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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산간 대설 경보/미시령 33­대관령 20­진부령 15㎝ 적설

    ◎일부 공항·도로 끊겨 【춘천=조한종기자】 강원 영동산간지방에 올 겨울들어 최고의 폭설이 쏟아졌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상오 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하오 8시현재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에 올들어 최고인 33㎝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정선과 강릉을 잇는 삽당령 22㎝,대관령 20㎝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폭설로 서울∼속초간 하루 7차례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미시령의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되는 바람에 설악산등 동해안을 찾은 1천여명의 관광객 발길이 묶였다.
  • 연휴 1천1백만명 대이동/고향으로 관광지로

    ◎역·터미널·고속도로 큰 혼잡/영동산간 폭설… 서울∼강릉 10시간 걸려 계유년의 마지막날이자 신정연휴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이나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인파로 상오부터 크게 붐볐다.또 고속도로와 국도도 고향이나 휴양지로 떠나는 차량들로 곳곳에서 체증현상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영동산간지방 가운데 스키장이 몰려있는 강원도 지역으로 가는 차량들은 원주와 강릉간 영동고속도로에 10∼18㎝의 눈이 내린데다 평소 주말의 2배인 1만2천여대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4시간 걸리는 서울∼강릉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거북이 걸음을 했다. 또 한계령·진부령·미시령등 대부분의 고갯길에서는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됐으며 서울∼속초간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다. 교통부는 신정연휴 기간에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3%남짓 늘어난 1천1백22만명에 이르며 70%인 7백여만명이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역에는 이날평소 열차이용객 4만5천명보다 50%정도 많은 6만8천여명이 열차를 이용,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서울역측은 연휴기간중 24만여명이 지방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임시열차 24편을 증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의 3백38만대보다 23·6%정도 늘어난 4백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 및 나들이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31일 하루동안 1백36만대가 서울및 수도권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백90여개 중소업체들이 모여있는 서울 구로공단등 대부분의 회사와 공장들은 상오근무를 마치고 종무식을 가진뒤 이틀간의 휴무에 들어갔다.
  • 날씨 오늘 풀려/전북·충남 대설주의보

    전국을 얼어붙게 했던 추위는 23일부터 한풀 꺽여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22일 『한파를 몰고왔던 찬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23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기온이 영하6도∼영하2도등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낮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전북대륙과 충남지방에 예상 적설량 5∼20㎝의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 눈길 저수지 추락 등 잇단 윤화/일가족 4명 등 7명 참변

    ◎고속도서 5중추돌 차량 3대 전소 【전국 종합】 22일 하오4시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익산군 여산면 원수리 연명저수지 앞길에서 전북1다 4845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정기·34·이리시 신동)가 커브길을 돌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저수지로 추락해 이씨와 부인 임정란씨(33),아들 용인군(11),딸 유미양(9)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또 이날 하오 7시30분쯤에는 경북 안동시 법흥동 안동댐 부근에서 경북1모 7074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김휘현·34·안동시 용상동)가 운전부주의로 안동댐밑 보조댐으로 굴러 떨어져 김씨와 함께 타고있던 신종오(34)·김덕환씨(34)등 3명이 숨졌다. 한편 이보다 조금 앞선 하오 7시쯤에는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2브 1551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유재문·33)가 운전부주의로 앞서가던 지프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5대가 연쇄추돌,지프운전자 유씨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추돌차량 3대는 화재가 발생,전소됐다.
  • 서울 영하10도/곳곳 빙판길 조심

    16일 낮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내린 눈으로 밤부터 곳곳의 주요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이날 퇴근길 혼잡에 이어 17일 아침 출근도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날 하오7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하오11시30분 해제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낮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낮은 기온때문에 곧바로 얼어붙어 17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은주도 떨어져 17일 서울 아침최저기온이 영하10도를 기록하는등 중부지방이 영하8∼영하14도,남부지방 영하3∼영하7도로 추운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밝혔다.
  • 영동에 대설… 미시령 최고 13㎝

