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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재수술 유명한 병원 ‘강남티성형외과’ 김신영 원장이 전하는 코재수술 주의점

    코 재수술 유명한 병원 ‘강남티성형외과’ 김신영 원장이 전하는 코재수술 주의점

    대한민국에서 성형은 더 이상 특별하거나, 은밀한 것이 아니다.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성형상담을 받고, 여름휴가를 휴양지 대신 성형외과에서 보내는 직장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성형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성형재수술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명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눈성형에 이어 줄곧 수술건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성형의 경우 재수술 비율이 높은 성형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눈성형과 달리 코성형은 해부학적인 구조는 물론 얼굴 전체와의 조화, 개개인의 얼굴 윤곽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지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코재수술을 위해 다시 한 번 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있지만, 반드시 염두 해야 할 점은 코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보다 훨씬 까다롭고, 고도의 전문성과 완벽한 해부학적 지식이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되돌릴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재수술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이와 같다. 코 재수술 유명한 병원 ‘강남티 성형외과’ 김신영 원장은 “코 재수술은 베테랑 성형외과 전문의라도 섣불리 시도하기 힘든 고 난이도의 성형수술 분야 중 하나이다. 보형물이 비치거나 콧대가 비뚤어지고, 코끝이 들리는 등 부작용의 양상이나 개인적인 환자의 상태 등 다양한 변수를 얼마나 철저하게 분석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수술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재수술은 반드시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문의에게 진행하는 것이 필수이다.”라고 전했다. 더 이상 재수술이 필요 없는 마지막 코재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술 병원과 집도의 선택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코재수술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병원은 코재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집도의가 해당 분야의 전문의인지, 코재수술 분야를 중점진료해왔는지 경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단 기본 정보가 확인됐다면, 직접 상담을 통해 충분한 신뢰를 주는 병원인지, 전문의가 꼼꼼하고 깐깐하게 상담에 임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코재수술 분야를 중점진료해 온 김신영 원장은 “성형 후 부작용이든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결과 때문이든 첫 번째 수술 실패 후 코재수술은 매우 신중한 선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조급한 마음으로 서둘러 재수술을 결정하게 되면, 또 한 번의 재수술로 몸과 마음에 돌이킬 수 있는 상처를 낼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정을 통해 재차 검증해 보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모든 성형 재수술 환자들의 수술을 ‘재수술 없는 재수술’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김 원장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환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 재수술의 경우 하루 2건, 전체 수술 역시 하루 3건으로 제한해 한 건 한 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등 병원 시스템 역시 수술 만족도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코 재수술로 유명한 병원 ‘강남티 성형외과’는 강남역 10번 출구 3분 거리, 지오다노 매장 옆 건물 6층에 위치해 있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차 안심전환대출’ 서류 및 자격조건, 1차와 같지만 주의점은?

    ‘2차 안심전환대출’ 서류 및 자격조건, 1차와 같지만 주의점은?

    ‘안심전환대출 서류’ ‘안심전환대출 자격조건’ 2차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4월 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판매된다. 2차 판매 수요가 20조원을 넘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대출부터 신청을 받아주기로 했다. 안심전환대출 서류나 자격조건은 1차와 동일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 협의해 발표했다. 2차 공급 한도는 1차와 같은 20조원이며, 1차와 똑같이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번에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영업일간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모두 받는다. 신청 접수 후 20조원 한도가 소진되지 않으면 조건이 맞는 대출을 모두 실행하고, 신청 금액이 20조원 한도를 넘으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 승인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차 판매가 종결되면 추후 추가 판매는 없다고 선을 그었고, 2금융권은 여신 구조와 고객군이 은행과 달라 확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조건은 1차와 변화가 없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취급 후 1년 경과한 대출, 6개월내 연체 기록이 없는 대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필요 서류는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의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OS8 업데이트, 아이폰이라고 그냥 했다가는 ‘멘붕 사태’ 주의점 보니..

    iOS8 업데이트, 아이폰이라고 그냥 했다가는 ‘멘붕 사태’ 주의점 보니..

