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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닌보다 귀신신봉”… 중국당원 충성도 ‘흔들’

    “공산당원이 마르크스보다 귀신을 신봉하다니….” 중국 공산당이 발간하는 격주간 잡지 ‘치우스(求是)’ 최신호가 “일부 당원들이 마르크스·레닌주의보다 귀신을 더 신봉하고, 조직을 믿기보다 개인을 믿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연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글은 여러 각도에서 해석되고 있다. 여기서의 ‘귀신’은 1차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아닌 다른 사상과 이념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당에 대한 충성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글은 “일부 당 간부들이 당에 대한 충성도가 흔들리고 약화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고도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가을 17차 당대회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지도부가 ‘충성도’를 인사의 첫 조건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글은 “충성은 중국전통 문화의 기본 도덕이며 개인 인품을 측량하는 기본”이라며 “공산주의의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은 충성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직을 믿기보다 개인을 믿고 있다.’는 표현은 파벌싸움에 대한 경고로 엄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글은 “소수 간부들이 특정 개인이나 파벌에 대해 충성 맹세를 하면서 관계를 강화하거나 파벌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는 당의 취지를 배반하는 것이며 당원의 자격도 없는 것”이라고 꾸짖었다. 그러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자에서 중국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공산주의청년단’이나 ‘상하이방(幇)’, 태자당 등 특정 파벌이나 개인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일부에서는 “중국 최고지도부가 최근 당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도가 약화되고 종교나 미신에 빠지는 당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전 인민대 부총장 셰타오 등의 ‘민주화 요구’가 공산당 내부를 자극한 뒤 지도부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민감한 시점에 공론화하자니 권위를 해칠 수 있고, 무시하자니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고민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 열리는 17대 당 대회를 앞두고 정치적 민감도가 계속 극대화되고 있음을 방증해주는 내용들이다. 이지운특파원 jj@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은 돼지 기름으로 요리?”…광둥요리 주의보

    “제가 가져온 기름으로 요리해 주세요.” 최근 중국 광둥(廣東)에선 음식점에 갈 때 조리용 기름병을 직접 들고 가는 손님들이 많다고 7일 광저우일보(廣州日報)가 보도했다. 손님들이 기름병을 직접 들고 가는 것은 지역음식점 들이 대체로 불법 가공된 ‘더러운 기름’으로 요리를 만들기 때문. 신문은 “손님들은 직접 들고간 기름으로 조리해 달라고 주방에 신신당부 하거나 심지어 요리사 옆에서 자신의 기름을 사용하는지 감시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고객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지역 음식점들은 “현재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기름이 그다지 안전하지는 않다.”고 사실을 인정한 뒤 “고객이 직접 기름을 가져오면 원가 절약도 된다.”며 싫지 않은 속내를 밝혔다. 광둥성 의약품 감독국 천창량(陣昌亮)국장은 “현재 재사용 기름이나 병사한 돼지에서 짜낸 기름들의 사용이 많다.”며 “이런 기름들이 인체에 끼치는 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광둥요리는 중국을 대표하는 요리로 한국인의 입맞에도 잘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부터 35도 넘을 때 ‘폭염특보’

    올 여름부터 ‘폭염특보제’가 시범 운영된다. 기상청은 2일 ‘올해 여름철 방재기상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폭염특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폭염특보는 무더위의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2단계로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설 때 주의보를,35도를 웃돌면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잠정적인 발효 기준으로 정했다.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결과를 정부와 의학계, 생명과학연구계와 논의해 최종적인 기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승배 통보관은 “2004년 유럽에서 더위로 1만 50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전지구적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산업 분야에도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부터 대책수립에 나섰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etro] 경기북부 8개市 오존경보제

    경기북부 시지역에 1일부터 오존경보제가 시행된다. 경기도 제2청은 30일 의정부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등 8개 시지역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나 인터넷·전광판으로 발령 사항을 신속히 알려 준다고 밝혔다. 시간당 0.12 이상이면 오존 주의보,0.3 이상이면 경보,0.5 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 경기북부 8개市 오존경보제

    경기북부 시지역에 1일부터 오존경보제가 시행된다. 경기도 제2청은 30일 의정부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등 8개 시지역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나 인터넷·전광판으로 발령 사항을 신속히 알려 준다고 밝혔다. 시간당 0.12 이상이면 오존 주의보,0.3 이상이면 경보,0.5 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 日 오키나와현 규모 6.7 강진

    |도쿄 박홍기특파원|20일 오전 9시26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 한때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를 발효했다. 별다른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현의 휴양지로 유명한 미야코지마는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1830㎞ 떨어진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간 정도 여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원지에서는 1938년 6월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다.hkpark@seoul.co.kr
  • 짙어지는 오존 농도

