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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엑소더스’

    리비아 ‘엑소더스’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고 주유소도 불에 탔다. 대다수 병원에 약이 떨어져 환자들은 갈 곳조차 없다. 유명 정치 활동가들은 살해됐고 각국 외교관들도 속수무책으로 공격 대상이 됐다. 대포와 로켓 폭발음이 귀를 울리는 가운데 미처 탈출하지 못한 시민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강도를 만날까 공포에 떨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리비아에서 2주째 계속된 이슬람 세력과 세속주의 민병대의 충돌로 사상자가 늘자 세계 각국이 자국민에게 일제히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 정부는 전날 트리폴리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인근 국가인 튀니지로 철수시켰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네덜란드도 27일 자국민 탈출을 권했다. 독일 외무부도 “납치와 공격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무장 괴한들은 튀니지로 대피 중이던 영국 대사관 차량에 총을 쏘며 납치를 시도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현지 공관원들 가운데 일부를 튀니지로 철수시켰다. 완전 철수보다는 교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500여명의 교민과 기업인에게 사실상 전원 대피령도 발동했다. 이 유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리비아의 정치 혼란에 있다. 리비아는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축출 이후 ‘이슬람 대 비이슬람’ 세력의 충돌로 지금까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갑자기 사라진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로 지역·부족 간 이해관계에 따르는 민병대들이 권력과 유전을 두고 파벌 싸움을 벌였다”면서 “미국·유럽은 오일 머니 덕에 부유한 리비아를 멈출 만한 힘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월 퇴역 장성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국민군’이 “이 모든 위기의 원인은 정부”라며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나오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전략적 요충지인 트리폴리 공항을 3년여간 장악해 온 진탄 출신 이슬람 민병대와 ‘공수부대’까지 국민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5월 트리폴리의 제헌의회(GNC) 의사당도 장악했다. 의회 내 다수인 이슬람주의자들은 “(국민군의) 권력 장악 시도에 맞서자”며 이슬람계 연합 민병대를 조직해 맞서 왔다. 26∼27일 이틀간 벵가지에서 세속주의 민병대 ‘국민군·공수부대’가 이슬람 무장세력 ‘안사르 알샤리아’의 군사기지를 타격해 이 과정에서 최소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트리폴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미스라타의 무장단체가 가세한 ‘이슬람 연합 민병대’가 진탄 출신 민병대의 공항 통제권을 빼앗기 위해 총부리를 겨눠 2주 새 97명이 숨졌다. 외신들은 카다피 정권 붕괴 후 가장 치열한 교전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새롭게 구성되는 의회가 국가 통합을 위해 무엇인가 할 것이라는 게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이라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잘못 걸렸어!’ 주유소 침입 강도들, 격투기챔피언 출신 직원 발차기에 널브러져

    ‘잘못 걸렸어!’ 주유소 침입 강도들, 격투기챔피언 출신 직원 발차기에 널브러져

    격투기 챔피언 출신 주유소 점원에게 제압당하는 강도들의 CCTV 영상이 화제다. 28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휴스턴 사우스웨이사이드의 텍사스주유소에서 점원이자 격투기 선수인 마이우라 디상야케가 강도들을 때려잡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CTV에는 은행에서 찾아온 돈 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리는 주유소 동료 직원의 모습이 보인다. 뒤쫓아온 차에서 강도 2명이 내려 그를 공격하며 돈가방을 빼앗으려 한다. 실내에 있던 마이우라가 뛰쳐나와 강도에게 발차기와 주먹을 날린다. 전광석화 같은 마이우라의 공격에 강도 1명이 자신의 동료를 버리고 도망친다. 곧이어, 도망쳤던 강도가 다시 공격을 감행하자 마이우라가 그를 향해 신발을 던진다. 강력하고 재빠른 그의 주먹에 강도는 쉽게 공격하지 못하고 차를 타고 줄행랑친다. 마이우라가 덩치 큰 강도에게 연신 발차기 공격을 가하자 땅바닥에 널브러진다. 2명의 강도를 단번에 때려잡은 마이우라 디상야케는 그의 고향 스리랑카에서 5차례나 국내 격투기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이 있으며, 현재 준프로선수로 종합격투기(MMA)에서 훈련 중이다. 한편 강도 오델 마티스(33) 신체상해죄와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영상= click2houston, Mayura Dissanyake facebook / BestNewsClip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린 어설픈 강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벨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등장해 실소를 자아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범인이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멍청한 강도는 얼굴이 훤히 비치는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려 변장을 했지만 누가 봐도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기에 현지 경찰은 강도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해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해 6월 영국 콘월의 주유소 매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면서 이번 강도사건이 최악의 변장에 꼽힐 수 있다고 비꽜다. 사진·영상=미러 홈페이지, YouTube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누가 전기차를 죽이나

