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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로 산 ‘여행가방’, 시신 무더기로 나왔다…뉴질랜드 경찰 수사

    경매로 산 ‘여행가방’, 시신 무더기로 나왔다…뉴질랜드 경찰 수사

    뉴질랜드의 한 창고 경매에서 한 주민이 구입한 가방 속에서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산 가방에서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한 가족은 지난 11일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파는 창고 경매에서 장난감과 가방 등을 샀다. 이후 집에서 가방을 열어보다 시신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한 명의 것이 아닌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피해자가 몇 명인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신이 들어 있는 가방을 산 가족의 이웃은 가족들이 유모차, 장난감, 보행기 등과 함께 트레일러로 실어 온 가방을 앞마당에서 여는 순간 고약한 냄새가 이웃에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났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가방을 낙찰받은 가족이 살인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며 현재 우선순위는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창고 소유주도 경찰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 “송혜교, 임지연도 술 먹고 얼굴 빨개지네”

    “송혜교, 임지연도 술 먹고 얼굴 빨개지네”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 투샷을 공개했다. 16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교언니랑 ‘더글로리’ 쫑파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지연이 송혜교를 끌어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술을 먹고 있었는지 살짝 불거진 두 사람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지연은 새 드라마 ‘더 글로리’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 담임교사로 부임해 벌이는 철저하고 슬픈 복수극이다.
  • 삼성전자 상반기 보수왕은 김기남 회장...소액주주 600만명 육박

    삼성전자 상반기 보수왕은 김기남 회장...소액주주 600만명 육박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종합기술원장)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6월 32억 6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의 상반기 급여는 8억 6200만원, 상여는 23억 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67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 측은 “2017~2019년 주가상승률 54.8%를 달성한 점,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 수성과 비메모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로 대표이사를 지내고 물러난 고동진 고문은 26억1200만원, 김현석 고문은 20억 7800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20억 7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DS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9억 9000만원을 수령했다.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은 급여 5억 7800만원과 상여 11억 2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7억 2300만원을 받았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85만명 이상 늘며 600만명에 육박했다. 6월 말 기준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 수는 592만 2693명으로 지난해 말 506만 6351명과 비교해 85만 6342명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연초 7만원대에서 지난달 5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상반기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15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직원 수는 11만 790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11만 3485명)보다 4419명 증가한 것이다. 이들이 받은 상반기 총 급여는 5조 7791억 2400만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5100만원을 받은 셈이다. 부문별 매출 비중을 보면 TV 등 DX부문이 59.7%, D램 및 낸드 플래시 등 DS부문이 35.7%,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등 SDC(디스플레이) 부문 10.1%, 하만 3.6%, 기타 (부문간 내부거래 제거 등) -9.1% 등이다. 상반기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으로, 이들 5개사가 전체 매출액의 1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비용은 12조 177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로 지난해(8.1%)보다는 소폭 줄었다.
  •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에서 유교 문화를 즐겨보자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에서 유교 문화를 즐겨보자

    서울 강서구가 가양동 양천향교에서 ‘2022 향교·서원 문화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 태종 11년(1411년)에 건립된 양천향교는 유현들이 제향을 받들고 학생들에게 유학을 교육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서울시의 유일한 향교다. 이번 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과 춤, 미술을 연계한 종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구의 지역 설화인 ‘투금탄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 속 주인공인 ‘이조년, 이억년 종이탈 만들기’, 음악과 춤이 있는 ‘다정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과정으로 나눠 저학년은 9월 3·4·17일에, 고학년은 9월 18일과 10월 8·22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신청은 ‘양천향교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2017ycschool)-2022년 프로그램 안내’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천향교가 지역민의 품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천향교를 강서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배를 타고 겸재 정선이 그린 ‘경교명승첩’ 속 강서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겸재 정선과 떠나는 선상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02-2600-6456) 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070-8810-7242)로 하면 된다.
  • 노래방 강도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 끊은 40대 구속송치

    노래방 강도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 끊은 40대 구속송치

    대구 북부경찰서는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한 A(40)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한 노래방에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도 있다. A씨는 법무부와 경찰의 추적 끝에 도주 하루 만에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붙잡혔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의 전자발찌 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주께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만년 2등’ 옛말… 홍진호, 세계 1위 포커로 ‘12억’ 상금

