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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SI 때문에 슈퍼마다 사재기 소동

    멕시코, SI 때문에 슈퍼마다 사재기 소동

    ”제발 물건 좀 많이 사지 마세요.” 멕시코 슈퍼마켓 업계에서 이런 호소가 나오고 있다. 1만 700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멕시코 슈퍼마켓협회가 성명을 내고 “(거짓 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제발 물건을 많이 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협회는 “정부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슈퍼마켓은 정상 영업을 할 것”이라며 사재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주범은 대량 발송된 한 통의 이메일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돼지 인플루엔자 때문이다. 27일 멕시코에서는 “돼지 인플루엔자 때문에 슈퍼마켓과 주유소 등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을 계획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대량으로 발송됐다. 돼지 인플루엔자 때문에 외출마저 꺼리던 멕시코 사람들은 “밖에도 잘 못나가는데 생필품까지 바닥나면 큰 일”이라며 저마다 슈퍼마켓으로 달려갔다. 현지 언론은 “거짓 이메일 때문에 일대 소란이 나면서 27일 멕시코시티에선 자정까지 업소마다 긴 줄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에선 돼지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대중이 모이는 업소의 영업 제한되고 있다. 카페와 식당은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열고 있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트릭 스웨이지, ‘48kg’ 수척한 모습 ····”난 죽지 않아” 의지 보여

    패트릭 스웨이지, ‘48kg’ 수척한 모습 ····”난 죽지 않아” 의지 보여

    췌장암 투명중인 패트릭 스웨이지가 부인 리사 니미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스웨이지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L. A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들러 차에 기름을 넣고 음료수를 구입했다.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스웨이지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얼굴은 광대뼈가 드러날 정도로 홀쭉해졌다. 목과 손의 주름이 더욱 깊어져 병색이 짙어보였다. 현재 그의 몸무게는 약 48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걸어 다닐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급격하게 왜소해져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그는 짙은 회색 피켓셔츠에 네이비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현재 L. A는 초여름과 같은 날씨지만 스웨이지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점퍼를 입었다. 여기에 항암치료로 인해 빠져버린 머리를 감추기 위해 야구모자를 눌러썼다. 그는 지난해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한 할리우드 매체는 “스웨이지가 병원으로부터 앞으로 2년은 버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현재 스웨이지의 상태는 당장 어떻게 될 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이지의 오랜 친구인 우피 골드버그는 한 매체와의 인처뷰에서 “스웨이지는 힘든 암투병을 하고 있지만 나약하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을날 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지 않다. 건강했던 날들처럼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고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스웨이지는 최근 주치의에게 ‘DNR(Do not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 금지란 심장박동이 정지되는 상황이 왔을 때 의사가 소생시키기 위해 응급치료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을 말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국공채CMA’ 국채와 통화안정증권만 100% 편입·운용해 은행채, 카드채, 회사채까지 섞어서 운용하는 CMA에 비해 안정성과 환금성이 훨씬 뛰어난 상품이다. 금리도 연 2.5% 수준으로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높고 회사채나 은행채 비중이 높은 다른 CMA의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양한 부가혜택도 있다. 송금 때는 이체수수료가, 출금 때는 우리·국민은행의 경우에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다. 또 롯데카드와 연계한 ‘대신CMA 체크카드’ 기능도 있어서 연회비 부담 없이 롯데백화점 5% 할인, 주유소 포인트 적립, 롯데호텔 객실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입출금 내역을 정리할 수 있는 ‘알뜰가계부’ 기능도 제공한다. 종합계좌 시스템 형태이기 때문에 주식·선물옵션·적립식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한생명 ‘(무)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 중대질병(CI) 보장을 80세에서 평생보장으로 늘렸다. 중도인출·추가납입, 월 대체보험료 충당 같은 기능이 있어 수입이 불규칙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대질병에 대해서는 보험금의 80%를 ‘케어프리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쓸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심장판막수술 등 8가지 중대 수술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평생 동안 사망보장도 지속된다. 기본보험금에 가산보험금을 합해 지급한다. 목돈이 필요하면 연 12차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어려울 때 월대체보험료 충당 기능으로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기본 보험료의 2배까지 보험료를 추가납입할 수 있다.
  • 중남미, 부활절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속출

