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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회 예산소위 가동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했다.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했다.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헌재소장은 국회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제주 4·3평화공원 찾은 인요한 혁신위원장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어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전남 순천 출신인 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 시절 여수·순천 10·19 사건과 함께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윤재옥 “野, 기업 때리기로 총선서 서민 표 모으려…피해는 서민”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24%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구간이 3천억원 초과에서 200억원 초과로 바뀌면 최고세율 대상 기업은 152개에서 2천52개로 무려 1900개나 늘어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해 법인세 최고세율 적용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또다시 기업 때리기로 내년 총선에서 서민의 표를 좀 모아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박민 KBS 점령작전, 쿠데타 방불…사장자리 그만두라”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 진행자, 방송 개편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이뤄진 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진짜 군사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간담회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비과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어로 어업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5천만원 적용되는데 양식 어업은 3천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며 “양식업 비과세 범위를 합리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혁신위 혼선 바람직 안해…총선은 당 중심 종합예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자 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또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전 ‘R&D·균형발전’ 행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 행보를 하고 있다. 이 대표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지방 방문이다.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첨단 과학시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R&D 예산을 복원해 대한민국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미래세대 위한 R&D 예산 관련 연구현장 소통 간담회‘위성정당 방지법’ 민주당 당론 추진 촉구더불어민주당 의원 30명이 15일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與 “결격사유 없어” 野 “자진사퇴해야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막판에 파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친 의혹,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근무 중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질타하기도 했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 “정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논의해달라”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16일 정부에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포함한 모수개혁안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정 공매도 제도개선 협의정부와 국민의힘은 16일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어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한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주 비명계, ‘원칙과 상식’ 출범 기자회견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 출범을 선언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발의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16일 오후 발의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 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김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설이 불거지자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긴급히 회동 일정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디지털 정부의 ‘아날로그 대처’

    디지털 정부의 ‘아날로그 대처’

    지난 17일 해킹 등 외부 공격이 아닌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마비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행정시스템’이 이틀 만인 19일 복구됐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전날 임시 재개된 데 이어 새올 시스템도 복구되면서 증명서 발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2002년 11월 전자정부 출범 이후 이 정도로 행정 전산망이 마비된 것은 처음이어서 세계 최고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명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이틀간 점검 결과 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다”면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만일에 대비해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전산망 마비의 원인이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의 장애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원인을 100% 규명하지는 못했다. 장애가 발생하기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주민센터 등의 현장 공무원이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접속해야 하는 ‘새올’에 접속하도록 해주는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는데, 이 부분이 ‘정부24’ 등과 호환성 문제로 충돌을 일으켰는지는 여전히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행안부는 “고도의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선 17일 오전 새올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시스템 접속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 정부24도 멈췄다. 온·오프라인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초유의 사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중 보고를 받고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한 뒤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법원 전산망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오류를 나열한 뒤 “습관성 행정망 먹통”이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세계 최고라더니 해킹도 아닌데 멈춰섰다… ‘굴욕’ 디지털정부 월요일 시험대

