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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이 총각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되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제작 시네마서비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조한선은 유부남이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다소 어색하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한선은 “이 영화가 내 총각 시절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한선은 현재 결혼 준비와 ‘주유소 습격사건2’의 홍보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 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조한선은 “결혼하고 살아가다 보면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깨닫게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 전의 작품, 결혼 후의 작품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며 배우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한선은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10년 전 ‘주유소 습격사건’의 복수를 꿈꾸는 박사장(박영규 분)에 의해 주유원이 되는 4명의 청년들 ‘G4’ 중 하이킥으로 열연한다. 전직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하이킥은 강력한 발차기로 박사장의 ‘패자의 역습’에 동참하게 되지만, 오히려 박사장을 상대로 또다른 반란을 벌이게 된다. 전편인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1999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하며 이성재·유오성·유지태·이요원 등 스타 배우들을 발굴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김상진 감독의 노련한 연출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영규와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스타들이 뭉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김수로·김선아 등 막강한 코믹 카메오들의 참여도 시선을 모은다. 2010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유소 습격2’ 10년만에 돌아온 이유?

    ‘주유소 습격2’ 10년만에 돌아온 이유?

    김상진 감독의 1999년 작 ‘주유소 습격사건’이 10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개봉 당시 전국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던 ‘주유소 습격사건’은 유지태, 이요원 등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6월 조한선, 지현우 등을 캐스팅한 김상진 감독이 ‘주유소 습격사건2’(제작 시네마서비스)의 크랭크인을 알렸을 때 일부 영화 관계자들과 ‘주유소 습격사건’의 팬들은 의문을 품기도 했다. 대부분의 영화 속편들이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2~3년 내 제작되는 관행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진 감독은 “전작의 인기에 편승해 이번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유소 습격사건’은 1999년 당시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상진 감독은 2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에는 젊은이들에게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주유소 습격사건의 두 번째 이야기도 만들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10년이나 지났으니 새로운 청년들의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 새로운 습격사건을 위해 김상진 감독은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전편에 출연했던 유오성과 이성재 등이 재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현재 20대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위해 새로운 배우들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감독은 조한선과 지현우를 비롯, 신인인 문원주와 정재훈을 기용했다. 반면 전작에서 박사장으로 출연한 박영규는 그대로 캐스팅했다. 김상진 감독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변하지 않는 기성세대를 표현하기에 박영규만한 배우가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거의 모든 연예 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했던 박영규를 설득한 김상진 감독은 녹슬지 않은 코믹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한 김상진 감독은 “사실은 전작이 잘됐기 때문에 속편 역시 잘 돼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영화의 결과물도 전편 못지않게 재미있어 만족스럽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지난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패자의 역습을 꿈꾸는 박사장과 그에게 고용된 주유원 청년 4인방의 좌충우돌 사건을 담았다.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한선, 지현우, 김상진 감독, 정재훈, 문원주, 박영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정부의 역할과 대학알리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열린세상] 정부의 역할과 대학알리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정부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20세기 후반 ‘재정학’이라는 분야를 정립시킨 리처드 머스그레이브는 정부의 역할을 형평성 제고, 경기 안정, 자원 배분으로 나누었다. 머스그레이브의 이런 정부 역할 분류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 정부는 누진적인 조세와 사회복지 지출을 통해 형평성 제고를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서 경기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과 재정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자원 배분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은 시장 실패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자원배분에 개입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시장실패란 시장에서의 자원배분이 효율적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시장실패의 요인(정부 개입)에는 공공재(국방·공중보건 등), 외부성(공해·연구개발·교육 등), 정보의 비대칭성(국민연금·건강보험 등), 불완전 경쟁(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있다. 정보와 관련된 정부의 역할은 사회·경제 발전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함께 소비해도 다른 소비자의 만족도를 낮추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특정 소비자를 정보 제공 대상자에서 배제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정보는 분명 공공재로 볼 수 있다. 가격에 담긴 정보가 충분하지 못할 때 정부가 개입해 정보가 보다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본시장에서의 정보공시 의무, 부동산 실거래 가격 정보 수합 및 공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공개, 학교에 대한 정보 공시제도 같은 것들이 다 정보와 관련한 정부의 개입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제도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대학의 여건과 성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공개하는 제도다. 개선돼야 할 과제들도 많기는 하지만, 대학알리미가 대학들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너무나 많은 정보가 학생·학부모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또 대학 관계자와 평가 전문가들에게조차 여전히 원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취업률이나 장학금 지급률 같은 일부 지표들은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최근 대학들의 협의체로서 자율규제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학 정보공시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입시제도를 조율하고 있고, 앞으로 대학 평가까지 담당하게 될 대교협이 정보공시를 함께 맡으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주장은 일견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들린다. 하지만 대교협의 정보공시 담당은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보공시 주관기관을 대교협으로 변경하면 우선 정보공시의 유용성과 신뢰성이 저하될 것이다. 대학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기관이라는 대교협의 태생적인 제약으로 인해 대교협이 정보공시 주관 기관이 되는 경우 정보공시의 형태와 내용이 민감하지 않고 유용성이 낮은 형태로 변질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로, 대교협에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돼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국가 권력이 입법, 사법, 행정으로 분권화돼야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것과 유사하게 대학의 질 관리체제에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대교협이 평가와 입시방식 조율에 덧붙여 정보공시 권한까지 가지게 되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셋째로, 정보공시를 위해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는데, 자율규제기구인 대교협에 대한 정부의 정례적인 재정 지원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성북구 공무원 친절도 주민이 직접 방문 체크

