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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휴대폰사용 조심

    ?匙돨梨났동?합?時聆?소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칫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석유협회는 3일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주유소 화재를 일으킬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팀을 곧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협회는 주유기 근처의 미세한 전자파,특히 휴대폰을 받을 때 나오는 전자파가 증발된 가스에 인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같은 사례들을 모으고 있는 이 협회는 조만간 세부 연구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일본 최대 휴대폰 제조회사인 ‘NTT 도코모’의 한 관계자는 “휴대폰 전자파가 주유소 화재를 야기했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토(京都)대학의 고야 오기노 연구원은 “휴대폰 전자파로 인한 화재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미국과 유럽의 일부 주유소의 경우 주유소 안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 함평군 나비로 60억 벌었다

    전남 함평군이 올해 처음 가진 나비축제로 지역경제에 수십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함평군은 지난 5일부터 닷새동안 연 첫 나비축제에 모두 6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6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이번 축제를 통해 거둔 명목상의 직접수입은 2억3,000만원.9개 읍면의향토음식점(20곳)과 농산물 판매장의 임대료로 1억6,600만여원, 나비 생태전시관과 곤충 박제전시관 등의 관람료와 나비 캐릭터 판매로 6,400여만원이들어왔다. 따라서 축제에 들인 군 예산 2억8,466만원과 단순비교하면 5,400여만원의적자다. 군은 그러나 이들 향토음식점과 관내 수백군데의 상가 및 주유소,운수업계등이 올린 매출액이 적어도 7억8,800만원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직접수입의총규모를 1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또 간접수익은 이보다 훨씬 많은 5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크게 남는‘장사’를 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계속된 행사 홍보로 함평군이 청정농산물 생산지라는 인식이 확산,올해 30억여원,내년에 20억여원의특산물 판매수익 증가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는 것. 함평 남기창기자 kcnam@
  • [세계로 나가자]해외일자리 안내 (4)키부츠-체험기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과 부대끼며 일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배우려는데는 키부츠 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없다.젊은이에게 키부츠는 단순한 영어연수나 여행이 아니라 집단농장에서 노동을 하면서 성실과 근면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키부츠는 이스라엘 만의 독특한 집단협동농장으로 20세기초 이스라엘 개척기에 생겨난 공동생산,공동소유를 원칙으로 하는 생활공동체이다.현재 이스라엘 전역에 약270개가 있고 규모는 50∼1,000명으로 구성된다. 한 키부츠에서 평균 20∼30명의 지원자를 받고 있으며 공장,농장,호텔,주유소,세탁소 등을 소유하고 있어 다양한 일손을 구하고 있다.농업경시,젊은층의 농업 기피현상 때문에 전통적인 키부츠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특화농업,호텔,관광산업 등에서도 키부츠 형태를 도입하고 있어 문호는 아직도 크게열려 있다. 키부츠는 20∼30세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키부츠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키부츠협회,키부츠 한국대표부와 같은 소개업체가 실시하는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회화실력만 갖추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에 입국하면 3개월 체류기간을 얻게 되고 키부츠에서 지원자들에게 비자연장을 해줘 1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다.일단 특정 키부츠에 참가하면 2개월은 체류해야 한다.영국,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의 젊은이들도 대부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회화 실력이 향상된다.키부츠 진출을 꿈꾸는 사람들은 2개월 전에신청하고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한국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올여름을 키부츠에서 보내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하루 6∼8시간 동안 과수원,식당,탁아소,목장,호텔,공장 등에서 현지 키부츠 구성원들이 하는 일을 보조하면서 기본적인 숙식을 제공받는다.키부츠 안에는 수영장,도서관,스포츠 시설 등 웬만한 생활시설은 다 갖춰져 있다.