    세계 최고라더니 해킹도 아닌데 멈춰섰다… ‘굴욕’ 디지털정부 월요일 시험대

    행안부 “정부24 등 서비스 정상화”‘공무원 공인인증서’ GPKI 장애사고 전날 GPKI시스템 업데이트구시스템 호환·충돌 여부 조사 중20일 민원 업무 폭주 대비 대책 마련전산개편TF로 종합대책 마련 착수尹 순방 중 정부합동TF 가동 지시 한총리 “불편 송구” 대국민 사과 해킹당했을 가능성은 희박한데 지난 17일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멈춰 섰다. 2002년 11월 전자정부가 출범한 이후 장시간 행정 전산망이 마비된 건 초유의 일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 한 통을 못 떼 국민들을 분통터지게 만든 지 이틀 만인 19일 오후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전 세계에 한국 정부의 불안한 국가정보시스템을 고스란히 보여준 ‘굴욕’의 시간이 됐다. 문제의 시스템 부품을 교체했지만 정상화 첫주 월요일인 20일에는 미룬 민원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전자정부의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7일 전산망 마비가 지방행정정보통신망인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의 장애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킹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도의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애가 발생하기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주민센터 등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접속해야 하는 ‘새올’에 사용자 인증을 해 주는 행정전자서명 인증서(GPKI)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다만 이 부분이 온라인민원서비스 ‘정부24’ 등 다른 시스템과 호환성 문제를 일으켜 충돌 장애를 일으켰는지 여부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정부24는 18일 오전 9시부터 임시로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에 동행했다가 지난 18일 조기 귀국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24 서비스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조속한 서비스 안정화가 가장 큰 목표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재개된 정부24 서비스에 문제가 없게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접속 지연에 따른 민원에 대해 납부 기한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하고 급한 민원은 수기로 우선 접수해 소급 처리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순방 중에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 즉각 가동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한 뒤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민 서비스가 중단돼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서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재난에 버금가는 초유의 사태라는 인식을 갖고 상황을 엄중히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기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장(행안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 정부·지자체·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세우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민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일에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시 즉각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올 들어 발생한 법원 전산망과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오류를 나열한 뒤 “이 정도면 ‘습관성 행정망 먹통’”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5년 넘은 시스템 전면 교체해야” 전자정부추진위원장 출신인 안문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일정한 시기가 되면 비행기의 부품을 갈아주듯이 정기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교체해줘야 하는데 예산당국에 가서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낡았다고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하인리히 법칙처럼 큰 사고 나기 전에 작은 사고가 나듯 2~3년 주기로 전자정부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도 서버를 증설, 개편하지 않은 것은 제도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며 신속한 전면 시스템 교체를 강조했다. 2007년 전국 시군구에 보급된 현 행정전산시스템은 15년이 넘은 모델로 노후화로 인해 그동안 수차례 전산 오류 장애를 빚어와 전문가들로부터 교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전문가들은 대국민 민원서비스 시스템와 연동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전 다른 프로그램 등에 미칠 호환성, 영향 분석을 제대로 확인하는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부터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히 복구되지 않고, 위기관리 매뉴얼도 없다는 게 큰 문제”라면서 “해킹 같은 외부 공격도 아닌 이번 사건으로 위기관리시스템 제대로 안 된다고 보여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안 명예교수는 “전자정부와 관련해 각 부처를 총괄할 ‘처’가 필요하다”면서 “첨단기술은 과기부가, 주무 부처 행안부는 제도만 운영하는 이원화된 구조를 갖고 있어 전자정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기 어렵다. (총괄하는 처가) 인력과 예산, 조직,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웃소싱한 민간업체가 제대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지 전문성을 갖추고 감리하는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이후 첫 국빈 초청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중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전날 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후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순방 길에 올라 다양한 공식 일정과 경제 외교 활동을 벌인다. 우선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공식 환영식 행사가 열린다. 왕실이 통상 1년에 2차례 국빈을 맞이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도착하면 모두 41발의 예포와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한다.이후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환영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회민주주의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한다. 버킹엄궁에서 환영 오찬과 만찬을 모두 하게 된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22일에는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영국은 유럽 2위,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협력할 첨단 산업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영국 방문을 계기로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최근 잇단 순방에서처럼 ‘세일즈 외교’ 일정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세계대전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방어한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국은 방위산업도 발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안보적으로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4월 국빈 방미 때에 이어 두 번째”라며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 또는 협정이라 부를 수 있는 한영 어코드를 발표하는데, 이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로서 양국 수교 이후에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국빈 방문 후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3~24일 현지 주재 BIE 대표를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강점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한다.특히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성장을 일군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하며 최대한 표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파리 BIE 총회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최전선에서 유치전을 지휘했다.
  • 전산망 먹통에 행안부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 정상 운영”

    전산망 먹통에 행안부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 정상 운영”

    국가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사흘째인 19일 정부가 네트워크 장비를 문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장비 교체 후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에 따르면 먹통 사태가 발생한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는 이날 서비스 임시 재개 이후 현재까지 주민등록 발급 등 24만여건의 민원을 정상 처리하는 등 원활하게 작동 중이다. 장애가 발생한 후 해당 시스템 서버를 모두 점검 분석한 결과 인증시스템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 ‘L4 스위치’에 이상이 있었고 해당 장비를 교체한 뒤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행정전산망 네트워크 장비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17일 오전 전산망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무원들이 전산망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해킹으로 인해 전산망 장애가 생긴 것은 아닌지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밤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월요일인 20일에 일상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이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행전전상망의 정상화, 안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보관리원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에게 20일부터는 국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재개된 서비스를 안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오후 3시쯤부터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찾아 새올 행정시스템, 주민등록시스템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각 지자체 역시 민원 공무원이 직접 서비스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자체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일(20일)을 디데이로 생각하고서 오늘 전산망이 잘 돌아가는지 계속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하마스, ‘5일간 교전중단·인질석방’ 잠정 합의”(WP)

