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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디] 유근수 서장

    [한마디] 유근수 서장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입니다.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구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유근수(50) 총경은 요즘 업무파악을 하느라 눈코뜰 새 없다.관내를 꼼꼼히 순찰하느라 그를 오후 늦게서야 만날 수 있었다. 구로서 관할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로 아파트단지보다는 단독·다세대 주택이 많다. 이 때문에 절도 등 서민형 범죄가 유독 많다.지역내 범죄율을 줄이는 것이 그가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대림동을 중심으로 6000여명의 중국동포가 몰려 있는 ‘조선족타운’은 까다로운 치안 해법이 요구되는 지역.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데다,신분과 거주지가 불확실한 불법체류자도 섞여 있다. 중국과 인연이 깊은 유 서장은 경찰내 ‘중국통’으로 불린다.지난 2001년부터 3년 남짓 중국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경찰주재관으로 일했다.이같은 유 서장의 경력이 중국동포가 밀집한 구로지역의 치안책임자를 맡은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 서장은 “중국 주재관 시절의 경험이 국내에 사는 중국교포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는 경험이지만 이들의 생활습관이나 의식구조를 직원들에게 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대와 유기적인 관계가 유지돼야 지역치안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관내에 살고 있는 주민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치안 철학이다. 유 서장은 간부 31기 출신으로 1983년 경찰에 입문했고,경찰청 정보 3과장과 강원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유 서장은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주민 스스로 경찰에게 다가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치안확립의 관건”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음주운전사고 외교관2명 소환

    외교통상부는 일본에서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주일 한국대사관 모 참사관과 다른 부처 주재관 1명에 대해 소환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과 4월에 각각 사고를 낸 이들은 전치 1∼2주의 경미한 피해를 입은 상대방과 이미 합의를 마쳤으나,외교부는 일본 대사관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뒤 지난 주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환을 결정했다. 이지운기자 jj@˝
  • 지자체 해외사무소 중복투자 많다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해외사무소를 각자 운영하고 있어 중복 투자 등 예산낭비가 지적되고 있다. 1일 각 시·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1994년 중국 톈진(天津)에 무역사무소를 낸 것을 시작으로 10개 시·도가 미국,일본,중국,베트남 등 4개국 21개소에 해외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지자체가 같은 지역에 무역사무소를 별도 설치,인력을 파견하거나 현지 교포 등을 고용해 해마다 각각 5000만∼4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1997년에 중국 상하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충남도가 1999년,경남과 전남·북이 각각 지난해 4월 무역사무소를 설치하고 각 지자체의 수출업체 통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에는 경북이 1995년,충남이 1997년,경기도가 2001년에 무역사무소를 냈으며 일본 오사카에는 1995년 경북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가 2001년,전남이 지난해 5월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별로 중복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시는 2002년 9월 베이징과 로스앤젤레스,도쿄 등에 파견된 주재관 7명을 모두 철수시키고 해외무역관도 폐쇄했다.해외무역관 제도는 대한무역진흥공사,각 지자체 등과 많은 부분이 중복돼 예산절감 차원에서 폐지한 것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각 지자체의 해외사무소 운영은 국가 차원에서 해외 지원조직이 중복 운영되는 것”이라며 “조직을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
