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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수, 광주 군 공항 선정위서…“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 촉구

    무안군수, 광주 군 공항 선정위서…“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김산 무안군수가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행정 중심의 일방통행식 절차를 비판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무안군민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지역 생존권을 위한 구체적 이행 로드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군수는 17일 열린 제1차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무안군이 강조해 온 ‘3대 핵심 요구조건’에 대해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구체적인 이행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은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 ▲광주시의 1조 원 지원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이다. 현재 국방부 등은 대통령실의 속도전 주문에 맞춰 이전부지 선정 절차에만 급급한 모양새다. 이에 김 군수는 “소음 피해 등 주민이 감내해야 할 부분에 대한 대책은 뒷전인 채 행정 절차만 서두르고 있다”며 “요구조건이 실질적으로 수용되어야 군민들이 마음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피해 지역에 대한 구체적 상생 방안이 빠지면서 무안 지역 민심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대보다 우려와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지자체장과 관계 부처 등 위원 19명이 참석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경제인’ 남경필 “사람 살리는 일이 정치보다 재밌다”

    ‘경제인’ 남경필 “사람 살리는 일이 정치보다 재밌다”

    전문가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의사결정하고 책임지는 게 나의 몫정보 투명히 공개·시장 신뢰 쌓을 것 개혁소장파 못 키운 게 국힘의 비극 마약 치유 운동가로서 총리와 대화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성? 전혀 없다 바이오기업 젬백스앤카엘(젬백스) 회장으로 17일 공식 취임한 남경필 회장은 “젬백스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정치보다 재밌다”고 밝혔다. 5선 국회의원·경기지사를 거친 뒤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개혁소장파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정치 현실에 대해 “(그게) 국민의힘의 비극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남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인 남경필’로서의 새 도전에 대해 “정치보다 더 투명하고 피드백도 빠르고 특히 젬백스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은 혁신이다. 혁신과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 나에게 더 맞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젬백스는 매우 매력적인 신약 물질 연구 성과가 굉장히 좋았지만 그동안 실망과 오해도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 연구에서 상업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리더십이 필요해 내가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Open) 전문가 중심의 권한을 위임받고 (Delegation),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구축(Trust)해 책임은 리더가 지는 구조화에 나설 것”이라고 경영 목표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는 바이오를 모른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남경필이 잘 안다고 해 봐야 누가 믿겠는가. 과학과 임상은 전문가들이 맡고 나는 그분들이 하지 못하는 세상과의 소통을 맡는 것”이라며 “의사결정을 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내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계 은퇴 후 아들이 마약 문제로 마약예방치유단체 은구(NGU·Never Give Up) 대표를 맡았던 남 회장은 “이제는 남경필이 상징적인 조직이 아니라 회복자들이 이끄는 일이 됐다”며 “젬백스에 합류하게 된 동기 중 하나가 마약 중독도 일종의 뇌질환이라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18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장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던 남 회장은 202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 참고인 출석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마약류 대응관계장관회의에도 참석했다. 남 회장은 “김 총리와는 계속 대화 중”이라며 “다음 총리도 마약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얼마든지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지식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른셋에 정계에 입문해 5선 의원을 거쳐 대권 주자로까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정계 은퇴 후 스타트업 기업가, 마약 치유 운동가로 도전을 이어 왔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남 회장의 이름이 여러 차례 거론됐으나 그는 정계 복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남 회장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정치 구조인 연정(연합정부)을 경기지사가 가진 권한 안에서 해봤기에 미련 없이 떠났던 것 같다”며 “평가는 역사의 평가로 남겠지만 나는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여의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관심이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극적으로 살아났네, 부겸이형(김부겸 전 대구시장 후보)은 참 좋은 사람인데 아쉽다 이 정도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수와 진보 진영 어디에서도 아직 18대 국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을 뛰어넘는 소장파가 나오지 않는 데 대해서는 “그게 아마도 지금 국민의힘의 비극일 것”이라면서도 “경제인으로서 여야 모두 그저 잘해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흑인 아동 사진 찍고 “노예로 데려갈수도”…아르헨 60대 브라질서 감옥행 [여기는 남미]

    흑인 아동 사진 찍고 “노예로 데려갈수도”…아르헨 60대 브라질서 감옥행 [여기는 남미]

