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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조국 딸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曺 “너무 가혹, 집행정지 신청”(종합)

    부산대, 조국 딸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曺 “너무 가혹, 집행정지 신청”(종합)

    대학 “입시요강은 공적 약속…준수가 중요”조씨 허위서류 제출 논란 조사 착수 1년만의사 면허·고려대 입학 취소에 영향 미칠듯조국, SNS “당락 전혀 영향 없는 경력기재근거로 입학허가·의사면허 취소 너무 가혹”대법, 1월 정경심에 입시비리 혐의 실형 확정입시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결국 취소됐다. 부산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조씨 의사 면허 취소 여부와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사 면허 취소 권한은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부산대가 이날 조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동양대 PC에 대해 증거 능력을 인정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자녀입시 비리 등과 관련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에 반발해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민 제출 서류, 기재사항과 사실 달라”“입학취소문, 당사자에 서면 발송할 것” 부산대는 5일 오후 대학본부 교무회에서 관련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교무회의 결과는 조씨의 허위 서류 제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교육부 요청에 따라 부산대가 조사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에 내놓은 최종 결론이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 직후 “대학이 발표한 입시요강은 공적 약속이므로 대학 스스로 이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종 입학 취소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취소 예정 처분’을 내놓을 때도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 요강에 ‘기재사항과 제출 서류가 다르면 불합격 처리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조씨가 제출한 (의전원 신입생 모집 관련) 서류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달랐다”고 지적했다. 부산대 측은 “모집 요강은 당시 고등교육법과 학칙에 의해 학생들이 준수해야 하며 부산대는 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또 “입학취소처분 결정문은 이날 법률대리인에게 유선으로 우선 통지했으며, 당사자와 법률 대리인에게 서면으로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의전원 학위 취소시 의사면허 취소↑복지부 “교육부 입학취소 통보하면장관 직권으로 의사면허 취소가능”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예정 처분’ 했다. 이후 조씨 본인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청문 절차에 들어갔고, 올해 3월 외부인사인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청문과 관련한 절차도 모두 끝났다. 부산대가 교무회의 결과를 공문으로 보내면 복지부는 3주 이내에 본인 의견을 청취한 뒤 행정절차법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면허가 발급됐더라도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을 졸업하지 못하거나 학위가 취소되면 의사면허 자격요건에 흠결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실제 보건복지부도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입학 취소 통보가 오면 장관이 직권으로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전원 입학이 무효가 되면 후행적으로 일어난 의사면허 취득 요건에 하자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부에서 직권으로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산대가 청문 절차를 거쳐 입학 취소를 최종 결정했듯이 복지부도 당사자인 조씨를 상대로 청문을 진행해야 한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 사전 통지와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산대가 취소 결정을 하기까지 7∼8개월이 걸렸는데 의사면허 취소 절차는 그것보다는 덜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조씨가 부산대와 복지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 본안 소송까지 거치게 된다. 이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조씨 입학 취소와 관련한 찬반 집회가 열렸다.조국 “조민에 의사면허 취소 가혹,공익 비해 불이익 매우 크고 중대”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소송 대리인은 4월 5일자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에 대해 본안판결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이 올린 보도자료에는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결과서에 따르면 문제된 이 사건 경력 및 표창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씨가 1단계 서류전형에서 공인영어성적이 우수해 통과했고 2단계 면접전형은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경력기재를 근거로 입학허가를 취소하고 결과적으로 의사면허를 무효로 하는 것은 신청인(조민)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분”이라면서 “이 사건 처분으로 실현되는 공익에 비교하여 신청인이 입게 될 불이익은 매우 크고 중대하다”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 측은 “만약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지 않는다면 신청인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로 신청인은 더 이상 현 근무 병원에서 의사로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호소했다. 조 전 장관 측은 “부산대는 ‘조민 지원자가 4개의 경력을 지원서에 기재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표창장만 제출했다’고 확인했고 ‘문제된 경력을 기재하지 않았거나 표창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불합격했을 것이라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 자체조사결과”라고 주장했다.대법, 정경심 재판서 PC 증거로 인정정경심측 “위법한 압수 증거능력 없어” 대법원은 지난달 정 전 교수의 별도 입시비리 혐의 상고심에서 “이 사건 PC는 동양대 관계자가 동양대에서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처리할 것을 전제로 3년 가까이 보관한 것”이라며 동양대 PC의 증거능력을 인정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27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당시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정 전 교수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는 이른바 ‘조국 사태’로 검찰이 2019년 8월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년 5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의 확정판결이었다. 재판부는 1·2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동양대 조교에게서 임의제출받은 강사휴게실 PC의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이 위법한 방식으로 PC를 압수해 증거능력이 없다는 정 전 교수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정경심, 징역 4년 실형 확정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함으로써 재산상 이익을 얻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가지 죄명으로 기소됐다. 1심은 정 전 교수의 혐의 가운데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40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역시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유지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취득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가운데 일부를 무죄로 보는 등 1심과 일부 판단을 달리해 벌금과 추징금을 각각 5000만원과 1000여만원으로 줄였다.재판부 “조민 7대 스펙 모두 허위” 재판부는 입시비리 논란의 핵심이었던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조씨의 7대 스펙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어학원 교육원 보조연구원 활동, 부산 아쿠아팰리스호텔 인턴확인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확인서,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확인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확인서 등이다. 이 가운데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활동·논문 등 4개 스펙은 고교 생활기록부에 담겨 조씨가 고려대에 입학할 때 활용됐다. 조씨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지난해 1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한 정 전 교수의 2심 판결 등을 검토한 뒤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했었다. 1·2심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해왔던 정 전 교수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 [속보] 부산대, 조국 딸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조국 “집행정지 신청”

