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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돌풍 동반 황사비

    춘분(春分)인 21일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30㎜의 황사비가 내리고 강한 돌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20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육지와 해상에서 돌풍이 불고 10∼30㎜의 황사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20일 오후 전국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윤창수기자 geo@
  • 퇴출대상 기업 주의보 발령

    ‘서든데스(퇴출대상)기업을 주시하라.’ 올해부터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 등의 판정을 받은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된다.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서든데스에 포함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감사의견 거절이나 부적정,2년연속자본전액잠식은 상장폐지 대상이며 감사의견 ‘한정’이나 1년 자본전액잠식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다. ▲가시화되는 퇴출=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자본전액잠식 등에 해당됐던 기업은 63곳.올들어 이 가운데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고합 등 5곳은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상장폐지는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해당기업이 상장폐지공시(3일간)를 낸 뒤 15일간의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이뤄진다.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으로 드러난 동국무역 대선주조 휴넥스 등 8곳은 증권거래소에 2001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월말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당한다. 나머지 50곳은 회계법인의 최종 감사결과가 나와봐야 알수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시한 임박=19일까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감사종료보고서를 내지 않은 12월결산 상장사는 전체 제출대상(571개)의 19.4%인 111개(법정관리회사 46개 포함)로 집계됐다. 현행 증권거래법상 회계법인은 주주총회 마감일(3월말) 1주전 감사종료보고서를 금감원에 내야 하기 때문에 23일까지는 12월 결산상장사의 외부감사 결과가 나와야 한다.증권거래소측은 아직 외부감사를 마치지 못한 상장사 중에는 의견거절이나 부적정,자본전액잠식에 해당하는 기업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내용이 건실하고 부채가 적어 감사결과에 자신이 있는 상장사들은 이미 대부분 외부감사를 마친 반면,아직 감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장사들의 경우 외부감사인과 이견이 있는 곳이 많다고 봐야한다는 얘기다. 현재 주총마감일이나 직전일인 29일 주주총회를 연다고공시한 기업은 42개사(29일 36개,30일 6개)로 파악됐다.정기주총 개최대상인 12월결산 상장사(520개) 가운데 291곳(55.9%)은 주총을 마쳤다. 주병철기자 bcjoo@
  • 약수터등 수질관리 주의보

    약수터와 지하수,상수도 등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관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보건원은 18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성이질과 장티푸스,파라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이 대부분오염된 음용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전국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검사와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각 시·도와 보건소에 당부했다. 보건원은 이와 관련,부산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파라티푸스의 경우 환자발생 밀집 지역인 금정산 일대 간이상수도 및 약수터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대부분이 대장균으로 오염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김용수기자
  • 전국 꽃샘추위…서울 오늘아침 영하3도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차가운 북서쪽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세력을 확장하면서 7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2∼5도쯤 떨어져 추워지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9도,철원 영하 8도,충주 영하 6도,춘천 영하 5도,수원·청주 영하 4도,대전·전주 영하 3도,인천·강릉·광주 영하 2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도 영상 6∼10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낮겠다. 대부분의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물결이 2∼4m로높게 일고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이번 추위는 8일 오후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상 11도로오르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수기자 geo@
  • 中 한인상대 범죄 주의보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지 체류자나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김모(43)씨가 괴한들에게 집단 구타당해 뇌출혈로 숨지는 등 3명이 피살되고,3건의 강·절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들어 한국인 상대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씨 사건외에도 1월5일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에서 옥기(玉器)가공 무역업자인 김모(57)씨가 강도들에게 피살당한데 이어,2월16일 톈진(天津)에서 방직기계공장을 운영하던 이모(62)씨가 숙소에서 살해당하는 등 올들어 3건의 한국인 피살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1월30일 중국에 관광온 이모(50)씨가 공안(경찰)을 사칭한 불량배들에게 강도를 당했고,2월16일에는 유학생 이모씨 등 2명이 달러를 인민폐로 바꾸려다 길거리환전상에게 네다바이 절도를 당했다.특히 관광객 김모씨등 8명은 여권 밀매조직이 ‘공짜로 중국 관광을 시켜준다.’는 허황된 유혹에속아 베이징에 온 뒤,이들에게 여권을 빼앗기자 공안당국에 신고했다가 오히려 여권밀매조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구류를 살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인 상대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지난해 올림픽 유치·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통해 한국내 중국붐이 일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중국에서는 인종·문화적인 측면에서 이질감이적어 주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이에 따라주중 한국대사관은 20일 한국인들의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org.cn)에 ‘중국 체류시 유의사항’을 올려 주지시키고 있다. khkim@
  • 모든 휴대폰서 무료 날씨정보

