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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여가부 ‘與 대선 공약 개발’ 증거 입수”

    하태경 “여가부 ‘與 대선 공약 개발’ 증거 입수”

    국민의힘은 13일 여당의 대선 공약 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여성가족부의 ‘대선공약 원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윤석열 후보 정책본부 산하 게임특별위원회 하태경 위원장과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여가부) 정책공약(안)(ver.3 차관님 회의 후)’란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하 위원장은 전체 36페이지 분량의 문건 내용을 근거로 여가부가 여성정책국·권익증진국·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 등 5개 부서에서 총 19개의 공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 문건은 김경선 여가부 차관이 지시해 작성한 민주당 대선공약 자료 원본으로 보인다”고 했다. 여가부는 단순 중장기 정책 제안이라고 해명했지만, 자료에는 각 공약 예산과 실천 계획까지 적혀 있었다. 특히 ‘주의사항’으로 “과제 관련 외부 회의나 자문을 구할 때는 ‘공약’ 관련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절 나가지 않도록 하며 ‘중장기 정책과제’로 용어를 통일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하 위원장은 “윗선 지시 없이 여가부 독자적으로 벌일 수 없는 일이므로 청와대 입장까지 밝혀야 한다”고 성토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김 차관 주재로 각국 총괄 담당자들과 공약개발회의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차관 등 공무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여가부는 “수사 중 사안이라 이와 관련한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3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홍보’ 프랑스 보건장관 돌파 감염

    3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홍보’ 프랑스 보건장관 돌파 감염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자가 격리 조치 모더나 3차 추가 접종한 지 두달여 만 佛, 하루 30만명 확진에 백신 접종 독려 강화마크롱 “백신 맞지 않을 자유? 타인 자유 침해”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항할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접종완료 후 확진된 돌파감염이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30만명이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제보다는 백신 패스 강화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불편하도록 정부가 전략을 짜고 있다. “가벼운 감기 증상, 검사 받으니 양성” 올리비에 베랑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자가 격리를 하면서 원격으로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방역 수칙에 따라 베랑 장관은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유전자증폭(PCR)검사나 항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닷새 만에 격리가 끝난다. 베랑 장관은 전날 “오후 가벼운 감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보니 양성으로 나왔다”고 AFP 통신이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확진에 앞서 베랑 장관은 장 카스텍스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지만, 프랑스에서는 백신을 맞았다면 밀접 접촉을 해도 격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베랑 장관은 지난해 2월과 5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그해 10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았다.하루 36만명 최다 확진…사망 268명 방역규제 대신 백신 접종 강화  프랑스에서는 하루에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전략을 택했다. 12세 이상 프랑스 인구의 9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맞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나머지 8%는 5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3만 4982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 6305명으로 세계 12위다. 앞서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36만 8149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신규 확진 최다였던 지난 5일 33만 2252명 기록을 엿새 만에 갈아치웠다.베랑 장관은 앞서 상원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 적이 없는 해일과 같은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하루만 26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고,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만 5389명으로 늘어났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4000명에 가까워져 병원이 받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베랑 장관은 설명했다. 베랑 장관은 그러면서 공공시설 폐쇄, 봉쇄와 같은 급진적인 조치를 피하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마크롱 “백신 안 맞은 사람 끝까지 성가시게 만들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성가시게 만드는 게 전략이라고 말했다가 후폭풍을 맞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일 일간 르파리지앵 독자 7명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현재 프랑스에서 90%가 넘는 거의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며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감옥에 집어넣거나, 백신을 맞도록 강제하지 않겠지만 그들을 성가시게 만들어 그 규모를 줄여나가겠다고 단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정말로 성가시게 만들고 싶다”면서 “끝까지 계속하겠다, 그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부연했다.이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1월 15일부터 식당과 술집, 카페에 갈 수 없으며 극장과 영화관에도 못 간다는 점을 상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에도 엘리제궁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면담을 마치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뜻이며 의무가 앞선다”면서 “‘나는 백신을 맞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그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 美국무,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심 끌려고…계속 그럴 것” (종합)

    美국무,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심 끌려고…계속 그럴 것” (종합)

