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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152㎜,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우… 전북 허리까지 삼켰다

    시간당 152㎜,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우… 전북 허리까지 삼켰다

    전북 군산에 주말 밤사이 시간당 152.2㎜에 달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피해가 속출했다. 이는 1968년 군산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된 이래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자, 1908년 우리나라에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 최고 기록이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폭우에 군산과 김제, 전주, 익산 등 전북 주요 도시들이 마비됐다. 주택과 상가 수백 곳이 침수됐고, 도심 도로는 순식간에 하천으로 변했다. 전라선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7일 기상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군산에는 총 288.6㎜의 비가 내렸다. 특히 7일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에만 152.2㎜가 집중됐다. 전북 전체 평균 강수량도 136㎜에 달했다. 충남 서천에도 시간당 137㎜가 쏟아졌고, 누적 강수량은 247.5㎜를 기록했다. 문제는 폭우가 대부분 시민이 잠든 한밤중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산사태 우려로 도내 11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는 3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 문화동 아파트에선 기계실이 물에 잠겨 정전·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에선 주택 1층이 침수돼 주민들이 2층에 고립됐다 구조됐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일대에선 만경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오전 8시 8분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 37명이 인근 중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전주천 미산교 지점과 완주 소양천 제2소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제시 만경·청하·용지·광활·공덕 등 5개 읍면에서는 통신이 끊겼다 복구됐다. 군산·김제·익산 지역에서도 산사태 우려와 침수로 5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했다. 교통망도 한때 마비됐다. 7일 오전 6시 25분쯤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선로가 침수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 수송에 나섰고, 오전 10시쯤 선로 복구 후 운행을 재개했다. 충남 남부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 114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에 변압기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에선 일부 비닐하우스가 침수됐고, 서천군 장항읍 주민 1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전북도는 현재 재난 대응체계를 비상 가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함께 재해 취약지역 예찰과 응급복구를 병행 중”이라며 “야영장·캠핑장 등 체류객과 미대피 인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비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8일 오후부터 다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군산 152㎜ 폭우,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악이었다 [포착]

    군산 152㎜ 폭우,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악이었다 [포착]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일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이 대피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 직전 1시간 동안 152.2㎜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역대 1위의 시간당 강수량이다. 기존 시간당 강수량 1위 기록은 19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 주암에서 내린 시간당 145㎜의 비였다. 당시 7월 31일 밤부터 8월 1일 새벽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으로 합류된 남풍이 지리산을 만나 강한 상승류를 만들어 집중 호우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지난해 7월 10일에도 군산에는 시간당 131.7㎜의 폭우가 내려 주암에 이은 역대 2위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형성된 강한 비구름이 남하하다가 충남 지역부터 이동속도가 줄면서 전북 서쪽과 내륙 지역에 정체돼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4㎜, 익산 함라 256㎜, 완주 구이 213.5㎜, 김제 209㎜, 전주 완산 195㎜, 진안 15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 전역에 쏟아지던 폭우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시간당 150㎜ 이상의 비가 내린 군산을 비롯해 익산, 김제, 전주, 부안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호우주의보는 전남 곡성과 화순에만 내려졌다. 산림청은 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북 군산, 무주, 정읍과 충남 계룡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비로 군산 나운동과 문화동 일대 도로와 상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로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3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운행이 재개됐다. 군산시 서수면에서는 도로가 유실됐으며, 군산·김제·익산 지역 주민 59명은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 관측 이래 역대 최고 ‘시간당 152mm’ 물 폭탄…전북지역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

    관측 이래 역대 최고 ‘시간당 152mm’ 물 폭탄…전북지역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

