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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미군 우라늄탄 작년 괌기지로 이전

    한국으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던 오키나와주둔 미군 보유 열화우라늄탄이 미국 괌주둔 해군기지로 이전됐음이 밝혀졌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일본·중국담당 제프리스 소령은 마이니치신문에 대해 “95년12월과 96년1월 오키나와주둔 미 해병대가 열화우라늄탄을 잘못 사용한 뒤 필요성과 저장 문제 등을 재평가해 오키나와에 보유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배치돼 있던 열화우라늄탄을 킬러웨어호로 괌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소령은 이어 오키나와 도리시마에서 회수된 사용한 열화우라늄탄과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토양은 지난해 봄 한국으로 일단 가져간 뒤 다시 미국 유타주의 처리시설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제프리스 소령은 그러나 안전보장상의 이유를 들어 괌 이전 열화우라늄탄을 한국 등에 재배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일,전투기 해외 첫 파견 추진

    ◎내년 알래스카서 미·영·가와 합동훈련/도쿄신문 “한·중 등 주변국 자극 가능성”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이 내년 미 알래스카에서 실시되는 국제합동비행훈련에 항공자위대의 주력인 F15 전투기부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공중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투기의 해외파견과 공중급유훈련이 이뤄지면 일본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자위대기가 참가하게 될 비행훈련은 미군이 항공기 탑승자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91년부터 매년 4회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영국과 캐나다 공군도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92년 훈련시찰을 위해 요원들을 파견한 뒤 지난해는 C130수송기 2대와 휴대형 지대공미사일(SAM) 부대를 처음 파견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같은 규모로 지난 6월 참가했다. 방위청은 국내의 훈련공역이 현재 14개소나 있지만 훈련공간으로서는 좁아 성능 및 특성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미국에서의 훈련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F15전투기의 항속거리는 4천600㎞로 일본에서 알래스카까지의 거리 7천㎞인 점을 감안,도중에 재급유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악천후 등에 대비한 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주일미군의 협조을 얻을 방침이다.일본은 당초 F4전투기 도입 당시 공중급유 장치의 도입을 함께 추진한 바 있으나 ‘타국 영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고 전수방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반대론에 밀려 급유장치를 부착하지 않기로 했었다.
  • 미 오키나와 열화우라늄탄 전량 한국으로 이송 배치

    ◎한미 연합사선 부인 【도쿄 연합】 케네스 베이컨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열화우라늄탄을 전면 철거,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열화우라늄탄 오사사건이 표면화된 지난 2월이후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저장돼 있던 우라늄탄을 철거,한반도 유사사태에 대비해 “잠재적 전장에 가까운 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한국에 이송된 열화 우라늄탄의 수량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훈련중이던 주일미군기가 지난 95년12월부터 96년1월까지 3회에 걸쳐 오키나와의 한 무인도에 열화우라늄탄 1천5백20발을 잘못 발사한 사실이 1년뒤에서야 밝혀져 미·일양국이 뒤늦게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큰 물의가 빚어진바 있다. 베이컨 대변인은 열화우라늄탄의 위험성에 대해 중금속 독성과 방사선 문제가 있으나 중금속 독성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면 문제가 없으며 방사선도 무인도같은 원격지에서는 영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 외무부는 열화우라늄탄의 한국이송 발언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다.열화우라늄탄은 핵무기라는 할 수 없어 사전협의 대상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일본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한국으로 이송했다고 한다면 국민감정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 일,미군분담금 감축/내년부터 3년간/자위대 운영비도 단계 축소

    일본 방위청은 주일미군 주둔 경비의 일본측 부담분을 98년 회계연도부터 2000년도까지 3년 동안 전년대비 이하로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고 일본 니혼케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방위청이 주일미군 주둔 지원비를 축소해 나가기로 한 것은 방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자위대 관련 비용의 축소 뿐만 아니라 미국측에도 상응하는 협력을 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위청은 시설정비비를 중심으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곧 미국측과의 본격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일미군 주둔경비의 일본측 부담은 지난 78년도 시작된 이후 매년 증가해 왔는데 전년대비 축소조정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일미군 주둔경비의 일본측 부담은 97년도 총액 2천7백37억엔(2조5백82억원 상당)으로 일본인 종업원 급여 등 노무비 부담이 1천4백62억엔(1조9백94억원 상당),제공 시설 정비비 9백53억엔(7천1백66억원 상당),광열수도비가 3백19억엔(2천3백98억원 상당) 등이다.
  • 일,주일미군 용지 국가가 직접 관장/특별조치법 개정 추진