    ‘만년 2등’ 옛말… 홍진호, 세계 1위 포커로 ‘12억’ 상금

    프로게이머에서 포커 챔피언으로 프로게이머 시절 만년 2인자였던 홍진호(40)가 포커선수로 전업해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글로벌매체 포커뉴스에 따르면 홍진호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대회 76번째 이벤트 ‘포커 명예의 전당 바운티’에서 865명의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상금 27만6067달러(약 3억6000만 원)와 우승 팔찌의 주인공이 됐다. 3주 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윈 서머 클래식’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해 상금 69만6011달러(9억1107만원)를 받았다. 두 대회에서만 12억원이 넘는 상금을 챙겼다. ‘WSOP’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로 포커 플레이어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포커 명예의 전당 바운티’는 ‘포커 명예의 전당’이 처음 설립된 1979년을 상징하는 1979 달러의 바이인(Buy-in, 참가비)에 베팅 제한이 없는 노리밋 룰의 홀덤(Hold’em)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1위 차지대회 첫날 15위의 중간 성적으로 마무리한 홍진호는 이튿날 가장 많은 칩을 확보하고 결승전 격인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다. 혼전 양상으로 진행된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마지막 2인이 겨루는 헤즈업까지 진출했고, 태국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직후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염원하던 우승 팔찌를 얻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체는 “전직 스타 크래프트 선수 ‘옐로’ 홍진호가 포커 명예의 전당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홍진호는 2000년대 컴퓨터 게임 스타 크래프트에서 종족 ‘저그’로 활약하며 준우승만 22번 했다. 3~4년 전 포커선수로 전업한 후 한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포커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누적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해 임요환의 누적 상금을 넘어섰다. 한편 ‘홀덤’은 대표적인 포커 게임으로 보통 2~9명이 테이블에 앉아 칩이 소진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개인별 손패 2장을 받아 모든 플레이어가 공유하는 카드 5장으로 족보를 맞춘다. 7장 중 최종 승부를 낼 5장의 카드 조합이 높은 쪽이 승리한다. 바닥에 공통 카드 3장이 깔리는 ‘플랍’, 4번째 공통 카드가 깔리는 ‘턴’, 최종 5번째 공동 카드가 깔리는 ‘리버’까지 베팅은 리미트 없이 무한대로 가능하다. 대개 리버까지 오픈하기 전에 승부가 가려진다.
  • 중국서 또… 백신 없는 신종 감염병 ‘랑야 헤니파바이러스’

    중국서 또… 백신 없는 신종 감염병 ‘랑야 헤니파바이러스’

    중국 산둥성 허난성에서 35건 보고 중국에서 동물에서 유래한 새 바이러스가 서서히 퍼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청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산둥성 및 허난성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 신종 헤니파바이러스 감염자는 35명으로 보고됐다. 이 가운데 15명은 가족 구성원 간 확진으로 확인됐다. 헤니파바이러스는 산둥성 랑야(琅琊) 지역에서 발견된 신종으로 연구자들은 ‘랑야 헤니파바이러스(랑야 바이러스)’라고 명명했다. 신종 헤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무기력 기침 거식증 근육통 메스꺼움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헤니파바이러스 1차 숙주는 과일을 주로 먹는 ‘앙골라 과일박쥐’다. 앙골라 과일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에 묻은 타액 등에 있던 바이러스가 2차 숙주인 돼지 닭 등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숙주도 박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파되는 인수(人獸)공통 바이러스인 헤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지역 돼지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말레이시아에서는 1년간 265명이 감염돼 105명이 사망했다.  헤니파바이러스는 전파력이 크지는 않지만 치명률이 최대 7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싱가포르 연구진은 “현재까지 감염 사례는 치명적이거나 매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따라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방역당국 “아직 관련 백신 없어” 방역당국은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질의한 ‘중국 인수 공통 감염병 대응 계획’에 따르면 질병청은 랑야 헤니파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한 질병은 아니며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호흡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전파 경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모니터링은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에 유입되면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등에 지침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청은 “헤니파바이러스 관련 백신 후보 물질은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개발 중인 랑야 바이러스 백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 “‘우영우’ 박은빈 오스카·폭행·눈물”… 유튜브 가짜뉴스 이대로 괜찮나 [넷만세]

    “‘우영우’ 박은빈 오스카·폭행·눈물”… 유튜브 가짜뉴스 이대로 괜찮나 [넷만세]

