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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피해 속출…16명 사망·실종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주말과 휴일,바다 낚시꾼 15명 실종을 포함해 16명이 사망·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3∼4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에서 폭풍주의보에도 불구,갯바위에서 밤샘 낚시를 하던 황은미(47·여·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씨 등 3명이 실종됐다. 같은 날 오전 3시30분쯤 여수시 남면 소리도 덕포에서도 낚시중이던 이동수(40·부산)씨와 오전 2시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부채바위 부근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김용남(52·전남 보성군 벌교읍)씨 등 3명도 실종되는 등 여수·고흥·완도 지역에서만 1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일단 이들이 높이 3∼4m의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간 것으로 보고 낚시꾼을 태워준 낚싯배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14일 오전 2쯤에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박진영(38·거제시 신현읍),김철진(29·통영시 북신동)씨가 실종 신고됐고 박성식(37·창원시 남양동)씨는 익사한 것으로확인됐다. 앞서 13일 오후 4시15분쯤에는 울산시 북구 중산동 한라아파트뒤 동천강변에서 공놀이를 하던 김민재(6)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14일 오전 0시50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대연초교 앞길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가에 주차돼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 받아 쏘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고민영(18·목포시 산정동)군이 숨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1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대형태풍 ‘할롱(HALONG)’도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1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면서 “이번 비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15일까지 북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10∼40㎜가량의 비가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오키나와섬 남서쪽 30㎞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할롱이 시속 20㎞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어 15일 새벽에는 제주와 남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할롱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36m,중심기압 960h㎩에 이르는 대형 태풍이다. 전국종합·정리 류길상 이창구기자 ukelvin@
  •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주의보

    (도쿄 황성기특파원) 중국에서 제조된 3종류의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을 복용한 일본인 남녀 12명이 급성 간부전 등의 간장질환을 일으켜 이 가운데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후생노동성 등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이들 다이어트 식품은 캡슐 형태로 찻잎,생약 등이 원료로 표기돼 있다. 사망자는 올 2월 수입 대행업자를 통해 문제의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한 60세 여성으로 복용 개시 1개월 후부터 권태감과 구토를 호소,급성 중증 간장질환으로 입원했으나 지난 5월 말 간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채 숨졌다. 또 다른 식품을 복용한 55세 여성의 경우 황달을 일으켰다가 인공 투석 등으로 생명을 건졌다. 후생노동성은 일부 식품에서 의약품에만 사용이 가능한 식욕 억제제 등이 검출된 점을 중시,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어지당과 천지소교낭 등 2개의 상품 이름을 공개하고 나머지 한 종류는 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marry01@
  • 7·8호 태풍 북상, ‘차타안’ 한반도 비껴가

    6호 태풍 ‘차타안(CHATAAN)’은 우리나라를 비껴 일본 열도를 지나간다. 기상청은 9일 “차타안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에서 시간당 22㎞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10일 오전에는 오사카 남서쪽 220㎞,11일에는 오사카 북동쪽 710㎞ 지점에서 반경 420㎞ 범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차타안은 중심기압 945hPa,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1m의 강한 대형 태풍이다.태풍 중심에는 8∼12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으며,9일 밤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 전해상에도 물결이 밀려와 3∼5m의 파고가 예상된다.10일에는 서해남부 및 동해남부 전 해상에 파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약한 소형 태풍인 ‘할롱(HALONG)’은 괌섬 남동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로 서북서진중이다.9일 오전 3시 타이완섬 남서쪽 400㎞ 부근 해상에서는 8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발달했다. 윤창수기자 geo@
  • 태풍‘차타안’ 내일 남부 영향

    6호 태풍 ‘차타안(CHATAAN)’이 일본 오키나와섬 부근에서 북서진하는 가운데 7호 태풍 ‘할롱(HALONG)’도 발달하고 있다. 차타안은 중심기압 930hPa,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한 대형태풍이다.시속 15㎞로 북서진하고 있어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규슈섬 남남서쪽 180㎞지점에서 반경 310㎞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남해 먼바다는 차타안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낮부터 남해 전해상에 파랑주의보가 내려지겠다.10,11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 및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차타안의 진로는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할롱은 9일 괌섬 동남동쪽 1200㎞ 해상에서 약한 소형 열대폭풍으로 발생,서북서진하며 점차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으로 3∼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추가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장마전선은 7월 하순 후반쯤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다 점차 사라질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남부 곳곳 주택·농작물 침수

