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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정유, 석유제품값 또 동결

    LG칼텍스정유는 지난18일 이후 이번주에도 휘발유 등 각 석유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ℓ당 1317원,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679원과 671원,경유는 851원으로 각각 동결된다.LG정유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종별로 ℓ당 15원 정도의 인상 요인이 있으나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각 석유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SK, 석유제품 가격 동결

    SK㈜는 19일 휘발유 등 각 석유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ℓ당 1313원,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678원과 673원,경유는 854원으로 각각 동결된다. SK㈜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종별로 ℓ당 1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유가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석유제품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담뱃값도 가게주인 맘대로?

    ‘주유소 기름값처럼 담뱃값도 담배가게에 따라 달라진다?’ 19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가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가격에 담배를 팔도록 규정한 현행 ‘담배가격 신고제’를 폐지·개선 검토대상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규개위는 40개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2004년 규제정비 종합계획’을 수립,전체 규제 7860건 가운데 담뱃값 신고제를 포함한 487건의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키로 했다. 특히 ‘담배가격 신고제’의 경우 현행법상 수입담배는 수입업자가,국산담배는 제조업자가 재정경제부에 가격을 신고하고 공고까지 해야 한다.오는 7월1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 하면 된다.따라서 담배 판매상들은 반드시 공고된 가격에 담배를 팔아야 한다.이를 두고 규개위 일각에서 과잉규제라며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 재경부측은 “신고제가 폐지되면 담배 소매상들간의 경쟁 심화로 할인판매가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담배 소비를 부추기게 돼 국민건강을 해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규개위측은 그러나 “검토대상에 올린 것일 뿐,폐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담배가게가 다닥다닥 들어서지 않도록 거리제한규정을 두고 있는 ‘담배 소매인 지정제’는 거리 규정을 좀 더 명확히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규개위는 이밖에 농지소유제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규제개혁의 파급효과가 큰 각 부처의 핵심 규제들을 ‘제로베이스’(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농림부는 지난 3년간 쏟아진 민원의 32%를 차지하는 농지제도 분야의 개선을 위해 농지의 소유상한 설정과 농지의 위탁경영금지,농지전용허가 등 24개 분야를 정비키로 했다.경찰청은 최근 인터넷 사행행위 등 신종 사행행위에 대한 규제방안을,법무부는 출입국제,행정자치부는 온천관리제,산업자원부는 가스사업 허가기준,보건복지부는 사회보험제,환경부는 폐기물·유해화학물관리제,노동부는 직업안정제,공정거래위원회는 지주회사제를 제로베이스 과제로 정했다. 안미현 조현석기자 hyun@seoul.co.kr˝
  • [새광고] 4대 빨간모자 아가씨 이기용

    SK㈜는 고소영,엄정화를 이은 4대 빨간모자 아가씨에 슈퍼모델 이기용을 기용,‘SK주유소=빨간 모자 아가씨’라는 등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빨간모자를 쓴 모델이 인라인을 타고 주차된 차옆을 지나자 그녀를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한 운전자가 주유캡을 열어준다.TBWA코리아.˝
  • [삶과 경영이야기] ⑩ 풀코스 7차례 완주 ‘마라톤 경영인’ 신현철 SK(주) 사장