  • 이대영 前관세청차장 ‘세종’ 고문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신영무)은 최근 이대영(56) 전 관세청 차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10회 출신의 이 고문은 사무관 시절부터 관세청에서 근무,지난 2001년 관세청 차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간 관세공무원으로 지냈다. 또 홍콩총영사관과 주미대사관 관세주재관으로 9년간 근무하면서 국제감각까지 익혀 폭넓은 자문을 하게 됐다고 세종측은 덧붙였다.˝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申東湜△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羅道成 ◇국장급 주재관 파견△주미대사관 吳永鎬△주일대사관 徐錫崇△주제네바대표부 金容根 ◇과장급 주재관 파견△주영대사관 李云鎬△주독대사관 朴淳其 ■ 정보통신부 ◇서기관급 파견△국가사이버안전센터 趙敬植 ■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諸廷富△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권수철 ■ KBS (감사실)△부주간(방송) 車時出(심의평가실)△심의위원(부장급) 李仁淑 嚴基伯△부주간(프로그램평가) 朱連子(정책기획센터)△부주간(기획) 申昶燮△〃(경영전략) 朴熙贊△〃(대외정책) 金楨薰△〃(지역관리) 趙夏龍(인력관리실)△부주간(인사관리) 金元漢△〃(인사운영) 鄭福承△〃(후생) 任亨淳(시청자센터)△전문위원(부장급) 林在眞 朴聖明△부주간(시청자서비스) 郭允甸△〃(시청자사업) 鄭吉南△〃(교향악단운영) 庾贊旭△〃(시청자협력) 徐基哲(인적자원센터)△부주간(미디어교육) 柳炳墩(방송기술연구소)△책임연구원(연구) 金萬植 (국제방송국)△부주간(국제위성방송) 金昌兆(디지털미디어센터)△전문위원(부장급) 皮泰浩(편성본부)△부주간(편성운영) 具壽源(외주제작국)△부주간(외주제작) 楊熙燮△〃(외주제작운영) 李斗敬(아나운서실)△부주간(현업총괄) 李美善(해설위원실)△해설위원(부장급) 李世康 李準參(보도국)△전문기자(부장급) 李宰昊△부주간(TV편집) 楊鎭守△사회1부장 鄭粲皓△전국〃 洪志銘△통일〃 梁弘模△부주간(외신) 孫丁植(예능국)△제작위원(부장급) 徐太龍△부주간(제작) 全瑨國(드라마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韓正熙△부주간(제작) 朴秀東(영상제작국)△부주간(현업총괄) 申鉉國△총감독(카메라) 金基俸(TV기술국)△부주간(TV제작기술) 朴泰勳(라디오제작본부)△부주간(R편성) 邊碩燦(라디오1국)△전문PD(부장급) 朴受昌△부주간(R제작) 李美熙(라디오2국)△전문PD(부장급) 鄭宗鉉△부주간(R제작) 李相如(라디오3국)△전문PD(부장급) 尹東元△부주간(KBS제3R) 金永俊△〃(사회교육) 尹文姬(디지털미디어센터)△부주간(방송콘텐츠) 崔喆周△부주간(시스템) 金載淵(위성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鄭守那姆 梁元錫△부주간(위성) 尹東燦(경영본부)△경영위원(부장급) 庾東銀 朴奎相 崔孝燮(재원관리국)△강북사업국장 金亨奎△인천〃 李基範(영업국)△부주간(광고판촉) 朴喜星(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金德基△보도〃 李昶熙△총무〃 柳亨杰△안동방송〃 柳雲相(전주방송총국)△보도국장 朱元(대전방송총국)△기술국장 金胤澤△총무〃 李源太(청주방송총국)△총무국장 李基白 ■ 동아일보 ◇부장급△편집국 편집부 차장 張鐘熙△출판국 출판광고팀장 겸 여성동아광고파트장 鄭洪基△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 겸 호남본부장 全洪奎 ■ 성균관대 △경영연구소장 吳元奭 ■ 덕성여대 △홍보실장 吳成俊△취업지원실장 尹仁泰 ■ 신한카드 ◇부장 승진△고객만족팀장 黃雲燮△심사팀장 金贊洙◇전보△마케팅팀장 金熙健△상품개발팀장 金柱煥△리스크관리팀장 裵泰奎 ■ 동양생명 ◇파트장△경영기획 김길복△계리 백승원△RM 우균식△전산기획 이동희△보전 박래현△경리 이봉근△언더라이팅 백용석△연수원관리 신광철△밸류영업 박종두△TM 김장호△재무기획 주영석△투자 박성균△기업금융 송수일△소매금융 이명구△법인영업 조철규△법무 박찬종△인재개발 유시용 ■ 국민은행 ◇팀장△복권사업 崔棋義◇지점장△뉴욕 李東哲△동경 李寅英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申東湜△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羅道成 ◇국장급 주재관 파견△주미대사관 吳永鎬△주일대사관 徐錫崇△주제네바대표부 金容根 ◇과장급 주재관 파견△주영대사관 李云鎬△주독대사관 朴淳其 ■ 정보통신부 ◇서기관급 파견△국가사이버안전센터 趙敬植 ■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諸廷富△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권수철 ■ KBS (감사실)△부주간(방송) 車時出(심의평가실)△심의위원(부장급) 李仁淑 嚴基伯△부주간(프로그램평가) 朱連子(정책기획센터)△부주간(기획) 申昶燮△〃(경영전략) 朴熙贊△〃(대외정책) 金楨薰△〃(지역관리) 