    한반도 전역이 제5호 태풍 라마순(RAMMASUN)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라마순은 6일과 7일 사이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침수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전 공무원에게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한편 피해 예상지역의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종·침수피해 속출= 5일 오전 6시1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모슬포항 방파제에서 산책하던 신희주(35·남제주군 대정읍)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오후 6시30분쯤에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제웅상회 앞 하수구 맨홀에 이 마을에 사는 양태호(7)군이 빠져 실종됐다. 또 이날 오전 7시10분쯤 남제주군 성산포항에 정박중이던 9t급 동성호 등 어선 7척이 강풍으로 해상 암초에 부딪쳐 좌초됐으며 제주시 연동 한라초등학교 급식소,외도동 우렁마을과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주택 등이 침수됐다.오후 7시쯤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농어촌도로 300m가 폭우로 유실돼 차량통행이 중단됐으며,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김모(45)씨의 집이 비바람에 반파됐다. 이날 한라산과 지리산,백운산 등 전국 국립공원과 하천,산간계곡,해수욕장에서 야영중이던 등산객과 야영객 4200여명이 태풍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제주도 14개 초등학교가 5일 임시휴교를 한 데 이어 6일에는 경남지역과 전북 남원지역 초·중학교가 하루 동안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항공기·여객선 운항중단= 강풍과 폭우로 지방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들이 무더기로 결항했다.오전 7시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1201편을 시작으로 제주와 여수,목포,포항 등을 운항하는 국내선 303편의 발이 묶였다.또 제주를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일본후쿠오카·오사카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 25편도 결항돼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를 잇는 여객선을 비롯해 목포와 완도,통영,거제,인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연안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남해안과 서해안 등의 항·포구에는 어선과 선박 9만 1000여척이 조업을 중단하고 대피했다. 현대아산은 6일 출항예정이던 금강산관광 쾌속선 현대설봉호의 운항을 취소하고 예약자 474명에게 관광요금을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태풍 비상경계령= 기상청은 라마순의 북상에 따라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산간과 계곡에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과 야영객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관리사무소도 5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일원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전지역의 입산을 금지했다.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재해 우려지역 6774곳에 책임 공무원을 상주시키고 방재시설물 6621곳,대규모 공사장 1413곳,재해위험지구 461곳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해안지역이나 저지대 등의 침수가 우려되므로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종합·조현석 윤창수기자 hyun68@
  • 태풍 오늘 중부 관통

    제5호 태풍 라마순(RAMMASUN)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진로를 한반도 중심으로 틀어 전국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5일 밤 9시 현재 라마순은 중심기압 980h㎩,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8m의 상태로 전남 목포 남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동진중”이라며 재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라마순은 육지로 접근하면서 ‘태풍’에서 ‘강한 열대폭풍’으로 위력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비구름대를 동반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서해상으로 북진하던 라마순이 한반도쪽으로 방향을 바꿈에 따라 태풍의 중심이 6일 오전 9시에는 충남 보령 부근 해상,오후 3시에는 강원 춘천내륙,밤 9시에는 강원 속초 북동쪽 해상에 위치해 반경 200㎞ 이내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밤 9시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에 태풍주의보를,그밖의 지역에는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라마순의 영향으로 이날 밤 12시까지 제주도 한라산의 오라지역 467.5㎜,어리목 470㎜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229㎜,경남 산청 252.5㎜,전남 장흥 137㎜,전남 순천 113.5㎜,강원 동해 142㎜의 강수량을 보였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80∼250㎜로,많은 곳은 300㎜ 이상을 기록하겠다.예상 최대풍속은 초속 20∼26m로 바람을 향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선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에서 주민 2명이 실종되고,어선 9척이 좌초됐다.또 곳곳에서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고 연안여객선 및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라마순이 6일 오전까지 많은 비를 뿌린 뒤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 7일 낮부터는 전국이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재해관련 중앙 21개 기관과 지방 16개 시도 공무원 2만 5596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토록 했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시장·군수·구청장은 정위치에 근무,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총괄 지휘하고 피서철 행락객들에 대해 철저한 안전대피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라마순의 북상으로 피해가 커질 것에 대비,재해대책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이종락 윤창수 홍지민기자 geo@
  • 정치권 태풍뚫고 해인사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불심(佛心)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엔 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태풍주의보가 내리는 등 일기가 극도로 나빴지만 여야 정치권 인사들은 경남 합천 해인사로 대거 몰려갔다.그곳에서 열린 성보(聖寶)박물관 개관 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나라당에서는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가,민주당에선 한화갑(韓和甲)대표가 각각 참석했다.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부인인 권양숙씨를 대신 보냈다. 법요식에 앞서 조계종 종정인 법전(法傳) 스님은 이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올해 할 일을 내년으로 미루고 내년에 할 일은 내후년으로 미뤄서라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후보는 “금년에 할 것을 미루라는 것은 현 정부에 하시는 말씀이냐.”고 답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 후보가 탑승한 비행기의 경우 태풍의 영향으로 대구비행장 상공에 강한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대구시내를 급선회하며 두 차례나 착륙을 시도한 끝에 겨우 성공했다.이 때문에 이 후보를 포함한 승객들이 20여분간 가슴을 졸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합천 조승진기자 redtrain@
  • 태풍 ‘라마순’ 북상