    [속보] 부산대, 조국 딸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조국 “집행정지 신청”

    조씨 허위서류 제출 논란 조사 착수 1년만의사 면허·고려대 입학 취소에 영향 미칠듯입시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결국 취소됐다. 부산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조씨 의사 면허 취소 여부와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사 면허 취소 권한은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부산대가 이날 조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동양대 PC에 대해 증거 능력을 인정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자녀입시 비리 등과 관련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번 부산대 결정에 반발해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의전원 학위 취소시 의사면허 취소가능 부산대는 5일 오후 대학본부 교무회에서 관련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교무회의 결과는 조씨의 허위 서류 제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교육부 요청에 따라 부산대가 조사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에 내놓은 최종 결론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예정 처분’ 했다. 이후 조씨 본인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청문 절차에 들어갔고, 올해 3월 외부인사인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청문과 관련한 절차도 모두 끝났다. 부산대가 교무회의 결과를 공문으로 보내면 복지부는 3주 이내에 본인 의견을 청취한 뒤 행정절차법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면허가 발급됐더라도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을 졸업하지 못하거나 학위가 취소되면 의사면허 자격요건에 흠결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다만, 조씨가 부산대와 복지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 본안 소송까지 거치게 된다. 이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조씨 입학 취소와 관련한 찬반 집회가 열렸다.조국, 페북에 “가혹한 처분, 불이익 매우 크고 중대”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소송 대리인은 4월 5일자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에 대해 본안판결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결과서에 따르면 문제된 이 사건 경력 및 표창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씨가 1단계 서류전형에서 공인영어성적이 우수했고 2단계 면접전형이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경력기재를 근거로 입학허가를 취소하고 결과적으로 의사면허를 무효로 하는 것은 신청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분”이라면서 “이 사건 처분으로 실현되는 공익에 비교하여 신청인이 입게 될 불이익은 매우 크고 중대하다”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 측은 “만약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지 않는다면 신청인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로 신청인은 더 이상 현 근무 병원에서 의사로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호소했다.재판부 “조민 7대 스펙 모두 허위” 재판부는 입시비리 논란의 핵심이었던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조씨의 7대 스펙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어학원 교육원 보조연구원 활동, 부산 아쿠아팰리스호텔 인턴확인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확인서,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확인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확인서 등이다. 이 가운데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활동·논문 등 4개 스펙은 고교 생활기록부에 담겨 조씨가 고려대에 입학할 때 활용됐다. 조씨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지난해 1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한 정 전 교수의 2심 판결 등을 검토한 뒤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했었다.  1·2심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해왔던 정 전 교수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 부산대,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의사 면허도 취소 될듯

    부산대,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의사 면허도 취소 될듯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취소됐다. 부산대는 5일 오후 교무회의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무회의는 조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하는 마지막 절차다. 이날 교무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차재인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 의견 등을 검토했다. 입학 공정관리위원회는 당시 조씨의 입시서류를 전수조사하고 분석한 후 ‘봉사활동 경력과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주요 합격요인이 아니다’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대학본부는“ 2015년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은 허위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으므로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라 입학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후 부산대는 조씨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한 청문회를 지난 1월20일, 2월25일 등 2차례 비공개로 개최했다. 청문은 대학이 처분을 내리기 전에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제출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이다. 부산대는 공정성을 기하고자 외부인사를 청문주재자로 정하고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최근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으며, 이어 이날 교무회의가 열려 조씨의 의전 입학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취소 결정으로 조씨가 취득한 의사면허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의사 자격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가 발급됐더라도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을 졸업하지 못하거나 학위가 취소되면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은 보건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부산대에서 입학 취소 공문을 받으면 3주 이내에 본인 의견을 청취한뒤 면허 취소 처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씨가 부산대나 복지부를 상대로 면허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대학이 발표한 입시요강은 공적 약속이므로 대학 스스로 이를 준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최종 입학 취소 결정 이유를 밝혔다. 대학측은 또 “입학취소처분 결정문은 이날 법률대리인에게 유선으로 우선 통지했으며, 당사자와 법률 대리인에게 서면으로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조씨 입학 취소와 관련한 찬반 집회가 열렸다.
  • [속보] 러 “‘우크라서 러가 핵무기 사용’ 주장은 중상모략”