    정부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도시 오존 농도는 오히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존 농도는 2001년 0.064에서 2005년에는 0.104으로 1.6배 높아졌다. 특히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0.12) 이상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시간)가 2004년 8.7시간에서 2005년에는 43.8시간으로 5배 높아졌다. 부산지역 역시 오존 농도가 2001년 0.070에서 2005년에는 0.085으로 나빠졌다.2005년 고농도 오존 농도 발생 빈도도 전년 대비 3배 높아졌다. 과학원은 고농도 오존이 기온과 바람, 구름량, 일사량 등 기상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찾아냈다. 기온이 높을수록, 바람이 약할수록, 구름양이 적을수록, 일사량이 많을수록 고농도 현상을 나타냈다.비슷한 기상 조건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가 높을수록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가짜그림 터질게 터졌다”

    국내 미술시장이 10여년 만의 활황을 맞아 그림값이 치솟으면서 진작부터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는 ‘위작 주의보’가 내려졌었다. 작품값이 10억원을 넘은 박수근·이중섭·김환기의 그림을 소장하려는 마니아는 늘었으나 정작 작품 숫자는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유명 화가의 작품을 찾는 이들에게 위작이라도 팔려는 군소 화랑이나 소위 ‘나카마(중간판매상)’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번 위작사건에 연루된 복씨 형제와 ‘인사동 나카마’ 최모(47)씨는 각각 대구와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복씨는 10여년 전에도 위작사건에 연루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동의 화랑주들은 이들을 기억했다. 특히 변시지·이만익 화백의 작품을 도난당한 M화랑 주인은 “계단 밑 수장고에 있는 작품을 최씨가 들고 가버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랑 주인은 20개월 이상 최씨와 알고 지내 수장고를 열쇠로 잠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술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위작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는 사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술품 수집가는 제값에 그림을 사야 위작에 속을 확률이 적다. 화랑에서 작품을 살 때도 중요 작가의 중요 작품을 취급하거나 화랑협회에 가입돼 있는 안전한 화랑과 거래해야 한다. 걸핏하면 문이 닫혀 있는 작은 화랑은 ‘나카마’들의 임시 사무실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보증서와 출처정보를 화랑과 경매회사로부터 확인하고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지난 2005년 이중섭의 대규모 위작사건이 터졌을 때 한국미술품감정발전위원회가 생기고 자료집이 발간됐다. 하지만 전문적인 미술 감정 인력을 양성할 구체적인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미술평론가 정준모씨는 “가짜 그림이라도 사서 상류층 흉내를 내려는 천박한 가짜 부자는 사라져야 하며, 미술 감정 인력을 키우고 대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설] 최악의 황사와 온난화 재앙보고서

    어제와 그제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날아온 황사가 또다시 하늘을 뒤덮었다. 제주도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빼고는 전국적으로 황사경보가 발동될 정도여서 이번 황사가 국민에게 준 고통은 그만큼 컸다고 하겠다. 우선 농작물에 적잖은 피해를 입혔고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되는 등 휴일 스포츠·레저 활동에 큰 지장을 주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국민건강상 악영향까지 고려하면 황사 도래는 끔찍한 재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중국 기상당국이,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 현상이 2∼3일 계속된다고 예보했다는 외신보도는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주지하다시피 황사가 발생하는 원인은 몽골의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 일대가 급속히 사막화하는 데 있다. 그리고 그 근원은 지구온난화에 직결된다. 따라서 봄철이면 우리나라를 기습해 온갖 피해를 주는 황사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황사에 대비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고 국민 개개인이 피해를 줄이고자 애써도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준비한 ‘온난화 재앙’ 보고서의 메시지는 의미가 깊다. 어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2080년까지 11억∼32억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2억∼6억명은 굶주리게 된다고 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리라고 전망한 만큼 황사보다 더한 재앙이 우리를 기다리는지도 모를 상황이다. 이제 우리 국민도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에 힘써야 한다. 아울러 그같은 관심을 정부에도 촉구해 정책에 반영하는 일이 우리와 후손 모두를 살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 황사에 숨막힌 휴일

