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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금품수수관련/소방서장 직위해제

    서울시 소방본부는 15일 이인식 강동소방서장을 직위해제했다. 이전서장은 강동소방서 직원이 주유소등 위험물취급업소의 인·허가 업무를 맡으면서 민원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지난 10일 동부지청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부하직원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지고 있다.
  • 승용차 철로추락 열차충돌/2명 사망/경부선 상행선 1시간 불통

    【옥천=김동진기자】 14일 상오 9시20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쌍용주유소앞 육교를 지나가던 대전1두775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박노영·37·대전시 동구 소제동305호)가 교량난간을 들이 받고 20여m 아래 경부선철도 상행선(서울기점1백94㎞지점)으로 떨어져 이곳을 지나던 제30 새마을호 열차(기관사 권영모·52)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명신씨(42·여·대전시 중구 대사동 보문맨션 나동701호)와 운전자 박씨의 아들 두진군(9)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박씨는 중상을 입어 옥천읍내 연세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경부선 상행선의 열차운행이 1시간여동안 불통됐다.
  • 엔진오일/바른 선택이 차수명 좌우(자동차백과)

    ◎휘발유차에 SF급·SG급 주로 사용/중고차는 주행 4천㎞마다 교환을 운전자들이 차량의 안전운행과 수명연장,연비 절감을 위해 가장 주의해야 될 일이 바로 엔진오일 점검이다.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생명인 엔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생명수다.엔진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모품의 하나인 엔진오일은 차종에 따른 종류와 교환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카센터나 주유소에 가보면 다양한 종류의 엔진오일이 구비돼 있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당황하다 종업원이 권하는 상품을 그냥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종종 눈에 띈다.이보다는 우선 소유한 자동차의 취급설명서를 읽고 그 지시에 따라서 적당한 상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석유협회가 발표한 엔진오일의 성능분류 기준으로 승용차용 가솔린 엔진용의 등급종류에는 SA,SB,SC,SD,SE,SF,SG등 7종이 있고 디젤용은 CA,CB,CC,CD,CD­2,CE등 6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가솔린엔진의 경우 SF급과 SG급이 주로 쓰이는데 SG가 더 고급품에 해당된다.SG급내에서도 미국의 초거대 다국적기업인 「쉘」이최근 시판하기 시작한 「SGTMO」같은 제품은 자동차경주용 차량에만 쓰이던 순도높은 엔진오일이다.이 정도의 엔진오일은 비싼 가격을 감안할때 중형차이상의 고급엔진에나 적합하다. 또 자신의 운전 습관및 조건을 판단하는 일도 중요하다.시내 주행을 많이 한다거나 짧은 거리를 자주 반복 운행하는 경우 엔진은 충분한 워밍업이 안된 상태에서 기동하게돼 성능이 빨리 약화된다.따라서 엔진의 부식을 방지하고 저온퇴적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고속도로 주행이 잦다거나 아니면 산간지방등 도로사정이 나쁜 곳을 운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 오염과 기계적 부하에 견딜수 있도록 두터운 유막을 형성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엔진오일의 교환은 엔진의 점화시기와 노화상태,에어필터의 상태,운전조건등과 관계가 깊다.일반적으로 주행거리 5천㎞에서 교환해 주는 것이 원칙이나 차량이 낡았거나 도심운행이 많을 경우 3천∼4천㎞가량 주행후에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모함성 허위진정·고소“홍수”/「사정바람」타고 특정인음해·비방잇따라

