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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호스 짧자 자동차 들어 옮긴 남성 ‘황당’

    주유호스 짧자 자동차 들어 옮긴 남성 ‘황당’

    기름을 채우기 위해 셀프 주유소에 들렀다가 정차위치를 벗어나거나 주유구 반대편으로 차량을 세우게 되면 민망하면서도 귀찮은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럴 때 반응하는 사람의 다양한 모습은 웃음을 주곤 하는데, 최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은 러시아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용 블랙박스에 의해 촬영 된 것으로 현재 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승용차에서 내려 주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주유구 위치와 반대로 차를 세운 남성은 주유기 호수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인지하자,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차량 뒤를 들어서 주유기 쪽으로 옮긴다. 이 황당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이들은 실소를 금치 못한다. 네티즌들은 차를 들어 옮기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는 남성의 모습이 더욱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어바웃 슈미트(KBS1 밤 12시 10분) 평생을 몸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은퇴한 슈미트의 취미는 아내 구박하기와 곧 사위가 될 렌달을 무시하는 일이다. 특기는 자신이 하루 77센트를 후원하는 탄자니아 꼬마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죽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슬픔에 잠겨 아내의 물건을 정리하던 슈미트는 아내의 비밀 연애편지를 발견한다. ■동화나라 포인포(KBS2 오후 5시) 동화 속 신비의 나라 포인포에서 가장 예쁜 백설공주를 만난다. 그런데 비비, 부가 백설공주와 포포의 외모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화가 난 포포는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 숲을 걷다가 마법 거울을 발견한다. 한편 부는 개구리의 날름거리는 혀를 너무 싫어한다. 그런데 하필 위험에 처한 동화 속 주인공이 개구리 왕자다. ■사남일녀(MBC 밤 10시) 솟탱이골에서의 네 번째 날과 함께 정들었던 이곳을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 전직 국보급 센터 장훈이 코트에 복귀해 마을 아이들과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훈은 또 산하의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아빠, 엄마를 위해 구라와 민종이 비장한 각오로 나섰다. 이들이 한 궁극의 효도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4살 홍준이는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게 없다. 게임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일도 척척 해낸다. 스마트폰을 안 주면 심하게 떼를 부리는 통에 엄마, 아빠는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휴대전화를 건네고 만다. 엄마가 전화를 하고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욕심을 부리는 홍준이 때문에 엄마는 걱정인데….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EBS 밤 11시 40분) 대공황 시대. 미국 남부에서 따분한 일상을 보내던 웨이트리스 보니는 집 앞에서 자기 어머니 차를 훔치려던 클라이드를 만난다. 클라이드는 무장 강도로 복역하다 출소한 백수였고 둘은 곧장 주유소를 터는 범죄 행각을 시작한다. 그렇게 둘은 총을 들고 은행과 상점을 털며 목적 없는 여정을 시작한다. ■쉬즈 더 맨(OBS 밤 11시 5분) 축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 바이올라는 여성 축구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 행세를 하기로 결심한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세바스찬으로 변신한 바이올라는 남자 기숙사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자신의 행동 때문에 룸메이트인 듀크와 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 일보 직전이다.
  • 주유소에서 휘발유 마시는 남성 포착

    주유소에서 휘발유 마시는 남성 포착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5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주유소를 배경으로 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 살피며 휘발유 주유기로 접근한다. 그리고 주유기 손잡이를 들고 남성이 미리 준비한 용기에 호스를 대고 20여초 동안 휘발유를 담는다. 원하는 양만큼 담은 남성은 주유기를 놓고 뒤 돌아 휘발유를 받은 용기를 들고 마신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휘발유 무슨 맛일까?”, “신기하지만 건강이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PD goboy@seoul.co.kr
  • 개콘 방송사고, 방송 자막 실수 깜짝 ‘누려→두근두근’으로?

    개콘 방송사고, 방송 자막 실수 깜짝 ‘누려→두근두근’으로?

