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의사항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강수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림픽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술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주거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7
  •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적정한 포장이사 비용’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압축할 수 있다. 적지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들여 이사를 진행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포장이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사 당시는 물론 이사가 끝난 불편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이에 포장이사업체 이사방은 포장이사로 인한 포장이사업체와 소비자 간 갈등 방지를 위한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포장이사전문업체 이사방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선의 포장이사 비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두곳 이상의 포장이사업체로부터 방문을 통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봐야 한다고 한다. 전화나 인터넷만으로 이사비용을 안내 받는다면 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등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계약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분쟁 발생 시 조정과 합의의 근거가 되는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분쟁 발생 시 책임회피 등 원만한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기본 이사비용 외에도 옵션비용, 작업조건 변경 시 추가비용 등 꼼꼼하게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포장이사업체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포장이사업체, 포장이사추천, 포장이사가격, 인천포장이사, 수원포장이사, 분당포장이사 등 단순한 키워드만으로 검색하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한다. 이에 이사방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 시에는 이용 후기를 보거나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상적인 인허가 유무 등을 체크할 것을 조언했다. 서울(강서구,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관악구, 동작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양천구), 경기(남양주, 의정부, 양주, 고양, 일산, 파주, 김포, 부천, 안산, 시흥,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성남, 분당, 수원, 광명, 화성, 오산, 평택, 용인, 광주, 이천, 하남, 구리 등),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 마산, 천안, 김해, 인천, 전주, 포항, 원주, 청주, 양산, 경산, 제주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온 이사방은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용달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 등 이사 서비스는 물론 입주청소대행, 이사청소대행 등 생활 서비스 부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최근 낮은 금액의 웨딩패키지 고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웨딩업체들은 질 낮은 서비스로 결혼식을 망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해약하려 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물리고 아예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발뺌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예비신부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에는 웨딩업체 관련 피해 사건이나 불만 글이 매일 5∼6개씩 올라온다. 웨딩 업계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이며 법인이 따로 없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이러한 피해 행각 근절을 위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자발적인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나치게 저렴한 금액으로 현금 지불을 제안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웨딩 피해들이 속출하자 소비자보호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서비스 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피할 것 ▶절대 일시불로 지불하지 말 것 ▶현금영수증 발행 및 카드결제 가능유무를 체크할 것 ▶서비스를 받을 회사의 법인 유무를 체크하고 검증된 업체임을 확인할 것 ▶사인하기 전에 항상 계약서를 철저하게 살필 것 등의 주의사항을 조언했다. 결혼을 문제없이 안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웨딩컨설팅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웨딩업체의 경우 고객과 업체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책임을 회피하거나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낮은 금액으로 가격 유인을 하는 업체는 한번 더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1년 안에 문을 닫는 신생컨설팅 업체가 많기 때문에 5년 이상 경영이 지속되었는지, 또 법인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체와의 분쟁 발생 시 중간에서 리스크 해결이 가능한 큰 회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동행서비스가 있는 컨설팅사일수록 업체 리스크가 적다. 웨딩플래너가 직접 동행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웨딩컨설팅 ㈜아이니웨딩 네트웍스는 고객과 업체 사이의 문제 발생 시 업체 삼진아웃제로 서비스 품질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니웨딩은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평가시스템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업체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만약 고쳐지지 않을 경우 제휴사에서 제외하는 등 엄선된 업체와의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또 아이니웨딩은 결제 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할부 결제 또한 가능하고 촬영 전, 예식 전으로 분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빙자한 신생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구잡이식의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검증된 업체가 아닌 이상 서비스 품질을 한번 더 의심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니웨딩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제 26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이니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www.iniwedding.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렌즈 6개월간 안뺐다가 기생충에 먹혀 실명

    렌즈 6개월간 안뺐다가 기생충에 먹혀 실명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타이완의 한 학생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외면하다 결국 실명하게 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오리안(23)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가 미생물에 안구가 뜯기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렌즈 세척을 하지 않았고, 한시도 눈에서 렌즈를 빼놓지 않았다. 심지어 수영장 등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도 렌즈를 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안구 통증 및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콘택트렌즈를 눈에서 제거하는 순간 그녀의 안구 표면이 동물에 기생하는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메바는 여학생의 안구를 뜯어먹으며 기생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여학생은 왼쪽 눈의 실명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면서 “눈에 산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안구 표면의 상피성 세포가 파괴될 수 있고, 작은 상처사이로 박테리아가 침입해 번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환자의 경우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각막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결국 실명하게 됐다”면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여름철에 특히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장시간 렌즈 착용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잠시 빼서 세척을 한 뒤 다시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렌즈 6개월간 안 뺀 女, 미생물에 안구 뜯겨 실명