    지난 주말 부활절 기간 동안 중남미에서 부활했다(?)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지만 세상을 하직한 사람은 많았다. 그것도 무더기로 목숨을 잃었다. 나라마다 꼬리를 문 교통사고 때문이다. 부활절기간 중 중남미에서 교통사고 사망한 사람이 4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부활절기간에도 중남미에선 60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었다. 통계를 보면 올해 부활절기간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인구나 국토에서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 1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아마존 같은 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선 도미니카공화국(36명)이 2위, 엘살바도르(31명)이 3위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에선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한 사람(30명)과 강도 등에 피살된 사람(92명)을 합치면 부활절기간에만 15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가장 사망자 수가 적은 국가는 우루과이(5명)와 파나마(4명)였다. 현지 언론은 “자동차보다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떠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사고가 적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부활절기간 중 212명이 교통사고로 떼죽음(?)을 당한 멕시코에서도 올해엔 사고가 줄어 확인된 사망자는 4명뿐이다. 하지만 잠정 집계라 사망자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대부분이 가톨릭국가인 중남미에선 부활절이 연휴다. 그것도 최장 4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중남미 사람들은 연휴면 어김없이 가방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 교통체증이라도 빚어지면 고속도로는 초대형 주차장이 된다. 차가 몰리는 만큼 교통사고도 집중해 발생한다. 연휴 때마다 사고가 꼬리를 무는 건 교통규정을 지키지 않는 운전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경주하듯 엑셀레이터를 밟아대는 ‘위험운전’이 매년 엄청난 사망자 수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중남미에서 교통사고 사망률 1위를 달린다는 아르헨티나의 경우 고속도로에 레이더까지 설치하고 과속을 단속하고 있지만 과속문화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일부 지방에선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헬멧을 쓰고 있지 않으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지 못하도록 하는 ‘기름판매제한조치’까지 발동하며 안전운전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 복면시위 금지법 추진

    │파리 이종수특파원│앞으로 프랑스에서는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위를 하면 벌금이나 금고형을 받을 전망이다. 프랑스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정부는 8일(현지 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MP의 디디에 쥘리아 의원은 8일 집회나 시위 도중 복면이나 다른 방법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이나 금고형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미셸 알리오 마리 내무장관도 이날 각료회의를 마치고 나오다가 기자들에게 “시위 도중 복면을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자신의 사상을 위해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은 절대 얼굴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당정(黨政)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3~4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의 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극렬 시위 도중 과격파 시위대가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스트라스부르 도심 일대의 호텔과 주유소, 약국 등을 습격하고 방화하면서 폭동 양상을 빚은데 대한 대책으로 발표한 것이다. vielee@seoul.co.kr
  • 광진구 개방화장실 175곳으로 확대

    도심 길거리에서 행인들의 급한 생리현상 해결을 돕는 자치구의 ‘개방 화장실’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광진구는 지역 내 개방화장실 수가 175곳에 달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자치구 전체 평균인 50여개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개방 화장실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음식점, 주유소, 빌딩 등의 화장실을 일반 주민에게도 개방하는 것이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화배우 김래원 집서 1억5000만원 훔쳐

    유명 영화배우 김래원(28)씨 집에서 억대의 금품과 연기대상 메달 등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인이 없는 단독 주택만 골라 금품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정모(41)씨와 이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42)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1월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영화배우 김씨 집에 옆집 담벼락을 타고 침입해 현금과 수표, 명품시계, 목걸이, 반지, 연기대상 수상 메달 등 약 1억 5000만원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전날 오후 보안장치 연결전선을 끊고 김씨가 영화 촬영차 집을 비우는 것을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용산구 한남동 등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범행대상을 물색해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10만원권 수표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주유소 CC(폐쇄회로)TV에 찍힌 차량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3년 전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뒤 현금, 수표는 물론 가전제품과 양주까지 훔쳐서 판 뒤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나토, 아프간에 최대 5000명 증파키로

    │파리 이종수특파원│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이 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28개 회원국 정상이 참가한 이번 회담에서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를 올 8월부터 4년 동안 나토를 이끌 사무총장에 지명했다. 또 미국의 ‘신(新)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지지하고 최대 5000명의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견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와의 대화도 재개한다는 데 합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회담이 열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의 켈, 바덴바덴 등지에서는 시위자들이 극렬한 반대 시위를 벌여 후유증을 남기기도 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NAC)는 이날 표결이 아닌 만장일치로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를 차기 사무총장에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사무총장 문제는 터키가 덴마크에서 친(親) 쿠르드계 급진 TV방송이 허용된 점,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를 테러범으로 묘사한 신문만평이 나온 점 등을 들어 라스무센 총리에게 거부감을 표시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 라스무센 총리를 따로 만나 중재하면서 극적으로 해결됐다. 라스무센 총리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료 정상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 나토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치안유지 지원을 위한 단기 파견 병력 3000명과 아프간 군경 훈련 교관 1500~2000명 등 최대 5000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투병 파병을 요청했으나 유럽 회원국의 반대로 이같은 절충점을 찾았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를 비판하는 시위대 6만여명이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다. 일부 과격 시위대는 도시 게릴라를 방불하듯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지대에 설치된 초소와 스트라스부르의 호텔 등에 불을 질러 스트라스부르 중심가 일대의 가게와 주유소,약국 등을 습격하기도 했다.vielee@seoul.co.kr
  • [부고]