    ◎하루 수십건… 공직사회 사기 저하/익명·가명투서는 수사대상서 제외/검찰 새정부의 사정활동이 강화되자 최근 이에 편승,행정기관이나 사직당국에 특정인에 대한 터무니없는 사실등을 들어 중상모략을 하는 익명의 고소·고발·진정·투서등이 부쩍 늘고있어 모처럼 일고있는 사회자정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례는 공직자들을 겨냥한 경우가 많아 사정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가뜩이나 긴장된속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위축시키는 엉뚱한 부작용을 빚고있다. 경남도청의 경우 종전 한달평균 10여건이던 투서·진정사건이 정부의 사정활동이 시작된 3월들어서부터는 하루 20여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확인결과 대부분이 근거없는 악성제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남경찰청과 창원지검에도 과거에는 한달에 30여건을 밑돌던 고소·투서등이 최근들어는 하루 40여건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익명의 제보성 전화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양산군 배모계장이 사채놀이를 하고 있다」는 진정이 들어와 도가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평소사이가 좋지않던 정모씨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허위진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남지역에서 시장을 지냈던 고위공직자 박모씨는 「시장으로 있을때 관내 지하상가 허가와 관련해 비리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투서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재임중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사람의 소행인것 같다』고 딱한 사정을 말했다. 전북경찰청과 전주지검에도 최근 신원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이같은 진정 또는 전화제보가 하루 10여건이 넘고 있다. 지난 10일 전주지검에는 『도심지 주택가에 주유소가 새로 들어섰는데 이는 모고위공무원이 이권에 개입한것』이라는 허위진정이 들어와 당사자가 한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대구지검 관내에도 3월들어 지금까지 3백92건의 진정·고소·고발사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9건에 비해 33%나 늘어났다. 이에대해 대구지검 관계자는 『최근들어 사업상의 갈등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워 특정인에게 불이익을 받게하려는 풍토가 더욱 심한것 같다』며 이에따라 검찰에서도 익명이나 가명으로 접수된 진정·투서사건등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리공무원 수사 본격화/관급공사 발주 수뢰 등 적발 잇따라

    ◎어제 하루 전국서 8명 구속 공직자·사회지도층에 대한 부정부패 척결작업에 나선 검찰은 전국 지검·지청별로 혐의가 있는 공무원 등에 대한 명단을 작성,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진환부장검사·김홍섭검사)는 10일 주유소와 석유판매소 설치허가와 관련,민원인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강동소방서 방호과 예방계 소속 공무원 김기성씨(45)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김씨가 연행된 뒤 강동소방서의 이인식서장(55)과 정선교방호과장(52) 등 간부 3명이 종적을 감춰 이들도 뇌물수수에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창원=강원식기자】 관급공사 발주와 관련 공무원 내물수수사건을 수사해온 창원지검 특수부 송명석 검사는 10일 고성군 소재 영생토건(대표 배환갑·73)으로부터 8백만∼9백여만원씩 받은 충무시청 수도과 누수방지계 신광식씨(37·지방토목주사보)와 건설과 하수계장 정동교씨(40·지방토목주사)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10일 유흥업소 허가와 관련,업주로부터 2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 서구청 환경보호과장 김종석씨(51)와 불법어로 행위로 적발된 선주로부터 5백만원의 뇌물을 받아챙긴 부산해경 정보계장 정태성경위(57)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검 특수부(신언용부장검사)는 10일 건축설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시청에서 발주한 용역사업을 맡게해 준 전주시청 용도계장 김진섭씨(55·지방행정6급)를 뇌물수수혐의로,김씨에게 금품을 준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대표 임인호씨(43·서울시 서초구 방배본동 779의17)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0일 부두에 선박을 접안하는 선석을 배정하면서 편의제공 명목으로 화물하역업자와 선사로부터 8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울산지방해운항만청 부두계장 고재구씨(40)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검 강력과는 10일 골재채취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화순군 농어촌개발계장 민용기씨(45)를 가중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 차 주행안내시스템 개발/인공위성 이용 현위치 자동확인

    고려대 산업공학과 한민홍교수팀은 9일 인공위성을 이용한 자동차 「주행안내시스템」(KU Auto Drive Advisor)을 개발,공개했다. 한교수팀이 5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선정시스템」원리를 응용한 「자동위치측정기」(GPSNavigator)로 자동차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가며 예정된 주행코스를 벗어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에 장착된 소형 컴퓨터에 미리 지도를 입력시킨 뒤 음성이나 키보드를 이용해 목적지를 지시하면 모니터에 지도가 나타나 지도위에 빨간선으로 주행코스를 표시해주도록 되어 있다. 자동차가 이 코스를 따라 주행하면 모니터 화면상의 지도에 자동차의 변하는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되며 컴퓨터는 자동차가 지나는 주요 지점을 음성으로 계속 알려준다. 자동차의 위치는 지구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으로부터 소형안테나를 통해 위도와 경도등 위치정보를 수신,자동확인된다. 이 시스템은 이밖에 지도상에 나타나는 주유소등 가까운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도 「운전보조음성통제장치」를 통해 음성정보로 알려줘 초보운전자나 지리에 익숙치 못한 운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되어있다.
  • 국도변 휴게소 설립 완화/건설부,지침 개정/동일업소와 거리10㎞로