    일본은 미군시설용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소관으로 돼있는 미군용지 사용문제를 국가의 직접업무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방분권추진위원회는 국가의 안전보장에 관련된 문제는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이달중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에게 제출할 건의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부는 이 건의안에 따라 빠르면 99년 정기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이나 특조법 전면개정,또는 미군용지사용에 관한 신규입법을 마련하는 등의 구제척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 미 칼럼니스트 호글랜드 일 마이니치 기고문 요지(해외논단)

    ◎미의 아주 최대파트너는 일본 미국과 중국의 많은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아시아의 미래는 미·중관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 왔으나 앞으로는 일본도 아시아에서 중요한 정치·군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짐 호글랜드가 주장했다.최근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에 기고한 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전쟁과 국제정치에 대한 제2차 세계대전후의 일본의 자세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우리들의 일은 염려하지 말아 주십시오.우리는 이 섬나라에서 무역에 대한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복종적이고 평화주의적인 이미지는 일본인에게는 편리했고 가공할 일본 군국주의의 기억을 갖고 있는 외국인에게는 안심감을 주었다.그러나 태평양에서의 사태는 외국의 군사분쟁에 말려 들어가지 않으려는 일본의 바람을 깨트려 버리려 하고 있다.일본은 미·일동맹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태평양에서의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확대하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일본의 평화주의적 이미지는 결코 실태를 정확히 반영한것은 아니다.일본은 냉전기를 통해서 아시아에 있어서의 미국의 군사적 존재를 지탱하는 사활적 역할을 해왔다.불침항모로서의 역할과 주일미군에의 자금지원을 언급하는 것이 일본 총리에게는 편리했던 시기도 있었다. ○역내 군사적 역할 확대 그러나 서서히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은 컨센서스를 이루는 성가신 과정을 거쳐 일어나고 있다.일본의 변화는 과거 3년동안 미국이 태평양지역에서 경험한 2번의 군사적 위기에 의해 피하기 어렵게 됐다. 최초의 위기는 3년전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휘감겨 들어 미국과 북한이 위협적인 상호 비난전을 벌였던 때였다.이 때는 전쟁을 피한다는 합의가 성립했다. 두번째는 지난해 봄 중국이 대만 주변의 해상 수송로(시레인)에 미사일을 쏘고 미국의 항공모함이 출동했던 때였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일본 헌법의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그 해석은 일본의 소해정과 구원선이 공해상의 미군을 지원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또 중국과의 분쟁시 일본의 미군 시설이 사용 가능할까 어떨까라는 의문도 나왔다. 그 결과 가이드라인(미·일 방위협력지침) 수정이 행해져 ‘일본주변’에서의 미군에 대한 일본의 지원이 약속됐다.이 문서는 ‘주변’의 범위와 다른 중요 포인트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모호한 내용으로 돼 있다.그러나 예를 들어 한반도 유사시 일본은 미군을 위해 연료를 수송하거나 공해에서 소해작업에 임하는 것등은 명확하게 돼 있다. ○중 견제속 위상 큰변화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일본이다.하지만 클린턴 대통령은 종종 대통령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가 불신을 품도록 해왔다.그렇지만 가이드라인과 이를 정성스럽게 마무리 지으려는 미국의 노력은 이러한 인상을 바로잡는데 이바지할 것이 틀림없다.새로운 가이드라인은 그러나 북경정부로 부터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중국의 대만 통일을 견제하는 미국의 전략에 일본이 편입돼 들어가려 하고 있다고 중국은 우려하게 될 것이다.〈정리=강석진 도쿄 특파원〉
  • 주민정서(오키나와를 가다:상)