한달에 한번씩 용돈이 지급돼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고 2∼3개월 마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인근 이집트,요르단,그리스 등을 여행할 수 있는 경비도제공된다. 문의 키부츠협회 (02)723-4646,웹사이트 www.kibbutzkorea.co.kr/키부츠 한국대표부 (02)718-6112- 키부츠 체험기“현지 주민들 근면성 너무 인상적” 한참 달콤한 꿈에서 깨었을 때의 아쉬움.그래서 그 행복을 또한번 맛보기위해 잠자리로 되돌아 가고픈 기분.바로 이스라엘을 떠나 한국땅을 밟았을때 가슴깊이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대학 4학년1학기,한참 사회에 발 디딜 준비를 하느라 초조함이 감돌던 1996년 6월 어느날 교수님으로부터 키부츠 경험담을 전해 듣게 됐다.바로 이거야! 갑자기 나의 얼굴엔 생기가 돌았고 곧장 교수실로 찾아가 키부츠로 가기위한 자문을 얻었다.얼마 후 현지의 키부츠 매니저로부터 초대장 받았고 키부츠닉으로서의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나흐숄림 키부츠(Nahsholim Kibbutz).여기가 바로 나의 목적지였는데 큼직한 문을 들어서자 갈색 눈의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하루 만에 확연히 변해버린 환경으로 인한 긴장감,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 뿌듯함,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된 반가움이 교차됐다.이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대부분 영국,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독일,네덜란드,캐나다,미국 등지에서 온 젊은이들 이었다. 마침내 하루 평균 6∼8시간,2주에 한번 바뀌는 본격적인 생활에 돌입했다. 키부츠에서 배당받은 일은 주로 공동 세탁장,작은 농장,레스토랑에서의 심부름과 공장내의 단순노동,정원 꽃가꾸기 등이었는데 함께 일하는 동안 키부츠 주민들의 근면한 생활습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이 아주 드물었던 터라 모든 이의 시선이 항상 내게로 향했다.일과가 끝나는 대로 친구들과 해변으로 달려가 해수욕과 썬텐을 즐겼다.여유롭고 낭만적인,지금까지 경험해 보지못한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곳 규정에 의해 한달에 한번 용돈과 2∼3일 간의 공식휴가가 제공돼 갈릴리 호수,예루살렘,베들레헴,사해 등을 돌아볼 수 있었다. 키부츠는 내인생의 어느 시기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나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키부츠 협회에서 키부츠에 도전하려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자! 먼저 우물 밖의 개구리가 되어보는게 어떨까?한소희(키부츠 협회 상담원)
  • 상수원, 유조차 추락 무방비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남·북한강 및 경안천 주변 도로의 사고 위험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이 때문에 유조차 등의 추락사고가 날 경우 상수원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강환경관리청(청장 金榮和)이 지난 3월2일 발생한 춘천호 유조차 추락사고를 계기로 팔당호를 제외한 서울·경기·강원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에 인접한 29개 도로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강원도 춘천시 신북읍·동면·서면에 걸쳐 있는 서상 1·2교 1,087m 등 11개 도로 8,841m의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서상 1·2교는 보호난간(가드레일),미끄럼방지턱,경고 표지판이 없어 춘천호 유조차 추락과 같은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 진입부∼광교터널 620m,경기도 안성시가사동 보개교 근처 70m 구간은 급경사지역인데도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시설이 전혀 없어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평택시의 진위면 마산리 봉담교∼송탄정수장 200m,유천동 향교∼극동식당 400m,어린이학농원∼진위교천 300m,진목교∼주유소 200m 구간 등 4곳의 급커브 길에는 경고 표지판이 없었다. 강원도 홍천군은 홍천읍 태학교 360m,덕치교 500m 등 2곳,경기도 포천군은창수면 운산리∼관인면 증리 154m 구간의 급커브 길에도 경고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취수장에서 상류 쪽으로 200m,강원도 홍천군 검율교 300m,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취수장에서 상류 쪽으로 3∼4㎞ 구간에는 보호난간이 없었다. 경기도 포천군 근흥교 120m는 다리 자체가 낡아 붕괴될 위험이 있었으며,포천군 영북면 운천리∼관인면 사정리 120m 구간은 난간이 자동차 추락을 막을 수 없을 만큼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인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3㎞,인제군 원통취수장에서 상류 쪽으로 200m 구간도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호영기자 alibaba@
  • ‘한화’가 휘발유값 가장 싸…최고 SK와 ℓ당 16원90전 차이

    국내 정유 5개사중 휘발유 값은 한화 에너지플라자 주유소가,실내 등유 값은 현대 오일뱅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국의 석유판매 대리점 및 주유소600개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ℓ당 평균 휘발유 값은 한화 에너지플라자가 1,170원6전으로 가장 낮았다.가장 높은 곳은 SK 주유소(1,186원96전)로 ℓ당 16원90전 차이가 났다.나머지는 LG칼텍스 주유소(1,183원35전) 쌍용 SS주유소(1,176원80전) 현대 오일뱅크(1,173원13전) 등 순이다. 박은호기자