    “우린 적대 의도 없다…北 대화 호응해야” 촉구“북 미사일 시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미, 北 제재대상 지정·추가 제재 안보리 제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관심을 끌려는 것이고 과거에도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화 호응을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MSNBC 방송에 출연해 “북한 행동의 일부는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은 과거에 그랬고 아마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대화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 가운데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이 미국 등을 향해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있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마주 앉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또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북한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는지 지켜보며 기다려 왔다”면서도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제안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이 문제를 두고 유엔, 한국, 일본 등과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일에 이어 11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극초음속 미사일 최종 시험 발사를 완료했다며 “평화를 지키는 강위력한 방패가 확실히 구축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와 관련해 우리 군이 탐지와 요격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 北탄도미사일에 제재로 응수미사일 구매 관여 北국적자 6명 제재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 북한 국적자 중에는 북한 국방과학원에서 일하는 인사 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다롄과 선양 등지에서 북한 핵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부품 조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원은 북한 국방 군수공업의 ‘메카’로도 불리는 곳으로, 북한의 국방관련 연구와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주도할 뿐만아니라 물품과 기술 확보 등 조달 업무를 담당하는 하부 조직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2010년 8월 이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인 1명과 파르섹 LLC라는 기업 1곳은 북한의 WMD나 운반 수단 개발과 관련한 행위 및 거래에 관여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제재가 북한의 계속된 확산 활동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전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대응을 위해 모든 적절한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행동이 제기한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와 외교 추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협상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미, 유엔 안보리에 北 추가 제재 요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북한은 2021년 9월 이후 탄도 미사일 6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에 따른 유엔 제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오늘 국무부, 재무부가 (북한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일명 1718위원회) 의장 앞으로 서한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일종의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오르면 자산이 동결되고 외국으로의 여행이 금지된다. 유엔 회원국은 제재 대상 인물이 자국에 머무를 경우 추방해야 한다. 미국이 독자제재 명단에 올린 인사들이 안보리 제재도 받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의 미사일 물자 조달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돼 실질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안보리 제재명단에 새로운 개인·단체를 추가하려면 추가 결의는 필요하지 않고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결정을 거치면 된다. 그러나 대북제재위원회 결정을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들의 합의가 필요하다.
  •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인호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3일 대통령이 주재하고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하는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향후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결 1건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보고 ▲초광역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관한 보고 ▲자치분권 성과 및 자치분권 2.0시대 발전과제 보고 등의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과 관련해,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지방과 관련된 사항에 관한 국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해 나갈 것을 표명했으며, 분기별 1회 지방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개최결과를 국무회의에 공유함으로써 국무회의와 연계되는 사실상 제2국무회의로 운영할 것 등을 의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완전한 지역경제 정상화와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초광역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관련해, 현재 추진중인 각 지역의 초광역협력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초광역협력 성공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 주도’, ‘신속한 추진체계 구축’, ‘선택과 집중’ 등의 전략이 초광역협력의 성공 방안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를 마친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의 시행일에 맞추어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된 것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철우 경북지사 “지방 경쟁력 위해 500만 이상 경제권 만들어야”

    이철우 경북지사 “지방 경쟁력 위해 500만 이상 경제권 만들어야”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광역단체 간 행정통합을 강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과 중앙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그 해답은 지방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500만 이상의 경제권을 만들어 지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이런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광역단체가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데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도는 행정통합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연초에 전담부서인 ‘대구·경북 광역행정기획단’을 설치·운영하고 연말쯤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광역 협력 협업과제 연구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산업단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와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시·도별 자치분권 성과사례에서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과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소개됐다.
  •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정부가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 대해 올해 12조 2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자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2년 DNA+빅3 산업 집중 육성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DNA 산업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빅3 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를 각각 가리킨다. 기재부는 DNA와 빅3 분야 재정투자 규모를 지난해 9조 7000억원에서 올해 12조 2000억원으로 25.7%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전환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미래차 서비스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방대한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무선 업데이트(OTA) 등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수단 등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량무선업데이트(OTA)·레벨4 자율주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 서비스 플랫폼 및 연관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미래차 주차·충전·정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운영 인프라 서비스도 조속히 확보하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로 노화·메타버스·생체모방을 선정해 14일 테마별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문 장관 “수출 2% 이상 증가 기대되나 쉽지 않은 길”