    “이스라엘-하마스, ‘5일간 교전중단·인질석방’ 잠정 합의”(WP)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번 합의 과정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처럼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석방은 향후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고 이는 가자지구에서 첫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6쪽 분량의 상세한 합의 조건엔 ▲최소 5일 동안 교전을 중단하고 ▲50명 이상의 인질을 24시간마다 소규모로 나누어 석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239명 중 몇 명이 이 합의에 따라 석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상에서 교전이 중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공에서 감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전 중지는 연료를 포함해 인도적 구호품이 상당량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아랍 및 다른 지역 외교관들에 따르면 카타르가 이스라엘, 미국, 하마스를 대리해 중재에 나서 수도 도하에서 지난 몇 ​​주 간 이어진 회담을 통해 이번 합의의 대략적인 개요를 작성했다. 그 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데 과연 동의할지가 관건이었다.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인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IMF, 한국 물가 상승률 3.6%로 상향···정부 17개월 만에 “경기 회복 조짐”

    IMF, 한국 물가 상승률 3.6%로 상향···정부 17개월 만에 “경기 회복 조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상향 조정하며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하면서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꼼수 인상) 등 편법 인상을 단속하는 등 하반기 물가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IMF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과 같은 1.4%로 유지했다. 내년도 성장률 역시 2.2%로 유지해 올해보다 내년 경기의 회복세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경우 올해 물가 상승률을 3.6%로, 내년도 물가 상승률을 2.4%로 상향했다.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각각 0.2% 포인트, 0.1% 포인트 올린 수치다. IMF는 내년 말이 되어야 정부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섣부른 통화 정책 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부도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을 의식하며 ‘꼼수 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날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들과 함께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선 이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의 가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해 용량을 줄일 경우 소비자가 알아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가 업계에 칼을 빼든 건 현재 회복세 초입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 물가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0월 소비동향지수(CSI) 역시 98.1로 지난 9월보다 1.6 포인트 떨어지며 소비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CSI가 100보다 낮으면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뜻이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경제 전반에 대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6월 그린북에서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공식화한 지 17개월, 지난 2월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을 내린 지 9개월 만에 ‘회복’이란 표현이 처음 등장한 것이다.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준 지표는 수출이다. 지난 9월 전 산업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1.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가 오른 가운데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출액 규모는 550억 8000만 달러 수준이다. 품목 별로는 선박(101%)과 자동차(20%), 석유제품(18%), 디스플레이(16%) 등의 강세가 이어졌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달 3.1% 감소하는 데 그쳐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반도체업계의 감산 영향으로 D램 반도체의 고정단가도 반등했다. 가장 큰 수출 교역국인 중국 경기가 3분기 국내총생산(GDP) 4.9%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8월까지 중국 비구위안 디폴트 등으로 중국 경기가 크게 꺾일 것이라 우려했는데 10월 중국의 산업 생산과 소비가 예상보다 괜찮았다”며 “IMF도 올해와 내년 중국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만큼 중국이 가파르진 않아도 중폭 정도의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10월 취업자는 2876만 4000명으로 34만 6000명 증가했고 고용률 역시 63.3%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0월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설비투자가 전월대비 8.7% 증가하고 건설투자도 2.5% 증가하는 등 지출 지표도 큰폭으로 올랐다. 다만 정부는 완연한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기보단 경기 회복의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동 사태가로 인한 유가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물가 둔화 속도가 더뎌졌기 때문이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과 이상저온 현상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널뛰며 3.8%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동안 우리 경기를 지탱하고 있던 소비의 증가 속도가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 역시 변수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과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중동사태가 아직까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정보기술(IT) 업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은 긍정 신호다. 이 경제분석과장은 “부동산 경기의 불황 장기화, 고금리로 인한 건설 수주 부진 등의 영향이 내년쯤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며 “물가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와 내수와 투자, 수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대만 여당 재집권 적신호…야당 총통선거 후보 단일화 [대만은 지금]

