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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검표 요청 맹정섭,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재검표 요청 맹정섭,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6.3 충주시장 선거에서 124표 차로 낙선해 재검표를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맹 후보는 26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낸 가처분 신청서에서 “오는 15일 재검표를 통해 선거 결과가 뒤집히거나 무효로 판명되면 이 당선인이 임기 개시 후 집행한 모든 행정처분의 법적 효력을 둘러싸고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충주시정의 전면 마비와 신뢰도 추락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는 본안 소청의 최종 결과가 나와 당선의 무결함이 증명되기 전까지 이 당선인의 직무 집행을 임시로 정지시켜 충주시 행정의 안전성을 고정해 둘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맹 후보는 49.94%를 득표하며 50.05%를 얻은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졌다. 그는 후보 간 득표 차보다 무효표(2277표)가 지나치게 많고, 개표 후반부에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득표 역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8일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소청을 제기했다. 선관위가 이를 수용해 다음 달 15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강당에서 수개표 방식으로 재검표가 진행된다. 맹 후보는 재검표 비용 5487만원을 충북도 선관위에 납부했다.
  • [단독] “촉법이라 처벌 안 받으니 합의 마라” 무인점포 훼손한 중학생 부모의 민낯

    [단독] “촉법이라 처벌 안 받으니 합의 마라” 무인점포 훼손한 중학생 부모의 민낯

    “촉법이라 처벌 안 받아” 학부모 녹취록 파문돈통 강제 개봉 시도·현금 절도 정황 포착가해 학생들, 결국 소년부 송치 예정 “‘촉법소년이라 처벌 안 받으니 합의할 필요 없다’며 부모들이 했던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정말 처참해졌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무인점포에서 중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이틀 간격으로 매장을 훼손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러나 사건 직후 드러난 가해 학생 부모들의 ‘적반하장’식 행동들은 단순한 비행 청소년 문제로만 보기 어려웠다. 조직적인 합의 거부에 촉법소년 제도를 악용한 책임 회피 의혹까지 겹치면서 점주는 무력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피해 무인점포 점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짚어봤다. 포항 무인점포 훼손 중학생들 소년부 송치 예정…‘촉법소년’ 논란 재점화매장 CCTV를 보면, 지난 5월 23일 오후 중학생으로 보이는 3명이 매장에 들어왔다. 처음엔 결제하는 척하더니, 어느 순간 의자를 끌어와 자리를 잡고는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제품을 마구 뜯기 시작했다. 이들은 50여분 동안 80개가 넘는 제품을 훼손하고 인공 눈 스프레이를 사방에 뿌렸다. 점주는 “6년간 장사를 하면서 이런 아이들은 또 온다는 걸 경험으로 알아 CCTV를 주의 깊게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점주의 예상대로 이들은 이틀 뒤인 25일, 친구 3명을 더 데려와 모두 6명이 매장에 들이닥쳤다. 들어오자마자 제품을 뜯기 시작한 아이들을 보고 점주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들이 추가로 훼손한 물품을 포함해 피해 물품은 105개, 피해액은 32만 원에 달했다. 점주는 “아이들에게 너희 동네에서 먼 이곳까지 어떻게 왔냐고 물었더니, 첫날 아무 문제가 없어서 둘째 날에는 아예 여기를 목적지로 정하고 친구들까지 데려왔다고 대놓고 얘기하더라”며 “저학년도 아닌 중학생들이 그런 영악한 생각을 했다는 것에 참담했다”고 말했다. ‘배째라’ 부모들의 적반하장과 ‘피해자 악마화’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뒤 가해자 부모들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가해 학생 6명 중 3명의 부모는 점주와 연락이 닿자마자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자식을 키우는 처지에 마음이 약해진 점주는 진술서를 써주는 조건으로 처벌불원서까지 제출하며 이들을 선처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의 부모는 달랐다. 이들은 훼손된 물품들을 모아 19만 5,000원을 결제해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 했다. 사건 수습을 먼저 하려는 태도에 기분이 상한 점주가 합의 의사를 묻자, 한두 시간 뒤 고작 ‘2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점주가 “정확한 피해액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금액만 받고 끝낼 바에는 고소하겠다”고 하자, 부모들은 “그럼 고소하세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이들은 학교 선도위원회에 “이미 결제를 다 끝냈으니 아이들은 무죄”라고 항의했다. 심지어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점주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웠다. “촉법이라 무죄” 모의 시도했나…학부모 녹취록 공개 파장점주를 가장 무너뜨린 건 사건 이후 입수한 학부모 간의 대화 내용이었다. 선처를 받았던 학부모 측을 통해 드러난 녹취록에는 사건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인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한 학부모는 대화 내용을 공유하며 “애들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다른 엄마들은 소년부 넘어간다고 하더라”면서도 “근데 소년부 못 넘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합의를 진행한 다른 부모에게도 “돈을 돌려받고 (합의를 거부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했다. 사실상 다른 학부모들에게 ‘합의 거부’를 권유한 셈이다. 점주는 “제보자를 보호해야 해서 처음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 물건값만 받겠다’고 기회를 줬다”며 “그런데도 끝까지 ‘맹세코 그런 적 없다’며 거짓말을 하길래 결국 유튜버를 통해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피할 수 없는 재앙 같은 촉법소년, 연령 낮춰야”사건은 단순한 재물 손괴로 끝나지 않았다. 가해 학생들이 매장 내 키오스크 돈통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한 정황에, 돼지저금통에 있던 현금을 훔쳐 간 추가 범행까지 드러났기 때문이다. 첫 진술에서 절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학생들은 특수절도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곧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점주는 무인점포 상인들이 겪는 두려움에 대해 “전국 수천 명의 사장님이 모인 단톡방이 있는데 다들 같은 마음이다”라며 “촉법소년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제발 우리 가게 말고 다른 가게로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분도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점주는 현행법의 한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요즘 중학생 또래까지 법의 테두리에서 지나치게 보호해 주는 것은 잘못됐다”며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교육적 선도를 위해서라도 촉법소년 연령 제한은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말다툼·이별통보 끝에…잇단 ‘교제 살인’ 범행

