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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상사도 “블루오션”

    종합상사도 “블루오션”

    ‘만물상’ 종합상사가 환골탈태를 선언하고 나섰다. 돈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수출입에 관여했던 종합상사들이 이제는 회사마다 ‘블루오션(남과 경쟁하지 않는 거대 신시장)’을 선정, 시장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들어 5개 종합상사들은 업체마다 특성이 있는 특화사업에 치중하는 색깔경쟁이 한창이다. ●‘비빔밥’식 경영에서 ‘따로 국밥’체제로 삼성물산은 정보기술(IT) 프로젝트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외국기업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IT 프로젝트 사업이라고 보고 이 분야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03년 1억 2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10월에는 1억달러 규모의 필리핀 등기전산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최근에는 동유럽지역의 IT 관련 프로젝트에도 국내 통신사와 공동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정부 전산화 프로젝트 등 동유럽, 중국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는 등 IT분야의 프로젝트 수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인터넷 전화사업 등 IT관련 프로젝트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LG상사는 해외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사업을 미래 집중 육성사업으로 선정하고 블루오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LG상사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단순한 계약 주선 단계를 넘어 회사의 해외마케팅을 비롯해 제품판매와 금융자원 등의 능력을 총동원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상사는 최근 오만 아로마틱스 플랜트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사업을 러시아,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에너지판매사업과 패션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SK네트웍스는 최근 중국 선양시에 이어 단둥시에도 복합주유소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주유소를 포함한 에너지 판매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패션사업도 스마트, 카스피, 아이겐포스트, 타미힐피거,DKNY, 엑조 등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망을 확충, 글로벌 패션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선사업까지 눈독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을 꾸진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A-3광구 탐사를 위해 공동 투자자인 인도국영석유공사(ONGC), 인도국영가스공사(GAIL),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투자유치 서명식을 가질 정도로 이 사업분야만큼은 다른 종합상사는 물론 대기업들을 능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오만 LNG프로젝트와 페루 8광구에서 1800만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 중인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에서도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예상하는 등 부푼 꿈에 빠져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전통적으로 무역업과 자원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조선사업과 유통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상사업계 최초로 조선업에 진출한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중국 칭다오에 조선소를 설립하고 유럽으로부터 중소형 선박을 수주받아 조선사업에 기치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다 내수시장에 눈을 돌려 식료ㆍ산업자원의 수입 및 유통에 매진하고 있다. 회전초밥 체인점 ‘미오젠’과 맥주집 ‘미오센’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종합상사들은 그동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면 앞다퉈 진출해 국내외에서 업체간 출혈경쟁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제는 해외 에너지 개발에서 복합터미널 건립사업에 이르기까지 업체의 역량에 따라 특화사업을 통해 수익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토요영화] ‘기타노 블루’ 첫 소개한 작품

    ●3-4x10월(EBS 오후 11시30분) 코미디언에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기타노 다케시의 두 번째 연출 작품. 이 영화는 그의 출세작이자 최고로 꼽히는 ‘소나티네’(1993)의 원전으로 볼 수 있다. 일상적인 공간인 도쿄와 휴식 공간인 오키나와가 ‘삶-죽음’,‘폭력-명상’이라는 상이한 무대로 자리잡는다. 기타노 다케시는 이 두 공간에 예측불허의 집단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블랙유머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바다가 중요한 배경으로 쓰여져 독특한 색채를 뽐내기 때문에 ‘기타노 블루’라고 불리기도 하는 기타노 다케시 영화의 특징이 처음 나타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동네 야구단 선수지만 신통치 않은 실력을 가진 주유소 직원 마사키(야나기 유레이). 어느 날 주유소에서 야쿠자와 시비가 붙고, 야쿠자는 팔이 부러졌다며 주유소 사람들을 협박한다. 마사키는 친구 가즈오(당간)와 함께 오키나와로 총을 구하러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야쿠자 우에하라(기타노 다케시) 등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총을 구한 마사키는 도쿄로 돌아와 복수를 하려 하는데….1990년작.97분.
  • ℓ당 100원가량 절약

    ℓ당 100원가량 절약

    고유가의 파고로 운전자들에게 ‘셀프(Self) 주유’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셀프 주유는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고, 주유소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전국 20여개의 셀프전용 주유소가 있다. 최근엔 일부 주유기를 셀프용으로 바꾸는 등 병행 형태의 셀프 주유가 늘고 있다. ●셀프 주유는 소비자-업주간 ‘윈 윈’ 주유업계는 셀프 주유 인건비가 기름값에서 빠지면서 소비자에게 ℓ당 30∼50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분석한다. 여기에 주유전용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ℓ당 100원가량이 절약된다. 중형차의 주유 용량이 50∼80ℓ인 점을 감안하면 주유할 때마다 5000원 안팎을 아낄 수 있다. 경기도 안양시 SK 석수동주유소의 경우 카드할인 등을 포함,ℓ당 97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고 있다.SK 여의도주유소도 ℓ당 최대 77원까지 할인해 준다. 주유소 업주도 이익이다. 석수동주유소는 풀 서비스때엔 월 평균 1700∼1800드럼 판매했지만 2003년 6월 셀프로 전환한 이후로 매출이 신장돼 올해는 3500드럼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 불로동 한길제2주유소도 매달 1200드럼을 팔다가 셀프로 바꾼 뒤 1800드럼으로 증가, 매출이 40%가량 늘었다. ●외국에는 셀프주유가 대세 외국에서는 셀프 주유가 일상 생활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휘발유 판매량의 90% 이상이 셀프가 차지한다. 유럽도 셀프 주유만 하고 있는 곳이 증가 추세다. 독일(92%), 영국(72%), 프랑스(57%)가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도 셀프 주유가 처음 선을 보인 1998년 30개에서 올해 4467개로 증가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셀프 주유소는 98년 외환위기 이후 늘다가 소비자의 인식 부족과 무인 작동을 위한 신용카드 판독기 설치 등 유지비가 더 든다는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10조 교통세 잡아라”

    “10조 교통세 잡아라”

    ♥내년 말 폐지를 앞둔 교통세를 차지하려는 정부 부처간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통세 징수액은 연간 10조원이 넘을 정도로 덩치가 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환경부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중 건교부와 행자부는 현행 체제를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재경부는 특별소비세로, 산자부는 에너지세로, 환경부는 환경세로 각각 전환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교통세 부과, 내년이면 끝 교통세는 도로와 항만,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인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에 부과되고 있는 목적세다. 휘발유의 경우 ℓ당 630원, 경유는 ℓ당 404원 등이며 ±3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9월 현재 휘발유에는 535원, 경유에는 323원이 각각 교통세로 포함돼 있다. 정부가 지난해 거둬들인 교통세 총액은 10조 2000억원이다. 이는 교통세를 포함한 유류세 총액(21조 4500억원)의 47%, 국세 총액(117조 8000억원)의 9%가량을 차지한다. 정부는 내년에 교통세로 11조 8359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통세는 당초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한시적으로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006년까지 3년이 연장됐다. 따라서 내년 말까지 교통세법을 재개정하지 않는 이상 교통세는 특별소비세에 편입된다. 물론 교통세가 아예 없어진다면 우리나라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기름값을 낮출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가 될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9월 셋째주 기준 휘발유 1531.14원, 경유 1196.21원이다. 이는 연초와 비교하면 휘발유는 195.62원, 경유는 265.92원 상승한 것이다.2년 전인 2003년 9월보다는 휘발유는 263.89원, 경유는 433.57원이 올랐다. 그러나 세수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교통세를 폐지할 리는 없다. 재경부 관계자는 “교통세는 일몰조항이 적용된다.”면서 “따라서 2007년 이후에는 현 법체계상 목적세인 교통세를 일반세인 특별소비세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10조원의 향방은 어디로? 재경부의 이같은 방침과 달리 각 부처들은 교통세를 목적세로 유지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다만 교통세의 사용 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우선 건교부와 행자부는 현행 체제를 유지, 교통세 부과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교통세의 85.5%는 교통시설특별회계에, 나머지는 지방양여금특별회계에 각각 편입돼 SOC 건설에 투자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SOC 투자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에서 SOC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워주는 교통세를 없애는 것은 무리”라면서 “때문에 교통세 부과기간을 재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산자부는 에너지세로, 환경부는 교통환경세로 전환하자는 입장이다. 산자부의 경우 해외자원개발 투자 확대 등 고유가 대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3년까지 16조원이 필요하며, 유류에 부과되는 교통세의 일부를 ‘에너지세’로 바꿔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오는 2008년까지 1조 5000억원가량이 필요하지만 현재 정부가 조달 가능한 예산은 3000억원 정도”라면서 “민간 자금을 끌어들이더라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세 도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는 유류 소비가 환경오염이나 생태계 훼손 등을 유발하는 만큼 교통세를 교통에너지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통환경세가 현실화하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환경세가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도로 등 SOC 건설을 민간자본유치사업(BTL) 방식으로 전환하고 교통세 일부를 환경 등의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 국내총생산(GDP) 산정시 환경비용을 감안하는 ‘녹색 GDP’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처간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절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일반회계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통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갈 데까지 간 공기업 도덕적 해이