    지난 밤사이 전북에 시간당 최대 152.2㎜의 물 폭탄이 떨어지며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1908년 기상 관측(종관기상관측장비 기준) 이래 우리나라 역대 최고치다. 7일 전북도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군산에 294.4㎜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익산 함라 254.5㎜, 전주 완산 189.0㎜, 김제 180.0㎜, 완주 구이 164.5㎜, 진안 130.0㎜, 순창 복흥 118.5㎜, 임실 신덕 104.0㎜ 등도 1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만경강 인근의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오전 5시에는 완주군 소양천 제2 소양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 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주민 40여명이 용소중학교 등 인근 대피소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3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물이 사람 허리까지 차오르며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주에서는 주택 1층까지 물이 차올라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혀있던 시민들이 소방대원에 의해 긴급 구출됐다. 군산과 김제 등에서도 도로 곳곳이 침수되며 주민 17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또 김제시 5개 읍면(만경·청하·용지·광활·공덕)에서는 통신이 끊겨 긴급 복구가 진행됐다. 폭우로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익산-전주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전라선 KTX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노선은 이날 오전 10시 쯤 선로복구가 완료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여한 호우 대처 상황 보고 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총 4055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 피해 발생여부 점검 및 피해 시 응급복구 시행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주말 맞이해 하천·산간 야영장, 캠핌장 등 숙박객 여부 재확인하고 미 대피 인원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

    연안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여수시가 양식 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 연안해역은 지난달 29일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닷물 온도가 25도 안팎을 유지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다. 여기에다 최근 잦은 비로 육상 영양염 유입이 더해지면서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양식장 밀집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일일 적조 방제 계획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또 정화선 4척과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배치해 1일 약 400t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시는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56 어가로부터 신청받아 오는 7일까지 참돔, 감성돔, 우럭, 농어 등 약 327만 마리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료 공급 중지와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당국 알림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SNS에 떠도는 ‘알로·스투시’ 등 유명 브랜드 세일 주의보…“소비자 피해 급증”

    SNS에 떠도는 ‘알로·스투시’ 등 유명 브랜드 세일 주의보…“소비자 피해 급증”

    의류 브랜드 ‘알로’(alo)와 ‘스투시’(stussy) 등을 사칭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기승을 부리며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SNS 할인 광고를 통해 가짜 온라인 사이트로 유인 후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을 조심해야 한다고 5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에 올 1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해당 의류 브랜드 사칭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37건이다. 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중 105건(93.7%)은 인스타그램 등 SNS 할인 광고를 통해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기 사이트는 해외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이트는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구매 후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대응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했다. 또한 해당 사기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로고,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를 그대로 사용하여 소비자가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도메인 확장자가 아닌, 주로 브랜드명과 ‘vip’, ‘sale’ 등의 영어 단어를 조합하거나 주소 끝자리에 ‘shop’, ‘top’, ‘online’, ‘store’ 등의 단어를 사용해 사이트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처음 접한 해외쇼핑몰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브랜드명과 ‘vip’, ‘sale’ 등과 같은 특정 단어들이 조합된 사이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쇼핑몰을 이용 시 구입일로부터 120일 이내 취소 요청을 할 수 있는 ‘차지백’(Chargeback)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를 본 소비자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표된 사기 사이트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과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선 시 공정경제과장은 “SNS에 60~90%의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하는 쇼핑몰은 특히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누적 75만마리 폐사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누적 75만마리 폐사

    4일 기준 경남 남해군·하동군 양식장 50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75만 5268마리가 적조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민들 신고에 따르면, 남해군 양식장 29곳에서 69만 5348마리, 하동군 양식장 21곳에서 5만 9920마리가 누적 폐사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폐사량(약 69만마리)보다 약 6만 5000마리가 늘었다. 경남도는 전체 피해 금액을 18억 4600만원으로 추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경남 서부 연안에 적조 특보를 올해 처음 발령했다. 이후 남해군과 하동군 일대 양식장에서 매일 10만마리 안팎의 양식어류가 폐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진해만을 제외한 경남 전 연안에는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다. 적조는 다른 경남 연안 시군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
  • 창문 깨지고 도로 침수…창원 기습 폭우에 곳곳 피해

