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의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인턴십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시모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도요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84
  • 산불예방활동 특교세 84억원 지급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산불예방활동을 지원하고자 특별교부세 84억을 지원하기로 30일 결정했다. 최근 건조특보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지난 28일 강원 고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년) 연평균 421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59건(61.5%)이 봄철(2~5월)에 발생했다. 올해는 2월까지 산불 발생은 총 123건이고 피해면적은 211ha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산불발생 65건, 피해면적 8ha와 비교해 보면 발생건수는 2배로 늘었고, 피해면적은 25배에 이른다. 최근 강원(동해안)에 건조경보가 내려졌고 부산·울산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이에 더해 다음달 5~6일 청명·한식이 다가오면서 성묘객이 증가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은 커지고 있다. 행안부는 특교세를 지원해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하거나 감시활동 등에 지자체가 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강원·경북에는 헬기진화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지 설치 비용으로 각 15억원씩 지원한다. 강원 고성산불 수습활동 지원에 별도로 5원이 지원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또 미세먼지 대책… 또 ‘실효성’ 논란

    최악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민간 사업장과 전국 공공기관으로 비상저감 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보완 대책을 보고했다. 지난해 말부터 6회나 비상저감 대책이 시행됐지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선제 대응은커녕 ‘뒷북’ 대책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수도권 공공 부문에만 적용됐던 비상저감 조치는 전기가스증기업·제철제강업·비금속광물제조업 등 39개 민간 업체로까지 확대된다. 굴뚝 자동측정장비가 구축된 대형 사업장 193개도 포함된다. 이 사업장들은 수도권에서 배출하는 사업장 미세먼지(PM 2.5)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은 이달부터 당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관용차 감축 운행과 소각장 운영 제한, 도로 청소차량 운행 확대 등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는 4월 16일부터 다음날 예보가 ‘매우나쁨’(일평균 75㎍/㎥ 초과)일 때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공사장 운영 시간 조정, 민감 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3∼6월 노후석탄발전소(5기) 가동 중지와 별개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석탄발전소에 대한 감축 운영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감축 운영 대상 발전소 등을 골라 하반기부터 연료 감축 권고에 나선다. 어린이 등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해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기준과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다음달 중 내놓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휴업은 현행 지침에 따라 경보 발령 시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장이 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 어린이집·유치원·노인요양시설·대중교통 등에 실시 중인 마스크 보급을 정부가 무상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미세먼지 국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중·일 과학자들이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한 미세먼지 연구 결과를 6월 공동 보고서 형태로 발간해 발생 원인과 이동 등의 자료를 공유한다. 이 총리는 이날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해 ‘나쁨’ 발생 일수가 늘어날 것은 당연한데 성과를 내는 저감 대책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7만 5000명 학부모들 모여 환경기준 강화 이끌었다