    이제 국정감사 때마다 터져나오는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일일이 따지기에도 버겁다. 케케묵은 고질병이 치유되기는커녕 더 기승을 부리는 꼴이다. 참여정부는 공기업 개혁의 수단으로 민영화 대신 혁신을 내세웠다. 그러나 상식 밖의 제식구 챙기기, 직원들의 부업 행각, 무분별한 사업 참여, 본연의 임무를 방기한 주식 투자 등 경영 난맥상과 도덕적 해이는 혁신 구호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게만 느껴진다.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국감에서 드러난 공기업의 행태는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 공기업이 맞는지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건강보험공단의 경우 1급 10명을 포함해 직원 203명이 부동산임대업을 부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올 상반기에 부랴부랴 부업을 허가하는 내부지침까지 만들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도로공사의 제식구 봐주기 또한 꼴불견이다. 새로 지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의 운영권을 퇴직한 임직원들이 만든 회사에 통째로 넘긴 것이다. 형식적인 공개경쟁입찰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석유공사는 주식에 손을 대 96억원이나 날렸고 주택공사, 토지공사, 철도공사 등도 비슷한 문제로 지적을 받았다. 공기업의 부실·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되풀이되는 데는 정부의 안이한 감독·관리 탓이 크다. 정부는 혁신을 하지 못하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민영화 등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물론 국감에서 적발된 사항의 경우, 엄중한 책임 추궁도 뒤따라야 한다. 이제 백년하청 격인 공기업의 난맥상을 그대로 바라만 보고 있기에는 국민의 부담이 너무 크다.
  • 서울 중랑구·대구 남구 기름값 가장 싸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중랑구가, 전국적으로는 대구 남구가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서갑원(열린우리당) 의원은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주유소협회 등과 공동으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별로 올해 상반기 석유판매 평균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은 휘발유의 경우 서울 강남구, 경유는 서울 마포구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168원으로 이는 60ℓ를 주유할 경우 1만원 가까이 비용 차이가 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피난 대란… 버스 폭발 사망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초강력 허리케인 리타가 미국 대륙에 상륙하기도 전에 영향권에 든 뉴올리언스의 제방이 23일(현지시간) 붕괴되면서 또다시 도시가 물에 잠기자 미국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리타를 피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주민 250만명이 피난 길에 오르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날 아침 노인들을 태운 버스에서 불이 나 최소 24명이 숨졌다. 휴스턴의 양로원에 사는 노인 43명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댈러스 근처에서 갑자기 폭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특히 버스 안에 있던 산소통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버스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여 희생이 컸다. 한꺼번에 몰린 피난민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고속도로는 버스 폭발사고로 정체가 더욱 심각해졌다. 허리케인 리타는 24일 오전(한국시간 25일 오후) 미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50만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리타 피난민’이 일제히 몰리면서 왕복 8차선을 모두 일방통행으로 돌렸는데도 불구, 고속도로는 약 160㎞에 걸쳐 있는 거대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모텔마다 방이 동나 주민들은 자동차 안에서 새우잠을 자고 기름이 바닥난 주유소가 많아 차량들이 옴짝달싹 못 하는 등 극도의 혼란이 계속됐다. 빌 화이트 휴스턴 시장은 “고속도로가 죽음의 덫이 되고 있다.”고 개탄하는 한편 오도 가도 못 하는 차량에 휘발유를 공급하기 위해 군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휴스턴 공항 역시 사실상 마비됐다고 말했다. 전날 4등급으로 세력이 한 단계 약화된 리타는 이날 당초 예상 경로에서 약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텍사스주 갤버스턴과 뉴올리언스의 중간 지점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리타의 영향으로 뉴올리언스에는 22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23일에는 돌풍까지 불면서 급기야 바닷물이 다시 도시를 덮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현재는 저지대로 지난번 카트리나 때 가장 피해가 컸던 뉴올리언스시 제9지역 주위만 물에 잠겼으나 리타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폭우가 쏟아질 경우 도시 전체가 다시 물속에 잠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내륙에 들어오면서 리타의 위력이 3등급으로 더 떨어질 수 있지만 리타는 여전히 시속 224㎞의 강풍과 폭우,8m 안팎의 해일을 동반하고 있어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dawn@seoul.co.kr
  • [생각나눔] 에너지 절약책 부처간 ‘엇박자’

    [생각나눔] 에너지 절약책 부처간 ‘엇박자’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자율적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주유소협회가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격주 휴무제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특히 공정위는 “격주 휴무제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은 전기요금 정도로 주유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소비자들의 비용보다 크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혀 정부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자인한 셈이다. 정부 부처간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이다. ●주유소 격주 휴무제, 공정거래법 위반 공정위는 최근 주유소협회가 격주 휴무제를 결의한 뒤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감독 관청에 행정지도를 건의하는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어긋나는지를 질의한 사전심사청구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의 결의나 사업자간 합의에 의해 영업시간을 동일하게 결정하는 것은 개별 사업자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장경쟁을 저해한다.”면서 “특히 주유소협회가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등 사실상 강제 수단을 예정하고 있는 것은 사업자단체가 사업자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격주 휴무제가 부당한 공동행위를 정당화시킬 수 없다.”면서 “하지만 주유소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거나 산업자원부 등이 관련 법을 개정해 휴무제를 강제 시행할 경우 공정거래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자율적 에너지절약, 실효성 없다? 이번 결정으로 산자부가 추진하는 자율적 예너지절약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주유소 관계자는 “휴무로 인한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 누가 정부 대책을 따르겠는가.”라면서 “불이익이 뻔한 상황에서 (자율적 에너지절약은) 흐지부지될 수밖에 없을 것”라고 말했다. 휴무제를 계획하고 있는 찜질방이나 목욕탕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찜질방의 경우 찜질방 사업자가 휴무를 원해도 수입감소를 우려하는 찜질방내 식당과 이발소 등 입점업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산자부의 자율적 에너지절약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단체는 전국은행연합회와 한국백화점협회 등 18개 업종이다. 산자부는 올해 말까지 참여 단체를 25개 업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공정위의 지적처럼 기존의 에너지절약 대책은 영업시간 단축과 냉·난방 온도 조정, 폐점 후 외부조명 소등 등 석유가 아닌 전기 소비억제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석유 소비에서 발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전기 생산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불과하다. 산자부 관계자는 “강제적인 대책을 내놓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자율적인 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장애인고용 3.1%… “이직 낮아 윈윈”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든든한 후원자다.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는 풍토에서 유독 이 회사만은 예외이기 때문이다.●세차도우미등 직무모델 개발 동참현대오일뱅크는 장애인고용공단이 추천한 중증정신지체장애인을 직영 주유소 세차도우미로 채용하고 있으며 고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공단의 궁합은 지난 2003년 서 사장의 ‘장애인고용 특별지시’를 계기로 맞아 떨어졌다.서 사장이 “이직률이 높은 세차·주유원에 장애인 채용을 적극 검토해보라.”고 지시를 내리자, 회사관계자들이 공단을 방문해 윈윈전략을 제의했다.공단은 즉각 직무분석에 들어가 세차도우미란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공단 정신지체팀 김무웅씨는 “직무분석 결과 세차원은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딱 맞는 직무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사업모델 개발에 현대오일뱅크도 적극 참여했다.●적응 잘해 한식구… 혼담도 오가 현대오일뱅크는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이한규(22·정신지체1급)씨와 정재우(33·정신지체3급)씨를 성남 세종주유소 세차도우미로 처음 고용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별탈없이 근무하고 있다.세종주유소 이대원 소장은 “처음에는 낯선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등 의기소침하고 표정도 어두웠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완전한 한 식구”라고 말했다. 일도 꼼꼼하게 한다며 흐뭇해했다. 이들은 현재 일용직 신분이지만 4대보험은 물론 연차수당 등이 지급된다.하루 8시간 일하며 월 수입은 80만∼100만원 선이다. 같이 일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혼담이 오가는 경우도 있다. 부천 C주유소 K(23·정신지체2급)씨와 B(21·여·〃)씨가 주인공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 세차도우미로 취업한 정신지체장애인은 모두 40명. 서 사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 차원을 떠나 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장애인 채용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의 장애인고용률은 3.1%(30대 기업 평균 0.97%)로 의무고용률 2%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싸게 줘油 고향길 기분 좋아油

    싸게 줘油 고향길 기분 좋아油

    올해는 고유가의 여파로 고향으로 가는 길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듯하다. 예년의 한가위처럼 주유소에 들러 “만땅” “가득”을 외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는 어느 해보다 ‘알뜰 주유’ 방법이 필요하다. 기름값은 지역별로 ℓ당 3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전국 주유소별 기름값의 실태를 꼼꼼히 살핀 뒤 주유소를 찾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울신문은 추석 귀성길 운전자들을 위해 주유소 가격정보사이트인 ‘OPW(www.oilpricewatch)’와 함께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유소 기름값 정보를 제공한다. 기름값은 지난 13일 조사해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좀더 빠르게’ 샛길 대탐사