    지금까지 20∼1백㎞로 제한돼왔던 국도와 지방도변의 휴게소 설치기준이 앞으로는 10㎞로 대폭 완화된다. 건설부는 5일 국도와 지방도변에 설치돼있는 휴게소가 이용차량들에 비해 너무 적고 휴식공간이 좁다는 여론에 따라 휴게소 설치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변 휴게소설치·관리지침」을 개정,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현재의 관리지침은 휴게소규모가 3백94평 이상일때는 20㎞이상,1천2백42평이상이면 50㎞,2천1백21평이상은 1백㎞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휴게소는 규모에 상관없이 기존 휴게소로부터 10㎞ 이상만 떨어져 있고 규모에 따라 일정 면적 이상의 주차장·녹지·광장·주유소 등의 휴식공간과 시설면적을 갖추면 설치가 가능하다. 건설부는 그러나 휴게소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처럼 모든 국도와 지방도의 휴게소도 진출입 전용차선을 설치하고 감속차선은 60m 이상,가속차선은 1백20m 이상의 거리를 각각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 유럽/굳어지는 새 풍속 「월경쇼핑」(특파원코너)

    ◎EC단일시장 출범후 등장/유명백화점에 인접국 쇼핑책 쇄도/접경도시는 당일치기구매지 각광/국가·국민마다 다른 물건값·선호도 반영 요즘 파리의 갈레리 라파이예트등 큰 백화점 주차장에서는 외국번호판을 단 차들을 전보다 훨씬 많이 볼 수 있다.이웃나라서 온 쇼핑객의 차들이다.런던 시내 백화점들도 주말에 프랑스인 고객들이 늘어나 희색이다.이제 주말 런던의 큰 옷가게에는 미국이나 일본 손님보다 유럽 인접국에서 온 고객이 더 많아졌다.지난 1일부터 유럽공동체 단일시장이 출범에 따라 「국경 없는 쇼핑」이 새로운 풍속도로 등장했다. 이제 어떤 물건을 어떤 나라에서 싸게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화제이며 신문·잡지등 매체들도 이런 정보들을 자주 제공하고 있다. 상품 가격은 나라에 따라 차이가 있고 어떤 것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나이키 운동화는 영국에서 산다면 프랑스 가격의 절반밖에 안된다.베엠베 오토바이 값은 벨기에가 영국보다 최소한 60만원 정도 싸다.부엌용품은 독일에서라면 네덜란드에서보다 25∼40% 싸게살 수 있다.네덜란드에서는 덴마크에서보다 타이어를 25% 싸게 판다. 국경밖의 손님을 유혹하는 것은 가격이 무엇보다도 첫째지만,각국민의 선호와 여행거리도 무시할 수 없다.고급의류를 예로 들면,이탈리아나 독일이나 스페인 사람들은 프랑스의 옷을 좋아하고 프랑스 사람들은 영국과 이탈리아의 옷을 좋아한다. 파리에 오는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것은 디오르·샤넬·랑뱅 따위의 유명 상표의 옷과 가방들이다.독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샤넬 핸드백 같은 것은 찾는이가 너무 많아 가게들이 「한사람앞 3개까지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지경이다.런던이라면 버버리등 상표의 옷이 단연 인기다. 옷을 사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사람들이 이탈리아로 많이 가고 스페인 사람들이 프랑스로 많이 가는 것은 거리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특히 영국과 이탈리아에 쇼핑객이 부쩍 는 것은 지난해 화폐 평가절하와 무관하지 않다. 쇼핑위주나 쇼핑만을 위한 여행이 많아짐에 따라 접경도시들이 당일치기 쇼핑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영국인들은 해협 건너의 프랑스해안도시 칼레나 디에프에 닿자마자 포도주와 치즈를 사가지고는 바로 귀로에 오른다.네덜란드에 접경한 독일 도시 아헨,프랑스·스페인과 접경한 소국 안도라등에 쇼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하게되는 쇼핑하기의 대상은 앞으로 자동차 같은 덩치 큰 물건은 물론이고 서비스 영역에까지 확대돼 나갈 것이다.오는 5월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비교가격표를 발표하면,새 차 구입희망자들은 어느 나라에서 사는 것이 유리할 것인가를 저울질해야 한다.자동차보험을 내년 7월부터는 유럽공동체 12개국 안의 어느 것을 골라들어도 된다. 최근 유러피언지가 종합한 각국민의 쇼핑 성향은 대충 다음과 같다. 프랑스인들은 안도라에 가서 면세 주류와 담배를 산다.옷을 사기 위해서는 이탈리아와 영국에 간다.벨기에 가서는 주류와 식품류를 산다.벨기에 사람들은 술·담배·연료를 사러 룩셈부르크에,가구를 사러 독일에 간다. 독일사람들은 화장품과 문방구를 사러 체코에,옷을 사러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가고,술을 벨기에에서 산다.이탈리아 사람들은 유행 의상과 악세서리와 향수를 사러 파리에 가고,차로 룩셈부르크에 갔다하면 주유소에서 가솔린을 예비연료통들에 가득 채운다.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땅인 북아일랜드에 가서 세탁기와 그릇닦이 기계를 산다.
  • 연휴 교통사고 1,611건/86명 사망·1,958명 부상

