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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바스 관문 이지움 진격 성공”… 러 보급로 옥죄는 우크라

    “돈바스 관문 이지움 진격 성공”… 러 보급로 옥죄는 우크라

    우크라이나군이 치열한 교전 끝에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 기세를 몰아 러시아가 장악한 동부 돈바스 관문인 이지움에서도 적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반격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르키우 주지사 겸 지역군 사령관인 올레그 시네구보우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이지움에 성공적으로 진격하고 있고 적군이 일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움은 하르키우에서 동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다. 러시아 손에 들어간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로 들어가는 입구인 이지움을 탈환할 경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효과적으로 막고 반격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일대에서 퇴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서 철수한 후 점령지와 보급로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초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에 실패하고 돈바스 점령으로 전쟁 목표를 수정한 러시아는 동부에서도 연달아 군사작전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하르키우로 이어지는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다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전차 73대, 장갑차, 1000~1500명의 병력을 잃었다. 도하작전 실패에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도 군의 무능을 비판하고 있다고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전했다. 주요 7개국(G7)은 흑해 항구를 봉쇄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밀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독일 동부 바이젠하우스에서 열린 G7 외무장관회의를 주재한 아날레나 베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전쟁은 글로벌 위기가 됐다”며 “우크라이나에 묶인 곡물을 반출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아프리카와 중동을 포함한 4300만명이 수개월 안에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일로에는 약 2500만t의 밀이 쌓여 있다. 전 세계 밀 수요의 12%, 옥수수의 15%, 해바라기유의 50%를 공급하던 우크라이나는 오데사 등 남부 흑해 항구를 통해 매달 450만t의 농산물을 수출해 왔다. 하지만 러시아 전함이 흑해 항구를 봉쇄하면서 해상 수출로가 막혔다. 이에 따라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집트, 알제리 등 주요 밀 수입국의 식량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직제가 훈령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컨트롤타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내 비서관의 소속과 직제를 규정한 관련 대통령령이 최근 개정됐다. 개정안은 1·2차장 소관 업무와 산하 비서관의 직책이 규정돼 있는 기존 대통령령을 개정해 조문에는 ‘국가안보실장 밑에 비서관을 둔다’고만 남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1, 2차장의 소관 업무나 비서관 직제는 대통령령보다 하위 개념인 훈령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의 경우 개정 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기관 내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훈령은 행정명령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실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자체 판단으로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경제안보나 사이버안보와 같이 새로운 안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안보실도 이에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한을 하위 법령에 내려놓는 것”이라며 “다만 국가안보실 현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늘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등 4개 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돼 있다. 일각에선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유연성이 북한의 취임 후 첫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상대가 뭘 했을 때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회의를 열고 참석자를 정하는 수동적 행태는 새 정부의 접근(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불참한 ‘점검회의’에 대해 야권에서 “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관련 브리핑에서 “도발 수위나 레벨(수준)이 회의의 성격을 규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늘상 하던 비슷한 종류의 방사포였고, 그렇다면 대통령이나 모든 장관이 모여 새롭게 규정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며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도발) 성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향후 절차를 판단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유연한 안보컨트롤타워 시동

    [단독]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유연한 안보컨트롤타워 시동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직제가 훈령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컨트롤타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내 비서관의 소속과 직제를 규정한 관련 대통령령이 최근 개정됐다. 개정안은 1·2차장 소관 업무와 산하 비서관의 직책이 규정돼 있는 기존 대통령령을 개정해 조문에는 ‘국가안보실장 밑에 비서관을 둔다’고만 남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1, 2차장의 소관 업무나 비서관 직제는 대통령령보다 하위 개념인 훈령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의 경우 개정 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기관 내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훈령은 행정명령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실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자체 판단으로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경제안보나 사이버안보와 같이 새로운 안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안보실도 이에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한을 하위 법령에 내려놓는 것”이라며 “다만 국가안보실 현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늘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등 4개 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돼 있다. 일각에선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유연성이 북한의 취임 후 첫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상대가 뭘 했을 때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회의를 열고 참석자를 정하는 수동적 행태는 새 정부의 접근(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불참한 ‘점검회의’에 대해 야권에서 “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관련 브리핑에서 “도발 수위나 레벨(수준)이 회의의 성격을 규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늘상 하던 비슷한 종류의 방사포였고, 그렇다면 대통령이나 모든 장관이 모여 새롭게 규정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며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도발) 성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향후 절차를 판단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北, 어제 코로나로 21명 사망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北, 어제 코로나로 21명 사망