    ‘좀더 빠르게’ 샛길 대탐사

    ‘군자라도 샛길을 알아야 고향간다.’귀성전쟁이 코앞이다. 이번 추석연휴는 기간이 짧아 다른 때보다 교통체증이 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생이 뻔히 눈에 보이지만 안 갈 수 없는 것이 또한 고향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샛길이다. 대로와 샛길을 적절히 섞어 가면 고향은 한결 가까워진다. 고속도로에 서 있기보다 달리는 게 나아서 샛길을 찾는 사람도 있다. 요즘 들어서는 샛길 마니아들도 있다. 샛길을 찾아가는 재미로 교통체증의 지루함을 잊는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주말 매거진 ‘We´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귀성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가는 샛길’을 찾아 나섰다. 비켜갈 수 있는 길, 남들이 잘 모르는 길을 현지 확인을 통해 탐사했다. 샛길 지도도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을 업그레이드했다. ‘샛길로 고향가는 길’은 서울과 인천을 출발점으로 크게 ▲대전·청주 ▲영동 방향 등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다양한 샛길이 있는 대전·청주 방향은 5개 코스로 세분화했다. 주의사항 수도권 교통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샛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샛길이 입소문을 타면서 그 의미를 잃은 경우도 있다. 알려진 길은 자칫 체증과 만날 수도 있다. 샛길은 국도나 지방도와 달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안전펜스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 우려도 있다. 특히 야간이나 눈 또는 비오는 날 주행할 경우 운전이 쉽지 않다. 조심운전은 필수다. 또한 도로폭이 비좁아 차량 추돌 등 돌발적인 사고가 발생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복수의 차량이 같이 가는 것도 요령이다. ■ 서울 ~ 대전ㆍ 청주 (1) 서울→수원→화성→평택·안성코스(약도 (1)) 서울에서 안양·과천 등을 거쳐 수원까지 내려오는 길은 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나 국도보다는 덜 막히는 지방도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싶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는 물론 샛길도 많지 않으므로 불편이 예상된다.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발안 체증이 극심한 경부고속도를 피해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앞에서 과천으로 연결되는 우면산 터널을 이용, 과천쪽으로 향한다. 과천대로에 이르면 47번 국도를 통해 군포를 거쳐 화성으로 빠진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 수원 또는 화성 봉담으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군포시내 교통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낫다. 이 도로 역시 막힐 경우 의왕IC에서 수원으로 빠져나와 북수원IC에서 동원고교 앞을 지나는 수원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한다. 봉담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발안을 거쳐 안중쪽으로 내려가면 되며, 이 도로가 체증을 빚을 경우 84번 국·지도로 바꿔탄 후 330번 지방도를 통해 양감면으로 내려간다. ●수원∼평택·안성 수원에서 안성쪽으로 가는 귀성객들은 신영통(망포동)에서 317번 지방도를 이용ㅎㅒ 오산시청 부근까지 내려간 다음 82번 국·지도로 이용하면 된다. 신영통에서 317번을 이용해 내려오다 안성쪽이 막히면 화성 반월리에서 우회전,343번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평택쪽으로 빠질 수 있다.330번 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안으로 진입하지 말고 향남면 43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거나 82번 국지도를 이용해야 한다. 양감면에 이르러서는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타야 한다. 평택에서는 최근 확장된 45번 국도를 이용해 둔포를 거쳐 아산으로 갈수 있다. (2) 서울→광명→안산코스(약도 (2)) 영등포·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나 1번국도 대신 광명∼안산 샛길을 이용하는 편이 다소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안산, 구로∼시흥샛길 우선 구로나 시흥대로 또는 금천교를 이용해 광명으로 진입한 후 안양 박달로를 거쳐 인천쪽으로 향한다. 농민교육원 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한 후 서해안고속도로 목감IC를 지나 시흥시청쪽으로 다시 좌회전 한다. 수원∼안산간 42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내리막 지하차도를 따라 시흥 시청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안산으로 연결되는 샛길을 만날 수 있다. 광명에서 351번지방도를 타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입구를 지나 물왕저수지를 거쳐 안산으로 진입하는 길도 있다.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서 397번 지방도를 이용해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진입하는 샛길도 이용해 봄직하다. ●안산에서 39번국도타기 안산시내에서는 본오동 본오아파트에서 화성 비봉면으로 이어지는 샛길로 진입한다. 이 길은 수원∼사강간 306번 지방도와 만나게 되는데 사강방면으로 1㎞쯤 주행하면 양노교가 기다리고 있다. 다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하면 39번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찾을 수 있다. 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4㎞쯤 가면 화성 발안과 평택 안중으로 이어지는 39번국도와 연결된다. 39번 국도가 막힐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 발안까지 간다음 매향리 방면 82번국도로 진입한 후 장안면사무소에서 좌회전,32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안중으로 이어진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싶으면 안산에서 39번 국도를, 수원에서 43번 국도를 이용해 발안·서평택 인터체인지 등에서 진입하면 된다. 또한 청북IC에서 평택∼안성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3) 서울→성남→용인→안성(약도(4)) 서울 남·동부지역에서는 성남을 거쳐 용인으로 가거나 하남·광주 쪽으로 우회하는 두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곡리·용인대 샛길 용인 신갈오거리에서는 체증이 예상되는 42번국도를 피해 23번 국지도를 타고 민속촌방향으로 직진한다. 민속촌입구를 끼고 좌회전하면 용인정신병원을 거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가 펼쳐지지만 극심한 정체를 만날 수 있다. 따라서 민속촌을 지나 남부CC입구에서 지곡리로 통하는 샛길을 이용하자. 이 길을 따라 3㎞쯤 가다 두갈래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한 후 고개를 넘어 영진골프연습장 진입로를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42번 국도는 용인시내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500여m쯤 시청방향으로 진행하다 용인대학교 진입로로 우회전한 후 계속 진행하면 안성으로 이어지는 333번 지방도를 만날수 있다. 이 길은 45번 국도와 만나는데 체증이 예상될 경우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용덕천을 따라 우회전해서 82번 국지도와 연결되는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이용하자. ●안성은 수월할 듯 82번 국지도로 진입한 후에는 좌회전해서 레이크힐스CC앞을 지나 송전·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한다. 도중에 45번 국도가 막히면 남사면쪽으로 차를 돌려 23번 국·지도쪽으로 향한다. 원곡면을 지나 안성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용인 42번 국도구간에서 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길 또는 45번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57번국도를 이용할 경우 곧바로 안성시내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중간에 304번 지방도와 17번국도를 차례로 이용해 일죽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안성에서는 진천쪽으로 가는 귀성객은 313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른후 중앙컨트리클럽 샛길로 진입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70번·23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성환과 천안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이보다는 진천쪽으로 돌아가는 게 수월하다. (4) 서울→하남→용인→진천(약도(3)) 서울동부 지역에서는 일단 하남으로 건너온 후 43번 국도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온다. ●광주∼용인 여기서 용인으로 가기 위해선 오포면∼용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57번 국지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한다.45번 국도를 타고가다 체증이 심해 용인시내로 접근하지 못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용인TG를 지나자마자 광주로 연결되는 샛길인 98번 국지도로 방향을 바꾼다. 곤지암쪽으로 5㎞쯤 진행하다 아시아나CC가 나오면 골프장 진입로로 들어가 양지를 거쳐 17번 국도로 진입한다.17번 국도가 막히면 지산휴게소 앞길에서 좌항리 쪽으로 우회전,57번 국지도를 타고 원삼면·태영CC·고삼저수지를 거쳐 안성 쪽으로 향한다. 용인시내에서는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 와우정사·원삼면으로 연결되는 57번 국지도를 이용한다. 그러나 57번도로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수원 쪽으로 길을 바꿔 용인대학교 앞길을 거쳐 333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남∼용인 하남에서 광주를 잇는 43번 국도가 막힐 경우 팔당대교를 통해 남양주로 빠진 뒤 다시 하남으로 건너와 광주로 직진한다.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 이르러 88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광동교를 거쳐 퇴촌면으로 진행한다. 퇴촌면 사거리에 닿으면 우회전,337번 지방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간다. 