    문 장관 “수출 2% 이상 증가 기대되나 쉽지 않은 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원자재 수급과 수출입 물류 등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무역·공급망 점검회의’에서 “올해 수출이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물류난, 공급망 불안 등 위협요인이 상존해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1분기는 원유·가스 등 에너지원과 중간재, 자본재 등의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악화가 예상되는 등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무역규모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산업부는 무역 리스크 관리와 수출동력 강화, 안정적 성장을 위한 무역기반 확충 등을 담은 ‘2022년도 무역 전망 및 진흥대책’을 내놨다. 우선 수출 지원이 강화된다.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유망품목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철강·선박·가전 등 역기저효과 우려 업종은 친환경·저탄소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내수기업 1800개를 수출기업으로 키우고 스타트업 120개와 글로벌 기업 연결, 지방기업 950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금융(261조 3000억원)을 신속히 공급하고, 수출마케팅 예산의 60%(19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월 4척의 선박공급과 물류비 지원(320억원) 등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또 공급망 안정을 위해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 보강·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공급망 동향을 전문적이고 상시로 모니터링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분석센터 신설 및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핵심광물·소재 자원부국과 공급망 분야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수출 총력지원과 빈틈없는 공급망 관리를 통해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분권 개헌 촉구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지사)이 13일 지방시대에 맞는 체제 변화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송 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준연방제적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 지방분권의 가치와 이념이 반영된 개헌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정부가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구를 제도화(중앙지방협력회의법)한 효력 발생일에 열린 첫 회의다. 이어 송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국무회의로서 중앙과 지방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정착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한 아젠다는 아무런 제약 없이 상정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협력회의 이후 지방 4대협의체와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초광역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자치분권 성과와 2.0시대 발전과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국가발전의 “새동력 확보를 위해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의제 발굴과 내용 조정 등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든 심의과정에서 지방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각 시·도에서 경제 체질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이 담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소신도 밝혔다. 송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중앙과 지방의 국정운영 파트너로 의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타협을 이루어 명실상부한 지방정책 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도지사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 “1억원 요구 혐의”…전직 경찰관들, 항소심서 감형

    “1억원 요구 혐의”…전직 경찰관들, 항소심서 감형

    ‘사건 무마 대가 혐의’전직 경찰관들, 항소심서 감형 사건 관계인들에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B씨의 형량도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낮춰졌다. A씨는 현직 경찰관이던 2020년 10월, 전직 경찰관 B씨와 함께 특정 사건 관계인들을 식당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3월 파면된 A씨는 이들로부터 1억원을 받기 어려워지자 이 사건의 다른 관계인을 만나 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요구한 금액을 1억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증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이 사건 관계인들에게 언급한 ‘벤츠’는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일 뿐 1억원으로 확정할 수 없다”며 “따라서 피고인들이 요구한 뇌물 가액은 ‘액수 미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범행 당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사건을 충실히 조사할 경찰 공무원이었음에도 전직 경찰관과 공모해 권한을 남용했다”면서도 “뇌물 요구에서 실제 부정한 직무집행으로 나아가지 않은 점, 사건 관계인들이 피고인들에 대한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CES 참석 확진자 70여명…김총리 “집단감염 의심”

    CES 참석 확진자 70여명…김총리 “집단감염 의심”