    ●최정일(주 독일 대사)씨 모친상 윤우중(재미 의사)씨 빙모상 김형섭(하나은행 심사역)종섭(홍콩 도이치방크 상무)윤석주(미국 거주)씨 외조모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27-7580 ●서영일(계산특수화학 회장)용석(전 일간스포츠 사진부장)씨 부친상 허성우(자유선진당 사무부총장)씨 빙부상 1일 정읍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3)530-0672 ●조원구(전 삼부토건 부장)씨 별세 현지(건국대병원 신경과 의사)씨 부친상 김준우(SK텔레콤 매니저)씨 빙부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072-2033 ●김명수(우리투자증권 서비스컨트롤부 부장)연수(KT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영수(사업)문수(영암 독천한국의원 원장)씨 부친상 1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62)600-7406 ●조효규(서울연합의원 원장)홍사문(대림산업 수석연구원)문영환(베스트치과 원장)씨 빙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2227-7572 ●이원배(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최영보(애경그룹 부사장)씨 빙조모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27-7597 ●김방재(동신디자인 부사장)씨 별세 형섭(경희대 치과대학 부교수)병두(학생)씨 부친상 구세완(LG전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958-9545 ●구자호(인왕산업 상무)자준(오륜주유소 대표)자복(〃 부장)자웅(둔촌2동주민센터)자덕(인왕산업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1 ●최경림(안계서울의원 원장)씨 별세 경범(호서대 교수)씨 형님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낮 12시30분 (02)3010-2237 ●김길호(통일교육원 지원관리과 사무관)씨 별세 3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02)2258-5957 ●김영탁(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씨 빙부상 31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30분 (02)2002-8977 ●배용관(아시아코치센터 전문위원)천관(푸드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이수용(벤필드코리아 이사)유승배(신한은행 차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링링링링 4월5일까지 나온씨어터. 연극 ‘이’‘즐거운 인생’의 극작 겸 연출가 김태웅의 신작. 돌고 도는 인생의 순환 구조를 연인들의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로 풀어낸다. 1만 5000원.(02)3675-3677.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 4월1~12일 혜화동1번지.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오늘날 20대의 서글픈 현주소. 1만 5000~2만원. (02)3673-5580. ●기발한 자살여행 4월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죽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삶의 희망을 깨닫는 유쾌한 로드 뮤지컬. 4만 4000~7만 7000원.1544-1555. ●주유소 습격사건 6월14일까지 백암아트홀. 주유소에 들이닥친 네 명의 ‘꼴통’이 펼치는 통쾌한 난장판. 영화 OST로 익숙한 노래들이 흥을 돋운다. 5만~6만원.(02)549-3135. ● 대중음악 ●오아시스 내한공연 4월1일 오후 8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8만 8000원. (02)3444-9969. ●말로 재즈 콘서트-디스 모먼트 4월4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3만~4만원. (02)3274-8600. ●이미자 노래 50년 4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5만원. (02)724-6316. ●W&Whale 콘서트 4월3~4일 오후 8시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 4000원. (02)545-9174. ●이선희 라이브콘서트 4월1~3일 오후 8시,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9만 9000~12만원. (02)2631-1706. ● 클래식·무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20주년 연주회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원학교와 서울베아투스의 합창단, 서울모테트스트링앙상블 등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연주. 1만~10만원. (02)579-7284~5. ●신춘음악회 ‘봄의 향기’ 4월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류석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스트라빈스키의 카드놀이, 하이든 첼로협주곡 D장조,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3만~10만원. (02)576-3332. ●현대무용단 탐 정기공연 31~4월1일 오후 7시30분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기존 발표작 중 우수작품으로 꼽히는 조은미의 ‘조소’와 ‘경멸 別章’을 선보인다. 2만원. (02)3277-2584. ● 전시 ●우제길 개인전 4월15일까지 UNC갤러리. 1954년 개봉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화 12점. (02)733-2798. ●읽는 사진, 느끼는 사진 5월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강홍구, 김아타, 정영두 등 국내 사진작가 25명의 작품 103점 전시.(02)2124-8800. ●서교육십 인정게임(그림) 5월10일까지 상상마당. 미술 비평가 60명에게 추천받은 국내 주목할 만한 신예작가 60명의 그룹전. (02)330-6223. ●자크라펀 타나티라논, 파린 막수드 2인전 4월3~12일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태국 작가인 타나티라논의 영상설치 작품과 파키스탄 작가인 막수드의 사진과 설치전. (02)995-0488.
  • [모닝브리핑] 油價 부담 큰 택시 등 290개업종 소득세 경감

    기름값 상승으로 영업 부담이 늘어난 택시와 버스, 이삿짐센터 등과 실질소득이 줄어든 인터넷 PC방, 축산양돈업 등 290개 업종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든다. 반면 업종 경기지표가 호전됐거나 소득률이 높아진 주유소와 일반 미용업 등 262개 업종 사업자들은 세 부담이 늘어난다.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무기장사업자의 소득 금액 계산 때 적용하는 업종별 경비율을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사설] 정유사 기름값, 투명 공개 노력해야