    ‘[긴급속보] 한국 배우 최초로 우영우 박은빈, 2022 미국 오스카 대상 트로피! 전무후무한 대기록, 한류 드라마’ 유튜브에 올라온 한 가짜뉴스 영상 제목이다. 열흘 전 한 가짜뉴스 전문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은 16일 기준 27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목만 봐도 황당무계한 가짜뉴스임을 짐작할 수 있지만, 이 같은 가짜뉴스를 사실로 믿고 소비하는 시청자들이 있고 그럼으로써 수익이 나기에 유튜브에는 이와 비슷한 채널들이 점점 활개 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튜브발(發)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음이 높아지는 가운데 명백한 가짜뉴스 전파 채널을 방치하고 있는 유튜브에도 비판이 쏟아진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NA 채널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박은빈과 관련, 가짜뉴스로 인해 이상한 연관 검색어들이 뜬다는 내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실제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박은빈’을 검색하면 전혀 관련 없는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오스카’(아카데미상)가 가장 먼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된다. 구글에서도 ‘오스카’, ‘폭행’ 순으로 검색어가 자동 완성되고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검색 결과가 확인된다. 사이트 이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검색어가 연관 검색어에 반영되는 알고리즘을 감안하면, 황당한 가짜뉴스에 속아 이를 사실로 믿고 검색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 밖에도 ‘김연아 결혼식에 아사다 마오 축의금 5000만원’, ‘톰 크루즈, 한국인과 결혼·한국 귀화’, ‘중국 톱스타 판빙빙, 한국 망명’, ‘중국 싼샤댐 붕괴, 한국 교민 120만명 탈출’ 등 아무런 근거도 없는 가짜뉴스들이 게재돼 있다.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무려 19만명으로, 더 큰 문제는 이런 채널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 올라온 관련 글에서 글쓴이는 “박은빈 가지고 대충 어그로 끄는 것도 아니고 ‘사살, 퇴출 시위, 집단 폭행, 긴급 체포’ 이런 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펨코 이용자들은 “찌라시도 아니고 상상 창조 수준이다”, “저런 거 보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더 충격”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일부 이용자들은 “엄마 혼자 유튜브 보다가 낚여서 나한테 묻더라”, “아빠가 박은빈 오스카 받았냐고 해서 그런 거 좀 보지 말라고 했다”, “저런 걸 누가 보나 했더니 우리 형이 보네” 등 주변에서도 가짜뉴스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펨코 이용자들은 “유튜브는 신고해도 검토하는지 모르겠다. 가짜뉴스나 루머 채널 보일 때마다 보일 때마다 신고하는데 영상도 안 내려간다”, “국가 수준에서 유튜브에 건의할 수준까지 온 듯” 등 의견을 달았다.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비판 여론이 높았다. “저런 영상 놔두는 유튜브도 참… 어떻게 법을 바꿔야 없어질까”(클리앙), “저런 수익 창출 다 끊어야 하는데 유튜브가 살 깎아서 장사한다”(인벤), “엄빠세대 은근 잘 낚인다. 우리 엄마도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인 며느리 얻어서 한국으로 이사 온다고 알고 있더라”(웃긴대학) 등 댓글이 달렸다. 유튜브는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들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가짜뉴스 채널이 얼마간의 제재 후 다시 부활하기도 하고, 명백한 가짜뉴스 영상이 네티즌들의 신고에도 계속 유지되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많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만화로 독도를 만나 보세요”…경북도교육청, 독도 웹툰 개발 연재

    “만화로 독도를 만나 보세요”…경북도교육청, 독도 웹툰 개발 연재

    “만화로 독도를 만나 보세요.”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독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독도 웹툰을 개발해 연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뭉치탐정 수수께끼 파일’이라는 제목의 웹툰은 초등 5학년 주인공 여학생이 탐정 능력이 있는 반려견과 함께 독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이다. 수사 과정에서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독도의 자원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해 준다. 독도 웹툰은 경북지역 교사들이 만들었으며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놀이터에 탑재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을 홍보해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도 웹툰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독도를 공부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독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주제로 만든 독도엽서를 해외 학교와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지역 90개 국제교류학교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독도엽서는 사진 3종과 유화 2종 등 모두 5종으로 제작됐으며 엽서에 들어가는 사진은 경북지역 현직 교사들이 직접 촬영했고 그림은 퇴직한 교원이 경북교육을 위해 제공한 자료를 활용했다. 엽서 앞면에는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의 홈페이지 주소가 게재돼 있고, 뒷면에는 ‘한국의 섬, 독도’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다.
  • “야만에 맞선 청년 안중근”…文 ‘하얼빈’ 추천하자 김훈 “두려운 마음” 왜

