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재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육사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체험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참모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음모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104
  • “아빠, 우린 외식 안해요?”… 외식 물가 30년 만에 최고치

    “아빠, 우린 외식 안해요?”… 외식 물가 30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둔화했다. 다만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에 3.7%, 3월에 4.1%, 4월에 4.8%, 5월에 5.4%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6월과 7월엔 각각 6.0%,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8월 상승률은 5.7%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으며, 9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두 달째 내려갔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이 석유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세는 7월에 굉장히 높은 수준이었고,이후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9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한 데는 국제유가가 한풀 꺾인 영향이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6.6%,가공식품은 8.7%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7% 올랐다. 석유류 상승률은 지난 6월 39.6%로 정점을 찍은 뒤 유가 하락에 7월 35.1%,8월 19.7%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경유(28.4%)는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지만,휘발유(5.2%) 상승률은 상당 폭 둔화했다. 공업제품의 전체 물가에 대한 기여도 역시 전월 2.44%포인트에서 2.32%포인트로 하락했다. 다만 가공식품은 8.7% 올라 전월(8.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채소류·외식 고공행진…배추 95%↑·무 91%↑ 농산물 가격 역시 채소류(22.1%)를 중심으로 8.7% 상승했다. 특히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추(95.0%)와 무(91.0%)가 큰 폭으로 올랐고, 파(34.6%)와 풋고추(47.3%)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축산물은 3.2%,수산물은 4.5%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6.4% 올라 전월(6.1%)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상승률로는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9.0%로 1992년 7월(9.0%) 이후 3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치킨(10.7%), 생선회(9.6%)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 관리비(5.4%) 등 외식 외 서비스도 4.5%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14.6% 상승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전월(15.7%)보다 오름 폭이 둔화했다. 다만 10월에는 전기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재차 오름세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환율 역시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전월 대비로 봐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올랐다. 이로써 9월까지 작년 누계 비 물가 상승률은 5.0%를 기록해 이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어운선 심의관은 “석유류와 채소·과실 등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환율 상승이 만만치 않으니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은 5% 초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5% 오르며 전월(6.8%)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5%로 전월(4.4%)보다 상승세를 키웠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4.1% 올라 전월(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2008년 12월(4.5%) 이후 최대다. 한은 “물가 내년 초까지 5~6%대 오름세…환율 리스크 커” 이날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한은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6%)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전월(5.7%) 보다 소폭 낮아졌다”며 “그러나 근원물가가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 경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도 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측 물가압력을 반영하는 개인서비스물가는 상당기간 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러-우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한다”고 설명했다.
  •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부산엑스포’ 유치 뛰는 총수들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부산엑스포’ 유치 뛰는 총수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주요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바르샤바 총리실을 찾은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 한국의 모든 국민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인연도 있다. 구 회장은 이어 4일에는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구성원들을 격려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이달 말쯤 최태원 회장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국이 한 표씩 행사해 개최 도시를 정하는데, 아프리카 회원국은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이라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표심 공략에 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다. 최 회장은 일단 오는 19~21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SK그룹의 ‘CEO 세미나’를 주재한다. 재계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논의하는 단계로, 최 회장의 일정이 어려우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대신 아프리카 주요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파나마 대통령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발칵 뒤집힌 日… 5년 만에 주민 대피령

    발칵 뒤집힌 日… 5년 만에 주민 대피령

    일본은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하자 격앙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폭거로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일본) 안보에 중대하고도 임박한 위협이자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했다”며 “미사일 낙하로 인해 우리나라 영역에서 피해가 예상되지 않아 자위대에 의한 파괴 조치는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7번째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탄도미사일 비행 경로에 있는 지역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으로 미사일 발사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방송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고 최북단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주민에 대해 “건물 안에 있거나 지하로 대피하라”는 경보를 내렸다. 선박과 비행기 등의 피해 상황은 없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 도호쿠 지역 상공을 통과하자 도호쿠신칸센 일부 구간이 안전 확인을 위해 운행이 잠시 보류됐다 재개되기도 했다. 삿포로시의 지하철 운행도 잠시 중단됐다. NHK 등은 정규 방송을 끊고 대피 경보를 전달했으며 일부 신문은 호외를 발행했다. 미국 백악관 NSC는 3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제 안전 규범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또 NSC는 “미국은 동맹국 및 유엔 파트너와 함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능력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軍, F15K 띄워 ‘JDAM’ 2발 정밀폭격 훈련