    오는 5월부터 정유회사의 석유제품(휘발유·경유 등) 공급가 공개가 의무화되자 정유회사가 공개방법에 반발하고 있다. 기름값 공개는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간·월간 단위로 주유소에서 파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실명 공개토록 하고 있다. 지금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4사의 공급가격을 합쳐 평균한 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고시하고 있어 업체별 공급가격 차이를 알기 어렵다. 정유업체들은 기름값 공개가 법적으로 보호받는 기업활동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가격이 공개되면 영업활동이 무의미해지고, 이로 인해 소비자 혜택도 축소된다는 논리를 편다. 일정기간의 최고·최저 판매가격을 공개하겠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우리는 자율적인 가격인하와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도하려는 법 개정 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기름을 파는 주유소협회측이 같은 영업비밀인 기름값 공개에 찬성하고 있는 점에 비춰봐도 정유사들의 설명은 궁색하기만 하다. 정유사들은 한때 고객서비스를 내세우며 공장도가격을 매주 공개했다. 고유가 국면에서 올린 높은 순익으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면서도 기름값을 자주 올려 여론이 악화되자 비공개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오를 때는 국내 기름값을 재빨리 올리고, 국제유가가 내릴 때는 국내 기름값 조정을 미적거려온 사실이 공정위의 조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이윤추구가 목적인 기업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경제위기 국면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국민들에게 배짱영업을 계속할 셈인지 묻고 싶다. 기름값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 [금융상품 백화점]

    ●현대카드 ‘편리한 납부서비스’ 현대카드는 홈페이지( www.hyundaicard.com)를 통해 각종 생활요금과 세금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한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카드 회원들은 홈페이지의 ‘편리한 납부서비스’ 페이지에서 유·무선전화요금, 국세 및 지방세, 국민연금, 학원비 등을 자동이체로 신청하거나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또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요금들에 대한 정보와 관련 사이트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규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후불 하이패스카드’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나중에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단말기를 따로 충전하지 않고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하이패스 이용요금은 후불교통카드처럼 카드 결제일에 지불하면 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전국 주유소에서 이용금액의 1~3%, 일반가맹점에서 0.2~0.8%가 ‘하이패스 포인트’로 적립되며 이 포인트로 출퇴근 시간대 하이패스 통행요금을 추가로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은캐피탈 ‘아이(I)론 골드미스’ 전문직 여성 직장인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만20세 이상의 소득증빙이 가능한 국가공인과 민간자격증 소유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9.9%에서 최고 34.9%로 개인당 한도는 5000만원이다. 대출시 공인인증 및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서 최대 1.5%까지 취급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1년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연체 사실이 없는 고객은 추가 대출이 가능한 ‘한도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때 수수료는 면제된다. ●삼성증권 ‘슈퍼스텝다운 ELS’ 2년 뒤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설정 때보다 4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41%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미 이번달 초에 출시돼 100억원 한도에 370억원의 자금이 몰려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엔 3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 전에라도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의 90%(4, 8개월), 85%(12, 16개월), 80%(20개월) 이상이면 연 13.41%의 수익을 조기상환한다.
  • 봄이 왔건만 겨울은 아직도 그 곳에