    황사에 숨막힌 휴일

    황사가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도 교육청이 2일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 조치를 내렸다. 대구·경북·울산교육청도 이날 오전 7시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임시휴업을 내리기로 했다. 전북지역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가량 늦췄고, 고등학교는 교장이 자체적으로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지역은 교육청 차원의 임시휴교 조치는 취하지 않았지만, 필요하면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이 재량에 따라 휴교를 한 뒤 사후보고를 하도록 했다. 올 들어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1일 전국이 황사 먼지의 고통에 신음했다. 사상 네 번째로 황사경보가 내려진 이날 전국 유원지에는 인적이 끊겼고, 거리에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시민들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등에서 발원한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엄습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10배가 넘는 1000㎍/㎥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오후 1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속초관측소 1376㎍/㎥, 대관령 1335㎍/㎥, 서울 관악산 1233㎍/㎥, 경북 영덕 1256㎍/㎥, 대구 1216㎍/㎥, 부산 구덕산 1073㎍/㎥, 백령도 1354㎍/㎥ 등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이면 황사주의보,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황사로 설악산과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유명산의 등산객이 평소 절반 이하로 줄었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도 관광객이 평소의 절반인 4만 5000여명에 그쳤다. 이번 황사는 올 들어 여섯 번째다. 황사경보가 내려진 것은 최악의 황사현상을 보였던 2002년 3월21일,2002년 4월8일,2006년 4월8일에 이어 네 번째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오후 찬바람이 불면서 황사가 일부 걷히겠지만 바람이 강하지 않은 데다 지난 31일 자정부터 중국 다롄 지방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높게 측정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올봄 들어 가장 강력하게 발생한 황사가 앞으로 2∼3일 더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번 황사는 1일 현재까지 베이징 일대에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은 채 한반도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경기북부 땅살 때 ‘주의’

    경기도 제2청이 연천 등 관리지역 토지분양 광고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제2청은 30일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등 관리지역 토지분양 광고에 허위나 과장이 많아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장확인 등 주의를 당부했다.2청은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관리지역 세분화가 완료된 고양시와 도시지역으로 분류된 의정부·구리를 제외한 7개 시·군의 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보존관리지역으로 나누는 세분화 도시관리계획 수립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중 양주와 파주는 상반기 내에, 나머지 시·군은 하반기에 이를 확정한다. 2청은 세분화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세분화가 확정될 때까지 매매를 미룰 것을 조언했다. 관리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의 경우 건폐율·용적률이 타 지역보다 높고 건축행위 범위가 넓어 토지이용률이 높지만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은 각종 제한으로 개발여건이 낮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유럽연합 창립 50돌] 현실에서 이상으로

