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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주유소 수 쑥쑥… 올들어 4.9% 늘어

    경영난을 이유로 전국 주유소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알뜰주유소 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란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이 정유사의 기름을 대량으로 공동 구매해 공급하는 주유소를 말한다. 주유소 부대 서비스 등을 없애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비교적 싸다는 장점이 있다. 16일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따르면 2010년 말 1만 3004개에 이르던 전국의 주유소 수는 올해 5월까지 3.2%(405개)가 감소한 1만 2599개를 기록했다. 2011년 2901개, 2012년 1만 2803개, 지난해 1만 2687개 등 해마다 숫자가 줄어가는 모양새다. 올 들어 폐업한 주유소도 116개, 휴업 중인 주유소도 412개에 달했다. 하지만 알뜰주유소 수는 올해 초 1031개에서 6월 말 현재 1085개로 4.9%(54개)가 늘었다. 전체 주유소에서 알뜰주유소가 차지하는 비중도 8.6%를 넘어섰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경영난 때문에 휴업하거나 아예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운전자들은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 알뜰주유소나 셀프주유소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평가했다. 알뜰주유소의 비중은 내년까지 정부 목표치인 1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유 방향 못 잡아 당황한 여성 운전자 ‘화제’

    주유 방향 못 잡아 당황한 여성 운전자 ‘화제’

    주유구를 반대로 두고 차를 세워 진땀을 흘린 한 여성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여성 운전자는 주유소에 들어서면서부터 일이 꼬인다. 주유구를 반대 방향으로 정차한 상황. 차를 잘못 세웠음을 인지한 이 여성 운전자는 주유소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반대편에 차를 세운다. 이제 주차가 잘 됐다고 생각해 차에서 내린 여성은 주유기를 잡은 후에야 자신이 또 주차를 잘못했음을 깨닫는다. 누가 봐도 이해되는 상황이지만 이 여성 운전자는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여전히 자신의 주유구 방향이 이해가 안 되는 눈치다. 결국 보다 못한 주유소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방향감각 어쩌니 저걸”, “여사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Sergey Starozhu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KMAC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KMAC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27개 산업 113개 기업 조사, 38개 기업을 산업별 1위로 선정 -한화생명,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6개 기업 5년 연속1위 기아자동차, 롯데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전자서비스, 신한은행, 한화생명, 현대자동차 등이 고객접점에서 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201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의 고객접점 부문 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전달하는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KSQI 전체 평균점은 지난 해보다 0.2점 하락한 90.3점으로 조사됐다. 자동차판매점이 산업별 ‘최우수’ 27개 조사대상 산업 중 14개 산업이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판매점(수입&국산)을 비롯한 6개 산업은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주유소와 고속버스터미널은 80점으로 가장 낮았다. 38개 기업 및 기관 산업별 1위 올해 27개 산업 113개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품질을 조사한 결과, 공동 1위를 포함한 총 38개 기업 및 기관이 산업별 1위로 선정됐다.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및 7개 기업 신규 1위 한화생명, 롯데마트, GS리테일(GS수퍼마켓), 신세계(신세계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금호터미널(유∙스퀘어)(광주)은 2010년 조사 이래 매년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알리안츠생명, 홈플러스, SK에너지(SK주유소), 커피빈코리아 등 7개 기업은 올해 새롭게 KSQ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4개 산업에서 1위 변동 올해도 기업들간 치열한 서비스품질 경쟁 속에 총 27개 산업 중 과반 수가 넘는 14개 산업에서 1위 변동이 있었다. 기아자동차(Auto-Q), 알리안츠생명, 홈플러스, BMW Korea, SK에너지(SK주유소), 커피빈코리아 등이 각 해당 산업에서 금년 첫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신한은행, SRS코리아(KFC) 등은 2013년 공동 1위에서 금년 단독 1위로 선정됐다. 화장품전문점 및 신발전문점 산업 신규 발표 올해는 매년 고속 성장해온 화장품전문점과 신발전문점 산업이 신규로 조사되어 이니스프리와 금강제화(레스모아)가 각 산업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개 산업 공동 1위 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 알리안츠생명, 한화생명이 생명보험 산업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대형수퍼마켓 산업에서는 롯데슈퍼와 GS리테일(GS수퍼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백화점 산업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신세계백화점)가, 편의점 산업에서는 BGF리테일(CU)과 GS리테일(GS25)이 각각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산자동차판매점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이, 자동차AS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블루핸즈)와 기아자동차(Auto-Q)가 각각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시청은 대전과 부산, 고속버스터미널 산업에서는 금호터미널(유∙스퀘어)(광주)과 대전복합터미널이 공동 1위로 조사됐다. 이상윤 KMAC 진단평가본부 팀장은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은 기본에 충실한 고객접점 서비스의 이행에서 나온다”며, “기업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현장직원이 고객중심의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 놀리는 남자 2명 치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