곤지암에서는 이천으로 연결되는 3번국도 대신 98번 국지도와 329번 지방도를 차례로 타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지나 백암까지 내려간다. 329번 지방도가 밀리면 98번 국지도에서 용인 쪽으로 계속 진행하다 아시아나CC를 거쳐 양지쪽으로 빠져 17번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실촌면사무소에서 도척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98번 국지도가 여의치 않으면 곤지암CC 앞을 지나는 샛길을 이용한다. ●용인∼진천 용인이나 광주에서 57번 국지도·329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오면 백암면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일죽IC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지만 정체를 보일 경우 329번 지방도를 이용해 삼죽면사무소까지 내려온 후 38번·1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 타고 죽산면과 광혜원을 거쳐 진천으로 향한다. 죽산∼광혜원 17번 국도가 체증을 빚게되면 일죽면사무소까지 직진한 후 여기서 331번 샛길을 이용, 충북 음성방면으로 향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 영동 ㆍ경북 속초지역은 강릉을 경유해 동해안 고속도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양평, 홍천을 거쳐 미시령을 넘는 것이 통상적인 코스. 강릉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국도)를 주로 이용한다. 속초는 양평, 강릉은 여주까지가 짜증나는 구간. 이 구간만 지나면 대부분 정체구간에서 벗어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코스는 일단 피한다. 부산과 원주방향 차량들이 몰려 신갈분기점까지 주차장이다. 경충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가야 한다. (1) 강남에서 성남까지(약도(1))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는 피하는 것이 낫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통행량이 많기 때문이다. 차라리 분당과 롯데월드를 연결하는 송파·성남대로가 나은 편.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탄천을 따라 나있는 이른바 ‘뚝방길’을 이용하면 성남방향 서울시계까지 신호 없이 달릴 수 있다.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지만 통행량이 적은 데다 외길이어서 어려움 없이 운전할 수 있다. 탄천변 철새도 볼 수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다가 탄천 삼성교를 지나자마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 군데군데 사거리가 있지만 20∼30여m 전에 작은 우회도로가 개설돼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도로 끝부분에는 송파대로가 연결되고 우회전하면 서울 성남 시계다. 곧바로 좌회전하면 남한산성방향. 직진하면 모란사거리 경충국도 진출입로다. 천호동방면 귀성객들은 차라리 하남시쪽(약도(4))으로 차를 돌려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둑방길’을 이용하기 위해 테헤란로나 잠실까지 올 경우 88도로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고속터미널 인근 도로의 체증이 심각한 편이다. (2) 양재에서 성남 가기 청계산 길을 타고 넘으면 성남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에서 세곡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 우측으로 청계산 가는 길이 나온다. 청계산 입구를 지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가로지르고 곧바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저수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1㎞가량 지나면 세곡동 사거리와 연결되는 23번 지방도와 만난다. 좌회전하면 세곡동 사거리와 복정사거리를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우회전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성남대로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모란시장 앞 경충국도 진입로가 나오고 이곳이 붐비면 직진해 우회전, 구시가지 도로를 관통해 직진하면 이배재도로와 만나게 된다. (3) 광주가는길(약도(2)) 경충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진다. 분당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들과 귀성차량이 엉키는 탓이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경충국도 체증구간을 상당부분 건너뛸 수 있다. 서울 복정동 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 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면 경충국도 광주IC를 탈 수 있다. 지금은 우회도로가 나 복잡한 청사 앞길을 거칠 필요 없이 직진할 수 있다. 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 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계속 가면 고가도로 아래 경충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누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 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 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국도)하면 경충국도 장지인터체인지다. 분당신시가지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분당열병합발전소를 지나 광주시 오포면으로 직진해 안내표지판을 따라 경충국도로 진입하는 것이 낫다. 용인지역은 죽전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광주방면으로 직진한다. 아파트 사이로 새로 난 길이 광주까지 뻗어 있다. 용인·분당 경계지역으로 분당지역 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4) 샛길로 곤지암까지(약도 (3)) 장지나 광주인터체인지 인근에서 경충국도 교통상황을 엿본 뒤 정체가 계속되면 소머리국밥집이 몰려 있는 곤지암까지 샛길을 이용한다. 광주시청앞(43번국도)에서 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경충국도, 왼쪽은 퇴촌방향이다. 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파발교 못 미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 이곳부터는 대부분 직진이다. 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 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초월갈비집이 보인다. 얼마 안 가 삼거리길이지만 아무곳으로 가도 다시 만난다. 삼육재활원으로 가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다시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하면 된다. 두 길이 한 길로 겹쳐지면서 1㎞ 정도 지나면 337번 지방도이다. 우회전해서 계속 직진이다. 길이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나 있어 어렵지 않다. 얼마 안 가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온다. 경충국도와 연결된다. 나이키 창고형 할인매장이 눈에 들어오면 제대로 온 것. 좌회전하면 경충국도 이천방면이다. 곧바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서울에서 대전방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이용하면 정체구간을 많이 피해 갈 수 있다. 곤지암IC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게 된다. 이곳을 거쳐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 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5) 하남 거쳐 43번 국도타기(약도 (4)) 서울 북부지역 귀성객들은 남한산성을 넘지 않고 하남시를 관통해 43번국도(광주시청 입구 연결)에 진입할 수 있다. 이 국도는 서울 천호대로와 연결돼 있어 강동구 주민들의 경우 직진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타 지역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낫다. 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은 평소에도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양평으로 향하는 6번국도를 이용할 경우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거쳐 43번 국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 강일인터체인지까지 접근했는데 진입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이곳을 지나쳐 한강조정경기장까지 가는 것이 낫다. 조정경기장이 끝날 무렵 오른쪽으로 하남시 표지판이 붙어 있다. 논 사이로 난 길이어서 익숙지 않겠지만 교통량이 적다. 지난해 포장이 돼 깨끗한 편.1㎞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신장초등학교가 나오고 곧바로 삼거리길. 좌회전하면 43번 국도다. 지하차도로 차를 몰고 직진하면 광주방향이다. 경기북부지역 귀성객들은 올림픽대교로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에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하남방향으로 접어든다. 곧이어 서하남 인터체인지가 나오고 광암정수사업소를 거쳐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춘궁저수지를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덕풍천이 나오고 이어 광주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경기북부 ~ 호남 ㆍ영남ㆍ경북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를 남쪽으로 종단하는 3번 국도와 포천∼의정부의 43번, 가평∼남양주∼구리의 46번, 포천∼남양주의 47번 등 4개 국도 상습 정체를 피해야 한다. 파주·고양에서 남행하는 국도 1호선 주변에서는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포천·철원 귀성객은 이번 추석을 맞아 임시 개통한 국도 47번 우회도로도 권할 만하다. (1) 3번 국도 우회로 연천 전곡 이북의 귀성객은 3번 국도의 체증을 피해 전곡읍사무소를 지나 좌회전,3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장수면 고소성리에서 우회전해 87번 국도를 탄다. 계속 진행해 포천경찰서 앞에서 다시 우회전,43번 국도를 이용해 의정부에 진입한다(약도 (1)). 의정부 시계로 들어서기 직전 축석고개 검문소 전방 200m 지점 SK 주유소 앞에서 좌회전, 경희궁 식당을 돌아 4차선으로 확장 중인 의정부시도 29번으로 빠진다. 