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의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폐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갈등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노숙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실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6
  • [사설] 폭염 취약층 보호 실효 높이고 기후대책 속도 내야

    [사설] 폭염 취약층 보호 실효 높이고 기후대책 속도 내야

    역대급 폭우에 이어 기록적 불볕더위로 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5명이다. 주말 이틀 새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만도 최소 17명에 이른다. 대부분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들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밭일 등을 하다 변을 당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과 인명 피해는 해마다 반복돼 온 일이지만 이젠 폭염의 수위가 달라졌다.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말처럼 극한폭염은 특정한 해의 기상이변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연례 재앙으로 닥쳐오고 있다.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전조가 뚜렷하다. 유럽 남부 지역은 대부분 기온이 40도를 넘고, 미국은 한 달 이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열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영향권에 들어갔다. 폭염의 차원이 달라진 만큼 대비도 선제적이고 세밀하게 바뀌어야 한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책에 부족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각 지자체가 폭염 대책을 내놨지만 기존의 관행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효성이 떨어지고 사각지대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화해야 한다. 오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기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는 파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시간당 10∼15분씩 휴식을 부여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권고 사항에 불과해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29일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찾아 “폭염은 야외 현장 작업자에게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어제도 “폭우·폭염 특별 대응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빈말이 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 점검과 종합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권고 사항인 작업중지권 의무화도 검토하기 바란다. 기후변화 재해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세계 각국의 기후대응 정책과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 정부도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기후대책 수립과 실행에 뒤처져선 안 된다.
  • “구토하고, 경련 일으켰다”…에어컨 고장, 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구토하고, 경련 일으켰다”…에어컨 고장, 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폭염속 에어컨 고장난 차 갇혀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당했다 폭염이 미국 전역을 덮친 가운데 에어컨이 고장 난 차량에 실려 훈련시설로 옮겨가던 경찰견들이 무더기로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의 훈련시설로 이송 중이던 경찰견 18마리 가운데 8마리가 차량 화물칸에서 폐사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운전자는 100㎞ 가량을 가던 중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에 인디애나주 레이크스테이션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이미 여러 마리는 죽어 있었다. 또 다른 경찰견들은 기진맥진한 채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었다. 당시 시카고 지역의 낮 기온은 섭씨 33.3도였다. 화물칸은 열기로 가득했고, 물이 있었던 그릇은 말라 있었다. 운전자는 경찰에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화물칸 에어컨이 고장 났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동물 학대 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화물칸에 사용되던 에어컨 장치의 기계 고장 때문에 발생했다”고 했다. 동물보호단체 호바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제니퍼 호퍼는 “개들이 열사병 징후를 보였다”며 “침을 흘리고, 비틀거리고, 구토하고, 경련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동물 이송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태만”이라고 지적했다.무서운 美폭염…선인장 말라 죽고, 야생 곰 수영장 침입 최근 미국에선 한 달 이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약 3억명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폭염 경보나 주의보 영향권에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폭염은 덥고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이 말라 죽고, 야생 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이어졌다. 29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지역 명물로 꼽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정상적인 생장을 못 하고 있다. 원래 덥고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마저 말라 죽고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선인장까지 말라 죽게 만든 더위에 우려를 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극심한 더위로 야생곰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버뱅크 경찰은 “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을 찾았다가 발견됐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했다.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상 고온에 대한 백악관 대책 회의 후 “기후 위기를 부인해 온 사람들조차 극심한 더위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며 “미국에서만 폭염 사망자가 매년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이는 기후로 인한 사망 원인 중 1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날씨 예측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지원, 서부 전역에 깨끗한 식수를 보장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 광주·전남 전역 ‘폭염 경보’ 발령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여수·목포·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광주·전남에는 지난 25일부터 폭염특보가 차례로 내려진 이래 일주일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진도 30도, 해남·강진 29.7도, 광양 29.6도, 목포 28.8도, 광주 28.4도, 영광 28.3도 등 벌써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광주 6명, 전남 30명 등 총 36명이 발생했다. 집계를 시작한 5월20일부터는 광주 24명, 전남 53명 등 총 77명이다.
  • 워싱턴DC 20분 폭우에 정전, 피닉스 43도 펄펄… 美 덮친 이상기후