    【춘천=조한종기자】 강원 영동산간지방에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인제군 용대리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의 최고 13㎝등 영동산간지방에는 평균 7∼8㎝의 적설량을 보였다. 또 동해안일대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조업에 나섰던 어선을 비롯,3천8백여척의 선박들이 인근 항·포구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눈은 상오 5시30분쯤부터 내리기 시작해 미시령의 13㎝,정선∼강릉의 삽당령 7㎝,인제∼양양의 한계령 7㎝,대관령 6㎝,대청봉 5㎝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따라 경찰은 적설량이 많은 구간에 대한 차량통제에 들어가 11t이상의 대형차량에 대해 운행을 전면통제하는 한편 소형차량들도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을 허용했다. 또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들도 거북이 운행을 보여 평소 4시간이 걸리던 서울∼강릉의 경우 6시간이 걸리는등 운행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5일하오 풀려

    ◎춘천 영하3도/주말 더추워 서울 영하5도 한동안 포근했던 전국의 기온이 3일부터 뚝 떨어져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3일 전국이 영하3도에서 영상9도의 기온분포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내륙지방에서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0도를 크게 밑돌겠다』고 예보했다. 3일 예상최저기온은 서울·수원·춘천 영하3도를 비롯,제주도및 영남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이 영하권에 들겠다. 이같은 날씨는 5일 아침까지 이어진뒤 하오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 ○서해 폭풍주의보 기상청은 또 이날 자정을 기해 서해 전해상에,3일 상오 3시를 기해 남해서부 전해상과 동해중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 날씨 오늘부터 풀려/27일 비·눈온뒤 또 영하권

    나흘째 계속된 기습한파는 25일낮까지 이어지다 이날 하오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점차 약화돼 25일 아침기온은 24일보다 5∼6도가량 올라가 춘천·청주 영하4도,서울·대구·대전·전주 영하3도,광주 영하2도 등을 나타내겠다』면서 『25일 하오부터 점차 풀려 26일에는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기압골이 통과하는 27일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온뒤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청·호남서해안지방은 24일 하오5시 현재 정주 19.1㎝,서산 12.8㎝,군산 3.5㎝,대전 3.2㎝,광주 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 한파 맹위… 서울 영하10도/올들어 가장 추워

    ◎충남­전북엔 대설주의보/“내일 고비로 차차 풀려”/기상청 24일 아침은 춘천지방 영하11도등 전국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냈다. 또 23일 하오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어 전국 곳곳의 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일부지역의 도로가 두절됐으며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발생했다. ◎곳곳서 교통사고 기상청은 23일 『북쪽에 중심을 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은 영하13∼5도,남부지방은 영하4∼2도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영하10도,인천·청주 영하9도,대전 영하8도,전주 영하7도,광주 영하6도,강릉·대구 영하5도,부산 영하3도,부산 영하3도,제주 영상1도등이다. 이번 추위는 25일 아침 전국이 영하8∼4도로 다소 누그러진뒤 이날 하오를 고비로 점차 풀리겠다. 한편 23일은 대전·충남과 전북지방에 대설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10∼18㎝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파고 3∼5m의 폭풍주의보가 전해상에 발효됐다.
  • 서울·경기 대설주의보/최고 10㎝ 예상/추위겹쳐 출근길 “꽁꽁”

    ◎아침 영하 6도 전국의 기온이 예년보다 뚝 떨어진 가운데 22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올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 올들어 두번째로 이날 밤 11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3일 새벽1시 현재 경기 이천지방에 3.2㎝가 쌓인 것을 비롯,인천 3.1㎝,김포 2.5㎝,서울 1.1㎝,양평·수원 1㎝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22일 밤 12시를 기해 예상적설 3∼10㎝의 대설주의보를 서울과 경기지역에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전면에 들면서 우리나라 일부지역에 눈을 뿌렸다』면서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많게는 15㎝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뚝 떨어진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23일 출근길은 빙판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23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더욱 내려가 춘천지방 영하7도를 비롯,서울·수원·청주 영하6도,대전 영하5도,대구 영하4도,강릉·전주 영하3도 등으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전망했으며 24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춘천지방은영하10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같은 추위는 25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으나 26·27일쯤에 다시 기압골이 한차례 지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길에 쌓이자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은 차를 잡아 타려고 종종걸음을 걷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하철운행이 끝난 자정쯤에는 서울 영등포역이나 상계역등지에서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 유행성출혈열 주의보/치사율 7%… 예방접종 맞도록

    보사부는 12일 올들어 유행성 출혈열환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출혈열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이 질병의 감염을 막기위해 농촌지역주민이나 군인등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말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야외활동때는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할것을 당부했다. 유행성출혈열은 치사율이 7%로 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서 배출된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복통등의 증세를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
  • 「아태경협 새방향」 정책세미나 지상중계