    봄이 왔건만 겨울은 아직도 그 곳에

    손에 잡힐 듯 다가온 봄은 이제 한동안 지겹도록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아쉬운 것은 가버리는 겨울. 겨울의 뒤꿈치와 봄의 파릇한 약속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낙산사로 떠나보자. 겨울과 봄이 형체를 바꿔 순환하는 것이 자연과 생명의 섭리다. 또한 참 슬프고 황망했던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희망의 약속으로 바뀌어지게 마련이다. 자연을 닮은, 닮고자하는,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이다. 동해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관령에 들어서자마자 여행객을 맞이하는 것은 여전한 설산(雪山), 그리고 바람이다. 대관령 4터널과 5터널 사이를 지나다 보면 200m 남짓밖에 되지 않을 그 짧은 틈새에서 대관령 눈가루 섞인 바람이 휘몰아치며 차를 휘청거리게 만든다. 봄은 아직 먼 듯하다.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다 양양을 지나 속초 가기 전 오른쪽에, 망망한 동해를 면하고 자리잡은 낙산사는 두말이 필요없는 천년사찰이다. 2005년 4월5일 강풍을 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던 불덩어리가 낙산사로 옮겨붙었고 삽시간에 번지면서 나무 몇 그루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았다. 꼬박 4년. 낙산사는 지금 조선시대 김홍도가 그린 ‘낙산사도’에 근거해 조선 시대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다. 새로 지은 원통보전을 비롯해 보타전, 해수관음상 주변 등 곳곳에는 소나무 4500그루와 활엽수 1만 2000그루가 새로 심어졌다. 연둣빛을 감추지 않는 댓잎 사이로 시커먼 그루터기들이 군데군데 베어져 있고, 그 곁에 새로 심은 나무들이 있다. 생멸(生滅)은 그렇게 공존해 있었다. ●의상대에 오르면 동해 바다 한눈에 조만간 지천을 이룰 할미꽃, 벚꽃, 개나리, 명자나무는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주지 혜안 스님에게 물었다. “언제 봄을 느끼시나요.” 그랬더니 스님은 “날 풀리면 봄이고, 겨울 승복 벗으면 봄”이라며 허허 웃었다. 이런. 머쓱하다. 우문에 현답이라는 게 바로 이거구나. 혜안 스님은 “낙산사의 봄은 복수초다. 복수초가 핀 것을 보면 아무리 눈발이 휘몰아치고 바람이 옷깃으로 스며들어도 봄이 거의 다 왔음을 실감한다.”고 무안함을 지워 주려는 듯 얼른 덧붙인다. 복수초는 눈속에서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보타전 뒤쪽으로 돌아가 언덕배기를 올려다보거나 홍예문 지나 원통보전 오른쪽 산책길을 따라걷다 보면 깡그리 불타고 덜렁 시커멓게 남은 그루터기 곁에 둘씩, 셋씩 무리를 지어 복수초가 노랗게 삐죽삐죽 피어 있는 것을 만날 수 있다. 울창했던 아름드리 낙락장송은 이제 그루터기로만 남아 과거의 영화로웠음을 보여주지만 그 곁의 앉은뱅이꽃 복수초는 끝까지 살아남아 낙산사의 끈질긴 생명력을 증언해주고 있다.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 추억’ 또는 ‘영원한 행복’이다. 슬픔 또는 행복이라니….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처럼, 그리고 끔찍한 화재와 끈질긴 복원처럼, 이처럼 모순의 성질을 가진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 낙산사 총무 법인 스님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2000명이 낙산사를 찾는다 한다. 점심시간 무료 공양(국수)은 주말에만 하루 700그릇에 이른다. 템플스테이도 올해부터 다시 시작했다. 전통가옥 축조 방식으로 ‘취숙헌’을 새로 지어 손님맞이에 나섰다. 아쉽게도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단체에만 제공되고 있다. 일반인은 절에서 묵을 수 없다. 어쨌든 3월의 낙산사는 펄떡거리는 왁자지껄함이 존재하는, 분명한 봄이다. 여기에 관음성지로서 낙산사가 가진 본연의 자산인 망망한 동해 바다와 함께 화마의 피해를 입지 않은 의상대와 홍련암이 1000년의 세월을 훌쩍 건너뛰었다. 콘크리트 더미에서 지내던 도시 사람들에게는 눈과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게 한다. 또 농번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계모임으로 관광버스를 빌려 온 농촌 아저씨·아주머니 앞에 놓인 풍경은 한 해 농사의 새로운 시작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수행하는 스님들에게는 끝없이 펼쳐진 망망한 바다가 무념정진의 장이기도 하다. 의상대 앞에서 사진 찍으며 연신 탄성을 감추지 않던 김현정(65·경북 의성군)씨는 “답답했던 가슴이 확 열리는 것 같다.”면서 “농사로 계절을 짐작하는 것이 농사꾼이지만 이렇게 어울려 다니는 것만으로도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옴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 체험을 위해 낙산사를 찾은 독일인 사브리나(31)는 “절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풍광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면서 “한국을 체험하고 봄을 체험하기에 제격인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남애항 등 경매시장 재미 쏠쏠 강원도 동해안까지 가서 낙산사만 달랑 보고 오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7번 국도 주변에 촘촘히 있는 크고 작은 포구 중 하나에 들러 아침 경매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양양과 주문진 사이에 있는 남애항에서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고깃배가 들어오고 갈매기도 손쉬운 아침식사를 위해 몰려든다. 100원이라도 싸게 사려는 중개상인의 소리 없는 함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온다. 오전 7시30분부터 50~60척의 고깃배가 밤새운 수확물을 쏟아내는 1시간 남짓 경매는 숨 돌릴 틈이 없다. 주로 물가자미, 문어 등이 많이 나오지만 대게, 물곰(곰치), 복어, 광어, 도다리, 가리비 등 종류는 다양하다. 펄떡거리는 봄을 느끼기에 맞춤이다. 구경만 해도 좋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도 짜릿하다. 일반인은 원칙적으로 경매에 참가할 수 없지만 등록된 중개인을 통해 경매가의 4.5~7%를 수수료로 주면 동해에서 갓 잡아올린 해산물을 상상할 수 없는 싼값에 푸짐하게 실어갈 수 있다. 글ㆍ사진 양양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꼭 알고 가세요 ▲가는 길: 서울을 나선 뒤 경기 양평에서 44번국도를 타고 강원도 홍천, 인제 등을 지나 미시령과 한계령 갈림길에서 한계령 방향을 따른다. 한계령을 내려서면 양양이다. 양양 시내에서 속초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현남 나들목에서 속초 방향 7번 국도를 타고서 동해의 비경을 찬찬히 즐길 수 있다. ▲맛집: 낙산사사거리 주유소 옆에 욕쟁이할매칼국수(033-672-4434)가 있다. 안동 출신 서정순(76)씨가 하는 안동식에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넣어 독특한 맛을 낸다. 짭쪼롬한 순두부도 별미다. 하지만 진짜 군침 돌게 하는 것은 텃밭에서 가꾼 무공해 겉절이 김치다. 누리꾼를 사이에 맛집으로 이미 호평이 나있다. 욕쟁이집이라지만 욕은 거의 들을 수 없다. 각 6000원. 간밤의 숙취가 남았다면 아침은 동호해수욕장 곁 오산횟집(033-672-4168)의 섭국(홍합국) 또는 섭죽이 ‘강추’. 추어탕처럼 걸쭉한 느낌에 누리튀튀한 색깔이지만 담백하다. 섭국 1만원. 섭죽 8000원. ▲묵을 곳: 낙산사 유스호스텔(033-672-2447)이 있지만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철야기도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2박3일까지 숙소로 제공한다. 낙산사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 거리에 있는 쏠비치 호텔&리조트(1588-4888)는 약간 비싸지만 최고의 시설과 확 트인 동해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 金닭·金발유… 서민은 어쩌나