    렌즈 6개월간 안 뺀 女, 미생물에 안구 뜯겨 실명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타이완의 한 학생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외면하다 결국 실명하게 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오리안(23)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가 미생물에 안구가 뜯기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렌즈 세척을 하지 않았고, 한시도 눈에서 렌즈를 빼놓지 않았다. 심지어 수영장 등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도 렌즈를 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안구 통증 및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콘택트렌즈를 눈에서 제거하는 순간 그녀의 안구 표면이 동물에 기생하는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메바는 여학생의 안구를 뜯어먹으며 기생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여학생은 왼쪽 눈의 실명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면서 “눈에 산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안구 표면의 상피성 세포가 파괴될 수 있고, 작은 상처사이로 박테리아가 침입해 번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환자의 경우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각막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결국 실명하게 됐다”면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여름철에 특히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장시간 렌즈 착용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잠시 빼서 세척을 한 뒤 다시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는 단순히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다. 이는 성인과 달리 앞으로 성장하는 데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이 공개한 아이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육아도서 ‘푸드 파이츠’(Food Fights)의 저자인 미국 소아과전문의 로라 자나 박사가 직접 제안한 것이므로 이미 알고 있던 것이더라도 다시 한 번 주의하자. 1.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아이들은 신체의 수분 균형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나이나 체격, 운동량도 고려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작은 아이더라도 하루에 4컵(약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하다=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주 5일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나이에 따라 하루에 1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더 많은 지방과 칼슘이 필요하다=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므로 더 많은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지방은 두뇌와 신경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4. 유해물질에 민감하다=살충제 등 성인에게 해로운 것은 아이에게 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의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많이 잘 필요가 있다=아이는 꽤 많은 정보를 하루에 얻고 있으므로 충분히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배운 것 등을 기억에 정착시키는데도 잠은 빠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유아의 경우 하루에 낮잠을 포함해 12~14시간, 5~12세 아동의 경우 10~11시간 정도 자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페라성형외과의원 “지방흡입시 주의사항은?”

    오페라성형외과의원 “지방흡입시 주의사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걱정도 더해지고 있다. 피서지에서 으레 있을 노출 탓으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비롯한 몸매 관리에 돌입하고 있지만 살 빼기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다이어트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듯,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가하면, 특정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다양한 식단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직장인이나 주부같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지키기 힘든 이들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고 식생활이 불규칙한 직장인의 경우, 복부비만이 생기기 쉬운데 이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 계통 장애나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내장비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는 살 빼기가 가장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 없이 음압이나 초음파, 레이저를 통해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을 고려해 봄 직하다. 시술 부위는 복부를 비롯해 노출이 많은 허리나 엉덩이, 허벅지 등이며, 요즘에는 스키니 진과 같이 몸에 밀착된 옷을 흔히 입기 때문에 허벅지도 주요 시술 부위다. 살이 찔 때, 복부와 함께 우선적으로 허벅지에 지방이 과성장 하게 되는데, 허벅지 안쪽의 지방은 운동을 통해 빼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도보 시 마찰로 인해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이유에서다. 허리나 팔, 어깨 역시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느슨해지고 탄력성을 잃기 쉬워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흡입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오페라 성형외과의원 김석한 원장은 “현대인들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 탓에 빠르고 간편하게 균형잡인 바디라인을 가질 수 있는 지방흡입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개개인마다 다른 체형과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병·의원을 찾아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복직근이 벌어져 배가 나왔거나 복부의 피부가 늘어진 경우에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라면서 “특히 팔 지방흡입은 시술 시 생기는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자치구와 함께 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열기’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에 바쁘다. 안전교육은 기존에 흔하던 딱딱한 설교형 강의를 넘어 체험형, 그림 이용형 등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실제 상황에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3일 강남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13개 초등학교마다 4~5학년들이 학교주변 통학로에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현장에서 조사해 지도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31개 학교 중 18개가 교육을 마쳤다.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받고 학부모 인솔자와 조를 이뤄 지도를 제작하는 동안 학생들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대처법을 익히게 된다. 이들이 만든 지도는 다른 초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에 통보돼 순찰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중랑구는 오는 7~10일 신묵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교실’을 연다. 약봉지를 만들어 직접 약 처방을 해보고 비타민을 주는 놀이 학습을 하면서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붙이는 약과 먹는 약 등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고, 안전한 약 사용법, 스마트폰 온라인 중독에 대한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성북구는 오는 7~25일 주 3회(월·목·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를 늘렸다. 자동제세동기(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를 실제 사용할 기회를 준다. 1회당 정원은 50명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최근 사람들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고 있지만, 실제 이용법을 아는 이들은 적다”면서 “몸에 물이 묻어 있으면 물기를 먼저 닦아야 하는 것 등 아주 간단한 주의사항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3일까지 초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비상 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강사가 강의를 하는데, 심폐소생술 아기 모형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했다. 동생이 물놀이 사고를 당했을 때 얼른 적용할 응급처치법을 일깨운 것이다. 영등포구는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 동영상, 모형 소품 등으로 유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교육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동구, 물놀이 시설 안전 걱정 끝!