    “야만에 맞선 청년 안중근”…文 ‘하얼빈’ 추천하자 김훈 “두려운 마음” 왜

    김훈 작가 신작 ‘하얼빈’文 전 대통령, 광복절 연휴 추천 도서로 꼽아김 작가, 겸손 섞인 소회 밝혀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복절에 읽으면 좋을 소설로 김훈 작가의 신작 ‘하얼빈’을 추천하자 김 작가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작가는 15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하얼빈을 추천했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 “다른 사람이 읽으면 고맙고 부끄러워”“안중근, 시대 안에 가둘 수 없어” 김 작가는 “저는 저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는 걸 보면 참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소설을 칭찬하고 추천한 것이라기보다 거기 그려진 안중근의 모습, 동양평화를 절규하면서 순국하신 그 뜻이 오늘날의 동양 현실에서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는 쪽에 역점이 실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을 소설로 하얼빈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 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고 평했다. 이어 “작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동양평화를 절규하는 그의 총성은 지금의 동양에서 더욱 절박하게 울린다’고 썼다”며 “천주교인이었던 안중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한국천주교회가 어떻게 평했고 후대에 와서 어떻게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뜻깊다”고 추천했다. 김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그는 “안중근을 그의 시대 안에 가두어 놓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50년동안 이야기 간직”“반일민족주의로 읽히지 않길” 김 작가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안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집필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안중근 신문조서를 읽었다”며 “안 의사가 체포된 후 일본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재판받는 과정서 일본 법관들이 기록한 문서다”라고 소개했다. 그가 설명한 문서는 ‘안중근 신문기록’이다. 김 작가는 “기록을 봤더니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주의의 약육강식, 악, 억압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아름답고 강력한 모습이 그려져 있더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때 충격이 너무 커서 간직하고 있다가 글로 쓰게 된 것”이라며 “50년동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다 50년이 지난 올 봄에 겨우 완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작가는 “이 책이 반일민족주의로 읽히지 않기를 바란다”며 “안 의사도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와 일본인 전체를 증오했던 것은 아니라, 침략주의 식민주의 약육강식 등 폭력과 억압에 반대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안 의사 시대와 달라 사회 여러 계층의 대립과 갈등이 심해지고 다원화된 시대”라며 “민족주의라는 것은 국민통합의 원리가 되기에는 좀 어렵다. 허약하고 어려운 이념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 “구상 품었으나 일생동안 방치”“여생 생각하며 절박하게 시작” 김 작가는 앞서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달 3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집필 배경을 밝혔다. 김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일생 동안 방치하며 뭉개고 있었다”며 “지난해 몸이 아픈 후 여생의 시간을 생각했고,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이 벼락처럼 나를 때려 바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작품은 의병활동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안중근이 의열투쟁으로 전환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순간,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춰 안중근과 이토가 각각 하얼빈으로 향하는 행로를 따라간다. 작품에는 크게 세 가지 갈등 구조가 있다. 이토와 안중근의 갈등, 문명개화의 측면과 약육강식의 문제, 천주교 신자였던 안중근과 천주교 사제와의 갈등이다. 특히 일본 형법에 근거한 재판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죽음을 앞둔 안중근에게 세례를 준 빌렘 신부는 그에게 고해성사를 베풀어 주고자 하나, 한국 교회를 통솔하는 뮈텔 주교가 한국에 겨우 자리잡은 천주교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 반대하는 부분은 그간 부각되지 않던 장면이다.
  • 골든부트에게 ‘벌써 온 견제‘