    [속보] 러 “‘우크라서 러가 핵무기 사용’ 주장은 중상모략”

    “일말 합리적 근거 없이 반러 히스테리 조장”“러·러 동맹에 핵무기·살상무기 공격시 대응”“우크라 사태, 핵무기 사용 기준에 부합 안해”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은 중상모략이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핵무기 사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인사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핵무기 사용을 절대 적용할 수 없는데 근거도 없이 반러시아 히스테리를 조장하기 위해 서방이 꾸며냈다는 것이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제1부대사 드미트리 폴랸스키는 이날 유엔 군축위원회 회의에서 “무책임한 서방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에게서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도발적인 중상모략을 듣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정보유출(핵무기 사용 가능성 주장)은 일말의 합리적 근거도 없고 반러 히스테리 조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국방·안보 정책을 모르는 일반 대중을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폴랸스키 부대사는 이어 “러시아의 핵무기는 러시아와 그 동맹국들에 핵무기나 기타 대량살상무기가 사용된 데 대한 대응으로, 혹은 재래식 무기 공격으로 러시아의 국가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경우 등에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준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나리오에는 절대로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지난달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가안보개념’은 국가의 존립이 위기에 처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었다.러 매체 “우크라가 핵무기 개발하려 해 증거 확보차 러군 자포리자 원전 공격” 같은 맥락에서 러시아 주요 매체들은 지난달 6일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개발하려 했다는 의혹을 잇달아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통신사 스푸트니크는 관련 산업에 밝은 ‘러시아인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군이 지난달 4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개발 시도와 연관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흔적을 지우려던 우크라이나 측과 증거를 확보하려는 러시아군이 충돌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자포리자 원전에서 (핵무기 개발 정황이 담긴) 특정 문건을 열람할 수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파괴공작원, 정찰 집단과 (러시아군의) 충돌은 분명 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4일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 포격을 가해 건물에 불이 나는 바람에 전 세계적으로 우려를 샀다.유엔 사무총장, 러 핵무기 쓸 가능성 경고G7 “러 핵·화학무기 사용 위협 말라” 앞서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한때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핵분쟁 가능성이 이제 가능한 영역으로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선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을 언급했다. 지난달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태세 강화 지시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뼈까지 으스스해질 정도로 오싹했던 상황”이라고 묘사했다.그는 “우연이든 고의적이든 추가적인 전쟁 확대는 모든 인류를 위협한다”면서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장악한 러시아를 겨냥해 “핵시설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생물학, 화학, 핵무기 사용 위협을 하지 말라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연 뒤 성명에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 벨라루스 정권을 포함해 이번 공격의 설계자, 지지자들에게 책임을 묻게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다.
  • 뉴질랜드 카페에 중국인 집단 별점 테러한 이유 알고보니...

    뉴질랜드 카페에 중국인 집단 별점 테러한 이유 알고보니...

    중국의 애국주의는 국경을 초월해 해외 민간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뉴질랜드의 한 카페 메뉴판에 대만 국기를 넣었다 인터넷에서 별점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해 대만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4일 대만 언론들은 뉴질랜드 언론 RNZ를 인용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제공하는 메뉴에 ‘대만샌드위치’를 팔며 그 옆에 대만 국기를 집어 넣었다가 손님으로부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키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코스모 카페를 운영하는 제이슨 박 대표는 ‘대만샌드위치’라는 메뉴 옆에 대만 국기를 그려넣어 구글에서 별점 1개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다양한 나라의 특색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하면서 메뉴에는 해당 국가의 국기를 넣어 식별하기 쉽도록 했다. 메뉴에는 한국 샌드위치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 샌드위치는 없었다.  구글 리뷰에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만 국기 사용이 불편하다며 불평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것으로 사실상 민간인인 카페 주인에게 정치적 입장을 요구한 것이다.  그 뒤, 구글 측은 해당 리뷰를 삭제했다. 이 리뷰가 삭제된 뒤 알 수 없는 8개의 계정이 음식이나 서비스에 대한 언급 없이 별 하나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주인 박씨는 이에 카페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모두 한결 같이 묵묵부답이었다.  박씨는 이번 일로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 대만 국기를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대만인들은 토론사이트에서 ”감동적이다“, ”내가 중국인이라면 메뉴에서 중국 특색 샌드위치가 없다는 것에 더 화가 났을 것이다“, ”소분홍(小粉紅, 애국주의자) 정말 역겹다“, ”대만국기에 알레르기가 있나 보다“, ”정상적인 대만인이라면 쟤네들과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천융사오(陳詠韶) 오클랜드 주재 대만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처장은 ”중국이 줄곧 국제사회에서 (대만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맛있는 샌드위치조차 놓아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주권국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중국)에게 종속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단 하루도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대만의 이름과 국기를 작게 만들 권리가 확실히 없다“고 강조했다.
  • [단독]KT, 국회의원 세 등급으로 차등해 ‘쪼개기 후원금’ 살포

