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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 전주유엔대사·가트이사국 의장역임 인터뷰(쌀정책을 말한다)

    ◎“개방 대세… 농민 보호대책 급선무”/도시민 고통분담·유예기간 등 활용 필요 박근 전유엔대사는 2일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우루과이라운드(UR)는 1백16개 참가국에 우산처럼 적용되는 보편적인 개방원칙이며 규정이므로 우리만 여기서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GATT체제를 탈퇴하지 않는 한 결국 문제가 되고있는 쌀시장은 개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인 셈이다. ○「우리만 예외」 불가능 박전대사는 『오히려 개방에 대비,농민을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는 것이 훨씬 더 미래지향적이고 우리가 시급히 해야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의 논리는 특이했다. 농민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해서는 비록 고통이 따르더라도 개방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정치인,언론,재야단체 모두 솔직하고 진실되지 않다』고 호되게 질책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쌀시장을 사수하려면 GATT체제에서 탈퇴해야 하므로 쌀시장의 개방불가를 외치는 정치인이나 재야단체들은 그 대안으로 GATT체제로부터의 탈퇴도 함께 주장해야 마땅하다는게 그의 「개방 불가피론」의 주요 논거였다. 『따라서 쌀시장 개방 저지만을 외치는 것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쌀시장 개방이 농민을 위한다는 논리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만을 위해서 UR에 개발도상국 특별조항을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우리는 지금 「시베리아 벌판에서 혼자 우는 호랑이」의 형국이다.아무도 귀기울이고 있지 않다.쌀시장 개방불가는 GATT체제의 탈퇴를 의미하고 그것은 14%의 농민에게 계속 흙과 싸우라고 얘기하는 것과 다름없다.언제까지고 농민을 가난과 싸우게 하는 전통 답습이며 농업후진국 지위에 머무르게 하는 정책일 뿐이다. ○농민 4∼5%로 감축 ­그러나 개방은 농촌을 황폐화시키고 결국 국가전체가 위기에 직면하리라는 시각도 있는데. ▲선진국이 되려면 농민의 수를 4∼5%로 줄여야 한다.그 정도 수준이면 우리 국민을 충분히 살릴수 있고 농민도 잘살게 된다.왜냐하면 수가 줄어든만큼 소유농지의 규모및 수입이 적어도 3·5배 이상 늘고 수출가능한 농산물을 재배할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많은 사람이 전업을 하거나 농촌을 떠나야 하는 고통이 있다.그것은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다.UR이 타결되면 세계 모든 나라는 스스로 경제구조를 개편 또는 재편해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그래야 개방적 국제체제속에서 발전할수 있다.물론 우리 농촌은 특수한 사정이 많다.따라서 농촌 구조개편의 고통을 도시민들이 떠맡는 희생이 필요하고 정부도 고통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자비스런」 농업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또 자비스런 농업정책의 제시는 야당과 재야단체가 해야할 일이기도 하다.철야농성 같은 것은 야당이 지금 해야할 일이 아니다. ○철야농성 대안 못돼 ­그렇지만 쌀시장 개방은 즉각 농촌을 피폐화시킬 거라는데. ▲그렇지 않다.세가지의 충격 완화수단이 있다.첫째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일본이 6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것으로 안다.이것은 조만간 다자간 협상테이블에 올려져 공식문안이 될게 틀림없다.그렇다면 최소한 우리는 6년의 유예기간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다.둘째,둔켈초안에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모순되지 않고 상치되지 않는 방향으로 쌀개방을 집행하도록 되어있다.우리 국민의 식량안보등 모든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속도조절이 가능한 것이다.셋째,긴급수입 제한조치를 할수 있다.국내시장이 일시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클 경우 관세를 올려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농산물규정이 되어있다.이 세가지 방안을 적절히 활용하면 충격을 최소화 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대통령뿐아니라 정부,여당,야당 모두 아직까지는 개방불가라는 한 목소리인데. ▲현재 농산물 개방을 둘러싸고 반대하는 나라는 우리와 일본,스위스등 세나라밖에 없다.그러나 스위스는 치즈,버터등 낙농제품이어서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고 일본은 세계에대한 영향력을 갖고있는 경제대국이다.따라서 우리 반대가 협상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우리가 끝까지 반대하면 그냥 제쳐두고 타결시킬 것이다.따라서 현시점에서 대통령이 「직을 걸고…」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것을 고리로 걸어 정치싸움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지금으로서는농민의 고통을 최소화 하는게 시급한 과제다. 박전대사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뻔히 타결될줄 알면서 개방불가를 외치고 금융서비스부문에서 양보하더라도 쌀은 지켜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솔직한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말을 맺었다. 한때 GATT이사국의장도 맡은바 있는 외교계의 원로 박전대사는 『GATT처럼 UR로 손해를 보거나 피해를 입는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 “철의 지도력 복원” 미 의지 천명/크리스트퍼 대외정책연설 의미