    개콘 방송사고가 화제다. ’개그콘서트’의 ‘누려’ 코너 중 자막이 ‘두근두근’으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누려’가 전파를 타는 중 자막은 ‘두근두근’으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근두근’은 ‘누려’의 다음 코너로 방송됐다. 이날 ‘누려’ 주유소를 해서 돈을 번 개그맨 유민상, 이희경은 중식당 누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서비스로 제공되는 자스민 차가 리터당 얼마냐고 물어보거나, 작은 고량주 병을 보고 째째하다며 병째 원샷을 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며느리로 등장한 박지선은 외투 안에 주유소 유니폼을 입고 있는가 하면, 새로 수입한 명품 장갑의 엄지와 검지를 뚫어 돈 세기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고는 “몸이 한 겨울에 돈 세는 걸 기억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개콘 방송사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180곳 순익 1% 기부 약속

    현대오일뱅크는 5일 올해부터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나는 순이익의 1%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현대주유소에서 권오갑 사장, 김태경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 나눔주유소’ 출범식을 했다. 전국의 현대오일뱅크 180여개 직영 주유소가 매달 순이익금의 1%를 기부한 돈은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또 직영뿐 아니라 자영 주유소도 기부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코믹포텐 폭발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코믹포텐 폭발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배우 전지현이 개그맨 정형돈의 랩을 패러디했다.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이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매니저도 없는 천송이는 기말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나섰다. 직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천송이는 기분이 상기 돼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패러디해 불렀다.이어 천송이는 기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붕붕이 맘마 먹으러 가자”라며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넣을까요 경유 넣을까요”라고 묻자 “기름! 만땅으로”라고 답했으며 영수증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진 CD를 내밀었다.천송이의 백치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네티즌들은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빵 터졌다”,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이렇게까지 망가질 줄 몰랐어”,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지드래곤 보고 있나”,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엽기적인 그녀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SBS 방송 캡처(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전지현 송송송)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그대’ 전지현, 랩 실력 폭발.. 드라이브 장면 압권

    ‘별그대’ 전지현, 랩 실력 폭발.. 드라이브 장면 압권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이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매니저도 없는 천송이는 기말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나섰다. 직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천송이는 기분이 상기 돼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패러디해 불렀다. 이어 천송이는 기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붕붕이 맘마 먹으러 가자”라며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넣을까요 경유 넣을까요”라고 묻자 “기름! 만땅으로”라고 답했으며 영수증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진 CD를 내밀었다. 천송이의 백치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현이 랩을 한다 홍홍홍” 코믹 포텐 폭발

    “전지현이 랩을 한다 홍홍홍” 코믹 포텐 폭발

    배우 전지현(32)의 코믹 연기가 물올랐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이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매니저도 없는 천송이는 기말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나섰다. 직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천송이는 기분이 상기 돼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패러디해 불렀다. 이어 천송이는 기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붕붕이 맘마 먹으러 가자”라며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넣을까요 경유 넣을까요”라고 묻자 “기름! 만땅으로”라고 답했으며 영수증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진 CD를 내밀었다. 천송이의 백치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별그대’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에서 ‘엽기적인 그녀’까지 “빵 터졌다”

    ‘별그대’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에서 ‘엽기적인 그녀’까지 “빵 터졌다”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별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개그맨 정형돈의 랩을 완벽하게 패러디했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선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 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이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매니저도 없는 천송이는 기말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나섰다. 직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천송이는 기분이 상기 돼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패러디해 불렀다. 이어 천송이는 기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붕붕이 맘마 먹으러 가자”라며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넣을까요 경유 넣을까요”라고 묻자 “기름! 만땅으로”라고 답했으며 영수증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진 CD를 내밀었다. 천송이의 백치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가 등장했다. 매니저(김강현 분)는 계약이 해지된 천송이의 집을 찾아와 편지 한 장을 건넸다. 편지는 천송이의 다음 매니저에게 쓴 것으로 매니저는 “우리 누나 술은 절대로 세 잔 이상 먹이면 안 돼요”, “메디컬 드라마는 안 돼요. 의학용어 못 외워요”, “사극도 안 돼요. 조선시대 싫어해요”라며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다루기 힘든 그녀(전지현 분)의 다음 남자에게 견우(차태현 분)가 쓴 편지를 패러디 한 것. 해당 장면의 OST인 신승훈의 ‘I believe’까지 흘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현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코믹연기 작렬