趙夏龍(인력관리실)△부주간(인사관리) 金元漢△〃(인사운영) 鄭福承△〃(후생) 任亨淳(시청자센터)△전문위원(부장급) 林在眞 朴聖明△부주간(시청자서비스) 郭允甸△〃(시청자사업) 鄭吉南△〃(교향악단운영) 庾贊旭△〃(시청자협력) 徐基哲(인적자원센터)△부주간(미디어교육) 柳炳墩(방송기술연구소)△책임연구원(연구) 金萬植 (국제방송국)△부주간(국제위성방송) 金昌兆(디지털미디어센터)△전문위원(부장급) 皮泰浩(편성본부)△부주간(편성운영) 具壽源(외주제작국)△부주간(외주제작) 楊熙燮△〃(외주제작운영) 李斗敬(아나운서실)△부주간(현업총괄) 李美善(해설위원실)△해설위원(부장급) 李世康 李準參(보도국)△전문기자(부장급) 李宰昊△부주간(TV편집) 楊鎭守△사회1부장 鄭粲皓△전국〃 洪志銘△통일〃 梁弘模△부주간(외신) 孫丁植(예능국)△제작위원(부장급) 徐太龍△부주간(제작) 全瑨國(드라마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韓正熙△부주간(제작) 朴秀東(영상제작국)△부주간(현업총괄) 申鉉國△총감독(카메라) 金基俸(TV기술국)△부주간(TV제작기술) 朴泰勳(라디오제작본부)△부주간(R편성) 邊碩燦(라디오1국)△전문PD(부장급) 朴受昌△부주간(R제작) 李美熙(라디오2국)△전문PD(부장급) 鄭宗鉉△부주간(R제작) 李相如(라디오3국)△전문PD(부장급) 尹東元△부주간(KBS제3R) 金永俊△〃(사회교육) 尹文姬(디지털미디어센터)△부주간(방송콘텐츠) 崔喆周△부주간(시스템) 金載淵(위성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鄭守那姆 梁元錫△부주간(위성) 尹東燦(경영본부)△경영위원(부장급) 庾東銀 朴奎相 崔孝燮(재원관리국)△강북사업국장 金亨奎△인천〃 李基範(영업국)△부주간(광고판촉) 朴喜星(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金德基△보도〃 李昶熙△총무〃 柳亨杰△안동방송〃 柳雲相(전주방송총국)△보도국장 朱元(대전방송총국)△기술국장 金胤澤△총무〃 李源太(청주방송총국)△총무국장 李基白 ■ 동아일보 ◇부장급△편집국 편집부 차장 張鐘熙△출판국 출판광고팀장 겸 여성동아광고파트장 鄭洪基△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 겸 호남본부장 全洪奎 ■ 성균관대 △경영연구소장 吳元奭 ■ 덕성여대 △홍보실장 吳成俊△취업지원실장 尹仁泰 ■ 신한카드 ◇부장 승진△고객만족팀장 黃雲燮△심사팀장 金贊洙◇전보△마케팅팀장 金熙健△상품개발팀장 金柱煥△리스크관리팀장 裵泰奎 ■ 동양생명 ◇파트장△경영기획 김길복△계리 백승원△RM 우균식△전산기획 이동희△보전 박래현△경리 이봉근△언더라이팅 백용석△연수원관리 신광철△밸류영업 박종두△TM 김장호△재무기획 주영석△투자 박성균△기업금융 송수일△소매금융 이명구△법인영업 조철규△법무 박찬종△인재개발 유시용 ■ 국민은행 ◇팀장△복권사업 崔棋義◇지점장△뉴욕 李東哲△동경 李寅英
  • 10년만에 지방서 경무관 탄생

    9일 실시된 경찰 경무관급 인사에서는 지난 72년 여경이 창설된 지 32년 만에 최초의 여성 경무관이 탄생한 것 말고도 지방 근무 경찰관이 우대된 것이 특징이다.94년 이후 10년 만에 지방 총경 2명이 경무관에 올랐다.경찰청 관계자는 “지방자치 경찰시대를 앞둔 발탁 인사”라고 말했다.최익천 부산청 정보과장은 간부후보 24기로 부산 연산서장 등을 지냈고,철도고를 졸업한 박영헌 광주 광산서장은 전남청 정보과장을 거쳤다. 대구경찰청 차장으로 발령이 난 주상용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은 군납비리 수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76년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생긴 뒤 과장이 재임 중 바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또 황학연 경기청 1부장은 지방경찰청 차장급만 6번째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46년생으로 경무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최화영(崔和英) 서울청 101경비단장,김명수(金明洙) 인천청 차장,배무종(裵武鍾) 제주경찰청장은 물러나게 됐다.다음은 인사 명단. ◇경무관 승진 △경찰청 외사관리관실(해외주재관) 李永華 金種明 朴永憲△〃총무과(교육)崔益千 金仁玉△〃〃(장관치안정책관)金正植△서울 기동단장 金東敏△대구 차장 朱相龍△충남〃 張鳳憲△강원〃 李明圭 ◇경무관 전보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朴光玄△〃감사관 尹時榮△〃외사관리관 河沃炫△〃생활안전국장 姜大亨△〃교통관리관 鄭光燮△〃기획정보심의관 宋岡鎬△〃〃(경찰혁신기획단장) 洪永基△〃총무과 崔和英 金明洙 裵武鍾△경찰대 교수부장 柳汀善△〃학생지도부장 李浚載△서울 경무부장 金相奐△〃생활안전부장 鄭琫采△〃교통지도부장 趙龍衍△〃정보관리부장 徐永昊△〃101경비단장 姜永圭△인천 차장 林在植△경기 제1부장 黃鶴淵△〃 제2부장 韓康澤△충북 차장 鄭鍾萬△전북〃 吳壽福△전남〃 崔炳敏△제주지방청장 韓休澤 장택동기자 taecks@
  • “총선 체제로”고위직 인사 안팎/경찰수뇌부 TK진용 구축

