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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신한카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정보보호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신한카드에 즉시 현장검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과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번호 등 19만 2088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 자체 점검 결과 이번에 유출 정보에는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 민감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만약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적으로 파악될 경우, 신용정보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보이스피싱 등 가맹주의 2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 조치와 필요시 신속한 보상조치도 진행하라고 신한카드에 주문했다. 이번 사태가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한 내부 직원들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유사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업권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의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 [사설] 기대와 우려 섞인 ‘부산 해수부’, 지방 부활 마중물 되길

    [사설] 기대와 우려 섞인 ‘부산 해수부’, 지방 부활 마중물 되길

    세종시에 있던 해양수산부가 어제 부산에서 개청식을 갖고 ‘해수부 부산 시대’의 막을 올렸다. 정부 부처 가운데 부산으로 이전한 것은 해수부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함으로써 힘을 실었다. 야당 등 일각에서는 현 정부가 해수부 이전에 속도를 낸 배경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계산이 깔렸다는 시각도 있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직하면서 해수부의 부산 연착륙을 주도해야 할 컨트롤타워마저 공백이다. 이런저런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으로 귀결돼야 한다. 단순히 부산의 부활 차원을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라는 절체절명의 국가 과제를 푸는 시금석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내총생산(GRDP) 순위에서 부산은 인천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대한민국 2위 도시’ 자리를 내줬다. 부산의 1인당 GRDP는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인 16위에 머물렀다.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3위인 인구도 지속적인 감소세여서 몇 년 안에 증가세인 인천에 역전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진행돼 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번번이 잡음으로 얼룩졌던 것이 사실이다. 부산의 부활을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의 위상을 갖추는 게 관건이다. 해수부 이전에 그치지 말고 북극항로 거점 구축,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및 HMM 등 해운기업의 이전, 해사법원과 동남권투자공사 설치 등의 후속 조치가 종합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전통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해양 신산업 육성, 금융 현대화 등도 병행돼야 한다. 지역의 역량과 국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그래야 본보기 선례로서 연쇄적인 지방 부활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양수산부가 부산 청사로 이전하며 ‘부산시대’의 문을 연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임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을 부산 지역 인사 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라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뒤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개청식에서 “2030년까지 해사법원을 설립해 해운 관련 법률과 금융, 보험 같은 관련 산업도 집적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본금 3조원 규모, 운용자산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부산이 아시아의 해운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성범 차관은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잇는 1만 5000㎞ 해상 경로로 ‘아시아~유럽’ 최단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2만 2000㎞의 수에즈운하 경로보다 32%가 짧아 항해 기간이 32~33일에서 18일로 약 2주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료비와 물류비용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한다. 해수부 내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통해 동남권투자공사에서 투자할 투자 대상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행태를 언급하며 “그거 아주 못됐잖나. 불법을 감행하며 단속을 피하려고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거잖냐”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해역에 들어가서 불법조업하면 잡혀서 돈도 엄청나게 뺏기고 구류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수부 등을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6개월 뒤쯤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6개월 전보다 공직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다려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국회,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이 지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시정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업무보고를 하면 기존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혹은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질책했다. 또한 “업무보고도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며 “보고서에 자기가 써 놓은 글자의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형사보상금이 급증한 배경에 혹시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없는지 물으며 현황을 별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양수산부가 부산 청사로 이전하며 ‘부산시대’의 문을 연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임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을 부산 지역 인사 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라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뒤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개청식에서 “2030년까지 해사법원을 설립해 해운 관련 법률과 금융, 보험 같은 관련 산업도 집적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본금 3조원 규모, 운용자산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부산이 아시아의 해운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성범 차관은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잇는 1만 5000㎞ 해상 경로로 ‘아시아~유럽’ 최단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2만 2000㎞의 수에즈운하 경로보다 32%가 짧아 항해 기간이 32~33일에서 18일로 약 2주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료비와 물류비용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한다. 해수부 내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통해 동남권투자공사에서 투자할 투자 대상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행태를 언급하며 “그거 아주 못됐잖나. 불법을 감행하며 단속을 피하려고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거잖냐”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해역에 들어가서 불법조업하면 잡혀서 돈도 엄청나게 뺏기고 구류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수부 등을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6개월 뒤쯤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6개월 전보다 공직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다려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국회,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이 지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시정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업무보고를 하면 기존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혹은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질책했다. 또한 “업무보고도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며 “보고서에 자기가 써 놓은 글자의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형사보상금이 급증한 배경에 혹시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없는지 물으며 현황을 별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LG 없인 상상할 수 없는 미래로”… ‘고객의 미소’에 힘 실은 구광모