    ‘iOS8 업데이트’ iOS8 업데이트가 화제다. 애플이 17일(현지시간)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iOS8 업데이트는 신제품 아이폰6과 6 플러스에는 iOS 8이 미리 탑재돼 출시되며 아이폰 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그러나 2011년 나온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세대 등 오래된 모델에는 iOS8을 설치하더라도 일부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iOS8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기 안에 저장된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어 이를 조심해야 한다. IT매체 매셔블이 소개한 ‘데이터 삭제를 피하고 안전하게 iOS8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iOS8을 다운로드해 직접 설치하지 말고 아이튠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iOS8은 파일 크기가 약 1.2GB이며 이 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하려면 여유공간이 5.7GB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5.7GB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진이나 앱, 동영상, 음악 등 파일을 지워야 한다. 기존 버전인 iOS7이 2.9GB 여유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iOS8 업데이트는 2배의 공간이 필요하다. PC나 맥에 아이폰 등을 연결하고 아이튠스를 실행한 후 iOS8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사진이나 앱을 지우지 않고 iOS8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 iOS8 업데이트 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파일을 먼저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다. iOS8 설치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어 복구하려면 백업 파일이 필요하다. 백업 후 다운로드한 iOS8을 설치하면 업데이트 작업이 끝난다. iOS8은 iOS7에 없었던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앱이 추가됐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헬스케어 앱을 제외시켰다. 건강관리 앱인 헬스킷이 오류(버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애플이 이를 수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iOS8 업데이트, 전에 업데이트 잘못 했다가 폰에 있는 것들 다 날라가서 멘붕 당함”, “iOS8 업데이트, 백업은 필수다”, “iOS8 업데이트, 안전하게 해야지”, “iOS8 업데이트, 아이폰4라서 못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iOS8 업데이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는 단순히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다. 이는 성인과 달리 앞으로 성장하는 데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이 공개한 아이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육아도서 ‘푸드 파이츠’(Food Fights)의 저자인 미국 소아과전문의 로라 자나 박사가 직접 제안한 것이므로 이미 알고 있던 것이더라도 다시 한 번 주의하자. 1.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아이들은 신체의 수분 균형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나이나 체격, 운동량도 고려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작은 아이더라도 하루에 4컵(약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하다=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주 5일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나이에 따라 하루에 1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더 많은 지방과 칼슘이 필요하다=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므로 더 많은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지방은 두뇌와 신경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4. 유해물질에 민감하다=살충제 등 성인에게 해로운 것은 아이에게 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의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많이 잘 필요가 있다=아이는 꽤 많은 정보를 하루에 얻고 있으므로 충분히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배운 것 등을 기억에 정착시키는데도 잠은 빠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유아의 경우 하루에 낮잠을 포함해 12~14시간, 5~12세 아동의 경우 10~11시간 정도 자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라식/라섹수술 준비, 주의점은?

    라식/라섹수술 준비, 주의점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라식/라섹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휴가기간에 맞추기 위해 너무 서두르거나, 병원의 할인이벤트에 현혹되어 수술가격으로만 쉽게 수술을 결정한다면 자칫 안전한 수술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신촌 빛사랑안과 김평식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은 눈에 하는 수술인 만큼, 시간이나 돈에 쫓겨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 가장 먼저 수술을 받을 병원이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인지를 우선으로 확인해봐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안전한 라식, 라섹수술을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 “검사데이터는 수술결과와 직결”, 검사데이터의 정확성 중요 소비자는 라식, 라섹수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병원에서 현재 자신의 눈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안검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검사데이터를 토대로 수술법과 여러 사항이 결정되기 때문에 검사데이터에 오류가 있다면 당연히 수술결과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김평식 원장은 “한 가지의 검사라도 소홀히 하게 된다면 거기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좋은 수술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검사조차 꼼꼼하지 못한 곳이 과연 수술에 꼼꼼하게 임하는 곳인지 의문이다.”면서 “따라서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검사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또 검사부터 꼼꼼히 진행하는 병원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비용에 현혹되지 않아야”, 가격보다 안전이 우선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더 저렴하게 수술할 수 있는 곳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김평식 원장은 안전보다 비용이 더 우선 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할인이벤트 등을 펼쳐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술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낮은 가격에 수술을 하게 되면 당연히 의료서비스의 질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즉, 수술 가격을 지나치게 내리면 병원은 수익을 맞추기 위해 수술횟수를 늘리게 되는데, 한정된 시간에 무작정 과도하게 수술스케줄을 잡게 되면 의사는 피로도가 누적되고, 수술장비에는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가격을 쫓기 보다 수술안전을 더욱 우선으로 생각해 수술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수술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직접 알아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일반 사람들은 어떤 것이 부작용과 맞물려 있는 부분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을 위해 신촌 빛사랑안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라식소비자단체의 ‘라식보증서 발급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라식보증서 발급을 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단계 중 하나인 단체의 안전 인증심사에서는 해당 병원이 수술 가격을 지나치게 낮추고 수술횟수를 과도하게 늘리는 병원은 아닌지, 장비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라식보증서 발급과 함께 매달 라식소비자단체의 정기점검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데 신촌 빛사랑안과에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이 정기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히 수술환경 적합 판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점검에서는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의 정확도 체크, 수술실 위생검사 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이러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이를 꾸준하게 이어감으로써 수술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검사만 정확하게 이루어져도 과교정/부족교정을 예방할 수 있으며, 원추각막증,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평식 원장은 “특히 부작용 예방책 마련의 일환으로 참여한 이 정기점검 시스템은 미리 부작용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 그 안전기준에 대해 알리고, 본 병원이 안전기준을 잘 지키고 안전관리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시켜준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의평가 성적 분석… 수시 전략 짜보세요