    골든부트에게 ‘벌써 온 견제‘

    손, 첼시 센터백에게 발 묶여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교체 양 팀 감독 언쟁·몸싸움 ‘퇴장’시즌 첫 런던 더비 2-2 무승부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천적’ 첼시를 상대로 값진 승점 1을 따냈지만 꽁꽁 묶인 손흥민의 발끝은 싸늘하게 식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2022~23시즌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배달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토트넘의 선발 공격진을 이뤄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비 가담에 대한 아쉬움도 나왔다. 첼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옆에 있던 손흥민이 압박하지 않고 그대로 실점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의 짠 점수를 매겼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필드 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왼쪽 윙백 라이언 세시니온(6.2점),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쿨루세브스키(6.3점)만 손흥민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후반 23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3점을 받았다. 1라운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둔 뒤 첼시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개막 2경기 무패(1승1무·승점 4)를 이어 갔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한 것은 첼시의 ‘맞춤형’ 수비에 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 센터백 리스 제임스에게 꽁꽁 묶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은 리스 제임스에게 막혔다”고 혹평했다. 이어 “제임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을 전담 수비했다. 손흥민을 고요하게 만든 선수는 누구나 매우 높은 평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슈팅은 단 2개, 이 가운데 유효슈팅 1개에 그친 손흥민을 무장 해제시킨 제임스는 55.6%의 득표율로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두 차례나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토트넘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이 터지자 콘테 감독은 격하게 흥분하며 세리머니를 펼쳤고, 콘테 감독이 자신의 벤치까지 다가오자 투헬 감독은 얼굴을 맞대고 언성을 높였다. 보안요원들이 뜯어말렸지만 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서로 손을 놓지 않는다며 언쟁을 벌이다 또 험악한 장면을 내보였고, 결국 둘 모두 퇴장 명령을 받았다.
  • 尹 “日은 힘 합칠 이웃”… 과거사 뺐다

    尹 “日은 힘 합칠 이웃”… 과거사 뺐다

    “자유 위협에 맞서 함께 나아가야”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도 천명 3·1 독립선언, 임시정부 동시 거론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함께 협력할 ‘이웃’으로 규정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한일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의미를 강조했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이날 경축사에서 다시 언급하며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 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윤석열 정부가 계승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식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축사는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책임론이나 친일파 청산 등 과거사 문제를 부각하기보다는 ‘자유’의 가치를 연결 고리로 일본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규정하는 등 경축사에서 ‘자유’를 33차례나 언급했다. 또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과 상하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 정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의 적통을 사실상 인정했다. 반면 윤 대통령 경축사 연설에 앞서 기념사를 낭독한 장호권 광복회장은 “일본과의 공존공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민족적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과거 침략과 수탈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사과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야당도 윤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에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을 전제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당리당략에 치우쳐 이전 정부의 외교 성과를 과거로 되돌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포착] “다자간 연애” 동성 커플과 ‘한침대’ 쓴 반려견, 원숭이두창 전염

    [포착] “다자간 연애” 동성 커플과 ‘한침대’ 쓴 반려견, 원숭이두창 전염

    프랑스에서 주인과 한 침대를 쓴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반려동물이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따르면 파리에 사는 44세, 27세 프랑스인 동성 연인은 지난 6월 광범위한 궤양과 발진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선 항레트로바이러스(ARV·에이즈 치료제) 처방으로 활동이 억제, 바이러스가 탐지되지 않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앓고 있는 44세 라틴계 남성에게선 얼굴과 귀, 다리 부분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항문성 궤양이 잇따라 나타났다. HIV 음성인 27세 백인 남성의 경우엔 등과 허벅지에 비슷한 발진이 생겼다. 두 사람 모두 피로감과 두통, 발열이 있은지 4일 만에 증상이 발생했다.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한 사람은 피부와 인두 검체에서, 다른 한 사람은 인두 및 항문 검체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리고 2주 뒤, 연인의 반려견에게서도 복부 농포와 항문 궤양 등 비슷한 병변이 확인됐다. 원숭이두창이었다. 파리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의료팀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법으로 반려견과 44세 라틴계 남성의 DNA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양쪽 검체 모두 hMPXV-1 계열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는 올해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으며, 2022년 8월 4일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만 1700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또 반려견과 주인 한 명을 감염시킨 이중가닥 DNA 바이러스는 19.6kb(킬로베이스페어·1kb=DNA 염기 1000개)에서 100% 염기서열 상동성을 보였다. 주인의 바이러스가 개에게 옮겨 갔다는 의미였다.한 집에 살며 '폴리아모리' 즉 비독점적 다자간 연애를 추구한 동성 연인은 서로 다른 상대와 성관계를 가지고 6일 후부터 원숭이두창 증상을 보였다. 4년령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종인 반려견은 그 전부터 한 침대에서 데리고 잤다. 주인 커플의 피부 병변이 닿거나 스치면서 반려견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인 커플은 자신들이 원숭이두창 증상을 보인 이후 반려견이 다른 사람 혹은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원숭이두차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었다.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의료팀은 랜싯 보고서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양성 개체와 반려동물을 격리시킬 필요성에 대한 논쟁이 촉발될 것"이라며 "우리는 반려동물을 통한 2차 감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전담 수비 리스 제임스에 꽁꽁 묶인 손흥민, 첼시전 평점 6.4