    창문 깨지고 도로 침수…창원 기습 폭우에 곳곳 피해

    2일 경남 창원에 낙뢰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부터 오후 1시 54분 사이 기습 호우가 쏟아졌다. 강수량은 54㎜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창원지역 누적 강수량이 81.2㎜로 집계된 걸 고려하면 하루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1시간 만에 쏟아진 셈이다. 폭우는 낙뢰를 동반하며 쏟아졌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창원지역에서 수십회 이상의 낙뢰가 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에는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우에 따른 창원지역 소방 활동 실적은 총 19건(안전조치 16건·배수 지원 3건)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 9분쯤 마산합포구 해운동 한 아파트 창문이 깨져 50대 여성이 오른쪽 손목에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이 여성은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창문이 깨졌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쯤에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한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2시 9분쯤에는 마산합포구 예곡동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신호등이 고장 나는 일도 있었다. 의창구에서는 낮 12시 1분쯤 도계광장 인근 신호등이 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7~8곳의 신호기가 고장 났다. 마산회원구에서는 삼계사거리와 내서중학교 앞 등에서 도로 신호기가 먹통이 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창원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제된 상태다.
  •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 하천 29곳 통제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 하천 29곳 통제

    경기 19개시에도 호우주의보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 1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 등 총 3465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 근무를 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성남, 남양주, 의정부, 하남, 양주, 구리 등 6곳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앞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연천, 고양, 파주, 김포, 부천, 화성, 안산, 시흥, 광명,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13곳을 포함해 모두 19곳으로 늘었다.
  •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 어류 36만 마리 집단 폐사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 어류 36만 마리 집단 폐사

    경남 해역에서 적조로 말미암은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6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28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36만 6000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양식장 17곳에서 31만 3000마리, 하동군 양식장 11곳에서 5만 3000마리가 죽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바닷물을 끌어와 어류를 키우는 육상양식장 모두 피해가 발생했다. 남해군, 하동군은 피해 양식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폐사 원인과 폐사 마릿수, 피해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 유해성 적조는 이달 말 경남 연안에서 관찰되기 시작하자마자 피해를 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남해군을 포함한 경남 서부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기준 경남 서부 앞바다부터 거제도 서부 해역을 포함한 경남 중부 앞바다까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한 중화요리 음식점 업주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다. 3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동네 중국집에 갔다가 이같은 장면을 봤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도 요식업 종사자라는 글쓴이 A씨는 수년째 단골이며 동네에서 인기 많은 중국집에 이날도 손님으로 갔다고 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생각나던 짬뽕 포장 주문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 갔는데 “매장에는 에어컨은 켤 생각도 없었고 선풍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음식점 리뷰를 찾아보니 ‘에어컨 켜 달라 했다가 꾸지람을 들었다’는 글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포장하러 왔으니 10분 정도 더워도 된다”면서도 “그런데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안 하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은 매번 본 모습이지만, 상의까지 탈의하고 접대부터 포장 마감할 때까지 (상의 탈의한 채로) 매장 테이블 닦는 게 정상이냐”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음식점 내 한 남성이 반바지와 양말만 착용하고 상반신은 맨몸을 드러낸 채 음식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고 있다. A씨는 이 남성이 “사장 아니면 사장 남편 같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평소에도 상식 밖 운영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손님들에게) 수년째 반말에 ‘현금영수증 달라’는 손님에겐 ‘세금 내게 하려고 하냐’고 응대한다”고 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수년 동안 봐온 운영도 이해가 안 되지만, (상의 탈의는) 위생법을 어기는 것 아니냐”며 “밥 사러 나왔다가 여기가 중국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맛집이라도 더러워서 먹기 싫다”, “동남아도 아니고 너무 충격이다. 구청에 민원 넣으시라”, “중국집이라고 중국인 코스프레하는 건가. 주방에서 담배도 피울 것 같다”, “사진을 보고도 못 믿겠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년보다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올여름 상의 탈의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8일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KTX 열차에서 상의를 탈의한 승객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공유된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입지 않은 채 맨몸을 좌석 등받이에 기대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 등짝에 밴 땀 찌끄레기가 좌석에… 다음에 타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 등 비판을 불러왔다. 한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에서는 전날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 541명, 추정 사망자 5명으로 집계됐다. 8월 말인 이날(30일)도 대구·경북에선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문경, 영주, 울릉도, 독도(이상 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대구·경북 나머지 지역에는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경북 포항 기계지역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았다. 경산 하양도 37.8도까지 오르는 등 극한 폭염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7도, 경주 37도, 구미 36.9도, 영양 36.6도, 의성 36.4도, 청송 36.3도, 영덕·영천·상주36.2도, 포항·안동·김천 36.1도 등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말했다.
  • 경남 적조로 남해하동 어류 8만여마리 폐사..6년만에 피해 발생