    모의평가 성적 분석… 수시 전략 짜보세요

    6월 모의평가(12일)가 열린 뒤 첫 주말인 오는 14일 대입 설명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성적대를 평가하고, 수시 모집에 지원 전략을 짜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진학사 입시연구소 연구원들은 14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2015학년도 대입 설명회’에 나선다. 1부에서는 송재열 객원연구원이 ‘수능 1등급이 말하는 EBS 110% 학습법’에 대해, 2부에서는 우연철 수석연구원이 ‘간극을 읽는 수시 지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3부에서는 이재진 팀장이 ‘개인별 맞춤식 수시지원 전략’을 설명한다. 참석자들은 ‘2015학년도 대입설명회 자료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1544-7715.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메가스터디가 입시설명회를 연다. 1부에서는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이 6월 모의평가 영역별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달라진 대입 제도에 따른 올해 수시모집의 변경 사항과 주의할 점을 짚어준다. 2부에서는 국어 최인호, 수학 오르새, 영어 김기훈 등 영역별 수능 전문 강사들이 6월 모의평가의 출제방향을 분석하고, EBS 연계 출제에 대비한 영역별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2015 대입 후반전, 역전을 위한 필승전략’이란 주제로 종합적인 입시전략을 짚어준다. 13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한 뒤 휴대전화로 받은 메시지를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1599-1010.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6월 모평 분석 및 2015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6월 모의평가 과목별 출제경향과 1등 학습법’을 주제로 이투스의 인터넷강의 강사들이 과목별 수능 대비 학습법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이 ‘6월 모평 분석과 2015 수능 전망’을 주제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1599-6405. 이 밖에 EBS, 강남인강, 디지털대성, 종로학원, 하늘교육 등도 14일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대입 설명회를 연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6일부터 18일에 시행되고, 수험생마다 수시에서 최대 6곳의 4년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상식]

    ●깜박깜박 건망증… 나도 혹시 치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망증. 건망증이 심한 경우 치매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단순 건망증과 치매는 엄연히 다르다. 건망증이 있는 사람은 세세한 부분은 잘 떠올리지 못해도 지나간 일의 대체적인 윤곽은 기억하는 반면 치매 환자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귀띔을 해주는 것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치매의 초기 증상이 건망증으로 나타날 수는 있다. 건망증은 뇌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질병은 아니다. 사람의 뇌는 보통 35세 이후로 노화가 시작된다. 뇌세포와 뇌세포 사이에서 연결 다리 역할을 하는 시냅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만큼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도 느려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건망증이 생긴다. 간혹 20~30대의 젊은 층이 심한 건망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뇌 세포 감소에 따른 뇌의 기억저장능력 문제라기보다 집중력 저하 때문에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뇌 운동을 꾸준히 해 뇌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 평상시 책을 많이 읽고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많이 나누고 글을 쓰는 행동들이 뇌 활동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 부르는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우리 눈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주는 면역 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 얇은 눈물층에 쌓여 있다. 눈물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눈이 따갑고 쉽게 충혈되며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컴퓨터·스마트폰 화면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 깜박임이 줄어들고 피로가 쌓이면서 눈이 건조해진다.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열도 눈 표면을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의도적으로 눈을 깜박여야 한다. 그래도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하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등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인공 눈물을 사용할 때에도 주의점이 있다. 2~3시간마다 혹은 그 이상 자주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 보존제(방부제)가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게 좋다. 봄철은 특히 공기가 건조해 눈 표면의 눈물이 더 많이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젖은 수건을 널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안과 김명준 교수
  • 보습력은 명품이네… 만들어 쓰는 천연화장품

    보습력은 명품이네… 만들어 쓰는 천연화장품

    꽃이 만개하는 봄, 여성들의 피부 관리에는 적신호가 켜진다.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까지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다. 봄철 피부 관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25일 오전 10시 10분에 EBS에서 방송되는 ‘EBS 문화센터’는 천연화장품의 모든 것을 집중 조명한다. 천연화장품은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자극 없이 순하고, 명품화장품 못지않은 탁월한 보습력으로 봄철 피부 관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국립보건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평생 흡수하거나 섭취하는 립스틱과 립밤의 양은 무려 3㎏. 립스틱과 립밤 속 중금속이 장기간 몸에 축적돼 발암 가능성마저 우려된다. 이 때문에 체내에 흡수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자연 성분으로 만드는 천연립밤이 각광받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천연화장품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립밤과 천연수분크림, 천연클렌징오일의 세세한 제조법은 물론 원료 구입 방법과 유통기한, 주의점까지 꼼꼼하게 전한다. 천연립밤은 900원, 천연수분크림은 7000원으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조법만 올바르게 숙지하면 내 피부에 꼭 맞는 나만의 화장품으로 응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중국 양귀비가 사랑한 살구씨 오일로 만든 천연클렌징오일의 놀라운 효능도 확인한다. 코끝에 생기는 블랙헤드와 피지, 각질을 매끈하게 제거하고 보송보송한 보습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천연클렌징오일의 장점을 알아본다. MC 문지애와 개그맨 이용진이 천연화장품의 효능을 검증하고 피부에 얽힌 다양한 오해와 속설도 푼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가격은 싸도 분양받을 때 주의점은?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가격은 싸도 분양받을 때 주의점은?