    1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고덕천 물놀이장에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깔깔대고 있었다. 후텁지근한 공기 탓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했지만 물에 젖은 채 더위를 잊은 듯했다. 황선영(37·여·상일동)씨는 “여덟살인 초등학생 아들내미가 가자고 졸라서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네살 딸내미와 같이 왔다”며 “집에서 10분 거리라 지난해에도 자주 찾았는데 올해는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어 더욱 안심된다”며 웃었다. 황씨는 “구청에 물어보니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이용하고 월 1회 보건소에서 수질검사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구는 무더위 초입인 지난달 30일 고덕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관리요원을 배치해 혹시 일어날지 모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리는 등 안전에 신경을 썼다. 물놀이장은 물놀이기구 18개와 바닥 분수 등을 갖췄다. 2012년 들어섰는데 매년 방문 주민이 늘어 지난해 8월 한달에만 8000명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혔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다만 태풍이나 비가 오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을 제한한다. 구는 이날부터 일자산폭포 등 공원 내 수경시설 11곳도 본격 가동했다. 다음달까지 오후 1시와 5시 40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지만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의견도 있어 올해부터는 1회 가동 시간을 1시간에서 40분으로 줄였다.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4시엔 가동하지 않는다. 구는 수경시설 수질 관리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에는 주 2~3회 수질검사를 하는 한편 저수조 물을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고덕천 물놀이장과 수경시설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다중이용시설”이라며 “특히 위생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평생 남는 웨딩사진, 결혼 앞두고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평생 남는 웨딩사진, 결혼 앞두고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 올 7월,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예비신부 김일란(가명?29)씨는 고민에 빠졌다. 평생에 남는 웨딩사진 만큼은 안경을 벗고 촬영하고 싶기 때문이다. 워낙 시력이 나빠 잠시라도 안경을 빼놓기 힘든데, 그렇다고 렌즈를 착용하자니 그 불편함이 걱정인 것. 결혼식과 신혼여행, 이후의 결혼생활까지 생각한 끝에 김씨가 내린 결론은 라식수술이었다. 김씨의 경우처럼 최근 결혼을 앞두고 안경을 벗으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결혼준비의 일환으로 라식과 라섹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내방해 상담 받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아름다운 화장과 화려한 드레스로 뽐내도 모자랄 신부에게 안경은 옥의 티처럼 인식되고 있다. 실제 주위를 둘러봐도 결혼식장에서 안경을 쓴 신부를 찾아보기 힘들다. 안경을 대신해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막에 손상을 입었거나 심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무리한 방법일 수 있다. 또 장시간 렌즈 착용 탓에 눈이 벌겋게 충혈되는가 하면, 각종 안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물론 라식과 라섹수술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좋은 대안으로 삼기 위해서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뒤따른다. 아무리 의료기술이 좋아졌고 첨단의 장비가 등장했다 해도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수술, 그에 맞는 수술 장비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이 중요한 과정이다. 만일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시력교정수술을 결심했다면 바쁜 결혼준비와 수술 일정을 병행하기 쉽지 않은 만큼 사전 상담을 통해 이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결혼 전 라식 및 라섹수술을 결심했다면 충분한 회복기간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 이후에도 예식에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눈 화장은 피해야 하며, 신혼여행지에서 강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원데이 라식’, 수술 전 주의사항은?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원데이 라식’, 수술 전 주의사항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라식수술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의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라식, 라섹수술을 하고 남은 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 여행, 취업준비를 하려는 학생들로 벌써부터 병원들이 붐비고 있다. 원데이 라식(당일수술)이란 하루 만에 시력교정술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수술까지 진행하는 수술시스템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일상으로의 복귀가 급한 바쁜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 또한 선호한다. 라식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더 필요한 라섹 수술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하루 일정으로 검사해 당일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라섹 수술은 우리 눈의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각막 실질부를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수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 라식과 달리 각막 표면이 아물기까지의 회복기간이 더 소요된다. 그러나 과거보다 시력교정용 레이저 장비와 의료진의 수준이 발전하면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단축되어 라식수술과 더불어 원데이 라섹수술을 원하는 고도근시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장 최근 도입된 레이저 장비(아마리스레드1050RS)의 경우, 각막을 절삭하는 속도가 1050hz까지 빨라져 레이저 열에 노출되는 수술시간을 단축해 각막의 열 손상과 안구건조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고, 실시간 안구추적장치로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이 받는 자극과 환부를 최소화하게 되었다. 아울러 무통라섹 수술기법으로 라섹 후 통증도 해결되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하병진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되고 의료진의 수술 노하우와 최첨단 장비의 조합으로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끝내는 수술시스템을 가능케 됐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수술 전에 들이는 불필요한 시간을 아껴 수술 후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원데이라식 (당일수술)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하병진 원장은 “환자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바쁜 일정에 맞춰서 무리하게 수술을 해서는 안되며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안구건조가 심해 당장 수술할 눈 상태가 아니라면 2주 이상 적절한 치료 후 재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 수술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경솔하게 수술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 중에는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 부적합 판정이 나와 시력교정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수술 전검사가 수술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하 원장은 “바쁘지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안전한 당일 라식, 라섹수술의 원칙이며,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집도의와 함께 충분히 상담한 후에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 후 관리를 집도의와 계속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당일수술이라도 수술 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함을 잊지 말 것을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테트로도톡신 함유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맹독성 주의보…관광객들 주의사항은?