    ◎APEC/“경제도약 전진기지 삼아야”/수출확대·선진기술도입 창구 가능/기능 대폭 강화… 경제공동체 이룩을 오는 20일 아태지역 국가들의 시애틀 정상회담을 앞두고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아태 경제협력의 새방향」이란 주제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가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에는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주제 발표자와 20여명의 토론자가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부총리는 『우루과이 라운드(UR)의 연내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세계 총생산의 55%를 차지하는 아태지역 국가간의 경제협력이 어느때보다 크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자유무역주의를 내세우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의 기능을 강화시켜 단순한 자유무역지대가 아닌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 및 학계인사로 구성된 30여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도 APEC의 위상을 높여 역내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의 경제제도 및 관행도 국제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본다. ▲김기환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회장=시애틀 정상회담을 통해 다자간 무역체제가 강화되고 우리에게 불리한 쌍무주의와 지역주의도 견제해야 한다.중국,북한,베트남 등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려는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도 심화시키고 UR이후 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대체할 범세계적인 무역협상도 시작해야 한다. ▲강봉균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APEC을 우리 경제의 전진기지로 삼아야 한다.배타적인 지역주의를 없애고 자유무역주의를 이루면 성장의 활력인 수출이 늘고 외국의 선진 기술도 이전받을 수 있다.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APEC의 기능을 강화하면 역내 국가들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경제협력이 가능하다.선진국의 자본 및 기술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의 노동과 역동성이 결합되면 세계 최대시장으로 발돋움할수 있다.폐쇄적인 일본 시장도 APEC의 협상을 통해 역내에 개방시킬수 있다. ▲장의태 교수(경희대 경제학)=아태지역 국가들은 대외교역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UR협상의 지연,EC통합,선진국과의 통상마찰 등으로 자유무역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때문에 이들은 APEC을 통한 무역자유화를 절실히 바란다.미국 또한 냉전체제 이후 마땅한 경제 파트너를 찾지 못한데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주의도 견제하는 입장이다.우리나라는 이같은 상충적인 상황을 활용,북미자유무역지대(NAFTA)같은 소규모 지역주의보다는 APEC처럼 자유무역이 가능한 대규모의 경제협력체제를 추구해야 한다. ▲유진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연구위원=APEC내에서 국제간의 담합 등을 금지하는 경쟁정책을 마련할때 선언문같은 느슨한 형태보다는 NAFTA처럼 「무역 및 경쟁 실무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우리나라는 시장 규모가 작아 피해를 볼 수도 있으나 공정거래제도의 발전과 개도국의 경쟁정책 도입으로 기업 진출 및 수출이 늘 것으로 본다. ▲노재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연구위원=우리나라는 개방압력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APEC의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선진국과 개도국간 상출되는 이해를 조정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서는 타협안도 제시해야 한다.일본시장의 개방,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 등 쌍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태경제협력의 틀안에서 자연스럽게 논의해야 한다. ▲유윤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아태경제 지역내에서 통화,국제수지 등 거시경제정책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것이다.1차적 협상국은 무역흑자국인 일본,대만 등이 되겠지만 우리나라가 거론되면 일방적인 양보보다는 중국,아세안 등과 공동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희택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우리나라의 아태지역에 대한 해외투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실정을 감안,자본수입 및 수출국으로서 양면적인 입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수입국 입장으로는 개별국가가 자발적으로 조정하는 아태투자규칙을 수용하고 수출국 입장에서는 역내 투자가 활성화될수 있도록 국제규범을 강화해야 한다.
  • 쓰쓰가무시병 주위보/좀진드기가 옮겨… 감염땐 발열·두통

    보사부는 6일 가을철 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 주의보를 내리고 숲이나 논밭에서 일할때는 쓰쓰가무시균을 옮기는 좀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긴옷을 입도록 당부했다.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 새로 추가된 쓰쓰가무시병은 주로 11월 농촌 및 산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되면 2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진·두통·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내다 심하면 사망까지 한다. 보사부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쓰쓰가무시병이 올가을 크게 나돌아 현재까지 평년 발생규모인 1천여건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유일한 예방법은 병균을 옮기는 좀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해훼리 기울어져 조선소에 인양 못해