  • 신용카드 미취급업소 강제 가맹/국세청 연내 8만5천곳 추가

    국세청은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소매,음식·숙박 등 일정규모 이상의업소에 대해 다음달 초 강제적으로 신용카드 가맹지정을 통보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한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위한 행정지도가 시작된 지난4월이후 지금까지 자발적인 신규가맹업소는 상반기 가입대상업소 3만5,000곳중 20%인 7,000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행정지도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가맹업소가 크게 늘진 않았다”면서 “그러나 세무서장 명의의 안내문을 보내고 있고 신용카드사들이수수료를 내리고 있어 가맹업소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소비자의 편의와 과표현실화 및 근거과세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소매(약국 금은방 이삿짐센터 카센터 장의사),음식·숙박 등 현금업소와 병·의원,학원,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권장,상반기 3만5,000곳,하반기 5만곳 등 모두 8만5,000곳의 가맹을 추진중이다. 지난 3월 현재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95개 업종의 사업자 144만2,000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업소는 28.3%인 40만8,000명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음식·숙박업이 37.6%,서비스업이 13.5%이다.특히 전국 3만3,311개 병·의원은 27.1%로 저조했다. 노주석기자 joo@
  • 현대·한화 등유·경유값 인상

    SK(주)와 LG칼텍스정유,쌍용정유가 1일부터 등유·경유 값을 40원씩 올린데 이어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정유도 3일 0시부터 같은 폭으로 기름 값을인상한다. 이에 따라 실내 등유 가격(직영주유소 가격기준)은 ℓ당 448원에서 488원으로,보일러 등유는 398원에서 438원,경유는 485원에서 525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들 정유 5개사는 그러나 오는 6일부터 정부가 휘발유에 붙는 교통세를 내리기로 함에 따라 휘발유 값은 현행대로 1,199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독자의 창-관광한국 외국인범죄 경계를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는 이들 관광객에 친절해야 한다.그러나 우리사회에는 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호의적 정서와 맹목적 신뢰,과잉친절 풍조가 만연되어 상거래시 외국인에 대한 방범의식이 결여됨으로써 범죄활동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외국인 범죄의 수법과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협조와 당부를 하고자 하다. 중남미,아랍,동남아지역 등 저개발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은 관광보다는 범죄를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이 있다.이들은 관광용 단기비자로 입국,2∼5명이1개조를 이루어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은행,금은방,슈퍼마켓,주유소,상가 등을 돌며 외국인 특유의 제스처로 접근,현금취급자에게 거스름돈의 지불을 요구하거나 특정숫자나 기호가 있는 돈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주의를 산만하게 한 다음 그 틈을 이용하여 다른 일행이 현금을 절취하여 도주하는 등야구에서의 Hit-And-Run작전을 쓰고 있다. 외국인 범죄는 연고없는 여행성 범죄로 범죄 후 출국하면 범인을 수사조차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경찰에서는 통역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 수사지원팀을 운영하고 외국인 범죄 홍보안을 제작하여 반상회등에서 홍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국민들의 협조가 가장중요하나 지연신고를 하는 등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만큼 외국인을 대하는 우리한국인의 태도도 이제는 맹목적 과잉친절만이 능사는 아니다.꼼꼼히 따지며 상대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외국인에게 좋은 관광지 일수도 있지만 범죄의 좋은 대상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박종현[남원경찰서 하정파출소]