    ◎“지역발전 저해 미군기지 감축” 요구/전체면적의 20% 차지… 완전감축안 제시/초등생 성폭행사건 계기 반미감정 격화 지난 6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 라인)의 수정안이 발표됨으로써 냉전종식 이후 아태지역의 안보에 필수적인 미일안보협력의 중요한 틀이 새로 짜여졌다.그러나 미일 안보협력의 근간인 주일미군 기지가 있는 오키나와에서는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가고있다.본사 강석진 도쿄특파원이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일대를 찾아 국가안보와 지역 이해 사이에서 겪는 주민들의 갈등과 그곳의 반미정서 등을 취재,3회에 나누어 싣는다.(편집자주) ○“군대없는 섬” 희망 “군대없는,비극 없는 평화의 섬이 되고 싶다” 지난 95년 9월 미군 병사 3명이 오키나와의 초등여학생을 집단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오키나와 전도가 들끓어 올랐고 10월 21일 열린 현민 총궐기대회에는 주민 8만5천여명이 모여 반미 시위를 벌였다.미군기지의 감축을 요구했다.이 대회에서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지사는 현민의 총의를 대변해 평화의 섬이되고 싶다고 절규했다.주민들의 목소리는 자연히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수를 줄이거나 아예 떠나보내라는 쪽으로 모아졌다. 그로부터 1년9개월.오키나와는 이제 미군기지의 감축뿐 아니라 오키나와를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꿈을 키우고 있었다. ○미군범죄 잇따라 현청은 기자에게 먼저 ‘오키나와로부터의 메세지­오키나와의 내일을 생각한다’라는 비디오를 보여주었다.지난 45년 미군과의 전투에서 전체 주민의 30%에 해당하는 14만여명의 주민이 죽어간 오키나와결전과 미군기지 건설과정,미군정이 전개된다.비행기 추락사고,미군병사에 의한 강력사건,소음피해등이 잇달으면서 일본 본토복귀운동이 벌어지지만 막상 복귀후에는 ‘본토와 똑같이’라는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를 유지하는데 따르는 주민들의 부담으로 현의 발전이 가로막혀 불만이 고조된다.현청은 지난 72년 이후 항공기 사고 127건,산림화재 137건,미군병사에 의한 살인사건이 12건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비디오는 주둔 미군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사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일본전체 면적의 0.6%를 차지하는 오키나와는 주일미군 전체 5만5천500여명의 절반인 2만7천800여명,주일미군 기지면적의 75%를 떠 안고 있다.오키나와 본섬은 미군기지가 전체 면적의 20%나 차지하며 후템마 해병기지 등 상당수 기지가 시의 한복판 등 알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규슈로 이전” 주장도 오키나와 현민의 1인당 GNP는 본토 국민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미일안보가 중요하다면 미군 주둔에 따르는 부담과 희생을 일본 본토도 공평하게 져야 한다고 오타지사는 말한다.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것이라면 규슈에 주둔시키면 더 편리하지 않겠는가라는 주장도 한다. 미군측은 오키나와주둔 미군등 주일미군이 일본 더 나아가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안정과 평화,번영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주일미군 사령부는 아시아지역에 대만해협,한반도,남사군도,중러국경등 22곳의 불안정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후템마기지에서 만난 M.A.미드대위는 “북한 군사동향은 레이더 등으로 파악하고 있어 거울들여다 보듯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유사시 파견되는 것이 우리의 1차 임무”라고 말했다. ○유사시 한반도 파견 미일 양국은 지난해말까지 ‘오키나와에 관한 특별행동위원회(SACO)’를 열어 기지감축문제를 집중협의한 결과 후템마기지 등 10시설을 이전시키기로 합의했다.감축면적은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20% 정도. 하지만 오키나와 주민들은 이는 오히려 기지의 기능강화,고정화로 연결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냉전종식등을 배경으로 2015년까지의 3단계 완전 감축안을 내놓고 있다.오키나와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주민들의 강렬한 희망,필리핀 수빅·클라크기지 반환후 더욱더 오키나와기지가 필요하게 된 미국의 안보이익 사이에 어떤 조정이 가능할 것인가.이 물음에 대한 답은 양자만이 아니라 이 지역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나가게 될 것이다.
  •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최대한 투명성 유지돼야”/외무부 논평