    軍, F15K 띄워 ‘JDAM’ 2발 정밀폭격 훈련

    대통령실은 4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개최한 NSC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해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NSC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으며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 문답을 마친 뒤 회의 중간에 참석해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 가기 위한 협의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 관련 한미·한일 양자 간, 한미일 3자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김 실장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통화해 한미일 공조를 통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도발 가능성을 추적·감시하는 것에 더해 한미 공군의 한국 공군 소속 F15K 4대와 미 공군 소속 F16 4대가 공격편대군 비행으로 대응했다. 이 가운데 F15K에서 발사한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2발을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의 가상 표적에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도 실시했다. 합참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태풍 앞두고 골프”, “전시 행정”… 정쟁으로 끝난 ‘힌남노’ 국감

    “태풍 앞두고 골프”, “전시 행정”… 정쟁으로 끝난 ‘힌남노’ 국감

    태풍 ‘힌남로’로 인한 인명 희생과 포스코 피해를 둘러싸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정쟁 일변도로 흘렀다. 일부 의원에게서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는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집중 겨냥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강덕 포항시장만 추궁했다. 힌남로 피해의 원인을 두고 각각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국민의힘은 최 회장에게, 민주당은 이 시장에게 책임을 몰아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포스코 대응 일지를 제시하며 “8월 30일부터 단 한번도 태풍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며 “9월 5일에는 한가롭게 미술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최 회장을 비난했다. 이 의원이 “올해 포항제철소에 몇번 방문했나”라고 묻자 최 회장은 “3번 방문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내가 알기론 한 번”이라고 응수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최 회장에게 “태풍이 상륙한 9월 6일 왜 포항 현장에 없었냐”면서 “태풍에 대비해 포스코의 재난대책본부가 가동 중이었던 9월 3일 골프를 치러 간 게 말이되는 이야기냐. 책임져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에 최 회장은 ”최종 책임은 회장이 지는 게 맞지만 매뉴얼에 따라 재난에 대응한 것“이라며 ”일주일 전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고 태풍 전날부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을 가동 중지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뻔뻔하다. 정신 차리라“고 최 회장을 호통을 치기도 했다. 장 의원은 ”포스코 재가동이 늦어지면 하청업체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며 최 회장에게 포스코 하청업체 회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만희 의원은 최 회장의 위증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스코 측에 ‘최 회장의 포항제철소 방문 일지’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민주당 질의는 이 시장에게 집중됐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하천 관리의 총체적인 책임은 포항시에 있는 것인데 왜 포스코에 책임을 물으려고 하나“고 ‘포항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문 의원이 ”하천의 단면적이 줄어든 게 (냉천 범람의) 결정적 이유“라고 하자 이 시장은 ”친수공간 사업을 하기 전보다 단면적은 늘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 의원은 ”보고서는 31~44% 정도 줄었다고 돼 있다“고 되받았다.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하천 범람이 기업 책임이냐. 포스코는 세금을 많이 낸 죄 밖에 없다“며 ”(냉천 범람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한 이강덕 시장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시장은 ”친수사업으로 통수량을 늘렸다. 수백년 빈도의 강우까지 대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대응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도 ”경북도가 홍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으면 (환경부가) 홍수 범람지도를 만들 때 시장은 당연히 냉천을 넣어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이 시장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이 시장은 ”98년 태풍 예니와 비교하면 힌남노의 4시간 집중 강우량이 2배나 많은데다 만조까지 겹쳤다“면서 ”포항 뿐만 아니라 전국 하천에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국회에서) 책임 소재만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뭘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 지하주차장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냉천 범람 원인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NSC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한미·한일 외교장관 “안보리 대응 등 공조”

    NSC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한미·한일 외교장관 “안보리 대응 등 공조”

    대통령실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개최한 NSC에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해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NSC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으며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 문답을 마친 뒤 회의 중간에 참석해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 가기 위한 협의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 관련 한미·한일 양자 간, 한미일 3자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김 실장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통화해 한미일 공조를 통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IRBM 세부 제원 분석과 함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행위는 한미 동맹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세일즈맨 되겠다” 尹, 중기·벤처기업인과 오찬

    “여러분의 세일즈맨 되겠다” 尹, 중기·벤처기업인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이 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기업이 크는 것이 나라가 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해야 국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모든 국가 정책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자주 만나면 기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정부도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 순방 때 이들 기업이 참여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당시 한미 정상 간 회동 일정이 변동되며 불참한 바 있다. 이날 오찬은 당시 행사에 부득이 불참했던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해외 순방 때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자주 모시고 가겠다. 제가 여러분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 기업들은 “정부 (해외) 행사에 기업들이 초대를 받으면 외국에서도 한국 정부가 보증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갖게 돼 더욱 신뢰하게 된다”고 화답했다. 오찬에는 일반 제조업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해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북한, 日 통과 중거리 미사일 발사…NSC “강력 규탄”(종합)