    설연휴 대이동이 이뤄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전국에서 모두 1천6백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86명이 숨지고 1천9백58명이 다쳤다.이는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건이 늘어났으나 사망자는 21명,부상자는 2백33명이 줄어든 것이다. ▲24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지원동 녹동마을 앞길에서 대전 1러1329호 엑셀승용차(운전사 김영석·22·대전시 동구 신안동 233의1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 대진운수소속 광주 5자8321호 17번 시내버스(운전사 백일환·46)와 정면으로 충돌,승용차 운전사 김씨와 임성봉(43·여·대전시 중구 대흥동470의12),엄기완씨(60·광주시 서구 주월1동450의8)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지고 시내버스 승객 백기선양(18)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상오7시20분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석교리 망향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광주고속소속 전남6바1158호 고속버스(운전사 이기한·34)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이 휴게소 직원 오세희씨(57·여)를 들이받고 급제동을 거는 순간 뒤따라오던 서울6누 381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이순복·47·서울 성동구 중곡동82)등 차량 6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봉고차운전자 이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24일 상오2시쯤 충남 서산군 고북면 신상리 중앙레미콘앞 국도에서 해미에서 고북방면으로 가던 경기3두434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창수·31)가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옆 가로수를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조득호씨(26·서산군 해미면 읍내리 321)와 박장근씨(2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485)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상오 1시40분쯤 강원도 원주군 지정면 보통리앞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기3노 7511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김상환·33·경기도 여주군 동래면 현암리 155)가 마주오던 경기2구 6525호 캐피탈 승용차(운전자 안진모·31·서울 중랑 경찰서 면목3동 파출소 순경)와 정면으로 충돌,캐피탈승용차운전자 안씨가 숨지고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등 3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3일 상오 0시1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칠금주유소앞길에서 서울 1후 8797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신종훈·19·충주 대원고 3년)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함께 타고있던 주영기(19·충북·중원군 엄정면 옥계리)이동규군(19·충주시 칠금동)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3일 상오9시쯤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후용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1르 5779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우태명·47 산림청 연구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기4두 2757호 르망승용차(운전자·변용섭·27)를 들이받아 가해차량 운전자 우씨와 우씨의 아들 종진군(15)등 2명이 숨지고 우씨의 부인 김명남씨(40)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 「돈봉투」공세… 매표 기승/경찰 단속에 걸린 「불법」사례