    [단독]KT, 국회의원 세 등급으로 차등해 ‘쪼개기 후원금’ 살포

    KT가 2014~2017년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전방위적 ‘쪼개기 후원’ 당시 국회의원을 3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했던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당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후원받기도 했고 상당수는 구현모 대표 및 KT 직원이 이 사건으로 기소된 시점까지 이를 반환하지 않았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KT 쪼개기 후원금’ 사건에 대한 검찰 공소장 등에는 KT가 어떤 식으로 당시 정치인을 관리했는지 등 쪼개기 후원의 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KT는 의원들을 자사 업무와 연관성에 따라 A등급 32명, B등급 50명, C등급 50명으로 등급을 나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A등급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KT의 현안이 걸려있는 상임위 위원장·간사, 각당 정책위의장 등을 배정했다. KT는 ‘상품권깡’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예산의 60%를 A등급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T 출신인 김성태·송희경·이태규 당시 의원도 A등급으로 관리하며 국회 내 우호여론 조성 등에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맹모(63) 전 KT CR부문장(사장)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A등급 32명 중 30명에게 정치 후원을 해줬다. 2016년 9월 2억 8350만원의 정치후원을 했다”고 진술했다. KT는 A등급에 비해 회사의 이해관계와 연관이 적은 B등급에는 예산의 30%, C등급에는 10%를 각각 후원하는 전략을 취했다. 쪼개기 후원에는 임원 및 그 지인이 대거 동원됐다. 당시 경영전반을 책임지는 ‘실세 자리’인 경영지원총괄 업무를 맡던 구 대표는 2016년 9월 국회의원 13명에게 1400만원의 정치자금을 후원한 혐의를 받았다. KT는 2014년 7월~2015년 11월 사이에 82차례 국회의원 28명의 후원회 계좌에 모두 1억 2300만원을 송금했고 2016년 1월~2017년 9월 사이에도 모두 278차례 국회의원 83명에 모두 3억 149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송금액은 모두 4억 3790만원에 달한다. 한번에 거액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20만~300만원씩 쪼개 후원회 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이었다. 같은 의원에게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수법도 보였다. 2016년 20대 총선이 치러지기 전에는 당선 가능성 큰 의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전략도 짰지만 이 부분은 KT가 총선 판세를 잘못 예측해 계획이 틀어졌다.총선 결과 야당인 민주당이 123석, 여당인 새누리당이 122석을 얻는 등 여소야대 국면이 되자 KT는 부랴부랴 야당 의원을 집중 관리한 정황도 있다. 범죄일람표에는 권 의원이 당시 KT에서 후원금 1500만원을 받아 가장 많은 액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300만원을 받았다가 반환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500만원을 받았고 우상호 의원은 1300만원을 받았다가 1100만원을 반환했다. 박 원내대표도 1100만원을 받았다가 반환했다. 당시 KT는 쪼개기 후원금과 관련한 경찰 내사가 시작되고 언론보도로 논란이 되자 이를 회수하려 했으나 상당수 의원은 여기에 응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약식기소됐던 구 대표 등은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주재로 첫 공판이 열린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KT의 쪼개기 후원 및 정치권 관리 전략이 속속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재 러시아 영사관 건물 외벽에 4일(현지시간) 레이저로 붉은 글씨가 투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살인자에게 돈 주지 마. 석유와 가스 거래 중단하라” 우크라이나 부차와 모티진 등에서의 민간인 학살 의혹으로 러시아에 대한 긴급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수입 금지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날 전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자국과 유럽연합(EU)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를 거부, 결과적으로 푸틴과 러시아를 돕고 있다는 비판이다. 러시아 영사관에 구호를 투사한 시민활동가들의 인식과 한 맥락이다. 실제로 유럽 가스 수요의 40%를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데 독일은 55%로 유럽 국가 가운데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아 제재에 머뭇거린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55~77%는 난방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 조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인들은 공장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온도조절기를 끄고 더 천천히 차를 몰거나,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의 가동 연한을 일시적으로 늘리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단계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를 다시 돌리는 등의 보완책에 찬동했다. 정부는 즉각적인 에너지 금수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를 끊기 위한 노력은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후보호부의 올리버 크리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부차의 잔혹한 사진을 거론한 뒤 “조기에 추가적인 방법을 통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수입 다각화, 비(非)구매, 에너지 절약 등 준금수 조치도 거론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도 이번 학살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과 함께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정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상태다. 크리스티아네 람브레히트 국방 장관은 TV 인터뷰에서 “반드시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EU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완전 금수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반면 리스티안 린드너 재무 장관은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가능한 한 빨리 끊어야 하는 것은 맞는다”면서도 “가스는 단기에 대체될 수 없으며 러시아보다 우리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녹색당 출신의 로베르트 하백 경제 장관도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하룻밤 사이에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트해 연안 국가 및 폴란드 등 독일의 이웃이면서 러시아의 침공과 야욕에 훨씬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은 독일에 압력을 높이고 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독일을 대러시아 제재 강화의 장애물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바르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EU 회의록을 읽어 보면 누구나 독일이 결정적 제재를 확대하는 데 최대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서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의 전면 금수를 위한 일정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금수 조치에 반대하는 나라는 먼저 부차에 와서 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러시아산 가스·석유에 대한 금수 조치는 “강간, 고문, 학살 희생자와 그들의 친척, 우크라이나 국민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 가스 및 석유에 대한 추가 제재에는 찬성하지만 EU의 가스 수입 금지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거명하면서 “푸틴과의 협상에서 무엇을 달성했느냐. 히틀러, 스탈린, 폴 포트와도 협상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와 모티진에서의 학살 만행에도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화(戰禍)를 멈춰 더 이상의 인명 손실을 막겠다는 우크라이나의 절박함을 누구도 탓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난방이나 에너지를 쓸 수 없는 불편을 겪지 않겠다며 러시아 제재에 머뭇거리는 독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본다.
  • [속보] 인수위 “민주당 등 다른 당 공약, 국정과제 포함하는 방안 검토”