    말다툼·이별통보 끝에…잇단 ‘교제 살인’ 범행

    교제하던 여성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흉기 등으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인과 말다툼하던 중 둔기로 살해한 또 다른 남성도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문하경)는 A(24)씨를 살인죄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에서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프라이팬으로 피해자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찌르는 등 수차례 공격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보완수사를 통해 A씨가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후라이팬 머리 맞아서 사망’, ‘뇌 위치’, ‘두개골 구조’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해자 휴대전화에 남은 통화 녹음에서는 사건 당시 A씨가 피해자 의사에 반해 피해자 주거지에 머무르고 있었던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대검 과학수사부 통합심리분석 결과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자수해 긴급체포됐으며, 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강서구에서도 연인을 둔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모씨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0일 강서구 주택에서 동거하던 20대 여성을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 22일 전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송하윤 측 “학폭 폭로자 검찰 송치…사건 조용히 바로잡히길”

    송하윤 측 “학폭 폭로자 검찰 송치…사건 조용히 바로잡히길”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주장한 동창생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송하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음은 “최근 경찰이 A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경찰이 지난 2월 송하윤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송하윤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기 이전의 수사 결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지음 측은 “당초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송하윤 측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신청했다”며 “이후 수개월간 보강 수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피의자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A씨의 검찰 송치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송치 결정 이후에도 송하윤 배우는 장기간 이어진 논란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사실을 공론화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이어가기보다는 사건이 조용히 바로잡히기를 바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 등 방송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점심시간 놀이터로 불러내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또 송하윤이 졸업을 앞두고 학폭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어떠한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지난해 8월 A씨를 고소했다.
  • 野 “검찰, 이화영 즉시 항소해야…포기하면 범죄 공범”