    대만 여당 재집권 적신호…야당 총통선거 후보 단일화 [대만은 지금]

    대만 총통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제1·2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15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그간 설문조사에서 1위를 달려온 여당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에게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마잉주 전 총통이 참관한 가운데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 주리룬 국민당 주석, 커원저 민중당 후보 겸 주석이 마잉주재단 사무실에 모여 비공개로 두 시간 동안의 회의 끝에 후보 단일화 합의에 도달했다. 앞서 열린 회의에서는 국민당과 민중당은 총통 후보 단일화에 공통된 입장을 보였지만 후보 선정 방법을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합의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 선정 방법이 합의되면서 사상 최초로 야당 연합 전선이 구축됐다. 통계 전문가들이 11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발표된 각계각층의 여론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오차 범위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총통 후보가 결정된다. 결과는 18일 마잉주재단에서 발표된다. 국민당 주 주석은 “오늘 우리가 대만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의 오차 범위를 초과하면 여론조사에서 이긴 사람이, 오차 범위 내에 있으면 허우 후보가 1점을 얻는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네 후보의 결과를 가지고 두 후보를 평가할 것인지 아니면 두 후보를 대상으로만 실시된 조사 결과를 가지고 평가할 것인지 등 세부 사항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방식은 국민당 허우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중당 천즈한 대변인은 민중당이 이번 협상에서 양보했고, 평가 방법의 공정 여부에 대해 의문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우 후보와 커 후보는 민진당 정권 교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커 후보는 이날 오후 대만 인터넷 매체 나우뉴스의 청년좌담회에서 “바퀴벌레와 모기 그리고 국민당을 제일 싫어한다더니 오늘 국민당과 손잡았다. 변한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민진당이 더 밉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8사건의 피해 가족으로서 당연히 국민당을 미워하는데 민진당이 그렇게 빨리 타락할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허우 후보는 모든 사람이 서로를 용인하고 존중할 수 있는 한 협력할 수 없거나 협력할 수 없는 것은 없다며 이러한 태도로 정당이 선거 기간 동안 협력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은 모든 사람의 뜻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 국가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찾는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과 국가에 이로우면 반드시 스스로를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야당의 후보 단일화로 인해 줄곧 여론조사 1등을 달려온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후보에게 거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싱크탱크 민의기금회 유잉룽 회장은 허우 후보와 커 후보의 결합을 두고 “완벽에 가까운 상호보완성을 갖고 있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 회장은 누가 총통후보가 되든 일단 이들의 연합은 완벽한 정치적 폭풍을 형성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상당 기간 50세 이상의 유권자 중에서 민진당 라이 후보와 국민당 허우 후보를 합친 지지율이 70%에 달한 반면 민중당 커 후보는 20% 미만에 그쳤다. 하지만 40세 미만 유권자 중 커 후보 지지율은 40% 이상이었고 라이 후보와 허우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 그냥 쉬는 ‘니트 청년’ 41만명… 정부, 1조 들여 구직 지원사격

    그냥 쉬는 ‘니트 청년’ 41만명… 정부, 1조 들여 구직 지원사격

    정부가 학업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니트(NEET)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내년에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 니트 청년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기점으로 청년(15~29세) 인구의 5%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른바 ‘쉬었음 인구’에 대응하는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전체 사업 예산 규모는 약 9900억원이다. 쉬었음 인구란 일을 할 수 있어도 취업 준비나 육아·가사, 학업 등으로 일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 중 구체적 이유 없이 쉬는 인구를 뜻한다. 올해 1~9월 쉬었음 청년은 41만 4000명으로 청년 인구의 4.9%에 달했다. 2018년 31만 3000명(3.4%)이던 쉬었음 청년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처럼 늘어난 것은 구직 기간에 원하는 일자리로 가지 못할 경우 눈을 낮춰 취업하기보다는 구직 기간을 연장하거나 그냥 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노동시장이 양극화되고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 기업이 늘어나면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 간 미스매치가 심화된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쉬었음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용 가능성과 질이 낮아지고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학·재직·구직 3단계에 걸친 맞춤형 노동시장 유인 정책을 마련했다. 1663억원을 투입해 민간·정부·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청년 인턴을 기존 4만 8000명에서 7만 4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기술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 등 기업 수요 기반 인재 교육도 강화한다. 지원 규모는 4만 4000명을 대상으로 4732억원이 배정됐다.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497개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응시료도 50% 깎아 주기로 했다. 이미 취업한 청년을 상대로는 44억원을 투입해 초기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신입 청년에게 소통·협업 교육을, 기업 최고경영자(CEO)·인사 담당자에게는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선택근무 관리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장에 1인당 30만원을 지원해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 ‘쇄신’ 외친 김범수 檢 송치… 사법 리스크 커지는 카카오