    7만 5000명 학부모들 모여 환경기준 강화 이끌었다

    “평범한 엄마들이다 보니까 (미세먼지에 대해) 아는 게 없었죠. 그래도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의지는 누구보다 강했습니다.”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온라인 커뮤니티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미대촉)의 이미옥 대표는 커뮤니티가 처음 만들어진 2016년 5월 29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두 돌을 갓 넘긴 한 아이의 엄마였던 그는 개인으로서 미세먼지 앞에 무력감을 느꼈고, 커뮤니티 참여와 동시에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대표는 “커뮤니티 개설 첫날 나를 포함해 300여명이 가입했던 것 같다. 자신의 영역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건강권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한혜련 부대표, 초등학생 중학생 딸 2명을 키우고 있는 이은정 간사도 함께했다. 2년 전 이들의 첫 목표는 미세먼지(PM 2.5) 환경기준 강화였다. 당시 한국의 미세먼지 환경기준인 연평균 25㎍/㎥(1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10㎍/㎥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행정적 목표치인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려는 시도였다. 학부모들은 정부 온라인 민원 창구에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남겼고, 관련 부처인 환경부에도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 대표는 “집회도 꾸준히 했다. 2015~2016년 3차례, 지난해에도 대선 전 집회를 열어 각 후보들에게 정책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제는 5살이 된 아들도 ‘촉구하라’는 말을 알 정도”라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니 정부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더라”고 말했다. 결국 지난 20일 환경부는 현재 연평균 25㎍/㎥인 미세먼지의 환경기준을 15㎍/㎥로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지난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아쉽게 WHO 기준은 충족 못 시켰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그사이 커뮤니티 회원 수도 7만 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대다수가 30~40대 학부모들이다. 한 부대표는 “첫 번째 목표를 빨리 달성했다. 대선을 비롯해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물론 과정 자체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커뮤니티 개설 후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집회 때는 100명도 안 모였다. 이 대표는 “몇몇 회원은 집회를 나와본 적이 없으니까 (경찰에) 끌려갈까 봐 가족한테도 미리 어디 간다고 다 얘기하고 나왔다”면서 “분위기가 지금과는 많이 달랐고, 현장에 나오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회의 차가운 시선에 좌절해야 했다. 이 간사는 “많은 정부 관계자와 단체들을 만나면서 ‘공포심을 조장한다’,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유난 떠는 엄마들로 치부한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들이 바라는 건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다. 예산이 문제면 돈 안 드는 것부터 하자는 거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학교에서 교육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게 대표적이다. 미세먼지 주의보(PM 2.5 시간당 평균농도 9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가 발령되면 각 시도 교육청이 지역 내 학교·유치원에 수업시간 조정, 임시휴업 권고 등을 하게 돼 있다. 실제 휴업 여부는 학교장이 결정한다. 한 부대표는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들이 미세먼지 농도가 아무리 높아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매뉴얼이 강제사항이 아니고 권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인데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4월 중으로 개정 매뉴얼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시민과 정부에 협조의 말을 남겼다. 이 대표는 “사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는 무섭지 않았다. 해당 병원만 안 가면 됐으니까. 그런데 미세먼지는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르는) 공기”라면서 “일회용 안 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시도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 부대표는 “정부도 확실하게 신념을 갖고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하고 민간기업 역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성 산불, 강풍 타고 바닷가 쪽으로…연기가 국도 뒤덮어

    고성 산불, 강풍 타고 바닷가 쪽으로…연기가 국도 뒤덮어

    고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4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산림청 진화 헬기 6대와 임차 헬기 1대 등 총 7대의 소방헬기와 진화차 36대 등이 동원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26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군청 공무원, 산불진화대, 경찰, 소방관 등 630여명이 나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탑동리에서 가진리, 공현진리 등 바닷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오전 7시 54분 240가구 445명을 대상으로 대피 문자를 전송,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공현진 초등학교도 산불로 인해 휴업에 들어갔다. 현재 교직원들만 출근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불로 인해 주변 지역 도로가 연기로 뒤덮여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경찰은 7번 국도 간성~공현진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미시령 26.14m, 간성 18.74m, 속초 17.2m 등이다. 고성군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현재 강풍주의보와 건조경보가 발령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심한 날 휴교령까지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가 심할 때 휴교령을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침묵의 살인자”라면서 “그런 관점에서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나빠지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휴교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해 만든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동하면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해야 한다. 경보 단계에서는 시도 교육감이 임시휴업을 권고할 수 있다. 실제 휴교 여부는 학교장이 결정한다.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딱 하나 유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치입법 관련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은 법률의 위임이 있을 때만 자치입법을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그대로 간다면 자치입법권은 상당히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대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서울시장 경선에 나와야 한다”는 당내 다른 후보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도 안 되는데 대선을 언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래퍼 산이, ‘미세먼지 마스크’ 패션...“좀비 바이러스에도 살아남을 듯~”

    래퍼 산이, ‘미세먼지 마스크’ 패션...“좀비 바이러스에도 살아남을 듯~”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래퍼 산이의 미세먼지 대처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래퍼 산이(34·정산)가 SNS에 올린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산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리어답터 #미세먼지”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방독면과 흡사한 마스크를 쓴 산이의 모습이 담겼다. 산이는 뿌연 하늘을 배경으로 계단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자랑하는 셀카를 찍어 올렸다.이를 본 네티즌은 “좀비 바이러스에도 살아남을 듯”, “오늘만큼은 탐난다”, “산소도 차단할 것 같은데”, “매드맥스 임모탄인줄...”, “미세먼지에 건강 잘 챙기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일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쁜‘ 주말 미세먼지, 환경부 긴급조치 시행

    주말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월요일인 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지난 24일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하루 평균 50㎍/㎥ 초과)을 보였고, 25일에도 일부 예보권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환경부는 25일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낮 동안 도로청소차를 운영한다.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은 운영을 조정하고,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지역별 상황에 맞게 추가 저감조치도 시행될 수 있다. 이번 주말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이유는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됐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26일 오전에는 ‘보통’으로 떨어지겠으나 오전 중 대부분 권역에서 대기정체 탓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나쁨’ 수준의 농도도 나타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오늘 초미세먼지 속, 마스크·공기청정기 인기