    자기 놀리는 남자 2명 치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대기 중인 남자들을 치고 달아난 여성 운전자가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2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텍사스주 사우스웨스트 휴스턴의 한 주유소에서 여성 운전자가 두 명의 남성을 치고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주유소 CCTV에는 자신의 차량에 주유하고 있는 두 명의 흑인 남성이 보인다. 이때 뷰익 차종의 은색 차 한 대가 기름을 넣기 위해 후진하며 그들 곁에 멈춰 선다. 잠시 후 여성이 모는 뷰익 차량이 속력을 높이며 흑인 남성을 향해 돌진한다. 차에 받힌 남성들이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거꾸로 떨어지고 여성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난다. 뺑소니를 당한 마커스 췍(21)에 따르면 후진하는 차량의 여성 운전자에게 함께 있던 직장 상사가 “우와, 우리를 죽이지 마세요~!”라 농담을 건네자 “여성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차에 치인 두 남성은 다행히도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스턴 경찰은 은색 뷰익 차량을 공개 수배했다. 사진·영상= KHOU11 News / Zuper UsGir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월호 여파… 4월 개인 신용카드 국내 승인 첫 감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개인이 쓴 신용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9년 이후 개인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할인점, 노래방 등 업종에서 신용카드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인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은 하루 평균 9768억원으로 지난해 4월 9892억원에 비해 124억원(1.3%) 줄었다. 업종별로 유류판매(-17.5%), 서점(-17.2%), 국산 신차(-15.4%), 할인점(-10.3%), 유흥 및 사치업(-10.2%) 등에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고, 주유소(-7.6%), 노래방(-6.2%), 상품권(-6.4%), 백화점(-5.0%)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줄었다. 대중교통(9.6%), 슈퍼마켓(5.0%), 홈쇼핑·인터넷 판매(4.1%) 등에서는 승인액이 늘었지만 증가율은 3월보다 둔화됐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우리 국민이 해외관광에 쓴 금액은 16억 9680만 달러(1조 732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7%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국내외를 합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30조 908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4% 증가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한 여성이 조깅 중 풀숲에 놓인 유아용 카시트 안에서 영아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샘 휴스턴 텍사코역 인근의 한 파크웨이(중앙 분리대나 양측에 가로수나 잔디가 있는 넓은 장소)에서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이란 이름의 여성이 카시트에 잠들어 있는 영아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침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은 평소 조깅 코스인 엘라(Ella) 대로변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오전 7시 45분. 가까이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에 조깅을 멈춘 그녀가 소리를 따라 파크웨이로 들어선 순간, 유아용 카시트 안 안전띠로 묶여 있는 어린 유아를 발견한다. 응우웬은 곧바로 911에 신고 전화를 한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린 영아가 실종 신고된 ‘제네시스 헤일리’란 8개월 된 영아임을 확인하고 개미에 물린 상처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텍사스 아동병원으로 이송한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의 엄마가 새벽 1시쯤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위해 주유소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도둑에 의해 차량 도난을 당했으며 차를 훔친 후에야 뒷좌석에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 도둑이 파크웨이에 헤일리를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난된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 뒤 헤일리가 버려진 파크웨이 인근 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가 무사하게 발견됨에 따라 새벽 1시 발령된 앰버경보(어린이 유괴, 납치사건이 일어나면 일정 지역에 비상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해제하고 도둑의 몽타주를 작성, 현상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범인은 175cm의 키를 가진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ydailynews.com, ABC13.com, Houston Police Department   GeoBeats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알뜰주유소 납품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 1·2순위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선정됐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상승세를 타게 됐고, SK에너지도 점유율 30% 탈환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23일 알뜰주유소 1부 시장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오일뱅크를, 2순위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과 석유공사는 두 정유사와 협상을 벌여 중부권(서울·경기·강원·충청지역)과 남부권(경상·전라지역) 공급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자는 8월부터 1년간 전국 1062개 알뜰주유소에 휘발유·경유·등유 등 약 12억ℓ를 공급하게 된다. 각 사의 유통구조를 고려할 때 중부권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은 SK에너지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알뜰주유소는 기본적으로 마진이 적은 분야지만 이번 입찰에는 정유 4개사가 모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요 거래처였던 STX에너지(현재 GS E&R)가 GS컨소시엄에 넘어간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입찰 결과는 각사 시장점유율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부 시장에서는 삼성토탈이 휘발유와 경유를 모두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2부 시장은 석유공사가 직접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사들여 알뜰주유소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유소協 동맹휴업 철회