    성북구가 공무원 친절도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오는 15일까지 20명 규모의 평가단원을 모집해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구민평가단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평가단임을 스스로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이다. 원래 대형 유통점이나 주유소 등의 소비자 성향분석을 위해 도입된 미스터리 쇼퍼 방식은 서비스 종사자에게 늘 긴장감을 조성해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민평가단은 매월 구청사와 주민센터의 민원부서를 방문해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응대 친절성 ▲업무처리태도 ▲사무실환경 ▲복장과 근무분위기 등을 자체 평가하게 된다. 구는 이들 구민평가단의 방문평가 점수와 별도의 전화점검 점수를 합산해 분기별로 부서별 친절도 순위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성적이 부진한 부서에 대해선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seongbuk.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 행정지원과 친절행정팀(920-3016)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구민평가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 가운데 설문조사와 모니터활동 유경험자는 특별히 우대할 방침이다. 평가단원에게는 교통비와 민원서류 발급비 등 실비가 지급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마트주유소 도입 1년… 고양 일산·용인 구성 가보니

    마트주유소 도입 1년… 고양 일산·용인 구성 가보니

    지난해 12월 전국 처음으로 이마트가 경기 용인 구성에 ‘대형마트 주유소’의 문을 연 후 석유유통 시장에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기름값 인하 효과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반면 주유업계는 제로섬 방식의 ‘출혈 경쟁’만 초래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용인 구성과 지난 9월 농협 하나로마트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연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지역의 기름값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름값 인하 효과가 지역에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 서구지역의 일반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는 경기지역 전체보다 낮았다. 마트 주유소가 들어선 지역의 기름값은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 되는 양상이다. 중소 자영 주유소들의 ‘대형마트 눈치보기’가 치열해진 결과이다. 9월 이후 일산 서구지역의 기름값은 매주 화요일마다 일제히 변동한다. 농협 주유소의 판매가가 바뀌기 때문이다.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위치한 지역 주유소는 28개. 농협 주유소 김재원 소장은 “월요일 영업 종료 후 본사에서 그 주의 판매가를 내려보낸다.”면서 “처음 오픈 때는 꿈쩍도 않던 지역 주유소들이 이제는 판매가를 우리에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보다 무조건 10원만 더 붙여서” 자영주유소들의 판매가가 마트가격에 수렴되는 ‘동조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유소 업주들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일산 이산포 나들목 부근의 A주유소 업주는 “마트 주유소가 생기기 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20~30% 정도 판매가가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농협 가격보다 무조건 10원씩만 더 붙여 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유소 소장은 “일산 동구와 서구가 모두 농협의 영향을 받을 정도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고 전했다. 화요일이던 지난 10월20일. ℓ당 농협의 일반 휘발유가 1576원, 경유 1366원으로 판매되자 인근 주유소 가격도 일제히 움직였다. 농협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서구 28곳 주유소 중 15곳의 휘발유 판매가가 마트 판매가의 10원 이내에서 조정됐다. 자영주유소 6곳은 오히려 농협보다도 저렴한 가격을 내놓았다. 단 3곳만 1600원대에 분포했다. 경유가는 28곳 중 7곳이 마트보다 10원 이내로 쌌다. 28곳 주유소의 평균 경유가가 1386원인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자영주유소는 마트와 큰 가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지역내 최고가 주유소와 비교하면 마트 기름값은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휘발유 기준으로 농협은 최고가 주유소보다 104원에서 191원까지 더 쌌다. 용인 구성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트 주변 주유소들 체감 불황 깊어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이다. 구성 이마트 주유소의 월매출액은 지난 1월 24억원에서 지난달 4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주유 건수는 같은 기간 5만 2000건에서 7만 9000건으로, 하루 8만ℓ, 자동차 2400대가 꼬리를 물며 찾고 있다. 