이어 43번 국도를 다시타고 퇴계원∼구리∼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 시내의 정체를 피할 수 있다. 축석고개에서 4㎞ 정도 직진, 우측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을 바라보며 좌회전, 국도 43번 우회도로를 이용해 퇴계원 방향으로 43번 국도를 타도 시내 체증을 피할 수 있다(약도 (3)). 포천에서 출발했거나 경유한 경우도 약도 (3)을 이용하면 된다. 양주 광적, 파주 법원·적성과 동두천 일부지역에서 3번 국도를 이용할 때는 양주 용암∼상수간 56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빠르다. 연천·동두천·양주를 출발해 3번 국도를 중심으로 내려와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남행, 고속도로나 국도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경민대학∼호원동 서울시계간 의정부 서부우회도로를 타면 의정부 도심의 심각한 체증을 피할 수 있다. 이 도로는 현재 무료이나 내년 추석 때부터는 통행료를 징수한다. (2) 파주·양주∼서해안·경부 고속도로 파주읍과 탄현면, 양주 서부지역에서 서해안고속도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때는 일산신도시와 1번 국도의 체증을 피하는 방법으로 368번 지방도(약도 (2))를 이용해볼 만하다. 이 도로를 이용해 통일동산을 거쳐 자유로에 연결, 김포대교를 넘으면 된다. (3) 가평·남양주∼중부고속도로 가평과 남양주 화도읍·수동면 등 동부지역에서 남행 고속도로를 타려면 46번 국도로 남양주시청∼도농동∼구리IC 코스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교통상황에 따라 화도읍사무소 인근에서 46번 국도와 만나는 86번 국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약도 (4)).2차선이지만 월문천과 수레넘어고개 등 경관이 볼 만하고 상습정체 구간인 남양주시청 앞과 평내·호평 택지지구를 지나지 않고 우회해 도농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이점이 있다. (4) 포천·철원∼중부고속도로 포천 북부와 강원도 철원(신철원) 등의 남행 귀성객은 이번 추석을 기해 임시 개통한 포천 일동면 수입리∼화현면 명덕리간 국도 47번 우회도로(약도 (5))를 이용해 보자. 기존 47번 국도를 비껴 구리를 거쳐 중부고속도로간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5) 경기북부∼강원도 통상 구리∼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코스는 명절이나 여름휴가 때는 체증이 극심해 피하는 게 좋다. 구리·남양주에선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으로 가거나 강릉·속초 등 강원 영동지방은 춘천∼홍천∼인제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고양과 양주 서부에서도 일단 송추∼의정부를 거쳐 의정부와 포천 경계인 축석검문소에서 국지도 98번(속칭 광릉수목원길)을 거쳐서 47번 국도를 타고 신팔검문소에서 우회전, 현리를 거쳐 청평검문소에서 46번 경춘가도를 타면 된다. 연천과 포천 관인·영북·이동 지역에서는 4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하다가 316번 지방도를 타고 백운계곡을 지나 화천∼춘천 코스를 택하면 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인천 ㆍ부천~ 영동 ㆍ경북 인천·부천·김포·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부에서 영동권이나 경북·대구·부산 등 영남권으로 귀향하려는 사람들도 가급적 고속도로는 머리에 떠올리지 않는 편이 좋다. 국도나 지방도를 통해 성남과 양평(또는 이천)을 경유해 원주로 가서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나 중앙고속도로(춘천∼대구)를 이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원주에서 영동·중앙고속도로를 타면 체증구간을 모두 벗어났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영동이나 경상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 방식은 서울 강남과 성남·안양·과천·용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원과 신갈을 중간 경유지로 생각하기 쉬우나 스스로 체증을 찾아가는 꼴이다. (1) 인천·부천∼성남 짧은 거리지만 의외로 까다로운 구간이다. 시내도로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이용하는 등 머리를 써야 한다. 일단 제2경인고속도로(인천∼안양)를 탄 뒤 고속도로이용정보(1588-2505)를 들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막히지 않는다면 안현분기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옮겨간 뒤 성남으로 간다. 문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판교 구간이 대체로 수월치 않다는 것. 이 때는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그대로 종점인 안양까지 간 뒤 시내도로로 비산동∼관양동∼인덕원∼판교를 거쳐 성남으로 간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빠져 수원 쪽으로 2㎞가량 가다 왼편으로 이마트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계속 직진하면 청계산을 넘어 판교가 나온다. 이 구간 시내길은 도로가 넓어서 그다지 막히지 않는 편이다(약도 (1)). (2) 성남∼이천∼원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 인근에서 시작되는 3번 국도를 타고 경기도 광주∼곤지암을 거쳐 이천까지 간 뒤 영동고속도로를 탄다. 이천이면 영동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을 어느 정도 벗어난 곳이다. 아니면 이천에서 부발∼여주∼문막∼원주로 이어지는 42번 국도를 이용한다. 이천 못 미쳐 곤지암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도 있는데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중부고속도로로 가다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옮아가야 하는데 이 지점은 대표적인 정체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3번 국도가 이천 훨씬 이전부터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3번 국도에 미련을 두지 말고 양평을 경유해 원주로 가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만약 3번 국도가 막히지 않으면 이천∼장호원∼충주를 거쳐 제천으로 간 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단양∼풍기∼영주∼안동∼대구로 내달으면 된다(약도(2)). (3) 성남∼양평 샛길이 다양한 데다 변수가 많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구간이다. 일단 3번 국도를 타고 4㎞가량 가면 ‘하남’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빠져나가 100m가량 간 뒤 U턴하면 하남·팔당 방면(45번 국도)이다. 차가 많이 막히면 이곳까지도 지루할 수가 있는데, 이 때는 3번 국도 바로 옆으로 난 389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 도로는 3번 국도와 붙었다 떨어졌다 하지만 결국은 45번 국도와 연결된다. 또 성남 시내길을 통해 갈 수도 있는데 모란시장 인근 성남동∼하대원동∼성남쓰레기소각장을 지나 이배재를 넘으면 45번 국도와 만난다(약도(3)).45번 국도로 타고 가다가 중부고속도로 경안IC 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난 샛길을 이용해 서하리까지 간다. 이 길은 전에는 마을길이었으나 최근 길을 넓히고 포장을 해 손색없는 도로가 됐다. 서하리에서 다시 퇴촌 쪽으로 난 337번 지방도를 탄 뒤 3㎞가량 가다 정지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389번 지방도를 이용해 양평까지 간다. 양평까지 계속 직진이나 천진암 삼거리부터는 88번 지방도다.389번 지방도 이 구간 역시 최근 생긴 길로, 전에는 퇴촌 면소재지를 경유해 갔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퇴촌을 지나 강하면부터는 남한강 옆으로 길이 나 있어 경관이 수려해 고향가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약도(4)). (4) 양평∼원주 용문 또는 대신을 경유해 원주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모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번째는 일단 6번 국도(양평∼홍천)를 통해 양평에서 용문까지 간다. 이 도로가 막힐 경우 옆으로 나 있는 구도로를 이용해 용문으로 가도 된다. 용문읍을 벗어나자마자 우측으로 나 있는 331번 지방도를 타고 지평∼석불∼구둔을 지나 서원리 삼거리에서 좌회전,88번 지방도를 타고 판대∼간현을 지나 원주로 간다. 이 길은 이정표상에 ‘원주’가 표기돼 있지 않은 데다 잘 알려지지 않아 막히는 법이 없다. 다만 가다가 장대리에서 다시 한번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해야 한다. 직진하면 양동이어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 두번째는 양평에서 37번 국도로 대신까지 간 뒤 88번 지방도를 타면 용문 방향과 만나는 서원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위와 같이 판대∼간현을 거쳐 원주로 간다. 주의할 점은 대신에서 서원리 삼거리까지 가는 도중 이정표가 없거나 애매한 작은 삼거리가 여럿 나오는데 이때마다 좌회전해야 하며, 골프장인 블루해런컨트리클럽을 통과해야 한다. 우측은 여주 방면이다. 아예 여주까지 가서 여주∼문막간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원주로 갈 수도 있지만 상당히 돌아가는 길이다. 양평에서 홍천까지 간 뒤 중앙고속도로를 타는 방법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우회하는 거리가 길다(약도(5)). (5) 원주∼제천∼영주∼안동∼대구 중앙고속도로상의 이 구간은 전반적으로 막히지 않는다. 그러나 구간에 따라 정체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원주∼치악 구간이 이에 해당된다. 이 때는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와 나란히 돼 있는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구간 전후에는 고속도로 진입로가 남원주IC, 신림IC 두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이용정보를 듣고 사전에 판단해야 한다. 제천 이후에도 국도가 계속 고속도로와 이웃해 있기 때문에 막힐 경우 국도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약도(6)). (6) 인천·부천∼대전·청주·호남 문제는 인천·부천에서 대전·청주나 호남 방면 귀향객이다. 위에 열거한 샛길은 영동·영남권 방면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전·호남 방면 귀향객은 39번 국도(수인산업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수원까지 간 뒤 이곳부터 샛길을 이용하면 된다. 영동고속도로는 편도 4차선으로 확장된 뒤 수원까지는 크게 막히지 않는 편이다. 굳이 영동고속도로가 겁난다면 제2경인고속도로(인천∼안양)로 안양까지 간 뒤 안양∼수원간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공주 금정농원 밤줍기 체험 속으로…