    경남 적조로 남해하동 어류 8만여마리 폐사..6년만에 피해 발생

    경남 남해안에서 적조 여파로 양식 어류 8만245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행정당국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 적조로 인해 6년만에 발생한 피해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해 서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뒤 설천면 등 지역 양식장에서 넙치와 감성돔 등 남해 7만8650마리(7개어가), 하동 3800마리(2개어가)의 어류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남도는 신고내용 대부분을 적조로 인한 폐사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어류의 폐사 원인도 조사 중이다. 현재 남해에서 하동 앞바다에는 고밀도 적조띠가 형성됐다. 경남도는 이 해역에 최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며 수온이 24∼27도로 유지돼 적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4시 기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해역에 적조 주의보, 경남 중부 앞바다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를 확대 발표했다. 전남 해역에도 적조가 발생했지만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황토 살포 등 긴급 방제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적조 피해는 올해 처음이자 6년 만에 입은 피해로 경남에서는 2019년 200만 마리가 적조로 집단 폐사했다. 이후 2021년·2023년을 제외한 나머지 연도에도 적조가 발생했지만 양식 어류 피해는 없었다. 적조는 유해 조류가 비정상적으로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붉게 변하는 현상이다. 적조생물이 어류 아가미에 붙어 산소 교환을 방해하며 폐사를 유발한다.
  • “개처럼 짖는 일왕” 영상…“일본인인 것 티내지 말라” 경고까지

    “개처럼 짖는 일왕” 영상…“일본인인 것 티내지 말라” 경고까지

    다음달 3일 열리는 중국의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양국의 장외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일본을 비방하는 합성 영상이 확산되는가 하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는 “외출할 때 일본인임을 드러내지 마라”는 주의보가 떨어졌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9월 3일은 이른바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일중 역사와 관련된 날”이라면서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특히 높아지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외출 시 일본인임을 드러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자제하라”, “일본인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옷을 입거나 물품을 휴대하지 마라”, “일본인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장소는 방문하지 마라” 등을 강조했다. 또 외출 시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는 등 주위 상황에 유의할 것과 특히 어린이와 함께 외출할 경우 충분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베이징 일본인 학교는 열병식 기간의 교통 통제를 이유로 다음달 2~4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일본인을 겨냥한 범죄가 종종 발생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장쑤성 쑤저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학교 통학버스에서 내리던 어린이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직원이 숨지고 일본인 어린이와 어머니가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광둥성 선전시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학교에 등교하던 어린이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쑤저우의 한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도 일본을 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는 히로히토(쇼와) 일왕(1926~1989년 재위)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허위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히로히토 일왕은 개처럼 네발로 기어다니며 짖는 모습으로 구현됐다. 이에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영상을 알고 있으며 부적절하다”며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속보] “산에 있으면 대피하세요” 연천 산사태 경보