    워싱턴DC 20분 폭우에 정전, 피닉스 43도 펄펄… 美 덮친 이상기후

    미국을 급습한 폭염과 폭우, 토네이도 등 이상 기후가 워싱턴DC까지 급습했다. 20분간 내린 폭우 때문에 세계 최강대국의 수도가 정전으로 멈춰 섰다. 29일(현지시간) 오후 기습적 돌풍을 동반한 뇌우로 워싱턴DC와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 메릴랜드주 북부 일대에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해 22만 5000여 가구가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었다.미 남서부를 한 달 넘게 달군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장되면서 지난주 워싱턴DC의 기온이 36도(화씨 97도)를 기록하는 등 볼티모어(37도), 덜레스(36.6도) 등에 가마솥더위가 찾아왔다. 체감온도는 42도(화씨 108도)를 넘나들었다. 게다가 워싱턴DC와 인근 지역에 20~30분간 돌발성 뇌우가 닥치면서 대규모 정전까지 일어났다. 전기회사 도미니언 에너지에 따르면 9만 4000여 가구가 단전된 버지니아 북부는 이날 밤까지 6만여 가구가 암흑 속에 지냈다. 지역매체 WUSA9은 워싱턴 북서부 일대의 일명 ‘대사관 로(row)’로 불리는 지역의 각국 대사관들도 정전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주를 가로지르는 66번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이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막혔고 부통령 관저가 있는 국립 성당, 미 해군 천문대 주변에도 광범위한 낙목 피해가 발생했다. 워싱턴DC 소방 구조대는 북서부에서 차량을 덮친 나무 때문에 2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버지니아주 당국도 프린스윌리엄카운티에서 나무가 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사망한 사람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넘어진 가로수에 길가 승용차가 박살 난 장면, 집 현관을 부러진 나무가 가로막은 사진 등이 공유됐다. 뇌우는 금방 지나갔지만 이후 닥친 정전과 무더위에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집 밖으로 탈출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시내는 5분에 한 번꼴로 긴급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와 쓰러진 가로수, 흙더미를 실은 트럭들이 지나갔다. 여기저기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었고 거리의 상점과 식당은 ‘정전으로 임시휴업한다’는 공지를 붙이고 대부분 문을 닫았다. 여력이 되는 식당은 일부 야외 테이블에서만 손님을 받았다. 당국은 이날 911 신고가 빗발치자 주민들에게 “생명의 위협이 닥치는 비상 상황에서만 911 전화를 사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미 기상청은 워싱턴DC를 강타한 돌풍이 시속 129㎞(80마일)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미 기상청은 이날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500만명 이상에 대해 폭염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이날까지 하루 최고기온이 29일 연속 43도(화씨 110도)를 넘는 기록을 이어 갔다. 폭염으로 이 지역 명물인 사구아로 선인장마저 말라 죽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CNN은 전했다. 남동부 휴양도시 마이애미의 바닷물 온도는 지난주 32도를 넘었다. 텍사스주에서만 폭염으로 경제 손실이 95억 달러(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CNN은 “올 7월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이 아니라 12만년 만에 가장 더운 달”이라며 기후 변화의 위기를 강조했다.
  • ‘35℃’ 전국 온열주의보

    ‘35℃’ 전국 온열주의보

    이번 주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한반도가 불가마로 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온열주의보’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과 체감온도가 매우 높겠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빠르게 더워지겠다. 도심은 ‘열섬효과’(변두리보다 기온이 높은 현상) 때문에, 해안지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은 이번 주 내내 열대야가 예상된다. 31일에서 다음달 1일 사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은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 폭우에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한때 중단… 운행 재개(종합)

    폭우에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한때 중단… 운행 재개(종합)

    30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1호선 일부 지상구간이 한때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역시 운행을 중단했다. 안전운행을 위한 선로 점검이 끝난 뒤 오후 7시 15분쯤 1호선을 포함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25분을 기해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7시 25분 현재 강수량은 영등포·양천구 84.5㎜, 서대문구 59.5㎜, 구로구 53.5㎜ 등으로 서울 서쪽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 [속보] 서울 동북·서북권도 호우주의보… 폭염경보 유지