    공주 금정농원 밤줍기 체험 속으로…

    토실토실한 알밤에 눈이 팔려 건성으로 성묘를 하다 아버지에게 ‘꿀밤’을 맞던 어린 시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추억의 한 장면이 눈물나도록 그립습니다. 황금빛 들녘에 오곡백과가 알알이 영글어 가는 이 때, 성묘를 마치고 가을 햇살을 만끽하며 아이들과 함께 밤줍기 체험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요. 한가위의 밤농장 나들이는 아이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글·사진 공주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밤을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건 삼정승이 나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밤은 세알이 한 밤송이가 된다. 가운데 있는 밤은 ‘영의정´ 오른쪽에 있는 밤은 ‘우의정´ 좌측에 있는 밤은 ‘좌의정´ 이라는 의미가 되며 밤송이에는 각기 특유의 기질을 가지는 오기(五氣)가 들어 있으며 바로 그 오기는 인간의 성질을 나타낸다. 첫째, 가시는 내유 외강의 성질 둘째, 껍질은 단단하고 강한 기질 셋째, 껍질 속의 털은 포근함을 의미한다. 넷째, 속 껍질의 떫은 맛은 인생살이의 떫은 맛 다섯째, 속알의 고소한 맛은 깨달음의 참 맛이다. 올 추석 밤을 깨물며 인생을 반추한다면 지나친 감상일까? ●알밤의 가을 추억을 주우며 “와∼, 밤송이가 입을 활짝 벌렸네….”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무성산 자락에 위치한 금정농원(041-858-6763). 하늘을 향해 툭터진 탐스러운 밤송이 사이로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메아리친다. 푸른 하늘을 향해 장대를 휘두르며 밤을 따는 어른들과 나무 아래에서 햇밤을 줍느라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모습을 연출한다. 밤나무 아래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졌다. “밤송이 떨어진다. 조심해!” 밤나무 위에서 갑자기 밤송이가 떨어지자 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가족들이 머리를 감싼다.30분 남짓밖에 안지났는데 농원에서 나눠준 3㎏짜리 밤봉투가 알밤으로 가득하다. 밤나무 아래에서는 누가 큰 알밤을 주웠나 알밤을 서로 대보고, 밤가시를 피해 나뭇가지로 알밤을 빼내느라 진땀을 흘리지만 곳곳에서는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밤줍기에 온 김재남(32)씨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탐스러운 알밤을 줍고, 주운 햇밤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면서 “어린시절 밤을 따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고 즐거워했다. 지난 1일부터 밤줍기 체험이 시작된 4만여평의 금정농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밤줍기에 여념없다. 매년 밤이 열리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주말에는 하루 200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린다. 34년째 금정농원을 운영하는 김재환씨는 “정암면은 우리나라 밤 생산의 10%가량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밤 산지로, 밤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토질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공주 정안밤은 전국에서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밤줍기 체험은 별다른 장비가 필요없다. 농장 입구에서 입장료 1만원을 내고 3㎏를 담을 수 있는 자루를 받은 뒤 야트막한 산에 올라가 밤을 주워 담으면 된다. 아울러 이 곳에서는 시중보다 싼 값에 밤을 구입할 수 있다. 밤중에 가장 맛있다는 옥광밤이 1㎏당에 5000∼6000원. 조생종 밤인 단택과 추파, 자봉 등은 1㎏당 3000∼4000원이다. 그러나 밤줍기 체험은 밤가시가 날카로운 만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밤을 줍기 위해서는 두꺼운 면장갑을 챙겨야 하며, 챙이 있는 모자와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나눠준 자루 외에 주머니에 밤을 넣어오는 것은 밤줍기 체험의 금기 사항. 가을 햇살 속에서 토실토실 여물어가는 밤을 줍는 것은 자연학습을 겸한 최고의 가족나들이. 수도권 인근에서 밤줍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떠나기전 예약은 필수. ●용인 서전농원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서전농원(cafe.daum.net/yonginbam)은 5만여평의 산자락에 1만여그루의 밤나무가 있다.10월말까지 다양한 품종의 밤줍기를 즐길 수있다. 농원에 사슴, 토끼 등을 길러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도 좋으며,10만여평에 이르는 인근 숲에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에서 4㎞ 직진한 뒤 자황리에서 500m 정도 들어가면 된다. 체험료는 어른 1만 3000원, 어린이 8000원.(031)332-8037. ●천안 유성농장 천안시 위례산 기슭에 자리한 유성농장(www.welcomefarm.co.kr)은 25만평의 야산에 2만여그루의 밤나무가 있다. 시설관리비(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를 내면 주차와 원두막,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취사도구 등을 빌려준다. 약수터와 놀이터, 휴게소 등 편의시설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밤줍기 체험료 1만원을 내면 4㎏짜리 자루를 나눠 준다.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목천IC에서 나와 병천 방면으로 2㎞를 간 뒤 연충교 쌍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회전해서 개울따라 북면 11㎞ 직진하면 농장이 보인다.(041)553-3120. ●영흥도 해오름빌리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해오름빌리지(www.sunrisevillage.co.kr)는 한적한 가을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밤줍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원 휴양지.9평짜리 콘도식 방갈로 6동이 전원속에 묻혀 있다.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따라 800여평의 밤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는데 거의 토종밤이다. 숙박객들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 펜션 앞에 배나무 밭이 있어 배따기 체험은 물론 인근 장경리해수욕장에서 갯벌 체험, 망둥어 낚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월곳 IC에서 빠져나와 안산 시화방조제를 건너 303지방도를 타고 대부도, 선재도를 거쳐 영흥도로 들어가면 된다.(032)886-3381. ●가평 건영농원 경기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 마을의 건영농원(gpminbak.co.kr/geon)에서는 20일부터 10월5일까지 6000여평 야산에서 밤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원에는 10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원두막이 있어 야외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2.4㎏ 1자루에 성인 1만 5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노지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도 살 수 있다. 생표고는 2㎏에 2만원. 경춘국도에서 가평·청평 방향으로 가다 청평검문소를 지나 가평읍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평농협 파머스 마켓 인근 SK주유소에서 좌회전해 두밀리 버스종점방향으로 6㎞가량 가면 보인다.(031)582-4057. ●길가에 늘어선 예쁜 허수아비 밤줍기 체험을 마친 뒤 인근 마곡사를 둘러보면 좋다. 농원에서 마곡사로 가는 길목 곳곳에서는 추수를 앞둔 논 사이로 예쁜 허수아비들을 자주 만난다. 지난달 정안면 문천리에서 열린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만들었던 허수아비 수백여점이 9월 한달간 마곡사 가는 길 옆 8㎞구간의 들녘에 전시된다. 논둑에 세워진 예쁜 허수아비들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면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가을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10여분쯤 달리면 태화산 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있는 천년 고찰인 마곡사에 이른다. 백제 의자왕 3년(643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주차비 2000원, 입장료 2000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800m쯤 걸어올라가는 길이 아름답다. 사찰 입구에는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을 파는 집들이 즐비하다. 예스러운 토담집으로 지어진 ‘추억의 삼학’(041-841-8023)은 산채정식 1만원, 산채비빔밥 6000원이다. 마곡사 인근의 마곡온천(041-841-6201)에 가면 밤줍기로 쌓인 땀과 피로를 풀 수 있다. 온천수로 만든 25m 6레인의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이 밖에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는 무령왕릉과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등 다양한 백제 문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다. ●여행 정보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공주방면 23번 국도를 타고 7㎞쯤 달리면 길가에 정안농협이 나오고, 여기에서 조금더 가면 오른편에 금정농원으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마을 입구에 300여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여기에 차를 세운 뒤 농원까지 100m를 걸어가면 된다. 여행 상품으로는 우리테마에서 추석인 17일과 18일,25일 3차례 당일일정으로 금정농원 밤줍기 체험 여행을 떠난다. 오전 7시 서울 덕수궁을 출발해 돌아오는 길에 고창 선운사도 함께 돌아본다. 참가비는 성인 4만 5000원.(02)733-0882.
  • “고유가 못살겠다” 유럽 전역 시위

    유가 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는 지난 2000년 유럽을 휩쓸었던 고유가 항의 시위가 재연될까 우려하고 있다. 먼저 영국에서는 유가 인상과 공급 부족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도로와 정유소, 주유소 등을 점거할 것에 대비, 군대가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인디펜던트가 13일 보도했다. 최근 영국 정부가 석유 배급제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폭력사태가 일어난다면 반테러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탈리아의 주유소 주인들은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번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에서는 운송업자들이 도로 봉쇄를 위협하는 가운데 택시운전사들은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프랑스에서도 트럭운전사와 농부들이 도로와 항만을 봉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유럽에서 석유 소비자가격은 연초에 비해 50% 가까이 올랐으며, 시민들은 정유사들이 가격을 지나치게 올렸다는 의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유가가 치솟는 데도 정부가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불만사항이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농부들에게 공급되는 석유의 세율을 조정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했고, 영국은 유류세 인상을 연기하기로 했다.네덜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도 세금 인하를 검토 중이다. 일부 정유사들은 정부와 시민의 압력이 가중되자 석유 판매가격을 ℓ당 2∼3센트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 하락폭이 미미한 데다 각 정부 입장에서는 세수 확보를 위해 유류세를 대폭 낮추기 어려운 입장이어서 성난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트리뷴은 내다봤다.도이치뱅크 수석분석가 마이클 루이스는 “유류세를 낮추면 대부분 유럽국가들이 세수 부족에 허덕이게 될 것이므로 사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빠르고 편한 귀성길 휴대전화로 ‘OK’

    빠르고 편한 귀성길 휴대전화로 ‘OK’

    올 추석은 연휴가 짧은 만큼 귀성·귀가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있으면 다소 마음을 놓을 수 있을 듯하다.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최적 경로, 보험가입, 모바일 상품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손안의 지도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는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최적 경로를 안내해 주고 실시간 교통정보, 긴급 서비스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KTF의 ‘케이-웨이즈’는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자동차 길안내는 물론 보행자 길안내도 제공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LGT의 ‘이지 내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 길안내는 물론 길을 잘못 들어갔을 경우 자동으로 경로를 다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특히 초행길, 복잡한 길을 가는데 유용하다. 내비게이션 가입자가 아니라도 무선 인터넷으로 교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요금이 건당 부과돼 필요한 며칠 동안만 이용하는 데 좋다. #운전자도, 부모님도 안심 차안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도 나와 있다.KTF의 ‘모바일 레저 보험’은 보험료를 최저 2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도 통화료에 후불 청구된다.‘귀향/귀성 보험’을 선택해 따로 가입할 수도 있다. SKT의 ‘네이트 안심귀향 서비스’는 현재 가고 있는 위치를 고향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에게 일정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21일까지 운영되는 한시 상품이다. LGT의 ‘안심운전 알리미’는 과속 위험 구간, 사고 다발 지역, 안개 지역, 미끄럼 주의 등 전국 도로의 위험 정보를 음성으로 실시간 알려준다.‘주유 정보 서비스’는 가장 가깝고 값 싼 주유소의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해준다. #감사의 마음도 전해요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할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다.SKT와 KTF,LGT는 모두 모바일 상품권을 서비스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모바일 상품권’ 코너에서 원하는 백화점을 선택하고 상품권 종류와 액수 등을 고르면 된다. 현금을 보내고 싶거나 선물 대금만 원거리에서 치러야 할 때는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에도 송금, 계좌 조회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인사말만 전하는 경우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서비스를 활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두뇌 활동을 해 졸음을 쫓는 ‘졸음 퇴치기’, 휴대전화 버튼에 수지침의 원리를 적용한 ‘손가락 진동 자극기’,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는 ‘소화불량 도우미’ 등의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살인부른 학교 폭력