    [속보] “산에 있으면 대피하세요” 연천 산사태 경보

    이틀간 누적 강수량 95㎜를 넘어선 경기 연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26일 오전 7시를 기해 경기 연천군 연천읍과 청산면 일대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거주자는 이상 징후가 있으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연천군은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가 우려되니 산림 주변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에 있으면 피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천 지역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에는 포천시 창수면과 영중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포천 창수 136.5㎜, 연천 청산 95.5㎜, 동두천 하봉암 82.5㎜, 고양 43.5㎜ 등을 기록 중이다. 포천 창수에는 이날 오전 4시 40분을 전후해 시간당 47.5㎜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충남 천안시와 보령시, 전북 익산시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산림청은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산림 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미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중남미에서 유행하던 나사벌레 감염이 미국까지 확산되면서 미국 축산업 피해와 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과테말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인 1명이 메릴랜드주에서 나사벌레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사벌레는 파리목 곤충의 유충으로, 성체가 가축·야생동물·사람 등 온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 수백 마리가 피부를 파먹어 들어간다. 구더기가 날카로운 입으로 숙주의 피부를 파고드는 것이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나사벌레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소고기 산업 단체인 비프 얼라이언스의 한 임원은 지난주 업계 관계자 2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나사벌레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스 톰슨 사우스다코타주 수의사 총장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CDC와 메릴랜드주 보건부는 이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나사벌레 감염은 2023년부터 중앙아메리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연간 100만 마리의 소를 멕시코에서 수입해 도축하는 미국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 인근인 베라크루스주에서 나사벌레 유충이 발견된 이후 수입 차단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나사벌레 감염이 중남미에서 멕시코를 거쳐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미국 보건당국의 경계 태세가 고조되고 있고 소 사육업자, 쇠고기 생산업자 등을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1960년대 불임 수컷 성충을 대거 방생하는 방식으로 나사벌레를 박멸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텍사스주에 불임 성충 생산시설을 다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 농무부는 나사벌레가 확산할 경우 텍사스주에서만 18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 최대 100mm ‘집중호우’ 예보···경기도, 25일 18시 비상 1단계 발령

    최대 100mm ‘집중호우’ 예보···경기도, 25일 18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지사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 경기도는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 원칙’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한 도민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8.13~14일 선행강우 지역 산사태, 옹벽‧축대 등 사전 예찰‧점검 및 통제‧사전대피 ▲호우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예찰‧점검 ▲재난 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휴가철 야영장, 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금지 안내 ▲출‧퇴근길, 심야 취약 시간 지하차도 등 침수지역 진입 금지 및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한다. 최근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달부터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를 추가로 편성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야영장, 캠핑장, 계곡, 하천 등을 이용하시는 도민께서는 호우경보, 홍수특보 등 본격적으로 강수가 집중되는 경우 안전한 대피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선제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호우피해 지역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20억 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 총 3,038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피해지역 도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국민 횟감 ‘이 생선’ 이제 못 먹는다?” 발칵, 이유 있었다

    “국민 횟감 ‘이 생선’ 이제 못 먹는다?” 발칵, 이유 있었다

    올여름 바다의 수온이 올라 고수온 위기 경보가 지난해보다 빠르게 발령된 가운데,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광어와 우럭에도 비상이 걸렸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른 지난달 3일 발령됐다.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는 지난해보다 보름 이른 지난 9일 발령됐다. 전문가들은 바다 수온이 장마 기간 잦은 호우로 떨어졌다가 장마가 끝나고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 큰 문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바다 수온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측은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된 전국적 폭염으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온 상승이 전망돼 추가적인 고수온 주의보 발표 확대와 경보 단계 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은 양식 어종의 폐사를 불러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폐사 피해는 우럭과 광어 등 양식 어종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양식어종 폐사 피해는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의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올해 첫 양식어종 폐사는 지난달 27일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나흘 앞선 것이다. 광어와 우럭의 지난달 생산량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수산 관측을 보면 우럭의 지난달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5% 줄어든 1017t이다. 전달보다도 21.0% 감소했다. 우럭의 지난달 산지 가격은 1㎏당 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지역과 중량에 따라 9.2~55.6% 높은 수준이다. 해양수산개발원은 이달에도 수온이 상승하면서 출하 여건이 나빠져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어의 경우 지난달 출하량은 폭염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줄어든 3057t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4.4% 적다. 해양수산개발원은 광어의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에 양식장 어민은 치어(어린 물고기)를 미리 바다에 방류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경남 고성군과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의 해상가두리 어가 20곳은 고수온에 약한 우럭과 쥐치, 숭어 등 양식어류 158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충남 서해와 태안의 가두리 양식장 어민도 이달 초 약 150만마리의 양식 물고기를 방류했다. 이들은 새로 치어를 키울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해수부는 우럭과 광어 등의 조기 방류를 유도·지원하면서 양식장에 액화 산소 공급 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 계획’ 외에 ‘어종·권역별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연근해 조업 어업인과 양식 어업인을 만나 현장을 점검하고 새로 마련할 대책에 담을 사항을 수집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양식장 이동이나 면허 전환 외에도 스마트 양식을 도입해 육상 양식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새 대책을 이르면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
  • “밤에 밖에 나가지 마세요”…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전국에 ‘경보’ 발령된 질환