    전지현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코믹연기 작렬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이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돼 매니저도 없는 천송이는 기말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나섰다. 직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천송이는 기분이 상기 돼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우리 언니 만송이 내 동생 백송이”라며 형용돈죵의 ‘해볼라고’를 패러디해 불렀다. 이어 천송이는 기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붕붕이 맘마 먹으러 가자”라며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넣을까요 경유 넣을까요”라고 묻자 “기름! 만땅으로”라고 답했으며 영수증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진 CD를 내밀었다. 천송이의 백치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량농지 지정 기준 지자체 멋대로

    최근 순천시의 민원 처리에 억울함을 호소하다 분신자살한 사건의 발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판단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전남 순천시 청사에서 지난 5년 동안 농지 전용 허가를 거부당한 서모(43)씨가 몸에 불을 붙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서씨는 2007년부터 야흥동의 순천~목포 간 국도변 2997㎡ 농지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주유소, 가스충전소, 소매점, 농가 주택 등의 개발 허가를 시에 신청했으나 ‘우량 농지로 보존 가치가 높은 토지’라는 이유로 모두 불허됐다. 하지만 더 우량 농지라는 지적이 있는 농경지가 2008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개발됐다. 시는 서씨의 농경지와 1㎞도 떨어지지 않은 곳의 경지 정리가 된 농지 등 111만 2000㎡를 문화공원으로 전용했다. 시가 임의대로 해석한 것이다. 특히 전남도는 똑같은 농지를 판단하면서 2008년엔 ‘우량 농지가 아니다’라고 했다가 3년 뒤엔 ‘우량 농지’라고 결정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정 행위를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열린 시 진상조사위원회에서도 서씨 소유 부지의 우량 농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진상조사위 임종기 시의원은 “도와 시가 우량 농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이 임의대로 법을 적용해 억울한 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량 농지의 법적 정의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글지글~ 불볕더위 길에서 달걀프라이 완성!

    지글지글~ 불볕더위 길에서 달걀프라이 완성!

    살인적인 폭염이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에서 이색적인 요리가 완성됐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로레토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후끈 달아오른 주유소 기름탱크 뚜껑으로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의 이 여자는 26일 이색적인 달걀프라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지만 집에는 전기가 나간 상태였다. 아르헨티나에선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폭증, 여기저기에서 정전사고가 나고 있다. 너무 더운 날씨에 견디다 못한 여자는 다시 직장인 주유소로 나갔다. 주유소에선 그래도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그러다 엉뚱한 생각을 떠올렸다. “폭염으로 달아오른 주유소 기름탱크 뚜겅 위에다 달걀프라이나 만들어볼까?” 여자가 프라이팬처럼 달아오른 뚜껑 위에 달걀을 깨 올려놓은 건 이날 오후 4시30분. 몇 분 만에 흰자가 부글거리기 시작했다. 노른자도 천천히 익어가는 게 보였다. 온도를 측정하고 카메라로 순간순간을 포착하면서 기다리자 70분 만에 훌륭한 달걀프라이가 완성됐다. 사진으로 남긴 기록을 보면 클라우디아가 달걀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온도는 그늘이 49도, 햇빛이 직접 내리 쬐이는 곳의 온도는 무려 55도였다. 클라우디아는 “오후 2시30분경 최고온도가 기록됐다.”면서 “그때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면 40분 정도만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타오르는 선비의 기상 굽이굽이 지조의 역사