    브라질에서 인종차별 사건이 또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가해자는 이웃 국가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인종차별 혐의로 구금된 63세 아르헨티나 남성에게 브라질 사법부가 사전 구속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후 유치장에 구금됐던 남성은 같은 유치장에 있던 브라질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봉변을 겪기도 했다. 브라질 수감자들은 아르헨티나 남성의 혐의를 알고 공분해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사건은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 티라덴치스에서 운행되는 관광열차에서 벌어졌다. 해당 남성은 맞은편에 앉은 7살 브라질 흑인 어린이의 사진을 몰래 찍었다. 흑인 어린이의 어머니가 무단 촬영이라고 항의하자 그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가세해 항의하면서 남성은 결국 휴대전화를 보여 줘야 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7살 흑인 어린이의 사진이 남아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남성이 모바일 메신저로 지인에게 문제의 사진을 전송하면서 보낸 메시지였다. 그는 “(이 아이를) 노예로 데려갈 수도 있다”고 적었다. 이 남성의 모바일 메신저에선 인종차별적 발언이 또 나왔다. 그는 지인의 손녀들을 언급하면서 “손녀들을 살펴줄 여자 (흑인) 노예를 데려갈 수 있겠다”고 했다. 브라질 승객들은 강력히 항의하면서 사건을 관광열차 보안 요원들에게 알렸다. 관광열차의 한 객실에 억류된 남성은 열차가 정거장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넘겨졌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에서 흑인에게 노예 운운한 건 중대한 인종 모욕 범죄”라면서 최장 징역 5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023년 형법 개정으로 인종 모욕을 인종차별과 동일한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한 브라질 경찰은 용의자를 긴급 체포하는 게 보통이다. 현지 언론은 “모욕죄로 체포된다는 게 같은 남미권 국가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지만 인종 모욕과 차별을 심각한 범죄로 보는 브라질에선 흔한 일”이라면서 브라질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국적의 외국인이 인종 모욕이나 인종차별 사건에 휘말려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건 최근에만 벌써 세 번째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의 20대 여성 변호사 아고스티나 파에스는 클럽에서 원숭이 흉내를 낸 혐의로 3개월간 구금됐다가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귀국했다. 브라질에서 원숭이 흉내는 가장 중대한 인종차별적 제스처다. 파에스는 브라질 주재 아르헨티나 영사관이 보증까지 서면서 가까스로 석방됐지만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후에도 여전히 브라질 사법부의 화상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 후 브라질 이파네마의 한 슈퍼마켓에선 아르헨티나 관광객이 브라질 여성 노동자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퍼부은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 삼성전자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AX 속도·종전 사업전략 집중 논의

    삼성전자가 16일 글로벌전략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 인공지능 전환(AX) 실행 방안이 전사 공통 의제로 다뤄지는 한편, 이란 전쟁 후 달라지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 주재로 열린 모바일경험(MX) 사업부 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글로벌전략회의를 진행한다. 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 전략과 지역별 영업 전략, 수익성 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주요 의제로 거론됐다. DX부문 회의는 17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18일 전사 회의 순으로 이어진다. VD사업부는 최근 콘텐츠·서비스·마케팅 전문가인 이원진 사장을 수장으로 선임한 만큼 인공지능(AI)과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경쟁력 강화, 삼성TV플러스를 포함한 플랫폼 역량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전망이다. DA사업부 역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응한 수익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부문장 주재로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참석해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핵심 화두는 AX다. 삼성전자는 최근 외부 생성형 AI를 업무에 전면 도입하고 전 관계사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부별 AX 실행 방안과 목표, AI를 활용한 비용 및 인력 운영 효율화,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열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는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주재한다. DS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 현황과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요 전망을 점검할 예정이다. 파운드리사업부는 고객사 확대와 수율 개선,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며 흑자 전환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동의, 동의, 동의…당국 30년 묵은 신용정보동의제 개편 시동

    동의, 동의, 동의…당국 30년 묵은 신용정보동의제 개편 시동

    금융당국이 30년 묵은 개인신용정보 규제를 손질해 금융권의 ‘동의 만능주의’를 걷어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개인신용정보 동의제도 개편 법률 자문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1995년 신용정보법을 제정할 때 도입된 뒤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돼 왔다. 현재는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조회의 모든 처리 단계에서 원칙적으로 개별적, 사전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법률에 예외 사유를 일일이 열거하는 방식이어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한계도 지적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규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사들은 이런 경직적인 동의 체계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호소한다. 실제 한 대환대출 플랫폼은 70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데, 신규 제휴 은행 한 곳이 추가되자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동의를 다시 받아야 했다. 또 다른 은행은 AI 챗봇으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금융자산까지 통합 분석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계열사별 정보 제공 동의를 새로 받아야 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취약계층 대상 생계비계좌 등 금융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 출시가 재동의 절차로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 해외에서는 이미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하원은 지난달 AI 개발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특례를 도입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연합(EU)에서도 지난해 AI 활용 정보의 범위를 넓히는 ‘디지털 옴니버스 패키지’가 나왔다. 당국은 이런 해외 사례에 비춰 신용정보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 푸틴 풍자하고 망명한 러시아 작가, 결국 피살…용의자 중 1명 체포