    “밤에 밖에 나가지 마세요”…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전국에 ‘경보’ 발령된 질환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뒤 말라리아 감염 모기가 발견되면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 사이에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말라리아 발생 위험은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모기 지수’를 토대로 측정한다. 모기 지수는 특정 지역의 모기 발생 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채집된 모기 개체 수를 채집기의 수로 나눈 뒤, 이를 다시 채집 일수로 나눠 계산한 값이다. 올해 누적 말라리아 모기 지수는 37.6으로 지난해 82.4 대비 54.4%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7월 중순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는 매개 모기 밀도가 급증해 7월 마지막 주에는 모기 지수가 평년(4.9) 대비 46.9% 늘어 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8)과 비교해도 24.1% 증가한 수치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균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서 걸리게 되는 질환이다. 두통이나 식욕 부진 등 증상이 오한·고열과 함께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황달,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으로 이어지거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라리아 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데, 주의보는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인 경우 질병청이 발령한다. 주의보 발령 이후 ▲군집 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같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라면 해당 시·군·구에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채집된 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면 경보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6월 20일 매개 모기 증가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3일 기준 매개 모기 군집사례 발생 및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인천 강화, 경기 파주·연천·고양·양주·김포, 강원 양구·화천)에서 경보를 내려 둔 상태였다. 다만 이달 1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명) 대비 15.8% 줄었다. 말라리아 군집 발병사례도 누적 16건으로 전년 동기(22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말라리아 군집 발병은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간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다. 말라리아 환자들은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대에 ▲땀이 난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모기가 잘 자라는 호수·물웅덩이 인근을 산책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야외 활동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외출한다면 밝은 긴 소매·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꼼꼼히 정비하고 모기장을 설치하는 게 좋다. 만약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했다가 오한, 고열, 발한, 두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말라리아 환자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며 “위험지역 지자체는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주민과 방문자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축구장 1800개 면적 불탔다…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진화율은?

    축구장 1800개 면적 불탔다…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진화율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나파 카운티 칼리스토가 인근에서 ‘피켓 화재’(Pickett Fire)로 명명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올해 베이 에어리어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다.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칼리스토가 외곽 포도밭 인근 도로에서 시작돼 하루 만에 3200에이커(약 13㎢), 축구장 1800개가 넘는 면적을 태웠다. 지난해 소노마 카운티 ‘포인트 화재’(1200에이커·4.86㎢) 규모는 이미 넘어섰다. 현재 진화율은 7%다. 나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22일 오후 6시 새로운 대피 명령과 주의보를 발령했고, 캘리포니아 산불국은 4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돼 불길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굴착기 15대, 소방차 75대, 소방 항공기와 헬기 등이 동원돼 주요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소방 당국은 “밤 사이 기습적인 물 투하와 직격 진화 전략을 병행했지만, 낮 기온 상승과 함께 화재 활동이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세는 슈거로프 마운틴 방향으로 확산하며 동쪽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불로 인근 주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인근 포도밭에서 일하는 베이넌 커컨댈은 “불길이 직격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연기가 포도에 스며드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불을 꺼야 제대로 된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밤새 마당과 건물을 호스로 적시며 화염에 대비하기도 했다. 대기오염 관리국은 나파·소라노·소노마 카운티에 이틀간 ‘대기질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명·주택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역 및 주 전역에 추가 지원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조기 진화 가능성은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 (영상) 축구장 1800개 면적 ‘활활’…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진화율은 7% [포착]

