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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 뚫린 에볼라 방역망… 美·스페인 ‘복사판’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첫 에볼라 환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의 방역 전선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그것도 방역장비를 갖춘 간호사가 바이러스에 허술하게 노출됐다는 점에서 스페인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 때와 ‘복사판’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AP통신에 따르면 톰 프리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치료 과정의 어느 시점에 안전규정 위반이 있었고 전염의 원인이 됐다”면서 “안전규정 중 하나만 제대로 안 지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갑, 마스크, 보호안경 등 방역장비를 갖추고 미국 내 첫 에볼라 발병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다 감염된 이 미국인 간호사가 스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언제, 어떻게 안전규정을 위반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양국 의료진의 감염에는 공통점이 많다. 자국 내 첫 감염이란 점은 물론이고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경제대국에서 감염 원인 분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당국이 보호장비나 안전 규정의 문제보다 감염자 개인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도 그렇다. 미국간호사연합이 최근 1900명의 간호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85%가 에볼라 환자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 교육이나 주의사항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간호사의 동료들 역시 접착테이프를 사용해야만 완전 밀착이 되는 라텍스 장갑을 공개하며 부실한 장비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 전역의 모든 병원이 에볼라 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주장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안전규정이 충분하게 마련돼 엄격히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더 큰 문제는 간호사 이외에 또 다른 의료진이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감염된 간호사는 던컨을 치료했던 의료진이었지만 던컨과 접촉한 사람들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리든 소장은 “(던컨 치료에 관여한)다른 사람들도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의 한 병원에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에볼라 쇼크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게 꼭 맞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알려준다?

    내게 꼭 맞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알려준다?

    지난 8월 시행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가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며 주택 시장이 오랜만에 해빙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종전보다 완화시킨 이번 조치로 부동산 거래량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 중개업소에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매시장 역시 눈에 띄게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기회에 주택담보대출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먼저 LTV와 DTI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LTV는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 한도를, DTI는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의할 점은 LTV는 단순 담보인정비율일 뿐 실상 은행에서 아파트담보대출을 시행할 때 LTV 비율대로 무조건 전액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소액임차보증금에 따른 최우선변제금액을 선 차감한 후 대출금액을 설정하게 되므로 자칫하면 대출금액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 은행별 대출금리가 제각각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주거래은행이기 때문에 우대금리나 할인금리를 적용 받는 곳은 드물며, 적용 받더라도 거래가 전혀 없던 신규 은행보다도 금리가 높은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출 실행 전 온라인이나 전화로 은행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활용, 시간과 금전적 낭비를 줄일 필요가 있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는 개인별 조건에 맞는 주택/아파트대출, 대환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에 대해 금리비교를 제공, 이자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제1금융권과 정식 업무협약을 맺고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하우스(대표 유재영, www.bank-house.co.kr)는 신용 조회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주택담보대출, 경락잔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법무사/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시중은행의 다양한 상품금리를 매일 업데이트해 무료로 분석, 고객의 소득이나 상환 계획 등에 알맞은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며 가계현황 진단, 담보대출 진행 시 주의사항과 관련한 상담도 무료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만 잘해도 하우스푸어 탈출 멀지 않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만 잘해도 하우스푸어 탈출 멀지 않다