    7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의 특징은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에 대비한 인선이라는 점과 경찰청장 첫 임기제에 따른 경찰 2인자 치안정감들의 퇴진으로 요약된다. 치안정감 승진 인사에는 지역 배분이 지켜져 영남,호남,충청 출신이 각각 1명씩 발탁됐다.그러나 경북 영천 출신인 최기문 경찰청장에다 요직인 서울청장에 대구 출신인 허준영 청와대 치안비서관이 임명됨으로써 경찰 수뇌부가 ‘TK 라인’으로 진용이 짜여졌다. ●게이트 연루자 유임 文실장 배경? 또 굿모닝 게이트에 연루되는 등 구설수에 올랐던 경남 창원 출신 이상업 경찰대학장은 치안정감 가운데 유일하게 유임돼 처남인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의 배경과 ‘PK 우대’ 덕을 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올해 인사는 총선 이후에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총선 전에 경찰 조직을 정비한다는 차원에서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인사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핵심인 허준영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4회를 합격하고 경찰에 입문했다.외시 출신 치안정감도 처음이고 치안비서관에서 곧바로 서울청장으로 승진한 것도 처음이다.허 청장은 홍콩주재관을 지내는 등 외사 분야에 밝다.나이가 52년생으로 비교적 젊어 최기문 경찰청장의 지휘부담을 덜 수 있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인사적체 우려 치안정감 2명 옷벗어 올해부터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직급이 한 계급 높아진 경기청장에는 하태신 인천청장이 승진했다.하 청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2002년 치안감 승진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치안정감에 올랐다.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김홍권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기획 분야에 밝고 꼼꼼한 성격이다.이근표 서울경찰청장과 임상호 경찰청 차장은 옷을 벗게 됐다.경찰청장 2년 임기제가 실시되면서 치안정감들이 청장과 같이 2년간 근무하면 인사 적체가 심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치안정감 △경찰청 총무과 李根杓 林 鎬 ◇치안감 △경찰청 수사국장 姜熙洛△ 〃 경무기획국장 金碩基△ 〃 정보국장 李基默△ 〃 보안국장 金炳俊△〃 총무과 金重謙 柳光熙 琴東俊△청와대 치안비서관 魚淸秀△경찰종합학교장 李喜慶△중앙경찰학교장 李炳珍△서울경찰청 차장 崔光植△인천경찰청장 韓進澔△충북〃 趙鮮鎬△대구〃 金大植△울산〃 韓正甲△충남〃 宋寅東△전북〃 裵星洙△경북〃 金常俸 ◇경무관 △경찰청 총무과(보직대기)姜大亨 장택동기자 taecks@
  • 몽골어린이 도운 광진구 ‘고사리 손’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간 모아온 성금이 몽골지역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된다. 10일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구의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몽골지역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최근 이 동네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몽골의 한 어린이집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어린이들과 12명의 원장들이 몽골어린이 돕기에 나선 것이다.전달식에는 이종만 광진구의원을 비롯해 몽골문화원 주재관,한·몽 친선교류회 회원 등이 참석해 양국 어린이들의 교류를 축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0만원.작은 성금이지만 이 돈은 이 동네에 있는 12개의 어린이집 원아 1000여명이 지난 1년간 군것질 등을 참으며 정성껏 모은 돈이다.성금을 기탁받은 곳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제13동에 위치한 144번 어린이집.원생 80여명이 보육을 받고 있으나 낡은 시설 등 열악한 보육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내년 8월쯤 양쪽의 어린이집이 직접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하는 등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최성규 前총경 美 망명 신청/구속 부당성 주장 서류 법원 제출