    푸틴 풍자하고 망명한 러시아 작가, 결국 피살…용의자 중 1명 체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의 권력자들을 비판해 온 반체제 작가가 폴란드에서 암살됐다. 폴란드 매체 폴스키에라디오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폴란드 동부 비아와포들라스카에서 러시아 출신 풍자작가 시몬 스크레페츠키(44·본명 로베르트 쿠좁코프)가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응급 처치를 했으나 스크레페츠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발을 쐈고, 스크레페츠키가 쓰러진 뒤에도 총을 쐈다. 현지 매체들은 “마치 처형식 암살에 가깝다”는 폴란드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피해자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이 발사됐고, 그 중 두발이 치명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남부 알타이공화국 태생인 스크레페츠키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2024년 감옥에서 숨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등의 풍자 초상화를 그렸다. 그는 2021년 폴란드로 망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를 위해 차량을 검문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역의 거의 모든 경찰관이 이번 작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결국 용의자 1명이 비아와포들라스카 주재 벨라루스 영사관 인근에서 체포됐다는 보도가 사건 다음날 나왔다. 비아와포들라스카는 벨라루스와 국경에서 약 35㎞ 거리에 있는 도시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검거와 관련해 공식 확인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전날 사건 직후 여러 명이 구금됐으나 모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현지 매체는 당국이 공범이 최소 1명 더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크레페츠키는 숨지기 사흘 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주변에서 자기 작품을 들고 행진했다. 그는 러시아 국기를 쓰레기통에 처넣는 퍼포먼스도 했다. 그가 들고 나온 작품은 푸틴과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을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관계에 빗댄 성화 양식 초상화였다.
  •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최종 유치…남부권 반도체 허브도시 도약 발판 마련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최종 유치…남부권 반도체 허브도시 도약 발판 마련

    부산시는 교육부가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이하 부산전자공고)의 반도체 분야 제20차 마이스터고 전환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첨단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기술 명장을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전자공고는 마이스터고 전환 확정에 따라, 성공적인 개교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기존 전기·전자·기계 중심의 학과 체계를 반도체과 단일 학과로 개편하고, 반도체공정장비(3학급), 반도체소자제조(3학급) 2개 과정으로 운영해 반도체 공정 및 제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과정은 지난 2월 문을 연 반도체교육센터의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미래의 반도체 기술 명장을 꿈꾸는 지역 학생들이 고교 단계에서도 대학 수준의 고도화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반도체교육센터 2’를 추가 조성해 우수한 반도체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반도체 교육 거점’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24년 7월 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교육청 주재 전담팀(TF)에 참여해 마이스터고 유치 전략 수립에도 힘써왔다.
  • 해남군 ‘1조 재정’ 적기 투입 경기부양 총력

    해남군 ‘1조 재정’ 적기 투입 경기부양 총력

    해남군이 민선 8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분쟁 여파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실린 행보다. 해남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주재하고, 주요 공공 사업의 추진 현황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6개 부서, 45개 팀이 담당하는 예산 1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이 70%에 미치지 못하는 407개 핵심 사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군은 사업별 추진 공정을 꼼꼼히 짚어보는 한편, 집행 과정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민선 9기 출범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실무 팀장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업무 연찬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했다. 군은 그간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예산팀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부군수 책임 하에 매일 집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재정 누수를 차단해 왔다. 해남군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9,090억 원에 추경 1,336억 원을 더해 총 1조 426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1조 원 예산 시대’의 과감한 재정 투입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민간 소비를 자극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하며,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민선 9기의 탄탄한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원,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10개월 대장정 마무리