    오늘 초미세먼지 속, 마스크·공기청정기 인기

    전국적으로 25일 하루 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을 보여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한다. 중국 등 미세먼지 유입이 초미세먼지 농도를 높게 했다.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농도 짙은 미세먼지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며 흐르는 물에 코세척과 얼굴과 손을 자주 씻는다. 실외환기는 되도록이면 당분간 하지 않고 오전 11시 이후 대기오염 농도가 낮을 때를 골라 환기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 보다는 마늘과 생강 채소와 해조류를 먹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외출시 마스크 ‘필수’... 전국 미세먼제 ‘나쁨’

    오늘 외출시 마스크 ‘필수’... 전국 미세먼제 ‘나쁨’

    주말인 25일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알렸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4도, 수원 4.7도, 춘천 1.3도, 강릉 11.7도, 청주 4도, 대전 4.5도, 전주 3.8도, 광주 6.4도, 제주 10.5도, 대구 5.8도, 부산 9.1도, 울산 8.9도, 창원 6.3도 등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69개사 372제품이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표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다만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KF80은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24일에 이어 25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환경부는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자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를 긴급 운영하고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을 조정한다. 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추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석방”…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

    “박근혜 석방”…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

    주말을 맞아 보수단체들의 태극기집회가 서울도심 곳곳에서 열렸다.24일 대한애국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계몽운동본부와 석방운동본부 등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천안함 폭침 8주기를 추모하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주장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오늘 집회에는 ‘천안함 46용사 대한민국은 기억하겠습니다’,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기억하라’는 등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현수막도 곳곳에 배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역광장 계단에는 천안함 폭침으로 목숨을 잃은 46명 용사의 사진이 세워졌고, 무대 화면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을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무대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 어뢰에 의한 북침이 분명하다”면서 “당시 천안함 용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사회주의도, 민중 민주주의도 아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 색깔을 가진 사회주의자들의 대통령으로, 거짓선동 조작에 따른 촛불 쿠테타로 창탈한 세력”이라면서 “이같은 문재인 세력을 몰아내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 때 좌파, 친북 세력들을 끝냈어야 했다”면서 “그때 겁을 먹고 뒷동산에 올라가 눈물을 닦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의 종북과 좌파를 키운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도 개헌과 관련해 “구절 하나하나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개헌이 된다면 적화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모두 하나가 되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 이후 서울역광장에서 출발해 숭례문과 종각역, 광화문 등을 경로로 하는 행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와 새한국, 태극기국민평의회 등이 도심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 천안함 8주기 추모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열렸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23일은 ‘서해 수호의 날’ 3주년으로 우리 군과 안보에 직결되는 법정기념일”이라면서 “남북대화에만 혈안이 된 채 대통령으로서 처음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을 이처럼 외면해서 되겠는가”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미세먼지 ‘나쁨’…서울 초미세먼지 민감주의보 발령

    전국 미세먼지 ‘나쁨’…서울 초미세먼지 민감주의보 발령

    24일 꽃샘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수도권을 포함해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현재 서울도심도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지며 오전 5시와 6시 기준 시내 25개구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는 80㎍/㎥로 측정됐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실외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호흡기·심혈관에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이번 미세먼지는 그동안 국내에 축적됐던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겹치며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국내ㆍ외 오염물질이 축적됐다”면서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분 맞아? ‘3월의 폭설’에 대구·부산 등 긴급 제설

    춘분 맞아? ‘3월의 폭설’에 대구·부산 등 긴급 제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1일 새벽 대구·경북과 강원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지자체들이 긴급 제설에 나섰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대구에는 이날 새벽 2시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정부터 주요 도로에 인력을 투입해 눈을 치웠다. 오전 6시까지 인력 2040명과 제설장비 400여대가 동원됐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요 도로 20개 노선, 시내 도로 33개 노선 등에서 눈을 치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대구에는 3cm 가량 눈이 내렸다. 오는 22일 오전 3시까지 3~10cm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경북 김천과 상주에도 10.2cm의 눈이 쌓였다. 칠곡(9.8cm), 군위(8.8cm), 구미(8.5cm) 등 경북 일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 산지와 태백에는 최고 20cm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중부와 남지 산지, 태백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경남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부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들면서 밤새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변했다. 밤새 부산 누적 강수량은 12.8mm다. 바람도 초속 4.8m로 비교적 강하게 불고 있다. 날씨 탓에 부산 금정구 산성로, 북구 만덕고개길, 연제구 황령산로 등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관할 지자체는 현장에 제설장비를 동원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울산에 10~30mm의 비나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울주군 운문재, 삽재삼거리, 석남터널, 배내골삼거리, 북구 매곡산단 입구 등 5곳 교통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 재선임 날 내린 눈, 하늘의 축복?… 기상국 “인공눈” 고백