    [유럽연합 창립 50돌] 현실에서 이상으로

    |브뤼셀 이종수특파원|축제는 끝나고 현실로 돌아왔다. 단일시장의 청사진을 마련한 로마조약 50주년을 막 통과한 유럽연합(EU)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치공동체라는 ‘이상향’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 최근 쏟아진 전망은 부정적 견해와 장밋빛 청사진이 공존한다. 논란의 중심축은 제도개혁(EU헌법 부활)과 ‘확대 피로감’(동구 가입), 반 이슬람 정서(터키 가입) 등이다. 1985년부터 10년 동안 EU집행위원장을 지낸 자크 들로르는 최근 “제도를 개혁해 능률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루지 않으면 20년 뒤 EU는 해체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프랑스 영자신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과 프랑스24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EU가 50년 뒤인 2057년에도 더 강하게 존재할 것”이라고 답했다. ●터키 가입등 이슬람문화 거부감 ‘난제´ 들로르는 “실용적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현재의 의사결정 과정은 지구촌 현실과 견줘 볼 때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27개 회원국의 의사결정 과정을 합리화하기 위한 EU헌법이 부활되지 않으면 유럽의 미래는 어둡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또 EU가 확대되고 세계화가 진전하면서 회원국 국민들의 피로감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그 연장선에서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거의 없어지거나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U 대통령 선출, 외무장관 임명 등을 골자로 한 EU헌법은 2005년 프랑스·네덜란드의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뒤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독일·스페인·포르투갈 등 이미 EU헌법을 비준한 18개국과 영국·폴란드·체코 등 비준하지 않은 5개국 사이의 갈등이 첨예하다. 노동·자본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서유럽과 동구권의 갈등, 터키 가입을 둘러싼 이슬람 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난제로 남아 있다. ●“2057년 EU 더 강한 형태로 존재” EU가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IHT와 프랑스24가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서부유럽 5개국 5373명과 미국 1394명을 상대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EU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서부유럽 응답자 대부분인 5300여명이 “2057년에도 EU는 더 강한 형태로 존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이탈리아 50%, 스페인 49%, 프랑스·독일 34%, 영국 33%가 “EU국경이 터키는 물론, 러시아를 포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부분 미국과의 연대는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통합 지속에 따른 삶의 질 전망은 나라별로 나뉜다. 통합으로 상황이 나아진 스페인·이탈리아 응답자의 47%,44%는 50년뒤에도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독일(22%)·영국(26%)·프랑스(27%)는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낮았다. ●“지향점에 따라 달라” 정우성 주 벨기에 겸 EU대표부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지난 50년은 성공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향후 50년에 대해서는 긍정·부정적 견해가 존재하는데, 이는 EU의 지향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최근 여러 심포지엄에 다녀봤는데 EU의 궁극점을 국가연합단계로 보는 관점에서는 비관론이 많고, 지금과 비슷한 형태로 유지되기를 보는 이들 중에는 낙관론이 많은 것같다.”고 덧붙였다. vielee@seoul.co.kr ■ 미시롤리 유럽정책센터 분석가 “약해진 동질성 협상으로 단절 메워야” |브뤼셀 이종수특파원|“유럽연합(EU)의 미래라? 음…좀 막연한 질문인데….”(미시롤리) “추상적 질문이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헷갈려서 그렇다. 긍정·부정적인 전망이 공존해서….”(기자) 지난 26일 벨기에 브뤼셀 EU싱크탱크인 유럽정책센터(EPC)의 수석정책분석가 안토니오 미시롤리(53)를 다시 만났다. 그는 5개월 전보다 약간 어둡게 EU의 미래를 내다봤다.“난제는 많지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에서 “감성적으론 비관론자이지만 이성적으론 낙관론자”라고 뉘앙스를 남겼다. 통합이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EU에 대한 비관론이 가득한 자크 들로르의 인터뷰를 봤는지. -물론이다. 그분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견줘 EU의 동질성이 약화됐고, 유럽통합을 지향한 강한 리더십도 약해졌기에 그렇게 판단한 것 같다. 많은 대목에서 공감이 간다. ▶공감이 간다는 뜻은. -들로르가 요구한 것은 (정책)결정 과정의 개혁이다. 이게 없으면 EU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상징이 EU헌법 제정이다. 그런데 이것이 좌절되지 않았는가. ▶EU의 동질성이 약해졌다고 보는 근거는. -미묘한 문제다. 세대가 바뀌었다. 평화에 익숙한 전후세대는 유럽주의보다는 실용주의에 익숙하다. 당연히 공동체 생각이나 사상이 약화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1980년대까지는 유럽주의가 주류였다. 프랑수아 미테랑, 헬뮤트 콜 등 그에 걸맞은 리더십도 존재했다. 그러나 27개 나라로 확대되는 과정에 여러 ‘조각’이 생겼다. 내부적으로 분할된 것이다. 북유럽 회원국은 시장경제를 원하고 독일·프랑스 등은 유럽의 가치를 중시한다. 이 차이는 단지 경제만이 아니라 사회·문화·역사·언어 등 모든 차이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것이 의사결정 과정을 어렵게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헌법 부활을 촉구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 국가의 국내 상황이 복잡하다. 프랑스 대선, 영국의 국민 투표 반대, 폴란드의 가중투표제 반대 등 장애물이 많다. 공산당이 집권한 체코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전에는 합의와 타협 정신을 살리면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 판단은 아직 유효하다. 그러나 최근 회원국 지도자들은 서로의 이견을 감추려 하고 토론하기를 싫어한다. 그래서 ‘단절’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 ▶터키 문제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EU의 대응 방식이 이중적이다. 공식적으로는 협상을 지속한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공식회의에 터키를 초청하지 않기도 한다. 이런 모순된 형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EU나 터키의 정치 지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 vielee@seoul.co.kr
  • 서울도 소나무재선충 주의보