    초대형 태풍 라마순(RAMMASUN)이 시속 18㎞의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어 4일에는 제주와 남해상이,5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4일 오후 9시를 전후해 라마순이 일본 오키나와섬 서북서쪽 400㎞ 떨어진 지점에서 제주도 남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7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라마순은 중국과 우리나라 서해 사이를 빠져나갈 것 같다.”고 예보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44m의 강한 바람이 불고,8∼11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4일 남부지방은 낮부터,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 20∼50㎜,남부지방은 10∼40㎜,중부지방은 5∼20㎜로 전망된다.제주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최대 80㎜의 강수량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4일 새벽 3시를 기해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파랑주의보를 내렸다. 윤창수기자 geo@
  • 전국 일본뇌염 모기 급증

    지난 5월9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주춤하던 일본뇌염모기 수가 6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2일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일본뇌염모기를 채집,분석한 결과 6월 첫째주 1.2마리,둘째주 6.6마리,셋째주 11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첫째주 0.6마리,둘째주 0.8마리,셋째주 1.2마리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노주석기자 joo@
  • 특별기고/ ‘서해교전’ 이후 남북관계

    휴전 이후 남북한간 최대의 교전이었던 이른바 ‘연평해전’이후 잠잠했던 서해 바다에서 3년만에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다시 발생함으로써 또 다시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교전으로 남북정상회담 이후 2년여 동안 불안정하게 지속해왔던 남북화해협력 노력은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다.남측에서 월드컵 열기가 무르익고,북·미대화와 남북대화가 재개될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서해도발을 자행한 북한의 동기와 의도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이번 교전은 ‘연평해전’의 연장선에서 예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999년 6월의 서해교전에서 참패한 북한 해군이 언젠가는 ‘보복을 통한 명예회복’을 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그러나 북한 해군은 전투력 열세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남북화해의 진전 등으로 보복 시기를 늦춰오다가 이번에 보복차원에서 선제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일시대의 기본통치방식으로 ‘선군정치(先軍政治)’를 표방하면서 ‘사상·군사우선의 강성대국 건설’이라는 통치구호를 제시하고 군사우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사국가’인 북한에서의 패전은 최고지도자의 ‘정당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태다.따라서 북한당국은 서해교전 패배 이후 침몰된 선박과 승무원들을 바다에 수장시켜 놓고 역으로 그들이 승리하였다고 선전해 왔다.북한군은 ‘1년내 보복의지’를 거듭 다짐하면서훈련을 강화해 왔지만 남북간 전력격차에 따른 역부족을 절감하고 무력사용보다는 새로운 ‘해상분계선’(1999년 9월)과 ‘통행수로’(2000년 3월)를 선포하고 북방한계선(NLL) 무력화에 주력해 왔다.이번 교전도 남과 북이 서로 다른 해상경계선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NLL 고수냐,무력화냐를 둘러싼 분쟁으로 볼 수 있다. 둘째,꽃게잡이철에 다시 서해교전이 벌어진 것은 서해 황금어장의 영유권을 노린 북한의 의도된 도발이라고 할 수 있다.북한은 관광객 감소에 따른 금강산 관광대가 지불유예,9·11 테러사태 이후 미국·일본의 이른바 ‘불량국가’에 대한 감시 강화로 무기수출,마약 밀거래 등을 통한 외화 획득의 어려움으로 외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이번 서해교전도 결국 북한의 경제난에따른 사활을 건 꽃게잡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다. 셋째,북한 해군의 서해도발은 북한 지도부의 ‘계획된 도발’이기보다는 북한 군부의 ‘의도된 도발’이 아닌가 생각된다.국내외 정세에 많은 정보를 가진 지도부 입장에서는 지금이 남북대화와 북·미 대화를 재개할 시점으로 판단하고 미국 특사를 수용하면서 금강산댐 수위조절,월드컵의 한국경기 중계,박근혜(朴槿惠) 의원을 통한 남북합의사항 이행의지 표명,민간교류 지속등 대화분위기를 조성해 왔다.그러나 정보가 통제된 군부입장에서는 안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대남 강경기조를 유지하면서 서해교전에서의 패배 설욕과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 차원에서 보복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지도부의 의도와 관계없이 도발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북한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따라서 북한의 ‘불량국가’이미지는 굳어지고 대외신인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체상태에 빠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동안 김대중(金大中)정부는 햇볕정책의 결과로 남북사이에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그런데 이번 서해교전을 계기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으로써 햇볕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됐다. 임기말 대선 정국으로 전환되고 있는 국내정치 역학상 여론을 무시하고 햇볕 일변도의 대북 포용정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현재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북 군사당국자회담 또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긴장완화와 평화정착과 관련한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서해교전 1년 후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다는 점을 상기할 때 남북한 당국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북한학
  • 길거리응원 ‘몰카’ 주의보