    북한은 14일 전날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17만 4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 환자 수는 52만 4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발열 환자 중 24만 3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 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정치국은 전국적 범위에서 전파 확대되고 있는 전염병 상황을 신속히 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통신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긴급해제하는 예비의약품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문제가 집중토의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 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는 기조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코로나19 방역협력도 당장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 위원장은 “현 상황이 지역간 통제 불능한 전파가 아니라 봉쇄지역과 해당 단위 내에서의 전파상황”이라며 악성전염병을 최단 기간 내에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는 방역사업에서의 당 조직들의 무능과 무책임, 무역할에도 기인된다”고 지적하면서 각급 당 조직 실무자들을 향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다른 나라 선진국들의 방역정책과 성과 경험을 잘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국 당과 인민이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라”고 주문했다. 중국처럼 강력한 봉쇄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실시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그제 6명 → 어제 21명 사망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그제 6명 → 어제 21명 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오미크론 감염 확산과 관련해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고 말했다. 13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17만 4400여명의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했으며 21명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다음날 보도했다. 28만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봉쇄지역 안의 전파라 통제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선진 방역 기법을 배우자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세를 모르는 듯한 발언이다. 지난 12일 하루에 6명이 숨졌다고 전날 보도했는데 하룻만에 세 배 정도 사망자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데일리 NK는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열병식에 동원된 평양상대 학생 10여명이 최초의 집단감염 사례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지난 1일 김 국무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전국으로 흩어져 집단감염이 확산됐다고 평양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핵실험 전 여러 종류 미사일 실험 가능성”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대통령실 “北 주민에 코로나 백신 지원 추진”박지원 “대통령, 대북 백신지원 잘하셨다”북한에서 마스크 없이 대규모 열병식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이 13일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약품이 태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 핵실험 준비돼 있는 것 같아”“다음주 한미정상회담 대비 北 문제 매우 구체적 액션플랜 준비할 것” 대통령실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차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6번 핵실험 했는데 7번째 하면, 단기간으로는 경제가 반응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그것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위기 펀더멘털이 더 큰 구조적 변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尹, 北주민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北 35만명 확진…김정은, 확진 첫 인정 한편 북한은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김정은 “우리 방역체계 허점 있다”“코로나 주동 지역들 봉쇄·유열자 격리”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박지원 “코백스로 北에 빨리 백신 지원”“윤 대통령 제안에 北 신속히 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한 대북 백신 지원을 거듭 제안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및 의약품 지원 방침에 대해 “잘 하셨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는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지원 방침에도 “북한과의 접촉이 용이치 않을 것이며 선뜻 응하려는 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백스를 경유하는 방법도 검토하신다면 어떠실까요”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5월 방미 당시 미국 측에 코백스를 경유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천만 도스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후 유엔과 교황청에서 6천만 도스의 인도적 지원이 거론됐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어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계자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에서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북한에 코로나가 창궐하면 또다시 불행이 온다”며 윤 대통령에게 “백신과 치료제, 주사기 등을 빨리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북한도 윤 대통령님의 제안에 신속히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재임 당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 백신지원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 [속보] 尹 대통령실 “북한,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듯”

    [속보] 尹 대통령실 “북한,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듯”

    “핵실험 전 여러 종류 미사일 실험 가능성”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대통령실이 13일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한 확산되고 있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차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6번 핵실험 했는데 7번째 하면, 단기간으로는 경제가 반응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그것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위기 펀더멘털이 더 큰 구조적 변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尹, 北주민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北 35만명 확진…김정은, 확진 첫 인정  한편 북한은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 국제 사회 북한 코로나 확산세 우려..새 변이 출현 가능성