    SK㈜ 신헌철(59) 사장은 ‘마라톤 경영인’으로 불린다.과중한 업무로 얻은 퇴행성 관절염을 치유하기 위해 56세에 마라톤을 시작한 뒤 풀코스 42.195㎞를 7차례나 완주한 마라토너다.신 사장은 ‘홀로서기 경영인’으로서 살아온 자신의 지난한 삶을 거친 호흡을 내뱉으면서 떠올리곤 한다.신 사장의 경영철학 역시 ‘마라톤 경영론’이다.“경영과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계획을 세우고 투자해야 결과가 나오고,고생한 만큼 환희를 얻게 됩니다.너무 욕심내고 달린 사람은 절대로 결승점에 골인할 수 없습니다.” ●보잘 것 없었던 스타트 -유년과 청년시절은 ‘가난’과 ‘열등감’으로 점철됐다.부산 해운대 초등학교 1학년때 부친이 돌아가신 뒤 어머니,남동생(신우철 부산지법 부장판사),여동생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꾸렸다.미군이 주는 초콜릿과 껌을 얻기 위해 교회를 다녔고,일류대에 낙방해 눈물도 흘렸다. 재수를 거쳐 대학(부산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동기들보다 늦은 대학생활을 시작했다.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병대(179기)에 자원 입대했다.제대를 4개월 앞둔 68년 1월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8개월을 더 연장 복무해야 했다.그러나 이런 고난을 ‘전화위복’으로 삼았다.이때 ‘기다리고 인내하며 겸손해하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도전의식에 불타다 -72년 유공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했다.이듬해 전국을 누비며 주유소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특명’이 떨어졌다.수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모여드는 해인사에 주유소 개발권을 따내라는 것이었다.일대가 사찰 소유 토지여서 주유소는 1개만 들어서게 돼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정유 4사의 직원들이 스님들을 찾아 큰 절을 올리며 사활을 건 전쟁을 치렀다.결국 경쟁사들보다 한 발 더 뛰고 노력해 개발권을 따낼 수 있었다. -70년대 말 차장급인 판매기획부장대행으로 일할 때 치른 ‘정유사 전쟁’도 인생좌표에 빠질 수 없는 대목이다.‘CS3’라는 첨가제를 넣어 돌풍을 일으키던 경쟁사와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인 것이다.한 발 빠른 공격 영업으로 이를 초토화시킨 일은 지금도 정유업계 전설로 남아 있다.이때 경쟁사를 제압하지 못했다면 유공의 ‘1등 신화’는 급격히 무너졌을 것이다.이때의 공헌을 인정받아 입사 10년 만에 파격적으로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유공 사장실 영업담당 팀장과 경영기업 개발부 부장,SK가스 영업담당이사와 상무이사를 거치며 순조로운 회사생활을 이어 나갔다.굴곡없이 평온한 시기였다. ●반환점은 또 다른 도전-기름쟁이에서 디지털업자로 -95년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경영인생으로선 반환점을 돌고 맞닥뜨린 고비였다.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수도권 마케팅본부장 겸 상무이사로 발령을 받았다.한국이동통신은 시장독점으로 경쟁마인드가 형성돼 있지 않았다.회사는 정유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력을 인정,전격 투입했다. -통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김수필 SKC사장,최진모 전 SK텔레콤 전무 등과 함께 선발대의 일원이 됐다.아날로그 전화를 CDMA전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 방법과 마케팅 전략 등 새로운 사업전략을 마련해야 했다.세계 최초로 CDMA휴대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름쟁이’에서 통신업자로 변신한 뒤 매일 새벽 2∼3시에 퇴근해 옷만 갈아 입고 아침 7시에 출근했다.아예 1주일에 3∼4일은 사무실에 마련된 야전침대에서 잠을 자며 업무를 봤다.회사의 기대대로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 부문의 가입자가 급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96년 1월에 시작된 CDMA 가입자는 98년 700만명으로 증가했다.95년 6500억원이던 매출액은 96년 1조 2000억원,97년 2조 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름이나 통신상품이나 유통은 같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됐다.남보다 더 빨리 부지런하게 움직여 시장을 선점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당시 구축한 유통망이 밑거름이돼 CDMA가입자가 현재 1800만명일 정도로 SK텔레콤은 이동전화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경영능력을 입증받아 98년에는 휴대전화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사업체인 SK텔링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당시 분당 1200원 하던 통화요금을 700원대로 낮추는 파격서비스를 실시,휴대전화 국제전화서비스 1위 업체로 이끌었다. ●데드 포인트가 찾아오다 -거칠 것 없을 것 같던 경영인생에 ‘데드 포인트’가 닥쳤다.마라톤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일종의 한계상황이 온 것이다. 98년 말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온 것이다.사무실 계단도 오르내리기가 어려웠다.골프 퍼터를 거꾸로 세워 지팡이로 삼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이젠 끝났구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경영인은 건강하지 못하면 바로 퇴출되는데 내 인생도 이제 여기서 마친다고 생각하니 엄청난 자괴감이 엄습해 왔습니다.나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집사람(김양숙씨)은 매일 펑펑 울었습니다.” 이때부터 유명한 병원은 죄다 뒤졌으며 용하기로 소문난 수원의 한약방을 찾아가고,서울 사당동 ‘간첩 침쟁이집’도 들렀다.별 효과가 없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물리치료에 몸을 맡겼다. -회사에 출근하기 전 오전 7시부터 물리 치료를 받았다.매일 물속에서 자전거타기와 스트레칭을 반복했다.자전거타기를 365일 매일 한다는 각오로 365회,55세에 맞은 고비를 극복한다는 자세로 서서하는 스트레칭 55회,33세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33회를 지속적으로 해나갔다.특히 33세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주 생각났다.아버지를 일찍 여윈 뒤 장남으로 온갖 고생을 하며 자란 터라 ‘나도 33세에 죽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을 늘 안고 살아왔는데 이제 그런 시기가 온 것 같았다.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던 지난날을 되새기며 ‘1’에서 ‘33’까지 세며 치료에 전념했다. -물리치료가 효력이 있었는지 근근이 버틸 수 있었다.이런 상태에서도 회사일에는 최선을 다했다.때문에 직원 52명에 불과하던 SK텔링크에서 연매출 1200억원,4년 동안 600억원 흑자를 낼 수 있었다.한국통신을 제치고 국내 휴대전화 국제전화 제1위 사업자가 됐다. ●결승점이 보인다 -2001년 유니세프가 주최한 국제아동돕기 행사에서 결정적인 ‘은인’을 만났다.옆자리에 앉아 있던 한국암웨이 김희진 전 부사장이 퇴행성 관절염에 마라톤이 ‘최고’라는 얘기를 전해줬다.환갑을 앞둔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한다는 것이 두려워 수십번을 망설인 끝에 2001년 조일마라톤 20㎞부문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1주일에 두세 차례 7.6㎞인 남산순환도로를 왕복해 달렸다.그러나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20㎞부문이 취소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고민하다가 내친김에 풀코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두 달여 동안 피나는 연습 끝에 4시간39분 만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38㎞를 지나자 결승점이 시야에 들어왔다.그때부터 무릎관절로 고생하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결승 테이프를 끊자 그곳에서 4시간 넘게 가슴 졸이며 서있던 집 사람이 달려와 끌어안고 대성통곡했고,함께 있던 여직원들도 눈물을 펑펑 쏟았다. ■ 신헌철 사장은 마라톤에서 경영을 배운다고 한다.그는 “마라톤을 통해 참으며 견디는 겸손을 배웠고,인간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며 그가 펼치는 사람경영이 SK의 경영이념인 ‘SKMS’(SKManagement System)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신 사장은 자신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장애인 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마라톤 출전 전에 지인 등 후원자들에게 완주를 조건으로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유니폼 상의에 배번호 대신 후원자 이름들을 빼곡히 적고 달린다.지난 2001년 동아마라톤 대회부터 5397만 5000원의 기금을 적립,장애인 단체 등에 성금을 보내고 있다. 그는 업무에서는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투철한 기업가이지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하다.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신 사장에게 제일 어울린다고 말한다.그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인 연락이나 모임 등을 통해 끈끈한 인간관계로 이어간다.그래서 ‘한 번 신헌철을 알면 영원한 신헌철 맨’이 된다.’는 게 주위의 일치된 평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 고유가 불똥… 승용차 출퇴근 감소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자 직장인들이 자동차 출·퇴근을 포기하는 등 생활상이 바뀌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가 ℓ당 1414.24원,경유는 918.63원을 나타내 최고가를 기록했다.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도 휘발유는 ℓ당 1362.70원,경유는 ℓ당 864.73원으로 고유가 여파가 전국에 미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협회 및 자회사인 코엑스 직원 가운데 자가운전자 1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의 16.4%가 최근의 유가급등으로 자가용 출·퇴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또 34.5%는 ‘고유가 현상이 계속된다면 자가용 출퇴근을 곧 포기하겠다.’고 대답했다. 자가용 이용 일수도 부쩍 줄었다.한 달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일수는 ‘5일 미만’이 31.3%,‘5∼10일 미만’ 30.4%로 전체의 61.4%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횟수가 열흘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 281명에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0원 이상으로 오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보유차량을 처분하거나 아예 폐차하겠다.’는 의견이 무려 12%에 달했다.휘발유보다 값이 싼 LPG 또는 경유사용 차량 구매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대답이 38%로 가장 많았다.차량을 유지하되 운행거리를 줄이겠다는 사람이 30%,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사겠다는 응답자도 5%나 됐다.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 하반기 전기료,도시가스 요금,난방비 등 주요 에너지원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서민들의 물가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평균 5.38%의 가격인하 조치를 취했던 한국지역난방공사도 7월에는 유가상승분을 반영,요금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제플러스] LG정유 휘발유 ℓ당 16원 인상