    해외유입 확진자의 88% 오미크론 감염‘입국자 10일 격리’ 연장될 듯당국, 거리두기 조정안 14일 확정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한 뒤 입국한 7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5∼9일 미국에서 개최된 CES 참석자 중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당국이 집계한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70여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CES 참석 기업들은 자사 직원들이 확진됐다고 전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각 주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입국후 1일차 검사와 격리해제(입국후 9∼10일차) 검사를 반드시 받고 가족간 전파, 지역사회로 전파를 차단하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참석자 중 중요사업 목적으로 격리면제 대상인 사람은 전원 입국 1일차 검사를 공항 인근 시설에서 받고, 예외적으로 3일간 재택근무를 권고드린다”며 “입국 후 6∼7일차 검사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사회에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종료 예정인 입국자 10일 격리 등을 포함한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변인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방지를 위해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기준을 강화하는 부분, 해외 입국자의 교통망을 추가하는 것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에서 오는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해외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 확산 추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입국자 격리)연장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앞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늘고 오미크론 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12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수는 381명으로 집계 이래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의 88%는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오는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당국은 거리두기 연장 및 조정 여부를 14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CES 참석자 중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CES에 다녀온 많은 분들이 집단감염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검역 단계에서 좀 더 철저한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도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자가격리 등에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보름 후면 설 연휴가 시작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어느새 우리 앞에 바짝 다가와 일상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위기가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경계했다. CES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행사 기간이 4일에서 3일로 예정보다 짧아지고, 참가 기업 수도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백신접종 증명,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신경썼지만 취재진과 관람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 “中, 예고일 전날에 기습봉쇄… 만삭 임신부 길에서 유산도”

    “中, 예고일 전날에 기습봉쇄… 만삭 임신부 길에서 유산도”

    1300만 거대도시 갑자기 멈춰주재원 상당수, 냉장고도 없어배달앱도 일시 끊어 굶기 일쑤당국은 베이징올림픽만 생각“지난달 22일 오후 9시부터 인구 1300만명의 거대 도시가 갑자기 멈춰 버렸어요. 당국이 음식 배달도 중단시켜 집에 식량이 없던 한국인 주재원들은 며칠을 꼬박 굶을 수밖에 없었죠. 아이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는 중국인 부부의 사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자 충분하다던 당국, 3~4일 감감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도시 전체를 전면 봉쇄한 가운데 시안 교민인 서예가 김영숙(54)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공장 등 한국업체 200여곳이 자리잡은 시안은 지난달 9일부터 감염병 환자가 폭증해 주민 이동을 전면 차단했다. 교통망과 학교, 상점 등도 폐쇄됐다. 최근 한 달간 시안의 확진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바이러스 재확산의 중심지가 된 시안에는 한국인 3000여명이 살고 있다. 김씨는 “원래 시 당국은 23일부터 봉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예고도 없이 시간을 당겨 조치에 나서는 바람에 미처 식재료를 사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며 “당국은 ‘물자를 충분히 공급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봉쇄 뒤 3~4일간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가족을 두고 혼자 시안으로 온 주재원 상당수는 냉장고와 조리기구가 없는 집에 산다. 외식 및 배달 문화가 발달돼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음식배달 노동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당국이 배달 앱들을 일시 차단시켰다. 일부 한국인이 며칠간 음식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시황릉 소재지로 유명 관광지인 이곳에 놀러 왔다가 갑작스런 봉쇄로 호텔을 떠나지 못하게 된 중국인들도 많다. 숙박을 자비로 해결해야 해 경제적 고통도 크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때 당국이 주민들의 주거지 밖 이동을 전면 금지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고통도 컸다고 한다. 결국 이달 초 만삭의 임신부가 병원에 가지 못해 길거리에서 아이를 유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한 방역만 중요하고 주민의 생명은 뒷전이냐”는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며칠 전부터 제한적이나마 외출이 허용됐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매일 핵산검사… 춘제까진 봉쇄할 듯 끝으로 그는 “지금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핵산 검사를 받는다. 당국이 수시로 외국인들을 점검한다”면서 “중국 당국은 수억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춘제(음력설) 연휴를 전후해 코로나19가 전면 확산할 것을 우려한다. 최소한 춘제 때까지는 지금의 봉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라고 밝혔다.
  • 손 뻗치는 러·중… 입김 못 막는 ‘카자흐 숙명’

    손 뻗치는 러·중… 입김 못 막는 ‘카자흐 숙명’