    국제 사회 북한 코로나 확산세 우려..새 변이 출현 가능성

    북한이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을 발표한 이후 ‘통제 불가능한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2일(현지시간)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지난달 이후 6명이 숨지고 35만명이 감염되는 등 폭발적인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코로나 사망자 6명 중 1명이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확진자 발생을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국제 보건 전문가들은 2600만 북한 인구 중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없거나 극소수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변이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향후 새로운 변종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티븐 모리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제보건정책센터장은 “백신 접종이나 이전 감염으로 후천적 보호책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북한이 ‘통제 불가능한 확산’에 노출됐다”며 “새로운 변이의 (출현)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존 무어 코넬 의대 교수는 “북한이 봉쇄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인명피해가 엄청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 전면 봉쇄 등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는 중국보다도 북한의 사정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은 현재 북한 접경 지대를 보면 봉쇄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코백스(COVAX·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가 배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8만 8800회분을 부작용 우려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 중국산 시노백 백신 300만회분역시 인수를 거부했다고 WP가 전했다. 하지만 중국이나 홍콩처럼 백신 접종이 이뤄진 곳조차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퍼져 전면 봉쇄하는 상황에서 북한으로선 백신 이외의 선택 여지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관계자는 “현재 북한에 배정된 백신이 없다”면서도 “북한이 국가 차원의 백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면 접종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전날 “WHO가 북한 보건성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보고를 WHO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리나 휴먼라이츠워치 선임연구원은 “북한 주민 대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실조와 백신 미접종으로 보건 인프라가 대유행에 대처하기 어렵다”며 “국제사회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모든 인프라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윤 대통령 ‘코로나 백신’ 북한 지원한다…“北과 협의”

    [속보] 윤 대통령 ‘코로나 백신’ 북한 지원한다…“北과 협의”

    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북한의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맞춤 서비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맞춤 서비스”

    이상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지역 균형 발전, 재난 예측·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편리하고 업그레이드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역량을 높여 중앙정부에 의존해오던 과거의 관행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도 기존 생각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사 출신의 이 후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담당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다. 전날 임명된 이 장관은 13일 세종청사에 처음 출근했으며, 취임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으로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 尹대통령 “대내외 경제 여건 급변, 선제 대응…답은 현장에”

    尹대통령 “대내외 경제 여건 급변, 선제 대응…답은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각국 통화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무역수지 적자 전환과 실물경제 둔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와 한국은행 관계자, 민간·시장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과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 보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국민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매우 어렵다”며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걸 바탕으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제는 우리 국민의 삶, 그리고 현장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새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경제 주체들의 정서와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세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의 첫 대외 현장 행보”라며 “경제와 민생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적극적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 다시마 한 조각에 촉촉… 오밀조밀 모양 낸 귀여운 한 끼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다시마 한 조각에 촉촉… 오밀조밀 모양 낸 귀여운 한 끼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념일 다음날에 중요한 기념일, 중요한 기념일 다음날에 특별한 기념일이 네버엔딩 스토리처럼 이어져 화려하게 피어나는 5월의 꽃들처럼 달력에는 울긋불긋한 메모 꽃도 만발한다. 기념일만큼이나 눈부시게 좋은 날씨가 이어지니 나들이라도 안 가면 손해 보는 것 같아 더 바쁘다. 봄나들이에는 맛집 방문도 좋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다면 도시락을 싸서 야외에 나가 돗자리 깔고 봄바람을 만끽해 보는 것도 5월에 해야 할 일이다. 집에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먹밥을 도시락으로 싸 보자. 주먹밥은 말 그대로 주먹으로 쥔 밥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밥을 구성하는 주재료나 양념의 유무, 밥을 뭉쳐 놓은 모양이 다양한데 일단 뭉쳐져 있는 밥을 의미한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는 양념 없이 보리밥이나 쌀밥 등을 뭉쳐서 허기를 면하기 위해 먹었던 대표적인 음식이었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편리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애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밀조밀하게 솜씨를 부려 사랑스러운 도시락으로 완성하기도 한다. 편의점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삼각김밥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주먹밥으로 오니기리, 오무스비라고 부른다. 쥐다(니기루), 뭉치다(무스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우리 주먹밥처럼 소박함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주먹밥이 만들어진 것은 끈기가 있는 품종의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밥이 주재료인 만큼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주먹밥은 밥을 잘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쌀을 깨끗하게 씻어 20분 정도 불린다. 즉석밥에 익숙한 시대라 밥을 지을 때 씻거나 불리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쌀을 깨끗하게 씻어야 밥맛이 더 좋고 쉽게 상하지 않으며 쌀을 물에 불리는 과정이 있어야 찰기와 탄력이 생겨 부드러운 밥이 된다. 나들이 도시락용 밥을 지을 때 다시마 한 조각을 넣어 주면 밥이 식어도 촉촉하게 유지된다. 더워진 날씨로 밥이 상하는 것이 우려된다면 식초, 설탕, 소금을 섞은 촛물을 밥에 넣어 양념하면 촛물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먹밥 속 재료는 수분이 너무 많지 않은 것이 좋다. 반찬을 밥 속에 넣는 것이 불편하면 주먹밥을 만들고 반찬은 따로 곁들여도 된다. 뭉쳐진 주먹밥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김이나 당근, 잎채소들을 사용해 꽃돌이, 꽃순이 주먹밥으로 꾸며도 좋겠다. 5월의 도시락에 어울리게. ●재료: 밥 2공기, 현미밥 2분의1공기, 참치통조림 1통, 소금 약간 ●장식용재료: 당근 약간, 김, 통깨 약간씩 ●만드는 방법 ●레시피 한 줄 팁 속재료는 참치 대신 멸치볶음, 김치볶음, 장아찌류나 나물류 등 있는 것을 활용해 다양한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 ‘추경 국무회의’ 개의 정족수 2명 부족… 文정부 장관 협조로 성사