    ‘기상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알려드립니다.’ 기상청은 오는 6월부터 기상정보 문자서비스를 모든 휴대전화로 확대 실시한다.현재 이 서비스는 016가입자에게만제공되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통신회사와 제휴,집중 호우나 폭설 등이예상되는 지역의 모든 휴대전화에 기상정보를 알려줘 재해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그 지역에 있는 모든 휴대전화에 문자서비스로 기상특보를보내준다.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따로 유료서비스에 가입할필요가 없다. 윤창수기자 geo@
  • 인천공항 짙은안개로 최악 회항사태

    15일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 이착륙이 수시간 동안 전면 금지돼 착륙할 예정이었던 54편이 김포 등 다른공항으로 회항하거나 결항 또는 지연 착륙하는 등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악의 회·결항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쯤 100m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때문에 시정주의보가 내려진 뒤 9시 50분 인천공항에 내릴예정이던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3423편을 시작으로 일본간사이발 대한항공 KE722편 등 16편이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또 오후 1시 35분 일본 도쿄행 일본항공 JL952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려했던 85편중 36편이결항하거나 지연 출발했다. 인천공항은 오후 4시쯤 시정을 회복하기 시작해 4시 18분일본 후쿠오카로 회항했던 대한항공 KE782편이 도착하면서운항을 재개해 5시쯤 완전히 정상을 되찾았다. 김포공항도 이날 낮 12시50분쯤 시정이 200m 이하로 떨어지면서 광주행 KE1307편 등 국내선 9편이 결항하는 등 50분동안 이·착륙이 금지됐다가 오후 1시 40분부터 운항을재개했다. 인천공항 기상대 관계자는“이번 안개는 지표와 대기의온도 차이로 생기는 ‘복사안개’와는 달리 연일 계속된이상 고온과 우리나라를 덮고있는 기압골이 만든 ‘전선성(前線性) 안개’여서 시정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회항 사태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2,700여명의승객들은 출입국 관련기관 직원들의 김포입국장 배치가 늦어져 오후 1시 20분 입국수속이 시작될 때까지 좁은 기내에서 2,3시간 동안 입국수속을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김포공항 입국장은 수속을 마치고 한꺼번에 쏟아져나온 탑승객들과 마중나온 친지·여행사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뇌졸중 위험요인 알고 다스리자