    양우식 경기도의원,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10개월 대장정 마무리

    경기도가 한미동맹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연구용역이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5일 오후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며 그동안 축적된 최종 연구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상생 관계를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한국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이자 주한미군 전력의 약 80%가 주둔하는 안보의 요충지로서, 기념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정책적 당위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진행된 전문가 자문, 유관기관 인터뷰, 내외국인 및 주한미군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최종 건립 기본계획안이 베일을 벗었다. 해당 계획안에는 역사·문화·기술·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함께,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투명하고 공정한 지자체 공모 평가지표, 단계별 심층 평가 절차 등 지속 가능한 입지 선정 계획의 기틀이 포함됐다. 양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첫걸음을 뗀 연구용역이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마침내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히며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그는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역사를 전시하는 단순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미동맹의 가치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와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결합한 복합 안보·문화 공간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위원장은 “최종보고서에 담긴 계획안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향후 입지 선정과 행정절차 추진 과정에서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의 성격으로 접근하고, 지자체 공모 시에는 철저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최적의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종 용역 내용을 보완하여 준공 처리할 계획이다. 향후 기념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경기도민과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안보 체험의 명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과 도민 자부심 고취는 물론, 해당 권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준 경기도 군협력담당관, 김기섭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부장 등 국방·전시 분야의 실무 전문가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지난 15일 열린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건립 당위성을 피력하고,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구체적인 부지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주재한 이번 최종보고회는 도내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의 건립 추진 방향과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 위원장은 “한미동맹이라는 용어가 좌우 정치적 이념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고, 국가 안보와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 역시 세대 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념적 접근을 경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추진 과정에서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안보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이 건립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부지 선정 안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한미동맹 우호를 위한 기념관 부지 선정과 관련해, 경기북부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와 같은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공간 활용 방안을 당부했다.
  • 강훈식 “청년 목소리, 정책 출발점 삼아야… 어디든 찾아가겠다”

    강훈식 “청년 목소리, 정책 출발점 삼아야… 어디든 찾아가겠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5일 청년 정책과 관련해 “세대 간 간극을 메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소통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강 실장은 “지금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은 기성세대가 살아온 시대와 크게 다르다”며 “출발선과 기회가 달라진 만큼 기존의 방식으로는 청년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대화를 원하는 청년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며 경청통합수석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청와대 청년미래자문단이 전날 최종회의에서 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 사회 첫 출발 교육 등 6개의 청년 정책과제를 도출한 데 대해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어 마련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평가하고, 2년 차에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독려했다. 강 실장은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한 지난 1년은 회복과 도약,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다”며 역대 최초 코스피 5000 돌파,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및 K방산 수출 154억 달러 달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강 실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속도감 있게 만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법안과 지연되고 있는 국정과제에 대한 점검을 지시하며, 청와대의 수석실과 비서관실에 부처 간 이견이나 소통 부족 등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미래세대 안보교육 거점 돼야’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미래세대 안보교육 거점 돼야’

    경기도가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안보 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 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정책을 최초로 제안하고 주도해 온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해 경기도 집행부서 관계자, 안보·전시·관광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심도 있는 연구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행정절차 및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연구용역을 전담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경기도 안보환경 및 국내외 트렌드 분석 ▲건립 후보지별 특성 및 전략적 방향 ▲안보전시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전시·운영 기본구상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연구원은 과거의 투박한 박제형 무기 전시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미래세대가 직관적으로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체험형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차별화된 시그니처 콘텐츠 도입을 강조했다. 최종보고회를 직접 주재한 양 위원장은 부지 선정 과정에서 기계적 지표 평가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경고하며 거시적인 정책적 배려를 주문했다. 그는 “부지 선정 시 단순한 접근성이나 주변 인프라 연계성만을 기계적으로 평가할 경우, 이미 기반이 갖춰진 지역에만 기회가 집중되고 낙후된 접경지역 등은 또다시 소외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며 “부지 제공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가 강한 지역이라면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경기북부 등 접경지역을 고려한 균형 발전 논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경기북부 지역의 역사적 희생에 대한 보상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시했다. 조 담당관은 “군사접경지역으로서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보상은 현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 가능성과 안보전시관 건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넘어야 할 허들이 많지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양 위원장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기능 강화를 재차 당부하며 향후 의회 차원의 든든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그는 “전쟁의 아픔을 체감한 세대가 줄어들면서 미래세대에게 안보는 먼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최소한의 관심과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능을 강화한 규모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사업 타당성 확보와 국비 지원 건의 등 남은 과정에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확약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및 의회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면밀히 보완하여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 구체적인 행정절차 추진 방향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 파장 커지는 한국인에 ‘눈 찢기’ 인종차별…중국·일본 언론도 비판 가세 [핫이슈]