  • 의사·탤런트등 국민연금 중점관리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 과정에서 소득을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신고한 의사,변호사,탤런트,유흥업소 업주 등 142개 업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김모임(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앞으로 중점관리대상의 보험료 등급을 상향 조정해나가겠다고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자영업자에는 ▲일반의,내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단란주점·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고급음식점 업주▲탤런트,배우,사교댄스 교사 등 국세청 과세소득 보다 평균신고소득이 낮은99개 업종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 ▲유흥주점·당구장·수영장·목욕탕·여관 업자 ▲회계·건축관련 서비스업자 ▲주유소·가스충전소·전자오락실·자동차 도소매 업자 등 통계청조사 소득액과 비교해 80%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38개 업종 종사자들도 들어있다. 정부는 또 변호사,개업 의사,개업 치과의사,한의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5개 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 평균소득 등급보다 낮게 소득을 신고한 2,228명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장관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17만명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를 미신고자 정리기간으로 정해 국민연금 길라잡이를 활용,가입신고를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납부예외자 관리와 관련,▲학생,군인 등 납부예외 대상은 신분변동시 즉시 보험료 납부대상에 편입시키고 ▲실직,휴·폐업자는 사업자 등록자료나 의료보험자료 등을 확보,소득활동 유무를 확인해 보험료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도운기자 dawn@
  • SK,휘발유시장 선두 굳히기

    쌍용정유 인수로 국내 휘발유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SK㈜가 공격적인판매 전략에 열을 올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그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도입한 카드마케팅을 더욱 강화 다양한 사은품은 물론 각종 할인혜택을 내놓고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SK(주)는 지난 93년 내놓은 ‘SK비씨카드’의 고객서비스를 한층 다양화했다.이 카드는 본래 SK주유소 이용고객에게만 주유금액 1,000원당 1점을 부여해 일정 포인트를 넘으면 손목시계,29인치 TV 등 사은품을 줬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보험,놀이시설,호텔 등 가맹점을 둬 이곳에서 카드를써도 점수가 적립되도록 했다.또 일부 호텔이나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휴해할인혜택도 준다.대한항공과도 제휴,사은품대신 항공권 마일리지를 선택할경우 1,000원당 3마일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준다. 또 지난 97년 선을 보인 ‘엔크린 보너스 카드’는 SK주유소를 방문하는 회원에게 주유소 이용실적에 따라 1,000원당 1점을 줘 사은품을 주거나 무료보험가입을 지급하는 정유업계 최초의 회원제 카드. 이 카드로 3번이상 주유하면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보험(6개월만기)에 무료 가입시켜주며 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을 보장하는 교통상해보험(1년만기)또는 윤활유 무료교환권(최고 4매)를 준다.휘발유 구입때만 적용했다가 지난해 말부터 등·경유로 확대했다. 특히 이 카드 회원이 SK㈜에서 실시하고 있는 적립식 할인 서비스 ‘OK캐쉬백’가맹점에서 상품을 사고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30%까지 1원당 1점을 적립해준다. 2만점이상이면 가맹점에서 해당 점수만큼 상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고 20만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가맹점은 쇼핑점,놀이시설,학원,콘도 등 6,500개.올해안에 2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SK는 현재 이 카드회원이 450만명으로 국내 차량운전자 5명중 2명꼴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주유,ℓ당 1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셀프주유기를 올해 안에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500여개 운영하고 있다.
  • 휘발유 1ℓ 1,200원선으로 올라

    휘발유값이 ℓ당 1,200원 선으로 올랐다. 28일 SK에 이어 LG칼텍스정유는 29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1ℓ에 25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평균 1,174원에서1,199원으로 인상됐다.현대 쌍용 한화 등 다른 정유사들도 이달 안에 비슷한수준으로 휘발유값을 올릴 예정이다. 실내등유 및 보일러등유도 ℓ당 20∼30원씩 인상돼 실내등유는 ℓ당 종전 428원에서 448∼458원으로,보일러등유는 378원에서 398∼408원으로 올랐다. 경유는 465원에서 495∼500원으로 인상됐다. SK와 LG는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국제 원유가가 인상된데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 당초 다음달 1일로 잡았던 인상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가 인상분이 이달 말부터 국내 가격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여 휘발유값은 다음달 중 ℓ당 1,250원 선으로 한차례 더 오를 전망이다.