    ◎한밤 주택가서 정당제공 쌀 배포/정육점 뒷방서 쇠고기 교환티켓/살포처 싸고 말다툼하다 적발도 투표를 하루 앞둔 17일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이날 자정까지 금품공세와 비방유인물배포,폭로전 등이 잇따라 선거막바지를 혼탁하게 했다. 경찰은 선거 막바지에 일부 정당이 대량의 금품살포를 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선거운동이 끝난 17일 밤 단속활동을 벌였으며 선거운동이 끝난 18일 불법선거운동행위 색출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17일 0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시민아파트 앞길에서 민주당 서울 동대문 을지구당 부위원장 김임탁씨(52·동대문을구 구의원)가 20㎏짜리 쌀 2부대를 갖다놓고 주민들에게 『민자당에서 놓고 갔으니 가져가라』고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4일 하오3시쯤 관악구 신림동 네거리에서 「정부는 관권선거를 중단하라」는 유인물 2천여장을 회원들을 시켜 시민들에게 나눠주게 한 「공정선거 실현을 위한 관악시민회의」집행위원장 국윤구씨(33)가 이날 대선법위반혐의로 관악경찰서에 구속됐다. 충남 강경경찰서도 이날 두차례에 걸쳐 국민당 논산군지구당 위원장 김범명의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유권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향응을 베푼 이 지구당 광석면책 최경섭씨(36)를 입건했다. 서울 남부경찰서도 국민당 여의도유세에 일당 1만5천원을 주고 주민 12명을 동원한 국민당 구로병 지구당원 김경애씨(32·여)를 대선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민당 서울 구로을지구당 당원 오미영씨(37·당원·구로구 시흥3동954)를 16일 하오 경찰에 자진 출두,지구당측이 당원 20여명에게 각각 10만∼15만원씩 모두 2백60여만원을 활동비조로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지구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씨의 진술에 대한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8시30분쯤 서울 구로구 본동 「대중정육점」안내실에서 국민당원 정귀자씨(34·상업)가 이웃 주민 10여명에게 『정주영후보를 찍어달라』며 쇠고기 교환티켓·스카프 등을 나눠주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용산경찰서도 이날 「부산지역 기관장 모임」기사가 실린 일간지를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준용산구 서계동 서계주유소 소장 이광섭씨(37)를 입건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7일 선거운동원들에게 일당외의 수고비를 나눠준 국민당 노원을지구당 상계10동 협의회장 권선희씨(32·주부·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907동611호)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4일 하오2시쯤 자신의 집에서 국민당 여의도집회에 참석한 당원 송모씨(35·주부)에게 수고비조로 7만원을 주는 등 집회에 참석한 당원 15명에게 일당외에 1인당 3만원에서 7만원씩 모두 57만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는 지난달 28일 국민당 노원을지구당 위원장 권중설씨(51)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2차례에 걸쳐 선거활동 자금으로 5백만원을 받아 자신이 관리하는 선거운동원 21명의 일당으로 3백80만원을 지급한 뒤 나머지 1백20만원을 청중동원 등 득표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권씨는 17일 상오3시쯤 자신의 집에서 당원 10여명과 함께 자금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경찰에 붙잡혔다.
  • 미 교포사회 실상 굴절없이 전달(TV주평)