    野 “검찰, 이화영 즉시 항소해야…포기하면 범죄 공범”

    국민의힘은 26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파티’ 위증 사건 1심 판결을 두고 검찰을 향해 “즉시 이화영에 대한 항소를 제기하라”며 “항소를 포기한다면 범죄의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법무부와 검찰이 이화영에 대한 항소 제기를 이렇게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1심 재판부가 ‘연어 술파티’ 의혹 제기를 허위로 판단해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 데 대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다 걸렸는데 징역 4개월은 터무니없이 가볍다”며 “양형이 부당한 만큼 반드시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북한에 금송·주목을 보낸 부분이 공소기각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항소를 요구했다. 또 쪼개기 후원금 무죄 판단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의 고리를 끊기 위해 반드시 항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중에 이재명 피고인의 공범 관계를 입증하는 데 활용될까봐 일부러 봐주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통상 검찰은 권력형 비리 사건에서 일부 무죄, 공소기각이 선고되면 즉시 항소를 제기했다. 시간을 끈다는 것은 항소를 포기하기 위한 꼼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특혜성 항소 포기가 이뤄진다면 법무부와 검찰도 범죄의 공범이 되는 것”이라며 “항소를 포기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조회수 노린 ‘개표소 봉쇄 허위 영상’…유튜버 경찰에 덜미

    조회수 노린 ‘개표소 봉쇄 허위 영상’…유튜버 경찰에 덜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서울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법 위반 혐의로 유튜브 운영자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달 중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경찰이 봉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송파구 잠실 개표소에 갇힌 선관위 직원들을 빼내기 위해 경찰 제복을 입히고 밖으로 데려 나오다가 시위대에 적발됐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관련 영상 2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가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들은 조회수가 227만회에 달했고, 각 영상에 달린 댓글도 7600개에 이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A씨의 허위 주장은 급속히 확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인 결과 A씨가 지목한 선관위 직원들은 실제 현직 경찰관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온라인 모니터링 활동 중 이러한 불법 사항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경남에 거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허위인 것을 알면서도 조회수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게시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참정권 침해라는 국가적 혼란 상황을 이용해 악의적인 허위 조작 정보를 유포하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반전 벤치 지킨 손흥민…“홍명보가 모멸감 준 것, 상식 아니다” 신문선 일갈

    전반전 벤치 지킨 손흥민…“홍명보가 모멸감 준 것, 상식 아니다” 신문선 일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에 패배해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축구 해설가인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홍명보 감독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 교수는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늘 참사는 예견된 것”이라며 홍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스리백 시스템의 전술적 허점은 전 세계가 다 안다. 남아공 브루스 감독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을 어떻게 요리할지 다 밝혔다”며 “몬테레이는 41도가 넘는 곳으로 경기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아프리카인이다’라고 했고 한국 스리백이 내주는 좌우측 공간을 집중 공략하려는 전술적인 준비를 했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상대 파악과 전술에서 이미 지고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어 “더 충격은 손흥민을 뺀 것, 벤치 멤버로 돌린 것”이라며 “이는 상식이 아니다. 손흥민 입장에서 보면 어떤 모멸감을 가지겠나. 동료나 후배 선수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신 교수는 “상대팀은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금 전략을 숨기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은 ‘선수 3~4명 자리를 바꿀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이 나오는 순간에 이재성, 손흥민이 잠을 편하게 잤을까?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됐을까”라며 홍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가 참패의 결정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 생활 중 경기에 못 나갈 땐 동물적으로 ‘아 감독이 나를 쓰지 않는구나’라는 걸 안다. 그럼 화장실 갈 때 감독을 마주치면 피해 가고 눈도 맞추지 않는다”며 손흥민 등이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며 그것이 선수단 내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선발 제외’ 손흥민…외신도 놀랐다이날 손흥민의 선발 제외에 외신들도 “놀라운 결정”이라며 일제히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깜짝 결정을 내렸다”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처음에는 선발 명단의 오류가 아닌가 하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체코전의 힘겨운 승리와 멕시코전의 답답한 패배 이후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어느 쪽이든 이 선택은 한국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ESPN도 “남아공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을 꺾었다”며 “한국은 슈퍼스타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의외의 결정을 내렸다. 이미 32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듯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는 치명적인 선택이 됐다”고 비판했다. BBC는 “손흥민은 한국의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서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가 라인업에 빠진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야후스포츠는 “홍명보 감독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의문을 표하며 “한국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손흥민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지만 패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승점 3점으로 멕시코(승점 9점)와 남아공(승점 4점)에 이어 A조 3위로 내려앉았다.이에 따라 다른 조 상황을 지켜본 뒤 총 12개 조 3위 팀 가운데 8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지 판가름 난다.
  • 삼전닉스 ‘호남 반도체’ 투자에…오세훈 “정략적 폭주이자 국정 사유화”