일산 하나로마트의 지난달 주유 건수는 오픈 첫 달인 9월보다 74% 급증한 3만 5500건으로 집계됐다. 마트 주유소의 마진율은 2% 선. 기름 판매로 얻는 이익은 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유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신세계는 주유소 도입 후 용인 구성점의 고객이 하루 3%(최소 4000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주유소 운영에 별도의 인건비와 판촉 비용이 들지 않지만 방문고객이 늘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주유소들의 ‘체감 불황’은 깊다. 일산 서구의 업주들은 9월 이후 최소 고객 30%를 농협에 빼앗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용인, 통영, 구미 등 마트 주유소가 들어선 지역내 주변 주유소의 평균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물로 나온 주유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에서 1.5㎞ 떨어진 주유소 업주는 “카드수수료와 인건비를 빼면 지난 10월에만 2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9월보다 크게 늘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황새 쫓는 뱁새’의 출혈 경쟁 자영주유소들은 재고 비축을 통해 마트 기름값 만큼 인하하고 있다. 정유사의 공급가가 낮을 때 사재기 해 비축 물량으로 ‘가격탄력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기름값이 올라도 마트 주유소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 마저도 현금 여력이 되는 업주나 가능해 ‘뱁새가 황새를 쫓다간 가랑이 찢어지는 격’이라는 게 고민이다. 석유 유통이 ‘마트 대 영세주유소’간의 출혈경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있다. 자영주유소 8721개 중 전체의 84.4%가 정유사와 자사 제품만을 전량 구매토록 한 ‘배타조건부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정유사 간 경쟁이 미미하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이다. 김창섭(석유시장감시단 부단장) 경원대 교수는 “주유소 간에는 완전 경쟁을 보이는 반면 과점체제를 형성하는 정유4사의 경쟁은 불완전경쟁 양상을 이루고 있다.”면서 “공급가 경쟁을 활성화시킬 대책과 아울러 조세 저항이 적은 유류세의 인하 정책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마트주유소 쟁점 살펴보면

    마트주유소 쟁점 살펴보면

    “대형마트의 주유업 진출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석유 유통시장의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국면이다.” 대형마트 주유소 확산 정책을 펴고 있는 지식경제부에서는 ‘이 참에 석유유통 구조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와 주유소업계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골목 상권’을 초토화시킨 사례를 들면서 지역상권 붕괴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유소를 둘러싼 반목은 정부와 지자체 간의 대립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형마트 주유소 허가 문제로 정부와 지자체가 갈등을 빚는 지역만 전주, 울산, 천안 등 전국 10여곳. 롯데마트가 주유소를 내려던 경남 통영에서는 지자체가 ‘주유소는 25m 폭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막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불합리한 진입 제한을 당장 시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대형마트 주유소 진출을 꺼리는 이유는 자영주유소의 도태가 지역경제의 주름살이 되기 때문이다. 또 대형마트들이 지역에서 거둔 매출을 본사가 있는 서울로 가져가 ‘동네 돈’만 유출될 뿐 세수증대에도 큰 기여를 못할 것이라는 이유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 8월 군산과 구미의 이마트 주유소에 대한 사업조정이 신청된 상태이다. 현재 전국에 설립된 대형마트 주유소는 7개이다. 지자체들은 현행 주유소 등록요건 고시 제정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고시제정권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름값 인하 효과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주유소업계는 인하 효과가 미미하거나 일시적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대형마트 주유소를 도입한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를 보더라도 중소 자영주유소들이 줄도산 한 후에 대형마트들이 가격 정상화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자영주유소들이 사라진 ‘무주공산(無主空山)’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빅3’ 업체들이 주유업계를 과점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대기업의 자금력으로 자영주유소들만 도태시키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자영주유소의 수가 감소되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측면으로 주유소의 복합화·대형화를 통해 기름값 인하 효과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카드에 지역색 담았더니 사랑받네