    북한, 日 통과 중거리 미사일 발사…NSC “강력 규탄”(종합)

    북한이 4일 일본 열도를 넘어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 비행거리는 4500여㎞, 고도는 970여㎞,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 17배)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IRBM 발사는 지난 1월 30일 이후 247일, 약 8개월 만으로 최근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은 전략적 도발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미사일은 지금까지 북한이 정상 각도(30∼45도)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가장 먼 거리를 날아가 도발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일본은 이 미사일이 도호쿠(東北) 지역 북단 아오모리(靑森)현 인근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IRBM 화성-12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비행거리 4500여㎞는 화성-12형의 최대 사거리로 분석되는 만큼, 정상 각도로 발사해 최대 사거리와 재진입체 성능을 검증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행거리 4500㎞는 한반도 유사시 미 전략자산의 발진기지인 태평양 괌을 북한에서 직접 타격하고도 남는 거리다. 평양에서 미국령 괌까지의 거리는 3400여㎞다.일본 당국은 미사일 비행거리 4600㎞, 최고 고도 1000㎞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합참 발표와 차이가 났다. 이는 IRBM 비행거리상 한국 이지스함과 탄도탄레이더 탐지 범위를 벗어났고, 일본의 탐지자산이 낙하 거리와 가까워 100㎞를 더 탐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구 곡률을 고려하면 탄착지점에 가까워야 더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북한은 올해 1월 30일과 2017년 5월 14일·9월 15일 등에 화성-12형을 발사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017년 5월에는 고각으로 발사해 비행거리가 각 800㎞, 700㎞ 수준이었고 2017년 9월에는 3700㎞를 날아가 정상 각도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NSC “국제평화 위협 중대 도발”…ICBM·핵실험 가능성도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NSC 참석자들은 북한의 IRBM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해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또 우리 군과 한미 연합자산이 최근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을 즉각적으로 탐지·추적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도 확인했다. NSC 도중에 회의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국정감사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앞으로 “우리 군의 대북 억제력 강화 움직임을 빌미로 미사일 시험 발사 등 계획된 수순에 따라 도발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핵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의 후속 조치와 체제결속 차원에서 국제정세 상황 판단 하에 ICBM 시험발사 또는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미는 북한의 이번 도발 후속 조치로 미군 전략자산 전개와 탄도미사일 실사격 등의 대응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9번째다. 북한은 최근 SRBM 발사에서 비행 고도, 거리, 속도 등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 평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동시 운용 능력을 강화해 한국의 방어체계를 뚫기 위한 목적에 도발 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진, 美·日 외교장관 통화…대응방안 논의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연달아 통화를 갖고, 이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며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최근 한미 정상이 런던·뉴욕에서 회동해 협의를 가진 것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박 장관은 하야시 대신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여 태평양에 낙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총수들,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유럽 공략한다..부산 엑스포 총력전

    총수들,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유럽 공략한다..부산 엑스포 총력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주요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바르샤바 총리실을 찾은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 한국의 모든 국민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인연도 있다. 구 회장은 이어 4일에는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장을 LG 친환경 미래차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일궈 낸 구성원들을 격려한다.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이달 말쯤 최태원 회장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국이 한 표씩 행사해 개최 도시를 정하는데, 아프리카 회원국은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이라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표심 공략에 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다. 최 회장은 일단 오는 19~21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SK그룹의 ‘CEO 세미나’를 주재한다. 재계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논의하는 단계로, 최 회장의 일정이 어려우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대신 아프리카 주요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파나마 대통령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尹 “北 무모한 도발, 결연한 대응 직면”···감사원 文조사에 “언급 적절치 않아”

    尹 “北 무모한 도발, 결연한 대응 직면”···감사원 文조사에 “언급 적절치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무모한 핵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북한에서 또 4000km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오전 9시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시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추진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그런 기관“이라며 “거기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상 규명을 강조해 왔는데 진상 규명 과정에서 그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반적인 원칙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감사원 자체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선 ‘성역 없는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고 그리고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점차 뚜렷해지는 경제위기 신호에 대해서는“미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조야에서도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임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성장 동력도 계속 살려가면서 잘 챙겨가겠다”고 했다.
  • [속보] 尹 “北 무모한 핵도발, 국제사회 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