    “반신불수,전신마비 등 치명적 장애와 함께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중풍 뇌졸중(腦卒中)을 예방하려면 위험요인을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각 대학 병원 신경과 교수들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뇌기능에 문제가 생긴 뇌졸중은 사망 및 영구 장애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그러나 뇌졸중 위험요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가 낮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한 뇌졸중학회가 전국의 성인남녀 1,749명을 대상으로뇌졸중의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음주,흡연,운동부족,스트레스, 그릇된식습관,심장병,고령등 이미 잘 알려진 위험인자 가운데 한가지도 모르는 사람이 43.6%나 됐다. 또 고혈압증 노인 등 뇌졸중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도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거나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집단인 고혈압,당뇨,흡연,비만이 있는 65세 이상의 뇌졸중 경험 노인 126명을 대상으로 전조증상에대한인지수준을 물었더니 100점 만점에 47점밖에 되지 않았다. 이광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특히 노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뇌졸중과 관련해 “사람 뇌의 무게는 체중의5%에 불과하지만 총혈액의 15∼20%를 공급받는다”면서 “그런만큼 뇌에는 혈액이 많아 나이가 들면서 혈관장애로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수도관이 녹슬어 막히거나 펌프가 고장나거나 상수원의 물이 고갈되면 물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처럼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로 이를 허혈성(虛血性) 뇌졸중이라고 한다.그와 달리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옆으로 새는 것과 같이 혈관이 터져 피가 새나오는 경우가 출혈성(出血性) 뇌졸중이다. ◇뇌졸중 위험인자. ◆연령과 성별=노령화되면 신체의 다른 조직처럼 뇌혈관도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잘 생긴다.실제 뇌졸중 환자의 3분의2 이상이 65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뇌졸중 발생률도 급격히 증가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더 높다. ◆고혈압= 혈압이 높으면 뇌출혈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에의한 뇌경색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이로 인한 뇌졸중이 많다. 보통 성인의 10∼15%가 고혈압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잘치료하면 뇌졸중 발생비율을 낮출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 받는 부담이 커서 좌심실 비대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것도 중요한 위험인자다. 심방세동,협심증,심근경색,울혈성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이 있으면 뇌색전증(腦塞栓症)이 잘 발생한다.특히 심방세동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5배나 증가한다. ◆당뇨병=뇌졸중 환자의 15%가 당뇨병 환자이다.당뇨병은식이요법,운동요법,약물요법 세가지를 병행해 치료하면 된다. ◆흡연=하루에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허혈성뇌졸중이 10배나 더 잘 걸린다.여성이 흡연을 하면 뇌졸중 위험은 더 높아진다.피임약을 복용중인 여성은 20배 이상 더 잘 걸린다. ◆음주=고혈압 환자는 술을 마신 뒤 뇌출혈을 잘 일으킨다.아주 추운 날 과음하고 뇌출혈로 쓰러진 환자들이 적지않다.특히 독한 술이나 이른바 ‘폭탄주’라 불리는 혼합주를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대개 음주시에는 흡연도 함께 하므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고지혈증=혈중 콜레스테롤 가운데 저비중(LDL) 콜레스테롤이 많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비중(HDL)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뇌졸중과 심장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위험도를 낮추려면 저비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야한다.치료로 6개월간 식사요법,체중감량,운동 등을 실시하지만 효과가 없으면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비만과 운동부족= 살이 찔 수록 심장이 더 부담을 받고고혈압,고콜레스테롤증,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가진 경우가 많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 관리에는 운동이 좋다.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해 30분에서 1시간까지 1주일에 3∼5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운동하면 신체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1주일에 2일은 쉬는 게 좋다.만약 운동중 가슴의 통증,어지러움,숨가쁨,메스꺼움,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멈춰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생활속 예방법. 토마토,바나나,감자 등 칼륨(K)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뇌졸중에 덜 걸린다는 연구보고가 나와 있다.평소 야채와 같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또 고등어,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그러나혈중 요산이 높은 사람은 요산 성분이 많은 이런 생선들을 피해야 한다. 외부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날을 조심해야 한다.한파주의보가 내리는 날같이 기온이 10도 이상 갑자기 추워지는 날은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이 받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혈압이 올라가므로 뇌출혈 발생률이 높다.따라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겨울철 이른아침에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체온이 크게 변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혈관이 좁은 사람이 탈수까지 되면 뇌혈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뇌졸중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탈수가 될 때까지 운동을 과하게 하지 말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이온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이 수축하며,장기간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따라서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살다보면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적절하게 푸는 게 좋다. 유상덕기자. ■응급조치 이렇게.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지체없이 뇌졸중 전문의가있고 집중 감시관찰이 가능한 중환자실이 갖추어진 대형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병철 한림대 성심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장은 “우리병원의 뇌졸중 자료은행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 증상으로입원한 환자 1,129명 가운데 단지 37%인 347명만이 발생당일 병원에 도착했다”면서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을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위 ‘치료가능 시간’인 발병후 3시간 이내에 도착한 환자는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환자가 3시간을 넘어 도착하는 것은 뇌졸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부족과 전통요법에 매달리는 국민정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광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이 생기면즉시 119로 연락하고 청심환 등 약과 음식물을 절대 먹여서는 안되며 환자를 눕힐 때는 어깨밑 뒤 잔등에 베개나포갠 수건을 고이고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02 지구촌 이슈] (4)중국의 시장경제화 어디까지 가나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지난해 7월1일 베이징(北京) 특파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날아들었다.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공산당 창당 80주년 기념식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은 사영기업인들의 입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천명한 것이다. 장 주석은 “개혁·개방 이후 20여년 동안 사영기업인·과학기술인 등 새로운 계층이 생겨남으로써 중국 사회계층의구성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들 계층도 중국 특색의사회주의 건설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계층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로 사상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해야지,단순히 재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륙이 시장경제 체제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사영기업인들에 대한 공산당 문호 개방 외에도 대표적인 시장경제 체제인 사유재산권 불가침 헌법 명문화,소비재 가격통제전면 해제, 거주이전 자유화 등을 통해 사회주의의 잔재를떨어내고 있다.중국의 이같은 변신은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위상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2008년 올림픽 유치 등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의 경제체제를현실에 맞게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경제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부실 국유기업과 신탁투자공사에 대한 조기 퇴출,금융권 개혁 등도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실업자들에대해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재취업을 보장하지 않는다는원칙을 확정하고 1년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시할 방침이다.국가기관이나 국영기업이 직원들에게 주택을 분배하는제도인 푸리펀팡(福利分房)의 철폐도 가속화하고 있다.이는복지제도의 축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부기관이나 국영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해주고 싼 이자의 융자금까지 알선해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사유재산권 보장정책에더 가깝다. 중국 관료사회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과 승진·인사제도는 자본주의보다 더욱 경쟁적이다.경제관료와 노동자들은 실적에 따라 승진과 인센티브 보상금을받는다.상하이(上海)시 등 지방정부에서 외자유치를 담당하는자오상쥐(招商局) 관리들은 외자유치 실적으로 연봉의 3배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받은 사람도 있다.최대 가전업체인하이얼(海爾)의 칭다오(靑島)공장의 경우 생산직 근로자들의 생산실적을 매일 게시판에 공개하는 한편,임금을 실적에따라 최고 3배까지의 격차를 두고 있다. 경제 분야에 못지않게 정치 분야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불어올 전망이다.올가을 열릴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당 최고 지도부가 교체될 예정이다.장쩌민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2선 후퇴를 비롯해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주룽지(朱鎔基) 총리 등 제3세대 최고 지도부의 퇴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들 자리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쩡칭훙(曾慶紅) 당조직부장 등이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당 최고 권력기관인 7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이들 3명을 포함해 전인대 위원장설이 나도는 리루이환(李瑞環) 정협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부총리,뤄간(羅幹) 국무위원,리장춘(李長春) 광둥(廣東)성 서기 등이 유력하게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시장경제화 실험은 이들 제4세대 정치 리더들의 등장과 함께 또한차례 질적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khkim@
  • 오늘까지 큰 눈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에는 전날부터 시작된 눈이 이어지고,강원영동과 호남 등 일부 지방에는 2일에도 눈이 오겠다”면서“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1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2일에는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서울은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강추위가 닥치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20㎝,경기 북부와 강원도 4∼12㎝(많은 곳 15㎝ 이상),서울·경기 남부와 충청도,전북·경북 지방,제주 산간 3∼8㎝(〃 10㎝ 〃),전남·경남 지방 1∼3㎝(〃 5㎝ 〃) 등이나 곳에 따라 예상적설량을 훨씬 뛰어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31일 밤 8시 현재 문산에 13.7㎝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철원 12.1㎝,동두천 11.1㎝,강화 9.4㎝,인제 4.6㎝,서울 2.8㎝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31일 저녁 6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지방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밤 8시20분 서울과 경기 남부로 확대했으며, 밤 사이에강원중·남부와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제주 산간지역 등에도 기상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주말도 춥다…18일 고비로 회복