    대규모 유혈 시위가 휩쓸고 간 카자흐스탄에 러시아가 재빠른 군사적 지원으로 영향력을 과시한 가운데 이번엔 중국이 잇따라 우호적 손길을 내밀며 개입하고 나섰다. 유라시아 대륙 정중앙 ‘패권 교차점’에 자리잡은 카자흐스탄의 지정학적 숙명이 눈길을 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0일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의 소요 사태 강경 진압에 지지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왕 위원은 안보 분야 협력을 강조하면서 “양국은 함께 색깔 혁명 시도를 방지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과 침투에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색깔 혁명은 옛 소련 국가에서 일어나는 반정부 시위를 일컫는 말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등 서방의 입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시위 진압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다음달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석하기로 했다. 중국이 카자흐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카자흐의 불안정이 에너지 수입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신장 지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중국 내엔 약 160만명의 카자흐족이 이리카자흐자치주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을 끝으로 유엔 평화유지군을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에 파병을 하지 않고 있는 중국의 불간섭 정책이 이번 카자흐스탄 사태를 계기로 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영국의 칼럼니스트 톰 포디는 러시아 관영매체 RT 기고에서 “러시아가 군사적 주도권을 잡고 있어 중국이 직접 나서지는 않겠지만, 군사 장비와 감시 기술 등을 공급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자흐의 남쪽으로는 중동 이슬람권의 영향력 확대도 감지된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 모든 일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탈출과 그 지역 이슬람 급진주의의 급속한 발전 이후에 벌어졌다”고 말했다.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집권 이후 힘을 얻은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이 카자흐 폭력 시위를 주도했다는 주장이다. 러시아와 오랜 앙숙인 터키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과 함께 투르크어사용국기구(OTS)를 결성하며 중앙아시아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 “中, 예고일 전날 기습 봉쇄..만삭 임신부 길에서 유산도“

    “中, 예고일 전날 기습 봉쇄..만삭 임신부 길에서 유산도“

    “지난달 22일 오후 9시부터 인구 1300만명의 거대 도시가 갑자기 멈춰 버렸어요. 당국이 음식 배달도 중단시켜 집에 식량이 없던 한국인 주재원들은 며칠을 꼬박 굶을 수밖에 없었죠. 아이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는 중국인 부부의 사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도시 전체를 전면 봉쇄한 가운데 시안 교민인 서예가 김영숙(사진·54)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공장 등 한국기업 200여곳이 자리잡은 시안은 지난달 9일부터 감염병 환자가 폭증해 주민 이동을 전면 차단했다. 교통망과 학교, 상점 등도 폐쇄됐다. 최근 한 달간 시안의 확진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바이러스 재확산의 중심지가 된 시안에는 한국인 3000여명이 살고 있다. 김씨는 “원래 시 당국은 23일부터 봉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예고도 없이 시간을 당겨 조치에 나서는 바람에 미처 식재료를 사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며 “당국은 ‘물자를 충분히 공급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봉쇄 뒤 3~4일간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에 가족을 두고 혼자 시안으로 온 주재원 상당수는 냉장고와 조리기구가 없는 집에 산다. 외식 및 배달 문화가 발달돼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음식배달 노동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당국이 배달 앱들을 일시 차단시켰다. 일부 한국인이 며칠간 음식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시황릉 소재지로 유명 관광지인 이곳에 놀러 왔다가 갑작스런 봉쇄로 호텔을 떠나지 못하게 된 중국인들도 많다. 숙박을 자비로 해결해야 해 경제적 애로도 상당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일부 주민들이 인스턴트 라면과 닌텐도 게임기를 교환하는 등 먹을 것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김씨는 “봉쇄 초기 외부 배달이 중단된 상황에서 정부가 보급품도 제때 주지 않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끼리 물물 교환을 했다”며 “다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이제 먹을 것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때 당국이 주민들의 주거지 밖 이동을 전면 금지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고통도 컸다고 한다. 결국 이달 초 만삭의 임신부가 병원에 가지 못해 길거리에서 아이를 유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한 방역만 중요하고 주민의 생명은 뒷전이냐”는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며칠 전부터 제한적이나마 외출이 허용됐다고 김씨는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지금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핵산 검사를 받는다. 당국이 수시로 외국인들을 점검한다”면서 “중국 당국은 수억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춘제(음력설) 연휴를 전후해 코로나19가 전면 확산할 것을 우려한다. 최소한 춘제 때까지는 지금의 봉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라고 밝혔다.
  • 경북도, ‘메타버스 수도’ 기치 내걸고 전국 첫 전담팀 설치