    삼전닉스 ‘호남 반도체’ 투자에…오세훈 “정략적 폭주이자 국정 사유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두고 26일 “정략적 폭주이며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행할 경우 치명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강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략적 폭주,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청와대가 주도하는 호남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표 계산을 위해 대기업 팔을 비틀고 기업 활동 자유를 침해한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의 생존 조건인 전력·용수·인재 확보는 무시한 채, 오로지 선거용 지지층 결집만을 노린 무책임한 개입으로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 수백조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또 “더 심각한 것은 강성 지지층의 검찰 적개심에 편승해 국가 사법 시스템마저 망가뜨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자문위마저 경고한 보완수사권 무력화가 강행되면 견제 없는 부실 수사와 부패 가능성으로 인한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오롯이 국민 개개인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성장 엔진인 반도체도, 국민을 지킬 사법 정의도 모두 강성 지지층의 입맛에 맞추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선거의 민심을 똑바로 읽어야 한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일부 지지층만 바라보는 오만한 권력 놀음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삶을 지키는 공정하고 유능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정략적 폭주를 당장 멈추지 않는다면, 기다리는 것은 준엄한 심판뿐”이라고 했다.
  • MLB 사무국 “샐러리캡 15% 이내로 제한”…선수노조 “NO!”

    MLB 사무국 “샐러리캡 15% 이내로 제한”…선수노조 “NO!”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총연봉 상한(샐러리캡)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로 지급을 유예하는 ‘디퍼 계약’ 금지 조항도 포함했다. 사무국은 “팬들이 연봉 격차 해소를 원하고 있다. 샐러리캡은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든다”고 주장했지만, 선수들은 격렬하게 반발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26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미국 뉴욕의 선수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샐러리캡을 도입하면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꼽히는 소토와 뉴욕 메츠가 맺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827억원) 계약과 같은 사례가 앞으론 어려워진다. 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등 10명에게 2028년부터 2047년까지 11억 달러의 연봉을 후불 지급하기로 한 계약 방식도 금지된다. 사무국은 “이 기준으로 상한을 초과하는 선수는 7명뿐이며, 자유계약선수(FA)의 98%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노조가 요구해 온 30세 이상 선수의 FA 자격 1년 단축(6년→5년)과 퀄리파잉 오퍼(QO) 제도 폐지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QO는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원 소속 구단이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 제안이다. 선수가 이를 수락하면 원 구단과 1년 재계약하고 상위 125명 평균 연봉 수준을 보장받는다. 사무국은 또 2년 차 이상 선수 최저 연봉을 현행 78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인상하는 ‘당근책’도 함께 내놨다. 그러나 브루스 마이어 노조 사무총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매우 크다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리그의 제안이 모든 수준의 선수에게 너무나 명백히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단결에 도움이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MLB 선수들이 굴복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그것이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가운데) 우리만 샐러리캡이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샐러리캡과 관련 내년 팀 지출 상한을 2억 4530만 달러, 하한을 1억 7120만 달러로 정했다. 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의 올해 개막일 연봉 총액은 4억 1520만 달러 수준이어서 선수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12월 1일 만료된다.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직장폐쇄를 단행해 FA 영입과 트레이드를 중단할 계획이다.
  • “밤12시 男女가 몰래 싹둑”…수원 핫플 ‘파란대문 장미’ 충격적인 현재 모습

