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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공지능 행사 참석한 전 구글 CEO “중국 모델은 오픈소스”

    中 인공지능 행사 참석한 전 구글 CEO “중국 모델은 오픈소스”

    상하이에서 26일 개막한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참가한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인공지능(AI)은 미국과 달리 오픈 소스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내세우는 이번 행사에는 73개국의 800개 기업이 모여 3000개 이상의 최첨단 기술 성과를 전시했다. 개막 연설을 맡은 리창 중국 총리는 AI가 소수 국가와 기업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중국이 세계 AI 보급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각 국가와 기업은 AI를 평등하게 발전시키고 이용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도 AI 개발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주장했다. ‘AI의 대부’로 불리는 힌턴 교수는 AI 안전성과 관련해 “AI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과 친절하게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하려면 동일한 대규모 모델이라도 두 가지 학습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힌턴 교수는 “각국은 AI 모델을 똑똑하게 만드는 기술을 공유하고 싶지 않더라도, 모델을 친절하게 만드는 기술은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가 생존하려면 인간을 파괴하고 세상을 지배하려 들지 않도록 AI를 훈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미트 전 CEO는 지난 2년 동안 딥시크, 키미 등 중국의 AI모델이 세계 시장을 사로잡았다며 중국의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중국의 주요 AI 모델이 오픈 소스인 반면, 미국은 폐쇄 소스인 데다 AI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중치란 입력값이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가중치 조정을 통해 AI는 점점 더 똑똑해진다. 특히 슈미트는 AI 발전의 한계가 명확하진 않지만 미국과 중국 등이 AI의 통제 불능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예를 들어 AI가 자율적으로 무기를 획득하거나 자기 복제를 하고, 허가 없이 학습하기로 결정할 때 단순히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그 과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시는 보상 쳬계를 마련해 처음으로 기업이 10~50억 위안(약 1900~96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면 500~3000만 위안(약 9~57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AI기업의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품질이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이터 병목’ 현상도 공공데이터 권한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 해결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데이터 자산 담보 대출 등을 통해 AI 기업의 데이터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의 푸둥 신구 지역에서는 축구장 280개 이상 크기의 200만㎡ 공간을 청년을 위한 저렴한 주거 및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 “매진”…김정은 태워가나? ‘북한 전승절’에 모스크바-평양 첫 직항기 운항 개시

    “매진”…김정은 태워가나? ‘북한 전승절’에 모스크바-평양 첫 직항기 운항 개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잇는 최초의 직항 여객기가 북한이 주장하는 전승절에 맞춰 첫 운항을 시작한다.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Nordwind)에 따르면 직항기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7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SVO)에서 출발해 8시간 5분 후인 이튿날 오전 9시 5분,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3시 5분 평양 순안 국제공항(FNJ) 도착할 예정이다. 보잉 777-200ER 기종으로 운행되는 항공편에는 총 4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 4700루블(약 77만원)부터 시작됐는데, 빠르게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노드윈드 항공은 러시아 항공청에 주 2회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 승인을 요청했고, 러시아 항공청은 지난 9일 이를 허가했다. 러시아 교통부는 현재로서는 모스크바와 평양 간 항공편이 월 1회 운항한다며 이는 “안정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직항 항공편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오가는 노선만 운항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파병 끝에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지난해를 기점으로 교통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러시아와 북한을 육로로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을 착공했다. 지난달에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스크바-평양, 하바롭스크-평양 직통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와 평양을 잇는 직항 여객기도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에 맞춰 운항을 시작하며 북한과의 혈맹관계를 과시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고, 최근까지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고위급이 잇따라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방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 만큼 모스크바-평양 직항기가 김 위원장에 제공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행에는 교통편이 변수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북한에는 모스크바까지 단번에 갈 수 있는 전용기가 없고, 열차 이동시에는 23박 24일이 걸리는 점이 부담이라는 평가였다. 김정은, 6·25정전일 맞아 우의탑 헌화…‘북중친선’ 언급도 없어한편 김 위원장은 자칭 전승절을 맞아 26일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추모하는 우의탑을 찾았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으며 북중 ‘친선의 상징’으로 꼽힌다.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대표단은 빠짐없이 방문하는 곳으로 김 위원장 역시 ‘전승절’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계기로 꾸준히 우의탑에 조의를 표했다. 다만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우의탑 헌화 보도를 4문장으로 간략히 보도하는데 그쳤다. 북러 밀착 등 영향으로 북중 이상기류가 확연하던 작년에도 9문장으로 보도했는데, 최근 북중관계 회복 흐름에도 오히려 소극적으로 보도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6·25전쟁은 북중 혈맹관계를 부각하기 좋은데도 관련 보도에 으레 따라붙던 ‘북중 친선관계’ 발전에 대한 언급도 없어 양국관계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6·25 한국전쟁에서 미국에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역사적인 날로 기념하고 있다. 1973년 정전협정체결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지정한 후 1996년부터 전승절로 부르면서 국가 명절로 격상했다.
  •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2명 난민 인정 항소심도 ‘승소’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2명 난민 인정 항소심도 ‘승소’