    시진핑 재선임 날 내린 눈, 하늘의 축복?… 기상국 “인공눈” 고백

    올해도 양회때 검문·통제 강화 외국인 10명이상 모이는 것 금지 市 중앙난방도 폐막날 맞춰 연장지난 5일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하나의 중국’을 강조한 폐막 연설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인대는 시 주석의 장기 1인 집권체제를 강화하는 무대였지만 중국 인민의 삶에 대한 억압도 그만큼 강화됐다. 전인대와 함께 열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묶어서 부르는 양회 기간이었던 18일 동안엔 베이징시의 검문과 통제가 한층 심해졌다. 공안은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에서 10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22일까지 금지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외국인을 받지 않는 피자 가게도 있었다. 지난 5일 전인대 시작과 함께 내려진 이 통지를 따르지 않으면 당장 업소는 폐쇄를 감수해야만 한다. 지난해 10월 19차 당 대회 기간에는 이국적 거리인 싼리툰(三裏屯)의 술집과 클럽이 10일간 문을 닫아야만 했다. 지난 17일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재선임되는 날에는 베이징에 평균 2.7㎜의 눈이 내린 것과 관련, 관영언론은 시 주석의 재선출을 축하하는 ‘서설’이라고 보도했지만, 베이징 기상국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인공 강우로 만든 인공 눈이었음을 밝혔다. 기상 조건에 맞춰 이날 아침 창핑구 다헤이산 일대에서 인공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털어놓았다. 145일 만의 가뭄 끝에 내린 이날 눈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5.5㎜의 강수량을 기록해 이날 오후 5시에는 대설황색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앞서 베이징시는 시 전체 중앙난방이 중단되는 15일 난방공급을 20일까지 연장했다. 기온이 두드러지게 떨어질 것에 대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지만, 누가 봐도 20일에 폐막하는 전인대를 배려한 조치였다. 지난겨울 초입 공기 정화를 위해 베이징 일대에서 석탄 난방을 일괄 금지했을 때 학생들이 냉방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서 난방을 할 수 없었던 것과 비교돼 빈축을 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세먼지 기준 27일부터 美·日 수준 강화

    미세먼지 기준 27일부터 美·日 수준 강화

    마스크 쓰는 ‘나쁨 ’ 4배 늘 듯 주의보·경보는 7월부터 적용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이 미국, 일본 수준으로 강화된다. 현재 미세먼지 수준이 계속된다면 ‘나쁨’ 예보가 늘어난다.환경부는 현재 일평균 50㎍/㎥, 연평균 25㎍인 PM2.5의 환경기준을 각각 35㎍, 15㎍으로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도 강화된 환경기준에 맞춰 발령된다. 한국의 PM2.5 환경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4단계 가운데 3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강화된 것이다. 예보기준도 강화된다. 현행 ‘보통’은 16~50㎍/㎥, ‘나쁨’은 51~100㎍, ‘매우 나쁨’은 101㎍ 이상이나 27일부터는 각각 16~35㎍, 36~75㎍, 76㎍ 이상으로 각각 조정된다. 강화된 기준을 2017년 전국 평균 측정치에 적용할 경우 ‘나쁨’ 일수가 12일에서 57일로 45일 늘어나고 ‘매우 나쁨’ 일수가 2일 정도 발생한다. 단시간(2시간), 고농도로 발생 시 발령되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의 기준도 강화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주의보는 기준이 현행 90㎍에서 75㎍으로, 경보는 180㎍에서 150㎍로 강화된다. 2017년 측정치 적용 시 주의보 발령일이 19일, 경보 발령일은 0.2일로 나타났다. 주의보·경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자동차 사용 자제 및 사업장의 연료 사용량 감축 등을 권고할 수 있다. 홍동곤 푸른하늘기획과장은 “환경기준 강화로 미세먼지 ‘나쁨’ 일수와 주의보 등의 발령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감축 대책을 도입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PM2.5 ‘나쁨’ 일수 4일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올해까지 발령기준(당일·익일 50㎍)을 유지하면서 3개 지자체와 추가 논의키로 했다. 환경부는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과 예보기준이 시·도 대기오염 전광판과 누리집, 모바일 앱 등에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안내와 협조를 강화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 강풍 피해…전봇대 쓰러지고 물탱크 넘어져