  • 피격도시 이모저모

    ┑베오그라드 모스크바 외신종합┑●공습이 시작된 24일밤 베오그라드 밤하늘은 나토 미사일이 폭발하면서 내는 섬광들로 수를 놓았으나 도시는 의외로 평온한 모습. 계속된 전기공급으로 가로등과 집안의 전깃불은 평시처럼 밝았다.그러나 외형상의 평온함과 달리 많은 세르비아인들은 “지금 우리는 밀로셰비치보다미국인을 더 미워한다”고 공습에 분노를 표시. ●2차 공격에서는 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국축함 곤잘레스호와 순양함 시호,제6함대 소속 구축함들이 토마호크 미사일 4발을 수분간격을 발사. ●코소보 주도 프리슈티나에서는 폭발음과 총성이 연거푸 들렸으며 정전으로 도시 전체가 일순 암흑 천지로 변했다.세르비아 당국은 공습 직후 곧바로전시상태와 총동원령을 선포,항전의지를 다졌다. ●공습에 앞서 세르비아 방송들은 시민들에게 미사일 발사시 지하실 대피등공습시 긴급대처 요령을 집중 홍보했으며 프리슈티나 시내 주유소와 슈퍼마켓은 기름과 비상식량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유고당국은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철저히 통제.특히 텔레비전 기자들의 화면송신을 막아 미 CNN방송등은 이라크 공습때같이 생생한 화면을 중계하지 못하고 자사 기자들의 전화통화내용만 보도. 미 CNN방송은 자사 기자 4명 등 30여명의 외국기자들이 공습이 진행중인 베오그라드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억류됐다고 보도.CNN은 그러나 이들 기자들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비아계와 전투를 계속해온 코소보해방군(KLA)대변인은 “국제사회가유고땅을 도살장으로 변모시킨 범죄자 응징에 나섰다”고 공습을 환영. ●나토의 유고연방공습으로 이날 오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보여 공습 개시 45분만에 달러화는 엔화에 비해 전날의 118.10엔보다 오른 118.09엔에 거래됐다.달러화는 전날 1.4589에 거래된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오름세를 보여 1.4666에 거래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오후 긴급소집된 유엔안보리회의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대사는 “안보리의 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적인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피터 벌리 미국 대리대사는 “나토공습은인도주의적 참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에 있어헌장상 1차적인 책임은 안보리에 있다”고 공습에 불만을 표시.아난은 그러나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무력사용이 정당화되는 사례도 많다”고 덧붙여무력사용의 불가피성은 인정했다.
  • [경제프리즘]老회장의 訪北 소회

    ‘북한의 밤’은 왜 길까. 현대 鄭周永 명예회장이 지난 11일 북한을 다녀온 뒤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북한의 밤이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북한을 다녀올 때마다 말하는 소감으로 이번이 세번째 발언이다. 북한의 밤이 우리보다 길 리는 없다.해가 똑같이 뜨고 진다.이를 모를 리없는 鄭회장이 누누이 이같이 말하는 데에는 곡절이 있는 것 같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이 말은 북한의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빗댄 말”이라고 설명한다.방북하면 평양에 머무는 鄭회장이 해가 지면 꼭 필요한 곳만 불이 켜지는 평양의 거리를 보며 숙소에서 느끼는 소회라고 덧붙인다.휘황찬란한 불빛으로 밤낮이 따로 없는 우리와 달리 평양의 밤은 무려 12시간에 이르기 때문이다. 금강산 장전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밤이 되면 현대가 건설한 출입국사무소 주변만 로마풍의 가로등이 내뿜는 불빛으로 눈이 시릴 뿐 도시 전체가 어둠에 휩싸인다. 그러다 보니 금강산주유소 건설 당시의 작은 일화가 가슴을 저미게도 한다. 공사에 참여한 북한 근로자들은 주유소에서 기름 한병 얻어가는 걸 무척 보람으로 여겼을 정도란다.鄭회장의 말에는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고 싶다는 큰 뜻이 숨어 있다. 현대는 이미 장전항 출입국사무소나 금강산 공연장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발전기로 공급하고 있다.온정리에는 북한 주민을 위해 소형 발전기 3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2,000만평의 부지에 들어설 서해안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드는 전력은 발전소를 짓거나 우리쪽에서 공급하는 걸 전제로 하고 있다.한국전력측도 당장 10만㎾ 정도는 북한에 줄 수 있다고 장담한다.老회장은 북한의 밤이 언제짧아지리라고 생각할까. 박선화
  • 신용카드 안받는 병원 세무조사

    7월부터 종합병원,개인 병·의원,대형 할인점,예식장,카센터,약국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0일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확대·관리대책’을 발표,6월까지자발적으로 가입토록 한 뒤 7월부터는 미가입 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해당업소의 가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조치다. 종합병원을 비롯,해당 업소들이 과세표준금액의 노출을 막을 목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기피,공평과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맹점 가입대상은 소매업,음식점업,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하는 95개 업종.우선 상반기에는 특별시,광역시,시 지역 소재 업소가 대상이다.대상 업소는 4만9,000여곳이다. 병·의원,학원 등은 지난해 매출액이 7,500만원 이상으로 사실상 모든 병·의원이 해당된다.약국,금은방,이삿짐센터,카센터,장의사 등 소매업은 1억5,000만원 이상의 대형업소가 대상이다.종합병원과 예식장,주유소,대형 할인점등 법인사업자는 규모제한 없이 모두 해당된다. 현재 소매,음식업,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사업자144만2,000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자는 28.3%인 40만8,000명에 불과하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음식·숙박업이 37.6%,서비스업이 13.5%이다. 특히 전국 3만3,311개 병·의원 가운데 개인 병·의원은 27%,종합병원은 28.6%로 전체적으로 27.1%의 저조한 가입비율을 보여 병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 국세청 任智淳 간세국장은 “하반기부터는 가입대상 업종을 더욱 늘리고 대상 사업규모는 대폭 줄여 명실상부한 신용사회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실重炳’ 농·수·축협 해부] (3)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