    학교폭력이 동급생간 살인이라는 참극을 불렀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같은 학교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16)군과 정모(16)군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7월 중순쯤 같은 학교에 진학한 한모(16)군 등 중학교 친구 4명으로부터 건방지다며 마구 맞은 뒤 이에 불만을 품고 김군과 함께 한군을 흉기로 위협하기로 했다. 김군도 한군이 자신을 “손봐 주겠다.”고 했다는 얘기를 듣고 겁을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군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6일 오후 11시50분쯤 한군이 자주 다니는 PC방 근처를 배회하다 광진구 구의동 한 주유소 앞에서 PC방에서 놀다 집으로 가던 한군을 만났다. 이들이 흉기로 위협하자 놀란 한군은 900여m 달아났으나 결국 구의2동 치안센터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천호대로변에서 이들 중 한 명에게 가슴 부분을 흉기에 찔려 숨졌다.경찰은 “이들이 한군을 뒤쫓아 간 부분은 인정을 하지만 흉기를 휘두른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흉기를 누가 어디서 구했는지, 이들이 그동안 한군의 폭행에 시달려 왔는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중 김군과 정군을 대질 조사한 뒤 13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고유가시대 ‘車테크’ 이렇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운전자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12일 차량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정유사와 제휴를 해 포인트 적립이나 현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제일화재는 최근 GS칼텍스에서 기름을 넣을 때 ℓ당 100원을 적립해 주는 ‘제일화재 3040-LG카드’를 선보였다. 적립 점수가 2만원 이상이면 GS칼텍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SK주유소를 이용하면 월 6회까지 ℓ당 80원을 할인해 준다. 다음자동차보험도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1000원당 2점을 적립해 주는 멤버십카드 ‘다이렉트 패스’를 출시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평균 30∼50원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주유소에 따라 ℓ당 9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셀프주유소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20여곳에 불과한 것이 단점이지만 평소 자신의 이동 경로에 셀프주유소가 있을 경우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 인터넷이 생활화되면서 온라인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보험상품은 오프라인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평균 15%, 최대 38%가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유통업체들 다양한 가맹점 내세워 고객 유혹

    유통업체들 다양한 가맹점 내세워 고객 유혹

    명절 때 최고의 선물로 상품권이 꼽히고 있다.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자리잡은 덕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은 다양한 상품권으로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메일 상품권에 이어 올해는 휴대전화로 주고받는 ‘모바일 상품권’도 나왔다. 서울인이 유통업체가 내놓은 상품권의 특장점을 분석했다. ●대형 백화점은 계열사 ‘망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고급 상품권을 추구한다. 황금빛 봉투를 사용하고, 필요하면 케이스 포장을 해준다. 제휴 가맹점은 호텔, 면세점, 골프장 등으로 중·장년층을 공략한다. 우리·하나·씨티·제일은행 등 금융권에서 판매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 계열사를 아우른다.KTF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쓸 수 있는 게 특징.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와 함께 외식업체를 많이 섭외했다. 까르네스테이션, 스타벅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오킴스, 뱅커스 클럽, 빕스,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이마트에 입점한 업체들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 계열사를 섭렵했다. 현대홈쇼핑,H몰, 호텔현대, 현대드림투어 등과 더불어 호텔 리츠칼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호텔신라, 예술의 전당에서 사용 가능하다. 백화점은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할인점 상품권, 놀이동산·영화관 등 쓰임새 많아 할인점 상품권은 대형 백화점보다 쓰임새가 다양하다. 매장 수가 적다 보니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는 것. 놀이동산,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찾는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삼성플라자는 삼성 계열사와 더불어 중소형 백화점과 제휴를 맺었다.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CGV 등이 대표적. 애경·동아·대구백화점, 포항대백쇼핑,GS주유소 등도 한솥밥을 먹는다. 삼성플라자는 신세계·갤러리아·예술의 전당·디지털프라자·호텔신라에서도 쓸 수 있다. 애경백화점은 삼성플라자, 홈플러스,CGV는 물론 그랜드백화점·마트, 한국까르푸, 중부 컨트리클럽,GS슈퍼마켓 등과 손을 잡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외식업체와 제휴를 많이 했다. 마르쉐,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씨즐러, 베니건스, 미스터차우, 따스트뱅 등이다. ‘모바일 상품권’이 나왔다.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백화점이 SK텔레콤·KTF·LG텔레콤과 제휴한 것. 이동통신사별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에 접속, 상품권을 구입하면 된다. 문자메시지나 캐릭터, 벨소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발송할 수 있다. 선물받은 상품권은 휴대전화에 다운받아 해당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받는다. ●홈쇼핑에서도 판매 홈쇼핑 상품권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케이블TV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이나 카탈로그 상품도 살 수 있기 때문. 배송은 어디나 가능하고, 이메일로 주고받을 수 있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상품권을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세분화해 판매한다. 이메일 상품권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도록 기획했다.GS홈쇼핑(www.gseshop.co.kr)은 케이블TV가 나오지 않는 가정을 위해 카탈로그와 함께 상품권을 배송한다. 이메일 상품권은 주소를 잘못 입력해 엉뚱한 사람에게 상품권이 보내지지 않도록, 입력한 이름과 주소가 일치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상품뿐 아니라 도서, 음반, 공연, 영화 예매까지 가능해 편리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제플러스] 아름다운 재단과 매칭그랜트 약정

    GS칼텍스는 7일 GS타워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팔찌’ 매칭그랜트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GS칼텍스와 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 팔찌 30만개를 10월8일까지 주유소, 충전소, 고객사이트(www.kixx.co.kr), 조이마트 및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 50개소와 아름다운 장터,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00원씩 판매한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신·포털업체 한가위 마케팅 경품이 ‘와르르’

    통신·포털업체 한가위 마케팅 경품이 ‘와르르’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통신업체와 포털들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해당되는 행사에 응모해 경품을 타거나,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각종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회로 활용해볼 만하다. ●하나로 영화 330편 관람 무료로 하나로텔레콤은 12일부터 30일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330편과 만화 콘텐츠 650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넷은 ‘enjoyzone.hanafos.com’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 하나포스 고객에게 12일부터 21일까지 문자 메시지를 100건까지 무료 제공한다. 평소 자주 연락하지 못한 친구·친지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기에 유용해 보인다. 접속 주소는 ‘smszone.hana fos.com’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오는 14일을 ‘하나로데이’로 지정, 이날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에 새로 가입한 고객과 장애처리 고객에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를 선물한다. 지난 2월부터 매월 특정일을 하나로데이로 정해 당일 개통 및 장애처리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추석맞이 고객감사 100% 당첨 행사를 통해 1년 무료 주유권,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 자격은 하나포스 가입자와 그 가족 구성원 4명까지 주어진다.‘100.hanafos.com’에서 참여하면 된다. ●LG텔 길안내 정보제공 서비스 LG텔레콤은 자가운전 귀향객을 위해 빠르고 안전한 길 안내와 도로 위험정보, 맛집 등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지아이를 통해 주유소 정보를 검색하면 반경 1.5㎞ 이내의 주유소를 기름값이 싼 순서대로 알려준다. 휴대전화를 통해 ez-i에 접속,6번 친구찾기에서 교통을 선택해 찾아가면 된다. ●SKT 여행권·노트북 등 내놔 SK텔레콤은 25일까지 NATE 추석 특별한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추석맞이 콘텐츠를 이용한 후 즉석 게임을 하면 된다. 미국 여행권, 노트북, 캠코더,MP3 등을 선물로 준다. 또 추석을 맞아 모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메일을 발송하면 즉석 게임을 통해 노트북, 영화예매권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감사인사 전해요∼’ 행사도 연다. KTF는 19일까지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증정 행사’를 벌인다. 행사 기간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롯데·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구입 금액 10만원당 5000원이, 현대백화점 상품권 20만원당 1만원이 구입 다음날 추가로 증정된다. ●데이콤 국제전화 최고 68% 할인 데이콤은 6일부터 다음달까지 휴대전화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234개국에 전화를 걸면 최고 68%까지 국제전화 요금을 할인해주고 두 통화 이상 사용고객에게는 보너스로 문화상품권이나 스타벅스 상품권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웹하드 신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800장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매일 10MB씩 용량을 적립해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검색포털 야후코리아는 8일부터 고속도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실시간 지역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추석 축제나 달맞이 장소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엠파스는 29일까지 ‘강호동신 맞고 추석 이벤트’를 연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맞고를 치는 두 사람에게 500만원의 사이버 머니와 1000만원의 아바타 상품권을 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지방선거 누가뛰나(하)] 영남권 기초단체장