    테트로도톡신 함유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맹독성 주의보…관광객들 주의사항은?

    ’테트로도톡신’ ‘파란고리문어’ ‘제주 파란고리문어’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 북서부 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됨에 따라 23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도 발견됐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이버들이 종종 목격하기도 하며 동해안 왕돌초에서도 발견돼 서식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10㎝ 정도로 작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이 있다. 1㎎만으로도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고 1㎎ 이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안 된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는 제주도 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파란고리문어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해수욕장, 초·중·고등학교, 어촌계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 쿠데타 선언, 한국 교민·관광객 피해 없어…대사관 당부한 주의사항은?

    태국 쿠데타 선언, 한국 교민·관광객 피해 없어…대사관 당부한 주의사항은?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단행한 가운데 한국 교민과 관광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22일(한국시간) 밤 현재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태국군이 쿠데타를 선언함에 따라 교민과 관광객들은 신변안전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태국 정세 및 쿠데타와 관련한 언급을 삼가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태국 정세에 대한 의견을 올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시위 지역이나 군중이 모인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당분간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대사관은 또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인 통행금지시간을 준수하고 불심검문에 대비해 여권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긴급 상황시 연락할 수 있는 지인의 전화번호를 항상 소지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경찰이 매뉴얼대로 대응만 했더라도…

    칠곡 계모 사건, 경찰이 매뉴얼대로 대응만 했더라도…

    ‘칠곡 계모 사건’ 8살 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칠곡 계모 사건’ 당시 경찰이 신고 접수를 받고도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 칠곡군 임모(36·여)씨의 학대로 A(당시 8세)양이 숨지기 한달 전인 지난해 7월 A양과 친언니 B(13)양에게서 멍자국을 본 외삼촌은 112에 신고를 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A양의 친아버지는 “우산으로 자매의 싸움을 말리다 실수로 생긴 멍 자국”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A양에게 “그랬냐”고 물었고 A양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대로 철수하고 말았다. 2012년 10월에도 A(13)양이 지구대에 직접 계모의 폭행을 신고했으나 역시 아버지가 조사를 받게 되자 진술을 번복해 유야무야됐다. 이와 같은 경찰의 대응은 아동학대 현장출동∙조사시 따라야 할 행동요령을 전혀 지키지 않은 것이다. 범죄피해자 보호 매뉴얼에 포함된 행동요령에는 ‘가해자가 학대로 의심되는 아동의 상처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더라도 반드시 확인한다’ ‘가해자ㆍ피해자는 분리 조사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대질 조사한다’고 명시돼 있다. 통상 어린 아이들이 부모 앞에서 허위진술을 하기 쉽고 자기 잘못으로 학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주의사항도 매뉴얼에 명시돼 있다. 결국 A양은 지난해 8월 16일 임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임씨는 A양의 친언니 B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B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계모가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계모에게 유리한 법정증언을 한 뒤 12월 심리치료 등을 위해 입원할 때까지 B양은 친아버지와 같이 살았다. 친부 역시 계모의 폭행을 방관하고 가담했지만 수사당국의 강제격리조치는 없었다. 친권ㆍ양육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친부ㆍ계모와 함께 사는 동안 B양은 경찰 수사에서도 법정에서도 자신이 동생 살해 주범이라고 진술했다. B양 변호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부모가 원하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맞기도 했다”며 “계모가 원하는 대로 진술하지 않으면 자신도 동생처럼 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짓눌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 초기부터 계모와 격리되고, 전문가의 법률지원을 받았다면 6개월이나 ‘동생 죽인 언니’라는 낙인으로 고통 받지 않았어도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친부와 떨어져 지내면서 B양의 진술은 바뀌었다. 입원치료 중 서서히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고, 퇴원 후 2월쯤 보호시설로 옮긴 뒤 조금씩 진상을 밝히기 시작했다. 더 이상 계모의 폭력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확신한 B양은 계모를 “사형시켜 달라”고 진술했다. 1월 말까지 “계모를 석방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내던 것과 180도 달라진 것이다. 며칠 또는 몇 달 간격으로 목 조르기, 앉았다 서기 반복, 3계단 위에 발을 걸쳐놓고 팔 굽혀 펴기, 손목을 묶은 채 계단에서 넘어뜨리기, 발가벗겨 놓고 베란다에서 밤 지새우기, 이틀간 물 한 방울 안주기 등 끔찍한 가혹행위도 털어 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샤 또 50% 할인 이벤트…주의사항 있다는데 어떤 것?