    협동조합이 부실화된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을 빼놓을 수없다.지난 몇년간 농·축협에 대한 농림부의 감사 실태가 이를 말해준다.생산자단체임을 핑계로 아예 눈을 감고 있었다. 농협에 대한 농림부 감사는 그동안 부서별이 아닌 사업 위주로 이뤄져왔다. 94년 정책자금 대출실태,95년 산지유통실태,97년 채소가격안정사업 추진실태 등이다.축협에 대해서도 96년 가축개량 등 축산기반지원분야,97년 유통·가공분야 등 사업분야 위주로 감사했다. 그나마 중앙회에 대한 감사가 고작이고,96년(농협) 98년(축협)에는 아예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단위조합은 극히 일부만 감사했을 뿐,중앙회 소관임을 들어 대부분 손도 대지 않았다. 감사내용도 극히 부실하다. 농림부는 97년 5월 농협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1,350개 단위조합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2개월 안에 보고하도록 농협중앙회에 지시했다. 그러나 농협은 지난해 6월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감사에서 이를 적발한농림부가 취한 조치는 고작 “조속히 추진하라”였다.전형적인 ‘솜방망이감사’다.농협의 무주택 직원 지원제도가 임차주택제도와 전세자금대출제도로 나뉜 것을 두고 ‘일원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성 감사결과도 내놓았다.정부의 부실감사가 협동조합의 부실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협동조합 신용부문에 대한 금융감독원(옛 은행감독원)의 검사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지다.각 단위조합들은 93년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단 한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또 중앙회는 매년 은감원과 감사원 등이 정기검사나 감사를 실시했지만,제재권이나 감독권이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에 있어 생산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협동조합 부실의 원인이 결국 이같은 정부의 부실감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간의 ‘책임 떠넘기기’는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감사원이 농협 감사결과를 내놓자 재빨리 “은행감독원 당시 협동조합의 잘못된 여신관행과 개선 필요성을 담은 검사보고서를 매년 농림부에 전달했지만 정책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농림부에 선공(先攻)을가했다.이에 질세라농림부는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금감원 주장은 전혀사실무근”이라며 “금감원이 통보한 검사결과를 그대로 농협에 전달,시정조치토록 했고 그 결과를 분기마다 보고받고 있다”고 반박했다.나아가 “금감원은 94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동조합에 대해 종합감사 141회,수시검사 255회를 실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농협의 부실여신은금감원에 그 책임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농협 문어발식 사업 실태 ‘낮에는 은행원,밤에는 장의차 운전사’. 공룡조직 농협 구성원들의 면면은 천차만별이다.국제금융의 첨단을 걷는 외환딜러가 있는가 하면 허름한 옷차림의 주유소 종업원도 있다.이 때문에 농협 직원들은 자신들이 은행원인지,영세사업장 종사자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고 한다.무분별한 사업확장욕이 부른 결과다. ▒지역조합은 잡화상 지역조합을 찾으면 웬만한 의식주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된다.이른바 ‘이용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이것 저것 벌여놓은 사업이 많기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249개 지역조합중 214개 조합이 주유소를 세워 기름장사를 하고 있다.가스판매소와 가스충전소를 차린 곳도 187개에 이른다. 예식장 임대는 기본이다.따로 건물을 세우지는 않지만 조합 본부 건물을 임대해 이용료를 챙긴다. 상을 당한 농가에 관과 수의,영구차를 팔거나 빌려주는 장제(葬祭)사업과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트랙터나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 임대사업도 있다. 일부 조합은 외식(外食)사업에도 진출했다.밥을 지어 학교 등 단체에 급식해 수익을 올린다.해당지역 상인들 입에선 “농협때문에 망할 지경”이라는 말마저 나온다. 농림부 당국자는 “농협이 밥장사,석유장사까지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잡다한 사업은 조직역량의 낭비로 이어진다”고 꼬집었다. ▒중앙회는 준(準)재벌급 중앙회도 마찬가지다.무역 선물 유통 등 자회사나출자법인만도 10개에 이른다.생명·손해보험 공제사업도 한다. 최근에는 자동차보험 공제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워놓았다.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데,건교부 등 해당 부처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로비공세를 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 탓에 조직의 생산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97년말 기준으로 농협의 1인당 업무이익은 4,560만원으로 신한(9,340만원) 조흥(5,290만원)등 대부분 시중은행보다 낮다. 시중은행들의 점포당 순이익이 2억원대를 웃도는 반면 농협은 1억7,400만원에 불과했다.농민을 위한 조직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선 문어발식으로 벌인 사업을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아니다.