    ◎M­TV 창사특집드라마 「억새바람」을 보고 구한말 하와이 사탕수수밭 이민역사가 기록된지 1백년.60년대말부터 산업화정책의 일환으로 비롯된 「또 하나의 이민사」가 씌어진지도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그 이민 1세대와 자녀세대인 2세대.그들이 겪어온 이민생활의 실상과 애환을 잔잔한 톤으로 전해주는 드라마가 있다. MBC­TV 창사특집 16부작 「억새바람」(조소혜극본 이관희연출).이 드라마는 재미교포작가 김유미씨의 장편소설 「칭크」와 「억새바람」을 각색·극화한 작품으로 미시카고와 LA등지서 현지촬영,극의 사실감을 한껏 살렸다. 최초의 본격 「이민사 드라마」라 할 이 작품은 「자유와 풍요의 땅」미국에의 꿈을 좇아 이민온 한 해직교사 태섭(이영하반)의 가족과 그 주변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통해 교포사회의 밑바닥 실상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억새풀처럼 질긴 생명력을 지닌 한국인.그 혼과 긍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뼛속까지」미국인이 되어야 하는 이율배반의 고충을 「억새바람」은 빈틈없이 포착,되도록 긍정적측면에서 조명함으로써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태섭이 일하는 주유소에서 낯선 흑인의 외상요구로 예고된 불안감을 희망적 이야기로 풀어간 장면은 한흑갈등의 위기속에서도 화해의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연출자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극중 수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중반부로 접어든 이 드라마는 이제 보다 복잡다단하게 전개되고 있다.한정된 그릇에 모든 것을 담으려는 과욕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올바로 여과해 전달하려는 균형있고 절제된 연출감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 프로가 단지 피상적인 교포사회의 소개 차원을 넘어 현지 교민들의 리얼한 삶을 정직하게 비춰주는 의미있는 작품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
  • 이상재의원 윤화 중상

    【상주=이동구기자】 25일 상오3시40분쯤 경북 상주시 지천동 3번국도 성산주유소 앞길에서 충남 공주출신 민자당 이상재의원(57)이 탄 서울4조3300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정찬기·30)가 운전부주의로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이의원은 허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운전사 정씨는 얼굴등에 찰과상을 입고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보스니아공 키셀야크시/인종분쟁 무풍지대(세계의 사회면)

    ◎세르비아 동쪽의 소도시/레스토랑·나이트클럽 밤새 “북적”/주말엔 술집·커피숍도 “문전성시”/산악지대 특성덕분… 난민들 유입행렬 유고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이 치열한 인종분쟁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이 공화국내의 한쪽 구석에 있는 키셀야크시는 마치 무풍지대처럼 평온하다. 인구 2만5천명에 수도인 사라예보에서 동쪽으로 약 15킬로 떨어진 조그마한 도시인 키셀야크시는 마치 전쟁은 남의 나라일인양 생기가 넘쳐 흐르고 있다. 이 도시의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은 밤새도록 북적거린다.주유소는 24시간 영업을 하고 식료품가게는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 거리를 메우고 있다.또 주말이면 온갖 종류의 술을 파는 술집과 커피숍은 문전성시를 이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지난 4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전쟁이 터진이래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이곳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이처럼 평온한 가운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지역적인 특성때문이다. 키셀야크접경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회교도등 3개파벌이 둘러싸고있어 어느 한 파벌이라도 쉽사리 공격할 수 없는 성역지대다.이들 3개파벌은 각각 자체정부와 군대 통화제도를 갖고 있다. 사라예보를 둘러싼 회교도 주도의 보스나아정부,일리자드를 중심으로 키셀야크북부에 포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그리고 보스나아계 크로아티아인들로 구성된 키셀야크는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전하다. 이같은 지역적인 특성외에 키셀야크가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보스니아정부가 사라예보로부터의 모든 탈출구를 봉쇄하고 총동원령에 대비,16세에서 60세에 이르기까지 중장년층의 탈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라예보서 다른 지역으로 탈출하려면 공항을 통과해야 하는데,현재 유엔평화유지군이 공항을 통제하고 있는데다 출국을 위해서는 유엔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여행서류요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탈출의 어려움속에서도 가장 안전한 천국인 이곳을 찾기위한 난민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지난주에도 국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수천명의 난민이 사라예보를 탈출,이곳으로도망쳐 왔다. 이처럼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회교도들의 싸움으로 난민들이 이곳 키셀야크시로 몰려들자 이들을 상대로한 보따리장사도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그래서 거리에는 담배와 술,그리고 전자제품을 팔러나온 온갖 잡상인들로 가득 차있다. 특히 이같은 반짝경기는 유엔평화유지군이 보스니아의 구호물자수송을 위해 이곳에 본부를 설치한 이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4백명으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이 2주전 1백80만명의 보스니아인들의 올 겨울나기를 준비하기 위해 본부를 설치했고 앞으로 약 6천명의 유럽주둔군이 물자공급을 위한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혈현장을 곁에 두고 있는 키셀야크시민들이 마냥 행복에 겨운 것만은 아니다.언제까지 이같은 평온이 지속될지에 대해서 아무도 장담할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은 불안한 내일을 대비하기라도 하듯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 차/달릴수록 세금 더 낸다/정부/자동차 주행세 도입 방침