    영남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정당 선호도는 여전히 한나라당이 강세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 선거도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만큼 한나라당 예비후보들 간에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는 한편 탈락한 후보들은 대부분 출마의사를 접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상대적으로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영남지역 기초단체장은 부산 16명, 경남 20명, 대구 8명, 경북 23명, 울산 5명 등이다. 부산은 현역 구청장·군수 16명 가운데 시의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다.3선인 사하·영도·연제구 3곳을 제외하고는 현역(한나라 11, 무소속 2명)이 모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구청장 5명도 가세할 태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전·현직 시의원(26명) 및 구의원(6명)도 30명이 넘는다. 경남은 3선으로 물러나는 진해·김해·밀양시에 광역·기초의원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의 예비후보들이 갈수록 늘고있다. 대통령 고향인 김해에는 현재 10여명이 거론된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올라있고 류효이 전 울산시 기획관리실장이 6일 명예퇴직을 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한다. 통영시·창녕군·함양군 등 3곳의 열린우리당 소속 현역 단체장의 수성여부도 관심거리다. 대구는 3선인 수성·달서구와 단체장이 부동산 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달성군에 현직 부단체장을 비롯한 출마예상자가 몰리고 있다. 나머지 5개 지역은 모두 현역 출마가 확실시된다. 경북은 문경시·청도군 2곳을 뺀 21곳이 한나라당 단체장이다. 시장이 경북도지사 도전을 선언한 포항시와 3선인 김천·구미·상주·의성 등 5곳의 경쟁이 치열하다. 단체장이 비교적 고령에 속하는 문경·경주·울진에는 고위공무원 등이 현역단체장 행보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울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로 승격돼 3선 단체장이 없다. 현역 단체장이 모두 한번 더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 유일한 2선 구청장으로 울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채익 남구청장의 행보가 변수다. 민노당 전략지역인 동·북구에서 이갑용·이상범 현 구청장이 민주노동당 재공천을 받을지 주목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남권 출마 예상자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부산 ▲중구=이인준(55·현 구청장·무) 구동회(56·시의원·한) 변종길(64·전 구청장·무)▲서구=김영오(65·현 구청장·무) 박극제(54·시의원·한) 조양환(43·시의원·한) 박춘한(52·부산시공무원교육원장·무)▲동구=정현옥(64·현 구청장·한) 박한재(44·시의원·한) 박삼석(55·시의원·한)▲영도구=안성민(43·시의원·한) 김성길(49·시의원·한) 김유덕(61·호천종합건설 회장·우)▲부산진구=안영일(64·현 구청장·한) 박홍재(58·시의원·한) 이종수(58·부산시 감사관·무) 하계열(60·전 구청장·무) 김윤환(56·영광도서 대표·무) 김영재(50·전 시의원·무)▲동래구=이진복(47·현 구청장·한) 노재철(44·사학연금관리공단 감사·우)▲남구=전상수(67·여·현 구청장·한) 이종철(61·시의원·한) 김신락(50·시의원·한) 박기욱(56·시의원·우) 이영근(66·전 구청장·무)▲북구=배상도(65·현 구청장·한) 천판상(60·시의원·한) 배학철(66·시의원·한) 권익(65·전 구청장·무)▲해운대구=배덕광(57·현 구청장·한) 김영수(48·전 구의회 의장·한) 신중복(59·전 구청장·무) 허훈(50·전 구의회 부의장·한) 홍순헌(41·밀양대 교수·우) 허옥경(47·여·전 구청장·우) 최중식(53·변호사·우)▲기장군=최현돌(55·현 구청장·한) 서석순(57·전 시의원·한) 김홍석(44·전 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무)▲사하구=이해수(49·시의원·무) 김청일(60·시의원·한) 이상은(45·시의원·무) 이석래(58·구의회 의장·한) 조양득(57·전 시의원·한) 김사권(60·전 부산경찰청 보안과장·무) 조정화(42·국회의원 보좌관·한)▲금정구=김문곤(65·현 구청장·한) 김종암(64·전 시의원·무) 김영관(40·부산시장 정책특보·한) 고봉복(59·시의원·한) 최길락(65·부산도시개발공사 상임감사·무) 강준원(43·동방기업 대표·우)▲강서구=강인길(46·현 구청장·한) 김진옥(39·구의원·우) 박광명(62·전 시의원·무)▲연제구=임주섭(62·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수영구=유재중(49·현 구청장·한) 박현욱(50·시의원·한) 이남중(50·시민운동가·우)▲사상구=윤덕진(68·현 구청장·한) 송숙희(46·여·시의원·한) 오보근(51·구의원·한) 최봉근(52·구의원·한) 강주만(54·시의원·우) ●대구 ▲중구=정재원(63·현 구청장·한) 류규하(50·시의원·한)▲동구=이훈(64·현 구청장·한) 최규태(64·경동정보대 외래교수·무)▲서구=윤진(59·현 구청장·한) 강황(60·석산섬유 대표이사·한) 서중현(54·대구경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무)▲남구=이신학(61·현 구청장·한) 하종호(47·대구달구벌복지회관 관장·무) 김선명(49·시의원·한)▲북구=이종화(56·현 구청장·한) 김충환(44·시의원·한)▲수성구=이진훈(49·현 부구청장·한) 김형렬(47·한나라당 중앙당대변인실 행정실장·한) 이원형(54·전 국회의원·한)▲달서구=곽대훈(50·현 부구청장·한) 정판규(46·우 경북도당 사무처장·우)▲달성군=이종진(55·현 부군수·한) 박성태(42·시의회 부의장·한) ●울산 ▲중구=조용수(52·현 구청장·한) 천병태(45·전 시의원·노) 성보경(63·전 울산시교육위원·노) 이철수(59·외국어학원장·무) 이정환(57·전 청와대비서관·우) 김영길(43·구의원·우)▲남구=이채익(50·현 구청장·한) 김헌득(46·시의원·한) 김두겸(47·구의회 의장·한) 김진석(41·전 시의원·노) 임동호(37·우리당 울산시당위원장·우) 임종락(36·노동자·노) 이동해(53·전 대한유화노조 수석부위원장·우) 윤인섭(48·변호사·노) 윤원도(44·전 구의원·우) 도광록(46·전 시의원·우)▲동구=이갑용(47·현 구청장·노) 송시상(59·시의회 부의장·한) 김종훈(41·시의원·노) 홍정련(40·여·시의원·노) 송인국(50·전 시의원·한) 정천석(53·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무)▲북구=이상범(48·현 구청장·노) 김수헌(48·전 구의원·한) 강석구(45·시의원·한) 윤종오(42·시의원·노) 김광식(41·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노) 정갑득(47·민노당 울산시당부위원장·노) 이수동(60·정당인·우)▲울주군=엄창섭(65·현 군수·한) 변양섭(59·군의원·우) 한재화(59·우 상무위원·우) 김종길(43·삼원종합건설 부사장·노) 노진달(59·시의원·한) 서진기(61·시의회 부의장·한) 김춘생(54·시의원·한) ●경남 ▲창원시=박완수(50·현 시장·한) 허성무(42·학원장·우) 이재구(44·경남정보사회 연구위원·노) 김충관(54·전 도의원·한)▲마산시=황철곤(51·현 시장·한) 전수식(49·현 부시장·한) 김오영(51·전 시의회 부의장·무) 조영파(56·전 부시장·우) 김종대(52·전 시의원·우)▲진주시=정영석(58·현 시장·한) 김권수(45·도의원·한) 최진덕(48·도의원·한) 강대승(52·변호사·한) 강정호(56·전 경남도 정무부지사·한)▲진해시=심용주(62·진해상의회장·한) 이재복(57·건설업·한) 최병관(66·전 시의회 의장·한) 김종률(47·도의원·한) 이정률(54·거제 부시장·한)▲통영시=진의장(60·현 시장·우) 안휘준(47·치과의사·한) 김윤근(46·도의원·한) 강부근(59·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한) 김종부(53·전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한) 송건태(53·전 도의원·무)▲사천시=김수영(60·현 시장·한) 송도근(58·전 서울지방국세청장·한) 정만규(64·전 시장·무) 김인(52·전 도의원·한)▲김해시=박정수(60·김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무) 정용상(52·전 도의원·한) 박용일(61·전 시의회 의장·한) 문동효(62·전 밀양부시장·한) 류효이(58·울산시 기획관리실장·한) 김종간(54·김해향토문화연구소장·한) 김혜진(54·대한체육회 감사·무) 이광희(46·경남도교육위원·우) 김성우(45·도의원·우) 곽진업(60·전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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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우) 안철우(50·사업·한) 백신종(53·도의원·한)▲합천군=심의조(67·현 군수·한) 이창규(61·도의원·한) ●경북 ▲포항시=공원식(53·시의회 의장·한) 박승호(48·경북도공무원연수원장·한) 장성호(64·전 경북도의회 의장·한)▲경주시=백상승(69·현 시장·한) 황진홍(48·경북도 환경산림수산국장·한) 최윤섭(52·경북도 기획관리실장·한)▲김천시=김정국(62·시의회 의장·한) 정경수(57·변호사·무) 최대원(49·고려전자 대표·한)▲안동시=김휘동(61·현 시장, 한) 권종연(49·도의원·한)▲구미시=남유진(53·부패방지위홍보협력국장·한) 김석호(46·도의원·한)▲영주시=권영창(62·현 시장·한) 우성호(51·정당인·한)▲영천시=손이목(56·현 시장·한) 김준영(64·영천신협 이사장·무)▲상주시=황성길(59·경북도 정무부지사·한) 김광수(57·목포대불대학 초빙교수·한)▲문경시=박인원(69·현 시장·우) 신현국(53·전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한)▲경산시=최병국(49·현 시장·한) 서정환(59·전 건강관리공단 상임감사·무)▲군위군=박영언(66·현 군수·한) 김휘찬(54·군위농협조합장·한) 장 욱(51·도의원·한)▲의성군=안순덕(64·도의원·한) 김복규(64·전 군수·한)▲청송군=배대윤(57·현 군수·한) 안의종(63·전 군수·한)▲영양군=김용암(66·현 군수·한) 권경호(64·도의원·한)▲영덕군=김병목(53·현 군수·한) 김수광(63·전 도의회 의장·우)▲청도군=이원동(56·현 군수·무) 장경곤(60·전 도의회 사무처장·한)▲고령군=이태근(58·현 군수·한) 이진환(66·전 군수·한) 김인탁(55·고령주유소 대표·한)▲성주군=이창우(67·현 군수·한) 방대선(49·도의원·한)▲칠곡군=배상도(66·현 군수·한) 박창기(48·군의회 의장·우)▲예천군=김수남(62·현 군수·한) 황화섭(43·의사·무)▲봉화군=류인희(67·현 군수·한) 박현국(46·농업·우)▲울진군=김용수(65·현 군수·한) 임광원(55·경북도 농정국장·한)▲울릉군=오창근(61·현 군수·한) 정윤열(63·전 군위군 부군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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