    (영상) 축구장 1800개 면적 ‘활활’…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진화율은 7%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나파 카운티 칼리스토가 인근에서 ‘피켓 화재’(Pickett Fire)로 명명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올해 베이 에어리어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다.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칼리스토가 외곽 포도밭 인근 도로에서 시작돼 하루 만에 3200에이커(약 13㎢), 축구장 1800개가 넘는 면적을 태웠다. 지난해 소노마 카운티 ‘포인트 화재’(1200에이커·4.86㎢) 규모는 이미 넘어섰다. 현재 진화율은 7%다. 나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22일 오후 6시 새로운 대피 명령과 주의보를 발령했고, 캘리포니아 산불국은 4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돼 불길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굴착기 15대, 소방차 75대, 소방 항공기와 헬기 등이 동원돼 주요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소방 당국은 “밤 사이 기습적인 물 투하와 직격 진화 전략을 병행했지만, 낮 기온 상승과 함께 화재 활동이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세는 슈거로프 마운틴 방향으로 확산하며 동쪽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불로 인근 주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인근 포도밭에서 일하는 베이넌 커컨댈은 “불길이 직격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연기가 포도에 스며드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불을 꺼야 제대로 된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밤새 마당과 건물을 호스로 적시며 화염에 대비하기도 했다. 대기오염 관리국은 나파·소라노·소노마 카운티에 이틀간 ‘대기질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명·주택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역 및 주 전역에 추가 지원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조기 진화 가능성은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 “상어보다 무서워” 사람잡는 물고기 출몰…‘단단한 이빨’ 소름 [포착]

    “상어보다 무서워” 사람잡는 물고기 출몰…‘단단한 이빨’ 소름 [포착]

    “바다에서 이 얼굴을 보면 조심하세요!” 검은 몸에 노란 무늬, 그리고 부릅뜬 흰 눈. 마치 화가 난 얼굴처럼 보이는 험상궂은 물고기가 일본에서 발견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겁이 나는 얼굴을 한 물고기의 정체는,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복어의 일종인 ‘제왕쥐치복’(Balistoides viridescens)이다.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키나와현 구기가미촌 항구에서 목격된 제왕쥐치복 영상이 확산하면서 제왕쥐치복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31일 엑스(X)에 올라온 것으로, 크기가 큰 제왕쥐치복이 물속에서 유유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글은 게시 3주 만에 2202만 조회수를 넘기며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는 “이 물고기는 제왕쥐치복이라는 물고기인데, 바닷속에서 쫓겨 본 적이 있다”며 “구니가미촌 항구에서 그렇게 거대한 녀석(제왕쥐치복)을 보고는 소름이 돋았다. 산란기에는 특히 사나워지니까 바다에서 발견하면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SNS에서는 “오키나와에서 제왕쥐치복에게 공격당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지난 19일 X에 “지금 화제인 제왕쥐치복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나를) 엄청 쫓아다녀서 무서웠다”라며 “발을 계속 쫓아와서 공격하는데, 정체를 몰라서 살짝 패닉 상태가 됐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 누리꾼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제왕쥐치복이 사람의 발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18일 X에 “올여름 오키나와 북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물고기가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더니 그대로 손가락을 세게 물었다”며 “조사해보니 제왕쥐치복의 어린 개체였던 것 같다. 무늬도 딱 그랬고, 행동 패턴도 완전히 같았다. 피도 났고, 며칠 동안 자국도 남았다.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다이빙할 때는 ‘상어보다 무섭다’고 불리는 물고기” “스노클링하다가 제왕쥐치복한테 습격당해 빠져 죽을 뻔했다” 등 경험담이 이어졌다. 일본 시모노세키시 시립수족관 ‘가이쿄칸’의 이시바시 마사유키는 “제왕쥐치복은 번식기인 봄에서 여름에 걸쳐 영역 의식이 강해져 공격적인 성향이 된다”면서 “이빨이 상당히 굵고 단단해서 딱딱한 것도 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왕쥐치복과 마주친다면 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며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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