    ◎유류절약·교통체증 완화 돕게/연료소비 많은 차량에 중과 정부는 유류소비억제를 위해 주행세를 새로 도입,많이 운행하는 차량일수록 세금이 중과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적게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세부담이 줄어들게 자동차세 등 자동차 보유관련세금을 대폭 경감해주기로 했다. 10일 경제기획원 상공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절약과 교통체증완화를 위해 연료소비량에 따라 자동적으로 부과되는 주행세를 신설키로 하는 한편 자동차를 갖고 있더라도 적게 운행하는 경우 세금을 적게 내도록 자동차관련 세제의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관련부처가 검토중인 방안은 자동차 특별소비세,등록세,취득세,자동차세 등 구매 및 보유과정에서 내는 세금을 대폭 줄이고 휘발유 등 유류에 주행세를 부과,유류소비가 많은 차일수록 세금을 많이 내도록 현행 자동차관련 세제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짜여져 있다. 예컨대 하루 30㎞정도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종전과 세부담을 같게 하되 30㎞이하 운행하면 세부담이 줄게 하고 그 이상운행하면 세금을 종전보다 더 많이 내게 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분기마다 일정액이 부과되는 자동차세의 경우 세율이 크게 낮아지고 대신 주유소의 유류판매시점에서 주행세가 새로 징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천5백㏄ 승용차를 가진 사람의 경우 자동차보유세가 강남구 개포동에 40평 아파트를 가진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현행 자동차 보유과세가 무거운 편』이라며 『차를 적게 사용하는 사람이 세금을 적게 내는 방향으로 세율체계가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해유발기업에 각종 공해부담금을 물리듯 도로파손과 공해를 많이 발생시키는 차량일수록 세금을 많이 내게 하는 것이 형평에도 맞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교통부는 자동차 관련세금을 그대로 두고 주행세를 신설,이를 재원으로 도로건설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내무부의 경우 지방세인 자동차세의 세출체계개편에 따른 세수감소 등을 이유로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계당국의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자동차 관련세금은 미국보다 12.1배나 높으며 특히 보유단계의 세금은 미국에 비해 20.2배나 많다.
  • 주유소 신설 반대시위 백일째/박희준 사회1부 기자(현장)

    ◎주민들 “법원 판례따라 철회 마땅” 『고속도로 소음과 비행기 굉음에다 이젠 위험시설인 주유소마저 떠안고 살아야 합니까』 3일 하오5시 서울 강서구 신월4동 417의1 무궁화 연립앞 빈터에는 이 일대 연립주택 주민 3백여명이 1백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바로 3백세대의 연립주택 코앞에 사업승인이 난 주유소의 공사착공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6월 사업승인이 난 K주유소는 2개의 연립주택으로 부터 직선거리로 각각 15m,35m 떨어져있다. 이곳 주민들은 양천구청에 주유소사업승인 철회를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유소터에다 가건물을 지어놓고 3달 넘게 「실력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행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르면 주유소는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지은 공동주택 또는 어린이놀이터로부터 70m이상 떨어지도록 돼있다. 주민들은 이 법을 들어 사업승인취소를 요구했으나 행정기관은 이 연립주택은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일반건축법에 의해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공동주택으로 볼수 없다면서 사업승인을 내준데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89년의 「20세대이상의 연립주택은 공동주택으로 볼수 있다」는 대법원판례를 들어 승인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청의 답변은 『우리는 서울시 행정처리지침에 따라 행정을 집행할 뿐이지 대법원판례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공방전은 주민 1명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주유소사업승인이 철회될 때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주유소거리 제한이 완화된 이후 양천구청은 모두 63곳의 주유소신규허가신청을 받아 13곳에 허가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현재 3곳을 빼고는 모두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공사착공조차 하지못하고 있습니다.이점만 봐도 주유소사업승인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한 주민의 항변이다. 오늘도 주민들은 주유소터와 구청을 방문,항의하고 있지만 행정기관은 사업승인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뇌고 있다. 과연 이러한 「소모전」이 언제까지 계속돼야 할 것인지.주유소 허가 요건이 완화된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주유소 주변에서 일어나는 주민들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안이 아쉽다.
  • 승용차·트럭 4중충돌/4명 사망·6명 중상