    7·24 부동산대출 규제완화 정책에 이어 9·1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었다. 지속적인 규제 완화가 또 다시 부동산투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와 하우스푸어 문제 등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80년대 부동산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우리나라에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은 2010년에 들어서면서부터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최고조에 달했던 집값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하우스푸어 추산인구만도 250만명.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속에서 부동산담보대출 이자를 줄여 하우스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가계일반자금대출, 사업자금대출, 연금형대출 등으로 나뉜다. 다양한 담보대출 상품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계의 소득과 부채 수준을 고려해서 대출상환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원금과 이자를 분할해서 상환할지 또는 이자만 장기간 납부할지를 결정하는 것 등이다. 또한 근저당설정계약서, 대출거래약정서, 상품설명서 등 대출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잘 보관해 두어야 한다. 단기간에 목돈이 마련되어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비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유용하다. 인지세, 채권매입비용, 근저당말소비용 등이 얼마나 공제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이 밖에도 대출상품을 상담하는 시기와 대출실행 시점은 동일하지 않으므로 대출을 실행하는 은행의 금리 확정시기를 잘 알아봐야 한다. 이처럼 부동산담보대출은 비전문가가 세심하게 챙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부동산전문가나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얻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아파트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뱅크하우스(대표 유재영, www.bank-house.co.kr)는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하우스푸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출금리를 최대한 낮추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 법무사, 세무사, 경매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시중은행의 다양한 상품금리를 매일 업데이트해 무료로 분석, 고객의 소득이나 상환 계획 등에 알맞은 맞춤형 상품을 알려준다. 단순 금리비교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계현황 진단, 담보대출 진행 시 주의사항, 맞춤 상품 등을 일목요연하게 상담해주고 있으며 홈페이지, 블로그, 콜센터,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이곳을 통해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한 사례자도 많다고 한다. 뱅크하우스 관계자는 “같은 금융권이라도 지역별∙지점별 은행 금리는 각기 다르다”며 “주거래은행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은행의 상품별 특징을 전문가와 함께 비교해 본다면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 상태에 따라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이나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 찾아가는 양천 부동산 민원실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인 장수문화대학과 연계해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다. 부동산 현장민원실은 구청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문화대학 현장에 방문해 부동산 생활 정보와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어 구청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현장민원실에서는 ▲조상 땅 찾기 ▲전·월세 계약 및 부동산거래 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부동산종합증명서 안내 등이다. 이 밖에 현장추진반을 구성해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및 해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소외계층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형 행정서비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찾아가는 부동산현장민원실 운영 등 적극적인 부동산 행정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에만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1126필지, 112만 3413㎡를 찾아줬다. 공시지가로 환산해도 약 250억원어치의 토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통해 부동산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구민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사이베리 파우더 효능과 가격 보다 중요한 이것 확인해야

    아사이베리 파우더 효능과 가격 보다 중요한 이것 확인해야

    최근 아사이베리의 항산화 효과가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아사이베리를 찾는 손길이 분주하다. 유기농 환경에서 자라는 아사이베리는 지구상의 과일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효과란 혈액 내에 녹아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활성산소는 모든 질환의 원인이 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고, 노화를 재촉하고, 만성피로 등을 야기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식이요법, 운동, 생활요법 등을 통해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항산화 효과가 블루베리보다 22배 높은 아사이베리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아마존의 보물이라는 별명이 불리는 아사이베리는 항산화 효능은 물론, 신장과 간 기능 활성화를 돕고, 혈관을 청소해 혈류가 원활하게 돌도록 유도한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8등신 모델 미란다커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미란다커 해독주스 만드는 법’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렇게 아사이베리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자 많은 업체들이 아사이베리 주스,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 아사이베리 다이어트 식품 등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기 시작, 아사이베리의 대중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아사히베리 제품을 구입하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쌈바스 아사이베리는 제품 선택 노하우를 전한다. 먼저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 해야 한다. 원료의 인증마크 여부를 살펴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아사이베리 파우더(가루) 제품에는 브라질 농림부가 인증한 마크와 브라질 S.I.F 마크가 명시돼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믿을 수 있는 아사이베리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일부에서는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아사히베리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국 FDA 인증과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의 정밀검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파악하고, 관세청 통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가 선정한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브라질에서 공식 절차를 밟고 아사이베리의 제품을 판매 중인 ㈜쌈바스 아사이베리(www.sambasmall.com)의 강인수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아사이베리 가격만을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저렴하다고 선택할 경우 유통 경로 및 검증기관의 인증 확인을 할 수 없어 불량제품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쌈바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신선하고 좋은 아사히베리 원료를 공급받아 높은 품질의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생산한다.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아사이베리 원료는 브라질 농림부와 미국FDA 승인을 받았고, 식약처의 정밀검사도 통과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식•라섹수술…“최첨단 OCT장비 이용한 검사 시행여부가 관건”

    라식•라섹수술…“최첨단 OCT장비 이용한 검사 시행여부가 관건”