    [속보] 인수위 “민주당 등 다른 당 공약, 국정과제 포함하는 방안 검토”

    “국정과제 수립, 7개 분과 보고”“1차로 115개 국정과제·587개 실천과제 취합”“보완…다른 당 공약 필요 범위 내 참고할 계획”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일 다른 당 대선 공약도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한 간사 회의 관련해 “국정과제 수립에 관해 7개 분과의 진행 상황 보고가 있었다. 1차로 115개 국정과제·587개 실천과제가 취합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를 보완하는 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후속 작업에선 새 정부에서 꼭 필요한 과제인데 미반영된 부분이나 국민 건의가 있던 부분·청년 태스크포스 현장 건의·특보자문단 의견·민주당 등 타당 공약도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했다. 원일희 수석 부대변인은 “다른 당 공약은 다른 당 공약이라서가 아니고 기존 선거 과정서 공약했던 항목의 보다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로드맵을 짜면서 여러 관심 가지는 사항을 참고하고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참고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1차 의결액,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제외 360억원대靑 “안보공백 우려는 지속협의”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예비비의 빠른 처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후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시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우려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안보공백 우려 때문에 합참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측에서는 정부·인수위가 360억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거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며 그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을 제시했다. 이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한 360억원을 가량을 일단 집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정부측 설명이다. 다만 추후 조율 과정에서 360억원 액수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요청한 496억원 중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추가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중국, 우크라에 사이버 공격” 英 보도에…中 “허튼소리” 분노

    “중국, 우크라에 사이버 공격” 英 보도에…中 “허튼소리” 분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 등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는 의혹이 영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부처의 웹사이트 수백 곳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SBU 관계자는 더 타임즈에 “중국의 해킹 시도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시작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하루 전인 2월 23일 정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더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해킹 공격 대상에는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와 국방부, 국립 은행, 철도국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방부를 포함해 60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수천 건의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조사를 하거나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밝힌 것은 더타임스의 보도가 완전히 허튼소리로,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동안 중국 관련 보도를 고의로 왜곡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우리는 이 신문의 잘못된 방법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 中, 상하이 대규모 봉쇄령 9일째 속.. EU “우리 국민 건들지마”