    ◎탈냉전속 강력한 패권 더욱 절감/클린턴 유엔연설 앞서 원칙 제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21일 대외정책연설은 미국이 결코 신고립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인 개입과 함께 세계의 지도력을 계속 발휘할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크리스토퍼장관이 이날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서 중동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적 경제지원문제를 중심으로 연설을 한 핵심은 두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미국이 국내문제에 매달려 국제문제를 등한히하는 등의 신고립주의노선을 결코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고립노선과는 반대로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이 다른 우방과의 공조를 중시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스스로의 이해를 위해 독자행동도 취할 수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냉전이 끝났다고 해서 미국과 세계가 단절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오히려 (냉전종식은) 미국이 책임감과 함께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 것은 미국이 국제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점이다. 또 필요할 경우 미국이 독자적으로 실력행사를 해야하고 이러한 자세가 확고할때 다른 국가들도 미국의 결의에 동참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독자적 실력행사」,곧 미국의 결정적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국 혼자서라도 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나라들과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부담을 나눠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크리스토퍼장관은 걸프전에서부터 러시아에서의 민주주의 지원,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무역장벽제거 등이 모두 각국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 그리고 도덕적 권위는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졌음을 지적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의 이러한 미국 외교기조에 깔린 인식은 소련의 붕괴로 사실상 유일 군사강대국이 된 미국에 대해 감히 어느 나라가 도전할 수 있겠는가 하는 자기중심주의가 배어있다. 그는 클린턴대통령이 ▲대일통상·경제관계의 재정립을 포함한 「신태평양공동체」의 추진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저지 등에 계속 역점을 두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이 이날 새삼 클린턴행정부의 외교노선을 강조한 것은 오는 27일로 예정되어 있는 클린턴대통령의 유엔연설을 앞두고 대외정책기조를 미리 설명해놓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의 크리스토퍼장관 연설이 적극적인 국제개입원칙을 밝힌 것이라면 21일 앤서니 레이크 백악관안보보좌관이 「탈냉전시대의 새 구도」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한 것은 미국의 향후 대외개입의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어 23일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주유엔대사가 유엔평화유지군의 중요성과 계속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국무장관­백악관안보보좌관­유엔대사­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대외정책 캠페인을 통해 한때 2중가치적이고 혼선을 빚기도 한 클린턴행정부의 외교노선이 보다 뚜렷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북핵문제 1년내해결 확신”/업무협의차 일시귀국 유종하 주유엔대사

    ◎“미­북회담 결과 국제사회 긍정평가/안보리상임국 개편 올 총회서 윤곽” 유종하주유엔대사는 18일 『미·북한간 두차례회담은 미국의 기본입장,즉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남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의무조항을 준수해야만 국제사회의 핵개발 의혹의 증폭을 막을수 있고 국제사회로 부터 고립되지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킨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오는 9월 유엔총회에 대비,본부와 일정 협의차 지난 17일 새벽 내한한 유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내 여론과 달리 안보리상임이사국등 국제사회는 대체적으로 미·북한간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대사는 미·북한간 회담의 평가,향후 전망,9월 유엔총회에서의 주요 토의의제등 현안문제에 대해 유엔대사로서 자신의 견해를 우회하지않고 비교적 소상히 피력했다. ­국제사회가 북핵에 대한 미국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미국은 두차례의 회담을 통해 기본입장을 충분히 이해시켰고 만약 사찰의무를 준수하는등 신의성실의 원칙을북한이 이행하지않으면 국제사회의 심각한 대응을 면치못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데 성공했다.또 특별사찰이 아직 실시되지않았으나 토의대상에 넣는데 까지는 합의했고,완전한 투명성 확보를 위한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경수로문제는. ▲새로운 돌발요인으로 북측의 회담 지연전략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으나 그렇지않다.만약 북핵문제가 해결돼 경수로문제가 본격 토의된다면 연료때문에 국제사회는 이 시설과 사용에 대한 감사 기회가 생겨 북핵문제의 완전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또 북핵문제는 앞으로 1년이내면 해결될 것이나 경수로문제는 최소한 7∼8년이 소요돼 걸림돌이 될 게 없다. ­향후 전망은.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리라고는 보지않는다.앞으로 위험한 고비가 많을 것이다.다만 옳은 해결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안보리 제재가 이뤄진다면. ▲IAEA의 판단에 기초해 취해질 것이다. ­안보리상임이사국 개편은. ▲올 총회와 94년 총회를 거치면 윤곽이 나오리라고 본다.아직은 원칙적인 얘기만 오갈 뿐 구체적인 합의점이 없는 상태이다.
  • “북,탈퇴번복땐 「개방정책」 도입 신호”/미­북 3차회담 이모저모