    한국주유소협회가 오는 24일 예고했던 주유소 동맹휴업을 철회한다. 주유소협회는 20일 “업계가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정책에 협조하고, 정부는 향후 주유소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주유소업계는 주유소 경영난 대책 마련과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를 예정대로 시행하되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고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불타는 차량에서 노인을 구하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주(州) 화이트 플레인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 충돌로 화재가 발생, 비번인 경찰 존 에이 베시오(John A. Vescio)가 노인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주유소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차량일 줄지어 있는 주유소의 모습이 보인다. 비번 경찰 존 에이 베이오가 주유를 하며 주유기 앞에 서 있다. 갑자기 차량 한 대가 기둥 건너편 주유 중인 차량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한다. 차들의 충돌로 큰 화염이 일자 존은 서둘러 주유기로부터 벗어나 대피한다. 잠시 뒤, 화면에서 사라진 존이 주유소에 돌진한 차량으로 다가간다. 그는 서둘러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자를 끄집어내려 하지만 찌그러진 차에서 사람을 꺼내는 일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가까스로 차 안의 운전자를 구해낸다. 존은 자신이 구해낸 나이 든 운전자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곧이어 화염이 주위 차량으로 옮겨붙자 주유소는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차며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한다. 한편 인명 살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노인을 구출한 존 에이 베시오는 뉴욕주 경찰 수석 수사관으로 알려졌으며 존과 구조된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liveleak /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뉴스 플러스]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

    한국주유소협회가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오는 24일로 유보했다. 주유소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시행에 반발해 이날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산업부와 주유소협회는 전날인 11일 오후 4시부터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12일 새벽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주유소협회 측은 “극단적인 상황을 막아 보고자 산업부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해 협상이 중단됐다”면서 “동맹휴업은 24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주유소협회는 정부안대로 다음 달 1일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은 협회가 직접 회원사의 보고를 받아 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24일 주유소 파업 재추진” 정부와의 협상은 결렬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24일 주유소 파업 재추진” 정부와의 협상은 결렬

    ‘주유소협회’ ‘주유소 파업’ ‘주유소 동맹휴업’ 주유소협회가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하는 대신 열흘 뒤인 24일 동맹휴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종전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그동안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의 시행을 2년 유예해달라고 계속 요구해왔고, 정부는 예정대로 7월 1일 자로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양측간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자, 주유소협회는 막판에 정부안대로 7월1일 자로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은 협회가 직접 회원사들로부터 보고를 받아 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종전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이 보고에 어려움이 있거나 보고가 지연될 경우 협회가 도와주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방안 역시 6개월 동안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해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고 주유소협회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부와 협상 와중에 ‘협회가 동맹휴업을 철회했다’고 회원사들에 잘못 알려져 혼선이 나타나면서 동력을 잃게되자, 결국 휴업 카드를 접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오늘 동맹휴업은 일단 철회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는 24일 동맹휴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업계 “알뜰주유소를 잡아라”