    막바지 휴가철을 이용해 라식•라섹 등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할인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에 대한 문의가 활발해 지고 있다. 서울대공식인증병원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 이현철 원장은 “수술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수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의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본인의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의료진의 실력과 함께 최신장비 보유여부를 확인해야 라식•라섹 이벤트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력교정술은 정밀한 영상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수술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우려가 줄어든다. 때문에 단순한 가격비교만으로 병원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은 저렴한 수술비용은 물론이고 수술 전 최첨단 스펙트랄리스OCT(SPECTRALIS OCT)장비를 사용해 정밀한 진단과 함께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이끌고 있다. 스펙트랄리스OCT검사는 초당 40,000번 스캔으로 망막과 시신경의 고해상도 단면을 제공하는 비접촉, 비침습적인 영상 진단방법이다. 이로 인해 시신경의 두께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술 전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CSLO와 OCT이미지를 동시에 획득해 실시간 안구추적장치가 가능하며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현재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에서 사용하는 스펙트랄리스OCT는 독일 HEIDELBERG사의 최신장비로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등 국내주요 대학병원 OCT검사장비와 동일 기종이다.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은 오랜 임상경험에 의한 노하우와 첨단 스펙트랄리스OCT 진단장비를 바탕으로 수술 전 세밀한 예측과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현철 원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수술비용은 수술결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가격만을 내세운 병원보다는 저렴한 수술비용과 함께 최첨단장비를 보유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IST ‘사이언스 캠프’… 최고의 과학자들 미래의 과학자를 만나다

    KIST ‘사이언스 캠프’… 최고의 과학자들 미래의 과학자를 만나다

    “그동안 진로탐색캠프나 상담을 많이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직접 관심 있는 분야의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함께 실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이 뚜렷해졌습니다. 평소 하고 싶었지만, 학교에서 배울 수 없어서 고민만 하던 부분들이 많이 풀렸어요. 고3 수험생이라 참가를 망설였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이호정(보성고 3년)군.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미래의 과학자들과 만났다. 칠판과 교과서에서 만난 글로의 과학이 아닌, 실제 실험실의 과학을 만난 학생들의 눈이 빛났다. 과학자들은 학생들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사이언스 캠프’는 ‘단순 견학형 과학체험’ 대신 ‘보고 느끼는 과학’으로 구성됐다. 영상미디어, 뇌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5개 분야별로 1~2주씩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연구실이 직접 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을 계획하고 선발까지 맡았다. 연구원들은 학생들의 학년과 교과 수준을 고려한 개별 심화 교재를 개발해 캠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KIST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연구원들도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서울, 강원 속초, 전북 전주 등 국내는 물론 미국 등에서 모인 학생들은 함께 실험을 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서로 다른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주 한일고 2학년 손석윤군은 “잠시라도 입시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장비가 조심스러웠고, 주의사항도 많았지만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답게 캠프 내내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 미국드라마나 뉴스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루미놀 반응’(피를 검출하는 화학 반응)이나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트 등의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전문가 수준의 질문과 의견을 내, 연구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서울 상계고 2학년 송현우 군은 “이론 수업을 먼저 듣고, 관련 실험을 곧바로 할 수 있어서 이해가 쉬웠다”면서 “우리가 마시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추출하는 실험을 하면서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을 느꼈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화학교실 책임자인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장 심태보 박사는 “다양한 출신의 학생들이 왔지만, 모두 진지하게 강의와 실험에 임하고 학생답게 엉뚱한 질문도 있었다”면서 “연구실의 대학원 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오히려 자극을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캠프가 진행되면서 진로에 대한 상담이나 학생들이 평소 갖고 있던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KIST 측은 캠프가 끝난 1일에는 5개 분야 학생들이 캠프 결과 및 소감 발표를 통해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정부출연연구소가 어떤 역할을 하고, 과학자들이 실제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과학 대중화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연령별, 분야별로 최대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오늘 재보선] 사전투표자 중복투표 땐 처벌… 신분증 반드시 지참