    ◎북 대사 “유엔제재 두렵지 않다” 호언/회담 실패해도 제재는 내주께 가능 ○…지난 4일에 이어 6일만에 다시 열린 10일의 제3차 미·북한회담은 1,2차 회담이 일단 깨진 뒤에 다시 열리는 회담인데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이 발효되는 12일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회담장인 주유엔 미국대표부 건물 앞에는 지난 1,2차 회담때보다 훨씬 많은 취재기자들이 몰려들어 북새통. ○…이날 강석주 북한수석대표는 회담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10시 10분께 회의장에 도착,미국측의 영접을 받으며 회의장으로 들어갔다.다른 대표들이 모두 시간전에 도착한 것과 달리 유독 강부부장만이 늦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지난 1,2차회담때 강대표는 두차례 모두 회의시간 10분전쯤 회의장에 입장했었다. ○…1,2차회담 결과가 예상을 빗나간 때문인지 이날 회담장인 미국대표부 주위에서 취재경쟁에 나선 각국 기자들은 「예상」에 지극히 신중한 모습들.그러나 일부에서는 북한측이 NPT탈퇴 유보선언을 해 대북제재조치를 연기시키려 할지도 모른다는 「탈퇴 유보설」이 나돌기도. ○…미·북한회담이 3차로 이어짐에 따라 당초 예상됐던 북한의 NPT탈퇴발효시한인 12일을 전후 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따라서 회담이 끝내 실패할 경우라도 안보리의 대북제재조치는 빨라야 내주 말쯤에나 가능하리라는게 유엔 주변의 중론. ○…회담에 앞서 미국과 북한은 이번 제3차회담을 누가 제의했는가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 관심을 모으기도. 이 신경전은 먼저 마이크 맥커리 미국무부대변인이 지난 7일 정오 브리핑에서 『북한측이 이번 3차회담을 갖자고 요구,미국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촉발. 이같은 미국발표에 대해 허종 주유엔 북한대표부 부대사는 8일 뉴욕주재 한국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측이 먼저 8,9,10일중 택일,3차회담을 갖자고 요청해와 우리가 10일 개최에 동의한 것』이라며 『미국측의 발표는 거짓말』이라고 비난. 허부대사는 또 이 자리에서 『우리가NPT탈퇴를 선언할 때 제재조치를 생각하지 못했겠는가』라며 『한번 제재조치를 취해봐라.바깥에서 생각하는 것같은 위력은 없을 것이다.우리는 허리띠만 조이면 된다』고 호언. ○…북한이 핵카드를 가지고 미국을 벼랑끝까지 몰고 가는 속셈이 무엇인지는 10일 회담결과 드러나겠지만 유엔 외교가에서는 회담전망과 관련,낙관론이 다소 우세를 지키고 있는 편. 우선은 1,2차 회담과 국무부 성명을 통해 미국측의 입장이 거듭 분명히 제시됐으며 북한도 이를 알고 회담장에 나오기 때문에 2차 회담때처럼 NPT 복귀문제를 놓고 회담이 진전없이 그대로 끝나는 상황이 되풀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 또 북한측은 안보리의 경제제재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박길연주유엔대사)하고 있으나 이는 뒤집어 해석하면 북한도 그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북한측이 미국과의 고위회담을 어렵게 성사시켜 뉴욕까지 대표단을 파견시킨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도 적어도 논리적으로는 낙관의 근거가 되고 있다. 반면 회담결렬을 배제하지 않는 비관적 전망은 북한측의 예측불능한 태도를 그 이유로 들고 있다.북한대표인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도 평양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만큼 북한 고위층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한 회담전망도 전혀 불확실하다는 것. ○…유엔 외교관들은 미·북한의 제3차 고위급회담 결과는 북한의 최고 지도부가 어떤 생존전략을 갖고 있는지를 드러내게 될 것으로 관측. 이들은 북한이 NPT복귀를 선언,회담이 성공한다면 국제관계 개선을 통한 개방을 생존수단으로 택했음을 보여주는게 될 것이라고 분석.반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반대를 무릅쓰고 NPT탈퇴를 강행한다면 이는 명백한 핵개발의사인 동시에 고립주의로 가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풀이.
  • 국제협력단 신임총재 박쌍용씨

    정부는 1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에 박쌍용 부총재,부총재에 정주년 전태국대사를 임명했다. ◇박 총재 약력=▲대구·61세 ▲청구대 ▲외무부 정무차관보 ▲주제네바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무부차관 ▲주유엔대사
  • 안보리,북핵대응책 본격 논의/내주초 결의안 채택

    ◎우선 탈퇴 철회·사찰 촉구할듯/IAEA총장,6일 이사회결과 보고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이사회가 북한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일 일부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안보리의 대북한 결의안 준비와 관련,『안보리가 결의안 초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내주초에 결의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보리의 결의안은 제재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과 외교적 타협가능성등을 고려,일단 북한의 핵사찰거부및 핵확산금지협정(NPT)탈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수준의 온건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오는 6일께 유엔본부를 방문,안보리 비공식회의에서 IAEA특별이사회 결과를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1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북한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갈리 사무총장은 북한핵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시간을 오래 끌면 안된다』면서 국제사회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유대사가 전했다.
  • “「탈퇴」 철회 미와 교섭”/주유엔 북한대사