    영남이나 호남, 제주 등 특정지역민에게만 혜택을 주는 지역특화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라는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카드사들이 ‘애향심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그만큼 카드사엔 놓칠 수 없는 알짜 시장이란 방증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6월 ‘아이러브 제주카드’출시에 이어 호남지역에 한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러브 호남카드’를 내놓았다. 호남지역 내 모든 가맹점에선 2~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또 호남지역 SK주유소에서 ℓ당 80포인트(타 지역은 리터당 50포인트)를 쌓아준다. 지방은 고속버스와 철도 이용이 잦다는 점을 감안해 운임을 최대 7%(월 2만원 한도)까지 할인해준다. 카드사들이 가장 열심히 공략중인 지역은 영남이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인구가 가장 많고, 부산, 울산, 대구, 거제 등 구매력이 있는 도시도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지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비씨카드가 판매 중인 ‘단디카드’. 단디란 빈틈없이, 정확하게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인데 영남주민을 타깃으로 삼기위해 진한 지역색을 가미한 이름을 택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이후 발급한 카드만 50만장이 넘는다. 후발주자들도 바쁘다. 삼성카드도 지난해부터 호남과 충청, 부산·경남에서 각각 ‘00愛카드’를 내놓았다. 각 지역별 소비패턴을 분석해 지역마다 다른 혜택을 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카드도 ‘제주 삼다(三多) 카드’를 판매중이다. 제주도민은 항공기 이용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항공권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천 수도권매립지·서울 자원순환종합센터 부지에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 들어선다

    인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자원순환종합센터 부지에 ‘바이오디젤(BD20) 전용주유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친환경 연료유인 바이오디젤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수도권 두 곳에 각각 내년과 올 연말까지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식물성유인 바이오디젤은 경유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폐식용유 등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현재 대형 청소차와 관용차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때문에 시가 바이오디젤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통행이 잦은 수도권매립지 등에 전용 주유소를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바이오디젤유는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혼합한 연료유로 자가정비시설 및 주유시설을 갖춘 사업장의 버스와 트럭, 건설기계에 사용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에 설치되는 바이오디젤 주유소는 총 6만ℓ 규모로 내년 2월 완공될 계획이며, 청소차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차량이 이용하게 된다. 현재 수도권매립지에는 서울시 청소차 약 400여대가 하루 세 차례씩 드나들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 강동구 고덕동 자원순환종합센터 부지에 설치되는 주유소는 총 2만ℓ 규모로, 강남권역의 자치구 관용차량과 청소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경유를 사용하던 대형 청소차량에 바이오디젤을 우선 보급하면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디젤 사용차량에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박영규, 20년 만에 가수 재도전

    박영규, 20년 만에 가수 재도전

    박영규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OST를 통해 20년 만에 가수로 재도전한다. 이 영화 제작사인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박영규는 ‘주유소 습격사건2’ OST 중 자신의 테마곡으로 사용될 ‘오늘도 참는다’를 직접 부른다. 박영규가 정식으로 발매되는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1989년 자신의 정규앨범 ‘카멜레온’ 이후 20년 만이다. 박영규가 부를 ‘오늘도 참는다’는 빠듯한 일상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비굴해 질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편에서 배기성이 불렀던 이 노래는 10년 전에 이어 또 다시 주유소를 점거당하는 극중 박영규의 테마곡으로 재탄생됐다. 손무현 음악감독은 ‘오늘도 참는다’를 리메이크한 이유에 대해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또 당하기만 하는 박사장의 처지와 가사가 절묘하게 맞았다.”며 “박영규 선생님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음색이 이 노래를 더욱 잘 살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노래를 부른 박영규 역시 “이 노래를 부르니 가슴 속에 쌓였던 것이 확 풀리고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세대 아이돌 그룹 비스트에 이어 박영규가 OST 앨범에 참여한 ‘주유소 습격사건2’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억원짜리 ‘람보르기니 경찰차’ 박살

