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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스모그에 ‘암흑천지’…모델들 마스크 쓰고 워킹

    중국 동부 장쑤성 지역이 짙은 스모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장쑤성 기상대에 따르면 7일(오늘) 오전 9시경 장쑤성에 짙은 스모그로 인한 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때문에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초래됐다. 장쑤성 주요 도시들의 가시거리는 200~500m에 불과하며,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날 난징(南京)에서는 야외 패션쇼가 열렸는데, 이를 관람하는 관람객 뿐 아니라 모델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서는 등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미들이 오가는 대로변 역시 스모그 때문에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암흑천지가 따로 없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현지 중앙기상대는 8일까지 장쑤성 및 저장성, 안후이성, 허베이 성 등 동부와 중부 지역에 짙은 스모그로 인한 심각한 공기오염이 예상된다고 전해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는 한국에도 영향을 끼쳐 7일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늦게부터 중국에서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나서야 미세먼지가 씻겨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린 뒤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황사때보다 더 고통”… 한반도 덮친 ‘중금속 미세먼지’

    “황사때보다 더 고통”… 한반도 덮친 ‘중금속 미세먼지’

    서울시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국에서 날아온 초미세먼지가 한반도 하늘을 뿌옇게 덮자 시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했다. 전국 공항 대부분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더 짙어진 안개 탓에 항공편 20편이 결항됐다. 지난 10월부터 직경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93㎍/㎥를 기록해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주의보 발령 기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 6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한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됐으며 국내 연무와 대기 정체 현상으로 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초미세먼지는 질산, 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기상청이 측정한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직경 10㎛ 이하) 농도는 오후 4시 현재 166㎍/㎥를 기록했다. 이는 예보 등급상 ‘나쁨’(121∼200㎍/㎥)에 해당한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를 통해 이날 오전에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측될 뿐 하루 평균 ‘보통’(81∼1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보가 빗나간 이유에 대해 “중국발 오염물질이 바람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기가 안정되면서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계속 남아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서울에 사는 김모(31)씨는 “만성비염을 앓고 있는데 지난 4일부터 콧속이 간지럽고 건드리면 아팠다”면서 “장시간 밖에 다니면 입 안이 뭔가 들어간 것처럼 텁텁해서 아침부터 황사 마스크를 구입해 쓰고 다녔다”고 말했다. 10개월 된 남자 아이를 둔 주부 유미희(36)씨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백화점 육아 아카데미에 다니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 차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방병옥(33)씨도 “이렇게 공기가 탁한 것은 처음 봤다”면서 “황사 때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다”고 했다. 오는 8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는 마스크 등 각종 위생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기준치에 미달하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마트에서는 지난 1~4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황사 마스크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배 늘었고 롯데마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그러나 시중에는 직경 10㎛ 이하 미세먼지나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차단하지 못하는 성능 미달의 마스크도 유통되고 있다. 이달 초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미세먼지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를 구입한 회사원 오수진(28·여)씨는 “황사와 먼지 100% 차단이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마스크를 주문했는데 어디에도 ‘의약외품’이라는 말이 적혀 있지 않아 속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따라 0.04~1.0㎛의 먼지를 80%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인증받고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 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오랫만에 탁 트인 하늘

    [포토] 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오랫만에 탁 트인 하늘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고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가 사라진 6일 오전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시계가 탁 트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농도 또 올라갈 수도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농도 또 올라갈 수도

    5일 사상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6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인 5일 오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인 85㎍/㎥를 2시간 이상 초과함에 따라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0시 47㎍/㎥를 기록한 데 이어 이후에도 계속 옅어졌다. 서울시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된 대기오염 물질이 밀려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베이징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77㎍/㎥로 많이 줄었지만, 상하이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437㎍/㎥여서 서풍이 확장되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눈병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경우 폐를 보호하는 약을 먹거나 한방차 등을 하루 1-2잔씩 마시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생강은 가래를 가라앉히고 토종꿀은 진액을 촉촉하게 보충해주므로 생강차에 꿀을 넣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라지 역시 가래를 배출시키고 인후부를 깨끗하게 해주므로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현재 농도 건강에 어떤 영향?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현재 농도 건강에 어떤 영향?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 상하이, 칭다오 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했으며 국내 연무와 대기정체 현상으로 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미세먼지주의보…황사마스크 필수 ‘오염물질 범벅’