    ◎한반도 미 핵위협제거 요구 【도쿄 연합】 북한의 허종 주유엔대사(차석)는 18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 철회와 관련,『미국과 교섭으로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허는 이날 뉴욕에서 일본 교도(공동)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최근 북경에서 있은 미­북한간 정무참사관급 접촉에서 북한이 NPT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미국측에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팀스피리트 훈련이 18일 사실상 완료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일부의 견해를 부정하고 『핵확산금지조약의 복귀에는 팀스피리트 훈련의 항구적인 중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사찰수락을 촉구하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어떻게 대응할것인지에 대해 『IAEA가 핵사찰 이행을 위한 결정을 연기한다거나,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고 미국과 북한간의 교섭으로 해결을 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노창희 주영대사(주요 신임대사의 면모)

    ◎세련된 매너,유엔가입 공신 주유엔대사시절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별명이 「영국신사」일 정도로 세련된 매너에다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주나이지리아대사시절 아프리카지역 순방에 나선 노태우대통령의 눈에 띄어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부인 이정자씨(54)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남 합천·55세 ▲서울대 경제학과 ▲조약국장 ▲주나이지리아대사 ▲주유엔대사 ▲외무부차관종
  • 대사급 대폭 교체

    ◎주미대사 한승수/주일대사 공노명/주중대사 황병태/주러대사 김석규 정부는 9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 주요국가 주재대사를 내정하고 상대국에 아그레망(임명동의요청서)을 발송한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에는 한승수전상공부장관이 내정됐으며 주일대사에는 공로명외교안보연구원장,주중대사에는 황병태 전민자당의원,주러시아대사에 김석규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 주영대사에는 노창희 전외무부차관,주프랑스대사에 장선섭외무부의전장,주독일대사에 김태지외무부본부대사,주제네바대사에 허승외무부제2차관보가 각각 전보,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종하주유엔대사는 유임되고 특임공관장이었던 현홍주주미,노재원주중,이홍구주영,신동원주독대사등은 이번에 모두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특혜시비를 불러일으켰던 특임공관장중에 한철수주브라질,이시용주스웨덴,김재수주불가리아대사,박춘범주함브르크총영사등도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안보연구원장에는 박수길주제네바대사가,외무부제2차관보에는 선준영통상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8일 인선내용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은뒤 9일상오 임시국무회의에 보고했다.
  • 한국,소말리아파병 불가피/유 유엔대사/곧 PKO참여규모 통보올것

    한국의 소말리아에 대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의차 일시귀국한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27일 『머지않아 유엔으로부터 한국의 PKO 참여규모에 대한 통보가 올 것』이라면서 『소말리아에서 「희망회복작전」을 수행중인 미불 통합군과 소말리아파견 유엔평화유지군(UNOSOM)측과의 임무교대에 관한 협의가 3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에서 27일 시작돼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대사는 『미불 통합군과 UNOSOM의 임무교대는 통합군이 소말리아내 각 파벌을 모두 무장해제한뒤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의견과 기초 치안이 확립되고 구호물자 전달경로가 확보되면 곧 철수하겠다는 통합군측의 견해가 엇갈려 있는 상태』라면서 『그러나 미군이 이미 철수를 시작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유엔은 UNOSOM의 구성을 서두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한국의 참여규모를 상당히 빠른 시일내에 통보해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대사는 이어 『PKO참여는 한국이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등 중요한 직위에 피선될 때 「이력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리 국회의 동의를 거쳐 훈련및 파견 준비를 끝내는 등 PKO군 파견에 적극적 태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엔서 분담금 상응하는 지위 확보”/일시귀국 유종하대사 인터뷰

    ◎PKO 참여는 위상제고에 도움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27일 『유엔의 평화증진기능이 질적·양적으로 확대되고 환경·빈곤퇴치·개발·마약·테러·인권등 국경을 넘어 연관을 갖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유엔의 주도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나마 유엔에 가입해 유엔의 이같은 기능과 역할에 참여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엔내에서의 한국의 위상은. ▲1백80개 회원국 가운데 1백61번째로 지각 가입했지만 자신이 평가하는 한국보다 남들이 평가하는 한국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미·영·중·소등 유엔 주요국들과의 개별적 관계도 좋고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선진개도국으로서 한국을 필요로 하고 있어 유엔분담금에 상응하는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한국의 PKO 참여 가능성은. ▲소말리아에서 「희망회복작전」을 수행중인 미·불통합군을 소말리아파견 유엔평화유지군(UNOSOM)으로 대체키로 결정되면 유엔은 상당히 빠른 시일내에 한국에 필요인원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한국의 최초 PKO 참여지역은 소말리아가 될것이 확실시된다.PKO 참여는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타국과 협력을 증진하며 안보리등 중요기구 이사국에 진출할때 「이력서」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과거 월남전 참전을 예로들어 PKO 파병에 극도의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파병시기와 규모는. ▲현재 열리고 있는 미·불통합군측과 UNSOSM측과의 협의가 끝나야 비로소 알수 있다.PKO 참여규모는 보병·의료·병참등 분야에 따라 달라진다. ­보병포함 여부는. ▲역시 아직 알수 없다.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유엔내의 반응은. ▲일본은 자국의 유엔분담금(12.78%)이 영국(5%)과 프랑스(6%)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점을 들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과 인구대국인 인도·브라질·멕시코·이집트까지 자신도 상임이사국이 돼야 한다고 나서는 통에 유엔은 오는 6월말까지 상임이사국 추가와 거부권 부여에 관한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토록 전회원국에 통보해놓고 있는 상태이다.
  • 남북 핵상호사찰 군사시설 포함을/유 주유엔대사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종하 주유엔대표부대사는 21일 하오(현지시간)군축및 군사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산하 제1위원회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IAEA사찰의 제한성으로 인해 IAEA의 사찰이 남북한 상호사찰을 대치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남북사찰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민간시설 뿐 아니라 군사시설도 포함돼야 하며 정규사찰 뿐 아니라 강제사찰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노 대통령 방문 중국서 큰 기대”/전기침(노 대통령 유엔여로)