    파장 커지는 한국인에 ‘눈 찢기’ 인종차별…중국·일본 언론도 비판 가세 [핫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 중인 여성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한 멕시코 남성 사건에 중국과 일본 언론도 비판에 나섰다. 지난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 사건을 전하며 가해 남성인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영어와 스페인어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할리스코주 토목·지형·기하학·엔지니어 협회(CITGEJ) 회장이라며 협회장직에서도 사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최대 관영 언론인 인민망과 신화망도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되고 하루 만에 파면·해임에 이르게 된 과정을 자세히 전했으며, 웨이보 등 SNS 플랫폼에서는 “아시아인 전체를 모욕한 심각한 도발”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중국인들에게도 ‘눈 찢기’(眯眯眼·가느다란 눈)는 대표적인 반(反)아시아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일본 언론도 이에 가세했다. 스포츠매체인 닛칸스포츠와 사커 다이제스트도 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인종차별 행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발생했다. 현장을 찾은 한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윤 모 씨가 경기장 분위기를 촬영하던 중, 한 중년 남성이 뒤편에서 양손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전형적인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했다. 영상은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으며 가해자가 미라몬테스 회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그는 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리며 “외국인이 멕시코를 찾았을 때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랐는데, 나는 정반대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해당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한국인 공동체, 그리고 나의 행동에 실망한 멕시코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소 정치적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도 이 같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한중일은 함께 비판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기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올려 큰 파문이 인 바 있다. 여기에 일부 극우 성향 의회 의원들까지 같은 행동을 하며 자프체를 옹호하고 나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결국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는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며 공식 사과문을 한국과 중국,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 소셜미디어에 동시에 게재했다.
  • ‘2026 해상풍력 컨퍼런스’ 여수서 16일 개막

    ‘2026 해상풍력 컨퍼런스’ 여수서 16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인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공급망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해상풍력 관련 기업 73개사가 참여해 총 102개 부스를 운영하며, 개막식과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 세미나, 네트워킹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7일에는 국무총리 주재 해상풍력 산업계 간담회가 열려 해상풍력 개발사업자와 공급망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공급망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상풍력 예비 지구 지정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타인의 권리침해 없도록 자제해야”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타인의 권리침해 없도록 자제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로 체육단체의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시위대는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시위대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개표소를 봉쇄해 체육단체가 업무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 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해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교황청 공식 방문 기간에 현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시위대의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 “마땅히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청래 “李대통령, 월드클래스 지도자…선관위와 대통령 연결해선 안 돼”

    정청래 “李대통령, 월드클래스 지도자…선관위와 대통령 연결해선 안 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외교의 역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 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함께 양국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측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훈장을 수훈하며 대한민국 위상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방선거 때도 참 많은 국민들한테 들었던 얘기”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국에 나갈 때마다 불안불안했었는데 이 대통령은 순방할 때마다 뭔가 기대가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역량이 세계와 더욱 활발히 연결되고 그 성과를 풍성하게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상 그 어느 나라보다 외교 역량이 중요하다”며 “중동 전쟁도 종식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외교 역량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계기가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지금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매서운 비판 앞에 자성하며 모든 언행에 극도로 유의해야 한다”며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를 선관위 스스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인적 쇄신이나 몇몇의 사퇴로 봉합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오직 주권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이번 참정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이 엄중한 국면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본인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부정선거라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도 아니고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특정 세력이나 대통령과 무리하게 연결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위력 동원 업무 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위력 동원 업무 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참정권 훼손에 대해 항의하는 올림픽 공원 시위대의 행태 중에 “사적 검문 및 위력을 동원한 업무 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정수석실의 국민 참정권 침해와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민정수석실 보고에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선거 결과 조작 등을 운운하면서 부정 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인사수석실이 마련한 ‘공무원 대상 초과근무 수당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은 개선 방안에 대해 “일선 공무원들의 불만은 혹시 없나”라고 물으며 “오랜 관행을 바꿀 합리적인 변화가 제대로 적용될 수 있게 부정 수령과 남용 및 악용에 대한 통제 수단 장만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경청통합수석실이 마련한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작은 정책이라도 청년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게 구체적 수단과 방법을 마련해 달라 당부했다고 한다. 경제성장수석실로부터 금융시장 상황 및 상장기업 부실화 현황 등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해 털어낼 부분은 털어내서 주식시장을 건전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소형주부터 우량주까지 우리 주식시장 전반을 건전화해 투자자의 신뢰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사회수석실로부터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동향’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이 지역별, 업종별로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국가가 정한 최저임금의 개념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고 전해졌다.
  • 국민성장펀드 6000억 더 판다… 3분기 중 출시