  • 21일부터 남산2호터널 전면통제…극심한 교통체증 예상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남산 2호터널이 전면통제돼 2호터널 부근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시는 2호터널의 내부수리를 위해 오는 2001년 5월까지 2호터널을 전면통제하고 이로 인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이태원로 한남2동사무소 앞길을 2차로에서 4차로로,다산로 이화여대 체육관 앞길과 신당3구역 재개발지구 앞길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등 이 일대 병목구간에 대한 소통대책을 세웠다.또 한남주유소와 중앙경리단,소방파출소,하얏트호텔,이태원3거리,남태정골프연습장앞 교차로 등 주요교차로 6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인근 100곳에 공사안내판과 우회도로안내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2호터널을 지나는 교통량이 장충동에서 이태원방면은 하루 평균 1만4,000여대,이태원에서 장충동 방면은 1만2,000여대나 돼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1,3호터널에 대한 혼잡통행료 징수가 계속돼 2호터널 통제시 우회도로인 반포로(중앙경리단)∼하얏트호텔∼소월로,반포로(이태원삼거리)∼이태원로∼장충단길,반포로∼남태정골프장∼소월로는 극심한 체증이 빚어질전망이다.
  • 휘발유값 가장 싼곳은 대구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싼 곳은 대구며 제주가 가장 비싸다.최근 대한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평균판매 가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판매가격은 ℓ당 1145.0원이고 다음대전이 1147.0원으로 저렴했다. 그밖에 지역은 1160원 안팎에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은 1165.5원이었다.제주는 1189.9원으로 가장 높았다. 개별 주유소 단위별 전국최저치와 최고치의 차이는 116.0원.정유사별로는한화에너지 계열의 주유소가 올해 평균 1149.7원으로 가장 쌌고 직영주유소비중이 높은 SK㈜ 계열 주유소는 평균 1168.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 졸속 난방정책에 “서민만 낭패”

    서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도입된 등유 분리판매제가 정부의 졸속행정으로 서민들의 불편만 가중시킨 채 전면 백지화될 상황에 놓였다. 사용에 따른 불편으로 서민들은 값싼 보일러등유를 외면하고 있고,애써 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그을음과 불완전연소 등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제대로만 시행됐다면 올 겨울 아낄 수 있었던 1,200억원의 서민 난방비가 낭비됐고,보일러등유를 둘러싼 소비자와 주유소간의 시비만 늘고 있다.?갰맛狗?등유 피해 실태 서울 서초구의 河모씨(50·자영업)는 “지난달 보일러등유를 사용했으나 그을음이 많이 생기고 보일러 작동이 멈추기까지 했다”며 “굴뚝 청소 등 수리하는데만 10만원이 넘게 들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서울 강남구의 姜모씨(55·무역업)도 “최근 새로 지은 목조주택에 보일러등유를 난방기름으로 사용했으나 그을음 때문에 외벽 색깔이 변하고 특유의나무냄새도 사라졌다”며 “뒤늦게 주유소와 정유사에 항의했으나 보일러만수리해 주겠다고 할 뿐 피해보상에는 묵묵부답”이라고 하소연했다. 이같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소비자보호원에만 이달 들어 10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다.소비자보호원 측은 그러나 “보일러등유의 질에는 문제가 없어 주유소측과 원만한 합의를 유도하고 있을 뿐 마땅한 피해보상 방법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보원의 설명대로 그을음 발생 등의 문제는 기존 보일러의 공기흡입량이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게 정유사측 설명이다.