    ‘쇄신’ 외친 김범수 檢 송치… 사법 리스크 커지는 카카오

    SM엔터 주식 시세조종 혐의로홍은택·김성수 등 임원 7명 송치공동체 경영회의부터 차질 예고모빌리티 사업 개편 등 과제 산적글로벌 콘텐츠시장 진출도 난관카카오뱅크 경영권까지 위기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구속 위기에 처했다. 카카오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김 센터장이 주도하는 경영 쇄신 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공동체(그룹)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 회사 주식의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해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모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과 홍 대표, 김·이 각자대표 등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이다 이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써 검찰에 송치된 카카오 임원만 7명(김 센터장,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홍 대표, 김·이 각자대표, 강모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이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으로 늘었으나 이게 끝이 아니다. 앞서 금감원은 이번 건의 피의자를 법인 포함 총 18명으로 특정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추후 보완 수사 과정에서 김 센터장을 소환 조사할 수 있다”며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의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또 당시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개 매수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 변호사 2명은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에 관한 법률 자문을 한 혐의다. 당장 김 센터장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주재하던 공동체 경영회의부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경영회의를 주재한 것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은둔의 경영자’에서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로서 직접 쇄신의 칼을 잡겠다는 의미였다. 최근 1기 위원 명단을 발표한 준법 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쇄신의 주체가 수사 대상이 돼 버린 꼴이다. 경영쇄신위원회엔 위원장인 김 센터장 외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데, 김 센터장이 수사를 받다 추후 구속되면 위원회엔 쇄신의 대상이기도 한 CEO들만 남게 된다. 게다가 홍 대표와 김·이 각자대표도 함께 기소된 터라 주요 CEO 20여명이 참여하는 위원회에 확정된 수사 대상자만 4명이 됐다. 카카오 공동체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핵심 문제로 지적받으면서 4인 총괄(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권대열 카카오 정책센터장, 배 투자총괄대표) 체제로 강화했던 그룹 중심 경영 기구인 ‘공동체얼라인먼트(CA) 협의체’는 지난달 김 센터장의 ‘오른팔’인 배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센터장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컨트롤타워는 다시 구심점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밖에 가맹택시 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 체제 개편을 비롯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와 신사업 계획 수정 등의 과제 해결도 속도를 내기 어려워졌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유치한 3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금액은 이들 회사 IPO가 사실상 무산돼 1~2년 뒤 거액의 빚이나 분쟁으로 돌아올 우려가 높아졌다. SM엔터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려던 카카오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엔터 사업은 웹툰, 웹소설과 함께 그동안 ‘내수형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카카오의 해외 매출 비중 늘리기 전략의 핵심 축이었다. 카카오 법인도 기소돼 카카오뱅크 경영권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카카오 법인이 법원에서 벌금형 이상의 유죄를 확정받으면 법에 따라 27.17%의 카카오뱅크 지분 중 10%를 제외하고는 매각해야 해서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된다.
  •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검찰 송치…카카오 사법리스크 최고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검찰 송치…카카오 사법리스크 최고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카카오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김 센터장이 주도하는 경영 쇄신 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그룹사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 회사 주식의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해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모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센터장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의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또 당시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은 지난 13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과 홍 대표, 김 대표, 이 대표 등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이다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에 관해 법률 자문을 한 변호사들도 송치됐다. 수사가 일단락된 피의자들만 먼저 송치한 만큼 이번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검찰에 송치되는 카카오 관계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추후 보완 수사 과정에서 김 센터장을 소환 조사할 수 있다”며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주재하는 공동체 경영 회의부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경영 회의를 주재한 것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은둔의 경영자’에서 최대 주주로서 직접 쇄신의 칼을 잡겠다는 의미였다. 1기 위원 명단을 발표한 준법 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는 물론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경영쇄신위원회엔 위원장인 김 센터장 외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데, 김 센터장이 수사를 받다 추후 구속되면 위원회엔 쇄신의 대상이기도 한 CEO들만 남게 된다. 카카오 공동체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핵심 문제로 지적받으면서 4인 총괄 체제로 강화한 공동체얼라인먼트(CA) 협의체는 지난달 김 센터장의 ‘오른팔’인 배 대표가 구속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센터장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공동체는 다시 구심점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내년 6월 말까지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 개선안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본 후 금지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가 연장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업계의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는 결국 거시경제 상황과 개별 기업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일회적인 공매도 금지만으로는 주가가 상승을 이어 가지 못한다”면서 “길게 보면 공매도 금지가 실제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도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지역상권법, 공정채용법 등 국회 계류 중인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최근 민생 행보를 언급하며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내년 6월 말까지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 개선안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본 후 금지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가 연장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업계의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는 결국 거시경제 상황과 개별 기업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일회적인 공매도 금지만으로는 주가가 상승을 이어 가지 못한다”면서 “길게 보면 공매도 금지가 실제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도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지역상권법, 공정채용법 등 국회 계류 중인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최근 민생 행보를 언급하며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 “文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은 총체적 비리” 감사원 49명 추가 고발 요청