    미샤 또 50% 할인 이벤트…주의사항 있다는데 어떤 것?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10일부터 최대 50%까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샤는 이날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홈페이지(뷰티넷)와 매장에서 최대 50%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프로큐어 데미지 클리닉 헤어 에센스’, ‘프로큐어 실키 코팅 헤어 에센스’ 등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타임 레볼루션-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은 30%, ‘울트라 워터 풀 부팅 에센스’는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미샤 포맨 제품은 20~30% 세일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제품은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10일~12일 내에 주문을 완료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일은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미샤데이즈’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적용된다. 미샤 할인 이벤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샤 할인 이벤트, 얼마전에 한 것으로 아는데 또?”, “미샤 할인 이벤트, 이번엔 어떻게 사야 쌀까”, “미샤 할인 이벤트, 원가가 싸서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 부모님, 육아공부 함께해요

    노원구가 지역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 전문 강사들이 출산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엄마 만들기 프로젝트’와 ‘부부출산교실’ 참가자 각각 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좋은 엄마 만들기 강의는 다음 달 15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모유 수유법을 시작으로 아기 아토피 및 구강 관리법, 마음과 몸이 건강한 엄마 등에 관한 수업을 차례로 한다. 마지막 주엔 북한산에서 숲 태교 시간을 갖는다. 부부출산교실은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열린다. 예비 엄마 아빠들은 임신 중 주의사항과 신생아 돌보는 방법, 분만 호흡법 등 모든 것을 전문가들로부터 배운다. 지난달 교육에 참여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모두 모유 수유를 하겠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1대1 맞춤 모유 수유 클리닉도 운영한다.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 수유의 장점과 임산부의 영양 관리, 자가 유방 관리법, 모유 수유 자세 교정 등을 알려준다. 임신 20주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 준비를 위한 요가 호흡법 등을 소개하는 체조교실도 상·하반기로 나눠 구청 건강관리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비 부모 교육과 태교 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모든 임신부가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도 타왕-신과 설산의 축복 타왕 Tawang