    [속보] 서울 동북·서북권도 호우주의보…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30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서울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남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다.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 전국 체감 35도 ‘온열주의보’…무더위 언제 끝나나

    전국 체감 35도 ‘온열주의보’…무더위 언제 끝나나

    이번주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한반도가 불가마로 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온열주의보’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과 체감온도가 매우 높겠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빠르게 더워지겠다. 도심은 ‘열섬효과’(변두리보다 기온이 높은 현상) 때문에, 해안지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은 이번주 내내 열대야가 예상된다. 무더위가 언제 끝날 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31일에서 다음달 1일 사이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은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 ‘폭염경보’ 안성·양평서 주말 밭일하던 80∼90대 2명 숨져

    ‘폭염경보’ 안성·양평서 주말 밭일하던 80∼90대 2명 숨져

    경기 전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주말 사이 2명이 숨진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지난 29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옥수수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숨졌다. 당시 요양보호사가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밭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안성시의 한 밭에서도 8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전날 양평과 안성에는 오전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과 의왕, 부천을 제외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원·의왕·부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2도 이상 오르고 있다. 습도 또한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돈다.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광명 33.1도, 여주 33.1도, 용인 32.7도 등이다. 일최고체감온도 현황은 안성 34도, 평택 33.5도, 여주 33.4도 등이다.
  • 경기도 폭염특보…온열질환자 사흘새 25명 발생

    경기도 폭염특보…온열질환자 사흘새 25명 발생

    경기도는 폭염 특보가 이어진 26~28일 사흘 동안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25명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날짜별로는 26일 4명, 27일 13명, 28일 8명 등이며 시군별로는 시흥·화성·평택·파주 4명씩, 가평 2명,수원·안산·연천·의정부·이천·김포·광주 1명씩이다. 26일 여주가 36.8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냈으며, 27~28일에는 안성이 37.4도와 37.5도로 최고기온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28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2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합동전담팀(6개반 12부서)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건강·안부 확인 1만7645회, 도로 1229.9㎞ 구간 살수, 무더위쉼터 6589곳·양산대여소 100곳 운영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 전날에 이어 29일에도 2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도내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안성 37.8도, 양평 37.0도, 여주 36.5도, 평택 36.2도, 용인 35.9도 등이다.
  • 시카고서 폭염 피해 새벽 물놀이 보트 전복 1명 사망…“텍사스 경제피해 12조”

    시카고서 폭염 피해 새벽 물놀이 보트 전복 1명 사망…“텍사스 경제피해 12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주변에 폭염과 폭풍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기 높은 도심 피서지 미시간호수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시카고 관광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 근처의 수상레저시설 ‘플레이펜’(Playpen) 외곽 미시간호수에서 레저용 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시카고 소방청(CFD)은 “사고 발생 시간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 주변에 시속 50㎞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쳐 파도가 높게 일었다”며 보트가 호변으로 돌아오다 방파제와 충돌하며 전복된 것으로 추정했다. 제이슨 래치 부청장은 “보트에 타고 있던 20~30대 7명 가운데 6명(여성 4명·남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며 “20세 여성이 오전 10시가 돼서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미시간호변이 피서지로 인기가 매우 높지만 사고도 잦다며 “전날에도 남성 1명이 익사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에는 30대 여성 1명이 물에 빠지며 레저용 보트 프로펠러에 다리가 끼어 절단 수술을 받기도 했다. 래치 부청장은 “날씨가 무덥다 보니 미시간호수에 수많은 인파가 모인다”면서 “미시간호수에서 보트를 운행하려면 이에 따르는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고 호수 상태와 자신의 능력을 잘 확인해야 한다. 보트 안에 승객 전원을 위한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음주 상태로 보트를 운행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미국 인구 절반 이상에 폭염 관련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부 텍사스주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95억 달러(약 12조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리서치업체 페리먼그룹을 인용해 미국 남서부를 힌 달 넘게 달군 폭염이 다음달까지 이어질 경우 텍사스의 경제성장률이 0.47%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주내 총생산(GSP) 감소치는 95억 달러다. 폭염 탓에 경제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폭염이 시작된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텍사스의 관광·오락·스포츠 업계에서 중소 규모 업체 고용자의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19.6시간으로 예년에 비해 20% 급감했다. 무더위 탓에 고객이 줄고, 일거리가 줄어든 탓이다. WSJ은 현재 휴스턴은 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초반처럼 거리에서 사람을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의 행동 변화는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휴스턴의 고급 거주지역 하이츠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올해 폭염이 시작된 이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경영인은 “(텍사스에서) 38도의 폭염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38도 폭염이 두 달간 계속되는 것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스턴의 한 냉방 시스템 수리업체는 수요가 늘지만 숙련된 기술자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밀폐된 공간이나 땡볕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런 극한 환경에서 일을 하려는 기술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 불씨 남은 이차전지 랠리…이번엔 LS그룹주 급등세