    ‘추경 국무회의’ 개의 정족수 2명 부족… 文정부 장관 협조로 성사

    과반수 출석 11명 가까스로 맞춰“실용주의 입각한 빠른 의사결정” 권성동, 朴의장에 한덕수 인준 압박“본회의 소집·임명동의안 직권상정”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주재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관련 임시 국무회의는 윤 대통령을 포함해 장관 12명이 참석하며 ‘개의 정족수 11명’을 가까스로 넘겨 성사됐다. 개의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전·현 정권 국무위원의 ‘어색한 동거’도 결국 현실화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용산 청사 1층 로비로 출근하며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을 임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글쎄, 오늘은 일부만”이라고 답해 추경안 의결을 위해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행 국무위원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18개 부처 장관 등 20명으로, 국무회의는 국무위원 과반수(11명) 출석으로 개의할 수 있다. 이어 오전 10시 5분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한 사실을 알리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취임 당일 임명된 7명의 장관을 포함해 9명의 장관이 이날 오전 최종 임명됐다. 같은 시각 국회에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이로써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 없이도 현 정권에서 11명의 장관이 임명되며 국무회의를 ‘자력으로’ 열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후속 임명은 국무회의 이후에야 이뤄졌다. 결국 국무회의 개최 전 개의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대통령실은 비정치인, 정통 관료 출신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국무회의에 참석시키며 새 정부 첫 임시 국무회의를 성사시켰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실용주의에 입각하고 이전 정부 국무위원의 협조를 얻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에서 의장 명의로 인사청문 채택 보고서가 넘어와야 하는데 오후 3시가 조금 안 돼서 왔다”며 “임명해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당초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또 다른 비정치인 출신 장관인 문승욱 산업부 장관도 참석하기로 했지만, 후임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며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임시 국무회의는 용산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후 첫 국무회의로, 윤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이기는 하지만 용산 새 청사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그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첫 수석비서관회의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자유로운 소통을 강조하며 국무회의 형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주요 안건을 통과시키는 회의체가 아니라 국정 현안에 대해 국무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치열한 토론도 좋으니 격의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한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과 임명동의안 직권상정을 요구했다.
  • ‘첫 北도발’ 30여분 만에 점검회의… 대통령실 “국제 평화 위협”

    윤석열 정부 출범 사흘 만인 12일 북한이 전격 도발한 뒤 새 정부는 곧바로 관련 점검회의를 소집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공지 직후 시작된 회의에는 김성한 실장과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북한이 이날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사실을 오후 6시 29분쯤 포착했다고 군 당국이 밝힌 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가안보실은 2시간여 뒤쯤 대변인실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보실 점검회의는 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하며 국가 위기와 관련한 초기 대응의 성격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소집한 점검회의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NSC 소집보다 발 빠른 대응에 방점을 찍고 상황 파악에 우선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가안보실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 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객관적 평가’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다음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맞물려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추후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기존 NSC 역시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 NSC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점검회의를 통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발사체를 ‘미상’이라고 표현했던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북한의 도발에 좀더 강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던 새 정부의 대북 기조와 연관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탄도미사일 발사가 탐지되면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강경한 대북 기조를 강조했고, 취임사에서도 북한 정권에 대한 대화 의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선(先) 비핵화 후(後) 남북협력’을 천명했다.
  • 김정은 첫 마스크