    [오늘 재보선] 사전투표자 중복투표 땐 처벌… 신분증 반드시 지참

    7·30 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00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발송받은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5~26일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중복 투표를 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투표 당일에는 투표소 100m 이내 투표 참여 권유, 후보 지지용 현수막, 확성기 활용, 투표 권유를 위한 호별 방문 등 일체의 선거 운동이 금지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투표 독려는 가능하지만 투표 용지 또는 특정 후보자의 벽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면 문제가 된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낮은 재·보선 투표율을 고려해 정당이나 후보 측이 승합차로 유권자들을 동원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노안교정수술로 제2의 시력을 찾다

    노안교정수술로 제2의 시력을 찾다

    노안은 일종의 노화과정으로 눈 속에 있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원근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특히 근거리 시력에 불편을 느끼게 된다. 이런 노안은 빠르면 30대 후반부터, 그리고 늦어도 40대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에서 경험하게 된다. 물론 노안이 더 늦게 생기는 이들도 있다. 참고로 수정체의 탄력 뿐만 아니라 수정체 단백질의 화학적 변화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것을 노인성 백내장이라고 한다. 결국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과정으로 인한 것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안과의사로서 노안으로 내원하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단지 근거리용 안경, 즉 돋보기를 처방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를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여러 노력들로 인해 노안도 점차 극복돼가고 있다. 노안교정술의 역사는 비교적 오래된 편이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시도됐다가 효과가 좋지 못해 사장이 되거나 혹은 처음에 비해 선호도가 감소돼 주목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공막에 특수한 밴드를 삽입하는 방법, Laser thermokeratoplasty(LTK)나 Conductive keratoplasty(CK)와 같은 방법들이 그 것이다. 현재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하는 레이저노안교정술과 raindrop과 같은 노안교정 각막내 삽입물, 백내장 수술을 하듯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노안교정술이나 각막내 삽입물은 근시나 원시와 같은 기존의 굴절이상이 있어 안경을 썼던 사람에게서 백내장이 없고 다소 나이가 젊은층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더 나이가 들어 백내장이 생길 때는 추가로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방법은 수정체를 제거하므로 백내장까지 해결할 수 있어 중•장년 및 노년층 모두에게 원스톱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일 노안이 있는 상황에서 근시나 원시와 같은 굴절이상이 있어 원거리 시력이 좋지 않거나 혹은 이미 백내장이 동반돼있다면 적극적으로 노안수술을 권한다. 하지만 원거리 시력이 좋은데 노안으로 근거리만 불편을 느끼는 경우라면 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 근거리는 수술 전보다 편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대신 원거리가 수술 전보다 덜 선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수술도 백내장 수술과 기법이 같기 때문에 일반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과 같다. 수술 후 일주일간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조심하고 감염의 우려 때문에 세안 또한 일주일 지나서 하되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술시간이 10분 내외로 비교적 빨리 끝나 굳이 입원을 할 필요가 없고 시력회복이 빨라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하다. 야간운전 시 처음 몇 개월은 빛이 퍼져 보일 수 있어 적응할 때까지 야간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은 일주일 정도부터 가능하나 눈을 다칠 수 있는 수영 같은 격렬한 운동은 한 달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안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노안교정수술에 대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시력의 개선효과가 있지만, 아무리 우수한 인공관절일지라도 본연의 관절기능을 완벽히 대체할 수가 없듯 수정체의 기능을 100% 대신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술을 했더라도 젊었을 당시와 동일할 수 없고 수술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감들이 있을 수 있어 이런 이해를 충분히 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 수술 후 몇 개월 동안 야간에 빛퍼짐 등 야간 근거리 시력이 일부 떨어질 수 있다. 노안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결국 수술이 필요한 대상환자를 잘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져 환자의 need를 잘 파악해야 하며 정밀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수술도 탁월하고 섬세하게 집도해야 한다. 지나친 환상이나 기대를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이다. 강남삼성안과 박동우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주 가스폭발사고때 현장 출동 소방관들 누출량 확인 등 안전조치 안해 피해 키워”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여주 가스폭발 사고’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1부(부장 김용대)는 현모(55·여)씨 등 경기 여주 가스폭발 사고의 피해자 35명이 경기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경기도는 11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1심에서 6억 5000여만원을 청구해 4억여원을 인정받았던 현씨 등은 항소심에서 청구액을 17억 5000여만원으로 늘렸는데 재판부가 이를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여주소방서 소방관들은 당시 건물에 상당한 양의 가스가 누출돼 있을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가스탐지기를 사용해 누출량을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막연히 건물 옥상의 밸브를 잠근 뒤 주의사항만 전달하고 현장을 이탈했고, 점화원을 차단하거나 건물 주민들을 밖으로 대피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고 발생 건물의 가스설비 업체의 보험사인 현대해상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았다. 해당 업체가 설치한 가스배관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日 소비자보호단체, 컬러렌즈 및 서클렌즈 브랜드별 품질 차이 발견