    타오르는 선비의 기상 굽이굽이 지조의 역사

    경북 영주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을 선비 고을이라 부른다. 목숨과 바꿔 의리와 지조를 지킨 역사에 빗댄 표현이다. 그 올곧은 기상과 만날 수 있는 곳이 영주 북쪽, 그러니까 소백산 자락에 기댄 순흥면 일대다. 오래전 풍기라 불렸던 땅. 더 오래전엔 순흥도호부가 있었다. 선비 고을 영주는 바로 그 시대부터 비롯됐다. 옛 풍기군은 ‘뭍의 삼다도(三多島)’라 불렸다. 제주와 닮아 바람과 돌, 그리고 여자가 많다는 뜻에서다. 소백산과 죽령을 타고 내려온 바람은 늘 세차게 소읍을 할퀴었고, 손바닥만 한 모래톱조차 없었던 남원천 바닥은 세월에 씻긴 둥근 돌로 가득했다. 여자가 많았던 건 ‘풍기 인견’(명주실로 짠 비단) 때문이다. 풍기는 해방 전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곳이다. 특히 명주(明紬)의 본고장이었던 평안도 사람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남하할 때 가져온 ‘족답베틀기’로 인견을 짰다. 이게 ‘풍기 인견’의 시초가 됐다. 해방이 되면서 ‘풍기 인견’은 전국으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인견 공장에 다니던 여공들의 숫자만 2000여명을 헤아렸다. 갓 1만 명 넘게 사는 소읍에서 울긋불긋한 옷을 입은 여공들이 우르르 몰려다녔으니 여자 많다 소리 나오는 게 당연했다. 이제 풍기군은 없다. 영주시에 통합됐기 때문이다. 한때 영천과 충북 괴산 등까지 이르렀던 위세도 풍기읍으로 쪼그라들었고, 그 자리를 이제 순흥면 등이 대신하고 있다. 영주는 흔히 선비 고을이라 불린다. 이는 양반 고을과 다소 어감이 다르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상은 선비 정신과 닮았으되 권세가들이 모여 사는 양반 고을은 아니라는 거다. 이런 기질이 잘 살아 있는 곳이 순흥면이다. 순흥면의 으뜸 볼거리는 소수서원이다. 1543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한데 소수서원과 마주한 금성단, 압각수 등도 빼놓지 말고 돌아보는 게 좋겠다. 여기야말로 올곧은 선비 정신이 발현됐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금성단은 조선시대 단종 복위 운동을 벌이다 사약을 받은 금성대군을 모신 제단, 압각수는 1100년 묵었다는 금성단 옆의 늙은 은행나무다. 금성단 앞 게시판이 전하는 내용은 이렇다. 조카 단종을 내쫓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동생 금성대군을 순흥으로 ‘위리안치’시킨다. 금성대군은 순흥에서 다시 단종 복위에 나선다. 하지만 계획은 발각됐고, 세조는 금성대군에게 사약을 내린다. 이에 가담한 선비와 주민들도 무차별 참살했다. 1456년의 정축지변이다. 당시 순흥의 청다리 밑을 적신 피는 죽교천을 따라 10여리 떨어진 마을까지 흐른 뒤 사라졌다고 한다. 그곳이 바로 동촌1리 ‘피끝마을’이다. 이때 오백 살 넘은 은행나무도 불에 타 죽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200여년이 지난 1683년 단종이 복위됐고, 또 30년 뒤 금성대군 등 선비들도 복권됐다. 죽었던 은행나무도 이때 다시 살아나 잎을 틔웠다는 것. 순흥면사무소는 옛 순흥도호부 자리에 세워졌다. 면사무소 뒤뜰에 봉도각 등 옛 건물과 왕버들 등 수백 년 묵은 고목들로 장식된 정원이 여태 남아 있다. 대한민국 면사무소 가운데 이만한 정취의 뒤뜰 가진 곳을 찾기도 쉽지 않다. 예서 영주의 대표 명소 부석사가 지척이다. 최근 절집으로 드는 회랑을 새로 짓는 등 외형이 적잖이 달라졌다. 부석사는 저물녘 방문하는 게 좋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 앞에서 맞는 해넘이 풍경이 더없이 그윽하다. 영주 문어 이야기도 이채롭다. 바다의 산물이 내륙 중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영주까지 가서 번듯한 명성을 얻게 된 이유가 뭘까. 음식 평론가들은 문어가 오래전부터 영주와 안동 등 경북 내륙지방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름부터 ‘글의 생선’(文魚)인 데다, 비상한 머리와 바위 속에 숨는 은둔적 성격이 선비를 닮았다는 거다. 또 문어의 먹물은 글 쓸 때 먹을 대신했다. 게다가 강력한 빨판은 과거에 제꺽 급제한다는 은유로도 통했다. 한데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는 다소 다르다. ‘영주 문어’가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게 비교적 근세라는 것이다. 