    [속보] 尹 “北 무모한 핵도발, 국제사회 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을 향해 “무모한 핵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또 4000km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개최한다”며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당국도 이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 광주에 점점 무게 실리는 AI 영재고 설립

    광주에 점점 무게 실리는 AI 영재고 설립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를 AI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인공지능(AI) 영재고가 광주에 세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AI 영재고 설립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직접 과기부 장관에 검토를 지시했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지 내에 고등학교를 설립해 GIST와 연계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예상 부지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다음날인 29일에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출근길에 또다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해 더욱 더 광주 설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에서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초중등 과정이 없어 이른바 인재 양성 사다리가 단절된 상황이라고 광주시는 진단했다. AI 영재고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지역 공약에 포함됐으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 측 화답도 있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설립 타당성, 절차, 방법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시교육청에서 설립·운영하는 공립보다는 국립 형태 학교 설립을 바라고 있다.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선례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기술원법에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과학영재학교)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해 GIST 부설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광주외에도 충북에도 같은 공약을 내세운 바 있어 충북과의 유치경쟁이 예상된다. 국가 AI 혁신거점 광주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AI 기업 유치 성과 등 인프라 면에서는 한 발 앞서가는 모양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당수 지역에서 과학고, 영재고가 별도로 운영 중인데 광주에서는 과학고가 영재학교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는 특히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영재고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다 본능’ 되살리는 이재명

    ‘사이다 본능’ 되살리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안 자제해 왔던 대여 강경 발언을 ‘봉인해제’하며 잠재웠던 ‘사이다 본능’을 되살리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이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본격적으로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공세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나. 욕하지 않았나. 적절하지 않은 말 하지 않았나”라며 윤 대통령의 뉴욕 순방 당시 ‘비속어 발언’을 직격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해당 발언을 처음 보도한 MBC를 향해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쉽게 하는가”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민생 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직접적인 대여 공격 및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해 왔다. 이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한편 여권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단골 공격 소재로 삼으면서 국회가 정쟁화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비켜 가기 위한 복안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발언이 여권에는 또 다른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직격하고 나서자, 국민의힘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역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소장에 공모자로 적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이 대표 사퇴까지 촉구하면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공모’를 적시했다는 것은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언론 선동과 의회 폭거로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향한 진실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169석이라는 숫자로도 이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 ‘사이다 본능’ 되살아난 이재명...與, ‘성남FC’ 의혹으로 맞불

    ‘사이다 본능’ 되살아난 이재명...與, ‘성남FC’ 의혹으로 맞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안 자제해왔던 대여 강경 발언을 ‘봉인해제’하며 잠재웠던 ‘사이다 본능’을 되살리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이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본격적으로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공세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나. 욕하지 않았나. 적절하지 않은 말 하지 않았나”라며 윤 대통령의 뉴욕 순방 당시 ‘비속어 발언’을 직격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해당 발언을 처음 보도한 MBC를 향해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쉽게 하는가”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민생 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직접적인 대여 공격 및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해왔다. 이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한편, 여권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단골 공격 소재로 삼으면서 국회가 정쟁화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비껴가기 위한 복안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발언이 여권에게는 또다른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직격하고 나서자, 국민의힘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역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소장에 공모자로 적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이 대표 사퇴까지 촉구하면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검찰이 공소장에) ‘공모’를 적시했다는 것은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언론 선동과 의회 폭거로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진실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증거가 차고 넘치는 데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감추려는 검찰의 정치쇼’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169석이라는 숫자로도 이재명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뇌물 참사’의 몸통 이재명 대표는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 장기소유 농지·착한임대인 ‘세제감면’ 1년 더 연장

    장기소유 농지·착한임대인 ‘세제감면’ 1년 더 연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적용해 온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율을 축소하는 반면 착한 임대인들에게 주어지는 지방세 감면은 1년 더 연장해주기로 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재산세 세율 특례와 2022년 일몰되는 감면제도를 정비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 및 도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에서 7개 조항,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에서 12개 조항, 제주특별자치도세 기본조례에서 3개 조항, 제주특별자치도세 징수 조례에서 6개 조항 등 총 28개 조항이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세 개정안에서는 장기간 지속된 고급선박의 저율과세 세율특례를 단계적으로 중과세로 환원하고, 일반선박·장기보유 실경작농지·공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를 대상으로 재산세 세율특례 1년 연장했다. 기타용수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유예기한도 2년 연장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개정안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부과되는 취득세 및 재산의 감면율을 현행 50%에서 25%로 축소했다. 또 착한임대인(상가 임대료 인하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방세 감면 연장기간은 2023년까지로 1년 연장했다. 또 중계경주 레저세 2024년까지 2년 연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취득세 추가 감면 (신축 취득세 25%, 대수선 취득세 15% 추가 감면)신설 등도 이뤄졌다. 도는 이번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수렴된 도민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신3고(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경제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세제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수시로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 마련을 위해 세제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北 미사일 2발 발사’ NSC 상임위 개최 “도발 간격 짧아져…강력규탄”