    LG칼텍스정유는 11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각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16원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ℓ당 1301원에서 1317원으로 16원 인상되며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677원과 669원에서 679원과 671원으로 2원,경유는 843원에서 851원으로 8원 오른다.˝
  • 춤추는 기름값… 소비자만 골탕

    정유사들이 석유제품 가격을 인하한 지 1주일도 안 돼 다시 올리는 등 ‘기름값 널뛰기 행진’을 거듭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국내 석유값이 정유업계의 편의에 따라 정해지고 주유소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유가조정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인상은 잽싸게,인하는 미적미적 정유사들은 지난 6일 정부의 석유수입부과금 및 관세인하 조치에 따라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내린 지 1주일도 안 돼 ℓ당 5∼11원 올렸다.지난달 29일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4∼8원 올렸다가 하루만인 30일 ℓ당 12원씩 내린 뒤 다시 1주일만에 인상 방침을 밝힌 것이다.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반영하느라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가 정부의 부과금 및 관세인하 조치에 따라 내렸지만 이후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해 다시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유업계가 좌지우지 국내 기름값이 요동치는 근본 이유는 정유회사와 주유소가 원칙적으로 시장 상황을 판단해 석유제품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과거에는 정부가 매월 가격 상한선을 발표했으나 지난 97년 1월 석유산업이 자유화됨에 따라 정유회사들이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의 종류별로 국제 가격과 환율 등을 감안해 국내 기름값을 책정하고 있다.특히 정유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SK㈜·LG칼텍스정유·현대오일뱅크·인천정유 등 4개사가 지난 2월 중순 1주일 단위로 공장도 가격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표하면서부터 가격변동이 잦아지고 있다. 주유소 판매가격을 업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것도 기름값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정유사와 주유소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회사원 강우암(39·서울 강서구 등촌동)씨는 “주유소들은 정부가 관세인하 방침을 발표했는데도 인근에 위치한 경쟁사들의 눈치만 살피며 석유값을 내리지 않고 있다가 정유사의 인상발표가 나온 다음날 여지없이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면서 “정유사와 주유소 업자들이 담합해 기름값을 수시로 인상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주유소 업자들은 정유사 공장도 가격이 변동한다고 해도 주유소 입장에서는 공장도 가격은 단순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LG칼텍스정유 한 업주는 “실제 판매가격은 임대료·시장규모·인근 주유소 숫자·판매량·카드회사와의 제휴 할인·세차 등 부가 서비스 유무 등 주유소별로 처한 경영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면서 “관치시대도 아닌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주유소업주들이 일률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크랭크인 고사상 ★난 스토리