    한국 정부에 협력한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성인 자녀 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자 소송을 냈고,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27일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는 아프간 국적 A(27)씨와 B(25)씨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은 2023년 초 단기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뒤, 아버지가 아프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탈레반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난민 신청을 했다. 아버지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대사관에서 일했고, 탈레반 집권 후 한국 정부로부터 특별기여자로 인정돼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다만, A씨와 B씨는 성인이라는 이유로 체류 대상에서 제외돼 아프간에 남아야 했다. “여권·증명서 발급받았다고 박해 대상 아닌 것 아니다”출입국 당국은 “두 사람이 아프간 대사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문제없이 발급받았고, 형과 누나도 여권을 정상적으로 발급받아 출국했으니 탈레반에게 박해받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탈레반이 모든 해외 대사관을 통제하지 못했고, 여권이나 증명서를 발급받는다고 해서 박해 대상이 아닌 것은 아니다”며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은 특별기여 외국인 자녀들의 난민 인정 가능성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새 경찰복…“촌스러워” “세금 살살 녹네” 웅성웅성 [포착]

    새 경찰복…“촌스러워” “세금 살살 녹네” 웅성웅성 [포착]

    “색깔 이상해, 촌스러워.” “지금 근무복이 더 나은데.” “세금 녹는다, 굳이 바꿀 필요 있냐.” 경찰이 창경 80주년을 맞이해 10년 만에 새롭게 제작 중인 근무복 시제품을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왔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새 시제품을 소개하는 시연회는 전날부터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옅은 보라색 및 회색 외근 점퍼, 외근 조끼 등 일부 시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퍼졌다.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작업복 같다”, “촌스럽다”, “세금이 살살 녹아내린다”, “지금 근무복이 더 나은 것 같은데 굳이 바꿀 필요 있느냐” 등 부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불만을 표하는 현직 경찰관이 많았다. 자신이 경찰 복제 개선 담당이라고 주장하면서 현 시제품에 대해 욕설을 섞어가며 비판한 이도 있었는데, 이 글은 조회수 27만회를 기록했다. 글 작성자는 ‘현직인데 이런 글을 올리는 게 보기 그렇다’는 댓글에 “저도 본청 소속”이라며 “현직이 이런 커뮤니티 아니면 어디에 글을 올리느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작성자는 복제개선 업무를 돕는 경찰청 청년인턴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청은 그를 근무 분리했다. 또한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일부 경찰관은 “실제로 입어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러 디자인과 색상 등이 잘 만들어졌고 경찰청에서 제복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경찰청은 언론 공지에서 “시제품은 디자이너가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한 기조 중 하나”라며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 배포된 선호도 평가지를 보면 총 17개 복제별로 각 2개 시안이 있고, 디자인 및 색상에 대한 일선 경찰관들의 평가 항목이 있었다.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와 현직 디자이너가 기획한 최종안은 시범착용, 기능성 테스트 등을 거쳐 10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소재와 공법으로 활동과 편의성을 높이고, 복제와 장구들 간 조화를 살리겠다는 게 주된 디자인 기조다. 경찰복제는 그동안 10년 단위로 바뀌어왔다. 현재 청록색 일반 상의 근무복도 2015년부터 적용된 디자인이다. 2005년에는 일반 경찰의 근무복이 연회색으로, 교통경찰은 연한 상아색으로, 1995년에는 진청색 군복 스타일에서 짙은 진청색 양복 스타일의 상의에 와이셔츠를 받쳐입고 넥타이를 매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 김정은 중국군 추모 북중우의탑 찾았지만, 북중관계는 어색

    김정은 중국군 추모 북중우의탑 찾았지만, 북중관계는 어색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의 문제로 북중관계가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중우의탑을 찾았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추모하는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방문해 헌화한 뒤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사에 아로새겨진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전투적 위훈과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우의탑 헌화 보도는 4문장으로 간략히 보도됐는데, 지난해 9문장 보도보다 줄어든 분량이다. 김 위원장은 3년 1개월의 전쟁 기간 동안 2년 9개월 참전한 중국군에 대해 의례적인 애도를 한 셈이다. 6·25전쟁 승리를 주장하며 만든 시설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도 방문한 김 위원장은 김일성 동상에 헌화한 뒤 “반제반미대결전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 역시 김 위원장의 헌화 사실을 짤막하게만 전했으며 중국 관영 중앙(CC)TV는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르는 한국전쟁의 정전 협정 체결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2년간 158차례 회담 끝에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했다. 당시 협정에 서명한 당사자들은 미국의 마크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 북한의 김일성 그리고 중국의 펑더화이였다. 판문점에서 10분 만에 끝난 협정 서명을 두고 펑더화이 중국 인민지원군 총사령관은 1953년 9월 마오쩌둥 주석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위대한 승리”라고 설명했다. 펑더화이는 “이 전쟁은 서구 제국주의 침략자들이 수백 년 동안 동방의 어느 해안에 몇 문의 포대만 세우면 한 나라를 마음대로 지배하던 시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웅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트럼프 1기 집권 시기 1차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 한국전쟁은 중국인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었으며 ‘장진호’ ‘장진호 수문교’ 등 6·25를 소재로 한 애국영화도 제작됐다. 트럼프 2기에는 북한이 참전까지 하면서 러시아 편으로 기울었으며, 북중 무역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대형 리조트가 개장하면서 외국인 손님으로 러시아인만 받는 것도 북중 간의 어색한 기류를 대변한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수도 평양을 잇는 직항편도 이날 처음 개설되어 단체 관광객들 운송에 이용될 예정이다. 월 1회 운항하는 모스크바와 평양 간 항공편은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와 북한 고려항공이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총 8시간에 항공권 가격은 4만 4700루블(약 77만원)이다.
  • ‘임대설’ 양민혁, 토트넘 1군 경기 첫선…프랭크 감독 “어린 선수들에 만족”