    불씨 남은 이차전지 랠리…이번엔 LS그룹주 급등세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에코프로·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 상승세가 꺾이자 이번에는 LS그룹 계열사 주가가 폭등하며 ‘이차전지 랠리’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단시간 폭등·폭락을 거듭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는 이차전지주(株)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우려도 크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 상승한 913.7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일 4.18% 급락한 뒤 27일에는 1.87%로 하락 폭을 줄이더니 3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가 반등한 영향이 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5일 46만 2000원까지 치솟았다가 27일 37만 6500원으로 폭락했으나 이날 소폭 반등, 40만 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도 26일 129만 3000원까지 오른 뒤 27일 98만 5000원으로 주저앉아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우량주) 대열에 벗어났다가 하루만인 28일 110만 4000원으로 황제주 아성을 되찾았다. 그러나 두 종목 모두 폭락분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차전지주로 주목받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마찬가지로 26일과 27일에 걸쳐 주가가 연일 폭락하다 이날 각각 4.2%, 4.9%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신 LS그룹 계열사 주식이 이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새롭게 주목받았다. LS네트웍스 주가는 지난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가는 6500원으로 지난 24일 2730원보다 2.4배 뛰었다. 이차전지 관련주로 코스닥 시장이 크게 들썩이자 변동성 우려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별 종목 가격이 급등락할 때 발동되는 변동성완화장치(VI)는 최근 이례적으로 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한 달 동안 VI는 전년 같은 기간(2877건) 대비 22.8% 급증한 3532건 발동됐다.
  • 며칠 남았는데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미국 폭염, 그리스 산불

    며칠 남았는데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미국 폭염, 그리스 산불

    아직 며칠 남아 있는데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예상했다. WMO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마지막 주 추세까지 고려할 때)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예측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역대 일일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 13일의 섭씨 16.80도였다. 올해 7월 1∼23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5도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월간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인 16.63도(2019년 7월)를 웃돈다. WMO는 이런 추세에 비춰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를로 부온템포 CS3 국장은 “기록적인 기온은 지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올해 7월에 세계 인구 수백만명에 영향을 미친 극심한 날씨는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의 냉혹한 현실”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폭염에 펄펄 끓고 있다. 미국 기상예보센터(WPC)는 이날 중부 내륙·동부 해안·남서부 등 전역에서 미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열 주의보’ 또는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전했다. 중부 도시 세인트루이스의 수은주는 섭씨 38.3도까지 올라갔고 28일에는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체감기온이 46도 이상 오르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곳에 따라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이 극심한 더위가 중부에서 동부로 확산하며 적어도 2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무더위는 날씨 관련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마솥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통신과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력공급망 운영업체 ‘PJM 인터커넥션’은 이날 미국 동부와 중부 13개 주에 ‘전류 과부하 경보’(LMA)와 함께 ‘1단계 에너지 비상 경보’(EEA-1)를 발령했다.그리스 중부 산불이 이날 공군 탄약고로 번져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도시 볼로스 외곽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해안 마을 네아 안치올로스에 있는 탄약고에 옮겨붙었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20㎞가량 떨어진 볼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산불이 탄약고까지 접근하자 네아 안치올로스에는 미리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ERT는 일부 주민들이 파편에 맞았지만 아직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P 역시 주변 마을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 경기 전역 폭염특보 …“체감 온도 최고 35도 이상”

    경기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포천·양주·의정부·파주·평택·하남·과천·김포·동두천·연천·고양·성남·안양·구리·남양주 등 1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용인·이천·가평·안성·여주·광주·양평 등 7개 지역에 폭염경보가,광명·안산·시흥·부천·수원·오산·군포·의왕·화성 등 9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며 “기저질환자,노약자, 어린이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내일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체감온도 36도 이르는 곳도