    ◎“북한도 빨리 개혁·개방정책 펴야”/리셉션에 6백여명 참석… 보기드문 성황/“옐친대통령 방한때 테니스 대결” ○…노태우대통령은 22일 하오(한국시간 23일 상오)유엔본부 근처 하얏트호텔에서 유종하 주유엔대사가 각국 대표단을 위해 개최한 리셉션에 참석,뉴질랜드총리등 주요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호관계 증진을 다짐.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회원국 대표들이 한국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유엔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정부의 입장을 지지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이날 상오에 있었던 노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평가하면서 노대통령이 재임중 이룩한 남북한 관계개선과 민주화등 업적에 대해 치하. 노대통령은 올해 새로 유엔에 가입한 라트비아공화국의 대통령에게 『유엔가입을 축하한다』면서 그가 유엔연설을 예정하고 있는데 대해 『내자신 이번이 세번째 유엔연설이지만 유엔가입을 이룬 작년의 연설이 가장 감명 깊었다』고 인사. 노대통령은 주미 러시아공화국대사를 반갑게 맞이하면서옐친대통령의 안부등을 묻고는 『러시아는 우리와는 새 친구가 아니라 옛친구』라며 우호관계를 과시. 노대통령은 오는 11월 방한하는 옐친대통령이 건강하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대사의 말에 『그와 함께 테니스 대결을 해봐야 겠다』는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특별히 오랫동안 환담. 노대통령은 또 70년대말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바 있는 글라이스틴씨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그동안 한국정부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 노대통령은 그에게 『퇴임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있을테니 종종 만나자』고 우의를 표명. 이날 리셉션은 호텔 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볼룸에서 열렸는데 노대통령은 약50분간 머물며 주요국가 외무장관·대사·아시아협회회장·뉴스위크사장 등과 환담. 리셉션에는 약 6백여명의 각국 유엔대표가 참석,보기드문 성황을 이루었다. ○…노대통령은 22일 하오(한국시각 23일새벽)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을 접견,한중수교와 내주로 예정된 중국방문 등을 화제로 30여분간 환담. 노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전부장의 청와대 예방을 상기시키며 『다시 만나게 되어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한중수교에 노고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전부장은 『감사합니다』고 응답. 노대통령은 『전부장이 귀국하면 나의 중국방문 준비로 다시 바쁘겠다』고 말하자 전부장은 『오늘 유엔연설에서 한중수교에 언급하셨는데 제가 생각키로는 옳은 말씀이었다』고 인식일치를 강조. 노대통령은 『중국의 안정과 번영이 동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긴요하다』고 지적하고 『중국 정치지도자들이 시대적으로 적절한 때에 개혁과 개방정책을 폈으며 이러한 정책은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 노대통령은 『북한도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경제개혁과 개방등 발전적인 정책을 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이에 전부장은 『중국지도층은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이 큰 성과를 거둬 양국의 협력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김학준대변인이 소개.
  • 노 대통령 뉴욕 안착/유엔방문일정 시작/오늘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뉴욕=김명서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특별기편으로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 도착,5박6일간의 방미일정에 들어갔다.이날 공항에는 현홍주주미대사와 유종하 주유엔대사·교민대표들이 나와 노대통령을 영접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20일 하오 서울공항에서 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민주당의 이기택대표,한광옥사무총장,조승형 김대중대표비서실장,국민당의 정주영대표,윤영탁 정책위의장및 국무위원들의 환송을 받았다. 노대통령은 22일 상오(한국시간 22일밤 11시40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군축·저개발과 빈곤 환경 인권 등 주요국제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천명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를 설명,우리의 통일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연설 다음날인 23일 하오(한국시간 24일 상오) 미아시아협회 연례만찬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질서와 한미동반관계를 주제로 연설한다. 노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 수하르토대통령및 노르웨이의 브룬트란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 중국외무장관등도 접견한다. 노대통령의 뉴욕에서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한국시간). ◇20일 ▲하오5시(21일 상오6시)뉴욕도착 ▲하오7시(21일 상오8시)교민대표 리셉션 ◇21일 ▲상오9시(21일 하오10시) 브룬트란트노르웨이총리와 정상회담 ▲하오4시(22일 상오5시) 이글버거미국무장관대리 접견 ▲하오5시(22일 상오6시)일본외상접견 ◇22일 ▲상오10시40분(하오11시40분)유엔총회연설 ▲하오3시30분(23일 상오4시30분)전기침중국외교부장접견 ▲하오7시(23일 상오8시)각국대표초청 리셉션 ◇23일 ▲낮12시(24일 상오1시) 닉슨전대통령과 오찬 ▲하오3시30분(상오4시30분)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 ▲하오6시45분(상오7시45분)미아시아협회 연례만찬회 연설 ◇24일 ▲상오9시50분(하오10시50분)뉴욕출발
  • 3부요인·각당대표 “잘 다녀오세요”/노 대통령 방미 첫날 이모저모