    ‘임대설’ 양민혁, 토트넘 1군 경기 첫선…프랭크 감독 “어린 선수들에 만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양민혁(19)이 21세 이하팀(U21) 경기에 이어 1군 무대에서도 첫선을 보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끝난 잉글랜드 3부 리그 루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후반 33분 미키 판더펜 대신 교체 투입된 양민혁은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처음 1군 선수들과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른 공격수로 출전한 양민혁은 슈팅 없이 12번 공을 건드렸고 패스 성공률 83%(6개 중 5개), 태클 성공률 100%(2회) 등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9일 3부 레딩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결장했고 지난 22일 3부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U21팀 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한 양민혁은 정규 14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5~25시즌을 앞두고 다시 임대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날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사령탑에 눈도장을 찍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린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체력을 안배했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루턴 타운전 직전에는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홋스퍼 웨이)에서 3부 리그 위컴 원더러스와의 비공개 친선경기가 진행됐다. 위컴전에 나섰던 선수들은 루턴과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위컴을 상대로 주장 완장을 찬 채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3%(28회 중 26회),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등의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은 파페 사르가 전반 13분, 후반 19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32분과 후반 4분 아르만도 주니어 키티르나에게 실점해 2-2로 비겼다.
  • “10년간 음주·폭력 시달려” 아들 허리띠로 살해한 80대 父…법원 판단은?

    “10년간 음주·폭력 시달려” 아들 허리띠로 살해한 80대 父…법원 판단은?

    수년간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들을 견디다 못해 목 졸라 살해한 8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3부(부장 황진구 지영난 권혁중)는 살인 혐의를 받는 전모(80)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해 9월 17일 자택에서 허리띠로 아들 A(53)씨의 목을 허리띠로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부자 간 갈등은 수년간 이어져왔다. A씨는 지난 2005년 이혼한 뒤 두 딸을 데리고 전씨 부부, 누나가 살던 집에 들어와 함께 살았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쯤부터 술을 마시고 부모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일삼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고, 며칠에 걸쳐 소주 수십 병을 마시는 등 알코올 의존 증세를 보였다. 또 가족들에게 폭언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가정 폭력도 저질렀다. 사건 당일인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쯤에도 전씨는 수일 연속 술을 마신 A씨와 갈등을 빚었다. A씨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이 알코올 의존 증세 치료를 권하고 갔지만 A씨는 계속해 술을 마셨다. 결국 그날 오후 4시 50분쯤 A씨가 방에서 술에 취해 소리 지르고 욕설하자 전씨는 착용 중이던 허리띠를 풀어 흔들면서 “내가 너 죽인다”고 위협했다. A씨는 “그래 죽여라. 네가 나 못 죽이면 내가 너 죽인다”고 맞섰고, 화가 난 전씨는 A씨의 목을 졸랐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틀 후 목조임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지난 1월 1심은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A씨가 오랫동안 가족들에게 가정폭력을 저질러온 점을 언급하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같은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것에 비해 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한 반면 전씨 측은 형이 너무 무겁다고 맞섰다. 양측이 1심 판결에 불복하며 2심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2심 재판부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2심 재판부는 “범행 당시 A씨로부터 물리적 공격 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도 전씨는 술에 취해 별다른 반항을 하지 못하는 A씨의 목을 살해 의도로 졸라 결국 이틀 후 사망하게 했다”며 “범행 경위·방법, 고의성, 피해자 사망이 초래된 점에 비춰볼 때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씨의 가족이 오랫동안 A씨로 인해 고통받아 온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재판부는 “A씨가 과도한 음주 문제로 오랫동안 전씨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줬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씨로부터 ‘그래 죽여라. 네가 나 못 죽이면 내가 너 죽인다’는 말을 듣고 순간 격분해 범행에 이르렀다. 이런 배경은 양형에 유리하게 참작할 만한 사정”이라고 판단했다. 또 “전씨는 스스로 112로 신고해 자수했고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전씨의 가족들은 A씨의 사망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한편 A씨로 인해 겪어왔던 고통도 솔직하게 밝히면서 전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심은 이 같은 사정을 모두 감안하고 양형기준을 적용한 다음 그 범위 내에서 선고했다. 따라서 원심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파기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에 이른다고 보여지지 않는다”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 로켓 공격 뚫고 배달 가는 배달원…태국 국경서 벌어진 일(영상) [포착]