    “文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은 총체적 비리” 감사원 49명 추가 고발 요청

    문재인정부 시절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총체적인 권력형 비리로 확인됐다. 면밀한 사업성 검토 없이 무리하게 강행됐고 대규모 태양광 사업 인허가·계약 과정에서 불법도 만연했다. 이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공무원조차 업자들과 한통 속이었다. 감사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17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약 4개월간 이뤄졌다. 범죄 혐의가 있는 49명은 소속 기관에 고발 등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직자, 40명은 민간사업자, 2명은 태양광 분양업체 대표다. 지난 2월과 6월 수사 의뢰한 38명을 합하면 고발 통보 인원은 87명으로 늘어난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7년 신재생 발전 목표를 기존 11.7%에서 20%로 높이면서 후속 조치 이행에는 소홀했다. 20%를 달성하려면 당시 연평균 보급량(1.7GW)보다 두 배가 넘는 3.7GW을 보급해야 해 쉽지 않은 상횡이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산업부는 2021년에 다시 목표치를 30.2%로 급하게 올렸고, 그 해 9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당초 관계부처 합의안인 35~37.5%보다 높은 40%로 결정하면서 이듬해 1월 신재생 공급의무비율을 2026년 10%에서 25%로 대폭 키웠다. 그러나 산업부는 윤석열정부로 교체된 뒤 “이전 정부의 목표가 지나치게 과다했다”라면서 목표를 21.6%, 공급의무비율을 15%로 낮춰 발표했다. 산업부는 또 에너지 전환이 전기요금 인상 논란으로 이어지자 2017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향후 5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없고 이후에도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전기요금을 최대 40% 인상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앞과 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정부 5년간 공공·민간의 대규모 사업과 소규모 태양광이 급증하면서 비리도 만연했다. 관리·감독해야 할 공직자까지 한통속이 돼 부실을 키운 ‘이권 카르텔’의 전형이었다. 산업부는 2019년 1월 사업시행자 부탁을 받아 유권해석 권한이 없는데도 이미 개정된 법령을 근거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지 전용이 가능하도록 해줬다. 충남 태안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 사실과 다르게 ‘사업종료 뒤 지목변경 없이 원상복구하기로 했다’며 개발행위허가 심의를 받은 후 원상복구 조건을 임의로 빼고 허가서를 교부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태양광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하는 출자기관의 대표를 관련 자격·경력이 없는 시장의 지인으로 선발했다. 국립대 모 교수는 해상풍력업체를 실질적으로 소유·경영하면서 허위 서류로 사업권을 편법 취득한 뒤 착공도 하지 않고 외국계 업체에 매각하려다 적발됐다. 공직자 251명이 내부 규정을 위반한 채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35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30명은 문재인정부가 도입한 ‘한국형 FIT’(Feed in Tariff)에 참여해 혜택을 봤다. 한국형 FIT은 100kW 이하 소형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농축산어업인 자격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형 FIT 혜택을 얻기 위해 가짜 농업인 행세도 다수였다. 감사원이 2만 4000여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815명이 브로커 등을 통해 위조·말소된 등록서류를 제출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뒤늦게 알고 대책을 발표했지만 후속조치 없이 방치했다.
  • 잇따르는 빈대 출현 신고에 경기도 대책본부 구성…빈대 취약시설 집중 점검 총력