    외무부는 9일 당국자 논평을 통해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과 관련,『정부는 지침개정 내용에 「일본 주변사태에 대한 대응」이 포함된데 대한 역내 국가들의 관심에 비춰 개정과정에서 최대한의 투명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논평했다. 외무부는 또 『정부는 지침개정이 냉전종식후 아태지역의 변화된 안보환경속에서 미일 양국간에 보다 효율적이고 확고한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아울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공해상에서 일본이 주일미군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한 항목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 “한반도문제 긴밀 협력” 재확인/미·일 정상회담 결산

    ◎북한 4자회담 수락 지연에 강한 유감 표명/인도적 차원 대북 식량지원엔 양국 입장차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 사이에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문제가 가장 심도있게 논의됐으며 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에 공동이익이 걸려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한것으로 밝혀졌다. 두 지도자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문제를 비롯,주일미군문제 등 안보현안과 무역현안,그리고 중·러시아관계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한후 특히 북한에 대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같은 양국정상의 강력한 의사표시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면서도 국제사회에서 신의없는 행동을 일삼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인 동시에 양국이 공동전선을 통해 효과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4자회담 수락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했으며 북한이 긴급식량원조는 물론 경제재건과 보다 나은 미래의 협력이 보장된 4자회담에 가능한한 빨리 나올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하시모토 총리는 정치적 사안과는 별개로 북한의 식량난 타개를 위한 클린턴 대통령의 인도적 입장에서의 식량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북한측이 먼저 인도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한 일본은 절대로 응할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양국의 견해차를 나타냈다. 그는 북한의 비인도적 사례를 『현재 북한인과 결혼해 북한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의 고국방문을 허용치 않고 있을뿐 아니라 간첩을 보내 일본 여중생 등을 납치하는 등 의문의 실종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문제로 일·북 수교협상이 중단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양국 지도자들은 중·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동반자관계」조약을 안보위협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중,한·일 주둔 미군 철수요구”/코언 미 국방

    ◎미­중 안보대화 통해 만류 설득 【워싱턴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23일 『중국은 주한미군의 주둔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언 국방장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증언하는 가운데 『최근 아시아지역을 순방하면서 중국 지도자들과 만났을때 그들은 주한·주일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코언 장관은 또 『중국은 나아가 미군사력이 아시아에서 전면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들은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이 불필요하고,잠재적인 불안정 요소가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주도한 미국과 중국간의 군사부문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향후 미·중 안보대화를 통해 미군사력의 아시아 주둔 필요성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일 오키나와현 오타지사/미서 「양키 고 홈」 강연계획

    【도쿄=강석진 특파원】 주일 미군기지 축소 등을 요구해온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 오키나와현 지사가 「양키 고 홈」이라는 제목으로 워싱턴에서 강연을 가질 계획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에 앞서 오는 11일 미국을 방문하는 오타지사는 미 행정부 관계자와 안보전문가들과 만나 주일미군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워싱턴의 경제전략연구소·전략국제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오타지사는 이중 경제전략연구소에서 「양키 고 홈!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장래」라는 과격한 제목으로 강연을 가질 계획이라는 것이다.
  • 주일미군 사고때 일에 통보의무화

    【도쿄 연합】 미국과 일본 양국정부는 방사능물질 등 일본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주일미군 사고에 대해 일본에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사고통보체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개선책은 미 해병대가 지난해 초 오키나와(충승)의 해상 사격장에서 열화 우라늄탄을 잘못 발사,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있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하지 않은 채 1년 동안이나 은폐한데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 미­중 “등 이후 우호관계 불변”

    ◎올브라이트,강택민­이붕과 연쇄회담/앨 고어 새달방중 합의·강 방미도 추진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24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중국에 도착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강택민 국가주석,이붕 총리,전기침 부총리 겸 외교부장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중국의 인권문제와 등소평 사후 미·중간 우호적 관계 유지,황장엽 비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안정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미국측 관계자는 『양국은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3월중 북경을 방문하기로 합의했으며 강주석의 워싱턴방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중국의 인권관행과 관련해서는 『미국정책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있는 부분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담에 앞서 올브라이트 장관은 일본에서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외상과 한반도 정세와 주일미군 유지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 성사를 위해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으나 북한에 대한 일본의 추가 식량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일본이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올브라이트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미·일 안보체제의 중요성과 중국정책에 있어서의 연대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시모토 총리는 『미·일 안보조약상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본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브라이트 장관은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주일미군 조건부 감축 시사/일 이케다 외무