    티벳버섯으로 만드는 우유 요구르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다는 우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우유 요구르트 제조 과정에서 티벳버섯(모균)이 사용됐다. 티벳버섯은 티벳 지역의 스님들의 건강 비결로 손꼽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티벳버섯을 우유와 함께 용기에 넣고 부은 뒤 24시간 정도 숙성시켰다가 티벳버섯만 건져내면 유산균이 살아있는 우유 요구르트가 완성된다. 티벳버섯으로 만든 우유 요구르트를 마시면 피부미용 및 변비, 소화 작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자연치료전문가인 의사 서재걸씨는 “우유 요구르트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인 유산균과 효모균을 갖고 있다”면서 “티벳버섯을 한번 구매하면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티벳버섯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다. 티벳버섯은 온라인 카페 등을 이용해 분양받거나 쇼핑몰에서 종균을 구매해 배양시킬 수 있다. 환경에 따라서는 각종 세균이나 잡균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티벳버섯 분말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 세트에 1만원 이내의 가격이다. 티벳버섯으로 만든 우유 요구르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버섯으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신기하다”,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처음엔 우유 버리는 줄 알았다”,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분양받을 때 조심해야겠네”,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생각보다 저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분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 효과” 연구 발표…주의점은?

    “15분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 효과” 연구 발표…주의점은?

    15분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동안 운동한 것과 맞먹는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동안 운동한 것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는 사람의 몸이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irisin)’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는데 이 호르몬에 의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폴 리 박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온을 낮췄을 때 신체의 변화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기온을 점차 낮춰 15도 이하로 몸이 떨리는 상황이 되자 이들의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지방에서는 FGF21이 각각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10∼15분간 몸이 떨리는 온도에 노출시켰을 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은 이들에게 1시간 동안 운동용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을 때와 맞먹는 수준이었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등 두 종류의 지방조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태아와 신생아 때를 제외하곤 갈색지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백색지방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성인도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으며 날씬한 사람일수록 갈색지방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15분 추위 노출 연구 결과에 네티즌들은 “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 효과라니 이거 따라한다고 얼어죽는 사람 나올라”, “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 효과? 혈압 높은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듯”, “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 효과라니 추운 곳에서 운동하면 더 효과가 클 것 같지만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나니 소용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년회가 힘들다고요?…숙취 피하는 4가지 방법

    송년회가 힘들다고요?…숙취 피하는 4가지 방법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과음한 뒤 심한 숙취를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송년회 외에도 앞으로 다가올 신년회에서도 과음할 것으로 생각된다면 숙취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음주 예방 자선단체 ‘드링크어웨어’(Drinkaware)의 사라 자비스 박사로부터 조언을 얻어 숙취가 생기지 않도록 마시는 방법과 함께 몇 가지 주의점을 소개했다. 숙취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숙취가 왜 생기는지 그 이유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자비스 박사에 따르면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강하므로 탈수 현상이 되기 쉽다고 한다. 보통 술자리에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 이 때문에 입에서는 갈증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알코올은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마실수록 인슐린이 다량 분비돼 혈당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와 같은 결과로 지끈거리는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너무 많이 마시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추후 수면의 질을 저하하고 메스꺼움이나 피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샴페인이나 맥주 등의 발포성 주류는 체내에서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한다. 이는 거품에 포함된 탄산가스가 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되기 쉽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음 시 발포성 주류는 피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숙취는 술의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콘지너’라는 화학물질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콘지너는 알코올에 색이나 풍미를 더하는 물질로, 흑맥주와 레드와인 등 색이 진한 술에 많이 포함된다. 진보다 레드와인, 보드카보다 위스키를 마셨을 때 숙취가 심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숙취를 피하려면 종류가 다른 술을 섞어 마시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다양하게 마시다 보면 자연히 콘지너의 섭취가 증가하므로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한 종류의 술을 다량으로 마시는 행위 역시 숙취를 부를 수 있다고 자비스 박사는 조언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숙취를 없애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같은 방법은 숙취는 피해도 자신의 몸무게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위 속의 내용물이 배출되는 시간을 지연하므로 빈속에 알코올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방법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음주 전 올리브유를 마시는 경우가 있으며, 어떤 이들은 버터를 넣은 감자를 으깨서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음은 위에 나온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첫째, 물을 많이 마셔라. 둘째, 맥주와 같은 발포성 주류는 피하라. 셋째, 소맥 등 칵테일처럼 섞어 마시지 마라. 넷째, 음주 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둬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치, 부활을 꿈꾸다] 가족 건강 챙기고…김치문화 알리고…김장 담는 가정 늘어난다