    부산 강풍 피해…전봇대 쓰러지고 물탱크 넘어져

    부산에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20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전봇대가 쓰러지고, 바로 옆 3층짜리 상가 건물의 유리창이 깨져 파편이 도로로 쏟아져내렸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인근 음식점이 정전되고,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건물 외장재가 떨어지면서 전선에 걸렸고, 강한 바람이 불자 결국 전봇대까지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8분쯤에는 남구 용호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이 쓰러져 경찰이 안전 조치했다. 오전 7시 35분쯤에는 강서구 대저동에서 태양광 패널과 전선이 떨어졌다. 오전 10시 16분쯤에는 기장군 기장읍에서 물탱크가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소방안전본부는 간판이나 건물 외장재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오전 11시 기준 21건 접수됐다. 부산에는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에도 부산소방안전본부에 강풍 관련 피해 신고가 2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에는 평균 초속 14m의 강풍이 불었다. 최대 19m의 강풍이 기록된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경우 초속 30m의 바람을 말하는데, 봄철 초속 19m의 바람은 매우 센 편”이라면서 “저기압과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 여행 주의보…현지 공수병 환자 모두 사망

    태국 여행 주의보…현지 공수병 환자 모두 사망

    태국 여행 주의보가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태국 일부 지역에서 광견병 발생이 증가해 국내 여행객들이 공수병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수병은 원인병원체인 광견병(Rabies)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너구리, 여우, 박쥐, 개, 고양이 등)에 물리는 등의 경로로 감염되며 발생 초기에는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후기에는 불명증, 환청, 부분적 마비 등의 증상이 나온다. 잠복기는 13일에서 최대 2년으로 물린 것이 중추신경과 가까울수록 잠복기가 짧아진다. 태국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현지에서 올해 359건의 광견병이 확인됐으며,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살마도 2명으로 나타났다. 감염 환자 모두 사망했다. 공수병 발생 지역은 코끼리 관광으로 유명한 수린 지역과 까오 셍 해변이 있는 송클라 지역이다. 태국 광견병 발생 건수는 2015년 330건, 2016년 617건, 지난해 84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에도 8명이 공수병에 걸려 모두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100%에 이르고 있다. 공수병 예방을 위해서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야생 및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를 만났을 때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는 등 개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 대신 개가 물러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동물이 달려들어 습격할 경우에는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 머리 부위를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광견병 감염이 확실한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반드시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 이후 국내 공수병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및 광견병 과거 발생 지역 내 일부 보건소에 면역글로불린 293바이알과 백신 1942바이알이 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철 ‘식중독 주의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다음으로 감염 환자가 많은 식중독균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104명이 감염됐고 90건의 감염 사례 중 절반이 넘는 50건(55.6%)이 3~5월에 발생했다. 감염되면 8~1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설사와 복통을 경험한다.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퍼프린젠스균은 생장 과정에서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든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식중독균 자체는 죽지만 포자가 남아 있어 조리 후 보관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포자는 100도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면서 독소를 만들어 낸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 쌀쌀한 날씨만 믿고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다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퍼프린젠스균은 육류와 육가공품, 기름에 튀긴 식품, 큰 용기에서 조리한 수프, 국, 카레에 잘 생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도 ‘주의’

    서울시,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도 ‘주의’

    서울시가 12일 오후 3시 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한 지 1시간만인 오후 4시에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오후 4시 기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2㎍/㎥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오후 3시부로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성관의 忠言逆耳] 기대되는 공존과 번영의 신남북국 시대