    잇따르는 빈대 출현 신고에 경기도 대책본부 구성…빈대 취약시설 집중 점검 총력

    경기도에서 5건의 빈대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도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집중 방제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는 14일 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빈대 확산 방지, 수능 지원 및 안전 관리,럼피스킨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도에 확인한 결과 도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신고 53건 중 5건이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중 4개소는 민간소독업체에서 소독을 완료했으며, 1곳은 자체 소독을 원해 소독방법 등을 안내했다. 도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5곳을 계속해서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실은 총괄 역할을, 보건건강국은 신고 접수 및 방제 지원 역할을 각각 맡는다. 문화체육관광국은 관광 숙박시설업, 여성가족국은 어린이집 등 각 실국은 소관 시설별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도는 12월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해 시군과 함께 숙박업, 목욕장업, 고시원, 쪽방촌 등 빈대 취약 시설을 점검한다. 빈대 발견 신고는 시군 보건소 및 110 국민콜센터에 하면 된다. 빈대가 발견되면 보건소 현장 조사와 빈대 퇴치법 및 관련 전문 방역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에 등록된 빈대 방역업체 현황을 각 시군에 배포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빈대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정보집 및 카드뉴스, 홍보 영상을 도 누리집 및 반상회보에 안내하고 있다. 도는 각 시설 주관 부서에 빈대 발견 시 대응 요령을 담은 빈대 정보집을 배포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불편과 알레르기,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이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도와 함께 도내 기초단체들도 빈대 박멸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우선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빈대 신고센터에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전문 소독업체에 연계해 처리를 지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에서 현장 조사를 한다. 빈대 의심 사례를 발견한 수원시민은 장안구, 권선구,팔달구,영통구 보건소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화성시도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국무조정실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맞추어 8일부터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8개를 구성했다. 현장점검반은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고시원 274개소를 현장 점검해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발생 대응책 안내 및 꾸준한 소독 실시를 독려했다. 또한 관내 대학 7개소, 감염취약시설 54개소, 숙박업소 및 외국인 관련 부서 등에 빈대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 실시 확인 및 독려, 빈대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금감원, 36개 증권사 ‘리스크 책임자’ 소집한 까닭은

    금감원, 36개 증권사 ‘리스크 책임자’ 소집한 까닭은

    금융감독원이 국내 36개 증권사 내부통제 책임자를 소집했다. 최근 잇따른 증권사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경고성 제스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선오 부원장보 주재로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준법감시인·최고리스크책임자(CRO)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키움증권의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메리츠증권의 사모 전환사채(CB) 불건전 영업, 미래에셋증권의 개인계좌 수익률 허위 보고 등 금융사고를 언급했다. 금감원은 사고 예방 및 보고 체계를 원점 재검토해달라고 증권사들에 주문했다. 올해 들어 증권사 금융사고 발생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었는데, 금감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이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사고 건수는 7.8건, 사고 금액은 143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최근까지 사고 건수는 14건, 사고 금액은 668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가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을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전수 점검하고 있다. 증권사가 위법행위를 방조 또는 은폐하거나 내부통제 업무를 현저하게 소홀하게 했을 때 감사, 준법감시인 및 CRO에게도 그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금감원은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의 불법행위 및 그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 또한 심각하게 보고 있다. 최근 IB부문에서 직무정보이용, 횡령 등 불법행위가 심각한데 일부 증권사에서는 부서 전체가 다감한 불법행위조차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부서 전체가 불법행위에 가담했는데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또 개인고객(리테일) 부문의 대규모 손실을 우려하면서 부실채권 상각, 대손충당금 보수적 적립 등으로 손실흡수능력의 충분한 확보와 신규 투자대상 선정 및 심사 시 관련 리스크에 대해 실사를 엄격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사고 내용이 최고경영진이나 감사위원회 등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았다. 금감원은 증권사 실무진 차원에서 솜방망이 처벌하고 종결하는 사례를 그간 여러 건 확인하고 추우 정확한 보고를 강조했다. 황 부원장은 “증권사의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실패는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나아가 자본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면서 “금감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원장 없이 11년만에 열린 ‘김빠진’ 납북자대책위