    【군산=조승용기자】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은 29일 사고배의 부력검사 결과,한쪽으로 기울어 대양조선소의 독에 인양할 수 없다는 군산지방해운항만청측의 통보에 따라 당초 이날 하오 실시키로 했던 1차검증을 무기한 연기했다. 항만청측은 선체주위에 에어백을 매달아 자체부력을 높인뒤 조선소까지 인양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서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는등 기상이 좋지 않아 조선소 인양은 빨라야 30일 하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신뢰 받도록 정부 깨끗해야”/김영삼대통령·외청장 대화 요지

    ◎경찰 6만2천명 투입,기초질서 확립/경찰청/중국산 농산물 밀수 대대적 합동단속/관세청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아침 청와대에서 정부 각 부처 외청장 14명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이날 대화요지. ▲김대통령=서해훼리호 사고로 공정거래위 직원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는데 아까운 인재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한이헌공정거래위원장=하루속히 기구를 정비,새 기분으로 일하겠습니다. ▲김대통령=당시 기상통보에 관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는데…. ▲봉종헌기상청장=당시 사고해역은 파고가 2.5m정도였으며 폭풍주의보를 내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대통령=내달부터 기초질서확립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법집행에 있어 당당하고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강·절도,강간사범등에 대해서는 경찰청장이 책임지고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김화남경찰청장=다음달부터 6만2천명의 가용인원을 동원,연말까지 기초질서를 바로잡겠습니다.마약의 국내제조는 거의 없지만 중국으로부터 밀수가 늘고 있습니다.검찰 세관등과 합동으로 마약의 유입을 철저히 막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태관세청장=중국으로부터 농수산물 밀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해경 수산청등과 연계해 다음달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 것입니다.밀수를 막기위해 공항출입국관리를 약간 까다롭게 하고 있으나 엑스레이등 기계화를 통해 일반승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광석병무청장=솔직히 과거 병무행정이 어두웠던 것을 인정합니다.이제는 열린 병무행정을 추진중입니다. ▲김대통령=병무행정이 과거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정도로 많은 부조리가 있었습니다.병무행정은 일부 계층에 불이익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해야 합니다. ▲최훈철도청장=내구연한이 넘은 철도차량이 너무 많아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를 교체할 예정인데 연차적으로 4천억∼5천억원의 예산이 듭니다.정부예산으로 충당하지않고 사유철도차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대통령=외국원수들과 만날 때마다 그들이 우리의 산림이 울창한 것을 보고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조남조산림청장=경제산림이 없이 녹화만 돼있기 대문에 앞으로 경제산림을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국민들은 조달업무가 대단히 좋지 않다는 시각을 가져왔습니다.지난번 강원도에서 덤핑입찰이 있었는데 이는 부실공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전세봉조달청장=덤핑입찰이나 부실공사가 없도록 입찰과정을 공개하고 감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추경석국세청장=경제활동 위축으로 세수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그러나 지난번 부가세신고가 2백10만명에 이르는 등 자진신고가 높아지고 있어 추경편성 위험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희수수산청장=금년에 연근해 어업은 20%정도 늘었으나 오히려 원양어업이 줄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원양어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르는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양식사업에 주력해야 합니다.통계는 국가운영의 기초인 만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통계가 나와야 합니다.이번 냉해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나왔습니까. ▲이판석농촌진흥청장=지난 9월15일 작황조사에서 3백70만섬이 감수될 것으로 집계됐으며 10월15일 기점으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지금 우리나라는 한국병이라는 중병이 들어있습니다.과거 총칼로 정권을 잡고 총칼로 국민을 끌어가는 과정에서 30년 넘게 군사문화에 젖어 빚어진 이러한 한국병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우리는 도약할 수 없습니다.최근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자재산공개 실명제등 개혁을 했지만 부정부패척결은 계속할 것입니다.깨끗한 정부이어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국민으로부터 나의 정부,우리정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적이 없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과거 언론이나 정당의 정부비판은 정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문민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있을 수 없습니다.
  • “안전이 제일… 안전조업 하십시오”/김 대통령­선장 무선대화 내용