    “밤12시 男女가 몰래 싹둑”…수원 핫플 ‘파란대문 장미’ 충격적인 현재 모습

    경기 수원시의 한 유명 장미 담장에서 누군가 한밤중 무더기로 꽃을 꺾어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4일 0시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주택 담벼락에 심어진 장미꽃과 가지를 잘라간 혐의(절도)로 60대 남녀 2명을 특정하고 내주 중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장미가 피어나는 5~6월경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명소다. 장미 주인 A씨는 개화 시기 등을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알리는 등 관광객의 사진 촬영을 허락해왔다. A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슬프다. 이번에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셔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자정이 넘은 시간 두 명이 장미를 잘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대문 앞을 가릴 정도로 만개했던 장미가 절도 이후 대부분 사라지고 푸른 잎사귀만 남은 모습이다. A씨는 “이전에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가셨던 분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선처해 드렸다”며 “이번에는 젊은 부부이신 것 같은데 참 안타깝지만 수사 들어가면 이번만큼은 절대 선처는 없다”고 경고했다. 또 A씨는 25일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댓글을 공개하며 “이런 글이 사람을 더 화나게 한다는 것을 모르느냐”고 분노했다. 자신을 장미를 가져간 사람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꽃도 다 졌고 가지치기도 필요한 상태이길래 가지를 잘라 와서 삽목했다”며 “우리 집 앞에 심으려고 보살피던 중 형사 3명이 오더니 저한테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삽목한 장미를 수거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랐다. 제 선의가 주인분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정말 죄송하다. 경찰서 요청 시 진술서를 쓰고 뉘우치겠다. 법적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도대체 어느 부분이 선의라는 거냐”라며 “장미 잘라가신 본인 맞으시냐. 아직 경찰에서 연락이 안 와서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에 eSIM 팔아 고수익”…대규모 투자 사기 피해자 집단 고소

    “외국인에 eSIM 팔아 고수익”…대규모 투자 사기 피해자 집단 고소

    인천의 한 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판매업체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집단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케이알이심’(Kresim)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132명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케이알이심은 2024년 인천 연수구에 법인을 설립한 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eSIM을 판매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 업체는 투자금의 월 10% 이상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는 한편, 기존 회원이 가족이나 지인을 소개하면 eSIM 판매 마진과 추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원을 확대했다. 또 회원 등급을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세분화해 승급에 따른 월급과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홍보했으며, 대규모 이벤트와 전산상 판매 실적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인천에 거주하는 피해자 A(50대)씨는 “업체를 믿고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투자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2만~3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기 범죄는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경제적 살인’과 다름없다”며 “신속한 수사와 범죄 수익 환수,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이달 초 연례행사를 앞두고 추가 투자 시 더 높은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안내하며 자금을 추가 모집한 뒤, 지난 16일부터 “회사 통장이 정지됐다”는 이유로 정산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투자자들에게 보유 자산의 20%를 세금 명목으로 가상화폐(USDT)로 선납하라고 요구한 뒤 같은 날 오후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을 지급하는 이른바 ‘폰지 사기’ 방식과 다단계 회원 모집 구조가 결합된 전형적인 투자 사기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자 수와 피해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천경찰청을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해 다른 지역에서 접수된 사건도 인천으로 이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거쳐 혐의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선발 제외’ 손흥민 父 손웅정의 ‘굳은 얼굴’…곽튜브 영상에서 포착