    2억원이 훌쩍 넘는 경찰차가 무참히 찌그러진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를 순찰 중이던 람보르기니 경찰차가 지난 30일 밤(현지시간) 주차된 자동차를 들이받고 반파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고난 경찰차는 람보르기니사로부터 기증받은 가야르도 모델 두 대 중 하나로, 출고된 지 1년밖에 안된 새 것이나 다름없는 차였다. 이 자동차의 가격은 약 15만 파운드(2억 8000만원)이며, 560마력에 최고 시속 328km을 자랑,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것이 주 임무였다. 크레모나 경찰에 따르면 당시 주유소에서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경찰차를 보지 못한 채 돌진했고 이를 피하려 람보르기니 경찰차가 주차된 차 두 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탄 경관 두 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푸른색 경찰차는 반파돼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했다. 그나마 피해가 적은 뒷부분이 이 자동차가 람보르기니 경찰차였다는 사실을 알릴 뿐이었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마피아 범죄에서 압수한 페라리와 포르쉐를 경찰차로 이용한 적이 있으나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현재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소년 알바에 인권은 없다

    청소년 알바에 인권은 없다

    #1. 학교를 자퇴한 수영(18·여·가명)이는 돈을 벌어야 했다. 처음 찾아간 패스트푸드점에서 수영이는 햄버거를 기계처럼 찍어 냈다. 시급은 버거 한 세트 가격에도 못 미치는 4000원. 최저 임금, 딱 그만큼이었다. 점장은 가끔 쉬는 시간을 줬는데, 나중에 월급을 받아 보니 황당하게도 그 시간만큼 돈이 빠져 있었다. 결국 컴퓨터 업무직으로 자리로 옮겼다. 기러기 아빠인 사장 아저씨는 주급날 다리를 더듬었다. 안아 달라고도 했다. #2. 혜지(19·여·가명)는 고1 때 아버지가 수술을 받느라 집안 형편이 기울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주유소, 액세서리 가게, 식당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지만 모두 최저 시급도 안 되는 돈을 받았다. 주유소에서는 차에 발을 찧어 발가락이 찢어졌고, 고깃집에서는 칼에 찔리고 화상을 입었다. 다쳤다고 말했지만 사장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르바이트 청소년 상당수가 ‘밑바닥’에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27일 서울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은 저임금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의 위협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면서 전국의 10대 108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4%가 업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8.4%는 언어폭력, 물리적 폭력, 성희롱 등 을 경험했다. 언어폭력이 2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리적 폭력 46명, 성희롱 29명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4%는 월급으로 최저 임금인 시급 4000원보다 적게 받았다. 노동부가 올해 여름방학 동안 807개 사업장을 근로감독한 결과 최저임금 이하를 지급한 사례가 1.3%라고 발표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배경내 상임활동가는 “청소년 노동자들은 ‘하인’과 다름없는 모욕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노동부의 근로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지난 10월17일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된 후 허경영씨는 반론을 발표하고 각 언론사에 배포해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나 증언은 누락시켰다는 주장, 지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이 진실임이 입증되었다는 것은 또 어디까지 진실인지 검증해 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의 보조항, 감천항. 컨테이너가 아닌 내용물이 보이는 벌크 화물전용의 수출입항이다. 수출입품 모두가 수작업으로 선적, 하역되기 때문에 부두엔 언제나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무역항에서 만난 부두사나이들의 이야기. 치열한 인생들이 모여 있는 부산 감천항으로 떠나본다. ●반갑습니다 선배님(KBS2 오전 9시30분) 개그계의 아이디어뱅크. 갈갈이 박준형이 모교 ‘관악고등학교’를 찾아 간다. 개그맨의 꿈을 실현시켜 준 ‘세상을 비틀어보는’ 시선! 그리고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노상 리어카, 주유소 등 불철주야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합격신화 뒤에 숨겨진 땀과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청난은 건강이 집대문 앞에서 전화로 놀러가도 되느냐고 묻지만 건강은 돌아가라고 한다. 재수는 어영의 집 앞에서 이상과 어영의 행복한 모습에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괴로워서 술을 마신다. 한편 과자는 건강이 모르게 휴대전화로 청난에게 전화하려는데 건강이 때마침 나타나 휴대전화를 가로챈다. ●제10회 대한민국 영상대전(OBS 오후 8시50분) 영상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영상대전’은 영상문화에 관해 국민적 이해를 넓히고 국가 성장 동력인 영상 콘텐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MC몽과 주얼리가 축하공연을 펼쳤고, 선덕여왕의 이요원, MC 손석희, 개그우먼 박지선 등이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5분) 신세대 ‘국민약골’로 뜬 개그맨 한민관. 부모님과 함께 사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한다. 한때 아역 배우를 꿈꿨다는 한민관의 어린시절 얼짱 사진과 한민관의 방을 공개한다. 아들을 왜 안 먹이느냐는 말이 가장 싫다는 어머니의 약골탈출 프로젝트. 가물치즙, 배즙, 양파즙 등 각종 건강식을 소개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평생을 땅만 보며 살아온 안삼례 할머니. 농사일로, 품팔이로, 제대로 허리도 펴지 못하고 아들 둘을 키워낸 할머니. 하지만 현재 남은 것은 가난과 외로움뿐이다. 배우자가 고관절질환으로 10여년을 투병하다 서른아홉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악착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 김수로 “성질 알면서” …두 번째 주유소 습격