    길거리 응원 인파속 여성을 노리는 신종 ‘몰카(몰래 카메라)족’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팀의 경기가 열린 뒤에는 인터넷 일부 성인용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몰카족’이 찍은 젊은 여성의 사진이 20∼30여건씩 올라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몰카족’들은 주로 발디딜 틈조차 없이 빽빽한 응원 인파 속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척하며 응원에 열중한 여성들을 노린다.간편한 복장 위로 태극기를 걸쳐 몸매가 드러나거나 짧은 반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사진이 많다.일부 사이트에서는 사진들을 놓고 ‘논평’을 벌이기도 한다.어린 학생이 피해자가 되거나 몰래 찍은 사진들이 이메일 등을 통해 네티즌 사이에 무차별로 확산되고 있어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은 아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몰카족’들은 여성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특정 부위만 찍는 수법으로 피해자의 신고를 피하고 있다.”면서 “현행법상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거나 배포한 자를 제재할 뚜렷한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
  • 부안 앞바다 식인상어

    전북과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식인상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식인상어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렸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전북 부안군 위도 북방 4마일 해상에서 지난 15일 식도선적 연안 안강망 어선인 7.9t급 대길호가 식인상어 한 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이 상어는 길이 1.5m 크기로 등쪽이 진회색,배쪽은 흰색으로 이가 톱니 모양을 한 청상아리다.주로 6월에 출현하는 청상아리는 최고 4m까지 자라 백상아리보다는 작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무서운 상어로 알려져 있다. 해경은 지난 5월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 식인상어 주의보를 내리고 식인상어가 주로 나타났던 연도,말도,어청도,외연도 근해와 출현이 예상되는 십이동파도,흑도,비안도,위도,왕등도,관리도 근해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서해 연안에서는 지난해 5월3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대길산도 남방 2마일 해상에서 2m 크기의 식인상어가 나타나 조업중이던 잠수부가 긴급대피했고,96년 5월에는 군산시 옥도면 연도 근해에서 잠수부가 식인상어에 희생되는 등 매년 봄,여름철이면 식인상어가 나타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지방아파트 분양가 거품 많다