    “비나이다,비나이다.흥행대박 비나이다.”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스크린 톱스타라도 코가 땅에 닿게 큰절을 올릴 때가 꼭 한번은 있다.새 영화의 흥행과 무사촬영을 기원하는 고사상 앞에서다. 고사상이 차려지는 건 보통 작품의 제작발표회장이나 배우 캐스팅이 완료된 뒤 스태프진과의 상견례(워크숍 형식)때.까탈스러운 제작자들은 길일(吉日)을 따지기도 한다.고사상을 채우는 ‘메뉴’도 제각각이다.돼지머리,떡,과일은 기본.카메라,조명기기 등 촬영에 필요한 주요 장비들을 비롯해 더러 시나리오까지 올라간다.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성향에 따라 고사를 둘러싼 해프닝도 갖가지일 수밖에 없다.지난달 9일 개봉한 ‘바람의 전설’은 고사와는 별도로 크랭크인 전날 조촐한 기도회를 열었다.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소문난 박정우 감독의 반강제적 제안(?)때문이었던 것. 강우석 감독은 별난 고사상 징크스를 가진 경우.인터뷰에서 그는 “김상진(‘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광복절 특사’ 등 연출) 감독이 돼지머리에 돈을 꽂아야 흥행성적이 좋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액땜을 하느라 고사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6월 개봉예정인 김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령’.지난 3월 원인모를 세트장 화재사고로 3억원의 피해를 입고 촬영을 중단했던 영화는 지난달 재촬영에 들어가면서 스태프진과 배우들이 함께 위령제를 지냈다. 스타배우들을 빛내느라 온갖 궂은 일을 마다않는 스태프들도 고사날에는 이래저래 기분이 좋다.한 프로듀서는 “제작자,감독,배우가 고사상에 올린 금일봉은 대개 촬영·조명·미술·의상팀 등 음지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격려금으로 전해진다.”고 귀띔했다. 황수정기자˝
  • 주유소 기름값 사상최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판매가격이 이라크전 발발 직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전국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5.49원 오른 ℓ당 1357.99원을 기록했다.이라크전 발발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주(1353.40원)를 능가한 역대 최고가격이다. 경유도 ℓ당 858.83원으로 8.26원이나 상승,종전 최고치(4월 셋째주 850.57원)를 일주일 만에 뛰어넘었다.보일러 등유와 실내등유도 728.82원,718.25원으로 최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가 4.12원 오른 ℓ당 1409.25원,경유는 8.76원 상승한 912.21원을 나타냈으며 실내등유(778.20원),보일러등유(771.32원)는 10.53원,13.14원의 급등세를 보였다.특히 광주지역의 휘발유,경유 값은 19.17원,18.41원이나 올라 전국적으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판매가격이 비싼 곳은 제주도로 휘발유는 1425.25원,경유는 946.63원이었고 싼 곳은 전북으로 휘발유는 1328원,경유는 825.33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의 정정불안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선진국의 석유수요 증가로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32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내놓은 석유수입부과금과 할당관세 인하조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돼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이 다소 줄겠지만 국제적인 수급불안이 여전해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1일 배럴당 33.53달러를 기록하며 걸프전 발발직전인 90년 10월16일 34.13달러 이후 14년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두바이유 또 최고가 경신

    고(高)유가가 우리경제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배럴당 32달러를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한계선을 넘어섰다.정부가 할당관세 인하 등 발빠르게 2단계 조치에 들어갔지만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관세인하 조치로 다음달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이 ℓ당 12원까지는 일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 고공행진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년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0.39달러 오른 배럴당 32.73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는 34.42달러로 0.60달러 올랐다.이같은 현물가는 두바이유의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바스켓을 도입했던 2000년 11월13일 32.95달러 이후,브렌트유는 같은해 11월15일 34.50달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일 소폭 내림세를 보였던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8달러 오른 37.49달러에 장을 마쳐 37달러대에 재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가폭등은 이라크 등 중동 정세의 불안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다.”며 “해외 유가관계기관들은 중동의 ‘정정불안 프리미엄’을 배럴당 5달러,또는 3∼5달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책마련 비상 정부는 이날 유가안정과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30일부터 할당관세 규정을 개정해 원유 관세율을 3%에서 1%로,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제품 관세율은 7%에서 5%로 내리고,수입부과금도 원유와 석유제품 모두 ℓ당 14원에서 8원으로 내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유사 출고가격이 새달 1일부터 원유는 ℓ당 11원,석유제품은 ℓ당 12원까지 떨어지면서 주유소에서도 자율적으로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코크스 등 4개 원자재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해 합금철 제조용 코크스의 관세율은 5%에서 1%로 내린다.철강 제조용인 페로실리콘과 페로실리콘 망간은 각각 3%와 8%에서 1%와 4%로 내리고 현재 1%인 다이아몬드 제조용 코발트 분말에는 무관세가 적용된다.관세율 인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의 경우 30일부터 별도 고시일까지 적용되며 원자재는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입 신고분이 해당된다. ●경제여파 어디까지 유가와 원자재 값이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3.4%,2월 3.3%,3월 3.1%로 1·4분기 평균 3.3%에 달해 타국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다. 수출과 내수부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타격이 예상된다.”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상승하면 수입증가 40.2억달러,수출 감소 14.4억달러 등으로 무역흑자가 54.6억달러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부진을 더 부채질할 수도 있다.연 평균 유가가 1달러 오르면 GDP는 0.1%포인트 떨어지고,인플레율은 0.25%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5%대 경제성장률 달성도 차질이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물가·수출·내수부진 등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김경운기자 bcjoo@˝
  • [부고]