    “LG 없인 상상할 수 없는 미래로”… ‘고객의 미소’에 힘 실은 구광모

    “지금은 새로운 미래 열리는 변곡점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수준에 가야”MIT 수석 연구자 등 인터뷰도 공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기존 성공방식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불확실성이 큰 변곡점에서 LG의 미래 핵심 가치는 결국 ‘고객의 미소’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2일 임직원들에게 ‘영상 신년사’를 이메일로 보내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지만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규칙)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오늘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선택한 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구 회장은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년사 영상 앞부분에는 조지 웨스터만 매사추세츠공대(MIT) 수석연구과학자, 수닐 굽타 하버드비즈니스스쿨 교수,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 등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급진적 변화의 시기에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난 사고가 긴요하며, 대기업일수록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구 회장은 쇄신을 기조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구 회장의 행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그간 실적 부진을 겪은 주요 계열사들의 위기 돌파 노력을 주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 李대통령,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과 악수

    李대통령,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과 악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발언을 마친 뒤 대한노인회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100년 숙원 풀었다”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100년 숙원 풀었다”

    강원 홍천 주민들의 숙원인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최대 난관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타 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울 청량리·망우, 경기 양평·용문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홍천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길이는 32.7㎞이고 사업비는 1조 995억원이다. 철도가 놓이면 서울과 홍천을 오가는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홍천에 철도 건설이 거론된 것은 100여년 전으로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경춘선과 함께 홍천 반석리~인제~양양 철도를 놓는 동해안 횡단선이 추진된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용문 일대 철도 유치 진정서에 홍천과 인제 주민 1만 1000명이 동참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일본은 자원 수탈을 위한 화물열차에만 관심을 가져 동해안 횡단선 건설은 흐지부지됐다. 1980년대 말 양평과 홍천~인제 원통~속초를 거친 뒤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 251㎞ 길이의 동서고속전철 노선이 확정됐으나 이후 정책 변화로 후속 절차는 이행되지 않았다. 2007년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예타조사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낮아 무산됐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됐고, 지난해 2월 기재부는 예타조사에 착수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신영재 홍천군수와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은 수차례 기재부,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찾아 용문~홍천 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김 지사는 “자나 깨나 항상 용문~홍천 철도 생각이었는데 이제 두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며 “홍천은 귀농귀촌부터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무려 6개 사업이 복수로 지정 돼 있는데 제대로 키워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벅차오르는 가슴을 누를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예타통과는 100년 넘게 염원해 온 칠만오천 군민의 승리다”면서 “이제 홍천은 인구소멸지역에서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군민의 간절한 요구가 결정적인 힘이었다”며 “홍천이 철도 오지에서 벗어나 국가 균형발전의 주체로 올라서는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전했다.
  • ‘인천공항 주차대행 불편해져’ 지적에… 강훈식 “공항공사 점검하라”

    ‘인천공항 주차대행 불편해져’ 지적에… 강훈식 “공항공사 점검하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의 주차대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불편하게 바뀐다는 지적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관련 업무 과정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이용 장소 변경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사업자 선정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과 서비스 변경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차대행 운영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는데, 차량 접수 및 인도 장소가 여객터미널과 멀어져 이용자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주차대행 비용을 기존보다 두 배 인상한 ‘프리미엄 주차대행’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현행 운영 방식과 똑같아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통령실이 인천공항공사를 겨냥해 업무 내용을 문제 삼은 건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등 업무보고에서 ‘책갈피 외화 반출’ 단속을 두고 명확하게 대답을 못 한 이학재 공사 사장을 질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장에게 책갈피에 외화를 숨겨 반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전수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야권 국회의원 출신으로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이 사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박했고, 이에 이 대통령이 재차 비판하면서 정치권으로 논란이 번졌다. 한편 강 실장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생중계 업무보고에 대해 “역대 최초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며 국민주권정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강 실장은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대해 내년도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의 세부 추진계획을 면밀히 마련하고, 필요한 준비작업을 서둘러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국무조정실에 “각 부처별로 보고된 2026년 업무계획에 대한 세부 이행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임을 지적하며 “세계 각국이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과 AI(인공지능)·로봇 기반의 Age-Tech(에이지 테크) 육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를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해 제조업·ICT(정보통신기술)·의료 등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규제 완화, 수요 창출까지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했다.
  • 마약사범 외국인까지 347명 ‘사형’…철퇴 휘두른 이 나라