    지방 아파트에 분양가 ‘거품’ 주의보가 내렸다.서울과 달리 적절한 분양가 규제수단이 없는 틈을 타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비싸게 매기고 있기 때문이다.부산 등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 곳에서는 ‘묻지마 청약’까지 등장,투자에 신중한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분양가 규제 사각지대= 지방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것은 서울처럼 아파트분양가를 감시하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분양된 지방의 아파트 대부분이 주변시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을 뺀 지방에서 분양된 86개 아파트 가운데 75개 단지가 주변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됐다. 분양가 간접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은 분양가가 아무리 비싸야 보통 주변시세보다 20%를 넘지 않는다.반면 지방은 85개 단지 가운데 55%인 47개 단지가 주변시세보다 20%이상 비쌌다.분양가가 시세보다 50% 이상 높게 책정된 곳도 14개 단지나 됐다. 부산의 경우 지난해 3·4분기부터 분양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평당 분양가격이 400만원 후반대에서 600만원까지 뛰었다.지난해 10월 부산 반여동에 평당 357만원으로 아파트를 분양했던 한 업체는 올 3월 같은 지역에 2차분을 분양하면서 평당 379만원을 받아 불과 몇달만에 평당 22만원을 올렸다. 다른 업체는 지난 3월 인천 당하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평당 분양가를 397만원으로 책정했으나 한달 뒤 인근 검암동에 분양한 아파트에서는 평당 분양가를 407만원으로 올렸다.이어 최근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당가는 무려 436만원으로 책정돼 두달새 평당 40만원 가까이 비싸게 팔았다.업체들이 분양열기를 틈타 원가 상승폭 이상으로 분양가를 높였다는 지적을 받는 대목이다. ●떴다방 극성,투자 주의= 청약열기가 지방으로 퍼지면서 수도권에서 유행했던 ‘떴다방’들의 지방원정이 잦아지고 있다.부산,천안 등에 분양되는 아파트 청약에는 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자들도 한몫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올라 분양권 등을 살 경우 자칫‘상투’를 잡을 수 있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도 할 말있다 건설업체는 토지매입비 등에 들어간 금융비용 등을 따져볼 때 분양가 인상이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방 아파트 사업의 대부분이 외환위기 전에 땅을 사두었던 곳이라서 금융비용이 불어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간 아파트 평면개발 경쟁,마감자재 고급화 등도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히려 손해를 보는 사업장도 있다는 것이 주택업계의 주장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환경월드컵 위협하는 오존비상

    올들어 처음 5~7일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서울 수원 등 수도권의 오존주의보는 쾌적한 공기를 추구하는 환경월드컵의 복병이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됐던 6일 서울의 오존농도는 성수 측정소에서 0.137ppm을 기록한 것을 비롯,25곳 전 지역에서 주의보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섰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호흡기질환자는 물론 선수들도 호흡곤란으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환경월드컵은 한국을 찾아온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서도 중요한 조건이다.그 점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의 대기가 일본의 개최도시에 비해 대기중 오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종합평점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었다.더구나 우리나라의 6월은 통계상 1년중 오존주의보 발령이 가장 많은 달이다. 푸른 하늘,쾌적한 공기는 세계 축구팬과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주최국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다.만에 하나,“공기가 나빠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온다면 온 국민이 들인 정성이헛수고가 된다.그동안 개최도시의 차량 2부제 운행에 90%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것은 이 점을 깊이 인식했기 때문이다.시민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차량2부제 운행뿐 아니다.월드컵 기간만이라도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잠시정차나 주유시 엔진을 끄는일,일상생활의 가스사용 절제 등 세심한 실천이 필요하다.사실 이런 것들은 월드컵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몸에 배야 할 시민의 덕목이기도 하다. 정부가 할 일도 많다.월드컵 기간중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경유와 휘발유의 품질기준 강화 등 환경월드컵을 위해 마련한 사안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시민단체의 유기적 협조도 강화해야 한다.
  • 서울 올 첫 오존주의보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수도권 12개 도시지역에도 이날 한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6일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섬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25개구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 6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존농도는 성수측정소에서 0.137ppm을 기록한 것을 비롯,시청과 대치동·화곡동에서 각각 0.123ppm,0.128ppm,0.122ppm을 나타내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의정부와 구리지역의 오존농도가 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서자 이날 낮 1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오후 1시에 부천·고양·의왕·성남·안양·광명 등 6개 지역,2시에 수원과 하남,3시에는 과천과 남양주에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가 오후 늦게 해제했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오존농도가 발령기준을 근소하게 넘어선 정도였지만 고양 0.136ppm,의왕 0.131ppm으로 기준치보다 0.01ppm 이상 높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수원·김포등 경기도 12곳 한때 오존주의보