    알뜰주유소에 유류를 공급하려는 정유업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전국 1만 2600여 개 주유소의 8.4%를 차지하는 알뜰주유소를 잡으면 안정적 판로 확보에 시장점유율까지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 업체마다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삼성토탈은 입찰을 앞두고 대응팀을 구성했다. 현재 알뜰주유소 공급권을 가진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수성을, 지난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탈환을 노린다. 업계 관계자는 “이윤만 생각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안정적인 물량 공급처에 미래 판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알뜰주유소의 등장은 정유사 시장점유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경질유 내수시장 점유율이 2012년 1월 33.2%에서 올해 4월 현재 28.9%로 내려앉았고, 같은 기간 2위인 GS칼텍스도 25.0%에서 24.1%로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4월부터 공급권을 확보한 현대오일뱅크의 점유율은 22.2%에서 23.1%로, 에쓰오일은 16.3%에서 18.7%로 점유율이 뛰었다. 특히 올해부턴 2부 시장(석유공사가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구매해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시장) 입찰에 삼성토탈과 수입사 외에 기존 정유사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업체 간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휘발유 반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1부 시장(유통망을 가진 정유 4사 중 낙찰자가 알뜰주유소에 직접 물량공급하는 시장) 공급가보다 ℓ당 50원 저렴한 가격을 써내 한국석유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특혜 지적이 일면서 2부 시장에도 반제품 휘발유 대신 완제품 휘발유를 납품하는 한편 경유도 입찰 대상으로 포함됐다. 삼성토탈도 자사의 최대 정유시장인 2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1부 시장은 23일 협상적격자를, 2부 시장은 오는 20일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유소 동맹휴업에 박대통령 “주유소 파업, 국민 볼모 삼아…유감스러운 일”

    주유소 동맹휴업에 박대통령 “주유소 파업, 국민 볼모 삼아…유감스러운 일”

    ‘주유소 동맹휴업’ ‘주유소 파업’ 주유소 동맹휴업이 12일로 예고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주유소 파업 예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1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주유소 파업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주간보고제를) 약 10여개월 간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함에도 주유소 파업 실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업계가 단체행동으로 막으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주유소 파업은 국민 생활을 볼모로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산업부는 마지막까지 대화로 주유소 파업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9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거래상황기록부의 주간보고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 전국 주유소 사업자 3029곳이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유소협회 측은 정부의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주간보고가 실시된다면 정상적 경영도 어려우며, 과태료 폭탄이 우려된다며 2년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주유소 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 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유소 파업이 실제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주유소 파업에도 정유사 직영 주유소 1600개와 알뜰주유소 1060곳은 정상영업을 한다며 대비책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유소 파업 12일 동맹휴업 돌입 예정…정부-주유소업계 갈등 장기화될 듯