    내일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체감온도 36도 이르는 곳도

    목요일인 27일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치솟을 정도로 무덥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2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3도, 광주 25도와 33도, 대구 24도와 34도, 울산 24도와 33도, 부산 25도와 31도다. 습도가 높아 27일을 비롯해 당분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를 이상이겠으며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에 이르겠다. 27일에는 경남 양산시 최고체감온도가 36도에 달하겠고 광주와 경북 경주시·의성군·경산시·칠곡군, 경남 김해시·함양군·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겠다. 이에 26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180개 기상특보 구역 중 170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강원 홍천평지, 충남 아산시·부여군·당진시, 세종, 전북 정읍시, 전남 담양군·해남군, 광주, 경북 안동시·경산시·경주시, 경남 창원시·김해시 등 14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5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 기준이 33도 이상이다. 당분간 밤에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호남, 경북, 경남남해안, 강원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낮 기온 상승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 양은 5~60㎜, 많게는 80㎜ 이상이겠다. 소나기가 내릴 때 주변으로 순간풍속 시속 70㎞(20㎧) 내외의 돌풍이 불겠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곧바로 기온이 다시 올라 소나기에 무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 전남도, 양식장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나서

    전남도, 양식장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나서

    전남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전남도가 고수온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관리 실태 점검 등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전남은 현재 함평만과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령됐고 장마가 끝나면 수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고수온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5억 원을 투입해 액화산소공급기 등 장비 1만 1435대와 액화산소 3만 8013톤, 면역증강제 2만 6709kg 등을 조기 확보했다. 또 고수온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관리실태 점검을 추진해 고수온 대응 장비 운영 실태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시군 고수온 대응 대책 수립, 수온별 사료 투입량 조절 여부, 가두리 어망 청소상태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양식어업인들이 수온과 염도 등 바다 환경 변화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역별 106개소 정점에 대한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전남바다알리미앱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양식 어가도 사육량 준수와 사료량 조절 등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자발적인 어장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복구도 못했는데 또 극한호우… 한숨 깊어지는 농가들

    광주·전남에 ‘극한호우’ 수준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서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67㎜의 비가 밤사이 내렸다.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로장애 15건, 건물침수 4건, 주택붕괴 2건, 차량침수 1건 등 2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하남 6번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 2대가 침수돼 탑승자들이 구조됐고, 광산구 수완지구 일대가 침수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동구 충장로의 노후 상가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황룡강 장록교 인근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주변 신덕·장록·상완마을 등 81가구 123명이 광산구청 등으로 대피했다. 이번 폭우로 해남·강진·곡성·보성 등 전남에서는 논·밭·과수원 등 총 661㏊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호우 때 입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큰비가 내린 탓에 농민들은 또다시 물에 잠긴 농작물을 보며 허탈해하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에서 2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57)씨는 16만여㎡(5만여평)의 논과 9900㎡(약 3000평)의 밭이 모조리 물에 잠겼다. 김씨는 “밭에 논콩을 심자마자 비가 1주일 내내 쏟아졌다”면서 “병해충 피해를 줄여 조금이라도 더 살길 바라는 마음에 농약을 치기는 했지만 전체 농작물의 90% 정도는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능주면 수동마을의 배모(65)씨는 복숭아나무 35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는데, 80% 넘게 낙과(落果)했다. 배씨는 “35년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비 때문에 이렇게 큰 피해를 입은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 ‘하늘에 구멍 뚫렸나’ 광주·전남 이틀간 시간당 60㎜ 폭우 피해 속출