    마약사범 외국인까지 347명 ‘사형’…철퇴 휘두른 이 나라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최소 347명에게 사형을 집행하면서, 종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인권단체 ‘리프리브’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을 추가로 처형했다. 이로써 올해 사형 집행 건수는 347명으로 345명이었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리프리브는 올해 사형 집행자의 약 3분의 2가 마약 사범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왕실이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강경 대응을 이어온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처형자 명단에는 체포 당시 미성년자였던 압둘라 알 데라지와 잘랄 알 아바드도 포함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1~2012년 사우디 정부의 시아파 탄압에 항의하고, 보안군에 희생된 사람들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등 반정부 활동을 벌이다가 구금됐다. 이후 테러 연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국제엠네스티는 고문 등 강압에 따른 자백을 그대로 인정한 매우 불공정한 재판이었다고 규탄했다. 또한 사우디 당국은 2018년 체포돼 테러·반역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언론인 투르키 알 자세르에 대해서도 올 6월 형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프리브는 사형수 상당수의 가족이 집행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하고, 시신 인도는 물론 매장 장소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BBC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여성 운전 허용, 영화관 개방 등 각종 사회·경제 개혁을 추진해 왔지만, 인권 상황은 여전히 최악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2018년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제사회가 과도한 사형 집행이 “국제 규범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지만, 사우디 정부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다. 올해 1월 유엔 특별보고관이 사형 집행 급증에 우려를 표명하자, 사우디 정부는 서면 답변에서 “사형은 가장 중대한 범죄에 한해 극도로 제한된 경우에만 적용된다”며 “모든 사법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는 사형이 선고되거나 집행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인권을 “보호하고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비판을 일축했다.
  • 석유화학 구조개편 첫 단계 마무리… 산업부 “NCC 최대 370만t 감축 가능”

    석유화학 구조개편 첫 단계 마무리… 산업부 “NCC 최대 370만t 감축 가능”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 분석 결과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석유화학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열고 LG화학·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SK지오센트릭·에쓰오일 등 10개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 후 신속한 추진을 독려했다. 앞서 여수·대산·울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 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 16개사는 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지난 19일까지 사업재편안을 산업부에 모두 제출했다. 김 장관은 “빠듯한 일정 속에 지난 8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제시했던 사업재편안 제출 기한인 12월 말까지 모든 기업들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며 사업 구조 개편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업계 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만~370만t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70∼370만t은 국내 전체 NCC 생산설비 1470만t의 18∼25%에 달하는 규모다. 김 장관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석유 화학산업 구조 개편 성공을 향해 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재편계획심의위를 통해 승인 여부를 심의한 뒤, 승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세제·R&D·규제완화 등 지원 혜택으로 계획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출범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산업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소재 관련 연구개발(R&D) 및 기반 구축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에는 화학기업과 학계, 연구계 등 화학산업 생태계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지원 등을 담은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 지원대책’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한 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자율 구조조정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중 승인을 목표로 현재 사업재편 예비 심의 중이다. 정부 지원은 마무리 검토 단계이며 채권금융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 인권위 간부회의서 ‘위원장 사퇴’ 논의…채택은 불발

    인권위 간부회의서 ‘위원장 사퇴’ 논의…채택은 불발

    국가인권위원회 간부들의 정기 회의에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긴급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안건은 채택되지 않았지만 정기 회의에서 위원장 사퇴 문제가 거론된 것은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인권위 교육센터에서 이석준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과장급 7명이 안 위원장의 거취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현시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 위원장의 거취”라며 ▲위원장 사임 요구를 참석자 전원 합의로 채택하는 방안 ▲개인별 연명으로 채택하는 방안 ▲그 외의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이 ‘부적절한 단체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이 사무총장은 사임 요구서 채택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런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성소수자와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인식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인권위는 지난 2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안건을 가결했고, 시민단체들은 안 위원장 등을 내란 선동·선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10일에는 안 위원장이 세계인권선언 77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에 도착했으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에 가로막혀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지부는 지난 9일 인권위 직원의 77.4%(164명)가 위원장 사퇴에 동의한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관세인상 예고한 멕시코에…정부, 韓기업 영향 최소화 요청