    전담 수비 리스 제임스에 꽁꽁 묶인 손흥민, 첼시전 평점 6.4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천적’ 첼시를 상대로 값진 승점 1을 따냈지만 꽁꽁 묶인 손흥민의 발끝은 싸늘하게 식었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2022~23시즌 2라운드 원정에 선발로 출전,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배달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토트넘의 선발 공격진을 이뤄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의 짠 점수를 매겼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필드 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왼쪽 윙백 라이언 세세뇽(6.2점),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데얀 쿨루세브스키(6.3점)만 손흥민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후반 23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3점을 받았다. 1라운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둔 뒤 첼시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개막 2경기 무패(1승1무·승점 4)를 이어갔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한 것은 첼시의 ‘맞춤형’ 수비에 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 센터백 리스 제임스에 꽁꽁 묶였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리스 제임스에게 막혔다. 후반전 1-1 동점 골 상황에 관여하고,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게 이날 활약의 전부였다“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이어 “제임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을 전담 수비했다. 손흥민을 고요하게 만든 선수는 누구나 매우 높은 평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높게 평가하며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슈팅은 단 2개, 이 가운데 유효슈팅 1개에 그친 손흥민을 ‘무장해제’시킨 제임스는 55.6%의 득표율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두 차례나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23분 토트넘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이 터지자 콘테 감독이 격하게 흥분하며 세리머니를 펼쳤고, 자신의 벤치까지 다가온 콘테를 투헬 감독이 얼굴을 맞대고 언성을 높이며 충돌했다. 보안 요원들이 뜯어 말렸지만 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서로 손을 놓지 않는다며 언쟁을 벌이다 험악한 장면을 또 내보였고, 둘은 모두는 결국 퇴장 명령을 받았다.
  • 尹 광복절 “한일관계 개선”…이용수할머니 “사죄 먼저”(종합)

    尹 광복절 “한일관계 개선”…이용수할머니 “사죄 먼저”(종합)

    윤석열 대통령의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유’였다. 취임사에 이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를 총 33회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이라며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면서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해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자유와 평화가 일맥상통하는 가치임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지,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이라는 경축식 주제를 소개하며 “현재 우리는 과거의 의미(되찾은 자유)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통합을 이뤄 함께 새로운 도약의 미래로 나아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역사·위안부 문제 한마디도 없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어떻게 광복절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얘기만 하고,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말씀은 한마디도 없으신가”라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 할머니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명예를 짓밟더라도,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한가. 그것이 자유와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며 “이 세대가 다시 한번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윤 대통령에게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달라고 요청하며 “그것이 오늘 말씀하신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만이 뻔뻔한 일본에 진실을 깨우쳐 주고 미래의 화해와 상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與 경축사 호평…野 “양두구육” 비판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가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방향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한일 관계 우호적 복원과 북한 비핵화에 따른 구체적 지원 프로그램 내용을 담은 담대한 구상, 그리고 서민 주거 불안 해소와 장애인 정책 등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도 강조한 자유의 가치가 누구를 위한 것이냐는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자유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추진하겠다는 한일관계 개선, 구조조정,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등 정책도 ‘양두구육’, 그러니까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변변치 않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알맹이 없이 강조한, 공허한 자유의 가치 말고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윤석열 정부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선 과거사에 대한 온전한 사죄와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외교적 의지를 밝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광복절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일본 일본 정치지도자들은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에 즈음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내거나 참배했다. 일본 패전일에 현직 각료가 참배한 것은 2020년부터 3년 연속이다.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 정부와 의회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 ‘신라젠 BW가장납입 설계’ DB금투 전·현직 임원, 1심서 징역형