    ‘선발 제외’ 손흥민 父 손웅정의 ‘굳은 얼굴’…곽튜브 영상에서 포착

    홍명보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에 패배해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관중석에서 남아공전을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 감독의 모습이 전해진 건 유명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남아공전 직관 영상에서다. 곽튜브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끔찍했던 남아공전의 생생한 현장후기’라는 영상을 통해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담았다. 손 감독은 곽튜브의 오른쪽 뒤편 좌석에 서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손 감독은 특유의 굳은 얼굴로 경기장을 바라봤고, 휴대전화로 경기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2세였던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곽튜브의 영상에는 한국의 졸전을 지켜보는 관중들의 생생한 반응이 그대로 담겼다. 곽튜브는 이날 관람석에서 옆자리에 앉은 한 멕시코 남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멕시코 남성은 곽튜브와 함께 한국을 응원했고, 전반전 도중 김승규(FC 도쿄)의 선방이 나오자 “한국의 오초아”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아공의 잇따른 역습에 실점 위기에 놓이자 멕시코 관중들은 돌연 야유를 터뜨렸다. 손흥민이 투입된 후반전이 시작하자 멕시코 관중들은 재차 한국을 응원했지만, 후반 17분 한국이 선제 실점하자 관중석은 차갑게 식었다. 이어 18분 김민재가 교체 아웃되자 한 한국인 관중이 “이 XX야”라며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기가 끝난 뒤 곽튜브는 “오늘 관중석에 남아공 사람이 없었다. 한국 사람들이 자기 돈을 쓰면서 응원하러 많이 왔다”면서 “오늘 경기는 직관한 모든 경기 중 최악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곽튜브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 당시에도 직접 카타르 현장을 찾아 한국의 경기를 지켜봤다. 조별예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직전 가나전에서 퇴장당해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던 파울루 벤투 당시 대표팀 감독을 담은 중계 화면에 곽튜브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장동혁 “내가 간 곳 다 졌다?…사퇴론 의원들 성적표부터”

    장동혁 “내가 간 곳 다 졌다?…사퇴론 의원들 성적표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6·3 지방선거 책임론에 정면 반박하며 ‘사퇴론’을 제기하는 일부 의원들을 향해 “성적표를 보여달라”며 공천 책임과 지역별 선거 성적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펜앤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당대표에 대한 사퇴 논의가 나올 때 맨 먼저 나와 숟가락 얹고 공격하는데 그 지역 지방선거 성적표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적과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고 당내 싸움에만 몰두하는 분들, 그분들이 적과 싸우도록 만드는 게 보수 재건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제 사퇴를 주장하는 경기 지역 모 삼선 의원은 본인이 공천한 시장을 뺏겼고, 부산의 모 재선 의원도 본인이 공천한 구청장을 뺏겼다. 아마 광역의원도 여러 의석을 뺏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세한,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공천을 잘하고 선거 운동을 잘 펼쳤다면 이길 수 있는 지역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장동혁이 간 곳은 다 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 모든 지역을 거의 다 다녔다. 필승결의 대회를 하거나 광역·기초단체장 개소식 등 안 간 곳이 없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세 지원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박 전 대통령께서 주목받고 컨벤션 효과를 일으켜야 해서 동선 겹치는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누가 공천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서울 민심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이 나쁘지 않았다”며 “광역단체장도, 광역 비례도 이겼는데 광역·기초의원 선거는 왜 패배할 수밖에 없었는지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 대표는 “당대표로서 잘했다고 할 수 없는 결과인 것은 맞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겼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기보다는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은 당대표가 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인 책임을 지되 어디에서 원인이 왔고, 어느 지점에서 잘못했는지 냉정하게 분석하고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총선에서 다음 대선에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쟁점은 ‘5배 급등’ SK 주식…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7월 24일 선고