    ◎환송나온 박태준최고­이기택대표 귀엣말/뉴욕교민 열렬히 환영… 1시간동안 리셉션 제47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노태우대통령은 3부 요인과 여야대표들의 따뜻한 환송속에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엔본부가 있는 미뉴욕에 안착,현지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정 총리 기내까지 ○…노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3번째로 연설하기 위해 20일 하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출국. 이날 공항청사앞 야외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박준규국회의장·김덕주대법원장·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박태준최고위원·이기택민주당대표·정주영국민당대표등 각정당 지도자들과 국무위원및 도널드 그레그주한미대사등이 나와 노대통령의 장도를 축원. 이날 하오 1시45분 헬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노대통령은 서울사대 부속국민학교 박지혜양(3년)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가볍게 포옹한후 정총리의 안내로 환송인사들과 일일이 악수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3군의장대를 사열. 이어 도열병을 통과한 노대통령은 의장대의 팡파르가울려퍼지는 가운데 트랩에 올라 손을 흔든뒤 전용기에 탑승했으며 정총리,이문석총무처장관,정해창대통령비서실장이 기내 환송. 노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은 하오 2시8분 이륙. 한편 이날 환송식에는 방미중인 민주당 김대중대표를 제외한 각정당 대표들이 모두 나왔는데 특히 박태준민자당최고위원은 이기택민주당대표와 줄곧 귀엣말을 나눠 눈길. 이대표는 박최고위원과 무슨 말을 그렇게 길게 나눴느냐는 질문에 『그양반 원래 농담을 잘하지 않느냐.계속 농담만 했다』고 설명. ○시애틀 중간기착 ○…노대통령은 서울출발 11시간여만인 상오 7시50분(이하 현지시간)중간기착지인 미 시애틀에 도착,공항내 KAL 귀빈실에서 약1시간30분동안 체류. 귀빈실에는 우리측에서 현홍주 주미대사와 고창수 시애틀총영사,미국측에서 윌리엄 클라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차관보와 워싱턴주지사,유엔에서 테이모르 의전장이 나와 노대통령을 영접. 노대통령은 이들과 우리나라의 유엔가입 1주년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뒤 상오 9시20분현대사와 클라크차관보,테이모르 의전장과 동승해 최종목적지인 뉴욕으로 향발. ○8시간만에 도착 ○…노대통령은 이어 시애틀출발 약 8시간만인 하오 5시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 도착. 케네디공항에서는 유종하 주유엔대사와 채의석 뉴욕총영사가 기내에 들어와 노대통령을 영접했으며 현 주미대사부인과 유대사부인,채총영사부인,소병 용 주유엔차석대사내외가 트랩입구에서 노대통령을 환영. 노대통령은 이어 5시50분쯤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 도착,미리 기다리고 있던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7시부터 1시간동안 호텔에서 교민대표들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감.
  • 노 대통령,오늘 유엔향발/5일 일정

    ◎22일 기조연설… 군축 등 입장 천명/인니대통령­노르웨이수상과 정상회담 노태우대통령은 제47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20일하오 출국한다. 노대통령은 오는 22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체류기간중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부룬트란트 노르웨이 수상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노대통령은 또 이글버거 미국무장관대리,전기침 중국외교부장,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등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주요국가 장관들을 접견,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갈리유엔사무총장과 우리 교민들도 만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군축,저개발과 빈곤,환경,인권등 주요국제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를 설명하며 우리의 통일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당초 부시미국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부시대통령의 선거유세등으로 일정이 맞지않아 회담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됐으며 부시대통령은 17일 노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이에대한 양해를 구했다. 노대통령 유엔방문의 공식수행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상옥외무장관 ▲현홍주주미대사 ▲유종하주유엔대사 ▲이현우경호실장 ▲김종휘외교안보수석비서관 ▲김학준공보수석비서관 ▲이병기의전수석비서관 ▲최규완주치의 ▲장선섭외무부의전장 ▲김재섭외무부국제기구국장
  • 한국 9월 한달동안 아주그룹 의장국에