    14일 전국에 걸쳐 한파가 몰아쳐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수은주를 기록한 데 이어 주말인 15일과 일요일인 16일에도 맹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15일에도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14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충청도와 전북 서해안 지방에는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내다봤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5도,춘천 영하 12도 등이다.16일 역시 철원 영하 12도,대전영하 7도,서울·수원 영하 6도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겠다.이같은 추위는 17∼18일을 고비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선거철 앞두고 비상대책 착수/ 여의도 브로커 ‘경계경보’

    여야 정당들이 14일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의 낙마를 초래한 이른바 ‘정치판 브로커’ 문제와 관련,폐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하고 있다.특히 내년 각 당의 전당대회와 대통령선거 등을 전후해 정보를 앞세운 ‘권력형 브로커’들이 대거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벌써부터 경계 경보가 켜진 분위기다. 민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신광옥 전 차관과 진승현씨간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최택곤(崔澤坤)씨를 윤리위에 회부,출당까지도 검토하는 ‘일벌백계’식 초강경대응을 하기로 했다.부패사건 연루자를 엄단하는 단호한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줘 내부적으로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예방키 위해서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간접적으로 전 당직자와 당원들에게경고성 메시지도 보냈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 비유,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고,불가피하게 외출한다면 몸가짐을 잘하고 빙판길을 조심하라”면서 “공직자의 처신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이들어서 하는 말이다”는 촌평을 낸것이다. 야당인 한나라당도 한가한 것만은 아니다.지난 97년 대선 때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수십명의 ‘정보 브로커’들이 접근,활동해 (총풍 등)적지않은 후유증을 겪은 경험으로 볼 때 내년 대선후보 전당대회와 대통령선거 등을 앞두고 수많은 브로커들이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은 벌써부터 각종 선거 브로커 및 이권 브로커들이 발붙일 공간을 없애기 위해 인력충원 과정에서 여러 단계의 검증과정을 반드시 통과한 인사들만을 총재 주변이나 각종 캠프에 배치,브로커 폐해를 예방키로 했다. 이춘규기자
  • 오늘 서울 영하9도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1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5도,철원 영하 14도,충주 영하 12도,광주 영하 5도,부산 영하 1도 등 제주(영상3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기상청은 14일 자정을 기해 서울과 서해안지방,제주도,서해5도,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이날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한 황사의 한반도 유입이 14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겨울철에 황사 현상이 관측되기는 9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초·중등생 수두 주의보