    국민성장펀드 6000억 더 판다… 3분기 중 출시

    금융위원회가 3분기 중 6000억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출시한다. 1차 펀드가 판매 5일 만에 완판되면서 추가 조성에 나서는 것이다. 정부는 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사 경쟁을 강화하고 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와 자펀드 운용사 10개사가 참석했다. 2차 펀드는 1차와 같은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200억원은 정부 재정이 후순위로 출자해 국민 투자자보다 먼저 손실을 부담하는 구조다. 정부는 기존 직접투자와 인프라투융자 예산을 조정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는 그대로 유지하되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자펀드 운용사는 새로 선정한다.
  • 李대통령 “‘투표 관리 부실’ 악용해 음모론 선동… 국민 목소리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

    李대통령 “‘투표 관리 부실’ 악용해 음모론 선동… 국민 목소리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

    이재명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선거 결과 조작 등을 운운하면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참정권 침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걸 악용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들이 더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이런 주장(부정선거론)을 펴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현장 경찰관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도 하고, 주변 시민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무슨 검색 검문 행위도 하고, 출입도 막고 업무방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땅히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며 “우리가 뭘 하더라도 지켜야 될 선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명확한 선이 법과 제도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참정권 침해 사건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려면 건강한 비판과 건설적 대안 마련이 보장되고 또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이번 주부터 국정조사 특위가 가동된다고 한다. 국회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를 선관위에 요청드린다”며 “검경 합수본 역시 성역 없는 책임 규명에 박차를 가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년 차 국정은 핵심 과제들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되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필요하다면 문턱이 닳을 정도로 여당과 야당을 찾아다니면서 입법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년들이 겪는 고용, 자산, 소득 양극화의 삼중고가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 정책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 정책 전담기구 설치 검토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며 “내년 예산안 그리고 중장기 국가재정 사업 등에 있어서도 청년 정책을 최우선순위로 고려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각 정책들이 청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청년 체감도 지수’를 개발할 것도 제안했다. 더불어 여름철 재난 대비, 방학 기간 돌봄 공백 최소화도 주문했다. 한편 프랑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9일부터 8박 10일간 유럽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현재까지 통상, 방산, 안보 등 여러 방면에 걸쳐서 상당한 수준의 호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다”며 “남은 일정도 순조롭게 마무리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국익을 지키는 전략적 실용외교의 토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친 제사 안 왔으니 선산은 내 몫”…이복형제 재산 다툼

    “부친 제사 안 왔으니 선산은 내 몫”…이복형제 재산 다툼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두고 이복형제 사이에서 다툼이 발생했다. 장남에게 제사에 빠졌으니 땅을 내놓으라는 이복동생의 요구 때문이다. 지난 1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선산 상속 문제로 형제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장남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5남매 중 장남으로,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명절과 아버지 기일마다 홀로 시골을 찾아 선산 내 묘소를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5남매 중 A씨와 둘째 동생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지만 셋째부터는 아버지가 재혼한 뒤 얻은 이복동생들이었다. 말년의 아버지는 셋째 동생 집에서 생활하다 세상을 떠났다. 이후 형제간 갈등이 깊어졌다. 최근 상속재산 분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둘째 동생은 선산 역시 일반 상속재산이라며 형제들이 동일하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 동생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버지 사망 이후 자신이 제사를 지내왔는데, 장남인 A씨가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으므로 자신이 제사 주재자이며 선산도 단독으로 승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는 “제사를 포기한 적이 없다”며 “형제간 갈등 때문에 셋째 동생이 주관한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 지금도 선산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양임야(선산)는 제사 주재자가 단독 승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경우에도 제가 계속 선산을 관리할 수 있는지, 또 법적으로 제사 주재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우진서 변호사는 “분묘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되는 임야인 ‘금양임야’는 민법상 제사용 재산으로 분류돼 일반 상속재산과 달리 제사 주재자가 단독 승계한다”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장남이 제사 주재자 지위를 포기한 적이 없고, 아버지 사망 이후에도 별도로 제사를 챙기며 선산을 관리해 왔다면 새어머니 측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제사 주재자 자격을 잃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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