    ‘신라젠 BW가장납입 설계’ DB금투 전·현직 임원, 1심서 징역형

    신라젠 경영진과 공모해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장납입을 설계한 DB금융투자(구 동부증권) 전·현직 임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부장 김동현)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DB금투 전 부사장 손모(58)씨와 상무보 이모(50)씨에게 각 징역 3년과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담 정도가 중한 이씨를 법정구속하고 DB금투 법인에는 양벌 규정에 따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과 공모해 BW 가장납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장납입이란 주식회사를 설립하거나 증자를 하면서 주금이 납입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납입이 된 것처럼 가장해 발기인이 설립등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문 전 대표 등 신라젠 경영진 4명은 2014년 3월 페이퍼컴퍼니 A사를 통해 DB금투로부터 350억원을 빌려 그 대금으로 신라젠 BW를 인수했다. 이틀 뒤 신라젠은 BW 납입 대금을 A사에 빌려주고 A사는 DB금투에 350억원을 상환했다. 검찰은 BW 가장납입을 고안한 DB금투 측이 신라젠 경영진의 공동정범이라고 판단해 이를 주도한 손씨 등을 2020년 6월 재판에 넘겼다. DB금투 임원들은 재판에서 신라젠 경영진에게 BW 발행에 관한 금융 자문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범행은 금융기관과 그 임직원의 직무 공정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그런데도 범행의 본질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을 이유로 문은상 등 4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주인과 ‘한침대’ 사용했다가…“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주인과 ‘한침대’ 사용했다가…“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반려견이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사는 44세와 27세 남성은 지난 6월 몸에 따가운 병변이 발생하는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병원을 찾은 날로부터 12일 뒤 평소 건강했던 이들의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종 반려견 역시 복부 낭종, 가느다란 항문 궤양 등 증세를 보였다. 이 반려견은 주인들과 침대를 함께 사용했다고 한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이 개는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다. 특히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 역시 주인과 100%로 일치했다.현재까지 유럽지역의 원숭이두창은 주로 남성간 성관계로 전염되고 있지만 감염자가 사용한 침대시트를 접촉하거나 침대를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에게 전염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WHO, 낙인찍기 우려에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다.이후 WHO는 ‘원숭이두창’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WHO는 “(특정) 문화·사회·국가·지역·직업·민족 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여행·관광·동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반 대중도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새 이름 확정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3만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올빼미와 부엉이/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올빼미와 부엉이/탐조인·수의사