    재선충병이 국립수목원을 위협하면서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서울에도 비상이 걸렸다. 또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지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재선충특별법이 발효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도 확대됐다.●서울, 안전지대 아니다 서울시는 27일 “25개 자치구에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철저한 예찰조사를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조경업체 310곳에 재선충병 방제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재선충병 관련 홍보전단 3만장을 배포했다. 자치구에는 산림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공사현장 목재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서울시 자연생태과 김현팔 팀장은 “현재까지 재선충병으로 의심되는 소나무 23건과 잣나무 1건 등 24건의 신고가 들어와 국립산림과학원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재선충병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도 재선충병에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특히 잣나무 재선충병 매개체로 알려진 북방수염하늘소는 소나무에도 재선충병을 옮길 수 있어 남산 등 서울의 산림도 ‘잠재적 위험지대’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조경수나 목재 등의 이동 실태가 파악돼 있지 않아 위험성은 더욱 높다. 현재로서는 재선충병 불똥이 언제, 어디로 튈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선충병의 서울 유입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철저한 목재 이동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길 박사는 “광릉수목원 인근에서 재선충병이 발견된 만큼 서울이라고 안전할 수 없다.”면서 “재선충병 피해목들이 언제, 어디로 이동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상철 산림병해충 과장은 그러나 “서울 전파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 조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현시점에서 보면 아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립수목원 지키기 강행군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험림에서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잣나무류를 대상으로 벌목작업을 계속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으로의 확산을 우려해 감염목 인근 5㏊내 잣나무류 2000여그루를 이례적으로 모두 베어내기로 했다. 국립수목원 직원 등 70여명은 1110㏊의 수목원 가운데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는 315㏊를 9개 구역으로 나눠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하루 종일 예찰 활동을 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 28일부터 발효되는 것을 계기로 광릉숲 주변 재선충병 발생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재선충병 발생지 3㎞이내)이 남양주시 진접읍·별내면, 포천시 소흘읍, 의정부시 송산동 등 3개시,4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특별법에 따라 소나무류를 이동할 때는 해당 시·군의 생산확인 검인을 받아야 한다. 제재소·조경업체 등은 소나무류 생산·유통자료를 비치해야 한다.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남양주 한만교·서울 김경두기자golders@seoul.co.kr
  • 공정위 “엉터리 토지분양 광고 조심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 엉터리 토지분양 광고가 남발하고 있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강원 평창이나 경기 연천 등 지역에서 토지분양 광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허위 사실이나 과장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직권조사에 앞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행법상 토지분할은 사실상 불가능한데도 토지 분할도나 가분할도를 앞세워 토지 분할이나 단독등기가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는 계약 전 분양대상 토지의 지번을 파악한 뒤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서, 등기부 등본 등의 서류를 조회해 개발계획이나 인·허가 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日 6.9 강진… 1명 사망 170명 부상

    |도쿄 박홍기특파원|25일 오전 9시42분쯤 일본의 중부 북쪽 해안 지역인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1명이 숨지고 17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긴 노토공항이 폐쇄되는 데다 도로와 건물·가옥, 절벽 등의 붕괴가 잇따랐다고 일본 NHK 방송과 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철도 및 항공 등의 교통도 한때 통제됐다. 지진 당시의 흔들림 정도는 12년 전 고베 대지진의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나자 노토와 가가 지역의 해안에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11시30분쯤 해제했다. 또 오전 10시18분쯤 이 해안에서는 높이 10∼24㎝의 지진해일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7.1로 내놓았다가 오후에 6.9로 수정했다. 진원지도 노토반도 앞 해저 50㎞에서 해저 11㎞로 고쳤다. 이날 지진은 노토와 인근 나나오시, 와지마시, 아나미즈마치, 시가마치뿐만 아니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인근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감지됐다. 노토 지방에서는 진도 4 안팎의 여진이 130차례 이상 일어났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강한 여진의 가능성을 예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와지마시에 사는 미야코시 기요미(52·여)씨가 자택 뜰에서 석등에 깔려 숨졌다.NHK 등의 집계결과, 사상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사망 1명, 중상 12명, 경상 158명이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무너진 집이나 담에 깔리거나 파손된 유리창 등에 상처를 입었다. 노토공항관리사무소는 공항의 활주로와 유도로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 공항을 폐쇄했다.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시가마치 등의 수백가구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호쿠리쿠 전력은 시가마치에 위치한 시가원전의 지진계가 긴급정지 수준인 4.8을 기록,1,2호기의 운전을 정지시켰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에서는 JR의 모든 철도노선과 신칸센이 한때 멈춰섰다. 도야마현에서는 일부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 와지마시 등의 주민 1300여명이 대비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실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경찰청은 4개현의 경찰로 구성된 광역긴급구조대를 피해 지역으로 파견,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9시40분(한국 시간) 남태평양 바누아투 섬 인근에서도 규모 7.3과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hkpark@seoul.co.kr
  • 여행사 또 거짓광고