    김수로 “성질 알면서” …두 번째 주유소 습격

    김수로가 자신의 얼굴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두 번째 습격에도 동참했다. 26일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사인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1편에서 중국집 배달원으로 등장했던 김수로가 2편에선 오토바이 대리기사로 변신했다. 김수로는 지난 1편에서 주유소습격단의 늦은 밤 자장면 배달주문에 ‘짜증 제대로 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로는 10년이 지났음에도 1편에서 보여줬던 “성질 알면서~~~~”와 같은 대사를 맛깔스럽게 연기하여 극에 재미를 더했다.김상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김수로의 출연만으로도 너무 든든하다.”며 김수로의 특별출연을 반겼다. 김수로 역시 오랜만에 함께하는 김상진 감독과의 작업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산까지 내려와 본인의 촬영 분량을 마쳤다. 김수로 외에도 김선아와 장항준 영화감독이 영화 마지막 촬영에 까메오로 참여했다. 극중 영화배우인 김선아는 영하의 날씨에도 얇은 드레스 한 벌만을 입은 채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 ‘시티홀’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선아는 극중여배우 캐릭터에 맞게 우아한 드레스맵시를 선보였다. 김수로, 김선아, 장항준 감독 등 막강 까메오들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유소 습격사건2’는 2010년 1월 개봉한다. 한편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이며 1999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넘겼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김상진 감독의 노련한 코미디 연출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영규 그리고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스타들이 뭉쳐 큰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6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날마다 반복되는 식탐과의 전쟁.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음식을 보면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리고 먹고 난 뒤에도 허기에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을 수 없는 유혹, 식탐! 음식의 노예가 된 사람들,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음식을 갈구하는가. 음식에 점령당한 우리의 몸, 그 비밀을 밝힌다. ●도전! 디미방(KBS2 오후 8시50분) 표인봉과 꼭 닮은 부모님이 출연한다. 땡땡장의 탄생비화를 비롯해 며느리에게도 비밀로 지켜온 김종분 여사의 육개장과 계란장 비법이 공개된다. 특별한 메밀 맛을 보기 위해 쉐프 미카엘과 오주은이 65년을 함께 살아온 김경호 할아버지, 정길녀 할머니 부부를 만나러 충북 단양 ‘피화기마을’을 찾아간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호언장담의 귀재 황정음. 지훈을 향해 연속적으로 거침없이 “내가 책임진다”를 외친다. 그녀, 대체 무슨 일들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과연 정음은 앞으로 계속 지훈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 만점 받은 신애에게 상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현경. 현경이 주는 상에 신이 난 신애는 가슴이 설렌다. ●미남이시네요(SBS 오후 9시55분) 태경이 걸어가고 있는데 마침 미녀가 스쳐 지나간다. 우연히 마주친 둘. 팬들이 태경을 발견하고 모여드는 바람에 태경은 당황스러워하고 미녀는 태경에게 눈인사만 하고는 사라진다. 한편 태경은 미녀가 미남으로 다시 변신한 걸 모르고는 동생한테 자신이 잘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전라북도 완주시내 한 공장. 이곳에서는 주유소 지하에 매설되는 유류저장 탱크를 제작하고 있다. 유류 저장 탱크의 원자재는 두꺼운 철판. 위험물인 기름을 대량 담아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몸통 제작은 철판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두께 8㎜ 이상의 두꺼운 철판 원자재로만 제작되는데…. ●전설의 시대(OBS 오후 11시) 이 시대의 진정한 술꾼 이야기가 공개된다. ‘연세대 국문과의 교련복’이라는 별명의 술꾼 장승욱. ‘술통’이라는 에세이까지 펴낸 장승욱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두주불사로 산 전설적인 술꾼이다.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과 그를 기억하고 있는 마광수 교수를 통해 진정한 술꾼 이야기를 듣는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정부-지자체’ 대형마트 주유소 허용 힘겨루기