    |로스앤젤레스 연합|‘최규선 게이트’에 연루,지난해 4월 미국으로 도피했다 체포,구금중인 최성규(사진)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3일 로스앤젤레스 연방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 LA 연방지법으로부터 추방 결정이 내려진 최 전 총경은 지난 10월10일 미 이민관세집행국(ICE)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으며 그로부터 열사흘 뒤인 23일 법률대리인 스콧 가와무라 변호사를 통해 미 헌법이 보장하는 인신보호율(habeas corpus)에 근거,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서면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최씨가 정치적 탄압을 이유로 망명을 신청하고 인신보호 탄원을 제기함에 따라 그의 송환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톰 로젝 LA 연방검찰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최씨의 변호인이 10월23일 무죄를 주장하는 서류를 (법원에)제출했다.”고 말하고 “당시 정치적 망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첨부했으며 앞서 10일에 이민당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확인했다. 강성공 LA총영사관 경찰주재관은 그러나 “법률 고문과 함께 법원과 검찰에서 관련 서류를 검토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며 “ICE 등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형사법 전문 변호사들은 최씨의 정치적 망명 신청과 탄원 제출은 법리상 별개의 사건으로 두 사안이 동시에 종결되지 않는 한 조기 송환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또 최씨의 대응이 국무부 또는 국토안보부 등 미 당국의 추방 여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쉽게 예단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세계은행·IMF 이라크 주재관 철수

    |유엔본부 연합|세계은행(IBRD)과 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바그다드 유엔 건물에 대한 폭탄테러로 이라크에 파견한 소속 직원을 철수시키겠다는 입장을 미 재무부에 통보했다고 미국의 한 관리가 말했다.이 관리는 “다른 모든 국제기구들은 폭탄테러 사건 이후 테러와의 전쟁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세계은행과 IMF의 이라크 주재관 철수 결정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라크 금융계에 수십억달러를 차관 형태로 지원하기 위해 평가팀을 파견했던 세계은행과 IMF의 이같은 결정으로 미국 주도의 이라크 경제 재건 작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이들 2개 국제금융기관과는 대조적으로 바그다드에 주재중인 유엔본부 요원 300여명의 경우는 유엔이 철수를 권고했으나 이에 응한 사람이 2명에 불과했다고 프레드 에커드 유엔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에커드 대변인은 “유엔 요원들이 정말로 충실하게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부분이 철수 권고를 거부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 체임·산재피해 불법체류 외국인 / 강제출국 유예 검토

    법무부는 27일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성매매,임금체불,산업재해 등의 피해자인 경우 권리구제가 이뤄질 때까지 관계기관 통보 의무를 유예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은 불법체류자를 발견하는 공무원들은 즉시 출입국관리소장 등에게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어,그동안 국내에서 불이익을 당한 불법체류자들은 정부를 통한 권리구제를 기피해왔다. 법무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전국출입국관리기관장 및 해외주재관 회의’를 열고 난민 인정 및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난민 인정 때까지 난민인정신청자의 취업을 허용하고 전자식 지문채취장비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지문날인제도를 개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홍지민기자 icarus@
  • 노동부 7개직위 내부공모

    노동부는 16일 별정2급인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 모두 7개 직위를 내부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별정2급 3개 직위와 4급 해외주재관 3개 직위 등 7개 직위에 대해 내부 직위공모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초 임용예정인 별정2급 직위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이다. 노동부는 또한 내년초 임용될 스위스 제네바 ILO(국제노동기구)와 일본 도쿄에서 근무할 해외주재관 4명(근무예정기간 3년)도 내부에서 공개 모집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조폭 해외원정 패싸움·총격전/ 한국은 좁다?