    최근 충북 북부지역과 대전지역 등에서 수두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1일 충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단양 D초등학교에서 8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충주 T초등학교에서 12명이 수두에 전염됐다. 지난 5일 충주 J초등학교에서도 12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이날 현재 8명이등교를 하지 못하는 등 최근까지 이들 지역 7개 초·중학교에서 41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는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 수두가 유행하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고너’ 웜바이러스 조심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5일 ‘Goner’ 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 4일 외국에서 첫 발견된 지 하루만에 국내에서 첫 피해가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의 주소록을 이용해 ‘Hi’라는 제목으로 ‘Gone.scr’파일이 첨부된 e메일을 실행하면 감염된다.또 외국의 채팅프로그램인 ICQ를 사용하는 경우에도감염된다.특히 첨부파일을 실행할 때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에러창이 나타나 피해자는 감염사실을 인식하지 못할가능성이 크다. ‘Hi’라는 제목으로 ‘Gone.scr’파일이 첨부된 e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www.symantec.com이나 www.antivirus.com 또는 vil.mcafee.com 사이트에서 최신 백신을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충청·경북 ·전북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3일 오후 5시를 기해 충남북과 경북,전북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에는 3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11시까지 보은 14.6cm,금산 13.5cm,추풍령 11.2cm,장수 10.9cm,안동 10.8cm,의성 9.5cm,문경 9.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는 4일 오전까지 5∼20cm의 눈이더 내릴 것”이라면서 “기온이 떨어져 눈이 녹지않고 도로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에 주의해달라”고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Eira’웜 바이러스 주의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30일 마이크로소프트아웃룩의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Eira’웜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Eira는 지난 28일 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으나 감염 시 실행파일을 감염시켜 실행되지 않도록 한다. 아웃룩의 주소록을 이용해 임의의 제목으로 임의의 파일(*. exe)이 첨부된 e메일을 실행하면 감염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사금융업체 ‘주의보’

    파이낸스 사태 이후 강력한 단속에 한동안 숨죽이고 있던유사금융업체와 사금융이 부산·경남지역에서 다시 고개를들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제보 또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해 사법당국에 통보한 유사금융업체만도 올해 19개에 이른다. 또 사금융 관련 피해신고도 135건으로 지난해보다 큰폭으로늘었고 사법당국의 합동단속이 펼쳐졌던 지난 7∼10월에 잠잠했다가 11월들어 8건이 접수되는 등 다시 증가추세이다. 유사금융업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파이낸스’나‘○○투자’와 같은 명칭 대신에 관련당국의 감독을 받는것처럼 내세우거나 체인점,주점모집 등을 가장해 고수익 또는 확정이자 지급 등을 미끼로 내걸고 있다.또 사금융업체들도 제도권 금융기관인 것처럼 ‘신용금고’ ‘종합금융’ ‘신협’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부산진구 B유사금융업체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산업자원부 등록예정으로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감독을 받는다’고 일간지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벤처기업투자자 모집명분으로 수억원을 끌어들였다가 당국에 의해 영업정지 상태에 놓였다. 또 부산의 ‘D신용금고’와 경남 진주의 ‘J할부금융’,경남 진해의 ‘D투자자문’등은 사채업체이면서 제도권 금융기관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부산지원은 ▲기존 투자자 또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을 권유하면서 회사내용을 비밀에 부치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금리 또는 확정배당을 약속 ▲피라미드식 회원모집 ▲정부등록업체임을 내세워 투자를 유인하는 경우는 불법업체로의심하고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의 제도권금융기관 조회를 이용해 적법업체인지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어선 침몰 5명 실종

    25일 오전 3시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우배도 근해상에서전북 어청도 선적 29t급 2유진호(선장 이민종·47)가 침몰,선원 5명이 실종됐다. 침몰 선박은 이날 서해 중부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리하게 조업에 나섰다가 높은 파도에 침몰한 것으로알려졌으며 배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선장 이씨는 인근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태안해경은 사고 12시간만인 오후 3시쯤 선박 침몰 사실을 신고받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악천후 등으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 태안 앞바다 어선침몰 8명 실종

    12일 오전 5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동방9.5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의 92t급 저인망 어선 332 현선호(선장 신동익·51)가 침몰,승선원 8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어선은 근흥면 석도 근해로 어획물을 운반하기 위해 주선인 331 현선호와 500m 정도 떨어져 항해하던 중 침몰했다.사고 당시 이 해역은 폭풍주의보가 발효된상태였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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