    金닭·金발유… 서민은 어쩌나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 값도 연일 뛰고 있다. 10일 농수산물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중품) 5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8783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3월 평균 6641원보다 32.3% 올랐다. 삼겹살 500g 가격은 1월과 2월에도 각각 8533원과 8503원으로 높았다. 삼겹살 값이 오른 이유는 계절적 요인 외에 고환율에 따른 수입 감소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돼지고기·닭고기의 원산지 표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3월부터 출하가 줄어 11월이 돼야 늘어나는 데다 황사철을 앞두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뛰고 있다.”면서 “원산지 표시제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것이 어려워진 점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닭고기(중품)도 지난해 ㎏당 평균 4258원이던 것이 올 1월 5061원, 2월 5181원에 이어 이달 9일에도 5072원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닭고기 소매가는 2006년 연 평균 3689원, 2007년 3621원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원산지 표시제, 고환율에 따른 수입 감소 등 요인 외에 사육두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기용 닭의 사육두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년동월 대비 약 200만마리가 줄었다. 계란은 가격 오름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비싸다. 2006년 연 평균 1265원(중품 10개), 2007년 1289원이었으나 지난해 1613원으로 오르더니 올 1월에는 1843원까지 치솟았다. 2월에는 그나마 오름세가 꺾여 월 평균 1783원이었고, 이달 9일에는 1734원을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알을 낳는 산란계 사육두수가 늘면서 달걀 값이 조금 떨어졌다.”면서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당분간 가격하락 요인이 없어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쇠고기는 미국산 수입 증가 등으로 9일 현재 불고기 1등급 500g 기준 1만 6825원으로 지난해 평균(1만 6484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2만 607원, 2007년 1만 7875원에 비해 낮아졌다. 한편 서울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ℓ당 평균 16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값은 ℓ당 평균 1601.2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이 ℓ당 1600원대로 오른 곳은 서울이 유일했다. 서울 휘발유값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ℓ당 1532.74원)에 비해 ℓ당 70원 가량 비싸다.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파는 곳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있는 주유소로 ℓ당 1796원이었다. 휘발유값이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 ℓ당 18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9주일 연속 올랐다. 지난 1월3일 ℓ당 1300원대로 오르더니 1월23일엔 1400원대로 뛰었다. 지난달 19일에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ℓ당 1500원대로 치솟았다. 김태균 김경두기자 windsea@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찻잔 속의 태풍’ 문화재관람료 청소년 5만명 알코올성 간질환 ‘슬럼독’ 감동은 딱 3분의 2 석탄→석유 만드는 ‘청정 연금술’ 일본 WBC 꼼수 제 발등 찍었다? 160층 두바이타워에서 내려다보니
  • 이중탱크 만들어 유사석유 팔았다