    中, 상하이 대규모 봉쇄령 9일째 속.. EU “우리 국민 건들지마”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에 대한 대대적인 봉쇄가 8일째 이어지면서 상하이 주재 유럽 연합국가들이 자국민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이목이 집중됐다. 상하이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은 지난 3일 주상하이 유럽연합국가를 대표해 이 지역에 거주 중인 유럽 연합국 국민에 대한 중국 당국의 지나친 격리 지침 강제를 해제할 것을 내용으로 한 공식 서한을 공개했다.  유럽연합 22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등 국가들을 대표해 공개된 이 서한은 상하이가 지난 2020년 후베이성 우한에 대한 대규모 봉쇄를 강행했던 당시 우한을 점점 닮아가고 있다는 우려 속에 공개돼 더 큰 파장을 불러오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서한에는 최근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후 가족과 강제로 분리돼 격리된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국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담긴 상황이다.  실제로 인구 2500만 명의 초거대 도시 상하이가 9일째 전면 봉쇄되면서 상하이의 한 병원 어린이 병동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를 부모와 강제로 분리해 격리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상하이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 측은 ‘유럽 연합 국민을 가족들과 강제로 분리해 격리하는 대신 가족들과 함께 자택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당 서한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모와 자녀를 분리해 격리해서는 안 된다 △무증상 또는 경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칸막이 시설 등을 설치해 자가 격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 제공 △본인이 직접 확진되지 않은 단순 밀접 접촉자의 경우에는 무단으로 격리를 강제해서는 안 된다 △자가 격리 중 유럽연합국 국민이 원하는 때에 긴급 의료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격리가 확정된 유럽연합국 국민의 격리 기간 중 반려동물에 대한 적절한 후속 돌봄 지원서비스를 약속하라는 등의 6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하지만 해당 요구 사항이 담긴 서한이 공개된 직후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유럽 국가 국민에 대한 요구 사항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럽연합국의 요구를 두고 지나치고 황당한 요구라고 비판한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국민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를 요구한 것에 문제가 없다며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유럽연합국이 공개한 서한 내용 중 응급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는 표현 대신 ‘요구한다’는 문구가 등장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누리꾼은 “점령군처럼 행동하는 유럽국가들은 여전히 상하이를 점령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들은 이 위중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요청한다는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고 당당하게 요구한다는 표현을 썼다. 유럽연합국 영사관의 요구가 너무 지나쳐서 황당하며, 기회에 중국을 떠나서 다시는 상하이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타국에 체류 중인 중국 국민의 구조를 위해 우리 대사관이 나서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행동”이라면서 “우리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그들의 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교민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업무이지 않느냐”면서 대립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최근 최대 감염 중심지가 된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째 도시를 봉쇄했지만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은 가장 심각한 흐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오미크론 감염 파도를 계기로 중국인 사이에서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앞으로도 한 동안 이 기조에 근본적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尹 “우린 머슴”… 국정과제 1차 초안에 공약 대거 넣었다

    尹 “우린 머슴”… 국정과제 1차 초안에 공약 대거 넣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초안 보고를 시작으로 국정과제 도출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연달아 인수위 내부 구성원에 대한 당부와 단속 메시지를 냈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 1차 초안에는 공약의 상당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획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 업무 인수인계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하다.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고 국민의 머슴”이라면서 “국정과제를 잘 선정하고 그 과정에서 공약들이 빨리 이행되도록 공약의 배경이나 검토한 전문 분야를 인수위에 잘 전달해 달라”고 했다. 기획위는 선거 공약을 국정과제에 연계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윤 당선인은 11명의 청년 기획위원을 향해 “청년 기획위원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대통령실·내각·정부기관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도 청년들이 관여하고 참여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분과별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보고받는 인수위 제4차 전체회의 자리에서 “인수위는 청와대로 가는 징검다리가 아니다.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다”라며 ‘인사 줄 대기’를 경고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민생 현안인 원자재 수급 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를 돕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수단들, 예를 들어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 같은 공공요금의 한시적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와 같은 대책 등 다른 방법을 창조적·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위원장은 전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차 국정과제 초안과 관련해 “완성본이 100이라 치면 이제 겨우 10 정도”라고 밝혔다. 국정과제로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해 온 코로나19 극복·시장경제 활성화·국민 통합·지역균형발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공약 사항은 빠지는 내용 없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전했다.
  • ‘집무실 예비비’ 밀당… 文정부, 310억만 우선 집행 가닥

    ‘집무실 예비비’ 밀당… 文정부, 310억만 우선 집행 가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의 국무회의(5일) 상정이 보류됐다. 정부는 추후 원포인트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310억원가량의 예비비를 편성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음달 10일 취임에 맞춰 윤 당선인이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대통령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에 대한 행안부·기획재정부·국방부·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이 요구한 예비비 소요액을 기관별로 검토했다. 행안부는 “검토 결과 큰 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안보와 관련된 위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못 박았다는 점에서 이번 주 후반 의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인수위와 국방부, 행안부, 대통령 경호처 등은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어떻게 편성할지를 두고 실무 협의를 했다. 1차 예비비는 당선인이 애초 제시한 496억원에 못 미치는 310억원대로 공감대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국방부의 합참 청사 이전에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에 252억원, 경호처 이사에 99억원,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에 25억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윤 당선인이 제시한 예산 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에 필요한 310억원을 일단 집행하고, 이번 달 한미연합훈련 관련 합참 등의 이전 비용은 추후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안보 공백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청와대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가 잡힌다 하더라도 인수위에서는 오는 5월 10일 ‘용산 시대’를 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후 검토를 거치면서 현재 310억원대인 예비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청와대에서는 여전히 예비비 내역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윤 당선인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했다.
  • 안철수 “어린이집 자가진단키트 지원 중단은 정말 잘못”

    안철수 “어린이집 자가진단키트 지원 중단은 정말 잘못”