    日 소비자보호단체, 컬러렌즈 및 서클렌즈 브랜드별 품질 차이 발견

    일본 소비자 보호원 (National Consumer Affairs Center, NCAC)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러렌즈 및 서클렌즈 브랜드들의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컬러 콘택트렌즈의 안전성’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일본 소비자 보호원 (NCAC)의 보고서는 아큐브® 디파인™ 및 아큐브® 2 디파인® 브랜드 콘택트렌즈의 경우,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반면 다른 일부 제조업체들의 경우, 실제로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됨에도 불구하고 ‘렌즈 표면에 색소가 없다’고 부적절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여러 제조업체들은 색소의 위치 및 삽입 방식에 대한 부분을 주된 제품 홍보 문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 및 아큐브® 2 디파인®은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모든 투명 콘택트렌즈와 동일한 수준의 높은 안전성 및 성능 기준에 따라 설계 및 제조되는 콘택트렌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독자적인 BWIC (Beauty-Wrapped-In-Comfort™) 기술을 사용해 얇고 투명한 2개의 렌즈 층 사이에 색소를 삽입하여 색소가 안구 표면에 닿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눈 건강을 보호한다. 57 페이지 분량의 일본 소비자 보호원 (NCAC)의 보고서는 일본안과의회(Japan Ophthalmological Association, JOA) 및 일본콘택트렌즈학회(Japan Contact Lens Society, JCLS)가 공동으로 후원한 것으로, 제품의 특성과 부작용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작성 되었다. 보고서는 ▲ 제품 사양 표기와 실제 제품 간 곡률 반경이나 지름에 차이가 있거나 ▲ 렌즈 두께가 너무 두꺼워 산소 투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발견된다거나 ▲ 각막 부종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일본 소비자 보호원 (NCAC)의 보고서는 “단 한 개의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제품에서 각막부종, 각막 착색 또는 결막 착색 등의 합병증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안과 치료 또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요구된다 (에프론 국제 콘택트렌즈 임상 합병증 기준 3,4급)”라고 언급했다.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은 여기에서 언급된 ‘단 한 개의 브랜드’에 해당된다. 이 보고서는 렌즈의 제품력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에게 다음과 같은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제품 설명서의 사양을 정확하게 준수할 것 ▲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도록 콘택트렌즈의 디자인을 개선할 것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광고는 하지 말 것 ▲ 사용자를 위해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이러한 요구 조건들을 이미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 소비자 보호원 (NCAC)은 이 보고서를 일본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MHLW)에 보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소비자들에게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고, 안경사 및 안과전문의에게 컬러 콘택트렌즈의 정확한 사용 및 선택에 관해 자문을 받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안전한 콘택트렌즈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박유경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제품을 처방하는 안과 전문가들과 매일 렌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슨앤드존슨 비전 케어의 모든 제품들은 신중하게 관리되는 기준에 부합하는 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일본 소비자 보호원이 발행한 이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나 안과 전문가들이 확신을 갖고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을 계속 사용하거나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렌즈 6개월간 안 뺀 女, 미생물에 안구 뜯겨 실명