    국내 폭력조직이 해외로 진출,이권다툼을 벌이다 총격전까지 벌여 국가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상대 폭력배에게 권총을 쏴 중상을 입힌 전모(36·제주 S여행사 대표)씨 등 조직폭력배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2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태국으로 달아난 4명은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방콕 도심서 총격전… 13명 검거·4명 인터폴수배 방콕에서 11년째 쇼핑센터 2곳과 한약방을 운영하는 황모(35·구속)씨 등 6명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3시쯤 쇼핑센터 사무실에서 “왜 약속대로 한국 관광객을 보내주지 않느냐.”며 전씨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렸다.이들 가운데는 부산 칠성파,이천 상조회파 소속 폭력배들이 포함돼 있었다.앞서 황씨는 2001년 전씨가 한국인 관광객을 쇼핑센터와 한약방에 몰아주면 수수료조로 매상의 절반을 주기로 계약을 한 뒤 선금으로 43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앙심을 품은 전씨는 지난 2월28일 ‘청량리파’와 ‘신이글스파’ 소속 폭력배 5명을 태국으로 불러들여 방콕 M호텔 로비에서 황씨측과 패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황씨측 조직원 권모(29·구속)씨가 전씨측 박모(28·구속)씨에게 권총을 쏴 넓적다리에 관통상을 입혔다.그러자 박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속한 ‘신이글스파’ 조직원 5명을 방콕으로 보내 황씨를 협박,1000만원을 빼앗았다.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폭력배 해외 원정 늘어 경찰은 해외로 진출한 국내 폭력조직이나 현지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자생한 조직이 폭력을 휘두르거나 이권에 개입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동남아와 중국 등 국내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곳일수록 여행사나 쇼핑센터 주변에서 조직폭력배가 동원된 이권싸움이 자주 발생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생 조직에 의한 사건이 대부분이었지만,최근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폭력조직이 해외 원정을 떠나거나 아예 해외로 이주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과테말라에서 교민과 국내 업체 현지지사를 상대로 폭력과 공갈,협박을 일삼던 고모(34)씨 등 폭력배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총기 밀반입될 수도 있어 경찰 긴장 특히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붕괴된 폭력 조직의 일부가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해외 지역으로 진출,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현지에서 구한 총기가 국내로 밀반입될 수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동남아 현지 한국인 업주들의 심리를 이용,한국인 관광객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조직폭력배나 여행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동남아 국가에는 현지 교민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현지 치안시스템이 취약하고,베트남 등에는 주재관도 파견돼 있지 않다.”면서 “국내 폭력조직의 해외 진출 등 동향파악을 강화하고 인터폴과 공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이세영기자 tomcat@
  • 부시의 전쟁/ 이라크전 성격 미국내 논란 - 이라크 해방? 新제국주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전쟁은 시작됐다.그러나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주장한 것처럼 미군은 ‘이라크 해방군’이 될 자격이 있는가.역사는 이번 전쟁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누가 먼저 침공했느냐는 전쟁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목적,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그리고 새로운 질서의 개편이 관건이다.이런 문제들을 놓고 미국내 여론주도층 사이에 논란이 뜨겁다. ●새로운 제국주의의 등장인가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삼는다.미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맞선 ‘자위적’ 공격으로 간주한다.그러나 근본적인 속성은 21세기 ‘신(新) 제국주의’ 등장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레온 퓨어스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20일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미국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부시 행정부는 ‘제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제공격을 정당화한 ‘부시 독트린’은 앞으로 국제법을 대신하게 됐으며 어떤대통령이든간에 미국이 위협받게 됐다고 말하면서 다른 나라를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7일 외교관직을 사임한 존 브래디 키슬링 그리스 주재관도 콜린 파월 국무장관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이번 전쟁의 속성을 제국주의에 바탕을 둔 ‘이기주의’로 불렀다. 