이는 영동선 철도 개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삼박물관의 송준태 관장이 전한 이야기는 이렇다. 영주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경북 북부의 철도교통 요지였다. 씨줄 날줄로 촘촘하게 얽힌 중앙선, 경북선 등 덕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과 사통팔달로 연결됐다. 현재 영동선으로 통합된 영암선이 1955년 개통되면서 철길은 묵호까지 확장됐다. 귀한 해산물로 여겨졌던 문어가 영주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였다. 묵호, 삼척 등에서 초벌로 삶은 문어는 기차에 실려 영주로 집결됐고, 곧바로 전국 각지로 확산됐다. 지금도 영주역 앞엔 번개시장이 있다. 문어가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빠르게 팔려 나갔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영주 문어는 곧 숙성 문어다. 삶은 문어란 얘기다. 문어는 삶은 뒤 하루 정도 물기를 빼내고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묵호 등에서 찐 문어가 완행열차를 타고 영주에 도착할 때쯤이면 가장 맛있는 상태로 숙성됐다. 그 덕에 영주 문어가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선비 고을 영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수도리 전통마을, 이른바 무섬마을이다. 내성천이 휘돌아 가며 만든 모래톱 위에 반듯하게 터를 잡은 옛 마을은 자체가 중요민속문화재(제278호)다. 40여 가구 가운데 100년 넘은 집이 열여섯 채에 이르고, 문화재 등으로 지정된 집도 아홉 채나 된다. 대부분의 고택엔 실제 주민이 산다. 그 가운데 일부는 고택 체험을 위한 숙소로 쓰이기도 한다. 마을과 내성천이 만나는 곳엔 태극 모양의 외나무다리가 놓였다. 마을 옆으로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외부와의 연결 통로 노릇을 했던 다리다. 요즘도 강 건너 밭일하러 가는 주민들이 가끔 이용하지만, 그보다는 주로 관광객들이 재미 삼아 오간다. 좁은 나무다리를 따라 맑은 물 위를 자박자박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 여행 수첩 (지역번호 054) →가는 길 부석사, 금성단 등 영주 북쪽의 관광지들을 먼저 보겠다면 중앙고속도로 풍기 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 북영주 방면 931번 지방도로로 갈아타고 곧장 가면 된다. 무섬마을은 중앙고속도로 영주나들목이 낫다. 28번국도에 이어 5번국도 영주시청 방면으로 갈아탄 뒤 적서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수도리 전통마을 표지판을 보고 따라간다. 영주시청 관광산업과 639-6601, 6606. 무섬마을 관광안내소 636-4700. →맛집 순흥 쪽에선 묵밥이 유명하다. 이웃한 봉화, 춘양 등에서 생산된 메밀로 묵을 만들어 낸다. 맛은 순하다. 도회지 묵밥처럼 미끌거리며 입에서 겉도는 듯한 식감도 덜하다. 순흥묵집(632-2028)이 알려졌다. 순흥사거리에서 소수서원 방향 주유소 옆에 있다. 묵밥 7000원. 주전부리는 기지떡이 좋겠다. 기지떡은 흔히 술떡이라 불리는 ‘증편’의 사투리다. 술로 반죽한 멥쌀가루를 찐 뒤 대추 등 고명을 얹었다. 순흥기지떡(631-2929)이 이름났다. 한 상자에 6000원. 순흥사거리 초입에 있다. 문어는 맛볼 곳이 드물다. 대개 결혼식 등의 잔치나 제사에 쓸 용도로 팔기 때문이다. 영주역 번개시장 앞에 문어 파는 집이 세 곳 있다. 여기서 문어를 산 뒤 바로 옆 종로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상차림 비용은 따로 받지 않지만, 별도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1㎏에 4만~5만원. 4인 가족이 먹으려면 10만원 정도는 써야 한다. →잘 곳 풍기 쪽에선 풍기관광호텔(637-8800),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604-1700) 등이 깨끗하다. 온천만 할 경우 8000원. 시내에선 영주호텔(634-1000)이 넓고 깔끔하다. 글 사진 영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세이브반도체, 신개념 공장등ㆍ투광등 출시