    정부와 지자체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놓고 ‘규제 완화’와 ‘규제 고수’로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24일 지식경제부와 울산 남구 등에 따르면 지경부는 지난 3일 주유소 등록요건 중 ‘자치단체장 고시’를 통해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규제하고 있는 전국 20여곳의 지자체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등에 근거하지 않은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지경부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계속 규제하자, 지난 19일 자치단체장의 고시 제정 근거가 된 조항을 삭제하겠다는 공문을 재차 발송했다. 이는 지자체가 비합리적인 ‘이격거리 고시’ 제정을 통해 대형마트의 주유소 진입을 차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울산 남구와 전북 전주, 경남 양산, 전남 순천 등 전국 20여곳의 자치단체는 이 조항을 근거로 대형마트의 주유소 개설을 규제하고 있다. 울산 남구의 경우 이 조항을 근거로 지난 7월 초 ‘주유소는 대규모 점포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25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고시를 제정해 달동 L마트의 주유소사업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현행 고시의 경우 영세한 지역의 주유소와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법률 개정 및 고시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경부가 기름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대형마트의 주유소 개설을 허용하는 것은 지역 상권과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대형마트가 싼 기름값으로 주유소 업계를 재편한 뒤 독과점의 지위를 누릴 우려가 상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소상인을 위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경부는 지자체의 비합리적인 규제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을 막고 있는 만큼 불합리한 고시를 없애지 않을 경우 고시 제정 근거를 삭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규제를 고수하겠다는 지자체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부 간의 힘겨루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기름 카드깡… 100억대 세금포탈

    일부 주유소 업자들과 불법 유류 판매업자들이 짜고 허위계산서 발급, 무자료 거래, 카드깡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수십억원이 화물차주 등의 개인 주머니로 사라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3일 폐업 직전 주유소를 인수해 유사·무자료 유류를 판매하고 가짜 세금 계산서를 거래하는 수법 등으로 10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불법 유류 판매업자 등 2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기름 카드깡 사기는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중 주유소 업자인 임씨와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모(45)씨 등 8명을 특정 경제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 계산서 교부 혐의 등으로,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씨 등 3명을 석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또 자료상 최모(43)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일당 3명을 수배했다. 이들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166억원을 거래해 8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외국관광객에 7년째 무료통역 봉사

    한·일월드컵을 몇 달 앞둔 2002년 봄, 이어령(75)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는 당시 크게 늘던 외국 방문객에게 휴대전화로 무료통역 서비스를 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이를 직접 들은 손봉호(71)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뜸 자기 전화번호를 내밀었다.이후 손 교수에겐 외국인의 전화가 쏟아졌다. ‘비행기를 잘못 탔다.’ ‘머릿니 잡는 약이 필요하다.’ ‘전세금이 너무 비싸다.’ 등의 고충을 영어로 들으며 이들과 같이 골머리를 앓았다.●2002년 이어령 교수 소개로 시작그래도 보람은 있었고 월드컵이 성공리에 끝난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통역요청 전화를 받는다.손 교수는 17일 “타국에서 말이 안 통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사실 사람 속을 이처럼 후련하게 만들어 주는 기회도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휴대전화 통역단체인 한국BBB는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이 자동응답서비스(ARS) 번호로 전화하면 해당 언어를 하는 자원봉사자를 무작위로 연결해 준다. 통역자는 휴대전화 뒤에서 익명으로 활동한다. 사회적 명사인 손 교수도 여기선 ARS가 이어주는 이름 없는 노인 봉사자일 뿐이다. 보답은 외국인이 통화 막바지에 하는 ‘고맙다(Thank you)’란 인사말이 전부.“외국에 한국인이 거의 없었던 1960년대 유학을 했으면 그런 기억이 다들 있어요. 말이 안 통해 가슴을 치는 경험요. 저도 프랑스 기차역에서 공중전화 토큰을 못 사 팔짝팔짝 뛰었어요. 이 때문에 (통역요청) 전화가 귀찮지 않아요. 한국인 이미지를 좋게 만들 기회라 다행으로 생각하죠.” 손 교수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통역 요청은 길 묻기. 그도 가보지 않은 동네 지명을 대며 주변 병원이나 약국, 주유소 등으로 가는 길을 자주 묻는다는 것이다.●“네덜란드어 통역이 꿈”그의 작은 꿈은 ‘네덜란드어 통역’이다. 네덜란드 자유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네덜란드어도 잘하는데 네덜란드인들이 영어가 능숙해서 그런지 한국BBB에 이 언어 서비스가 없다.”며 “언젠가 네덜란드어 전화통역도 한국에서 된다는 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서울대 영문과와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와 한성대 이사장, 동덕여대 총장,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녹색운동 실천땐 금리·건강검진 혜택