    인도 타왕-신과 설산의 축복 타왕 Tawang

    타왕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인도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려 왔고 인도인들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한다는 타왕은 내가 알던 인도의 경계를 다시 세웠다. 인도의 북쪽 창문 ‘타왕’ 인도의 북동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 속한 타왕은 북쪽으로는 티베트, 서쪽으로는 부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해발고도 3,500m 높이에 위치하며 히말라야의 청정 자연, 유서 깊은 티베트 불교문화, 소수민족의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다. 들숨과 날숨의 기도 호텔은 고작 3층짜리였다. 그러나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발이 천근만근, 숨이 턱턱 막혔다. 그 들숨과 날숨이 일깨워 준 것은 지금 내가 타왕이라는 해발고도 3,500m의 도시에 서 있다는 사실이었다. 헉헉거리며 오른 호텔의 옥상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의 풍경은 구름 반, 안개 반. 그 사이에서 신비로움과 위엄을 함께 발산하고 있는 손톱만한 집채가 바로 타왕 사원이었다. 1681년, 작은 오두막 하나 짓기도 어려웠을 히말라야 북쪽 3,300m 고지에 사원이 세워진 것은 한 마리의 말 때문이었다. 달라이 라마 5세(나왕 롭상 감쵸Ngawang Lobsang Gyamtso)를 위해 새로운 사원을 세울 장소를 찾던 메락 라마 로드레 가쵸Merak Lama Lodre Gyatso는 마땅한 후보지가 나타나지 않아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기도가 끝난 후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애마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그는 찾아 헤맨 끝에 옛 왕궁이 있던 자리에서 말을 발견했다. 그는 이것을 신탁으로 여겨 그 자리를 사원 부지로 결정하고 ‘말’을 뜻하는 ‘타Ta’와 ‘선택’을 뜻하는 ‘왕Wang’을 합쳐 타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오래된 타왕 사원 공식 이름은 Galden Namgey Lhatse의 창립 설화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열린다는 법회에 고양이처럼 스며들고 싶었으나 법당 안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 북새통 중에도 스님들은 한결같은 자세로 범패를 연주했고 동자승들은 졸음에 겨워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티베트 불교의 최대 종파인 겔루파에 속하는 타왕 사원에는 450명 이상의 승려들이 살고 있다. 아무리 꼬마여도 예의를 다하기 위해 발끝을 들고 걷는데 똘똘하게 동자승 하나가 턱짓으로 이리 와 보란다. ‘아~네’ 하는 동작으로 다가가니 사진 한 장 찍어 보란다. 냉큼 한 장 찍어 올리니, 한 장 더 찍어 보란다. 네네, 분부하신 대로 몇 번이고 사진을 찍어 대령하다 보니 어느새 법회가 끝나고 말았다. 대법회가 끝난 법당 앞마당에는 이미 사람들의 장벽이 세워져 있었다. 붉은 승복과 진자주빛 문파족 전통 의상의 조화. 그들이 만든 원 한가운데서 가면을 쓰고 색동저고리 같은 전통의상을 입은 승려들이 라마야나 댄스의 티베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지 랴뮤 댄스Aji Lhamu Dance 등을 추기 시작했다. 언제 졸았냐는 듯 건물 2층과 옥상을 점령한 동자승들은 몸이 쏟아질 듯 집중하고 어른들도 세상에 볼거리는 이것 하나뿐이라는 듯,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 집중력에 비하면 공연은 턱없이 짧은 맛뵈기였다. 아쉬움의 뒤끝을 짧게 끊어 준 것은 때마침 내린 비. 아낙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들어간 집집마다 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저녁 공양에 나선 동자승들은 우산 대신 양철 냄비를 머리에 올렸다. 굴뚝마다 새어 나온 연기들이 춤을 추며 하늘로 올라갔다. 발가락도 닮았을까? 타왕의 주인(?)은 기원전 7세기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았던 것으로 전해지는 문파Monpas족이다.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이 티베트-몽골 부족의 생김새는 우리와 너무나 비슷하다. 얼굴만 닮았나 했더니 끈끈한 정이 넘치는 것도 닮았고, 음주가무를 기똥차게 즐기는 것도 닮았다. 축제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는 그들의 전통공연은 마당극과 비슷한 가면극부터 귀여운 동작을 반복하는 민요까지 풍성했다. 그 결정판은 우리의 북청사자놀음과 거의 유사한 그들의 민속춤 셍게 가참Senge Garcham이었다. 대륙계, 북방계인 사자무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잃어버린 형제라도 만난 듯 마음이 들떴다. 그 열기를 더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은 쌀로 만든 전통술 아라Ara. 추운 지역답게 40도가 훌쩍 넘는 독주를 뜨끈하게 데운 후 야크 버터 한 스푼을 녹여 낸다. 약간 꼬릿하면서도 짭쪼롬한 맛의 뒤끝은 매우 기름져서 식기 전에 마시는 것이 음용시 주의사항. 추위에 떨던 몸이 버터처럼 녹아내린다는 것이 효능이다. 특별한 날에만 구색을 맞춰 빚어내는 자기네 전통주에 환장을 하는 이방인들이 신기했을까. 우리를 대하는 문파족들의 시선도 이내 따스해졌다. 친절하고, 정감있고, 근면하고, 배려 깊으며, 동물과 아이들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 문파족에 대한 설명이었다. 가부장제지만 남아선호사상이 없는 그들은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며 활쏘기, 말타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볼거리가 드문 산골도시 타왕에서 페스티벌은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행사다. 타왕 방문 기간에 진행되었던 랴밥 듀첸Lhabab Duechen 페스티벌은 음력 9월마다 대승의 열반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었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높은 분들의 개회사가 길어지는 동안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축제장 둘레에 늘어선 부족들의 전통가옥과 수공예품 전시 부스들, 그 뒤편으로 막 들어선 게임부스와 먹거리 노점상들이 궁금했기 때문. 나무껍질로 종이를 만들어내는 전통이 오직 타왕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이런 종교적인 행사가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모든 것이 신기해서 눈이 바쁜데 누군가 등을 콕콕 찔렀다. 