    ◎“국제안보 개선 외교노력” 【도쿄 AFP 연합】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외상은 국제안보 상황이 개선되면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감축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케다 외상은 오키나와현 오타 마사히데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국제환경이 개선된다면 오키나와현에 지워진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은 국제환경을 단지 바라만 보지는 않을 것이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 “미 군사력 아태지역 최우선”/코언 미 국방 지명자

    ◎북 무력 대처 주한·주일미군 계속 주둔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지명자는 22일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력의 유지와 활동의 역점을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의 무력위협에 대처하고 아·태지역 정세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한,주일미군의 계속주둔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코언 국방장관 지명자는 이날 미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향후 미 행정부의 국방정책방향을 밝히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의 경제적 이익이 크게 걸려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를 확립하는데 새로운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군사위원회는 코언 국방장관의 인준을 만장일치로 결의,본회의에 넘겼다.
  • 미 “유럽보다 아시아 우선” 예고/클린턴2기 국방정책 방향

    ◎안보시각 변화… 정책골간 근본적 수정 불가피/역내 경제성장 따른 자국이익 보호 차원인듯 22일 만장일치로 의회의 인준을 받은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 지명자가 앞으로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력의 유지및 행사의 역점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둘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방정책 우선순위를 유럽에서 아시아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클린턴 2기행정부의 세계군사전략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중시되고 있다. 이날 코언 장관지명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이제 경제의 중심은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으며,아시아의 역동적인 경제는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태지역은 현재 북한으로부터의 단기적 위협뿐만 아니라 지역내 주요 국가간의 군비경쟁으로 지역정세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면에서 이 지역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아시아지역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미국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탈냉전시대 이후에도 북한의 위협을 비롯,역내 국가간의 갈등이 심화되는등의 불안한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로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적 시각이 최근들어 달라지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는 클린턴 2기행정부의 최대 외교현안이 동아시아라고 하는 지적과 상통하는 것으로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중국­일본­대만간의 조어도 영유권분쟁과 대만해협 사태에서 보듯 중국의 군비확장,중국과 러시아간의 신군사협력 조짐도 간과해선 안된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코언 장관지명자의 이번 발언에 비추어 보면 동아시아의 전쟁발발가능성에 대비한 미국의 군사력 대응태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며 주한·주일미군은 앞으로 아태지역의 비상사태 발발시 전쟁 억지력으로서 기능하면서 계속 주둔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서태평양에 포진하고 있는 미 해군력도 최소한 현재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주일 미군병력 감축안해”/화이트 국방 부장관 밝혀

    【도쿄 연합】 일본 외무성은 17일 미 정부가 최근 화이트 국방부 부장관명의의 서한을 일본에 보내 클린턴 행정부가 착수한 국방전략재검토(QDR)대상에 주일미군 병력 감축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 한미연합 방공훈련/올부터 월1회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의 기습적인 공중침투나 공격에 대비,주일미군의 공중조기경보기(AWACS)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방공통제훈련을 올해부터 매달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AWACS는 최소한 한달에 한차례 한국에 오게 됐다.
  • 일 공산당위원장 방한 추진

    일본 공산당은 빠르면 올 여름 후와 데쓰조(부파철삼) 위원장의 한국방문,시이 가즈오(지위화부)서기국장의 미국방문을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공산당은 미·일 안보조약의 파기,주일미군 철수 등을 기본정책으로 삼아왔는데 당 수뇌부의 방한과 방미가 실현될 경우 창당이래 처음이 된다. 후와 위원장은 지난 92년 한국언론과 처음으로 인터뷰를 갖는 등 「문민정권」출범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꾀해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한·미 연합 공중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18일 태백산맥 일원에서 북한의 저공·저속 AN-2기 침투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주일미군의 AWACS(공중조기경보기)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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