    [김치, 부활을 꿈꾸다] 가족 건강 챙기고…김치문화 알리고…김장 담는 가정 늘어난다

    “앞으로는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먹어야겠어요.”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사는 주부 김미정(37)씨는 지난 23일 종로구 인사동 종가집 김치월드에서 열린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에 일곱 살 아들과 참가했다. 아이가 김치를 잘 안 먹어서 입맛을 바꿔 주려고 나왔다는 김씨는 옆에서 김치 맛을 익히고 있는 아이를 대견스럽게 바라봤다. 김씨는 “그간 어머니께 김치를 받아서 먹었는데 이제는 매년 직접 담가 봐야겠다”면서 “우리 애가 이렇게 즐거워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이 행사에는 엄마와 아이 총 8쌍이 참가했다. 강사인 정진숙(35) 매니저는 “김치 담그기를 배우려는 참가자가 반마다 지난해 평균 5명에서 30명으로 늘었다”면서 “특히 중국·일본 등 외국인들의 김장 배우기 열풍이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먹을 김치는 내 손으로 직접 담그겠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손김치’가 부활하고 있다. 손김치 붐에 직접적인 불을 댕긴 건 배추와 건고추, 무 등 올해 김장 재료의 가격 하락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중국산 등 수입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 다양한 체험행사와 반제품 김치상품 등 업계의 노력,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등 분위기가 한껏 조성돼 있었다. aT가 지원하는 김치 교육 참가자는 올 들어 10월까지 79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98명)보다 53%나 증가했다. 일부 교육기관은 참가자가 몰리면서 지원 예산이 바닥나 10월 이전에 교육을 마치기도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59.3%에 달했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율은 2007년 44.7%, 2010년 54.5% 등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김장 비용의 하락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으로 4인 가족이 김장을 담그려면 19만 5214원(배추 20포기 기준)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24만 4431원)보다 20.1% 하락했다. 김장 담그는 비용은 통상 10월이나 12월보다 11월이 더 저렴하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월 김장비용의 평균은 20만 6246원이었다. 10월은 22만 5114원, 12월은 21만 267원이었다. 시판되는 수입 김치에 대한 불안감도 손김치 부활의 이유 중 하나다. 김장 체험 행사에 참가한 주부 안진희(39·인천 서구 불로동)씨는 “중국산도 많고 해서 사 먹는 김치는 잘 믿지 못하겠다”면서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 김치를 직접 담가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배추김치, 고춧가루 등 양념류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단속에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90곳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40곳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는 김치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대학, 기업, 복지관, 공공기관 등의 김치 나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양념소와 절임 배추의 공급으로 김장 담그기가 간편해진 것도 이유다. 김장 초보자들이 집에서 맛있는 건강 김치를 담그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우선 배추를 절일 때 반드시 한 번 이상 뒤집어서 소금물이 골고루 퍼져 절여지도록 해야 한다. 김치에 신맛을 나게 하는 미생물은 절인 배추 상태일 때도 성장한다. 따뜻한 집안보다는 베란다나 야외에서 배추를 절이는 게 좋다. 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과일을 많이 넣으면 당분이 미생물의 영양 성분으로 작용해 김치가 빨리 익고 신맛이 빠르게 늘어난다. 특히 배 같은 과일을 갈아 넣으면 과일 속 펙티나아제로 인해 김치가 쉽게 물러지니 주의해야 한다. 김치에 공기 접촉이 많아져도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배추김치의 겉잎을 둘러 내부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고 차곡차곡 눌러 담아야 한다. 겨우내 맛있는 김치를 맛보려면 섭씨 5도 전후에서 온도 변화 없이 익히고 저장하는 게 좋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스드메 웨딩토탈패키지 선택 시, 주의점

    스드메 웨딩토탈패키지 선택 시, 주의점

    일찌감치 추위가 찾아온 11월, 하지만 쌀쌀한 날씨를 잊고 분주하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14년 봄에 결혼을 앞둔 예비커플들이다. 결혼준비를 위해 주말마다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니거나 박람회 방문, 스드메 패키지 상담을 받는 등 바쁜 나날의 연속인 것. 하지만 예비신랑신부들의 마음을 더욱 고달프게 만드는 것은 ‘과연 어느 업체가 좋은 정보를 주고 있는지 어설픈 정보를 주고 있는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인 김 라파엘 원장은 “스드메 웨딩토탈 패키지 업체를 선택할 때는 신부들이 업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간단하다”고 조언했다. 좋은 웨딩상품을 싸게 제공하면 마진률이 없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팔지 않는 한 업체에 이득이 없고, 허름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해야 업체의 이익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스드메 패키지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패키지 안에 어떤 구성이 들어 있는지에 중점을 두어 웨딩상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 웨딩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새것을 입혀주는지, 미리 고른 드레스는 결혼이 임박해서 추가 비용 없이 다시 고를 수 있는지, 헤어 메이크업은 어느 업체 누가 해주는지, 다른 신부 헤어 메이크업을 볼 수 있는지 등이 중요한 체크사항으로 꼽힌다. 김 라파엘 원장은 “질 낮은 스드메 웨딩패키지가 생기는 이유는 드레스를 한 벌 제작하면 해지거나 허름할 때까지 입히기 때문”이라며 “웨딩패키지의 구성 대비 가격이 너무 낮은 상품을 선택하게 된다면 웨딩드레스의 상태와 헤어메이크업 담당이 누구인지 만은 꼭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생활경제에 방송된 김 라파엘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압구정동 오띠모 웨딩의 스드메 패키지 웨딩드레스에서 ‘1벌 제작하면 7명한테만 입힌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김 원장이 운영하는 다음카페에 방문하면 다양한 웨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을철 푸석한 피부관리…물광주사 시술 시 주의점