    지난 여름 최악의 전력 위기와 범국가적인 전기료 인상 흐름 속에 고효율 LED 투광등, 공장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업공장의 전기안전관리자들은 “이게 과연 저 정도의 와트로 가능할까?”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저와트(W)에도 고효율의 조도(밝기)를 내는 공장등(투광등)에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최근 메탈램프가 설치됐던 공장, 주유소 등에서도 LED 투광등, 공장등으로의 교체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이브반도체(대표이사 전영숙)가 17일, 고효율을 자랑하는 LED공장등과 투광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세이브반도체의 LED공장등, 투광등은 30W, 60W의 두 가지 모델로 렌즈를 사용한 목표배광이 가능하며,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과 저전력으로 인한 탁월한 전력절감 효과가 특징이다. 또한 영하 30도 이하의 낮은 기온에서도 결로현상(물체 표면에 작은 물방울이 서려 붙는 것으로 공기가 찬 물체 표면에 닿으면 공기의 수분이 응축돼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공장 내·외부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등 내·외부 기온차가 14도 이상 벌어져도 습기와 같은 결로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LED조명은 모두 투명커버로 감싸여 있다. 조명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가 생길 때 조명 내부에 물방울이 생긴다. 조명을 끄면 물방울이 습기로 변해 LED반도체 소자에 침투하게 된다. 습기가 LED의 효율을 저하시켜 수명을 감소시키는데 이것이 LED조명의 가장 큰 적이다”면서 “결로현상은 세계 글로벌 기업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이었는데 이번에 자사가 해결의 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세이브반도체는 일본과 러시아 쪽으로부터 결로현상 문제해결에 관한 기술의뢰를 받아 모토모테크원과 함께 밤낮없는 기술연구에 매달렸고, 이의 결과로 결로현상 방지에 관한 특허를 15개나 출원했다. 세이브반도체의 LED공장등, 투광등의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기존의 400W 메탈등을 주로 사용했던 공장들이 세이브 반도체의 60W LED공장등(투광등)으로 교체 시 무려 87%의 절전효과가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며 더욱 놀랍다. 24시간, 1년 사용 기준으로 등 한 개당 연간 30만원 이상의 전기료가 절감된다. 누진율과 계절별 단가를 감안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더 벌어진다. 즉, 일반적인 공장의 경우 20개 정도의 메탈등을 사용하는데 세이브반도체의 60W LED공장등으로 교체 시 연간 600만원 이상의 전기료가 절감된다. 세이브반도체 기술 연구소장은 “낮은 전력으로도 타업체 제품보다 월등한 밝기와 수명은 자사만의 경쟁력이자 자랑”이라며 “LED조명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던 방열과 결로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제품”이며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정부 또는 외부업체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모토모테크원&세이브반도체의 1,000여명의 주주와의 단결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모든 업적과 공로를 주주들에게 돌렸다. 전영숙 세이브반도체 대표는 “고효율 저전압 LED공장등(투광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고유의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삼성의 스마트TV와 정부의 맞춤형 서비스/이인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삼성의 스마트TV와 정부의 맞춤형 서비스/이인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민간기업들이 소비자 만족도라는 비재무적 지표를 재무제표상의 이익률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이다. 만족도가 높은 소비는 그 상품을 다시 소비하게 만들고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임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스마트TV가 7년 연속 세계판매 1위를 지킨다든지, GS칼텍스가 주유소를 단순히 주유하는 곳에 머물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 고객의 감성 에너지까지 충전하는 ‘에너지 충전원’으로 만들겠다는 경영전략이 그 예이다 (서울신문 11월 28일자 특집기사 참조). 기업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만족을 얻어 지속적인 소비를 창출하듯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국민들로부터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을 통해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행정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흔적이 적지 않게 보인다. 최근에 강북구청에서 부동산 서류 18종을 통합하여 하나의 서류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든지,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을 운영하여 자동차의 신규 등록과, 소유자 변경, 자동차 검사 시기 및 보험기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 예이다(서울신문 11월 28~29일자).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사례는 타 조직이나 타 부처와 협업 없이 조직 내에서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범위의 단편적인 수준이었다. 그러나 국민들은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서 여러 부서 간에 그리고 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받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준을 기대한다. 이렇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려면 정보와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그리고 부서·부처간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을 지탱하고 있는 가치들을 모든 공무원들이 공유하는 수준을 지나 체화하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나름대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맞춘(customized)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인식의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이유는 정부가 행하는 정책, 사업,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가 전부 다 결국은 공무원들의 손에서 생성되어 국민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업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듯이, 제대로 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함께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서울신문은 정책란(11면)에서 중앙정부의 정책 소개를, 서울in·메트로란(14·15면)에서는 서울 자치구의 우수행정 사례들을, 그리고 전국란(12면)에서는 지자체의 이슈들을 각각 다루고 있다. 그런데 전국란에서는 지역 이슈들 중 잘 안되고 있는 부분들을 주로 보도하고 있는 것 같다. 숫자가 가장 많으면서 주민들과 최접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최고의 명약은 재정적·인적 역량이 어려운 이웃 지자체에서의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지역의 성공사례들을 전국란에 보다 많이 할애해 주었으면 한다.
  • 포르셰 타고 생활비 ‘펑펑’… 눈먼 국고보조금