    로켓 공격 뚫고 배달 가는 배달원…태국 국경서 벌어진 일(영상) [포착]

    태국과 캄보디아 간에 무력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로켓 공격을 뚫고 배달 가는 배달원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태국 현지 매체 반 므앙, 타이랏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동부 수린주에 사는 A(44)씨는 자택 폐쇄회로(CC)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영유권 분쟁에 따른 갈등이 격화하면서 지난 24일부터 태국 수린주를 비롯한 국경지대 곳곳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다. 해당 영상 역시 24일 오전 10시 11분쯤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CCTV는 A씨 자택 정문 앞을 지나가는 도로를 비추고 있는데 차량 한 대가 지나가는 순간 굉음이 들리고 카메라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때 화면 먼 곳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고, 집 마당에 있던 개들이 화들짝 놀란 듯이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굉음은 멈추지 않고 연이어 들려 왔고 연기가 여러 곳에서 피어올랐다. 태국군에 따르면 당시 캄보디아군은 러시아산 BM-21 다연장로켓포를 포함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태국을 공격했다. A씨의 CCTV에 잡힌 순간은 캄보디아군이 발포한 다연장로켓 공격으로 추정된다. 곳곳에 떨어진 로켓으로 저 멀리 도로가 연기로 완전히 뒤덮이고, 폭발음이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연기를 뚫고 오토바이 한 대가 A씨 자택 쪽으로 달려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각종 짐을 잔뜩 싣고 있던 오토바이는 A씨 집 정문 앞에 서더니 어딘가로 연락해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시동을 걸고 떠났다. 현지 매체 반 므앙에 따르면 이날 로켓 공격으로 이 마을의 가옥 여러 채가 심하게 파손됐다. 마을 주민 4명이 다쳤는데, 그중에는 생후 2개월 된 아기와 12살 소년도 있었다. 아기는 머리와 몸통을 다쳤고, 소년은 다리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로켓 공격을 받은 집 주민은 피격 직전 소를 먹일 풀을 깎으러 집을 나섰는데, 한 100m쯤 걸어 나왔을 때 큰 폭발음을 들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배달원이 로켓 공격을 뚫고 무사히 빠져나온 것에 안도하면서 그의 직업 정신을 높이 샀다. 한편으론 무력 충돌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배달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영유권 분쟁이 무력 충돌로…32명 사망 태국과 캄보디아의 무력 충돌은 영유권 분쟁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는 양국이 서로 점령하지 않기로 한 분쟁 지역인데, 이곳의 병력 철수 문제로 갈등이 이어졌다. 양국은 외교적 갈등을 일으키다가 점차 양국 주민의 통행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서로 교역과 교류를 끊는 등 갈등이 심화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양국 관계는 더 악화했다. 패통탄 총리가 이 통화에서 캄보디아 국경을 담당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태국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난 것이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통탄 총리에 대한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여 총리 직무를 정지시켰다. 그러다 이달 중순 들어 일주일 사이에 국경 지역에서 2건의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나며 갈등이 다시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군인 7명이 다친 태국은 캄보디아가 태국군 순찰로에 새 지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고, 캄보디아는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매설된 지뢰를 밟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번째 지뢰 사고를 계기로 태국 정부는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했고, 캄보디아에 주재하던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24일 교전이 벌어졌다. 양국이 충돌한 곳은 A씨가 사는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간 국경 지역이었다. 24일 이후 26일까지 태국은 19명, 캄보디아는 13명이 숨져 총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양국은 휴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먼저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만 휴전을 고려할 수 있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태안 신진항 화재…어선 5척 소실

    태안 신진항 화재…어선 5척 소실

    충남 태안 신진항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큰불이 났다. 2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31분쯤 신진항에 정박 중이던 32t급 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어선 4척에 옮겨붙어 총 5척이 소실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235명과 소방차 56대를 투입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오징어잡이 배를 피항 조처하기도 했다. 불은 27일 오전 3시 30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꽃놀이를 하다 불이 났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현재까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7일간 영업정지… 울릉도 최초 처분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7일간 영업정지… 울릉도 최초 처분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 식당이 지역 최초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최근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 이번 논란은 구독자 약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이 지난 19일 울릉도 여행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이날까지 조회수 260만건을 넘을 정도로 파장을 일으킨 영상에서 꾸준은 해당 고깃집에서 주문한 1인분(120g)에 1만 5000원짜리 삼겹살을 받아본 뒤 “비계 양이 이게 맞나? 절반이 비계인데”라며 의아해했다. 꾸준이 영상을 통해 보여준 고기에는 붉은 살코기 부분보다 하얀 비계 부분이 눈에 띄게 많았다. 꾸준은 식당 종업원에게 “기름(비계)을 일부러 반씩 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종업원은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님들이) 처음엔 거부하시지만,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식당 주인은 방송을 통해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리살이었는데 혼자 있던 직원이 어떻게 한 것 같다”면서 “너무 미안하다. 울릉도 분들에게도 미안하다. 내 실수가 맞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소셜미디어(SNS)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 군수는 “이번 비계 삼겹살 사건은 울릉도 관광의 신뢰 문제와 직결된다”며 “군은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포함해 전 업소에 대한 정기 및 불시 위생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가족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중학생 자녀가 자신의 몫을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지원금을 드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정 내 소유권 분쟁이 연일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딸이 중학생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유권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언니네 집이 지금 완전 혼돈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뭐라고 조언해주면 될까? 나 참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르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지급이다 보니 미성년 자녀들도 ‘내 몫’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의도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가 부부싸움 지방 거주 맞벌이 부부 A씨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 세대주인 A씨는 자녀 2명이 있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자녀 1명 몫 18만원은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며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솔직히 아내가 화난 게 우리 가족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에게 안 드려서 화난 게 어이가 없다”며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제 몫을 줘야 한다는 측은 “애가 있어서 나온 돈인데 당연히 줘야 한다” “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줘야 한다” “주면서 경제교육을 한 번 더 시켜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학원비나 생활비로 쓰일 돈인데 자녀에게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맞섰다. A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비판과 “효도하려는 마음인데 뭐가 문제냐”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간 3642만명 신청…인천이 신청률 1위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지난 21일 시작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5598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했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신청률이 77.0%(232만 4053명)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이 66.1%(117만 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2.1%로 657만 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564만 6922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류 60만 1875명 순이었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별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 홍준표 “종교집단 사기 경선”… 권성동 “분열적 망상”