    ●嚴泰成(전 서진항공 대표)泰建(자영업)씨 모친상 25일 0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590-2557 ●韓圭澤(동명캠프랜트 회장)씨 별세 大永(〃 대표)泰和(〃 임원)大卿(감산FRP산업 이사)씨 부친상 鄭洙福(〃 대표)씨 빙부상 25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蘇英三(동광공사 상무)英仁(동도기술단 상무)씨 부친상 田榮(한국전기초자 부사장)씨 동생상 丁坪燮(세방그룹 부회장)李明熙(서광산업 대표)黃程郁(드림서치 대표)씨 빙부상 25일 오전 2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 ●河權湜(전 농업기반공사 감사실장)씨 별세 林炳琇(안산상공회의소 국제팀장)姜京兌(한성학원 공인회계사)尹基成(강원랜드 안전관리실 과장)姜民(㈜엠코 직원)씨 빙부상 25일 낮 12시22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洪榮(한신컨설턴트 이사)相(석굴암주유소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54 ●禹成濟(삼산통운 대표)甲濟(자영업)興濟(서울신문 발송부장)仁濟(혜성여상 교사)씨 모친상 宋桂成(문화일보 발송부장)씨 빙모상 25일 오후 1시15분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관동부락 자택,발인 27일 오전 11시 (041)833-2304 ●李奭宇(자영업)成宇(삼진제약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4 ●金喆權(전 드림라인 대표)貞子(왕남초등학교장)씨 모친상 25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 ●羅永植(금호건설 부장)承校(GM대우 서광주지점장)씨 부친상 黃成徹(광주MBC 차장)牟雄南(서울 모치과 원장)씨 빙부상 24일 오후 11시35분 광주 한국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62)380-3041 ●李東訓(CJ 바이오사업부 과장)守景(전 경남도민일보 기자)씨 모친상 鄭鶴九(연합뉴스 경남지사 기자)씨 빙모상 25일 오전 4시10분 경남 창원시 한마음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55)286-5102 ●金容韓(민주노동당 평택을지구당위원장)씨 모친상 24일 오전 4시40분 경기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리 자택,발인 26일 오전 10시 (031)618-1635 ●金成泰(㈜HTEC 직원)翼泰(머니투데이 기자)씨 부친상 南勝鉉(금호석유화학 직원)씨 빙부상 24일 오전 3시2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42)257-4860 ●金健中(국세청 공보계장)泰中(세방기업 부장)盛中(KEC건설 대표)香淑(광명시 북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24일 오전 2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2001-1096 ●金杞載(국회의원)씨 빙부상 25일 오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0899 ●朴武光(자영업)秀光(음성군수)俊光(미국 거주)씨 모친상 庭勳(동아일보 기자)씨 조모상 李華林(자영업)朴光鎬(세광교역 대표)씨 빙모상 25일 오후 2시13분 충북 음성군 성모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43)873-0699 ●李順根(전 서울 고산초등학교장)씨 별세 昇魯(현대엔지니어링 차장)埈魯(유니프로스해운 차장)相勳(신세계INC 차장)씨 부친상 朴正夏(빙그레 충주대리점 대표)鄭鍾大(세청화학 부장)씨 빙부상 25일 오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3499
  • [부고]

    ●嚴泰成(전 서진항공 대표)泰建(자영업)씨 모친상 25일 0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590-2557 ●韓圭澤(동명캠프랜트 회장)씨 별세 大永(〃 대표)泰和(〃 임원)大卿(감산FRP산업 이사)씨 부친상 鄭洙福(〃 대표)씨 빙부상 25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蘇英三(동광공사 상무)英仁(동도기술단 상무)씨 부친상 田榮(한국전기초자 부사장)씨 동생상 丁坪燮(세방그룹 부회장)李明熙(서광산업 대표)黃程郁(드림서치 대표)씨 빙부상 25일 오전 2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 ●河權湜(전 농업기반공사 감사실장)씨 별세 林炳琇(안산상공회의소 국제팀장)姜京兌(한성학원 공인회계사)尹基成(강원랜드 안전관리실 과장)姜民(㈜엠코 직원)씨 빙부상 25일 낮 12시22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洪榮(한신컨설턴트 이사)相(석굴암주유소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54 ●禹成濟(삼산통운 대표)甲濟(자영업)興濟(서울신문 발송부장)仁濟(혜성여상 교사)씨 모친상 宋桂成(문화일보 발송부장)씨 빙모상 25일 오후 1시15분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관동부락 자택,발인 27일 오전 11시 (041)833-2304 ●李奭宇(자영업)成宇(삼진제약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4 ●金喆權(전 드림라인 대표)貞子(왕남초등학교장)씨 모친상 25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 ●羅永植(금호건설 부장)承校(GM대우 서광주지점장)씨 부친상 黃成徹(광주MBC 차장)牟雄南(서울 모치과 원장)씨 빙부상 24일 오후 11시35분 광주 한국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62)380-3041 ●李東訓(CJ 바이오사업부 과장)守景(전 경남도민일보 기자)씨 모친상 鄭鶴九(연합뉴스 경남지사 기자)씨 빙모상 25일 오전 4시10분 경남 창원시 한마음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55)286-5102 ●金容韓(민주노동당 평택을지구당위원장)씨 모친상 24일 오전 4시40분 경기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리 자택,발인 26일 오전 10시 (031)618-1635 ●金成泰(㈜HTEC 직원)翼泰(머니투데이 기자)씨 부친상 南勝鉉(금호석유화학 직원)씨 빙부상 24일 오전 3시2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42)257-4860 ●金健中(국세청 공보계장)泰中(세방기업 부장)盛中(KEC건설 대표)香淑(광명시 북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24일 오전 2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2001-1096 ●金杞載(국회의원)씨 빙부상 25일 오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0899 ●朴武光(자영업)秀光(음성군수)俊光(미국 거주)씨 모친상 庭勳(동아일보 기자)씨 조모상 李華林(자영업)朴光鎬(세광교역 대표)씨 빙모상 25일 오후 2시13분 충북 음성군 성모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43)873-0699 ●李順根(전 서울 고산초등학교장)씨 별세 昇魯(현대엔지니어링 차장)埈魯(유니프로스해운 차장)相勳(신세계INC 차장)씨 부친상 朴正夏(빙그레 충주대리점 대표)鄭鍾大(세청화학 부장)씨 빙부상 25일 오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3499˝
  • 주유소 판촉화장지 ‘발암의심 성분’