    주유소 파업 12일 동맹휴업 돌입 예정…정부-주유소업계 갈등 장기화될 듯

    ‘주유소 파업’ ‘주유소 동맹휴업’ 주유소 파업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3000여개 주유소가 12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강경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1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내일 전국 3029개 주유소는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에 반발해 1차 동맹휴업에 들어간다 협회가 조사한 휴업 참여 주유소는 전국 1만2600여 개 가운데 3029곳으로 약 25% 수준이다. 서울에선 600여 개 주유소 가운데 61곳이 이번 집단 휴업에 동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4대 정유사 임원들과 알뜰주유소협회 회장단을 소집해 정유사 직영 주유소 1200여 개와 알뜰주유소 1065곳의 연장영업에 의견을 모았다. 서울에는 직영 주유소가 200곳, 경기도 전역에도 직영주유소가 315곳에 이른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문자(화가)씨 별세 이진명(간송C&D 큐레이터)미경(치과 의사)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2227-7547 ●권영록(실버들 대표)씨 별세 병준(오케이토마토 부장)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50분 (02)2227-7563 ●신호능(오윤학원 이사장)씨 별세 택수(명지대 교수)수정(미국 웨슬리신학대 교수)씨 부친상 이유선(쉬즈웰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최흥순(한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매니저)씨 조부상 10일 강릉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610-1486 ●김다솔(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선수)씨 부친상 10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2)611-0033 ●김희철(충무아트홀 기획본부장)희진(GS칼텍스 계산신도시주유소 대표)씨 부친상 신흥일(한국HP 매니저)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윤종열(서울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장)종갑(사업)종수(흥국생명 보령지점장)영이(사업)씨 모친상 정낙찬(현대중공업 차장)씨 장모상 유현숙(신일초 교사)임현순(공인중개사)씨 시모상 10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1)550-7186 ●이원희(충북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씨 장인상 10일 청주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3)279-0158 ●이경순(인휴 회장)씨 별세 조한철(동화예건 회장)씨 부인상 윤상(한국피자헛 이사)성훈(인휴 대표이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 거래상황기록부 주간 보고 반발…12일 주유소 3000곳 동맹휴업

    전국 3000여개 주유소가 오는 12일 하루 동안 문을 닫기로 했다.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 보고제도에 반발해서다. 정부는 주유소협회의 설립 허가 취소 추진 등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방침에 반발해 전국 3029개 회원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 휴업을 9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간보고는 주유소 사업자가 도매로 구매한 물량과 소매로 판매한 물량에 대한 보고를 월간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기간을 단축해 정부에 보고하는 것을 말한다. 주유소협회는 12일 1차 휴업을 한 뒤 상황에 따라 2차 휴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1개, 경기 355개, 인천 139개 등 수도권 555개를 비롯해 전국에서 3029개 주유소가 동참한다. 직영·임대를 제외하면 참여율 60%를 기록했다. 현재 주유소협회 측은 제도 시행 2년 유예를, 정부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과태료 부과를 6개월 유예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맹 휴업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유소협회의 설립허가 취소를 추진하는 한편 동맹 휴업에 참여하는 주유소 사업자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이석현(국회부의장)석윤(한국식품연구원 실장)씨 부친상 김동욱(삼보 회장)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5 ●최선주(국립춘천박물관장)씨 부친상 8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61)759-9181 ●홍계화(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김웅택(애드밴 대표)이광명(미국 거주)씨 장모상 7일 동수원남양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355-4414 ●오정재(일산 새빛안과의원 안과전공의)예은(이천 마리나산부인과 과장)정우(삼성SDS 선임)씨 부친상 서동교(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조교수)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3 ●유동열(LG CNS 팀장)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6 ●이석균(구이주유소 사장)수광(동부그룹 경영위원회 의장)항균(워너해피 사장)경은(중부대 실용음악과 교수)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02 ●박연수(전 충북도건설협회 회장)씨 장모상 8일 충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3)269-7213 ●최영묵(KBS 이사·성공회대 교수)씨 부친상 8일 안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31)419-4406 ●신창승(예림프로덕션 감독)진호(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기획이사)씨 모친상 송상훈(제이미디어렙 사업부문 대표)이진효(리오문화사 대표)씨 장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91 ●선우용녀(탤런트)씨 남편상 8일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860-3500
  • “BUS STOP SMOKING” 버스정류장, 담배도 멈추세요