    초미세먼지주의보…황사마스크 필수 ‘오염물질 범벅’

    서울시 첫 초미세먼지주의보…오염물질 탓 황사마스크 필요 5일 중국발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날아와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안개와 뒤섞여 대기 환경이 악화하면서 서울에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월부터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경보제를 시행해온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93㎍/㎥를 기록,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주의보 발령 기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장기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나갈 때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PM-10)도 시민 누구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 애초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를 통해 이날 오전에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측될 뿐 하루평균 ‘보통’(81∼1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런 예보가 빗나가면서 미처 미세먼지 현상에 대비하지 못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이 측정한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시 153㎍/㎥를 기록하고 오전 8∼10시 120㎍/㎥로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다시 치솟으면서 오후 4시에는 166㎍/㎥를 기록했다. 이는 예보 등급상 나쁨(121∼200㎍/㎥)에 해당하며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하루평균 100㎍/㎥를 최대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예보가 빗나간 이유에 대해 “중국발 오염물질이 바람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기가 안정되면서 대기 중 오염물질이 계속 남아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기상청은 “현재 중국 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 가장자리에 우리나라가 놓여 바람도 약하고 대기가 상당히 안정됐다”며 “안개까지 짙게 껴 사실상 고체 성격을 띠는 오염물질에 안개에 달라붙기 쉽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초미세먼지주의보…돼지고기 효과 있을까? 대비책은?

    첫 초미세먼지주의보…돼지고기 효과 있을까? 대비책은?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 상하이, 칭다오 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했으며 국내 연무와 대기정체 현상으로 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마스크 사용과 수분 섭취를 권하고, 특히 폐 기능이 약한 천식·비염 환자나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물질 자체의 독성뿐 아니라 미세먼지의 더 큰 문제는 입자 크기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몸 안에 들어온 먼지는 1차로 코털, 2차로 기관지의 섬모(털)를 거치면서 걸러진다. 그러나 미세먼지(지름 10㎛ 이하)와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의 크기는 각각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 30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코털이나 기관지를 통해 여과되지 않고 바로 폐포에 흡착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이렇게 한 번 폐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계속 남게 된다. 이렇게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결국 코나 기도 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중이염·기관지염·후두염·천식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또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에 유입되면 혈액의 점도(끈끈한 정도)가 커져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혈관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김수영 을지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고 화석연료의 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만큼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며 “장시간 노출되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 아동이나 노약자·임산부, 심장·호흡기 질환자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영수 한림대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교과 교수도 “정상인에게는 가벼운 자극에 불과할 수 있지만, 비염·천식 등 기도질환이나 만성 폐질환 등으로 폐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대개 콧물·재채기·코막힘 증상이 심해지거나 기침과 객담(가래)이 늘고 심하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를 피하려면 무엇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이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120㎍/㎡ 이상인 경우에는 호흡기·심장 질환이 없는 일반 국민도 모두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일반 면 마스크가 아닌 ‘황사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황사 마스크는 지름 0.04~1.0㎛ 먼지를 80% 이상 제거해야만 허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미세·미세먼지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황사용 마스크는 보통 일회용이라 빨아서 다시 쓰면 효과가 떨어진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호흡기관인 입과 코는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이 유해물질을 가래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데, 수분이 충분해야 점막이 마르지 않고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수영 교수는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는 배즙을 먹거나 기관지 확장 기능의 테오필린(theophyline) 성분이 많은 녹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돼지고기 지방이 입과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를 씻어 준다는 속설이 있으나 아직 효과를 뒷받침할만한 뚜렷한 근거는 없다. 지방 섭취가 많은 동물군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염증 반응이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오히려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용성(기름에 녹는 성질)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를 늘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미세먼지 주의보…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소리없는 살인자’