어제 사원에서 나를 ‘사진 노예’로 부리던 동자승 녀석이 먼저 아는 체를 하고 있는 것. 녀석은 좌우로 친구들을 거느리고 주사위 놀이, 카드놀이 등을 전전하며 용돈을 탕진하고 있었다. 날이 날인 만큼 12살 꼬마의 일탈을 누가 막으랴. 웃음이 날 뿐이었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무대는 본격적으로 흥을 내기 시작했다. 부족들은 민속공연으로 릴레이 무대를 이어갔고 가수들은 노래를, 모델들은 패션쇼, 관중은 최선을 다해 구경을,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급 하강한 기온에 적응을 못한 이방인들은 전통가옥 안에서 타오르는 모닥불가로 대피했다. 연기에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도 엉덩이를 떼지 못할 정도로 밖은 추웠다. 앉은 김에 종일 불 옆에서 훈제된 쫄깃한 돼지껍데기와 짜릿한 술까지 주문을 마치니 천국이 따로 없다. 그 사이 축제의 열기도 무르익어 현란한 폭죽들이 타왕의 하늘을 수놓기 시작했다. 그 불꽃들은 사라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 촘촘한 별빛으로 박혔다. 타왕에 문파족Monpas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타왕이 속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무려 50여 가지나 된다. 연중 7회 정도 펼쳐지는 페스티벌마다 넘실거리는 전통의상의 향연이 그 증거다. 첫 설산의 풍경에 눈뜨다 자동차 경적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심(?)을 벗어나는 것은 순식간이다.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을 따라 10여 분 달렸을 뿐인데 길은 외길, 그 자체로 이정표다. 군부대와 띄엄띄엄 자리잡은 오두막 몇 채가 교차하는 동안 고도는 점점 높아지고, 시야는 점점 더 넓어진다. 마을도, 사원도, 그 모든 것을 둘러싼 산과 골짜기, 심지어 구름까지도 발아래다. 이대로 달려가 티베트로 넘어가고 싶은 발길을 멈춰 세운 것은 ‘하늘호수’라는 표현을 납득시키는 팡캉텡쵸Pankang Teng Tso였다. 4,200m 높이에 고인 호수 한가운데에는 영락없이 불상이 모셔져 있었다. 타왕에는 해발고도 3,000m 이상에만 108여 개의 호수가 있는데, 그중 가장 신성시 되는 호수는 시내에서 101km 떨어진 방가장Banggachang 호수다. 뭐에 홀린 듯 별 생각 없이 시작한 호숫가 산책은 1시간 이상 길어졌다. 그 길 위에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부족한 산소를 채우는 방법은 오직 더 깊은 호흡과 더 느린 걸음뿐이라는 것. 척박한 오지, 타왕의 사람들이 그토록 따뜻한 것은 결핍을 채우는 나눔과 결속 때문인 것 같았다. 사실 타왕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주의 관문 도시인 구와하티에서 타왕까지 육로로 장장 16시간의 거리다. 해발고도 4,200m가 넘는 셀라 패스가 그 여정에 포함되어 있다. 그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시켜 준 것은 커다란 군용 헬기였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흠. 그런 오지임에도 불구하고 타왕에 의외로 호텔이 많은 이유는 이 도시가 티베트 불교권에서 손에 꼽는 성지이기 때문이다. 타왕은 6번째 달라이 라마, 상양 가초Tsangyang Gyatso의 출생지이기도 하고 현재 16대인 달라이라마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종종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가 인도 정부의 호위 아래 타왕을 방문했던 2009년 11월에 3만명의 신도들이 작은 도시에 집결했었다. 타왕 사원 외에도 1595년에 세워져 가장 오래된 비구니 곰파 등 중요한 불교 유적을 타왕에서 만날 수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 암벽 등반, 오프로드 주행, 온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타왕이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안타깝다. 작은 옷가게에 들어가 여성용 전통의상을 한 벌 구입했을 때 주인 내외는 값을 크게 깎아주며 한마디 했었다. “네가 우리집에서 옷을 산 첫 외국인이거든!” 축제가 끝난 다음날 기다렸다는 듯이 고리셴Gorichen 산 정상에 서설이 내렸다.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산은 해발 6,858m나 되지만 히말라야에서는 고봉 축에도 끼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반 이상은 백발일 그 산의 첫 설경을 보기 위해 집집마다 옥상이 북적였다. 신성한 곳 어디에서 나부끼는 오색 깃발 타르초처럼 이 사람들의 마음에는 항상 자연에 대한 경건함이 펄럭이는 것 같았다. 타왕의 겨울이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승무 취재협조 인도정부관광청 ▶travie info 교통편 관문도시인 구와하티까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타왕까지는 헬리콥터로 2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정규운항을 중단한 상태. 차량으로는 413km의 육로를 16시간에 걸쳐 달려야 하는 긴 여정이다. RAP 발급 타왕은 중국과의 국경분쟁 때문에 군부대가 상주하는 곳이다. 외국인·내국인 할 것 없이 타왕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 외에 별도의 여행허가서인 PAPProtected Area Permit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인도 외무부나 주정부, 혹은 정부가 공인한 여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1인당 50달러다. 문의 타왕관광국 03794-222359 타왕 사원 뮤지엄 달라이 라마 6세의 조각상과 사원 설립자인 메락 라마의 유품들, 금으로 글자를 쓴 문서 등 값어치를 헤아릴 수 없는 교단의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전쟁 기념관 중국과의 국경 분쟁으로 1962년 벌어졌던 시노-인디아 전쟁Sino-India War의 참전용사들에게 헌정된 전쟁 기념관도 타왕의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위치를 알려준다. 기념품 부족마다 다양한 전통의상과 장신구가 있다. 수공예로 짠 카페트나 울 소재의 외투, 모자, 수공예 종이 등은 기대만큼 저렴하지 않지만 흔치 않은 기념품이 된다. 액티비티 히말라야 상공 위를 나르는 패러글라이딩, 고리첸 산에서 즐기는 암벽 등반 등 자연환경이 허락해야만 가능한 액티비티를 타왕에서 즐길 수 있다.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여행정보 www.arunachaltourism.com
  • 운석 추가 발견 기대감에 외지인 몰려들자 운석 주인 콩밭에…