    한국이 9월 한달동안 유엔 아주그룹의장국으로 활동한다고 외무부가 1일 발표했다. 지역그룹 의장은 그룹내 각국이 알파벳순으로 1개월씩 맡는 관례에 따른 것으로 유종하 주유엔대사가 이날 의장에 취임했다.
  • 노태우대통령시대의 한국민주주의/카네기위원회 학술회의 중계

    ◎「6·29선언」으로 민주화길 열고 한반도통일의 디딤돌 놓다/권위주의 청산… 언론자유 급신장/여당사상 첫 후보경선,정치발전 기틀 마련/자율·개방화 촉진… 경제내실 다져/고임·고물가,시장원리 따른 불가피한 진통 미국의 권위있는 「윤리와 국제문제에 관한 카네기위원회」(회장 로버트 J 마이어스)가 「노태우대통령 시대의 한국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22일 뉴욕 맨해턴의 메릴하우스에서 열린 이 학술회의에는 미국측에서 제임스 릴리 미국방부 안보담당차관보와 학계의 데이비드 I 스타인 버그 조지타운대 교수등 한국문제를 다루는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유종하 주유엔대사와 김달중 연세대교수 한승수 전상공장관등이 참가했다.상오 9시부터 하오6시까지 계속된 이날 학술회의는 노태우대통령이 한국에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뿌리내리게한 확실한 업적을 남겼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의 공적을 한국의 정치발전사에 길이 남게 될것이라고 평가했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주요 인사들의 발표요지를 정리해 본다. ○한국민주발전의 역사적 고찰 ◇개스턴 J시거(조지 워싱턴대 아시아연구특별교수·전미국무부차관보)=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한미관계는 1987년 이후 보다 더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그것은 6·29선언 이후 미국이 그동안 기대해 왔던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착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87년초 당시 미국무부 차관보로서 한국과 관련해 나의 관심은 북한으로부터 위협이 있는한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은 확고하다는 점과 87년 말로 예정된 대통령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져서 한국에 문민정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점을 확실히 해 두는 것이었다. 곧이어 본인은 한국을 방문하게 됐는데 서울에 머무는 동안 당시 노태우후보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그때 본인은 노후보가 민주화의 필요성에 확신을 갖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라는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 한국은 경제적 기적에 이어 정치적 기적을 이루어 낸 보기 드문 나라중 하나다.그러나 경제적 기적에서 정치적 기적을 성취해 내는 과정에서 획기적 계기는 6·29선언이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인권문제에 눈부신 개선이 있었고 언론의 자유가 만개했다. 노대통령의 북방정책중 가장 기억해야 할것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고르바초프 당시 소연방 대통령과 가진 한소정상회담이다.소연방이 지금 붕괴됐다고 해도 이 한소정상회담이 남긴 역사적 의미는 잊혀져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 5년간 노대통령 지도 아래 추진된 한국에서의 민주화 경험은 민주주의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수 있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한국민주화 장래 ◇로버트 J 마이어스(카네기위원회 회장)=뉴욕 타임스지는 지난 4월18일자 사설에서 『임기를 몇달 남겨놓고 있는 노태우대통령은 이제 그가 추진한 한국의 민주화 작업을 마무리할 더없는 기회를 맞고 있다.재선을 추구할 수 없는 노대통령은 자유로운 선거를 통해 정부를 이양하고 남북통일을 향한 길목을 열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한국역사상 보기 드문 위치를 확보했다』고 논평했다. 이 사설이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노대통령이 한국의 민주발전과 남북통일에 하나의 커다란 표석을 세웠다는 사실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그가 이룩한 업적과 그가 잡은 역사의 방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정치발전 과정에 계속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지금 사회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듯하다.급속한 자유화와 개방의 물결 속에서 얼마간 혼란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경쟁국가들로부터 이례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민주화는 계속될 것이고 경제적 어려움도 끝내는 한국인 스스로 극복하고 말 것으로 확신한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잘한 일이거나 못한 일이거나 간에 그들이 이룩한 한 두가지의 업적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다.장개석은 국민당 기치아래 중국을 통일한 업적으로,모택동은 똑 같은 땅덩이 위에 사회주의 국가를 세운 것으로,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동서독을 통일한 공로자로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노대통령은 한국의 역사 발전과정에서 민주화를 이룩한 인물로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그의 6·29선언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한국이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공헌했다.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일을 해낸 적절한 인물이다. ○오늘의 한국민주주의 ◇데이비드 I스타인버그(조지타운대 교수)=1987년 6·29선언은 한국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적 변화를 가져 오게한 이른바 「노태우시대」의 시작이다. 6·29선언은 한국의 정치자유화를 촉진시킨 결정적 요인 이었을뿐 아니라 당시 거리에 즐비했던 젊은이들의 데모사태를 잠재우게 한 정치인으로서의 일대 결단이었다.또한 이 선언은 전통적으로 타협을 경멸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사회에서 타협을 통한 위대한 결단이었다고 말할수 있다. 