    쟁점은 ‘5배 급등’ SK 주식…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7월 24일 선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이 다음달 24일 결론을 맺는다. 2017년 최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 이후 9년 만이다. SK 주식의 분할 대상 인정 여부가 쟁점인데 만약 이 주식이 분할 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최근 급등한 주가가 가액 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 이상주)는 26일 오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변론기일을 열고 다음달 24일 오후 2시를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지난 15일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양측은 다시 정식 변론 절차를 밟았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나란히 출석해 SK 주식의 분할 대상 여부 등 쟁점에 관한 입장을 직접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다. 최 회장 측은 SK 주식이 상속·증여로 형성된 특유 재산이라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노 관장 측은 가사노동을 맡아 경영을 뒷받침한 만큼 공동재산이라고 반박했다. 재산분할 기준 시점을 둘러싼 논쟁도 첨예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분할 대상 재산은 이혼소송의 사실심 변론종결일이 기준이다. 이 사건을 보면 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에 16만원이었던 SK 주가는 최근 80만원 이상으로 급등했다. 법원이 SK 주식을 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한다면 시점에 따라 분할액이 5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1심은 최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665억원의 재산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항소심은 노 관장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며 주식을 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지급 위자료는 20억원, 재산분할액은 1조 3808억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불법 자금으로 보고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 “교도소 너무 좁다, 정신적 고통” 국가 상대 소송 건 수용자들, 패소

    “교도소 너무 좁다, 정신적 고통” 국가 상대 소송 건 수용자들, 패소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감방에 과밀 수용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패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8단독 김양호 판사는 A씨 등 교정시설 수용자 24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395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아울러 소송 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A씨 등은 교정시설에서 기본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도 확보하지 못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국가가 수용자를 교정시설에 수용하는 과정에서 기본권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밖에 없더라도 수용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용자 한명당 도면상 면적이 2㎡ 미만인 경우에는 수인한도(참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위법하다고 봤다. 또 일시적인 수용률 폭증에 따라 과밀 수용 상태가 단기간 부득이하게 이뤄지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자체로 수용자의 존엄을 침해한다고 명시했다. 다만 이번 건의 경우 원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각 교도소장 등에 대한 사실조회 결과를 포함한 모든 증거들에 의해서도 수인한도를 넘는 과밀 수용이라는 원고들 주장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정희용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집착 이유는 ‘공소취소 특검’”

    정희용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집착 이유는 ‘공소취소 특검’”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장직 사수를 고집하는 데 대해 “또다시 일방 처리가 필요한 법안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이유로 지목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만큼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상임위원장 독식 의도마저 숨기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사수 집착 이유는 지방선거로 잠시 멈춰 있던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특검’ 때문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문제점에 대해 검증하고 따진다면 법안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계산과 그렇게 되면 ‘재판 취소’까지 이어가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에 집착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와 민생 입법 성과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지난 1년을 한번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사법제도 근간을 흔든 사법 파괴 악법 등에 제기됐던 우려들이 모두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헌정 질서를 존중한다면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왔던 관례를 돌려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장동혁 “미뤄둔 징계 요청 결론낼 때”…‘윤리위 가동’ 시사

    장동혁 “미뤄둔 징계 요청 결론낼 때”…‘윤리위 가동’ 시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6·3 지방선거 이후 당내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를 ‘맹목적 흔들기’로 규정하고 “당내 징계 사안에 대해 어떤 결론이든 답할 때가 됐다”며 사실상 윤리위원회 가동을 통한 징계 조치를 예고했다. 꾸준히 ‘사퇴론’을 제기해온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를 저격해서는 “반드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러 당내 문제와 해당행위 논란이 있었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일단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미뤄놨던 부분들에 대해 많은 징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어떤 결론이든 답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연말부터 계속 지도부 공격과 지도부 흔들기가 당의 중심 이슈가 됐다”며 “특별한 명분도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이 마치 쇄신인 것처럼, 당의 혁신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한 달에 한 번 월례행사처럼, 오일장 장날만 되면 오는 약장수처럼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결국 당내 권력 싸움 아니면 (국회의원) 배지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자신에게 사퇴를 요구해온 대안과미래를 겨냥해 “혁신과 대안, 미래라는 이름으로 명분 없이 지도부 흔드는 것에 대해서 반드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대안도 없고 미래도 없는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다. 거기서 무슨 정책을 제시했나.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한 적이 있나”라며 “오로지 당대표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안과미래의 해체를 요구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징계 대상에 현역 의원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해당행위는 현역이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며 “원칙과 기준의 문제이고 당 기강을 세우는 문제인 만큼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징계 요청이 들어와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신임 투표에서 90% 넘게 재신임받아도 또 사퇴와 전당대회를 요구할 것”이라며 “대표 임기를 필요에 따라 언제든 끌어내릴 수 있다는 식으로 당을 운영해온 체질을 바꾸는 것이 보수 재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 정부안 미제출, 국정 책임 포기”