    홍준표 “종교집단 사기 경선”… 권성동 “분열적 망상”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배경에 특정 종교단체가 있다고 주장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분열적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홍 전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국민 여론에서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후보 자리를 윤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윤 전 대통령이)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에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의 책임 당원 가입이 있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윤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자신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에 대해 “두 번 사기 경선을 당하고 보니 그 당에 염증이 나서 더 이상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이자 문제의 원인을 늘 타인에게 찾는 ‘홍준표식 만성질환’의 재발”이라며 “당시 특정 종교와 결탁해 조직적인 투표 독려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 종교집단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본인의 부족으로 인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열적 망상”이라며 “탈당은 곧 이별인데 ‘스토킹 정치’는 이제 그만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최대한 참아왔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면 더는 묵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中-EU 정상회담, 무역 이견 못 좁혀[대만 연합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지만 경제 무역 문제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희토류 광물 대EU 수출 가속화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과 ‘산업 보조금’에 대한 EU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이 파트너십 심화와 전략적 소통 유지 등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나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라는 외교적 표현은 양측의 이견이 컸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프랑스 rfi는 중국이 EU에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韓, 트럼프의 조선업 관심 활용해 관세 협상 우위 확보 모색[영국 로이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육성 의지를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조선소 현대화 투자 및 미 해군 함대 수리 지원을 포함하는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김석균 전 한국 해양경찰청장은 “한국은 선박 건조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관세 협상에서 일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경찰, 국가 전복 혐의로 19명 지명 수배[일본 산케이] 홍콩 국가안전부는 해외에서 ‘홍콩 의회’를 설립하고 선거에 참여한 혐의로 19명을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안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 지명 수배자 중에는 잡지 ‘아시아 주간’의 전 편집 간부인 호량마오 등 해외에서 의회 선거를 주도한 9명, 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1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의회 설립 목적이 독자적인 홍콩 헌법 제정 등이며, 이는 국가 정권 전복 의도가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대만으로 집결[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만을 핵심 시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9월 18~20일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전시회’에는 14개국 4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 BAE 시스템즈, L3해리스, 에어버스 등 미국 및 유럽 방산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대만의 국방 현대화 노력과 국제 방산 기업들의 계약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中 포산시, 치쿤구니아열 확진자 4000명 이상 발생[중국 CCTV] 24일 기준 광둥성 포산시에서 치쿤켄야열 확진자가 40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첫 수입 사례 이후 소규모 지역 감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치쿤구니아열 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돼 각국에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꽃무늬 모기’로 불리는 이모(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이 다시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확산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中 해외 양도소득세 징수…“천재적인 타이밍”[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증시의 강세장 이후 중국이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납부를 요구하며 단속에 나선 것은 ‘천재적인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공격적인 세금 집행이 중국이 발전시키려는 본토 자본 시장에는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콩 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중국 본토인 역시 2027년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본토 상장 주식 거래 거주자도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신중론 부상[중국 CAIXIN] 최근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과열됐다는 지적과 함께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통화청(HKMA) 에디 유 청장은 스테이블코인 개념에 대한 과열된 관심이 ‘거품’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AIXIN은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대부분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에도 기존 자본 통제, 자금 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규제 등 현실적인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만 야당 권력투쟁 격화… ‘대규모 탄핵’ 새 이슈로[홍콩 명보] 대만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탄핵’ 정치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26일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24명과 가오훙안 신주시장 탄핵안에 대한 첫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8월 23일에는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의 탄핵안에 대한 두 번째 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단체들은 ‘반공 수호’를 주장하며 민진당은 처음에는 ‘시민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강조하다가 ‘시민과 함께한다’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진당 당수 라이칭더는 ‘대규모 탄핵’이 ‘잡초를 제거하고 외부 세력의 침투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권력 투쟁 격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엔비디아 칩 대중국 공급 허용은 실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을 허용한 것은 미국이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잃을 수 있는 ‘전략적 실수’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급 AI 칩은 미국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지만, 그 우위가 매우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중국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V CEO, EU의 대미 무역전쟁 불가능성 시사[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V)의 소유주 베르나르 아르노는 EU가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부진 속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LV의 상반기 매출은 3% 감소한 398억 유로,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90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이러한 감소가 유럽, 중국, 미국, EU 국가 간 무역 전쟁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D.com,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 인수 협상[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JD.com이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를 22억 유로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제안은 Ceconomy의 수요일 종가 대비 23%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발표 뒤 Ceconomy 주가가 14% 상승했습니다. 이번 잠재적 인수는 JD.com이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을 재차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한눈에 보는 중국]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한눈에 보는 중국]