    5일 오후 한때 월드컵 축구 포르투갈-미국전이 열린 수원을 포함,경기도내 12개시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시간당 평균 0.124^^(기준치 0.12^^)의 오존농도를 보인 의정부지역을 시작으로,한시간 뒤 평택·김포시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오후 3시부터는 0.122^^의 오존농도를 기록한 수원시를 비롯해 성남·구리시에,오후4시부터는 안양·안산·고양·과천·의왕·군포시에도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도는 이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실외운동이나 노약자·유아·환자 등의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과격한 운동과 쓰레기등의 소각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해외 쇼핑대행 사이트 주의보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게끔 도와주는 인터넷 해외쇼핑 대행사이트를 이용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급격히 늘고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들어 해외쇼핑 대행사이트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가 51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올들어 다섯달동안에만 지난해(13건)의 4배에 이르는 불만이 접수된 셈이다.국내 해외쇼핑 대행사이트 회원 수는 4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피해사례는 ‘계약해제·해지’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계약 미이행(8건) ▲품질문제(6건) ▲부당행위(5건) ▲가격·요금(3건) 등의 순이었다. 주요 사례로는 ▲소비자의 정당한 반품,환불 요구를 사업자가 거부하거나 ▲반품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강요 ▲5∼6개월씩 배송지연 ▲주문과 다른 상품 배송 등이 꼽혔다. 소보원 관계자는 “대행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상품은 분실·훼손될 경우 원인규명이 어렵고,사업자가 중개업무만 할 뿐이라며 발뺌하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정숙기자jssohn@
  • “비브리오 주의보 해역별 발령을”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해역별로 구분 발령해주오.’ 최근 서해안 일부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이 확인돼 국립보건원이 지난 14일 동해안까지 포함한 전 해역에 걸쳐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강원도 동해안 어민들은 활어 판매 부진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차별적 주의보 발령은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제기하고 있다. 강원도 동해안 어민들과 횟집들은 지난 5년간 비브리오 발병이 전혀 없었던 강릉·속초 등 청정 동해안에도 주의보 여파가 미치면서 활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어민들은 서·남해의 경우 양식업 등 복합어업을 하고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발령에 따른 타격이적지만 동해안은 활어판매에 의존하는 어선과 어민들이 대부분이어서 경제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동해안 어민들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전해역을 묶어 발표하지 말고 남·서·동해안이나 세부 지역별로 나눠 주의보를 발령,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강원도 유자망연합회 관계자는 “특정지역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면 전 해역의 활어에서 모두 감염되는 것처럼 인식돼 동해안 어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당국과 매스컴에서 해역을 세분해서 정확히 주의보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비브리오 패혈증예방 및 안전섭취 요령을 발표,건강한 사람은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횟집이나 전문음식점에서 파는 생선회나 어패류를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될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자판기 할부판매 사기 주의보

    ‘자판기 할부거래 조심하세요.’ 커피자판기·노래방기기 등을 신용카드로 할부 구입할 때판매업자로부터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판매업자들이 자판기 등을 할부로 구입하면 할부금융사나 카드사에 결제할 할부금과 일정 수익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인 뒤 2∼3개월만 지급하고 잠적해버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소비자들은 판매업자의 계약불이행을 이유로 카드사 등에 남은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하는 항변권을 행사할 수 없어 피해를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이 소비목적이 아니라 상행위를 위해 제품을 할부계약한 경우에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항변권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모씨는 판매업자와 360만원에 자판기 할부구매를 계약하면서 매월 납부할 할부금과 월정 수익금 10만원을받기로 했다.그러나 판매업자는 3개월만 지급한 뒤 잠적했고 김씨가 남은 할부금을 물어야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행위를 목적으로 할부거래를 하는 경우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판매업자의 신용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보건원은 인천 강화와 전남 영광,대전 등지에서 채취한 해수와 소라,횟집 수족관 물 등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올해 처음 검출됨에 따라 14일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비브리오 패혈증은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오한,발열과 함께 설사,복통,구토 등이 나타나며 수포,홍반 등 다양한 피부병변도 생길 수 있다.사망률이 50%에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매년 6∼10월 남·서해안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며,만성간질환 및 당뇨병 환자나 알코올 중독 등으로 저항력이 약한 허약체질자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할 때 주로 감염된다.보건원 이종구(李鍾求) 방역과장은 “섭씨 56도 이상에서 균이 죽기 때문에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조리해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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