승민△진료부장 정경태△교육수련부장 이창화△연구부장 이수주△QI실장 양호직△진료협력센터장 우승효△국제진료소장 윤희정[센터소장]△폐·식도 김길동△외상 이민구△관절 이광원△모자보건 오관영△척추 김환정△소화기 김용식△운동의학 정강재△응급의료 이장영△여성의학 양윤석△종합건진 차순홍<을지병원>△의무원장 손숙자△진료1부원장(진료협력센터장 겸임) 김대운△진료2부원장 유탁근△기획실장 홍윤주△진료부장 이승주△QI실장 이정주[센터소장]△종합건진 한지혜△모자보건 신정환△응급 조광현 ■수출입은행 ◇승진△기술환경심의실장 정창호△경협기획실 프로그램팀장 홍성훈△시스템개발실장 김영섭△청주지점장 류창열△모스크바사무소장 이창종△인사부소속(연수파견) 이성준◇전보 <실장>△법무 장영훈△중소조선금융 이내형△전대금융 이태형△기업구조개선 천명욱△경협기획 나기환△감사 윤석만<부장>△기업성장지원 김진태△자금 유승현△정보시스템 허태영<지점장>△울산 이동환△인천 천헌철<사무소장>△뉴델리 강순기△두바이 정익채△뉴욕 신경택 ■유진기업 ◇승진△전무 오영석△상무 최재호 전택수 김광수 김진구△이사 황우종
  • 시진핑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현 협조”

    시진핑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현 협조”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28일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3위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또 중국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전날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에 이어 이날 특별 오찬까지 함께 했다. 오찬에는 시 주석 부인으로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동석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면서 “한국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잘 추진해 나감으로써 남북한 문제 해결을 기하고 한·중 간 긴밀한 협의를 유지해 한반도 평화를 촉진하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구현하는 데 중국도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리 총리와 만나 전날 양국 정상이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부속서의 이행 계획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은 일관, 명확, 확고하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리 총리는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중국의 국회의장격인 장 상무위원장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또 베이징 ‘국무대주점’ 호텔에서 재중 한국인 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대북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고 특히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한국 정부는 수출 위주의 경제정책에서 수출과 내수가 함께 성장을 이끄는 쌍끌이형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한·중 양국이 각자의 내수 소비재 시장을 확대하고, 서로의 소비재 시장 진출을 강화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교역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검·경 인지 해외 성매매범 출국 제한

    정부는 26일 서울 중구 여성가족부 청사에서 제32차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국내 수사기관이 인지한 해외 성매매 사범 가운데 국위를 크게 손상한 전력이 있는 경우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출국 제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외국 정부에 의해 현지에서 강제 추방된 사람에 한해 여권 발급을 제한하던 것을 국내 수사기관이 인지한 해외 성매매 사범에도 적용한다. 현행 여권법은 외국에서 위법 행위로 국위를 손상한 사람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기간에 여권 발급·재발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해외 성매매에 연루돼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받은 사람은 61명으로, 이들 모두 외국 정부에 적발돼 우리 정부에 통보된 경우였다. 정부는 또 유흥주점과 숙박·이용업소 등이 성매매 알선 행위로 3년 동안 두 차례 적발되면 영업장을 폐쇄하는 내용의 관련 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 방’ 날리지 못해도 인생은 아름다워

    ‘한 방’ 날리지 못해도 인생은 아름다워

    “링이건 세상이건 안전한 공간은 단 한 군데도 없지. 그래서 잽이 중요한 거야. 툭툭, 잽을 날려 네가 밀어낸 공간만큼만 안전해지는 거지. 거기가 싸움의 시작이야.(중략) 어때? 너는 끝없이 잽을 날리는 인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죽도록 패주고 싶은 놈이 있는 고교생 ‘나’는 권투를 배운다. 석달째 도장에 다녀도 주먹 뻗는 법조차 알려주지 않던 관장은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은 주먹이 아니라 잽이라 일러준다. 하지만 ‘나’는 졸업할 때까지 잽 한 번 날리지 못하고 서른이 된다. 서른의 ‘나’는 말한다. “매일매일 누군가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주먹을 내밀지 않고 있는 고요한 세상이어서 도대체 어디다 잽을 날려야 할지 모르겠다.” 어디에서 날아오는지도 모를 잽을 끊임없이 맞으면서도 제대로 한 방 날리지 못하는 하류인생들이 총집합했다. ‘캐비닛’, ‘설계자들’의 작가 김언수(41)가 등단 11년 만에 펴낸 첫 소설집 ‘잽’(문학동네 펴냄)에서다. 저마다의 이유로 비루한 ‘루저’들이 단편 9편으로 묶인 작품 속 주인공들이다. 작가는 나이 순으로 배열한 이들의 무표정한 일상을 비추며 현대인의 피로와 권태, 소외를 변주한다. “삶에 대해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그래서 더 이상 불안할 것도 없는 뭐 그런 기분”(소파 이야기)에 침잠해 있는 인물들은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무기력하게 만들었나’는 물음표를 그리게 한다. 자기가 열고 들어온 금고에 갇힌 금고털이는 보석이며 골동품 같은 저 반짝이는 것들을 금고 밖으로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나 보석의 주인들이나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금고 밖에 놔두면 불안하니까(금고에 갇히다). 결국 금고를 가진 자나 훔치는 자나 기대는 곳은 ‘환상’뿐이라는 씁쓸함이 맴돈다. 술집 아가씨, 삐끼와 건달이 모여사는 골목길 ‘단발장 스트리트’에 사는 단란주점 웨이터 ‘나’는 돈 봉투를 받고 살인사건에 거짓 증언을 한다. 그리곤 온갖 쓰레기를 몸에 담고 말없이 우울한 표정만 짓고 있는 쓰레기통을 바라본다(단발장 스트리트). 우울한 쓰레기통과 ‘나’는 닮은 꼴인 것만 같다. 2006년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첫 장편 ‘캐비닛’에서 별난 상상력을 보여줬던 김언수는 “이제 기발한 이야기보다 현실에 발톱을 박은 힘 있는 이야기가 좋다”고 했다. 그런 그에게 루저는 곧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다. 작가는 “이기지도 지지도 못하는 무승부 속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이 아름답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잽을 날리기엔 힘이 없고 그렇다고 굽신거리기엔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서 다들 애매하게 살잖아요? 그렇게 버티는 무승부 안에서 자신만의 삶을 얻어내는 것, 가족을 위해 출근을 하고 사회에서 잽을 맞고 다니는 게 무기력한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대 연인, 홍콩서 ‘마약사랑’ 나누다 병원행