    【광주】 3일 하오 2시50분쯤 전남 여천군 율촌면 취적리 삼경주유소 앞길에서 전남2다 7281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귀중·36·순천시 매곡동190)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광주8라 8943호 4·5t 화물트럭(운전자 서원조·25·광주시 북구 문흥동740)등과 4중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2명 여자 1명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화물트럭 운저낮 서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승용차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두따라오던 차량 등과 부딪치는 등 4중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야근 귀가경관 순직

    26일 상오10시쯤 서울 양천구 목3동 731 동방주유소앞 삼거리에서 야근을 마치고 자신의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강서경찰서 등촌1동 파출소 이영래순경(25·사진)이 태평운수소속 서울4파 3816호 택시(운전사 정상모·35)에 치어 이웃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7일 상오 숨졌다.
  • 주유기 불법조작 8천여만원 폭리/만남의 광장 등 2곳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주유소 소장 김영배씨(34)와 서초구 양재동 대우주유소 소장 송재우씨(35)등 주유소 경영자 2명을 석유사업법및 계량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만남의 광장」주유소에 있는 무연휘발유주유기 8대가운데 7대의 봉인을 뜯어낸뒤 안에 있는 계량기조절나사를 조작,1백ℓ당 1∼2ℓ씩 적게 나오도록 해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8천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정 내팽개친 아내가 미웠다”/범인 원언식씨 일문일답

    ◎평소에도 종교문제로 불화… 잦은 다툼 ­그동안 부인과의 관계는 어떠했나. ▲교회에 나가기 전에는 주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7개월전부터 교회에 나가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아 최근들어 자주 다퉈왔다. ­범행을 하게된 계기는. ▲이날도 종교때문에 계속 말다툼을 하다 아내가 『가장과 가정은 2번째이고 하나님이 우선』이라면서 나의 말을 무시해 아내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결심한 다음 행동은. ▲홧김에 2홉들이 소주 한병 반을 마시고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가지고 교회로 찾아가 출입구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부인 신씨가 집안재산을 교회에 얼마나 헌금했는가. ▲그것까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내 생각 이상으로 많았을 것 같다. ­범행 뒤 곧바로 자수하게 된 이유는. ▲별 다른 방법이 있었겠는가.아무 생각없이 파출소로 갔다. ­지금의 기분은. ▲단지 집사람만을 죽이려고 했던 것 뿐인데 많은 사람이 숨져 무척 후회한다.
  • 공무원 업체출장 대폭 줄인다/근로감독 등 57종 법령정비

    ◎공장 정기검사제도는 폐지/총무처,방문억제 지침 시달 총무처는 3일 공무원의 기업체방문 억제대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공산품검사·산업안전보건업무 근로감독·소방시설검사등 57개 현장방문사무의 근거법령 지침을 정비,행정목적달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업체·업소방문만 허용키로했다. 또 공연장·주유소·체육시설업에 대한 지도·점검등 법령정비없이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개선가능한 사무21건에 대해서는 현지실정을 감안,현지출장을 축소운영토록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사후관리의 형식화로 실효성이 없는 정기공장검사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기업자율검사후 보고체제로 전환했다.또 동일사업장내에서 대기·수질·소음·진동등 각 분야별로 실시되고 있는 공해배출시설점검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위해 「환경오염물질배출 사업장지도·점검에 관한규정」을 금년말까지 개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소방법 시행규칙」을 개정,소방시설에 대한 검사수단을 현장검사위주에서 서면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필요할때만 현장조사를 실시토록 했으며 검사횟수도 종전과 비교해 엄격히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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