    위원장 없이 11년만에 열린 ‘김빠진’ 납북자대책위

    납북자 종합대책을 심의하고 납북자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범부처 협의체인 납북자대책위원회가 11년만에 열렸다. 하지만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첫 회의부터 김이 샜다. 관련 훈령에 따르면 통일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는 게 맞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가 지연돼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운 것이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2011년 설치돼 2012년 6월 회의를 끝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납북자대책위원회가 이날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통일부 예산안 심의가 이날로 미뤄지면서 부위원장인 인권인도실장 주재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훈령에 따르면 대책위원장은 통일부 차관이 맡고, 부위원장은 통일부에서 납북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차관보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이 하도록 돼 있다.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날 대책위 부위원장인 강 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위에서 “그간 ‘이산가족 기본계획’, ‘북한 인권 증진 추진현황’ 등을 국회에 보고한 관계로 대책위를 오랜 기간 생략했다고 보고받았는데, 시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론 훈령이 규정한 바대로 대책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날 국가의 기본 책무인 자국민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고 억류자 가족들의 피해와 아픔을 위로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 역시 부족했다”며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는 분단으로 초래된 인도적 문제이자 북한이 우리 국민에게 가하고 있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우리 측의 생사 확인과 송환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함으로써 전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현재 남북대화가 중단된 상황 하에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국가의 자국민 보호 책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대내·국제 협조 및 세부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6·25 전쟁 중에 납북된 전시납북자 규모는 조사시기와 주체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과거 정부 발간 납북자 명부에 따르면 6·25전쟁 납북자는 대략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4777명은 지난 2010년 3월 제정된 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및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시납북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또한 군사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이후에 납북된 ‘전후납북자’는 522명이다.
  • 尹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 국민에 더 가까이 갈 것”

    尹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 국민에 더 가까이 갈 것”

    尹, 47회 국무회의서 민생 정책·순방 등 설명“근본적 개선방안 만들 때까지 공매도 금지”한국노총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 복귀 “환영”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다양한 국민들로부터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저와 우리 정부는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구 칠성시장 방문과 불법사금융 피해자 간담회 등 민생 행보를 언급하면서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까 이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힘을 쏟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민생 정책으로 ▲코로나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주택·중소기업·소상공인 전력 요금 동결 ▲가계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 발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내년 조기 개통 ▲대중교통비 할인 및 환급 제도인 ‘K패스’ 도입 추진 ▲어린이집 난방비 감면 ▲김장철 재료 2만 1000톤 공급, 국산 농수산물 최대 30% 할인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난주부터 불법적 시장교란 행위를 막고 우리 주식시장과 14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향해 “우리 증권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해서는 “모든 원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와 경제 단체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 관계부처들은 협력해서 납품 대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현장 감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국회를 향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 어려움에 응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하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 ‘지역상권법’ 개정, ‘공정채용법’ 입법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 복귀 관련, “환영한다”면서 “노사는 법치의 토대 위에서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 정부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있게 최대한 발휘하시기 바란다. 비록 제가 해외에 있더라도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출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영국·프랑스 순방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APEC에서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계기에는 “정상 간 합의문서인 ‘한·영 어코드’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다층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프랑스 방문에 대해서는 “2030 액스포 최종 투표가 이루어질 파리에서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尹대통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당분간 금지”

    [속보] 尹대통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당분간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낼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시인으로 등단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 ‘강수는 걸었다’는 서 구청장이 부모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375페이지의 자전적 장편소설이다.13일 출판사 행일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인해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서 구청장의 부모 ‘정환’과 ‘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돼 민선 구청장까지 오르는 보람의 삶을 살아온 강수와 아내 경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평에서 “누구든지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소설 ‘강수는 걸었다’는 우리 이야기”라고 전했다. 서 구청장은 2013년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한 등단시인이다. 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뉴욕주재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부구청장 등 33년간 공직을 역임한 1급 공무원 출신이자 행정학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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