    렌즈 6개월간 안 뺀 女, 미생물에 안구 뜯겨 실명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타이완의 한 학생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외면하다 결국 실명하게 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오리안(23)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가 미생물에 안구가 뜯기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렌즈 세척을 하지 않았고, 한시도 눈에서 렌즈를 빼놓지 않았다. 심지어 수영장 등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도 렌즈를 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안구 통증 및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콘택트렌즈를 눈에서 제거하는 순간 그녀의 안구 표면이 동물에 기생하는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메바는 여학생의 안구를 뜯어먹으며 기생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여학생은 왼쪽 눈의 실명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면서 “눈에 산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안구 표면의 상피성 세포가 파괴될 수 있고, 작은 상처사이로 박테리아가 침입해 번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환자의 경우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각막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결국 실명하게 됐다”면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여름철에 특히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장시간 렌즈 착용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잠시 빼서 세척을 한 뒤 다시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적정한 포장이사 비용’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압축할 수 있다. 적지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들여 이사를 진행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포장이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사 당시는 물론 이사가 끝난 불편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이에 포장이사업체 이사방은 포장이사로 인한 포장이사업체와 소비자 간 갈등 방지를 위한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포장이사전문업체 이사방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선의 포장이사 비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두곳 이상의 포장이사업체로부터 방문을 통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봐야 한다고 한다. 전화나 인터넷만으로 이사비용을 안내 받는다면 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등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계약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분쟁 발생 시 조정과 합의의 근거가 되는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분쟁 발생 시 책임회피 등 원만한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기본 이사비용 외에도 옵션비용, 작업조건 변경 시 추가비용 등 꼼꼼하게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포장이사업체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포장이사업체, 포장이사추천, 포장이사가격, 인천포장이사, 수원포장이사, 분당포장이사 등 단순한 키워드만으로 검색하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한다. 이에 이사방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 시에는 이용 후기를 보거나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상적인 인허가 유무 등을 체크할 것을 조언했다. 서울(강서구,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관악구, 동작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양천구), 경기(남양주, 의정부, 양주, 고양, 일산, 파주, 김포, 부천, 안산, 시흥,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성남, 분당, 수원, 광명, 화성, 오산, 평택, 용인, 광주, 이천, 하남, 구리 등),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 마산, 천안, 김해, 인천, 전주, 포항, 원주, 청주, 양산, 경산, 제주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온 이사방은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용달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 등 이사 서비스는 물론 입주청소대행, 이사청소대행 등 생활 서비스 부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최근 낮은 금액의 웨딩패키지 고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웨딩업체들은 질 낮은 서비스로 결혼식을 망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해약하려 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물리고 아예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발뺌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예비신부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에는 웨딩업체 관련 피해 사건이나 불만 글이 매일 5∼6개씩 올라온다. 웨딩 업계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이며 법인이 따로 없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이러한 피해 행각 근절을 위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자발적인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나치게 저렴한 금액으로 현금 지불을 제안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웨딩 피해들이 속출하자 소비자보호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서비스 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피할 것 ▶절대 일시불로 지불하지 말 것 ▶현금영수증 발행 및 카드결제 가능유무를 체크할 것 ▶서비스를 받을 회사의 법인 유무를 체크하고 검증된 업체임을 확인할 것 ▶사인하기 전에 항상 계약서를 철저하게 살필 것 등의 주의사항을 조언했다. 결혼을 문제없이 안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웨딩컨설팅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웨딩업체의 경우 고객과 업체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책임을 회피하거나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낮은 금액으로 가격 유인을 하는 업체는 한번 더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1년 안에 문을 닫는 신생컨설팅 업체가 많기 때문에 5년 이상 경영이 지속되었는지, 또 법인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체와의 분쟁 발생 시 중간에서 리스크 해결이 가능한 큰 회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동행서비스가 있는 컨설팅사일수록 업체 리스크가 적다. 웨딩플래너가 직접 동행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웨딩컨설팅 ㈜아이니웨딩 네트웍스는 고객과 업체 사이의 문제 발생 시 업체 삼진아웃제로 서비스 품질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니웨딩은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평가시스템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업체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만약 고쳐지지 않을 경우 제휴사에서 제외하는 등 엄선된 업체와의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또 아이니웨딩은 결제 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할부 결제 또한 가능하고 촬영 전, 예식 전으로 분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빙자한 신생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구잡이식의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검증된 업체가 아닌 이상 서비스 품질을 한번 더 의심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니웨딩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제 26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이니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www.iniwedding.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렌즈 6개월간 안뺐다가 기생충에 먹혀 실명