    관세인상 예고한 멕시코에…정부, 韓기업 영향 최소화 요청

    정부가 내년 1월 수입 물품에 대해 관세 인상을 예고한 멕시코 측에 한국 기업이 받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19일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와 면담을 갖고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조치를 포함한 양국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의회에서 통과된 수정안에 그간 한국 측이 제기한 의견이 일부 반영됐으나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산업부는 박 차관보 주재로 업계 간담회를 열고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차관보는 우리 기업들이 멕시코 현지 투자를 통해 멕시코 경제에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조치가 향후 우리 기업의 멕시코 투자와 양국 교역에 영향이 없도록 멕시코 정부의 관심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간 안정적 교역·투자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자고도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는 2000년 기본 프레임워크인 투자보장협정을 맺고 2006년부터 FTA 협의를 이어왔으나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 박 차관보는 내년 7월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재검토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USMCA가 북미 지역 자유무역협정의 틀로서의 기능을 지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서 멕시코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 서막 여는 ‘화천산천어축제’…선등거리·얼음조각광장 개장

    서막 여는 ‘화천산천어축제’…선등거리·얼음조각광장 개장

    강원 화천군은 오는 20일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과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연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는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이 조각한 경주 황룡사지, 태극기, 아이스호텔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개가 넘는 얼음조각이 사용됐다. 선등거리에는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등 수만개가 설치됐다. 선등거리는 내년 2월 중순까지 화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점등식에서는 가수 조성모와 김종서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을 찾으면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얼음썰매, 봅슬레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1년 동안 기다려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내년 1월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대구 방공포병학교 터에 국제학교 유치 추진

    대구시가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 이후 남은 부지 개발 방안을 구체화한다. 시는 지난 3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5개 부대를 2030년까지 군위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국군부대 후적지(이전 터) 개발 추진단 3차 회의에서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 계획을 고려한 개발 콘셉트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수성구 만촌동의 2작전사 이전 터에 조성할 종합 의료클러스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정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키로 했다. 5군수지원사령부 자리에 들어설 금융지구는 당초 국제 중심으로 개발키로 했으나, 국내 수요를 반영해 개발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이 밖에도 공군 방공포병학교 자리에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학교 유치 여건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선 육군 50사단 자리는 도심항공교통(UAM)·드론과 첨단 의료산업을 결합한 산업단지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향후 외부 전문가 자문과 민간 의견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무형유산 독자 기념일’ 지정

    유영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무형유산 독자 기념일’ 지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전국 최초 무형유산 단독 기념일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유영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통과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재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10월 17일을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로 지정하고, 관련 주간을 기념주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10월 17일은 유네스코(UNESCO)가 정한 ‘국제무형문화유산의 날’로, 경기도의 무형유산 정책이 세계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발맞춰 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유영두 부위원장은 “K-콘텐츠가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그 뿌리가 되는 우리의 전통과 무형유산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례 발의 전 정책토론회를 직접 주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기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가 보유한 86건(국가무형유산 14건, 경기도무형유산 72건)의 무형유산에 대한 단순 보존을 넘어, ▲기념행사 및 문화제 개최 ▲전승자 육성 및 지원 확대 ▲도민 향유 기회 확대 등 공격적인 문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완비됐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통과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역의 무형유산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말뿐인 지원이 아니라, 예산과 정책이 수반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의회 차원에서 주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지키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행동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10월 17일을 기점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무형유산 축제와 기념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눈 찢기’ 했다가 왕관 빼앗긴 미녀…한국어로 “사과드린다” 고개 숙인 총리