    이중탱크 만들어 유사석유 팔았다

    환율 폭등으로 석유값이 다시 치솟는 가운데 주유소 지하탱크에 이중으로 석유 탱크를 설치해 놓고 가짜 석유를 판매해 온 업체가 처음으로 적발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적발된 업체는 유사 석유가 담긴 큰 석유 탱크 안에 정품 석유가 담긴 작은 탱크를 추가로 설치한 뒤 큰 탱크 안에 든 유사석유는 지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된 주유기를 통해 판매해 왔다. 큰 탱크 내의 작은 탱크는 정품 석유로, 단속 때 시료로 채취하기 위해 만들어 둔 것이다. 8일 한국석유품질관리원과 포천시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경기 포천시 신북면 C주유소는 단속반이 유사석유 판매를 조사하는 과정에 ‘이중탱크’를 설치한 사실이 적발됐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지금껏 지하에 기름 탱크 두 개(정품 탱크, 유사석유 탱크)를 따로 묻어 리모컨으로 조작하거나 탱크 하나에 경유와 등유를 섞어 파는 행태는 비일비재했지만 이런 식으로 이중 탱크를 설치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 검사팀 관계자도 “탱크 안에 또 탱크를 넣은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라면서 “보통 큰 탱크(2만~5만ℓ)에는 유사석유를 넣고, 작은 탱크(500ℓ 정도)에는 정품을 넣었다가 단속이 나오면 작은 탱크 안에 있는 정품만 보여주기 때문에 절대 적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근처 주유소 관계자들은 “탱크 속에 탱크를 넣으려면 주유소를 지을 때 설치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일반적으로 가짜 석유는 경유보다 값이 싼 등유 10% 정도를 혼합하거나 휘발유에 톨루엔, 솔벤트 등 석유화학제품을 섞은 제품을 말한다. C주유소 측의 큰 탱크에 주유기를 연결해 뽑은 석유를 분석한 결과 등유 5%가 섞여 나왔다. 또 다른 주유소 관계자는 “경유에 등유 10%를 섞으면 보통 ℓ당 200원 정도의 차익이 발생한다. 승용차 한 대에 50ℓ를 넣을 경우 1만원 정도 이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C주유소 관계자는 “이중 탱크는 저장용 탱크일 뿐이며, 주유기는 연결돼 있지 않다.”면서 “경유에 등유가 섞여 나온 건 단속반원들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면서 경유와 등유를 섞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포천시청은 C주유소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신고하지 않은 탱크 설치)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29조(유사석유 취급) 위반으로 2개월 영업정지(또는 벌금 4000만원) 처분을 내렸고, 이중탱크 설치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리어왕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과감한 생략과 압축 기법으로 등장인물의 욕망과 갈등, 대립을 극대화했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셰익스피어 작, 이병훈 연출, 정태화 최용진 등 출연. 1만 5000~3만원. (02)747-5161. ●존경하는 엘레나선생님 12~2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시험답안을 고치려는 학생들과 신념을 지키려는 교사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을 비판한 러시아 작품. 김낙형 연출, 길해연 김동현 등 출연. 2만 5000원. (02)744-7304. ●시간에 13일~5월31일 아티스탄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간이동’이란 소재를 새로운 발상으로 풀어냈다. 김병화 작·연출, 윤덕현 권정현 등 출연. 3만 5000원. (02)786-3134. ●주유소 습격사건 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 소시민의 애환과 분노를 대변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온 라이브음악이 압권이다. 5만~6만원.1544-1555. ■ 국악·클래식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번째 이야기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품성과 선호도를 두루 갖춘 창작국악곡을 국립국악원 창작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8000~1만원. (02)580-3300.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8시 KBS홀,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작품과 만나는 시간. 2만~6만원. (02)781-2242. ●유키 구라모토 ‘당신을 사랑합니다’ 13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14일 오후 2시30분·8시 예술의전당,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대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3만~10만원. (02)398-4301. ■ 전시 ●양영순 초대전 4월15일까지 리앤박 갤러리. ‘비밀화원’이란 제목으로 양영순 초대전을 연다. 원색의 꽃들과 나무들을 통해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031)957-7521. ●강유진 개인전 14일~4월5일까지 영은미술관. 영은 미술창작스튜디어에 입주한 작가 7명의 개인전을 강유진 작가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연다. 임지현 유봉상 김영섭 정현영 강영민, 박주욱 박용식 등 순이다. (031)761-0137. ●무브 온 아시아 2009 싱글채널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 11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10여개국 작가 30여명의 비디오 작품 전시. (02)3141-1074. ■ 대중음악 ●김광진 화이트데이 콘서트-러브레터 14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4만~6만원.(02)3274-8600. ●바비킴 소극장 콘서트 러브챕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4시·7시30분, 15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SH씨어터. 5만 5000~6만 6000원.(02)512-9496. ●언니네이발관 화이트데이 콘서트-봄의 팝송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구로아트벨리 2만~3만 5000원.(02)2029-1700. ●YB·크라잉넛·노브레인 등 록스타 페스트 vol.3 13일 오후 7시 롤링홀. 4만원(예매 3만 3000원).(02)325-6071.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7만 7000~22만원.(02)3141-3488.
  • 영화 원작 뮤지컬 맞대결