    주유소에서 나눠주는 판촉용 화장지에서 인체에 해로운 형광증백제 성분이 검출되는 등 품질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도권 76개 주유소에서 주는 판촉용 화장지를 검사한 결과,이 중 절반인 38개 제품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하기 위해 처리하는 약품으로,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암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현재 산업표준화법,식품위생법 등에서는 미용 화장지,종이컵 등 식품 용기 등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돼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도 시판 중인 미용 화장지의 4∼8ppm보다 많은 5∼31ppm이 검출됐다.특히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제품에서 평균 21ppm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나왔다.판촉용 화장지의 가격대는 80∼120원 수준으로 7만원 주유시 약 0.14%의 할인효과가 있어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익은 미미하다고 소보원은 지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눈에 띄네~이 얼굴] ‘바람의 전설’ 김수로

    김수로(31)는 보증수표다.어떤 장르의 영화든,극중 캐릭터가 뭐든 자기방식대로 소화해서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 ‘바람의 전설’(제작 필름매니아)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완수했다.그의 역할은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며 아줌마들을 공략하는 ‘제비’이자,주인공 풍식(이성재)의 고교동창생 송만수.지루한 일상에 지친 풍식 앞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더니 ‘춤=비타민’이란 공식을 일깨워 그를 사교계로 이끈다. 춤이 예술이라 믿는 풍식과는 대조적으로,그는 끝까지 ‘날라리’ 이미지를 고수한다.통넓은 흰바지에 삼류냄새를 풍기는 싸구려 목걸이를 걸치고 나와서는 온갖 폼을 다 잡으며 풍식에게 기본스텝을 가르친다.자신은 ‘춤꾼’이지 ‘제비’가 아니라고 우기는 풍식에게 끝내 폭소가 내장된 대사를 날린다.“그럼,자기가 제비 아니면 까마귀야? 정체성이 없어∼” 춤바람난 유부녀를 결정적으로 유혹해내는 아이디어 무기도 그가 개발했다.양쪽 바지 호주머니에 호두알을 넣고 몸을 바짝 붙였다가 상대방이 깜짝 놀라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 듯 은근하게 속삭인다.“신경쓰지 말아요,간식이니까.” 서울예술대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연극무대에 서던 그가 영화계에 발을 들인 건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의 철가방 역을 맡으면서.이어 ‘반칙왕’에서 주인공 송강호를 괴롭히는 프로레슬러 유비호 역으로 범상찮은 연기력을 자랑했다.이후 ‘화산고’‘달마야 놀자’‘재밌는 영화’ 등에 쉴새없이 출연해왔다. 팬층이 두껍기로 충무로에서도 소문난 ‘알짜 조연’이다.시사회장의 무대인사때 주인공보다 더 큰 박수를 이끌어내 번번이 “알바(아르바이트) 고용했냐?”는 우스갯소리를 듣곤 한다. 황수정기자 sjh@˝
  • [총선 D-7] 박풍·탄풍·추풍…바람몰이 강행군