    렌즈 6개월간 안뺐다가 기생충에 먹혀 실명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타이완의 한 학생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외면하다 결국 실명하게 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오리안(23)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가 미생물에 안구가 뜯기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렌즈 세척을 하지 않았고, 한시도 눈에서 렌즈를 빼놓지 않았다. 심지어 수영장 등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도 렌즈를 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안구 통증 및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콘택트렌즈를 눈에서 제거하는 순간 그녀의 안구 표면이 동물에 기생하는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메바는 여학생의 안구를 뜯어먹으며 기생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여학생은 왼쪽 눈의 실명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면서 “눈에 산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안구 표면의 상피성 세포가 파괴될 수 있고, 작은 상처사이로 박테리아가 침입해 번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환자의 경우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각막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결국 실명하게 됐다”면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여름철에 특히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장시간 렌즈 착용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잠시 빼서 세척을 한 뒤 다시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는 단순히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다. 이는 성인과 달리 앞으로 성장하는 데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이 공개한 아이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육아도서 ‘푸드 파이츠’(Food Fights)의 저자인 미국 소아과전문의 로라 자나 박사가 직접 제안한 것이므로 이미 알고 있던 것이더라도 다시 한 번 주의하자. 1.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아이들은 신체의 수분 균형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나이나 체격, 운동량도 고려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작은 아이더라도 하루에 4컵(약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하다=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주 5일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나이에 따라 하루에 1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더 많은 지방과 칼슘이 필요하다=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므로 더 많은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지방은 두뇌와 신경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4. 유해물질에 민감하다=살충제 등 성인에게 해로운 것은 아이에게 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의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많이 잘 필요가 있다=아이는 꽤 많은 정보를 하루에 얻고 있으므로 충분히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배운 것 등을 기억에 정착시키는데도 잠은 빠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유아의 경우 하루에 낮잠을 포함해 12~14시간, 5~12세 아동의 경우 10~11시간 정도 자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페라성형외과의원 “지방흡입시 주의사항은?”

    오페라성형외과의원 “지방흡입시 주의사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걱정도 더해지고 있다. 피서지에서 으레 있을 노출 탓으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비롯한 몸매 관리에 돌입하고 있지만 살 빼기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다이어트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듯,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가하면, 특정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다양한 식단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직장인이나 주부같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지키기 힘든 이들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고 식생활이 불규칙한 직장인의 경우, 복부비만이 생기기 쉬운데 이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 계통 장애나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내장비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는 살 빼기가 가장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 없이 음압이나 초음파, 레이저를 통해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을 고려해 봄 직하다. 시술 부위는 복부를 비롯해 노출이 많은 허리나 엉덩이, 허벅지 등이며, 요즘에는 스키니 진과 같이 몸에 밀착된 옷을 흔히 입기 때문에 허벅지도 주요 시술 부위다. 살이 찔 때, 복부와 함께 우선적으로 허벅지에 지방이 과성장 하게 되는데, 허벅지 안쪽의 지방은 운동을 통해 빼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도보 시 마찰로 인해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이유에서다. 허리나 팔, 어깨 역시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느슨해지고 탄력성을 잃기 쉬워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흡입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오페라 성형외과의원 김석한 원장은 “현대인들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 탓에 빠르고 간편하게 균형잡인 바디라인을 가질 수 있는 지방흡입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개개인마다 다른 체형과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병·의원을 찾아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복직근이 벌어져 배가 나왔거나 복부의 피부가 늘어진 경우에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라면서 “특히 팔 지방흡입은 시술 시 생기는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자치구와 함께 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열기’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에 바쁘다. 안전교육은 기존에 흔하던 딱딱한 설교형 강의를 넘어 체험형, 그림 이용형 등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실제 상황에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3일 강남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13개 초등학교마다 4~5학년들이 학교주변 통학로에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현장에서 조사해 지도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31개 학교 중 18개가 교육을 마쳤다.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받고 학부모 인솔자와 조를 이뤄 지도를 제작하는 동안 학생들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대처법을 익히게 된다. 이들이 만든 지도는 다른 초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에 통보돼 순찰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중랑구는 오는 7~10일 신묵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교실’을 연다. 약봉지를 만들어 직접 약 처방을 해보고 비타민을 주는 놀이 학습을 하면서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붙이는 약과 먹는 약 등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고, 안전한 약 사용법, 스마트폰 온라인 중독에 대한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성북구는 오는 7~25일 주 3회(월·목·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를 늘렸다. 자동제세동기(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를 실제 사용할 기회를 준다. 1회당 정원은 50명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최근 사람들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고 있지만, 실제 이용법을 아는 이들은 적다”면서 “몸에 물이 묻어 있으면 물기를 먼저 닦아야 하는 것 등 아주 간단한 주의사항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3일까지 초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비상 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강사가 강의를 하는데, 심폐소생술 아기 모형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했다. 동생이 물놀이 사고를 당했을 때 얼른 적용할 응급처치법을 일깨운 것이다. 영등포구는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 동영상, 모형 소품 등으로 유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교육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동구, 물놀이 시설 안전 걱정 끝!