    ‘北 미사일 2발 발사’ NSC 상임위 개최 “도발 간격 짧아져…강력규탄”

    대통령실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받았으며 김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 및 우방국,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국군의 날을 포함해 지난 1주일간 북한이 네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북한이 경제난과 방역 위기로 민생이 위중한데도 도발에만 집중하는 행태를 개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NSC 상임위는 국군의 날을 계기로 국군과 한미동맹의 연합방위 능력과 의지를 시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겸 NSC 사무처장, 김승겸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5분쯤부터 7시 3분쯤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이날로 이번주 들어 4번이나 탄도미사일을 쐈으며, 올해 들어서는 20차례 발사했다. 순항미사일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는 8번째다.
  •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가동한다…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감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가동한다…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감

    정부가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모든 공공기관은 내달부터 에너지 10% 절감 계획을 가동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추 부총리는 “겨울철 에너지 수요와 러시아의 추가 공급 축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에너지발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우리도 전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과 함께 에너지 효율적 경제구조로 체질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비상 상황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효율화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공공부문부터 비상한 각오로 에너지 절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든 중앙·지방공공기관은 내달부터 에너지 10% 절감 이행계획을 가동한다. 난방온도를 제한하고 경관 조명을 소등하는 등 겨울철 에너지 절감 5대 실천강령을 시행하고 이행실적을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부문 에너지의 63%를 소비하는 30대 기업과는 에너지 효율 혁신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기업별로 효율 향상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산업·경제구조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체계로 전환하고자 에너지 효율기술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 구조와 낮은 에너지 효율성 등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고물가·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尹대통령 “유례없는 강달러…24시간 점검체계 가동·비상계획 적기조치”

    尹대통령 “유례없는 강달러…24시간 점검체계 가동·비상계획 적기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가 급락과 환율·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부터 더욱 긴장감을 갖고 준비된 비상조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적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대외 요인으로 시작된 위기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충격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우리 금융·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고 전 세계의 금리 인상과 시장 불안에 따라 실물 경제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뒀고 시장 안정조치를 일부 취했지만,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팀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체계를 가동해 한 치 빈틈도 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위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반복되는 만큼 우리 산업을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한국은행·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전자·ING은행·KB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이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과 국내 기업들의 시장 평가 및 대응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구광모 LG 회장 “위기일수록 우리 스스로 미래 결정해야”

    구광모 LG 회장 “위기일수록 우리 스스로 미래 결정해야”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합니다. 미래 고객이 누구이고 정말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것이 미래 준비의 시작이 돼야 합니다.” 구광모 LG 회장은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집결한 지난 29일 ‘사장단 워크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주도적이고 능동적 자세로 다가올 미래 모습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LG가 만들어 낼 고객 경험, 상품, 솔루션, 브랜드 등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구 회장을 비롯한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은 그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비한 사업의 5년, 10년 뒤 미래 포트폴리오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면밀히 논의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중장기 관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실행 전략은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이날 워크샵은 주재우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탈레스 S. 테이세이라 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주 교수는 고객경험 혁신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설계 방안을, 테이세이라 교수는 고객가치 실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LG 최고경영진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고객 가치 기반의 혁신 사업 결과에 대해 점검하고, 고객이 체감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별도 세션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G 관계자는 “사장단은 지금까지의 유치 지원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부산세계박람회가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각 계열사 경영진들이 국내외에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LG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장단 워크샵을 이어 왔다. 이번처럼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선임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선임

    정원오(사진) 서울 성동구청장 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내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기초단체장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KDLC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8일 이재명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구청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총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다. 정 구청장은 현직 기초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위원장에 올랐다. 정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중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당시 성동구민들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60.9%를 몰아줬지만 구청장으로는 민주당 후보인 정 구청장에게 57.6%의 지지를 보내는 교차투표를 했다. 여기에 정 구청장은 기초의원·광역의원·기초단체장·일반회원까지 함께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치분권 조직인 KDLC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생의제들을 잘 경청하여 당과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