    포르셰 타고 생활비 ‘펑펑’… 눈먼 국고보조금

    경북 의성군 의성건강복지타운 조성 사업에 참여한 시행·시공사 대표 A(44)씨는 공무원과 결탁해 공사 기성률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복지시설 지원 보조금 37억원을 횡령했다. A씨는 보조금 선정 대가로 의성군 공무원에게 3500만원의 뇌물을 건네기도 했다. A씨는 횡령한 돈으로 서울 강남의 고가 월세 아파트에 살며 외제 차량인 포르셰를 리스해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38)씨는 지난해 9~10월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국책기금인 해외농업개발기금 72억원을 농어촌공사로부터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B씨는 기업사냥꾼, 사채업자 등과 결탁해 다른 회사 소유의 리조트를 담보로 제공해 기금을 받아 챙겼다. 이들은 융자금 전액을 해외농업 개발과는 무관한 개인 생활비와 사업자금 등으로 사용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국고보조금 1700억원을 빼돌린 부정수급자 330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국고보조금 비리를 집중 단속해 부정 수급자 3349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2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3222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보조금 비리는 보건·복지, 고용, 농수축산, 문화·체육·관광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복지 분야의 경우 부정수급액이 4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조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산업 육성이나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금을 말한다. 정부가 민간단체나 개인 사업자에게 지급한 보조금은 지난해 기준 46조 4900억원으로 국가예산의 14%에 이른다. 그러나 지원 명목이 수백개에 이르고, 보조금 집행과정에 대한 검증 체계가 미비해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조금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검·경은 사회 전반에 보조금 비리와 관련,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공조회의를 여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고액 보조금사업자를 중심으로, 경찰은 어린이집 등 복지 분야 부정수급자를 위주로 협업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육교사 및 원생을 허위 등재하고 지출서류를 작성, 보조금 및 특활비 94억원을 횡령한 어린이집 원장 등 182명을 적발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공사비를 부풀린 이중계약서를 통해 고용환경 개선지원금 2900만원을 부정 수령한 C사 등 모두 14개 업체에 3억 4000만원의 보조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적발했다. 경기 경찰청은 국토교통부의 유가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주유량을 부풀린 뒤 차액을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을 챙긴 주유소 업주 및 화물차주 등을 잡아냈다. 검·경은 이 밖에 ‘입원료 차등제’를 악용한 건강보험금 부정수급, 기초생활보장 지원금, 북한이탈주민 직업훈련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부정수급한 비리를 적발했다. 또 교육역량 강화사업보조금과 스포츠토토 공익사업적립금 보조금 등의 비리도 찾아냈다. 이동열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은 “감사원과 보건복지부, 국세청,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범죄로 얻은 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환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폭스바겐 트럭 훔쳤다가 방사능 노출