    ◎“폭풍주의보 내렸는데 어떤가요”/대통령/“우리보다 대통령 건강이 더 중요”/선장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제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후 출어중인 전국의 어선과 무선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김대통령은 이날 수협중앙회 16층 무선통신국에 들러 출어중인 1천9백83척 어선 모두가 무선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대진수산 소속 123대진호(1백87t)의 윤영택선장과 6∼7분간 교신. 다음은 교신내용이다. ▲김대통령=여보세요.여보세요.여러분 안녕하십니까.동·서·남해에 나가 있는 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한동안 상대방의 응답 없음)누구 한분 나와보세요.안녕하십니까. (찌직하는 무선음 소리들리다가 윤선장이 나옴) ▲윤선장=저는 대진호 선장 윤영택이라고 합니다.국정때문에 바쁘실텐데… 어민들한테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오바. ▲김대통령=대통령으로서 여러분과 통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현재 위치는 어딥니까. ▲윤선장=여기는 거제도 남방해상 20마일 지점입니다.오바. ▲김대통령=뭘 잡아요. ▲윤선장=고등어 잡는 배입니다. ▲김대통령=얼마나 잡았습니까. ▲윤선장=지금 아직 어장에 도착하지 못하고 항해 중입니다. ▲김대통령=아,항해중이라고요.제일 중요한 것은 어민들의 안전입니다.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는데 그곳은 어때요. ▲윤선장=여기는 좋습니다.대체로 맑은 날씨에 파고 2∼3m,풍속은 북서풍에 14∼17m 정도입니다.현재 이곳에는 5∼6척의 어선이 항해중에 있습니다. ▲김대통령=2∼3m 파고를 좋다고 하는 용기가 그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언제나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언제나 일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조업을 우선 해야 할 겁니다.대통령으로서 부탁하는데 안전한 조업을 바랍니다. ▲윤선장=대통령 말씀 명심하겠습니다.직접 저희들을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대통령=선원은 몇명이나 됩니까. ▲윤선장=선장외에 10명이 더 있습니다. ▲김대통령=선원들과 이 무선을 듣는 모든 어민들에게 대통령으로서 감사의 말씀과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멀리 있더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항구로 돌아 오시기를 기원합니다.언제나 건강에 주의하고요…. ▲윤선장=대통령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건강에 유의하십시오.오바. ▲김대통령=감사합니다.네,네…. 김대통령은 교신이 끝난뒤 윤선장이 대통령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한말을 되뇌이며 감사해 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지하 1층에 있는 수산물직판장을 둘러보았다.
  • 폭풍으로 작업중단/27일께 선체 재인양/서해훼리 사고

    【군산=조승용기자】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3일 사고해역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선체 인양 준비작업이 사흘째 중단돼 선체 재인양은 오는 27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해역에는 이날 상오 6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3∼4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4∼18m의 강풍이 불어 설악호와 구미함등 1천t 이상의 대형선박 4척을 제외하고 해경정등은 모두 철수했다.
  • 적당주의가 큰일 저지른다(최택만 경제평론)