    김정은 첫 마스크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이날 소집된 조선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장에 입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 매체는 그동안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쓴 모습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하지만 이후 김 위원장이 발언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대목에선 다시 마스크를 탁자 위에 벗어 놓은 모습이 보였다. 이 장면에서 나머지 참석자들은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호언장담하던 ‘확진자 제로(0)’가 무너지면서 김 위원장도 결국 마스크를 외면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부하 간부들과 회의할 때만큼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유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감염병을 겁내는 유약한 인상을 피하는 동시에 다른 간부들에 대한 우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주민들에게는 전염병의 심각성을 설파하면서도 본인은 ‘탈(脫)마스크’를 고수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점에서 이런 행태를 언제까지 고수할지는 미지수다. 김 위원장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탈마스크는 위험할 수 있다. 비밀리에라도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코로나19 감염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 국면에서 ‘노(No) 마스크’를 고집했던 일부 외국 정상들도 결국엔 마스크 착용 대열에 합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감염자가 정점에 올랐던 2020년 7월 마스크를 쓰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 코로나 뚫린 北, 또 탄도미사일

    북한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이날 저녁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새 정부 출범 이틀 만에 도발을 감행했다. 열악한 방역·의료 체계로 대규모 사망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19와 무력시위를 연계해 국제사회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의 도움을 물밑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방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상황에서 나온 이날 무력시위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점도 전망이 불투명해진 분위기다. 북한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전격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정치국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 온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며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일치한다고 결론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발열자들’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 이후 2년 넘게 ‘확진자 0명’을 주장했던 북한이 감염 발생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16번째 무력시위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거듭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남한 내에서는 대북 방역 지원도 이슈로 떠올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차원 지원에 대해선 예외로 생각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가 직후 ‘새 정부가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다시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이는 다분히 원론적 입장”이라며 수위를 조절했다.
  •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포착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초대형 방사포로 보고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당일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백신 등 인도주의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은 대남 공격용 무력 도발로 응수한 것이다.국가안보실 점검회의 즉시 개최…안보실장 주재 대통령실은 북한이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 한편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 김정은도 마스크 코로나19 첫 인정, ‘일국 봉쇄’론 대처 안되는데

    김정은도 마스크 코로나19 첫 인정, ‘일국 봉쇄’론 대처 안되는데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팬데믹이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지난 10일 평양 주민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전국적인 봉쇄령”이라고 설명했다는 북한 전문매체들의 보도가 있었는데 첫 감염자 발생이란 중차대한 사태 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 감염 차단을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으로 규정함에 따라 핵실험 등 도발을 자제하고 국제사회에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등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정치국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발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고 전했다. 확진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발열자들이라고 한 점에 비춰 복수일 가능성이 높다.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검사에서 다른 변이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정치국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과 위원 및 후보위원과 함께 국가비상방역부문 간부와 국방성 지휘관들이 방청했다. 참석자들은 긴급 방역대책 논의와 함께 방역으로 인한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정치국은 보건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 방역부문의 무경각과 해이, 무책임과 무능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폐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 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게 하여 당면한 영농사업,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등 숙원사업을 제 기일 안에 손색없이 완성하라”고 해 비상방역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도 높은 봉쇄상황 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사소한 부정적 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라”고 언급, 사재기 현상 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최대 비상 방역체계의 기본 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자는 데 있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악성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 부족, 의지박약”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국은 이런 내용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지시문과 내각 비상지시문을 심의 승인하고 일선에 하달하도록 했다.그러나 중국의 최근 상황에 비추어 북한의 봉쇄 대책으로 감염 사태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나 한국 등 국제사회가 지원하겠다고 표명한 백신도 일절 받아들이지 않아 주민 접종률은 0%다. 최근 중국 내 여러 지역의 빠른 확산세로 150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정도인데, 백신 접종이 전무한 상태에서 국경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지역 이동을 막는 조치만으로 방역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으로 보인다. 의료 인력과 장비, 시설 등도 전반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한과 국제사회가  제공하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한 백신과 의료장비, 방역 대책 경험과 조언 등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책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생산활동을 아예 충단시키고 아파트에 감금하는 수준의 중국과 달리 생산단위, 생활단위 간 사람과 물자 이동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이 조치 역시 시간이 지나면 생산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대혼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 발생 때문에 7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 등 을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오히려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주민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핵실험을 앞당기지 않을까 우려했다. 반면 레이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는 “긴급한 위협은 외국 군대보다 코로나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핵실험이나 미사일시험 같은 것에 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우리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과 관련한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질문에 “(윤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예외로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잔여백신 공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의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으며,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백신 도입량에 비해 사용량이 감소하며 폐기 백신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잔여백신은 화이자 770만 2000회분, 모더나 332만 6000회분, 얀센 198만 6000회분, 노바백스 157만 9000회분 등 모두 1477만 4000회분이다.
  • 李국방 “北 전술적 도발 땐 자위권 차원 강력 대응”