    1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고덕천 물놀이장에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깔깔대고 있었다. 후텁지근한 공기 탓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했지만 물에 젖은 채 더위를 잊은 듯했다. 황선영(37·여·상일동)씨는 “여덟살인 초등학생 아들내미가 가자고 졸라서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네살 딸내미와 같이 왔다”며 “집에서 10분 거리라 지난해에도 자주 찾았는데 올해는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어 더욱 안심된다”며 웃었다. 황씨는 “구청에 물어보니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이용하고 월 1회 보건소에서 수질검사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구는 무더위 초입인 지난달 30일 고덕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관리요원을 배치해 혹시 일어날지 모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리는 등 안전에 신경을 썼다. 물놀이장은 물놀이기구 18개와 바닥 분수 등을 갖췄다. 2012년 들어섰는데 매년 방문 주민이 늘어 지난해 8월 한달에만 8000명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혔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다만 태풍이나 비가 오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을 제한한다. 구는 이날부터 일자산폭포 등 공원 내 수경시설 11곳도 본격 가동했다. 다음달까지 오후 1시와 5시 40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지만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의견도 있어 올해부터는 1회 가동 시간을 1시간에서 40분으로 줄였다.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4시엔 가동하지 않는다. 구는 수경시설 수질 관리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에는 주 2~3회 수질검사를 하는 한편 저수조 물을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고덕천 물놀이장과 수경시설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다중이용시설”이라며 “특히 위생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평생 남는 웨딩사진, 결혼 앞두고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평생 남는 웨딩사진, 결혼 앞두고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 올 7월,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예비신부 김일란(가명?29)씨는 고민에 빠졌다. 평생에 남는 웨딩사진 만큼은 안경을 벗고 촬영하고 싶기 때문이다. 워낙 시력이 나빠 잠시라도 안경을 빼놓기 힘든데, 그렇다고 렌즈를 착용하자니 그 불편함이 걱정인 것. 결혼식과 신혼여행, 이후의 결혼생활까지 생각한 끝에 김씨가 내린 결론은 라식수술이었다. 김씨의 경우처럼 최근 결혼을 앞두고 안경을 벗으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결혼준비의 일환으로 라식과 라섹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내방해 상담 받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아름다운 화장과 화려한 드레스로 뽐내도 모자랄 신부에게 안경은 옥의 티처럼 인식되고 있다. 실제 주위를 둘러봐도 결혼식장에서 안경을 쓴 신부를 찾아보기 힘들다. 안경을 대신해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막에 손상을 입었거나 심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무리한 방법일 수 있다. 또 장시간 렌즈 착용 탓에 눈이 벌겋게 충혈되는가 하면, 각종 안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물론 라식과 라섹수술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좋은 대안으로 삼기 위해서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뒤따른다. 아무리 의료기술이 좋아졌고 첨단의 장비가 등장했다 해도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수술, 그에 맞는 수술 장비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이 중요한 과정이다. 만일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시력교정수술을 결심했다면 바쁜 결혼준비와 수술 일정을 병행하기 쉽지 않은 만큼 사전 상담을 통해 이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결혼 전 라식 및 라섹수술을 결심했다면 충분한 회복기간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 이후에도 예식에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눈 화장은 피해야 하며, 신혼여행지에서 강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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