    구조상자를 열자 동그랗고 커다란 노란 눈이 시선을 내게 고정하고는 갈색의 동그란 머리를 빙글빙글 돌렸다. 오래전 광고에서 나온 소위 맷돌춤이 생각났다. 유리창에 부딪혀서 날개가 부러져 구조된 솔부엉이였다. 머리를 빙글빙글 돌리는 건 솔부엉이의 전형적인 경계 반응이라고 했다. 손으로 잡으면 싫어서인지 솔부엉이 특유의 부우부우 소리 대신 끼익거리는 날카로운 소리를 내고 잡은 손을 물기도 했다. 손가락이 물린다고 발목을 잡은 손을 잠시라도 놓으면 벌레를 잡는 날랜 발로 손가락도 집는다. 올빼미류의 발가락은 잠금 구조가 있어 먹이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다더니, 한번 발가락에 집히면 다른 사람이 발가락을 하나하나 벌리지 않는 한 떨어지지 않았다. 멧비둘기 정도의, 크지 않은 맹금이라도 쥐를 잡아 죽이는 발톱은 정말 너무 아팠다. 일반적으로 부엉이는 귀깃이 있고 올빼미는 귀깃이 없다고 구분하지만 솔부엉이는 귀깃 없이 갈색의 동글동글한 머리를 가졌는데도 이름이 솔‘부엉이’다. 또 소쩍새는 귀깃이 있지만 소쩍부엉이가 아니라 그냥 소쩍새다. 귀깃의 유무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분하는 건 사실 의미가 없다. 올빼미든 부엉이든 소쩍새든 다 올빼밋과의 야행성 맹금이니 각 종명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면 다 부엉이나 올빼미로 불러도 무방하다. 밤에 사냥하는 새인데도 한국에 머무는 봄여름가을 내내 유리창에 부딪혀 다친 솔부엉이가 끊이지 않고 구조되었다. 이동할 때나 새끼들을 키울 때는 낮에도 사냥을 다닌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아니면 밤에도 유리창은 위험한지 그건 모르겠다. 가벼운 뇌진탕이나, 심하지 않은 날개 골절의 경우 수술 후 방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손을 쓸 수 없이 심하게 다치는 경우도 많아서 안타까웠다. 사람 보기에 좋자고 만든 유리창이 너무 많은 새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다친 솔부엉이만 보다 마침내 야생의 멀쩡한 솔부엉이를 만나던 날이 생각난다. 초록의 나뭇잎 그늘 아래 가지에 앉아 쉬던 솔부엉이는 내가 나타나 셔터를 누르자 감고 있던 눈을 살짝 뜨고 나를 내려다보았다. 적당히 떨어진 채 시끄럽게 굴지 않아서인지 솔부엉이는 그저 눈을 살짝 뜨고 내려다볼 뿐이었다. 이 정도는 허락해 주지 하는 여유가 보였다. 유리창 같은 데 부딪히지 말고, 오래오래 사고 없이 지내라고 마음으로 빌었다.
  • 유약한 무함마드, 코란=악마의 계시… 이슬람 분노케 한 ‘악마의 시’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살만 루슈디의 소설 ‘악마의 시’는 서방세계의 관점에서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한편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악마의 계시에 빗대었다는 이유로 이슬람권의 공격을 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루슈디의 네 번째 소설인 악마의 시는 문제적 작품으로 꼽히며 전례 없는 수준의 논란을 일으켰다. 이슬람교도들은 이 책이 출간된 사실에 분노하며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묘사가 그들의 신념을 심각하게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책 출간 5개월 직후인 1989년 2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 소설의 출간에 관여한 누구든 살해하라며 루슈디 암살 명령인 파트와(포고령)를 선포했다. 초현실주의적인 이 소설은 궁극적으로 선과 악이 무엇인지 묻는다. 작가와 같은 인도계 영국인인 두 주인공이 타고 있던 비행기가 런던 상공에서 폭파되면서 시작되는데 꿈에서 각각 천사와 악마로 변신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와 초기 무슬림을 정면으로 모욕하는 내용이 나온다는 게 이슬람권의 설명이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포교할 당시 겪은 인간적 고뇌가 묘사되는데 일부 이슬람교도들은 이 부분이 무함마드를 유약하게 표현했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매춘부의 이름과 무함마드 부인의 이름을 같게 묘사한 점, 메카 초기 무슬림들이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내용도 소설이 비판을 당하는 대목이다. 코란의 일부를 소설 제목인 ‘악마의 시’로 언급한 것은 알라신에 대한 신성 모독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영국의 인권변호사 제프리 로버트슨은 가디언에 “소설은 이슬람교에 뿌리를 뒀지만, 서방 세계의 유혹을 경험하는 두 남자의 허구적 스토리”라면서 “이슬람교도들은 이 소설에서 이슬람에 대한 6가지 모독을 주장하지만 각각의 모독은 오독 또는 신학적 오류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담요서 머리카락 떼어 “음식서 나왔다” 환불 요구한 유튜버 일당

    담요서 머리카락 떼어 “음식서 나왔다” 환불 요구한 유튜버 일당

    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을 놓고 연쇄 사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햄버거 가게에서 여성 2명과 남자 1명이 먹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했다. 그런데 이들은 한 달 전에도 같은 식당에서 비슷한 일을 벌였다. 음식을 다 먹은 뒤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같은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해 먹고 간 것. 음식점 주인은 가게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속았다는 걸 알았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햄버거를 먹던 한 여성이 옆에 있는 의자에 있던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어낸다. 이어 그 물체를 식탁 위에 있던 휴지 위에 올려놓는다. 이후 이 여성은 자리를 떴고 식당에 남아있던 다른 여성이 종업원에게 휴지를 보여준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했다.음식점 종업원은 “기분이 너무 언짢으시고, 자기 딸은 비위가 너무 약해서 지금 구역질하러 화장실에 갔다 하면서 메뉴 전체에 대한 환불을 원했다”고 말했다. 음식점 사장은 “아무 것도 접시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음식이 묻어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저희한테 주면서 환불해달라고. 두 번 연속으로 이렇게 방문해서 한 거는 정말 좀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 일행이 상습적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강원도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기로 봐야 될 것 같다. 용의 차량하고, CCTV 이 정도는 확인이 돼서 인적사항은 확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행 중 여성 한 명은 구독자가 72만에 달하는 유튜버다. 이 유튜버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댓글 사용을 중지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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