    ■ 한나라 박근혜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발걸음이 빠르다.박 대표는 7일 서울을 출발해 울산·제주를 방문,상경하는 일정을 소화했다.10∼20분 단위로 바뀌는 스케줄에 따라 이날 하루에만 지역구 8곳을 찾았다.총선 전까지 지역구 243곳 중 70% 이상을 찾아가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눈치다. 빡빡한 일정을 강행하려면 겉모양에 신경쓸 필요도 없다는 듯 옷차림도 활동성을 강조했다.정장 슈트가 아닌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진청바지를 입었다.‘활동성’이 최고인 까닭이다.구두 대신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된 ‘효도 신발’을 신었다.‘체면’보다 ‘실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 도착하자마자 북구의 코끼리주유소 앞길로 향했다.박 대표는 “이번 총선은 탄핵 찬반이 아닌,그동안의 국정에 대한 심판이 되어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모두 국가의 운명을 바꾼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꼭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열린우리당을 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박 대표는 “이대로 가면 너무 급진적이고,인기 영합적인 초대형 거대여당이 국회를 장악하게 된다.”면서 “야당이 ‘건재’해야 여당과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열혈 시민 200여명은 우산을 쓴 채로,‘사랑해요 박근혜’,‘꼭 필요한 사람’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분위기는 중구 역전시장에서 한껏 고무됐다.일찍부터 시장 입구에서 박 대표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박근혜’를 환호했다.악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큰거려 파스를 붙인 박 대표의 오른쪽 손목을 잡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도 벌어졌다.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려던 주부도,휠체어에 탄 장애인도 ‘박근혜’를 보려고 길거리로 달려나왔다. 박 대표는 시간을 아끼려고 울산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차 속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김해공항에선 일반 대합실로 가다가 몰려든 여고생 수학여행팀에 둘러싸이기도 했다.박 대표는 울산에 도착한 지 4시간 만에 제주로 떠났고,제주 지역구 3곳을 돌아다니며 ‘표’를 호소했다. 울산·제주 박지연기자 anne02@ ■ 우리당 정동영대표 ‘노인폄하’ 발언으로 특히 지지율이 흔들렸던 영남권을 다지는데 치중했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7일에는 본격적으로 수도권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근혜 바람’의 북상(北上)을 차단,수도권 대세를 굳히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이날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도역과 당사 부근인 영등포시장역 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이어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찾은 곳은 인천.유세 화두는 ‘싸우지 않는 정치’와 국정안정을 위한 과반수 지지호소였다. 정 의장은 동인천역 앞 지원연설에서 “야당과 싸우는 투쟁의 정치를 종식시키겠다.”며 “인천에서 지지해 주셔서 우리당에 힘이 생기면 인천의 현안,특히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데 그 힘을 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소환제 실시와 불법자금 환수특별법 및 재래시장 육성특별법 제정 등 ‘단골메뉴’도 내놓았다. 거대야당 부활에 대한 경각심도 강도높게 제기했다.“최근 한나라당이 다시 결집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의회쿠데타를 일으켜 헌정질서를 유린한 한나라당이 어쩌면 제 1당이 될지도 모른다는 분석에 기가 막혔다,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국민 10명 중 8명이 탄핵이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나라 주인인 국민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당연히 반성하고 (탄핵소추안을)철회하고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을 탄핵한 193명이 국회로 다시 돌아오면 국민은 대접받기 어렵다.”고 탄핵세력 심판론을 강조했다. 인천 유세현장의 분위기는 대체로 뜨거웠다. 정 의장 일행이 동인천역 지하상가를 도는 도중 한 전화기 상점주인은 A4용지에 “우리당 파이팅 힘내세요.”라고 써서 보여주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정 의장은 오후에는 한나라당 지지세가 회복되면서 비상등이 켜진 서울 양천을과 서대문갑,마포을 선거구를 찾았다. ‘박근혜 바람’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인천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민주당 추미애위원장 ‘광주를 넘어 전북까지.’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7일 전북으로 ‘삼보일배(三步一拜) 열풍’ 북상을 본격 시도했다.민주당 선대위 측은 지난 식목일 연휴 동안 추 위원장의 광주에서의 삼보일배 행진이 탄핵 역풍으로 돌아앉은 호남 민심을 다시 돌려세우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보고,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 열린우리당의 정치적 고향인 전북에까지 ‘추풍(秋風)’을 이어가는 데 주력했다. 추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 의원,손봉숙 공동선대위원장,박준영 선대본부장,이무영 후보 등 전북지역 후보자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전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가졌다.추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원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을 철회할 수 있는 ‘당원 정책소환제’ ▲정책 결정에 국민이 참여·감시할 수 있는 ‘국민정책회의’ 신설을 결정했다. 추 위원장은 “중요한 정치적 사안의 결정에 앞서 당원에게 의사를 묻고,문제가 있다면 지도부를 소환할 수 있는 정책소환제로 당 결정이 오작동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심(金心·김 전 대통령의 의중)’을 뒤로 하고 있다는 점도 계속 강조했다.추 위원장은 김홍일 의원이 “아버님(김 전 대통령)이 이번에 삼보일배를 하면서 계속 땅을 긴 추 위원장의 건강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전하자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업그레이드해서 민족의 꿈을 현실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삼보일배가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지적에 대해 “호남 민주영령의 피와 역사로 만든 당이 민주당”이라면서 “(삼보일배를 광주가 아닌) 태평양 바다에서 하겠냐.”고 반문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휠체어를 탄 채 김 의원 등과 함께 김제와 군산,익산 등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추 위원장은 김제 구산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김 전 대통령이 4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세운 민주당이 이제 제 정신을 차린 만큼 평화통일의 큰 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믿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제 이두걸기자 douzirl@ ˝
  •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부모·자녀 사용액 합산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현금영수증제의 소득공제는 배우자는 물론 연 소득 100만원 이하인 부모.자녀의 사용액도 합산해 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4일 현금영수증제가 시행되면 본인 및 배우자와 연 소득 100만원을 넘지 않는 동거 부모와 자녀의 사용액은 모두 합해 소득공제를 받도록 하고 형제와 자매의 사용액만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5만원을 초과하는 지출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적격영수증을 사용하도록 돼 있는 자영업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어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득공제 대상 지출은 음식·숙박비와 유흥업소 이용비,농·축·수산물,가전제품,의류 구입비,주유소 사용액,자동차 정비,병원,미용원 등 서비스요금 등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다. 그러나 보험료,수업료,상품권,고속도로 통행료,자동차 구입비 등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소득공제 혜택은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신용카드.직불카드 사용액과 합해 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액의 20%를 연 500만원 한도까지 가능하다.재경부는 현금영수증을 일일이 모아둘 필요가 없도록 국세청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연말정산용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9일개봉영화 바람의 전설