그는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와의 전쟁을 강행하는 것은 20세기 초 미 윌슨 대통령 이후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국제사회에서의 ‘합법성’을 스스로 깨뜨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키슬링은 국내 정치와 관료주의적 잇속 때문에 국제사회의 이익을 희생하는 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여론과 정보를 조작해 테러리즘과 이라크를 연계시킨 것은 미신과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파괴시킨 옛 러시아 제국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종교와 돈의 전쟁인가 20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설에서 이번 전쟁은 시작이 아니라 1990년 8월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마무리하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친 기업성향의 부시 행정부를 적극 옹호하는 이 신문은 이라크가 알 카에다를 지원한 점은 분명하며 오사마 빈 라덴이 9·11테러를 자행한 것도 ‘지하드(성전)’에 입각해 12년간 사담 후세인에 대한 미국의 봉쇄정책의 직접적 결과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12년간의 전쟁’이 끝나면 이슬람의 신성한 지역에 미군을 배치했다고 주장하는 이슬람 극좌파들의 주장은 타격을 받을 것이며 아랍과 이슬람 지역에 민주적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이 종교적 편견이나 석유,지역패권 등의 이유에서가 아니라 아랍의 자유를 위해 나섰다는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로버트 허버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도 20일 기고에서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강행하는 배경으로 부시 대통령의 ‘구세주적’ 견해,무력으로 미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전시 내각의 참모들,이라크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에 대한 유혹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딕 체니 부통령은 9·11테러가 발생하기 이전인 2001년 8월 국가에너지 전력보고서를 통해 “걸프 지역에서의 석유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군사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허버트는 이라크에는 수십억 달러의 사업성이 있다고 말하는 게 결코 ‘매국적’ 언사가 아닌 현실이라고 말했다.미 언론들은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면 석유산업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초기 전리품은 기업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질서의 개편을 예고하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지 않고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2차 대전 이후 유엔 등을 중심으로 유지돼 온 국제질서의 근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시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통과된 1차 결의안만으로도 ‘군사행동’의 명분을 얻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프란시스 보일 일리노이대 국제법 교수는 걸프전 당시에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맞서 유엔이 미국의 군사행동을 승인했으나 지금은 군사행동을 뒷받침할 명분과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리의 승인이 없는 전쟁은 국제법상 ‘불법’이며 주권국가에 대한 침략이라고 밝혔다.국제전범재판소(ICC)가 미국의 고위 관리들을 범죄행위로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주둔 미 사령관도 동맹국에 ‘아군’과 ‘적군’의 개념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군사행동은 국제법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전쟁이 끝나면 미국은 일단 유엔 체제로 들어와 이라크의 복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부시 행정부가 2004년 2차 집권에 성공하면 장기적으로 유엔의 기본적 틀을 바꾸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역할도 전쟁을 계기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프랑스는 이라크 전쟁시 터키를 보호하기 위해 나토가 나서야 한다는 요청을 거절했다.1966년부터 나토 통합군이 되기를 거부한 프랑스가 나토 탈퇴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대신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서 반미 기치를 내세워 정치적 맹주 자리를 노릴 수도 있다. mip@
  • 제네바 군축회의 주재관 파견

    국방부의 핵 전문가인 현역 대령이 다자간 군축협상기구인 제네바 군축회의 주재관으로 파견돼 1일부터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주인공은 국방부 군비통제관실 국제군축과에서 핵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임채홍(林采洪·사진·육사 35기) 대령.이번 파견은 최근 군축문제가 국제현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군사지식과 경험을 갖춘 국방요원을 파견해 달라는 외교통상부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는 앞으로 3년간 핵과 생화학무기 등 군축에 대한 국제 사회의 동향과현안을 파악하고 우리의 입장을 적극 제시하는 등 외교활동을 벌이게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울진 ‘방사선 백색비상’ 첫 발령/방사능 누출은 없어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된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방사선백색비상’이 발령됐다. 울진 원자력발전본부는 예방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를 하고 있는 울진 3호기의 원자로내 냉각재의 ‘방사선 준위’가 일시 상승,25일 오전 10시20분을 기해 ‘방사선백색비상’을 발령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방사선백색비상이란 원자력발전사고 3단계 등급(백색비상 청색비상 적색비상)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로 발전소 건물 내의 이상상태에서 경계를 요하는 등급이다. 이 단계는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원자력 사업자와 규제 당국에 경계를 요하지만 인명 등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과학기술부는 백색비상이 통보됨에 따라 발전소 주재관실 및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단에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한편 방사능 중앙통제상황실에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측은 “발전소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25일 오후 2시 현재 방사선 준위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면서 “연료피복재가 손상돼 그 찌꺼기가 감지기의 감식부분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무관 17명 승진·전보