    ‘하늘에 구멍 뚫렸나’ 광주·전남 이틀간 시간당 60㎜ 폭우 피해 속출

    광주·전남에 이틀간 시간당 최고 67㎜의 폭우가 내리면서 집이 무너지고 도로가 잠기는 등 각종 시설물 피해와 교통 불편이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피해 등이 우려되면서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함평 218㎜, 무안 운남 216㎜, 광주 과기원 186.5㎜, 목포 178.7㎜, 영암 시종 145㎜, 나주 144㎜, 장성 143.5㎜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함평에는 이날 오전 1시 7분부터 1시간 사이에 67㎜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비가 그쳤지만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로장애 15건, 건물침수 4건, 주택붕괴 2건, 차량침수 1건 등 총 30건의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하남 6번 도로도 물에 잠기면서 차량 2대가 침수돼 탑승자들이 구조됐고, 광산구 수완지구에서도 침수로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송산유원지 인근에서는 토사가 유출됐다. 이날 오전에는 동구 충장로 비어있던 노후 상가가 무너졌으며, 전날에는 남구 방림동의 한 불법 주택이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새벽에는 황룡강 장록교 인근에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주변 신덕·장록·상완 마을 등 81가구 123명이 광주광산구청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광주시는 이날 새벽 폭우 피해 우려에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모든 공직자를 비상 소집하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70여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시 산정동에서는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이 일부 침수됐고, 또 다른 다세대아파트 주차장도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 목포 농수산도매시장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영암군 삼호읍 아파트 상가 10개 동이 침수돼 응급 복구 중이다. 삼호읍 옛 버스터미널 인근에서도 도로 침수로 차량 5대가 고립됐다가 이동 조처됐다. 서해안고속도로 함평 분기점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등 함평군에서만 3건의 토사유출이 발생했다. 목포·영암 등에서도 모두 7건의 도로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 내 지리산·무등산·내장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모든 탐방로가 막혔다. 주택 침수 피해도 속출해 ▲목포 20채 ▲무안 8채 ▲신안 6채 ▲함평 2채 ▲진도 1채 등 주택 총 37채가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비가 이날 밤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5일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특히 25일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거세져 광주·전남 곳곳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내린 비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설물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천 범람·저지대 침수·급류 등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내일까지 또 ‘물폭탄’… 광주·전남 최대 150㎜

    내일까지 또 ‘물폭탄’… 광주·전남 최대 150㎜

    폭염이 물러가자 전국에 다시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은 24일 새벽까지, 전라권은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충남 태안(근흥) 191.0㎜, 전남 신안(안좌) 186.5㎜, 무안(운남) 157.0㎜, 전북 부안(위도) 156.5㎜, 인천 옹진(자월도) 137.5㎜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한반도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동쪽에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다. 그사이 좁은 통로로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남서~북동으로 긴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서울은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24일에는 저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비를 내리겠다.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다만 25일부터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의 충돌 강도가 약해지면서 비교적 비가 약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까지 추가 강수량은 중부지방의 경우 수도권 20~60㎜(경기남부·동부 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강원내륙 많은 곳 80㎜ 이상), 강원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청 30~80㎜(대전·충남남부, 충북 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5~20㎜ 등이 예상된다. 광주·전남·전북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50~ 100㎜(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20~60㎜,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40㎜의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제주에는 10~60㎜, 많게는 100㎜ 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 26일(수도권과 강원영서는 26일 오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비 소식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강도와 진로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경계가 결정되고, 26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 폭우에도 줄이은 추모… “고립된 교사, 교내 소통 기구 필요”

    폭우에도 줄이은 추모… “고립된 교사, 교내 소통 기구 필요”

    2년차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는 주말을 맞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에도 우산을 쓰고 온 추모객들이 비닐로 된 가림막 아래에서 고인의 죽음을 조용히 추모했다. 정문을 비롯해 학교 곳곳에 붙은 추모글 위에는 비를 막기 위한 비닐이 씌워져 있었다. 서이초에는 임시 추모 공간이 마련된 지난 20일에만 2000명 넘는 추모객이 모였다. 경기 평택에서 왔다는 한 교사는 “고인이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주변에 말도 못 하고 앓았을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서이초 분향소는 이날 문을 닫지만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와 별개로 24~27일 진상 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를 벌인다. 교육부는 5명 내외로 조사단을 꾸려 이 학교 교장과 교감 등 교원과 면담하고 해당 교사의 업무 분담과 담임 교체, 학폭 관련 사안 처리 현황,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현황,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근무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형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학교에 민원성 요구는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은 교사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라며 “문제가 생기면 공격적인 민원성 요구를 견뎌야 하고 교사나 학부모 모두 자기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고립된 교사를 돕기 위해 학교장과 교육청의 역할을 강제로라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