그러나 정부와 정유사들이 이를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지 않은데다 보일러 수리에 필요한 일손이 달려 서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것이다.?갰맛狗?등유 외면 이같은 불편 때문에 지난해 11월 74%(보일러등유)대 26%(실내등유)의 판매비중이 이달 들어서는 각각 50%로 같아졌고 최근에는 실내등유가 더 많이 팔리는 상황이다.당초 정부가 보일러등유의 판매비중을 90%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1,200억원의 난방비가 낭비된 셈이다.?걍ㅊ? 대책 산업자원부는 실내등유 광고 금지와 보일러 무상수리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산자부 관계자는 26일 “사실상 올 겨울은 별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오는 3월 등유판매 실태와 문제점을 전면 재검토,보일러등유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陳璟鎬 全京夏kyoungho@
  • 백등유 소비촉진대책 마련

    실내등유(백등유) 판촉을 위한 각 정유사의 광고와 주유소의 경품 제공이전면 중단된다.또 보일러등유를 사용하는 가정의 기름보일러에 대해 대대적인 무상 수리가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정유사들의 무성의와 정부의 졸속 행정으로 겨울철 서민 난방비 1,200억원이 낭비됐다는 대한매일 보도(1월18일자)와 관련해 19일 이같은 대책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실내등유 과잉소비가 판매이익을 노린 정유사의 경쟁적 판촉활동에 주된 원인이 있다고 보고 광고나 경품 제공 등 실내등유 판촉활동을 전면 중단토록 했다.陳璟鎬 kyoungho@
  • 졸속행정이 서민돈 1,200억 날렸다

    정부의 졸속행정으로 서민들이 올 겨울 1,200억원 가량의 난방비를 낭비하고 있다.지난 해 8월부터 보일러용과 실내용으로 나뉜 등유판매 제도가 관계당국의 무사안일과 정유사,일선 석유판매상들의 무성의로 제대로 시행되지않은데 따른 것이다.당국은 뒤늦게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7일 대한매일이 지난해 11월 이후 올들어 현재까지 등유 판매량을 분석한결과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전국 800만 가구 가운데 25%인 200만 가구가 보일러 난방연료로 값 비싼 실내등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난로 등 실내난방 보조기구에 쓰이는 실내등유는 1ℓ에 438원(1월 2일 이후)으로 난방용인 보일러등유보다 50원 비싸다.가구 당 월 평균 등유 사용량을 400ℓ로 잡을 경우 한달 평균 2만원이 더 든다.이를 실내등유를 사용하는 200만 가구로 환산하면 결국 지난 3개월동안 모두 1,200억원의 난방비가 추가로 부담된 셈이다. 소비자들이 값싼 보일러등유를 외면하고 실내등유를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홍보부족과 사전준비 소홀 등 관계당국의 안이한 행정 때문이다.상당 수의소비자들이 보일러등유를 제대로 알지 못할 뿐더러,알고 사용하더라도 기존보일러의 공기흡입량 차이로 연소가 완전히 되지 않는 등 불편이 따르고 있다.보일러 제조업체의 애프터서비스도 거의 없는 편이다. 산업자원부는 당초 보일러등유와 실내등유 판매비중을 9대 1로 예상했다.그러나 홍보부족과 사용에 따른 불편 때문에 실제 보일러등유 소비 비중은 11월 74%,12월 67%,1월 56%로 급감하고 있다.결국 정부가 보일러등유 소비에필요한 준비를 소홀히 한 까닭에 지난 석달동안 아낄 수 있었던 1,200억원이 낭비된 셈이다.산업자원부는 뒤늦게 지난 12일 각 정유사 관계자들을 불러보일러등유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일선 주유소를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 별다른 방안을 마련치 못했다.산자부 관계자는 “일선 주유소나 석유판매상을 통해 보일러등유를 적극 홍보토록 하고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陳璟鎬 kyo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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