    ‘눈 찢기’ 했다가 왕관 빼앗긴 미녀…한국어로 “사과드린다” 고개 숙인 총리

    미스 핀란드의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둘러싼 논란이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핀란드 총리가 직접 한국과 중국, 일본을 향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날 한국, 중국,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주한 핀란드 대사관 소셜미디어(SNS)는 한국어로 된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르포 총리는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글은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핀란드 사회에서 인종차별과 모든 형태의 차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중대하게 인식하고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각 교섭단체 대표는 일부 의원의 모욕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공동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스 핀란드로 뽑혔던 사라 자프체(22)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의 ‘눈 찢기’ 제스처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미스 핀란드 자격을 박탈당했다. 자프체는 “중국인과 밥 먹는 중”이라며 이러한 사진을 올렸는데, ‘눈 찢기’(Slant-eye)는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제스처로 통용된다. 이에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자프체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그의 미스 핀란드 자격을 박탈했다. 자프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 중 두통과 눈의 압박감 때문에 무심코 한 행동이었다”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이 사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스 핀란드의 인종차별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졌다.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정 소속 핀란드인당 의원들이 연이어 자신의 SNS에 ‘눈 찢기’ 사진을 올리며 자프체의 자격 박탈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유호 에롤라 핀란드인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눈을 찢은 사진으로 변경했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미로 찍은 것이다. 이게 인종차별이라면 모든 게 인종차별이 된다”고 주장했다. 핀란드인당 제2 부대표인 요아킴 비겔리우스 의원도 엑스(X)에서 자프체를 옹호하며 “자프체의 직위 박탈은 부당하다”라고 조직위를 비판했다. 외신에 따르면 ‘눈 찢기’ 파문 이후 한 핀란드 TV 제작사가 일본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했다. 아시아 각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에도 SNS 등을 통해 항의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핫이슈]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핫이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도 출전한 미스 핀란드와 일부 극우 성향 의회 의원들이 게시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결국 총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모욕적인 이미지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중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된 중국어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의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모욕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이는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한 핀란드 공영방송은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은 한국과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성명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글로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국제적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22)가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해당 캡션과 함께 자기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두 눈을 좌우로 찢거나 치켜올리는 행동은 서양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8일에는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핀란드 극우 정당이자 연립정부 일원인 핀란드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자프체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를 옹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립여당 핀란드인당 소속 유호 에롤라 의원은 12일 소셜미디어에 “나는 사라다”라며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눈 찢기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종차별적 의도는 없었다”며 슬쩍 물러섰다. 여기에 핀란드인당 소속 카이사 가레데우 의원도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을 해 비판받았다.
  •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도 출전한 미스 핀란드와 일부 극우 성향 의회 의원들이 게시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결국 총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모욕적인 이미지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중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된 중국어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의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모욕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이는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한 핀란드 공영방송은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은 한국과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성명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글로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국제적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22)가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해당 캡션과 함께 자기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두 눈을 좌우로 찢거나 치켜올리는 행동은 서양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8일에는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핀란드 극우 정당이자 연립정부 일원인 핀란드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자프체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를 옹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립여당 핀란드인당 소속 유호 에롤라 의원은 12일 소셜미디어에 “나는 사라다”라며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눈 찢기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종차별적 의도는 없었다”며 슬쩍 물러섰다. 여기에 핀란드인당 소속 카이사 가레데우 의원도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을 해 비판받았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앞장설 것

    김동규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앞장설 것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정책위원장)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산하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새로운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제28차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김동규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서 직접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 성과와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상당수가 국비에 의존한 정부 주도형으로 운영되면서, 지역별 여건과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김동규 의원은 “안산의 경우 ‘생활안전모니터링단’처럼 ‘안전’과 ‘노인일자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이 밖에도 도내 시·군에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에는 단기간이라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매우 많다”며, “새로운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국민성장펀드 30조 투입… AI에만 6조

    정부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을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출범하고 내년 3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AI에만 6조원을 집중 투입해 정부의 ‘AI 세계 3강’ 실현에 힘을 싣는다. 1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5년간 150조원을 투자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고 수익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내년에는 민간 자금과 정부 기금(첨단전략산업기금)으로 각각 15조원을 확보해 총 30조원 이상 규모로 국민성장펀드를 운용한다. 금융위원회는 30조원보다 수요가 많더라도 적극 승인해 초기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산업계의 도전 정신을 금융권의 모험자본이 적극 뒷받침해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투입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산업 파급효과가 큰 AI다. 총 6조원을 투입한다. 이어 반도체 4조 2000억원, 모빌리티 3조 1000억원, 바이오·백신 2조 3000억원, 이차전지 1조 6000억원, 미디어·콘텐츠 1조원, 항공우주·방산 7000억원 순으로 투입된다. 지원 방식 별로는 중소·중견기업 증자 등에 참여하는 직접 투자 방식이 3조원, 정책성 펀드를 조성해 지분 투자하는 간접투자가 7조원이다. 이중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펀드도 6000억원 안팎으로 조성하고 내년 1분기 중 별도의 세제 혜택을 마련한다. 전력망·발전·용수 시설 설립을 지원하는 인프라 투·융자에 10조원을, 2~3%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초저리 대출에도 10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고 1호 투자처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2029년까지 고온 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사양의 초전도체 시험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임상 3상 특화펀드 1500억원과 1조원 규모의 바이오·백신 펀드를 통해 국산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화석연료 대신 공기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를 2035년까지 350만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t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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