한국은 여러면에서 민주화를 향한 중요한 발전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행정부로부터 사법부가 독립하고 있다는 징후가 눈에 띄고 있다.또 여당이 국회에서 과반수선을 유지하면서 국회가 참으로 정치의 무대가 될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높은 교육열로 정치의 유동성이 크게 높아졌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일부에서는 노대통령에게 강력한 지도력을 주문했지만 노대통령이 만일 그랬었다면 그는 또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그의 인내심은 한국의 민주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6공화국하에 한국민주주의 ◇김달중(연세대교수)=6·29선언이 한국민주화에 남긴 가장 큰 성과는 우리 헌정사에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또 하나의 공적은 6·29선언이 권력을 종적인 구조로부터 횡적인 분산구조로 변화시켰다. 이를 통해 사회의 자율화와 개방화가 촉진됐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한국민주화의 가장 대표적인 것중의 하나는 언론의 자유라 할 수 있다.지금 한국언론에서는 세칭 「성역」이란게 없어졌다.대통령이 거침없이 비판되고 심지어는 만화에서까지 희화화 되고 있다. 사법제도에 개혁이 있었고 개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각종 법률이 개정됐다.정치의 자유화와 사회의 다양화는 제6공화국 시대에서 이룩된 가장 큰 발전이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무엇보다 정당의 비민주적 운영은 앞으로 개선 돼야할 대단히 중요한 부문으로 남아 있다.정당내 민주주의의 문제는 집권당인 민자당만이 아니라 야당인 민주당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과거와 달라진 것중 하나는 민자당이 사상 처음으로 지난 4월 당의 대통령후보를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해 냈다는 사실이다.이종찬후보가 경선사퇴를 선언하긴 했지만 민자당의 이번 시도는 당내 민주화에 하나의 큰 발전으로 평가될 수 있다.검찰과 경찰이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는 문제도 남은 과제이다.더 넓게는 교육분야와 민간경제 분야에서의 자율화 촉진도 중요한 일이다. 지난 5년동안 노정부는 권위주의 잔재를 없애는 일뿐 아니라 경제적 진전과 함께 정치적 발전을 이룩하는 공적을 남겼다. 전통적으로 상황이 달라 비교가 적절치는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민주화가 추진된 필리핀과 한국에서의 결과는 사뭇 다르다.아키노 정권의 민주개혁노력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지만 아키노정권을 이어받아 새로 대통령이 된 라모스는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계속 도전을 받을 것이 확실하지만 노대통령은 민주개혁과 통일문제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기고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민주·경제발전의 역사적조망 ◇한승수(전 상공장관)=6·29선언이후 자유화 개방화 조치는 경제부문에서도 노조설립,민간부문의 자율화,대외개방을 이루었고 저임금,자원집중관리,수출드라이브정책에 큰 변화를 초래했다. 고임금 고소비 현상으로 인한 물가인상,무역적자로 한국경제 전도에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크게 보아서는 자유경제의 기본질서인 시장원리로의 복귀에 따른 불가피한 고통이라고 본다.이것은 6·29선언이 민주화를 이뤄 정치적 내실을 다지는 결과를 가져온 것과 같이 경제적인 면에서도 내실을 다져 우리경제의 기조를 안정적이고 대외 경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로버트 원(미 한국경제연구소 회장)=노태우대통령의 성공은 그동안 한국이 성취한 경제발전이 밑거름이 됐다. 산업화는 무엇보다 통신시설의 확대,지식의 보급,도시화,사회안정 그리고 중산층의 확대라는 결과를 초래했다.이런 것들은 모두 민주정부를 지지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한 예로 한국의 전화보급률은 지난 10년동안 4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국민상호간 정보교환을 돕고 정치조직망을 형성하게 했다.이것들이 바로 권위주의의 붕괴를 유도하고 민주화를 촉진했다. 사회의 민주화가 단기적으로 보면 적어도 경제면에서는 비효율적으로 작용 할수도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민주화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이미 지역내 지도적 국가가 됐으며 세계무역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확보했다.더 나아가 한국은 국제적으로도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88년의 올림픽유치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는 민주국가와 산업국가를 동시에 성취하는데 상호작용을 해왔다.거듭 말하지만 한국의 성공적인 변화는 앞서 지적한 전제조건들의 성숙에서 힘입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정부는 경제개발 6차5개년계획을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상당부분 수정한바 있다.92∼96년간에 걸쳐 추진될 7차5개년계획은 점증하는 사회 경제적 요구와 민주화를 위해 더 많은 것을 고려하고 있다. 비록 어려움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노정부 5년동안의 시책은 한국이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데 의문의 여지없이 크게 공헌했다.
  • 대사 14명에 신임장/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유종하주유엔대사등 신임대사 14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 이라크 고위대표단/11일 안보리에 출석/「무기파괴」등 논의

    【유엔본부 AFP 연합】 이라크의 고위 대표단이 오는 11일 유엔안보리에 출석,유엔의 군비감축 관련 결의들에 대한 이라크의 입장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유엔 안보리의 순번제 의장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디에고 아리아 주유엔대사가 3일 개최되는 안보리 회의에서 이같은 날짜를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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