    中-EU 정상회담, 무역 이견 못 좁혀[대만 연합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지만 경제 무역 문제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희토류 광물 대EU 수출 가속화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과 ‘산업 보조금’에 대한 EU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이 파트너십 심화와 전략적 소통 유지 등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나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라는 외교적 표현은 양측의 이견이 컸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프랑스 rfi는 중국이 EU에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韓, 트럼프의 조선업 관심 활용해 관세 협상 우위 확보 모색[영국 로이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육성 의지를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조선소 현대화 투자 및 미 해군 함대 수리 지원을 포함하는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김석균 전 한국 해양경찰청장은 “한국은 선박 건조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관세 협상에서 일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경찰, 국가 전복 혐의로 19명 지명 수배[일본 산케이] 홍콩 국가안전부는 해외에서 ‘홍콩 의회’를 설립하고 선거에 참여한 혐의로 19명을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안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 지명 수배자 중에는 잡지 ‘아시아 주간’의 전 편집 간부인 호량마오 등 해외에서 의회 선거를 주도한 9명, 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1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의회 설립 목적이 독자적인 홍콩 헌법 제정 등이며, 이는 국가 정권 전복 의도가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대만으로 집결[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만을 핵심 시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9월 18~20일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전시회’에는 14개국 4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 BAE 시스템즈, L3해리스, 에어버스 등 미국 및 유럽 방산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대만의 국방 현대화 노력과 국제 방산 기업들의 계약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中 포산시, 치쿤구니아열 확진자 4000명 이상 발생[중국 CCTV] 24일 기준 광둥성 포산시에서 치쿤켄야열 확진자가 40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첫 수입 사례 이후 소규모 지역 감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치쿤구니아열 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돼 각국에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꽃무늬 모기’로 불리는 이모(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이 다시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확산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中 해외 양도소득세 징수…“천재적인 타이밍”[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증시의 강세장 이후 중국이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납부를 요구하며 단속에 나선 것은 ‘천재적인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공격적인 세금 집행이 중국이 발전시키려는 본토 자본 시장에는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콩 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중국 본토인 역시 2027년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본토 상장 주식 거래 거주자도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신중론 부상[중국 CAIXIN] 최근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과열됐다는 지적과 함께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통화청(HKMA) 에디 유 청장은 스테이블코인 개념에 대한 과열된 관심이 ‘거품’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AIXIN은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대부분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에도 기존 자본 통제, 자금 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규제 등 현실적인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만 야당 권력투쟁 격화… ‘대규모 탄핵’ 새 이슈로[홍콩 명보] 대만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탄핵’ 정치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26일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24명과 가오훙안 신주시장 탄핵안에 대한 첫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8월 23일에는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의 탄핵안에 대한 두 번째 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단체들은 ‘반공 수호’를 주장하며 민진당은 처음에는 ‘시민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강조하다가 ‘시민과 함께한다’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진당 당수 라이칭더는 ‘대규모 탄핵’이 ‘잡초를 제거하고 외부 세력의 침투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권력 투쟁 격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엔비디아 칩 대중국 공급 허용은 실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을 허용한 것은 미국이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잃을 수 있는 ‘전략적 실수’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급 AI 칩은 미국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지만, 그 우위가 매우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중국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V CEO, EU의 대미 무역전쟁 불가능성 시사[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V)의 소유주 베르나르 아르노는 EU가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부진 속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LV의 상반기 매출은 3% 감소한 398억 유로,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90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이러한 감소가 유럽, 중국, 미국, EU 국가 간 무역 전쟁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D.com,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 인수 협상[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JD.com이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를 22억 유로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제안은 Ceconomy의 수요일 종가 대비 23%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발표 뒤 Ceconomy 주가가 14% 상승했습니다. 이번 잠재적 인수는 JD.com이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을 재차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민주당 ‘갑질 논란’ 또 터졌다…이수진 의원 “사실 왜곡에 유감”

    민주당 ‘갑질 논란’ 또 터졌다…이수진 의원 “사실 왜곡에 유감”