    “자료 받아보니 복지부 소관 어린이집,예산 부족에 4월 둘째주부터 지원중단”학교는 교육부 예산으로 진단키트 지원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4일 “학교는 교육부 예산이 확보돼서 자가 진단키트가 지원이 되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정말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초기 창궐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내려가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대선 후보 출마 기간에도 의료 봉사 활동을 했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7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제5차 보건의료분과 회의)를 주재하며 “자료를 받아서 보니 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은 예산 부족으로 4월 둘째주부터 자가진단 키트 지원이 중단된다고 돼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별히 보호해야 할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보호 대책,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 어린이집과 학교에 대한 보호 대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현재 정부의 정책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하나씩 들여다보고 특히 취약계층이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 특위는 이후에도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새 정부 출범 후에는 별도 추진 기구를 가동해서 이번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 정부 정치방역 대신 과학방역할 것”“코로나 장기화, 정신적 우울증 다뤄야” 안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향후 특위 활동 목표와 관련해 “현 정부의 정치방역 대신에 과학방역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경제손실을 보신 분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상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 환자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확보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음 팬더믹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우울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수위와 정부 모두에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사회와 개인이 코로나19 극복 이후에 겪게 된 정신적 후유증에 대한 대비가 지금부터 필요하다”면서 “일명 ‘코로나 블루’, 즉 장기간 코로나 국면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우울증 문제도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보통 심각한 재난이나 팬데믹 이후에 몇 년 내로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보고가 있다. 어쩌면 이번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며 중장기적 대비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현 정부가 2년간 해내지 못한 것, 우리가 50일 안에 그것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보기를 바란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과 투자유치비법 공유…컨설팅 서비스

    경기도, 31개 시·군과 투자유치비법 공유…컨설팅 서비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투자유치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앵커 기업(기업과 지역 산업계를 이끄는 선도기업)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다양한 민간투자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 분석 등으로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투자유치 방법을 활용해 시·군의 투자유치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도의 광역 산업육성전략과 시·군의 중점산업 성장전략을 접목함으로써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은 1단계 ‘사업 타당성 분석 서비스’, 2단계 ‘개발·제조 프로젝트매니저를 활용한 투자유치 동행 서비스’, 3단계 ‘실효성 있는 투자 자문보고서 제공 서비스’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신용평가정보기관을 통한 투자 의향 기업의 재정 분석과 전문 투자자를 통한 사업계획의 적정석 분석 등을 지원해 시·군이 추진 중인 투자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전문 프로젝트매니저(PM)를 시·군과 연계시켜 사업 초기부터 시군별 산업발전전략에 맞는 국내외 선도기업을 발굴하고,기업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각 시·군 투자유치 사업부서에 사업별 투자 타당성 등을 담은 자문보고서를 제공해 쟁점 최소화 등 성공적인 투자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투자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서비스단’을 운영하고 연간 2회 시·군을 찾아가 부단체장 주재로 투자유치 정기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특정 사업에 대한 사전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산업전문가와 경기도 투자유치자문위원 등의 전문적인 자문도 활용할 방침이다.
  • “도시가 묘지로 변하기 전에…” 교황, 키이우 방문 검토

    “도시가 묘지로 변하기 전에…” 교황, 키이우 방문 검토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1189명, 부상자는 1901명. 40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시민이 외국으로 탈출했고, 남아있는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도시 전체가 묘지로 변하기 전에 무력 침략을 멈춰야 한다”고 기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도 키이우(키예프)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몰타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우크라이나 정치·종교계의 방문 요청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그렇다. 협상 중이다”고 긍정한 뒤,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교황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비행기에 탑승하고 내릴 때 걸어서 올라가는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교황은 좌골신경통으로 기내에서 이동 시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해외 순방 비행기에 걸어서 탑승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황청은 “불필요한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대표하는 스비아토슬라프 셰브추크 상급대주교와 안드리 유라쉬 교황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침공 우려가 고조되던 2월 중순 교황의 방문을 요청했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지난달 교황에게 서한을 보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교황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 침공 속 ‘反戰’ 국제 미술전에서 한국 화가 1등 상