    경찰청은 14일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에 강영규(姜永圭) 경찰청 경비 1과장을,경찰청 사이버단장에 최병민(崔炳敏) 경찰청 형사과장을 승진시키는 등 경무관 17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실시했다.울산경찰청 차장에는 김도식(金道植) 경찰청 정보3과장이,충북경찰청 차장에는 오수복(吳壽福) 서울경찰청 경무과장이 승진 임명됐다.대구경찰청 차장에는 홍순원(洪淳瑗)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이,경찰청 외사관리관실 도쿄(東京)주재관에 강대형(姜大亨) 경찰청 감사담당관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고,조용연(趙龍衍) 경찰청 기획과장,홍영기(洪永基) 서울 중부경찰서장도 경무관으로 승진해 국방대학원,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교육을 받게 됐다.이밖에 전보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경찰청 감사관 金大植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宋寅東 ▲경찰청 외사관리관 趙鮮鎬 ▲경찰대 교수부장 河沃炫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宋岡鎬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崔光植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尹時榮 ▲부산경찰청 차장魚淸秀 ▲경기경찰청 2부장 金鎔華 이창구기자 window2@
  • “교민·여행객 안전지키는데 최선”태국방콕 파견된 경찰주재관 홍익태 총경

    “한국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태국 방콕에 최초로 파견된 경찰 주재관 홍익태(洪益泰·42) 총경은 파견 이후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시시각각 걸려오는 교민과 여행객의 전화를 받아 상담을 해주고,한국인 관련 범죄가 생기면 어디든 찾아가야 한다.해마다 증가하는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는 그의 고민을 더욱 깊게 한다.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태국 경찰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그의 임무다. 홍 주재관은 “한국에서 총경이면 경찰서장급이지만 외국 주재관은 파출소순경이라는 자세로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가 요즘 가장 신경쓰는 것은 한국 여행객의 여권을 노리는 범죄다.홍 주재관은 “태국을 찾는 한국인이 급속도로 늘고,한국에 밀입국하려는 동남아시아인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여권 절도범이 태국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여권 매매조직 4개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125건이었던 한국여권 도난건수는 2000년 161건,지난해 386건으로 증가했다.태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도 99년 154건에서 지난해 446건으로 급증했다. 태국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물가도 싸기 때문에 한국인 범죄자가 많이 도피하는 곳이다.도피범이 이곳 교민을 상대로 또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많고 한국인간 폭력 사건과 여행업체의 사기 사건도 자주 발생한다.홍 주재관은 “교민이 1만 1000여명에 이르고 연간 한국인 60만명이 태국을 찾고 있지만 태국에서의 한국인 위상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고,태국인도 한국인을 돈벌이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콕 태국 이창구기자 window2@
  • 서울시 해외주재관 전면 폐지

    서울시는 2일 해외도시의 자료 수집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설치·운영해 온 해외 주재관 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글로벌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해외사무소를 설치,주재관을 파견하고 있으나 주재관을 폐지하기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규모라도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겠다는 시정운영 기본취지에 따라 베이징(北京),도쿄,LA,뉴욕 등에 파견된 해외 주재관을 12월 말까지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 주재관이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업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정보자료 수집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주재관의 존속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 주재관을 폐지하는 대신 이들이 담당하던 업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외교통상부 재외공관,국제화재단,국외훈련 공무원을 통해 수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 해외 주재관 전격 폐지 결정에 대해세계화시대에 역행할 뿐더러 모든 것을 가시적인 수익 위주로 판단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시의 한 직원은 “해외 주재관 제도는 상징성 제고 등 눈에 안보이는 수익이 더 크다.”면서 “연간 18억 4600만원을 아끼려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뜻도 좋지만 득과 실 중 어느 쪽이 많을지는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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