    폭스바겐 트럭 훔쳤다가 방사능 노출

    멕시코에서 방사성물질 ‘코발트60’을 운반하던 트럭이 도난당한 지 이틀 만에 발견됐으나 방사성물질이 이미 노출돼 비상이 걸렸다. 저장 컨테이너에서 코발트60을 꺼낸 사람은 1~3일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일 멕시코 히달고주 테포야코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코발트60을 실은 흰색 폭스바겐 트럭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자는 멕시코 북부 티후아나 병원의 원격치료장치에 사용되던 코발트60을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로 옮기던 중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도둑들이 단순히 트럭을 훔쳤으나 그 안에 무슨 물건이 들어 있는지는 몰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멕시코 국가원자력안전보장조치위원회(CNSNS)는 7개 주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중부 휴이폭스클라시 중심지로부터 1㎞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트럭과 함께 저장 컨테이너에서 꺼내어진 코발트60을 발견했다. 후안 아이벤슈츠 CNSNS 위원장은 코발트60이 봉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소개령은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발트60은 핵무기 제조에는 쓰일 수 없지만 재래식 폭탄에 장착해 방사성물질을 넓은 지역에 퍼뜨리는 데 사용된다. CNSNS 소속 물리학자 마르도니오 히메네스는 “방사성물질이 도난당한 뒤 저장 컨테이너 밖으로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코발트60을 꺼낸 사람은 곧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GS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GS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자”면서 고객만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을 넣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주유원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 에너지까지 충전하는 ‘에너지 충전원’이라는 사명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고객만족도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스타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스타페스티벌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경영 성과를 거둔 사업장을 파트너로 선정, 시상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GS리테일은 고객만족을 아예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조직을 통합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출범시켰다. ‘서비스혁신 4대 방향’을 통해 고객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핵심 역량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1994년 창립한 GS샵은 TV, 인터넷,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쇼핑 채널을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구매자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런 추세에 대응하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GS건설은 2010년을 ‘고객만족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삼은 뒤 애프터서비스(AS)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AS 접수 및 처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각 가정에 방문할 예정인 AS 기사의 신상정보를 고객에게 미리 발송하는 문자 서비스도 시행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바퀴 자국… 에런 영 개인전

    바퀴 자국… 에런 영 개인전

    현대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미국 작가 에런 영(42)이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이어간다. ‘오토바이 바퀴자국을 잡은 남자’로 불리는 작가는 2007년부터 오토바이 바퀴자국으로 만든 회화작품을 선보여 왔다.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전복을 막아 주는 스포일러 조각은 조각작품으로 형상화됐다. 바퀴가 지나간 자리에 뭉개진 페인트는 물감처럼 강약이 교차하며 강렬함을 표현한다. 작가는 “존 케이지가 트럭을 몰면서 종이를 깔고 잉크자국을 남게 한 영상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주유소를 운영하던 양아버지의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유진상 계원예술대 교수는 “에런 영의 작품은 1960~1970년대 미국 경제부흥기에 일어난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퍼포먼스 등 미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에선 미 캘리포니아 사막의 상공에서 거꾸로 떨어진 자동차가 땅에 처박히는 ‘저항’이란 제목의 동영상도 만날 수 있다. (02)735-8449.
  •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꽃다운 27세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꽃다운 27세

    개그맨 전영중(27)씨가 2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전영중씨가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남모(56)씨가 몰던 마주 오던 소나타 택시와 부딪쳤다고 밝혔다. 전영중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전영중씨는 헬맷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음주 여부는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이 사고로 택시가 많이 망가졌지만 택시기사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를 불러 한 차례 조사했고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중씨는 지난해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뒤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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