    [허성관의 忠言逆耳] 기대되는 공존과 번영의 신남북국 시대

    우리 역사에서 남쪽과 북쪽에 각각 독립국이 존재했던 남북국 시대가 있었다. 신라와 발해(669~926), 고려와 요(遼ㆍ916~1129), 고려와 금(金ㆍ1115~1234), 조선과 청(淸ㆍ1616~1912)이 병립한 시기가 남북국 시대였다. 우리 역사를 이렇게 인식하면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와 청나라도 우리 역사 일부가 된다. 이는 필자가 처음 주장하는 내용이 아니다. 유득공(1748~1809) 선생이 ‘발해고’(渤海考)를 저술하여 발해와 신라가 병립한 시기를 남북국 시대로 규정했다. 김교헌(1868~1923), 박은식(1859~1925) 같은 선학들도 이미 주장한 내용이다. 이 두 분은 조선이 망한 이유를 유학 사대주의에서 찾았다. 유학 사대주의를 버리니 비로소 동이족 여러 나라 역사가 우리 역사로 보이는 역사관의 혁명을 일으켰던 것이다. 요, 금, 청 백성들은 모두 고구려와 발해 백성들 후예였으니 이들 역사가 우리 역사일 수밖에 없다. 신라와 발해, 금과 고려 사이에는 전쟁이 없었다. 서로 타도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공존의 대상으로 보았다. 요는 송(宋)을, 청은 명(明)을 정복하기 전에 배후 정지 작업으로 각각 고려와 조선에 침입했다. 3차에 걸친 요의 고려 침입은 실패했다. 조선과 청나라는 전쟁 없이 공존할 길이 있었다. 광해군이 실제 그런 길을 걸었다. 그러나 청과 조선 사이에는 병자호란이 있었고 조선이 항복했다. 조선의 자업자득이었다. 광해군을 몰아낸 서기 1623년 인조반정 명분은 사실상 망한 명(明ㆍ1368~1644)에 대한 지극한 사대주의였다. 인조 정권은 힘도 없으면서 사대주의에 찌들어 청나라를 세운 여진족들을 오랑캐로 멸시하고 명을 멸망시킨 불구대천 원수로 삼았다. 그러니 청은 조선을 손볼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가 1636년 병자호란이었다. 국제 정세에 어둡고 사대주의 명분론이 불러온 참화였다. 그러나 청은 조선을 자국 영토로 편입하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으로 만족했다. 조선 지배층은 사대주의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1910년 일제에 나라가 망했다. 상하이 임시정부 2대 대통령을 지낸 민족주의 역사학자 박은식 선생은 “사림 영수로서 태두가 된 자가 존화의 의리를 주창하는 힘으로 애국의 의리를 주창했다면 어찌 나라가 망했겠는가”라고 한탄했다. 성리학 도그마와 사대주의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반성이다. 그랬기에 ‘꿈에 금 태조 아골타를 뵙고 절하다’(夢拜金太祖)라는 글을 남겼다. 사대주의는 중국인 입장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우리 입장에서 우리를 바라보자 오랑캐라고 멸시했던 여진족 금 태조 아골타가 박은식 선생에게 우리의 영웅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김교헌 선생은 조선이 1910년에 일제에 망하고 청나라가 1911년 신해혁명으로 망하자 “배달민족 국가가 남북조에 걸쳐 한꺼번에 끊어짐은 초유의 일이다”라고 통탄했다. 선생은 민족주의 역사학을 개척했고 대종교 2세 교주로서 대일항쟁 선두에 서신 분이데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당대 최고 지식인이었다. 역시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자 오랑캐 역사가 우리 역사였음을 자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후세 역사가는 광복 후 남북 분단을 남북국 시대로 부를 것이다. 지난 세월 남한과 북한은 성리학 도그마와 사대주의보다 더 심한 이념 대결로 일관해 왔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 전쟁도 있었다. 최근 극우 정권은 남한과 북한 관계를 6·15 선언 이전 대결 국면으로 돌려놓았다. 남과 북이 서로 인정하여 평화와 공존을 이룩한 우리 선조의 남북국 시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결과다.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지 않은 어리석은 모습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 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바람직한 변화다. 남북한이 도그마에 사로잡히지 않고 서로 인정하여 공존하면 전쟁 위험은 사라진다. 자연스럽게 남과 북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다. 먼저 남북국 간에 오고 감에 제한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평화적 공존을 통해 번영하는 신남북국 시대를 기대해 본다.
  • [포토] ‘이제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한가득

    [포토] ‘이제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한가득

    8일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 가운데 평창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또 폭설 영향으로 대구시 수성구 지산역에서 범물역으로 향하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공중에 멈춰 승객의 발이 묶였다. 사진은 이날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의 황부자 전설 조형물에 눈이 한가득 쌓여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