    우크라 침공 속 ‘反戰’ 국제 미술전에서 한국 화가 1등 상

    지난 2~3월 반전을 주제로 열린 ‘Anti-WAR 2022’(UN산하 온라인 미술 국제 콘테스트)에서 한종엽(75) 전 그리스 한인회장이 1등과 3등 상을 수상했다. 2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캐나다 주재 Diversia Exhibizone 주최로 국제적인 온라인 미술 판매 플랫폼인 Biafarin Online Exhibition에서 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높은 관심속에 개최됐다. 한 전 회장이 1등 상을 수상한 작품 ‘AND OR END’는 가로 115cm 세로 80cm 크기(Oil & Acrylic on Canvas)로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의 파괴와 복구’를 상징했고, 3등 상을 차지한 ‘ENDLESS’는 가로 140cm 세로 100cm로 전쟁의 절박함을 잘 표현해 주최측의 컨셉을 잘 살린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한 전 회장은 서울예고를 거쳐 1969년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대한민국 국전(22회)에 입상하며 화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9년 나폴리에서 개최 된 국제 회화 콘테스트에서 ‘이탈리아 2000’을 출품해 최고상을 수상하며, 유럽에 한국 화가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유럽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며 한국 미협의 해외 미술 교류와 북한 미술의 해외 교류전에 많은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사단법인 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대전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을 수여 받은 현역 해외 화가이다.한 전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품 제목을 ‘And or End’라고 했다”면서 “1등 상 작품에서 군인이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아기’가 아니라, ‘알수 없는 우리의 미래’를 상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위정자들의 욕심이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를 알수 없는 상태에서 엉뚱한 제3의 피해자가 까닭없이 희생된다는 현실을 고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등 상 작품은 세계의 반전 운동 본부에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 황무성 성남도개공 前사장 “이재명 지시라며 사표 내라더라”

    황무성 성남도개공 前사장 “이재명 지시라며 사표 내라더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재판에 나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시로 사직 압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자신은 ‘바지사장’이었고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실세였다고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1일 업무상 배임과 뇌물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17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2013년 9월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절반 남겨둔 2015년 3월 사직한 황 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황 전 사장은 사직서 제출 경위와 관련해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인쇄한 사직서를 가져와 (내가) 서명했다”면서 “시장님 지시로 유동규 본부장이랑 다 이야기가 됐으니까 사표를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직을 요구받은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2014년 3∼4월에도 그런 일이 있었고 2014년 12월 말부터 유한기 전 본부장이 (사표를 받아오라고) 닦달을 당한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4월 사직 요구 때는 충성맹세를 하라는 의미에서 (사직서를) 시청 쪽에 내라고 하더라”며 “말을 잘 따르겠다는 의미 아니었겠나”라고 덧붙였다. 황 전 사장은 성남시장 뜻과 달리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에 대형 건설사를 포함시키려고 해 사직 압박을 받게 됐다고 추측했다. 2015년 2월 대장동 공모지침서에는 대형 건설사 참여를 배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변호인 측에서는 황 전 사장이 당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어 유한기 전 본부장이 사퇴를 권유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황 전 사장은 “핑계로 한 얘기라고 생각된다”며 “그 얘기를 꺼내면 날 그만두게 하기 쉬운데 왜 늦게까지 붙잡고 있었겠느냐”고 일축했다. 황 전 사장은 이날 재판에서 자신을 ‘바지사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날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사업을 편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세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측근이었던 유동규 전 본부장이었다는 뜻이다. 황 전 사장은 “유 전 본부장은 선임 본부장인데도 사장 주재 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엄청난 권한을 시청 쪽에서 줬다”고 말했다. 자신의 의사와 다른 내용을 유 전 본부장이 상신해 결재하거나 유 전 본부장을 건너뛰고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을 만나는 것이 어려웠다는 증언도 했다. 이 전 후보와 정 전 실장은 황 전 사장의 사퇴 종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한 달만에 다시 열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유가·먹거리 등 패키지 대책 나올까

    한 달만에 다시 열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유가·먹거리 등 패키지 대책 나올까

    정부가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가 물가 대책을 내놓는다.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먹거리와 통신 분야 물가 대책도 함께 나올지 주목된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은 오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현 정부가 물가와 관련해 장관급 회의를 여는 건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회되자 박근혜 정부 때인 2017년 1월 이후 5년만에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장관급 회의가 열리는 만큼 무게감 있는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인하율이 법정 최고치인 30%로 확대된다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574원으로 내려간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이 줄어든다. 유류세 탄력세율까지 함께 조정하면 기존 유류세(ℓ당 820원) 대비 37% 인하까지 가능하다. 가공식품·외식과 농축수산물 물가 대책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지난 1일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의 경우 4월에도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마트 등 업계 할인행사를 계속 추진해 서민층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통신 분야 물가 대책도 정부가 준비 중이다. 통신사 간 경쟁을 유도하고 알뜰폰 도매대가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다. 한편 오는 5일엔 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2011년 12월(4.2%) 이후 10여년만에 4%대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속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 오는 4일 전체 윤곽 드러낸다

    [속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 오는 4일 전체 윤곽 드러낸다

    “기획조정분과 각 분과서 초안 취합중”“우선순위 조정 등의 작업 계속”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이 오는 4일 윤곽을 드러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기획조정분과가 각 분과에서 작업한 국정과제 초안을 취합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4일 인수위 전체 회의서 취합된 초안이 가공 전 형태로 공유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이 초안을 바탕으로 다음주부터 분과 간 협의·기조 분과에서의 조율·국정과제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작업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주재하는 분과별 업무보고 방식을 재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롭게 토론하자는 취지다. 신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저녁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하든지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당선인의 의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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