    영화 원작 뮤지컬 맞대결

    영화에 이어 뮤지컬에서도 대박을 터트린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두 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재구성한 ‘마이 스케어리 걸’(3월6일~5월17일 충무아트홀 블랙소극장)과 이성재, 유지태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주유소 습격 사건’(3월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이 그것. 영화에서 출발했지만 영화와는 다른 뮤지컬만의 색다른 재미를 내세워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재구성 ‘마이 스케어리 걸’ 예기치 않게 잇달아 살인을 저지르는 수상한 여인 미나,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지는 소심한 대학강사 대우. 이들의 아슬아슬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저예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극 전개로 2006년 뜻밖의 흥행을 거뒀다. 뮤지컬은 영화의 기본 구성을 토대로, 엽기적인 현실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사랑을 속도감 있는 전개와 다양한 음악적 변주로 풀어낸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진지한데 관객은 웃을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함이 이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 영화에서 다소 설명이 부족했던 미나의 심리를 좀더 부각시켜 개연성을 확보하는 데 무게를 뒀다. 뉴욕대 예술대학원 뮤지컬극작과 동문인 작가 강경애와 작곡가 윌 애런슨 콤비의 대중적인 음악도 비장의 무기다. 지난해 대구 뮤지컬페스티벌에서 워크숍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성록, 김재범이 순진남 대우로 번갈아 출연하고 방진의가 살벌하지만 매력적인 미나를 맡는다. 제작사인 뮤지컬 해븐 박용호 대표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블랙 코미디적 느낌이 강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230-6601. ●동명 영화 무대로 옮긴 ‘주유소 습격 사건’ 무작정 주유소를 습격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은 1999년 개봉 당시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영화의 새로운 전형으로 떠올랐다. 뮤지컬은 영화에 참여했던 박정우 작가와 손무현 음악감독, 그리고 ‘헤드윅’ ‘쓰릴 미’ 등 화제작을 만들어낸 김달중 연출가 등 쟁쟁한 스태프들의 참여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극적인 사건 전개보다는 상황에 따른 인물간 충돌과 개성 강한 캐릭터의 힘에 중점을 둔 영화의 특징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영화 OST로 익숙한 ‘오늘도 참는다’ ‘희망가’를 비롯해 20여곡의 뮤지컬 넘버들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화 원작 뮤지컬들이 영화와의 차별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영상 사용을 꺼리는 것과 달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목도 눈에 띈다. 프로젝터 4대를 활용해 공연 내내 무대에 영상을 투사한다. 때론 인물 심리를 나타내기도 하고, 때론 무대 세트로도 활용된다. 이성재가 맡았던 리더역의 최재웅, 유지태가 열연했던 ‘뻬인트’역의 이율 등 뮤지컬계 신성들이 출연한다. 1544-155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휘발유값 다시 1500원 대로

    휘발유값 다시 1500원 대로

    휘발유값이 1500원을 돌파했다. 20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을 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19일 현재 ℓ당 1505.63원을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해 6.78원 올랐다. 휘발유 값이 ℓ당 150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19일 현재 서울이 ℓ당 1585.29원으로 가장 높다. 전북이 1478.07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전국에서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주유소로 ℓ당 1789원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2.9∼13)까지 7주째 올랐다. 휘발유값이 계속 오르는 것은 국내 휘발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휘발유가격이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국제 휘발유가격은 호주와 아시아 남부지역의 수요 증가와 사우디 인도 정유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공급부족이 맞물리면서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가 끝나 올해부터 환원되면서 휘발유에 붙는 세금이 인상된 점도 휘발유 값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은 국내 휘발유 값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책꽂이]

    ●천재들의 실패(로저 로웬스타인 지음, 이승욱 옮김, 한국경제신문 기획출판팀 펴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 천재적 수학자들이 참여한 ‘월가의 투자 드림팀’ 론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성공하고 몰락했는지를 담았다. 설립후 4년만에 400%의 놀라운 수익을 올렸으나 1998년 러시아가 모라토리엄(부채 지불 유예)을 선언하면서 몰락했다. 월가의 생리가 속속들이 파헤쳐져 있다. 1만 5000원. ●스마트 파워(국제전략문제연구소 스마트파워위원회 펴냄, 홍순식 옮김, 삼인 펴냄) 미국 정부가 동원 가능한 모든 외교정책 도구를 활용한다는 의미의 ‘스마트 파워’를 지칭하는 것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2009년 1월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서도 ‘스마트 파워’의 활용을 밝혔다. 하드파워(무기), 소프트 파워(설득)를 영리하게 연결시킨 전략이 스마트파워다. ‘팍스아메리카’을 위한 미국의 외교정책 전반이 들어 있다. 1만 2000원.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로버트 단턴 지음, 김지혜 옮김, 길 펴냄) 학술논문을 작성하는 제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충고. 이렇다. ‘학제적이 되라, 분야를 혼합하라, 대담해져라, 수정주의자가 되라, 저속해져라, 제목을 잘 골라라.’ 프린스턴 대학출판부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책을 써야 편집자나 편집위원의 눈에 들고 선택될 수 있는지 노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2만원. ●가격차별의 경제학(사라 맥스웰 지음, 황선영 옮김, 밀리언하우스 펴냄) 구매를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가격의 비밀에 대해 서술했다. 국민소득은 세계 30위이지만, 물가순위 세계 최고수준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격전쟁을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 원유가격은 내리는데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왜 안 내릴까 등등. 1만 2800원. ●역사(헤로도토스 지음, 천병희 옮김, 숲 펴냄) 고대 희랍어와 라틴어 원전 번역에 주력해 온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가 원전을 토대로 펴낸 국내 첫 완역본. 인류 최초의 역사서인 이 책은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였던 헤로도토스가 남긴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 전쟁에 대한 방대한 기록이다. 3만 9000원. ●오동 천년, 탄금 60년(황병기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대표적인 국악인인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쓴 삶의 이야기. 한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다듬고 최근의 이야기를 더했다. 그에게 지혜를 준 외당숙 이야기, 처음 가야금을 접한 순간, 백남준·윤이상 등 예술가들과 교류와 평양 방문기, 명인이 갖는 우리 음악에 대한 고민 등이 펼쳐진다. 서문은 그와 46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첼리스트 장한나가 썼다.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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