    가을철 푸석한 피부관리…물광주사 시술 시 주의점

    가을철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가을은 찬바람과 자외선, 실내 난방기구 사용의 요인으로 피부 수분 밸런스가 망가지기 십상이며, 뾰루지나 주근깨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피부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우선 평소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수분 공급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제철 과일이나 이너뷰티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를 통해서도 피부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전 제이클리닉 김성윤 원장은 “요즘 같은 계절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물광주사가 선호되고 있다”며 “한 달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광주사란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뛰어난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하며, 15~20분 정도면 가능한 간단한 시술을 말한다. 이마나 눈가, 볼, 팔자주름, 턱, 목, 입술 등 다양한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모공축소나 각질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물광주사가 피부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술 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의 물광주사 선택,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정품 제품 사용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를 하는 만큼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도 풍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창조경제 원조국 英 정부 역할은 ‘팔걸이’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창조경제 원조국 英 정부 역할은 ‘팔걸이’

    “정부는 기업이 고기를 낚을 장소를 물색하거나 무대를 차려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직접 잡아 주거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닙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시키는 일은 어디까지나 기업과 개인의 몫입니다.” 세계적 디자인 기업 ‘탠저린’의 마틴 다비셔 대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탠저린 본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창조산업에서 거둔 성공을 ‘팔걸이 원칙’(지원하되 창조성을 보장하기 위해 간섭하지 않는 원칙)으로 표현되는 정부의 제한적 역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비셔 대표와 ‘스티브 잡스의 후계자’로 불리는 조너선 아이브 애플 수석부사장이 1989년 공동창업한 탠저린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글로벌 넘버 1’이다. 토요타·니콘·애플 등의 주요 제품이 다비셔 대표의 손을 거쳤다. 삼성·LG 등 국내 기업들도 탠저린의 주요 고객이다. 다비셔 대표는 “영국의 해외 대사관이나 문화원들은 창조경제의 산물들을 각국의 문화와 시장에 특화시켜 접근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했다”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각 나라의 특이점이나 문화적 주의점, 경쟁자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들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년간 탠저린이 한국이라는 생소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는 서울사무소 개소식과 축하연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개최하도록 해 주고 대사관이 직접 고객 초청까지 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이나 정부 기관의 문턱 자체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정부가 직접 돈을 지원하거나 물건을 팔아 준 것이 아니다. 모든 비용은 우리가 부담했다”면서 “정부는 ‘여기 믿을 만한 영국의 디자인 기업이 있다’고 한국에 소개하는 보증인 역할을 했고, 그 이후의 영업은 온전히 우리 몫이었다”고 강조했다. ‘창조경제의 원조국’으로 꼽히는 영국의 창조문화에 대해 다비셔 대표는 “흔히 1997년 노동당 정부가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영국이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이라며 “30년 넘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젠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디자인이나 문화산업만이 창조경제의 영역이냐”고 묻자 “삼성이나 LG 제품에 디자인을 입혀 더욱 잘 팔리게 되면 디자인만 창조산업이고 나머지 부분은 제조업으로 따로 떼어 볼 수 없는 것처럼 창조의 영역을 나누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답했다. 런던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19일부터 성범죄 친고죄 폐지… 여성단체, 2차 피해 줄이는 ‘3대 수칙’ 제시

    19일부터 친고죄 폐지로 피해자가 직접 고소하지 않아도 성폭력 수사가 진행된다. 하지만 준비가 안 된 성폭력 피해자가 제 3자 등의 신고로 무리하게 수사를 받을 수 있거나,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3대 수칙’을 마련해 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여성단체 등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여성단체는 “친고죄 폐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면서 “(친고죄 폐지와 맞물려) ▲피해자 신원 보호 강화 ▲신고의무 조항의 보완 ▲관련 수사기관 인력 및 예산 확대 등을 통해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존중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친고죄 폐지를 환영한다”면서도 “제 3자의 고발이나 인지 수사가 가능해진 만큼 피해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지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는 18일 “경찰 수사, 검찰 기소, 법원 재판이라는 단계 때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주의점을 매뉴얼로 만들어 교육하고 비공개 재판을 의무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친고죄 폐지와 함께 성폭력 피해자와 신고인에 대한 보호 조치가 강화됐지만 수사 기관의 성폭력 관련 감수성이나 법 개정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경우 얼마든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해자 처벌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담긴 ‘누구나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면 신고해야 하는 의무’ 조항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법에 따르면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종사자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됐을 경우 즉시 수사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피해자가 믿고 상담한 교사와 상담원이 신고 의무 때문에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피해자들이 원치 않는 신고를 피하기 위해 상담소나 쉼터, 보호시설 등에 도움 요청을 꺼릴 수도 있다. 더불어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한 시설 관계자들이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는 “최소한 피해자가 신고를 원치 않는 경우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확인서를 받아 신고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 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친고죄 폐지로 성범죄 신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인력과 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인원이 부족해 비전문가에게 사건을 맡기면 그만큼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관련 인력과 예산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성범죄 사건을 처리하는 수사기관과 법원에 과부하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성범죄자에 관용 없다” 처벌 대폭 강화