    서해훼리사건 이후 적당주의에 대한 자성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우리국민의 적당주의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잘 표현해주고 있다.이 말은 목적을 위해서는 무슨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든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적당주의가 근대화의 소산인 물질중시의 사고(배금주의)와 접합하면서 그 위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62년 경제개발계획이 착수되면서 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질보다는 양을 우선하는 전략이 우리사회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공장이나 도로 등 시설물을 앞당겨 완공하기 위해서는 공정을 단축해야하고 공정을 단축하자면 공사를 적당히 마무리하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다. 지름길을 택하다 보니 산업시설이나 도로·항만·교량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원래 설계대로 건설될리가 만무하다.게다가 질을 외면한 채 공기만 단축하면 제일인양 착각한 까닭에 외양은 번듯한데 내용은 부실한 사례가 적지 않다.최근 발생한 사고는 대부분 적당주의에서 그 원인을찾을 수 있다.선인들이 자주 인용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적당주의가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악화되어 온 것이다. 우리의 적당주의는 근대화의 물결 뿐이 아니고 87년 정치의 민주화 바람을 타면서 더욱 악성화된 것 같다.민주화 이후 산업현장의 노사분규가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극도로 저상시켰고 마침내 위험하고 지저분하며 힘든 일을 기피하는 3D현상까지 겹쳐 적당주의는 그 극점에 이른게 아닌가 생각한다. 한편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장중시의 사고는 질서쯤 안지키는 것은 다반사이고 탈법을 해서라도 돈만 벌면 된다는 황금만능주의를 낳고 말았다.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우둔하고 치부에 방해가 된다는 가치전도현상을 심화시켰다.황금만능주의의 위해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상대적으로 덜 가진 사람에게 박탈감과 빈곤감을 안겨주었다. 지난 87년 이후 격심한 노사분규는 상대적 빈곤감에다가 집단이기주의가 상승작용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집단이기주의가 사회 각계각층으로 번지면서 전교조사태와 한·약분쟁을 비롯하여 소집단의 이기주의적 주장과 갈등이 연일 끊이지를 않고 있는 실정이다.적당주의가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물질만능주의 및 이기주의와 접목하면서 고질적인 한국병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같은 한국병이 치유되지 않는 한 대형사고나 사회적인 갈등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득이 늘면 사람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게 마련이다.또한 소득이 늘면 늘수록 여가를 활용하려는 인구가 증가한다.레저인구 증가는 대량수송시대를 개막시켰다.대량수송시대에 적당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및 이기주의가 작동하면 사고는 대형화 될 수 밖에 없다. 서해훼리참사는 정원을 초과하고도 운항할 수 있다는 적당주의가 빚어낸 사고로 판명이 나고 있다.사고 이후 각계각층에 의해 사고방지대책이 논의되고 있다.항만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라는 주장부터 관계당국의 감독강화 등 갖가지 제안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사고가 나면 으레 제기되었다가 사라지는 대안들이다. 시설투자를 늘리고 감독을 강화하더라도 우리 의식구조에 일대 혁신이 없으면 사고의 위험성은 상존한다.항만시설을 새로 하면서 또 적당히 하고 감독관청의 눈을 피해 승객을 적당히 태운다면 소용이 없기때문이다.먼저 시설공사를 하거나 시설을 운용하는 주체가 적당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버려야하고 공직자가 적당주의를 배격해야 한다. 배와 여객기를 운항하고 철도와 다리를 놓는 사람들과 공직자만 의식을 바꾸라고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이기주의에 해당한다.우리 모두가 의식을 개혁하지 않으면서 그들만 의식을 바꾸라고 할 수가 있는가.책임은 우리 모두에 있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장중시의 사고,목표달성을 위해 날림을 일삼는 적당주의,돈만 벌면 된다는 물질만능주의,나와 내집단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 등 이른바 한국병을 치유해야 한다. 서해훼리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적당주의가 이기주의로까지 전이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대안을 하루빨리 강구 해야 할 것이다. 적당주의 보다는 정확주의,물질만능주의보다는 인본주의,집단이기주의보다는 공동체의식이 뿌리내린 사회가 선진사회이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이다.
  • 페리호사망 274명으로/이틀새 94구 인양/탑승 360명선 추정

    ◎선체 재인양 1부이상 걸릴듯 【부안=특별취재반 】전북 부안 앞바다에 침몰한 서해훼리호가 1주일만인 17일 상오 인양됐으나 기상악화로 인양쇠줄이 끊어지면서 12시간만에 다시 가라앉았다.군경합동구조단은 이날 상오 11시 10분쯤 사고배를 물위로 인양하는데 성공했으나 선내 사체수습작업을 마무리하고 난뒤인 하오 11시 10분쯤 주변해역에 폭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으로 배뒤편을 묶었던 철선이 끊겨 배가 기울자 파손을 막기위해 다시 침몰시켰다. 그러나 선체안에 남아있던 사체는 이날 모두 꺼냈다. 이로써 17일 선체와 사고해역 부근에서 77구의 시신을 찾아낸데 이어 18일 17구를 추가인양해 사망자는 2백74명으로 늘었다. 서해훼리호의 승선인원은 생존자 70명을 포함,3백44명으로 정원 2백21명(승무원정원 14명포함)을 1백20여명이상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족들이 주장하는 실종자수 21명을 감안하면 실제 탑승인원은 3백65명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경합동구조단(단장 이지두해군소장)은 18일 재침몰한 서해훼리호의 위치확인 등 재인양준비 및 사체수색을 계속했다.합동구조단은 사고배의 재인양에서 예인까지는 최소한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고배를 끌어올렸던 설악호는 크레인의 무게균형장치가 크게 손상돼 옥포조선소로 예인해 수리하는데만 4∼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19일이나 20일쯤 철수시키기로 했다.구조단은 이에따라 설악호보다 인양능력 등에서 규모가 적은 대림산업 소속 부림호(인양능력 1천3백t)를 사용키로 했으며 24일쯤 재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행성독감 주의보/보사부,노약자 등 예방접종 당부

    보사부는 16일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에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리고 특히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면역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독감의 유행이전에 예방백신을 접종받도록 당부했다. 보사부는 올 겨울과 내년 봄사이에 북경A형·싱가포르A형·파나마B형이 크게 만연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경고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계절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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