    20대 연인, 홍콩서 ‘마약사랑’ 나누다 병원행

    홍콩 여행을 하다가 노점에서 필로폰을 구입, 투약한 20대 연인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이모(29)씨 등 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여자친구 이모(24)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홍콩 침사추이 길거리에서 방글라데시인 A에게 필로폰이 들어 있는 일회용 주사기 2개를 1500홍콩달러(약 21만원)에 구매해 투숙 중인 호텔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짝퉁 명품시계 판매를 미끼로 접근한 A가 “연애할 때 좋은 물건이 있다”며 필로폰 구매를 권유하자 최음제로 이용하기 위해 이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씨는 투약 직후 최음 효과는커녕 혈압이 급격히 오르고 발작 증상까지 나타나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객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현지 영사관 측에 연락을 취했다”며 “필로폰을 맞은 걸 스스로 신고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입건된 나머지 5명은 모두 중국에서 필로폰을 흡입·투약하다 현지 공안당국에 적발돼 강제 추방됐다. 중국 물류업체에서 일하는 유모(47)씨 등 3명은 지난 4월 12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주택가에서 조선족 친구 B씨가 필로폰을 태운 연기를 유리병에 담아 건네주자 이를 빨대로 2∼3회씩 번갈아 가며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모(51)씨 등 2명은 지난달 15일 중국 산둥성 출장길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다가 현장에 들이닥친 공안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폭,중고생 일진 모아 “손가락 자른다”며

    중·고교의 이른바 ‘일진’을 조직원으로 끌여들이고 ‘반항하거나 이탈하면 손가락을 자르고 팔다리를 부러뜨린다’는 등의 조직강령으로 결속을 강요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경남 창원지역 신흥 폭력조직원 6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12일 창원을 무대로 오락실과 다방 등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조직 자금을 모으고 폭력을 행사해온 폭력조직 아리랑파 부두목 이모(37)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두목 한모(46)씨를 비롯한 조직원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2009년 조직을 결성한 뒤 세를 불리기 위해 2011년 3월 부터 박모(17)군 등 창원지역 고교 일진 8명을 조직원으로 끌여들여 이들에게 중학교 일진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와 장물매입 등 각종 심부름을 시키고 조직에 가입하도록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원이 된 고등학생들은 합숙소에 단체생활을 시키며 행동강령을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 등이 조직에 반항하거나 이탈한 조직원과 반대파 조직원 등을 납치, 감금해 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부두목 이씨는 지난 2009년 7월 조직원 석모(31)씨 등 4명을 행동대장 이모(32)씨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1주일 안에 모두 손가락을 잘라 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의 협박에 겁을 먹은 석씨는 같은 달 25일 창원시내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 위에 흉기를 얹어 놓고 망치로 내리쳐 손가락 한마디를 자른 뒤 이씨에게 확인을 받고 조직에서 탈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9월 김해시 모 대학교 재학생 감모(22)씨의 신분증을 빼앗아 재학증명서 등을 발급받은 뒤 학자금대출을 신청해 300만원을 갈취한 조직원도 있었다.  송모(23)씨 등 3명은 조직 선배를 폭행한 북마산파 조직원들을 보복 폭행해 김모(24)씨가 양쪽 허벅지 피부 이식수술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아리랑파가 2011년부터 창원시내에서 오락실과 다방, 흥신소, 주점 등을 불법으로 운영해 3억 7000여만원을 조달해 조직 운영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창원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폭력조직 행동대장 부친의 칠순잔치에 조직원 40여명이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나 도열하는 등 위력을 과시한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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