    “성범죄자에 관용 없다” 처벌 대폭 강화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성범죄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되면서 매년 끊이지 않는 반인륜적 성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처벌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05년 도가니 사건과 2008년 조두순 사건, 2012년 오원춘 사건 등 잔혹한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사기관의 경쟁적 수사에 따른 마구잡이식 수사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19일 시행되는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개 신설·개정 조문은 성범죄자 처벌 및 사후관리 강화, 피해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률은 형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전자발찌법, 성충동 약물치료법 등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1953년 대한민국 형법이 제정된 이래 60년 만에 피해자가 직접 성범죄자를 고소해야 하는 친고죄가 폐지된 것이다. 그동안 친고죄 조항 탓에 성범죄 피해자들이 오히려 ‘꽃뱀’으로 몰리거나 합의를 종용당하는 등 2차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으로 찾아오는 바람에 이웃들이 알게 되거나, 수사기관에서 ‘물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고소를 계속하고 있냐’며 합의를 종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19일 이후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피해자의 나이와 성별, 고소, 합의 여부에 상관없이 수사 기관이 직접 수사해 처벌하는 등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된다. 고소를 꺼리게 되는 친족 간의 성범죄에 대해서는 수사 착수는 물론 처벌 대상도 확대됐다. 친족 간 성폭행의 경우 2008년 293건에서 지난해 469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인이 친인척일 경우 범죄를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법 개정으로 간단한 제보 등만으로도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범죄에서 친족의 범위에 ‘동거하는 친족’도 포함됐다. 피해자와 함께 사는 친·인척이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친족으로 규정된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아니라도 단순 강간이 아닌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으로 분류돼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일부 범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게 됐고, 형량 감경 규정 삭제와 양형 강화 등을 통해 성범죄의 수사에서 재판까지 처벌을 강화했다.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과 강간살인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게 되면서 수사기관은 관련 범죄를 저지렀을 경우 범행 시기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수 있다. 또 음주·약물로 인한 ‘심신장애’를 인정해 형량을 줄여 주는 규정도 대부분의 성폭력 범죄에서 배제했다. 구강,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 등 기존에 형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강제추행으로 처벌하던 행위에 대해서는 유사강간죄 조항을 신설해 징역 2년 이상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강간은 기존 ‘징역 5년 이상’에서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으로 올렸고, 강제추행에 대한 처벌도 ‘징역 1년 이상’에서 ‘징역 2년 이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성범죄자 등록·관리 창구를 법무부로 일원화하고, 성범죄자의 주소를 고해상도로 찍은 사진과 함께 건물번호까지 상세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강간죄의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개정해 성인 남성에 대한 강간죄도 처벌할 수 있게 됐으며,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공중 화장실·목욕탕 등에 침입할 시 처벌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하지만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사가 개시돼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 피해자가 입는 정신적 피해가 커지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 13세 미만 아동이나 장애인의 진술을 돕는 진술조력인제, 법원에 출석하는 피해자와 신고자를 보호·지원하는 증인지원관제는 아직까지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여성단체들은 “경찰 수사·검찰 기소·법원 재판 단계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주의점을 매뉴얼로 만들어 공유하고 교육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용어 클릭] ■친고죄·반의사불벌죄 범죄가 성립해도 기소 등 처벌하려면 조건이 필요한 범죄다. 친고죄는 범죄의 피해자나 법률이 정한 고소권자가 고소해야 기소할 수 있으며,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를 말한다.
  •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최근 거리를 따라 상가들이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나 테마가 있는 상가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소비자들의 동선을 따라 구성돼 접근성이 좋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상가, 쇼핑몰 등에 자리잡기 때문에 주변 소비자들의 유입도 용이하다. 유동 인구가 늘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일산 라페스타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상가는 수직적인 동선의 ‘박스형’이 대부분이었다. 상품 구성보다는 입지나 가격조건이 절대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들의 체류시간 확보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상가 설계 방식과 테마가 있는 상가 등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 상권이 단절된 곳이나 차량 유속이 빠른 나홀로 상권에 대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기존의 수요층이 두껍지 않고 신규 수요자들도 늘지 않으면 투자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단독 상권이라면 배후 수요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인접 수요의 유입도를 꼼꼼히 체크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부와 상층부, 전면과 후변 등 위치별 가치가 다르다”며 “상가 동별 연결고리나 특색이 없으면 임차인이나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늬만 스트리트형 상가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에 투자할 경우 이런 주의점을 감안할 것을 당부한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한 ‘메세나폴리스’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곡선 보행로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걸어 다니면서 쇼핑할 수 있는 협곡형·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234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포스코건설 역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 6920㎡, 지상 1~3층, 총 200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단지 맞은편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I-타워, IBS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형성돼 있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가구의 안정적인 배후 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상가 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곳도 있다. 한라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에 분양한 ‘원마운트’는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워터파크, 스노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쇼핑몰, 스포츠클럽, 상업시설 등의 테마파크로 설계됐다. 화장품, 성형외과, 네일아트 매장 등을 한 군데 모아서 여성전용 특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원 전문상가도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드림스퀘어-EDU’는 예체능 전문학원과 단과·입시·미용·요리 학원, 전문어학원, 영어유치원, 독서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이며 5~9층은 학원으로 쓰인다. 이로써 건물 안에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원스톱’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배후 수요를 갖춘 입지만으로 상가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옛말”이라며 “스트리트형 상가 등 다양한 설계나 특색 있는 테마 상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망가진 장난감 고치면서 아이들과 ‘벽’ 허물어요”