    더불어민주당에서 또다시 의원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고병용 경기 성남시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성남시에는 ‘갑질 중의 갑질’하시는 대한민국의 현역 국회의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시의원은 “최근 강선우 후보자가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결국 사퇴했다”며 “하지만 단순히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체에 만연한 갑질 문화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권위적 국회의원이 성남 지역 선출직 시·도의원들에게도 일상적으로 갑질을 했다”고 했다. 고 시의원은 “성남시 현역 모 국회의원은 공천권을 무기 삼아 시·도의원을 감시하려는 듯 활동 보고서(일기쓰기로 생각)를 매일 쓰게 강요했다”며 “매주 주간 브리핑까지 하게 했고, 소셜미디어(SNS) 대화방에서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선출직 의원을 거침없이 내쫓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은 명백한 폭력이다. 지방의원을 하인, 심부름꾼, 감시 대상, 강아지로 취급하는 행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범죄적 만행”이라며 “민주주의를 해치는 모 국회의원의 갑질은 지방자치를 위해 그리고 인권을 위해서 더는 절대 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 시의원은 문제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은 이수진 민주당 의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이 의원은 고 시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을 왜곡해 유포하기까지 하는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선출직 공무원의 활동을 지역위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갑질이 될 수 있나”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은 당원과 주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는 각 의원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당원과 주민에 대한 당연한 책무”라며 “외려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중요한 회의에 빠지고 의정활동 공유를 거부하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징계 사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당원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나서 갑질 프레임을 (씌운다)”고 했다. 그는 “고 시의원의 주장은 열심히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정기적으로 의정활동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성남 중원의 민주당 지방의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타인에 대한 허위 왜곡을 멈추고 중원 주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더 무겁게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고릴라 같아도 내 소중한 아기”…1000만원 리얼돌 육아 [포착]

    “고릴라 같아도 내 소중한 아기”…1000만원 리얼돌 육아 [포착]

    23세 미국 여성 켈리 메이플은 사랑하는 딸 나오미를 카시트에 앉히고 쇼핑몰로 향했다. 고급 유모차에 태운 나오미는 머리핀을 하고 원피스를 입은 채 누워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평범한 모녀의 일상으로 여겼지만, 나오미는 실물 크기의 ‘리얼 베이비돌’이었다. 리얼 베이비돌 전문 유튜버 메이플의 구독자 수는 200만명. 전 세계적으로 극실사 실리콘 아기 인형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철저한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인형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지난 6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리얼베이비돌 박람회 현장을 보도하며 이 현상을 분석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아기 냄새가 나는 향수를 사고, 인형의 머리를 손으로 잘 받치고 안아줘야 한다고 충고하는 등 가상육아에 푹 빠진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리얼 베이비돌은 철저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장인들은 실리콘 인형의 복숭앗빛 피부 아래 연푸른색 혈관이 보이도록 색칠하고, 솜털 느낌을 내기 위해 염소나 알파카 털을 한 땀 한 땀 심는다. 가격은 개당 8000달러(약 1100만원)에 달한다. 사람들은 1년간 돈을 모아 리얼 베이비돌을 구매해 진짜 아기처럼 입히고 먹이고 재운다. 인형 수십 개를 사들여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 리얼 베이비돌 애호가들은 이 인형이 정신 건강 치료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이를 사고로 잃거나 유산을 경험한 여성뿐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알츠하이머, 치매, 자폐증을 앓는 여성에게도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산 경험을 고백한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리얼 베이비돌을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얼 베이비돌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말하며, 이를 수집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한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리얼 베이비돌의 공공장소 반입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논란 더하는 ‘판타지 베이비돌’ 토끼 귀를 가진 아기, 인어 아기 등 ‘판타지 베이비돌’의 등장은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런 인형들은 기존의 베이비돌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리얼 베이비돌을 제작하는 영국인 존스톤은 “이 인형들을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는 없다”고 인정하며, 영국의 ‘국민 잼’으로 불리며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마마이트에 비유해 “싫어하든 좋아하든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비위 약하신 분 주의”…SNS 발칵 뒤집은 비행기 ‘발톱 빌런’ 논란

    “비위 약하신 분 주의”…SNS 발칵 뒤집은 비행기 ‘발톱 빌런’ 논란

    한 항공기 승무원이 비행 중 발톱을 깎고 바닥에 버린 승객의 비매너 행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기내 예절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 승무원 리애나 코이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한 승객이 비행 중에 발톱을 깎고 그 찌꺼기를 기내 바닥에 그대로 버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건 발톱입니다”라고 영상 자막에 적은 코이는 “승객이 비행 중에 발톱을 깎고 그냥 버렸다”며 당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영상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까지 넣을 정도로 혐오감을 표현했다. 영상에는 기내 바닥에 떨어진 발톱 조각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유행처럼 자주 목격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공항 한복판에서 셀프 페디큐어를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륙 직후 기내에서 발톱을 다듬는다. 이전에도 기내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거나 무단으로 좌석을 바꾸는 행동들이 비매너로 지적받아왔지만, ‘기내 발톱 깎기’는 도를 넘었다는 게 네티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아예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저러면 바로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고, 다른 사용자는 “비행 금지 명단에 올려야 한다”며 해당 승객의 항공기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불쌍하다”며 주변 승객들을 걱정하는 댓글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토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어떤 더러운 놈이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코이는 해당 승객의 신원을 공개하거나 인터넷에 퍼뜨리는 대신 “제가 한 게 아닙니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 아들 총기살해범, 27년 전 비디오방 女손님에 성범죄 저질렀다