    ‘추가 경비가 없다.’는 여행사의 신문 광고는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여행상품을 광고하면서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시키지 않았다가 나중에 요구한 모두투어 등 여행사업자 10개에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에도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내렸으나 여행업체의 이같은 불공정 관행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모두투어와 인터파크, 노랑풍선 등은 유류할증료·인천공항세·현지공항세·전쟁보험료·관광진흥기금 등 9만원과 현지 관광비 80달러 등을 경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가 나중에 받았다. 앤드아이는 유류할증료 등의 경비를 뺀 것은 물론 근거없이 타사의 여행경비가 자사 경비보다 더 비싼 것처럼 허위광고를 냈다. 이들 4개업체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롯데관광개발과 디디투어, 자유투어, 보물섬투어, 온누리레저개발, 오케이투어 등 5개업체는 유류할증료 등을 추가로 받았고 오케이투어는 중국 해남도 관광에서 특별음식 명목으로 60달러를 받았다. 이들은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는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비를 실제보다 낮추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당 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제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광고된 내용대로 계약서를 받아두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제재가 ‘솜방망이’이어서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케냐 IAAF총회 테러 경계령 대구유치위 활동 안전 주의보

    대구와 호주 브리즈번이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에서 결정되는 가운데 현지 이슬람 단체의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전했다. 대구유치위원회 관계자 30여명이 20일부터 개별적으로 입국,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 및 IAAF 이사들을 대상으로 득표 활동을 벌일 예정이어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통신은 ‘케냐해안 무슬림공동체’란 이름의 단체가 구금된 동료들이 석방되지 않을 경우 몸바사에서 24일 개막하는 세계크로스컨트리선수권대회를 방해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 나이로비 주재 미국대사관도 “이 단체 명의로 공표된 위협을 잘 알고 있으며 미국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러나 IAAF는 “케냐를 방문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는 다짐을 케냐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아침기온 주말까지 영하권

    5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발과 함께 찾아온 꽃샘 추위가 서울 등 전국에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꽃샘 추위가 비교적 장기간 기승을 부려 이번 주말까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강풍 특보는 6일 낮 이후에나 해제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6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6m로 높게 일다가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부산 경남 제주 호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전북 임실군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경남 해안지역에는 최고 초속 28.4m로 태풍에 견줄 만큼 강풍이 불어 항·포구에 있던 소형어선과 바지선 7척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5일 꽃샘추위… 출근길 강풍 조심하세요

    5일 서울 아침 출근길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2도이지만 바람이 초속 10∼13m로 부는 등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5도 정도로 뚝 떨어지고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또 7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요일인 11일까지 꽃샘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6일 영하 5도,7일 영하 6도,8일 영하 4도,9일 영하 3도,10일 영상 1도,11일 영하 4도 등이다. 한편 3월의 첫 휴일인 이날 제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지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11시 호우주의보가, 오후 2시에 강풍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서울, 부산, 청주, 광주, 대구, 군산, 원주 등 7개노선 대한항공 왕복 24편이 결항됐다. 이밖에 목포, 완도, 최남단 마라도항로의 콘티넨털호, 강남풍호, 삼영호, 모슬포1호 등 4척의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으며 한라산 등반도 오전 11시 이후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오후부터 지역에 따라 점차 갤 것”이라며 “올 봄은 대체로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꽃샘추위와 황사가 자주 찾아올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제주 황경근 서울 류지영기자 kkhwang@seoul.co.kr
  • 노인 폐렴 주의보

    한때 경증으로 여겨졌던 폐렴이 21세기 들어 심각한 중증의 병으로 인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키다리 미스터 김’을 부른 원로가수 이금희씨가 지난달,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셸던이 지난 1월 각각 이 병으로 숨졌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2006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노인성 백내장, 뇌경색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질환으로 분류됐다. 우리나라의 폐렴 사망률은 1994년 17위에서 2004년 10위로 높아졌다. 폐렴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서도 2005년 국내 폐렴 사망자는 모두 4186명으로, 전년에 비해 19.2% 늘어나 통계 작성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도 매년 6만여명이 폐렴으로 숨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렴이 심각성을 더한 이유는 노령층에서 암 등 중증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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