    “망가진 장난감 고치면서 아이들과 ‘벽’ 허물어요”

    “장난감이 병에 걸리면 키니스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할아버지 박사님들이 공짜로 고쳐줍니다.” 지난해 1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 4층에 문을 연 키니스 장난감 병원. 환갑을 넘긴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장난감 수리에 한창이다. 각자 ‘장난감 박사’라는 직함을 내건 이들은 전국 각지의 부모들이 보낸 장난감과 진찰서를 번갈아 보며 고장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이곳의 원장격인 최병남 이사는 4일 “키니스(Kinis)란 이름은 어린 아이를 뜻하는 영어단어 키즈(Kid)와 60세 이상 노인들을 일컫는 실버(Silver)에서 따왔다”면서 “노인 세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망가진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써 어린이와 노인 세대의 결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키니스 병원의 재능기부자 선발 시 기준은 오직 딱 하나뿐인데, 무조건 환갑을 넘긴 나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특징은 고장 난 장난감을 사람처럼 다룬다는 것이다. 수리 과정을 병원 치료 개념으로 본다. 키니스 병원에 고장 난 장난감을 의뢰하려면 우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키니스 장난감 병원 카페’(cafe.naver.com/toyclinic)에 장난감 주인 어린이와 보호자의 인적사항, 고장 난 장난감의 특징 및 병명 등을 적은 진찰입원서와 장난감 사진을 올려야 한다. 이후 인천에 있는 병원으로 장난감을 보내면 장난감 박사들이 수리를 한 뒤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처방전을 넣어 다시 택배로 보내준다. 그동안 900명 정도가 이곳에서 장난감 수리를 받았다. 한번 수리를 요청할 때마다 장난감 3~4개씩이 기본이어서 실제 이곳을 거쳐간 장난감은 수천개에 이른다. 최 이사는 “실버 세대 재능기부자들이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장난감을 수리하며 행복해한다”면서 “키니스 장난감 병원을 통해 실버세대들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탈모 예방에도 ‘골든타임’ 있다

    탈모 예방에도 ‘골든타임’ 있다

    겨울이면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춥고 건조해 모발 관리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도 없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가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골든타임’을 내놨다. -머리는 저녁에 감아야 헤어스타일보다 탈모가 걱정이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좋다.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샴푸는 5분 이내에 샴푸의 특정 영양성분이 충분히 두피에 흡수되어야 한다면서 거품이 있는 상태로 오래 두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 탈모는 두피가 아니라 모낭의 기능 퇴화가 원인인데 샴푸를 너무 오래하면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 때문에 두피가 건조·예민해져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고, 두피와 모발에 잔여 성분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샴푸 후 잘 말려야 샴푸 후에 타월로 가볍게 모발의 물기를 털어낸 뒤 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꼼꼼히 말려야 한다. 드라이어는 30㎝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수면은 충분히 동절기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수면시간이 부족하기 쉬운데, 이런 부실한 수면이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발은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라는데, 수면부족이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위축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앞머리·정수리 탈모는 치료 서둘러야 남성형 탈모는 시간에 비례해 증상이 심해지며 치료도 어려워지는 만큼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탈모 증상은 계절이나 몸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탈모가 문제라면 전문의를 찾는 게 현명하다. -치료는 1년 이상 꾸준히 받아라 초기 탈모라면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 제제 등의 약물로만 치료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모발의 생장주기상 약물치료를 시작한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므로 충분한 발모 효과를 보려면 1년 이상 치료받기를 권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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