    경북도가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분야 선점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가 최근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직접 주재한 뒤 메타버스TF 설치를 지시했다. 따라서 도는 빅데이터 분야를 합쳐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전담 조직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TF를 설치해 ▲메타경북 기본계획 및 관련 연구 ▲메타버스 정책사업 발굴과 핵심 프로젝트 추진 ▲제도개선과 교육 등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를 도입·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향을 경북에 강점이 있는 한글·한복·한식·한옥 등 4대 한류 관련 빅테이터를 중점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는 또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과 메타버스 정책자문단도 꾸린다. 메타경북 추진방향과 전략 자문, 중앙부처 및 민간기업 연결과 정책추진 협력을 위한 차원이다. 이와 함께 경제·산업, 문화·관광, 교육, 도시, 농축산·해양, 소통, 행정 등 각 분야에서 ‘메타경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는 경북이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와 만나 무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한류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는 지난 10일 열린 메타버스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경북이 가진 문화유산과 생활문화자산이 곧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한류 자산”이라며 “한글·한복·한옥·한식 등에 대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화하자”고 강조했다.
  • 모친상 숨긴 국세청장… 코로나 걱정·투명 행정 의지

    모친상 숨긴 국세청장… 코로나 걱정·투명 행정 의지

    김대지 국세청장의 모친상이 발인이 끝나고 나서 뒤늦게 알려졌다. 김 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모친상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연초 각종 세제업무로 바쁜 국세청 직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겠다는 뜻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모친은 지난 8일 부산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차려졌다. 김 청장은 “부고를 내지 말고 외부에도 알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의 모친상은 발인이 끝난 이날 오전 10시쯤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기재부 소속 4개 외청장 회의를 외청장 한 분이 모친상을 당하신 점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기재부는 김 청장의 뜻을 지키고자 발인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외청장 회의 연기 소식을 전했다. 앞서 기재부는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김 청장 대신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회의를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내부 통신망에도 김 청장의 부고가 올라오지 않았고, 일부 간부를 제외한 직원 대부분 몰랐다”면서 “김 청장은 일부 조문을 온 인사와 조의금까지 모두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 지하상가·터널 사고도 단체장 책임… 지자체 중대재해처벌법 ‘비상’

    지하상가·터널 사고도 단체장 책임… 지자체 중대재해처벌법 ‘비상’

    지난 2017년 5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에서 한 외국인이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투명 안전벽의 높이는 1.4m로 초등학교 4~5학년의 평균 키 정도였다. 이런 이유로 주변 경관만 고려한 나머지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비슷한 안전 사고가 재발했을 때 서울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게 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 뿐 아니라 지하철, 지하상가, 터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민 사고도 중대재해의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의 핵심은 사업장에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다. 사망자 발생 땐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 부상·질병자 발생 땐 7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의 장도 경영책임자에 해당된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의 결함으로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 인명 사고나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이다. 서울신문이 이날 입수한 서울시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중대시민재해 안내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되는 시 관리시설물은 1533개, 도시철도차량 3638량이다. 도로·철도교량, 하천 등을 비롯해 연면적 5000㎡ 이상 종교·판매·의료·숙박시설 및 연면적 3000㎡ 이상 박물관·미술관 등에 적용된다. 연면적 2000㎡ 이상 지하상가·도서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등도 대상이다. 이곳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같은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지자체장 등은 처벌받을 수 있다. 같은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나와도 마찬가지다.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나도 지자체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 2013년 노량진 수몰사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 관계자는 “만약 출입이 금지된 터널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사고가 나면 원칙적으로는 들어간 사람이 잘못이지만, 그럼에도 서울시는 출입을 하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했느냐가 쟁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서울시는 최근 중대재해법 시행 대응팀을 꾸리고 안전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3차례 회의를 주재하며 현안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시민재해 안내서(가이드라인)를 만들어 자치구 등에 배포했다. 경기도는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발간·배포했으며 경북도는 중대 재해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도 공중이용시설 1002곳을 점검했다. 중대시민재해의 범위와 대상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는 사실상 모든 재해에 노출돼 있다”며 “중대산업재해에 비해 시민재해는 범위도 넓고 대응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文 “청소년 접종 확대·4차 부스터샷 신속히 결론을”