    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 정부안 미제출, 국정 책임 포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정부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정부 스스로 국정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 명단 제출 압박에 대해서는 “협박에 눈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완수사권은 민생범죄 피해자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사장치”라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며 폐지에 따라 세밀한 보완 입법과 시행령을 발의해야 하는데 정부가 그 역할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보완수사권 부분적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오로지 다가오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대전 승리를 위해 보완수사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국정운영보다 명청 대전 당권 투쟁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 요구도 재차 거듭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법사위원장직 가져와야 할 이유가 한층 더 커졌다”라며 “야당 법사위원장 제어장치 없으면 민주당 법사위 강경파 의원들은 졸속 입법으로 민생범죄 수사기능을 불가역적으로 망가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정오까지 상임위 명단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가져가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독재정권다운 협박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협박 정치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협상안 가져와서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달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한 후보자가 앉아 있어야 할 자리는 모두의창업 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기본권 침해이자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비전을 짓밟은 대형 보안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짓밟은 보안 참사의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 한 번 하고 총리로 승진하는 것은 국민 우롱”이라며 “즉각 총리 후보자와 중기부 장관직에서 동시 사퇴하고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 북한 건들지 마” 푸틴의 경고…대북 제재 막으려는 ‘검은 속내’ 따로 있다? [핫이슈]

    “한국, 북한 건들지 마” 푸틴의 경고…대북 제재 막으려는 ‘검은 속내’ 따로 있다? [핫이슈]

    러시아 외무부가 한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현지시간) 이석배 주러시아대사를 만난 뒤 외무부 성명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접경지 인근에서 계속되는 한국과 미국의 대결적 군사 활동이 한반도와 역내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에 대한 압박과 제재 정책을 포기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한국 측에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한국 지도부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루덴코 차관은 현지 타스통신에 ‘작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후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에 대한 한국 현 행정부의 수사가 전임 행정부들의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선의의 표명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며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무역·경제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대놓고’ 북한 감싸기 나선 진짜 이유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등 ‘제 코가 석 자’인 러시아가 한국에 대북 제재 중단을 요청한 배경은 따로 있다. 먼저 북한은 러시아에 실질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 탄약, 미사일 등을 공급했고, 쿠르스크 등 러시아 영토에서 파병 북한군들이 직접 전투를 지원하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은 2024년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고, 한쪽이 침략을 받으면 상호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이는 과거보다 훨씬 강한 수준의 협력 관계다. 더불어 러시아는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국제적 압박으로 약해지면 러시아도 군사·외교적 협력 상대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러시아는 줄곧 중국과 함께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추가 제재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에 보복할 수밖에” 우크라 지원 차단하는 러시아이번에 러시아 외무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이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한다’고 언급한 대목은 서방의 군사적 공격이 아닌 대러 경제 제재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는 러시아 주요 은행들과의 금융 거래를 제한하거나 군사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반도체, 정밀기계, 전자장비, 항공우주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 등의 수출을 엄격히 제한했다. 더불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금융·외환거래 제한 등 독자 제재를 추가로 시행했다. 다만 한국은 미국이나 EU처럼 가장 강한 수준의 전면 제재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 한편 루덴코 차관은 지난 3월에도 한국을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타스통신에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공급하는 데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러한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수 당선인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수사

    예천군수 당선인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수사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 당선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안 당선인이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관련해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26일 안 당선인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틀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부터 안 당선인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언론인 1명을 예천경찰서에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당선인 측은 “충분히 소명하고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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