    운석 추가 발견 기대감에 외지인 몰려들자 운석 주인 콩밭에…

    운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운석 추가 발견에 대한 기대감에 경남 진주에 외지인의 방문이 늘자 발견지점에 표식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두 번째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된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콩밭에 암석이 박혔던 지점을 알리는 표식이 설치됐다. 길이가 1m 남짓한 굵은 나뭇가지에 빨간색 비닐봉지를 씌운 간이 표식이다. 14일 오전 이곳 마을 주민이 임시로 설치했다.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고 나서 호기심으로 마을을 찾은 외지인들이 암석 발견지점을 계속 물어보자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주민이 꽂아 놓았다. 마을주민 박모(80)씨는 “누구라도 오면 암석이 발견된 지점을 쉽게 찾아서 보고 가라고 주민이 꽂아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미천면사무소도 지난 이틀간 외지인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부쩍 늘어난 데다 이번 주말에도 이러한 외지인 방문이 잇따를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면사무소 소속 산불감시원 8명을 소집해 외지인 방문에 대비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병추 면장은 “운석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것은 좋지만 조용한 마을의 야산에 사람이 다니면 산불 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산불감시원에게 외지인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미천면 일대는 집현산, 내방산, 오방산 등 야트막한 산이 있으나 평소 등산객이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오는 주말에 주민 외에 낯선 사람이 보이면 ‘운석 로또’에 관심이 있는 외지인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미천면에 앞서 첫 번째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 파프리카 비닐하우스는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비닐하우스 입구에 ‘파프리카 수출농가에 식물 바이러스 주의로 인해 출입을 금합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지난 10일 암석 발견 이후 각종 언론매체와 운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몰려들자 소유주가 이런 안내문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닐하우스에는 1만 1000여㎡의 면적에 파프리카가 재배되고 있어 많은 사람이 다녀가면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천면사무소는 ‘운석 로또’를 둘러싼 과열된 관심으로 말미암아 한적한 농촌마을에 불상사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주의 건강 강좌] 13일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예방법

    서울대 치과병원은 오는 13일 낮 12시 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방치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당신의 생명을 위협합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박지운 구강내과 교수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과 예방법, 주의사항을 설명한다.
  • 눈성형수술 후, 부기 생기는 이유와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은?

    눈성형수술 후, 부기 생기는 이유와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은?

    성형수술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민을 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부기’일 것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일상 생할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부기가 빠지는지 환자들을 촉각을 세우게 된다. 환자들의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것이 호박즙. 호박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부기가 빨리 빠지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물론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된 바 없으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듯 부기가 생기거나 빠질 때에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형수술 후 2~3일 정도가 지나면 일반적인 부기가 모두 빠졌다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록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 이들도 있다. LH성형외과 이용국 원장은 “눈 성형수술 후 부기가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이유는 수술의 방법이 크다.”며 “이 밖에도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기가 쉽게 생기고 쉽게 빠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다.”고 말한다. 눈성형수술의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수술을 하느냐, 앞트임이나 뒷트임을 병행했느냐에 따라서 부기가 달라질 수 있다. 절개법으로 수술을 할 경우 수술 중 어느 정도의 출혈양은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부기가 큰 편이지만, 매몰법은 절개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부기가 크지 않은 편이다. 앞트임과 뒷트임을 함께할 경우 부기는 더욱 커지게 된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도 수술 후 부기가 달리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평소 잘 붓는 체질이라면 수술 후에도 부기가 크고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 일상으로의 복귀 시간을 계산하는데 있어 참고해야한다. 이러한 부기를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LH성형외과 이용국 원장은 “부기를 빨리 빼고 싶다면 수술 후 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3~4일 정도는 냉찜질을 통해 큰 부기를 제거하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작은 부기를 빼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말한다. 이어 이 원장은 “수술 후 2~3일 정도 앉아서 잠을 자는 이들도 있는데,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만 해준다면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부기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눈성형수술은 부기가 오래 가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해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성형수술이다. 그러나 잘못 관리를 하게 되면 눈성형수술 역시 부기가 오래갈 수 있다. 이에 수술을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 위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설마 이런 경고가?/문소영 논설위원

    가정용 다리미 사용 주의사항 중에 ‘옷을 입은 채 다림질을 하지 마시오’라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경고가 있을 수 있느냐며 사람들이 웃는다. 그런데 맞장구를 치지 못하고 애매한 표정으로 슬쩍 웃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고? 저런 경고는 나사 하나쯤을 풀어놓은 듯하거나 게으른 사람들에게 적절한 경고이기 때문이다. 제조업체의 배려 같지만, 정확하게는 소송을 회피하려는 노력이다. 외출하기 전에 양말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면 귀찮아서 신은 채로 바느질하다가 날카로운 바늘에 찔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경고에 약간 뜨끔했다. 옷을 다 차려입었는데 구김살을 발견한다면 스팀 다리미를 들이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할 수가 없었다. 부엌칼의 소비자 경고문에는 ‘떨어지는 칼을 절대로 잡으려고 시도하지 마시오’가, 세탁기에는 ‘고양이를 세탁하지 말라’는 경고도 있다고 한다. 한국 군대용 세탁기에는 ‘총을 세탁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는 의외로 많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