    文 “청소년 접종 확대·4차 부스터샷 신속히 결론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소아·청소년의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 4차 접종에 대해서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의 3차 백신 접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 협력 덕에 각종 방역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고, 이 추세대로면 이번 확산 역시 이전 수준으로 진정되어 갈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두 가지 큰 고비가 기다린다. 설 연휴 기간 확산 우려가 첫째고, 오미크론 변이 본격화 우려가 둘째인데 두 상황이 겹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다시 치솟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면서 “매우 긴장하고 경계할 상황이다. 우리로서는 마지막 고비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3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은 상대국과 협의를 통해 약속된 시간에 공식 발표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면서 “야당 비판은 외교적 결례를 넘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국민의힘은 장영일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논평에서 “새해 벽두부터 해외 순방 소식이 들려온다”며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이 거론되는데 코로나 위기 속에 꼭 나가야만 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 폐지론 여가부 “명칭에 청소년 넣겠다”

    폐지론 여가부 “명칭에 청소년 넣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한 줄 공약’으로 다시 존폐 논란에 휩싸인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여가부의 존재 이유를 젠더 이슈로 한정해 보는 데 대한 대응으로, 올해를 ‘청소년 정책 전환의 해’로 삼고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움기간’(갭이어)에 관한 정책 개발을 검토한다. 영국에서 시작된 채움기간은 학업을 병행, 또는 잠시 중단하고 향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말한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에 관련 활동비 76억원을 지원하고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지난해 332곳에서 올해 35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디지털 기반 활동으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여가부는 10일 “올해 청소년 정책 체계를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하고, 청소년 정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4기 청소년 정책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방안도 강구한다. 오는 21일과 26일 장관 주재로 청소년계와 신년 간담회도 예정해 놨다. 여가부는 여성, 가족 정책과 함께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에 관한 주무부처다. 올해도 예산 1조 4650억원 중 18.5%인 2717억원을 청소년 예산에 배정했다. 그러나 부처 명칭에 ‘청소년’이 포함되지 않아 관련 활동이 주목받지 못한다는 부처 내부와 청소년계의 평가가 많았다.  
  • 文 “오미크론과 설 연휴, 확산 마지막 고비 될 수도”

    文 “오미크론과 설 연휴, 확산 마지막 고비 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매우 긴장하고 경계할 상황이다. 우리로서는 마지막 고비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단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다시 치솟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 협력 덕에 각종 방역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면 이전 수준으로 진정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겐 두 가지 큰 고비가 기다린다. 설 연휴 기간 확산 우려가 첫째고, 오미크론 변이 본격화 우려가 둘째”라며 “두 상황이 겹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각각 100만명을 넘을 정도로 최악의 확산을 겪고 있고, 이웃 일본에서도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확산을 잘 막아 왔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건 결국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역시 우리가 최선을 다해 대응하면 지금까지 그랬듯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신속하게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역 의료체계로 개편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해당 국과의 방산 및 원전 협력,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여가부의 반격 “부처 명칭에 청소년 넣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한 줄 공약’으로 다시 존폐 논란에 휩싸인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여가부의 존재 이유를 젠더 이슈로 한정해 보는 데 대한 대응으로, 올해를 ‘청소년 정책 전환의 해’로 삼고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움기간’(갭이어)에 관한 정책 개발을 검토한다. 영국에서 시작된 채움기간은 학업을 병행, 또는 잠시 중단하고 향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말한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에 관련 활동비 76억원을 지원하고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지난해 332곳에서 올해 35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디지털 기반 활동으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여가부는 10일 “올해 청소년 정책 체계를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하고, 청소년 정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4기 청소년 정책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방안도 강구한다. 오는 21일과 26일 장관 주재로 청소년계와 신년 간담회도 예정해 놨다. 여가부는 여성, 가족 정책과 함께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에 관한 주무부처다. 올해도 예산 1조 4650억원 중 18.5%인 2717억원을 청소년 예산에 배정했다. 그러나 부처 명칭에 ‘청소년’이 포함되지 않아 관련 활동이 주목받지 못한다는 부처 내부와 청소년계의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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