    세상에 즐거운 일이라곤 없어뵈는 무기력한 젊은 사내가 있다.어린 아들을 옆에 끼고 생계를 위해 구슬을 꿰는 아내,월셋집쯤으로 보이는 세간살이는 궁색하기 짝이 없다.어깨가 축 처진 남자에게 어느날 문득 그야말로 바람처럼 생의 반전이 찾아온다.카바레의 ‘제비족’들이나 밝히는 천박한 유희쯤으로 경멸했던 ‘춤’이다.그런데 그 춤이 남자의 심장박동까지 바꿔놓는다.스텝을 밟을 때마다 회생불능으로 늘어졌던 삶의 혈관이 마술처럼 팽창해간다. 9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의 전설’(제작 필름매니아)은 한국 최초의 본격 춤영화다.드라마의 분위기를 바꾸는 ‘수단’으로 춤이 동원되는 게 아니라 아예 ‘목적’이 됐다.춤이라는 아주 사소한 생활의 윤활유가 육중한 인생의 바퀴를 돌릴 수도 있다는 삶의 아이러니를 독특한 화법으로 설명한다. 한 눈에도 고상한 제비족 같은 풍식(이성재)이 경찰서장의 부인을 농락했다는 혐의로 여형사 연화(박솔미)의 미행수사를 받는다.신분을 속이고 풍식에게 접근한 연화는 수사를 위해 그의 사생활에 관심을 갖다 점점 풍식의 드라마틱한 춤세계에 빠져들고 만다. 이렇게 얼개는 간단하다.영화는,연화에게 들려주는 풍식의 과거사를 스크린에 재연하는 방식으로 거의 대부분을 할애한다.무기력증에 빠져 있던 풍식이 ‘제비족’인 동창생 만수(김수로)를 만나면서 우연히 춤을 알게 되고,그 묘미에 전율을 느껴 전국 방방곡곡의 춤선생들을 쫓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사교댄스를 배워가는 과정이 속도감있게 펼쳐진다.풍식의 방랑일지는 그대로 ‘사교댄스의 전시장’이 된다.자이브,룸바,차차차,퀵스텝,파소도블레,탱고,왈츠….풍식의 인생유전 갈피갈피에 등장하는 온갖 종류의 댄스들이 경쾌하고 현란한 감각으로 스크린에 춤바람을 일으킨다. 연화의 불우한 가족사,가정을 팽개쳐가며 춤에 미쳐 산 풍식의 과거사 등 실제 드라마의 톤은 그리 밝지 않다.그럼에도 마치 코믹드라마를 보는 듯 착각에 빠져드는 건 신나는 리듬을 타고 쉼없이 이어지는 춤의 시각효과 덕분인 듯하다.풍식에게 희망이 된 춤의 의미를 이해한 연화가,파렴치 제비족으로 내몰린 풍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지막 설정 등에서는 찡한 감동마저 느껴진다. 댄스영화의 일반적인 허점은 드라마와 춤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는 사실이다.현란한 춤동작에 가려 드라마가 실종되거나,지나치게 드라마가 강조되는 통에 시각적 볼거리를 놓치기 십상이다.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두마리 토끼를 무난히 잡은 듯하다.대역을 쓰지 않은 배우들의 춤솜씨,‘분위기 메이커’ 김수로의 귀에 착착 감기는 코믹 애드리브 등이 자칫 심심할 뻔한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에 향신료가 됐다.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광복절 특사’ 등 히트 시나리오 작가로 통하는 박정우의 감독 데뷔작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자율요일 승용차’ 주거주차 10% 할인

    서울시내 한 자치구가 승용차 자율요일제 정착을 위해 한 단계 앞선 제도를 시행키로 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승용차 자율 요일제’와 주거지 주차구획제 겸용 스티커 12만 8700여장을 제작,오는 5월 주차장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본격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겸용 스티커를 발급받은 차량은 공영주차장 요금 20% 할인에다 주거지 주차비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는다.또 관내 자동차정비업소 가운데 지정된 20곳을 이용할 때 10%를 깎아준다.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서도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특정 주유소에서는 ℓ당 10원을 할인해준다. 현재 요일제 참여자들은 주거지 주차 및 공영주차장 정기주차 신청시 우선권,시영주차장 및 한강시민공원 주차료 20% 할인,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공공시설 입장료와 사용료·관람료도 깎아주며 지정 자동차검사소에서 기능 종합진단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법원, 희망돼지 유죄 첫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지난 대선 때 ‘희망돼지’ 그림을 벽에 부착하고 희망돼지 저금통을 무료로 나눠준 혐의로 기소된 이모(5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희망돼지 저금통 배부행위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첫 확정 판결로,유사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 계류 중인 다른 사건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선거구호와 희망돼지 그림이 새겨진 벽보를 부착해 게시하고,희망돼지 저금통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제공해 기부행위를 했다는 이 사건의 범죄사실을 유죄로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선거법상 ‘선전물’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후보자의 성명이나 외모가 기재·묘사된 것이 아니더라도 특정 후보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거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제반 시설물과 용구로 봐야 한다.”면서 “선거법에 의해 금지되는 기부행위의 대상은 반드시 재산적 가치가 클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국민참여운동본부 회원으로 활동한 이씨는 재작년 10월 경기 남양주시 소재 자신의 주유소에 희망돼지가 그려진 A4 인쇄용지 크기 벽보 2장을 붙이고 고객 등에게 희망돼지 저금통 550개(시가 9만원)를 나눠준 혐의로 기소됐다. 정은주기자 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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