    전국 미세먼지 주의보…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소리없는 살인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중국발 스모그가 전국적으로 유입돼 경기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26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그 밖에 진도 157㎍/㎥, 수원 137㎍/㎥, 백령도 117㎍/㎥, 서울 95㎍/㎥ 등으로 평소보다 3∼4배 많은 미세먼지가 유입됐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70㎍)보다 가는 10㎍ 이하의 크기의 먼지로 마스크로도 거를 수 없을 만큼 작아 폐 깊숙이 들어간다. WHO는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료 규정했고 의료계는 미세먼지를 ‘소리없는 살인자’라 부르기도 한다. WHO가 권고하는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는 25㎍/㎥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에도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81~120㎍/㎥)’ 이상의 등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후에는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낮 동안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안개와 오염물질이 섞인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중국발 스모그와 연무현상은 내일인 5일까지 이어지다 금요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오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어떤 상황?

    서울 오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어떤 상황?

    中 칭다오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서풍 타고 유입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시간 이상 기준치를 넘어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로 기준치인 60㎍/㎥보다 높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발령 기준치 이하라도 일정 농도 이상으로 지속하면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알리는 주의보 예비단계를 도입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되며 시간당 농도가 4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120㎍/㎥ 이상인 상태로 2시간을 넘으면 경보가 발령된다. 시는 이날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데다 안개가 발생해 미세먼지 오염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어르신,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4일 전국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다만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 가장 높아졌다가 오후부터 잦아들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생선’ 고등어값 꿈틀꿈틀

    ‘국민생선’ 고등어값 꿈틀꿈틀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세를 유지했던 고등어가 꿈틀대고 있다. 일본 방사능 공포가 누그러지면서 ‘국민생선’ 고등어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반면 산지 어획량은 줄었기 때문이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등어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8월 고등어 산지 시세(부산공동어시장 기준)는 ㎏당 3386원으로 지난해(3852원)보다 10% 이상 하락했고 9월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본 원전 사태로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대한 언론보도가 불거지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탓이다. 롯데마트의 8~9월 고등어 매출은 지난해보다 30~40% 감소했다. 최근 들어 고등어 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달 현재 고등어 산지 시세는 ㎏당 5386원으로 지난해(4699원)보다 15% 올랐다. 지난달(4526원)과 비교해도 20%가량 상승했다. 마트 관계자는 “이달 고등어 매출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상태지만 지난 8~10월과 비교하면 매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고등어 수요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는 늘었지만 산지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태풍 피해가 없었던 9월과 달리 지난달 들어 주요 어장인 남해안 지역에 태풍이 발생하는 등 기상이 악화돼 조업이 부진한 게 원인이다. 지난달 고등어 어획량은 전달 대비 35%, 지난해 대비 20% 줄었다. 이달에도 풍랑주의보가 이어져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30~40%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고등어를 구이용으로 즐기는 수요가 많아지는 다음 달에도 고등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경기 밤새 내린 눈…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27일 새벽부터 서울·경기 등 중부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일 전망이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늦은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쌓인 눈이 낮은 기온 때문에 도로에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서해5도에서 2∼7㎝, 경기 동부·강원 영서·강원 산간·충청 북부에서 많은 곳은 10㎝ 이상이다. 또 전북과 경남·북, 제주 산간에서는 1∼5㎝의 눈이 예상된다. 양구·속초·고성·양양·인제 등 강원 지역에는 26일 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27일 낮에는 전국이 흐리고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눈은 밤에 서울·경기와 강원, 경남·북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7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30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펑펑 내리는 눈, 사진으로 남겨야지’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펑펑 내리는 눈, 사진으로 남겨야지’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오후 서울 홍대앞을 지나는 한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눈, 피할 길이 없네’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눈, 피할 길이 없네’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영화의 한 장면처럼’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영화의 한 장면처럼’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중부지역 대설주의보…‘함박눈 내리는 서울’

    [포토] 중부지역 대설주의보…‘함박눈 내리는 서울’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을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우산 행렬’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우산 행렬’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을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차량들도 ‘거북이 운행’

    [포토] 대설주의보 지역, 차량들도 ‘거북이 운행’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서울 남대문로에 많은 눈이 내려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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