    대구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은행, 대구시의사회 등과 그린 건강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 건강운동은 5㎞ 이내는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이보다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대구은행은 그린 건강적금 상품을 출시해 이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이 가입하면 1%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주고 시의사회는 동참 시민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본인 또는 가족 1인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운동에 참여하면 1인당 연간 기름 240ℓ 절감, 탄소배출량 432㎏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 확산을 위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와이셔츠를 제작해 보급하고 종합병원, 대형상점,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기와 수돗물을 아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탄소 포인트를 제공하고, 시민 1명당 하루 50g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1150운동도 추진한다. 이밖에 골목길 등에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기 청소자전거 30대를 시범 공급하고 재활용 수거 용기 10만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가짜 세금계산서 81명에 741억 추징

    가짜 세금계산서로 세금을 빼돌린 81명이 총 741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허위 세금계산서 거래 혐의가 있는 사업자 81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기획 세무조사를 벌여 741억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탈루 수법이 악의적이거나 탈루세액이 큰 사업자 41명은 검찰 고발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인천의 한 가구업체는 아파트 붙박이장을 납품받은 뒤 납품업체가 설립한 유령회사에서 15억원 상당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들였다가 적발돼 법인세 등 21억원을 추징당했다. 경북의 임모씨는 장사가 안되는 주유소 3개를 빌린 뒤 무자료 유류 거래를 도왔다. 그 대가로 18억여원을 수수료로 챙겼다. 이렇듯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했다가 적발되면 개인사업자는 탈루세액의 1.55배, 법인사업자는 2.78배를 추징당한다. 이학영 국세청 조사2과장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파는 자료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지만 이 가짜 계산서를 받는 행위도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 단속 및 처벌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급에 앞서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국세청은 내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되면 세금계산서 수수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허위 세금계산서 거래행위를 곧바로 적발해 내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일반인 약국개설·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소매점 판매 허용

    일반인 약국개설·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소매점 판매 허용

    정부의 의약(醫藥) 부문 서비스산업 선진화 계획에 약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영리법인 약국을 허용하고 소화제나 파스 등 일반의약품(OTC)을 일반소매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약사들의 생존권과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의약 부문 자격사 제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려고 했지만 의약계 관계자 100여명의 물리적 저지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대한약사회와 경기도 약사회, 성남시 약사회 등은 공청회 시작 시간에 맞춰 회의장 안으로 진입, 점거에 들어갔고 주최 측은 결국 1시간여 만에 회의 무산을 선언했다. 약사들은 “정부의 방안은 국민보건 의료의 전문성을 와해하는 것”이라면서 “자본 논리에 충실한 기형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의 발달로 국민의료비 지출 증대와 보건의료 자원의 불균형과 낭비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KDI는 OTC 의약품의 일반소매점 판매와 영리법인 약국 허용 등을 제안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일반의약품을 전국 2만 1000개의 약국뿐 아니라 11만개의 일반소매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미국은 10만개 이상의 일반의약품을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KDI는 약사나 약국법인이 1개의 약국만 개설할 수 있는 현행 법규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 상태로는 약국들이 병원 처방약품을 제대로 갖추거나 심야·휴일에 문을 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복수(複數) 약국 개설과 영리법인 약국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KDI에 따르면 주당 40시간 미만 근무하는 약사는 1.1%에 불과하고 평균 근무시간이 72.5시간에 이른다. 법인 형태의 약국이 허용되면 조직화, 대형화, 전문화가 가능해 약사들이 1일 3교대로 일하면서 심야와 휴일 영업도 가능하게 될 것이란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약사업계는 영리법인 약국의 허용은 과다 경쟁으로 인한 영세약국의 폐업으로 이어져 오히려 국민들의 약국 접근성을 해친다고 반박해 왔다.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하는 경우 직업적 윤리가 침해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러나 KDI는 의약분업하에서는 비의료인 사업주에 의해 의료인의 직업적 윤리가 침해받을 우려가 적고, 영리법인 약국의 진입도 궁극적으로는 약품 가격하락 및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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