    “BUS STOP SMOKING” 버스정류장, 담배도 멈추세요

    흡연자에게 ‘기댈 언덕’이 자꾸 사라지고 있다. 노원구가 주민 흡연율을 낮추고자 지역 모든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고시하고 오는 8월부터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는 등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8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29%대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를 보면 19세 이상의 흡연율(평생 담배 100개비 이상, 현재도 피우는 비율)은 남성 43.7%, 여성 7.9%다. 노원구의 흡연율은 20.8%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0위, 남성 흡연율은 40.7%로 13위였다. 앞서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도시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장,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해 3월 시행규칙을 제정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명시했다. 주민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29일 상계동 198곳, 월계동 117곳, 공릉동 114곳, 중계동 77곳, 하계동 61곳 등 모두 567곳의 버스정류소 승차대 10m 이내에서는 흡연할 수 없도록 조례를 고시했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흡연단속 사전 지도와 함께 버스정류소 승차대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금연구역 지정 안내 현수막 게시, 운행 버스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펼친다. 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 부서의 협조를 얻어 도시공원, 음식점 등 기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금연정책이 단속 위주의 과태료 부과에 주안점을 둔 것과 달리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물리는 과태료를 재원으로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다. 전국 최초다. 세부적으로는 구 금연클리닉센터에서 금연 서약을 하고 1년간 금연하면 10만원, 1년 6개월간 성공하면 10만원 상당의 노원문화예술회관 및 영화관 관람권을 준다. 2년간 성공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구민에 한해 금연등록 및 성공판정 때 생애 중 한 번만 지급한다. 김정민 의약과장은 “간접흡연 또한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종합대책을 내놨다”면서 “흡연 단속 사전 계도와 다양한 주민 홍보를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 보건소에 ‘금연사업팀’을 만들고 금연환경 조성 사업,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금연사업 등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막가는 태국 군부, 입법권도 장악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일가와 정부 관료, 학자, 친정부 시위대 등 반대파를 모조리 잡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태국 군부가 24일(현지시간) 학자와 작가 등 24명에게 소환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실각한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권의 지지 세력으로 대부분은 지난 2월 총선에 찬성했던 인물들이다. 군부는 특히 쿠데타 권력을 굳히기 위한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군부는 잉락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정부 총리 등 정부와 푸어타이당 주요 인사 200여명을 구금한 데 이어 상원을 해산하고 상원이 가진 입법권을 군부로 이양했다. 권력을 장악한 국가평화질서유지회의(NPOMC) 대변인은 “하원이나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 법안에 대한 책임은 이제 군부의 지도자가 맡는다”고 밝혔다. NPOMC는 행정부처 및 정부 기관들을 책임질 군인들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민간인에게 권력을 이양하리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직을 맡는 등 군부가 상당 기간 통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군부는 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친탁신계 ‘레드셔츠’ 시위대가 동요하자 이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NYT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북동부 콘캔시에서 폭탄과 탄약, 차량 등의 은닉처를 발견했고 이에 관계된 20여명을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태국 언론은 이날 밤 북부 파타니 지역 주유소와 편의점 등 1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쁘라윳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국가상황에 관한 편지를 보냈으며, 추밀원은 푸미폰 왕이 이 편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답변을 보냈다. 추밀원은 그러나 푸미폰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했다고 언급하지는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빔길 살인마 광대를 조심하라! ‘몰카’ 보니 깜짝

    빔길 살인마 광대를 조심하라! ‘몰카’ 보니 깜짝

    ”밤에 다니지 말아라. 광대의 공격을 받을지 모른다.” 보는 사람에게 잔뜩 겁을 주는 몰래카메라가 화제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영상에는 커다란 망치를 든 광대가 등장한다. 지하주차장, 공원 등 인적이 드문 곳에 서 있는 광대의 곁에는 누군가 이미 쓰러져 있다. 언뜻 보면 사람 같지만 피를 뿜는 장치가 설치된 인형이다. 광대는 조용히 서 있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쓰러져 있는 인형을 힘껏 내리친다. 마치 머리가 깨진 것처럼 인형에선 가짜 피가 솟구치고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선량한 주민은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된다. 광대는 목격자를 없애버리겠다는 듯 망치를 들고 달려든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친다. 묻지마 연쇄살인을 벌이는 광대가 등장하는 몰래카메라 제작은 쉽지 않았다. 가짜 피만 30리터가 들어갔고, 광대는 무게 16kg짜리 망치를 들고 연기를 했다. 밤에 행인이 드문 곳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20시간 이상 대기한 일도 있었다. 광대가 위험에 빠진 일도 있었다. 주유소에서 기름통을 들고 나타나 자동차에 기름을 뿌리는 시늉을 하다가 한 운전자가 칼을 들고 덤벼들어 자칫 돌발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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