    李국방 “北 전술적 도발 땐 자위권 차원 강력 대응”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북한이 전술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방위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취임식 후 ‘단호한 대응’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에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제가 특별히 더 강성이라거나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당연히 군이 해야 할 의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기습적인 국지 도발 때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 도발이 발생하면 즉각 반격할 것임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이후 국방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전군 주요 직위자회의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방위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해·공 전 영역에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주요 직위자 및 각 군 본부,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의 지휘관들이 참여했다. 이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군 주요 직위자회의를 소집한 것은 최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한반도 안보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어서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난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올 들어 총 15차례에 걸쳐 각종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상태다. 조만간 추가 핵실험도 예상된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후 대북 미사일 탐지 및 요격의 ‘컨트롤 타워’ 격인 공군작전사령부 및 미사일방어사령부를 찾아 항공작전과 미사일방어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 尹 “힘있는 사람만이 만끽하는 자유는 없어”

    尹 “힘있는 사람만이 만끽하는 자유는 없어”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무려 35차례나 언급해 화제가 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자신의 ‘자유론’을 작심한 듯 설파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주재한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헌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본 가치를 저는 자유로 설정한 것”이라며 “우리의 복지, 교육,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이런 것들이 다 자유 시민으로서의 연대를 강화해야 된다는 책무에 따른 것이라는 걸 인식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자유의 양보가 아니다. 복지와 공정한 분배라고 하는 것을 사람들은 자유와의 충돌, 자유의 양보라고 생각하는데, 자유가 양보되면 독재가 존재하는 것이거나 강력한 공권력에 의해 가는 게 아니다. 자유인들의 연대 의식, 자발적 참여, 세금을 내도 나의 책무라는 개념으로 내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가 승자 독식이 되고, 또 힘있는 사람만이 자유를 만끽하는 그런 자유라는 것은 없다”며 “힘이 센 사람들이 자유를 뺏으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서로 연대해 내 자유를 지켜야 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이례적으로 취임사의 내용을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석’한 것은 취임사 속의 ‘자유’가 승자 독식의 ‘신자유주의’를 연상시키면서 ‘분배’나 ‘복지’의 반대 개념으로 인식되는 것을 경계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실제 전날 취임사에서도 윤 대통령은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면서도 “자유는 결코 승자 독식이 아니다. 자유 시민이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모든 자유 시민은 연대해 도와야 한다”고 했다. 앞의 발언만 보면 신자유주의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뒤의 발언은 신자유주의의 폐단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될 만하다. 또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 제가 취임사에서 ‘자유’, ‘성장’ 이런 얘기하고 ‘통합’ 얘기를 안 했다고 하는 분이 많더라”며 “민주주의 정치 과정 자체가 매일매일 국민 통합의 과정이다. 좌파·우파가 없고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이 따로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서도 “어제 취임사에 통합 이야기가 빠졌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있는데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라고 했는데, 거듭 같은 얘기를 한 것이다. 우파 등 특정 진영으로 기울어지는 것처럼 비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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