    아들 총기살해범, 27년 전 비디오방 女손님에 성범죄 저질렀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비디오방에서 20대 여성 손님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판결문에 따르면 조모(63)씨는 지난 1999년 2월 당시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특수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 강북구에서 비디오방을 운영하던 조씨는 1998년 12월 등산용 칼과 수갑을 들고 혼자 비디오를 시청하던 25세 여성 고객의 방에 들어가 “움직이면 죽인다. 소리 지르지 말라”고 위협했다. 수갑을 이용해 여성을 추행하기도 했다. 또한 조씨는 17세 청소년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16세 등 미성년자 3명을 비디오방에 출입시킨 혐의(청소년보호법 등 위반)도 받았다. 당시 법원은 “장소 및 범행 수법이 매우 나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1999년 6월 항소심인 서울고법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조씨의 ‘심신미약’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했고, 그대로 확정됐다. 조씨가 전처와 이혼하기 1년 전 시점이다. 한편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씨는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들(34)의 집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총기·폭발물 등을 불법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들의 초대를 받았다. 조씨가 방문한 아들 집에는 아들 부부와 손주들도 함께 있었다. 조씨는 오후 9시 반쯤 “잠깐 외출하겠다”고 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사제 총기를 꺼내 와 아들을 향해 두 차례, 출입문을 향해 한 차례 총을 발사했다. 이 중 두 발이 아들의 몸에 맞았다. 오후 9시 33분쯤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는 며느리의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조씨는 이미 차량을 타고 도주한 상태였다. 그는 범행 3시간여 뒤인 21일 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거리에서 붙잡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제 총기는 길이 40㎝의 쇠파이프 형태로, 격발 장치를 갖춘 산탄총이었다. 복부 등에 총상을 입은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청탁 의혹’ 통일교 전 본부장 구속영장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청탁 의혹’ 통일교 전 본부장 구속영장

    김건희 특검이 25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윤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8월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와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한 내용으로는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ODA)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유엔(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교육부 장관 통일교 행사 참석 등이 거론됐다. 윤 전 본부장은 물품과 청탁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윗선의 결재를 받고 한 일이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통일교 측은 윤씨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이다. 전씨는 청탁 내용은 들었지만 김 여사 측에 전달하진 않았으며, 목걸이와 가방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와 함께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도 포착해 들여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통일교 교단을 향한 특검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통일교 현 지도부 소환 조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정점’ 김건희 소환 앞두고… 주변인 수사 속도 높이는 특검[로:맨스]

    ‘정점’ 김건희 소환 앞두고… 주변인 수사 속도 높이는 특검[로:맨스]

    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달 6일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주요 인물들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간 대상이 대통령 부부라는 한계 때문에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주변인 조사와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정점으로 수사망을 좁혀나가는’ 전통적인 수사 문법을 우선 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키맨’으로 불리는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토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집사게이트·코바나컨텐츠 후원 의혹 열쇠 쥔 ‘집사’ 김모씨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 김모씨가 연루된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지난 23일 김씨의 아내 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출국해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다. 집사 게이트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들로부터 184억원대 투자를 받았고, 차명 회사를 통해 이 중 46억원의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은 기업들이 김씨가 김 여사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기대하며 ‘보험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는 또 김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감사로 재직하며 대기업들로부터 후원을 유치한 적이 있어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후원 의혹의 ‘키맨’으로도 분류된다.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키맨’ 이종호 전 대표김 여사 의혹의 또 다른 ‘키맨’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의혹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관련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며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총괄기획자 이정필씨로부터 약 8000만원을 받아낸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임원진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허위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부당 이득을 봤다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등장한다. 이 전 대표가 ‘멋쟁해병’ 단톡방에 남긴 ‘삼부 체크’라는 메시지가 삼부토건 주가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멋쟁해병 단톡방을 매개로 이 전 대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으로도 연결돼 채해병 특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있다. 이 전 대표가 멋쟁해병 멤버였던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 사이의 연결고리가 돼줬다는 것이다. 다만 임 전 사단장을 비롯해 삼부토건 관계자들은 모두 이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김 여사 밀착 보좌 ‘문고리 3인방’…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입 여나특검은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한 유경옥·정지원·조연경 전 행정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김 여사의 일정과 휴대전화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했던 만큼,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이들의 진술이 결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등을 전달하고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건진법사 게이트’에 이들이 연루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 측이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전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을 직접 받아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인물로, 정 전 행정관은 전씨의 휴대전화에 ‘건희2’로 저장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각각 알려졌다. 전씨 측은 청탁 물품을 김 여사에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은 지난 25일 두 행정관을 순서대로 불러내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행방 및 청탁이 이뤄진 정황 등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3인방 중 가장 먼저 조 전 행정관을 불러내 2022년 6월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통령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여사는 고가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이 목걸이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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