    누가 전기차를 죽이나

    2006년 크리스 페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누가 전기차를 죽였나’(Who Killed The Electric Car)는 갑작스레 용도 폐기된 GM의 첫 전기차 EV1에 관한 이야기다. EV1을 아끼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의 장례식을 치러 주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왜 시대를 앞서 간 차가 사라지게 됐나’라는 질문과 동시에 해답을 던진다. 지금으로부터 약 18년 전인 1996년 GM은 혁신적인 전기차를 세상에 내놓는다. EV1은 137마력의 힘으로 최고속도 시속 130㎞를 달릴 수 있었고 1회 충전거리도 최대 160㎞였다. 요즘 등장하는 전기차들과 견줘도 그리 뒤지지 않는 성능이다. 무게와 공기저항을 줄이고자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유선형으로 가공한 점도 눈에 띈다. EV1의 등장에 세상이 뜨겁게 반응했다. 그만큼 석유회사들은 긴장했다. 전기자동차도 결국 석유나 석탄 등을 이용해 만든 전기를 쓰는 것이니 생각처럼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논리로 EV1을 폄하했다. 6년 후인 2003년. 제조사인 GM은 스스로 EV1을 전량 수거해 사막에 폐기했다. 당시 GM은 배터리 성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생산과 연구비용 등도 너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EV1의 단종을 둘러싸고 지금까지도 석유업계 로비설과 완성차업계의 배후설 등 끊임없는 음모론이 제기된다. 영화 역시 이런 시각과 궤를 같이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전기차가 늘어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정유업계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교통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다. 이 중 자가용 자동차가 60%가량을 소비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 평균 연비가 꾸준히 개선되고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자가용 자동차 에너지소비량은 여전히 증가 추세다. 2001~2010년 사이 자가용 자동차 에너지소비량은 1860만 4000TOE(1TOE=석유 1t을 연소했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량)에서 2476만 4000TOE로 약 33% 증가했다. 하지만 이런 가파른 성장 추이는 점점 꺾일 것으로 보인다. 연비를 줄인 친환경차의 보급 등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이 중 하나는 전기자동차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란 변수가 등장함에 따라 오는 2035년 수송용 에너지수요는 기존 예상치(전기차 보급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예상한 수치)의 8.8%가 줄어들 전망이다. 석유 사용은 4.3% 감소하는 반면, 전기 사용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정유업체 한 관계자는 “아직은 전기차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충전인프라가 보급되는 등 한번 물살을 타면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게 변할지 모른다”면서 “특히 우리나라처럼 새로운 기술 등을 빨리 흡수하는 시장의 경우 더욱 신경 쓰이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보급을 장려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 우리 정부도 고민이다. 급격히 줄어드는 세수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3 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 마감’에 따르면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는 지난해 13조 2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국세 201조 9000억원 중 6.5%가 교통세 하나로 채워지는 셈이다. 교육세와 주행세(지방세) 등을 합친 유류세의 비중은 무려 세수의 8%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유류세 체계는 복잡하다. 일단 수입 원유는 가격의 3%라는 관세가 붙는다. 이어 교통세란 명목으로 휘발유는 ℓ당 529원, 경유는 375원이 정액 부과된다. 교육세(교통세의 15%)와 주행세(〃26%)에 다시 부가가치세(원유가+교통세+교육세+주행세의 10%)가 추가된다. 결론적으로 일반 주유소에서 기름 1ℓ를 살 때마다 휘발유는 820.5원, 경유는 581.6원을 세금으로 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전기차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의심한다. 휘발유나 경유판매가의 절반가량이 세금으로 거둬지는 상황인데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말이 진심이겠냐는 것이다. 전기차 증가로 부족해지는 세수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기재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아직 정해진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결국 전기차로 인해 줄어드는 세수는 부메랑처럼 전기차 충전요금에 붙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줄어드는 전기차의 경제성은 다시 전기차 보급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들도 제기된다.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에도 빠른 전기차의 보급은 걱정거리다. 일본자동차부품 공업협회조사에 따르면 가솔린차를 만들려면 차 1대당 부품 3만개가 필요하지만 전기차는 부품 1만 8900개로 만들 수 있다. 뒤집어 생각하면 나머지 1만 1100개 부품을 생산하던 공장들은 판로를 잃는 셈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가 들어서면서 엔진 부분은 블록부터 헤드, 피스톤 등 사실상 모든 부품이 불필요해진다. 연료분사장치나 동력을 전달하는 크랭크샤프트 등 정밀한 기계가공이 필요한 부품 역시 전기차에선 필요가 없다. 윤활장치와 흡배기장치, 점화장치 또한 사라진다. 모두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던 주요 부품이다. 냉혹한 현실은 시판 중인 전기차 엔진룸을 열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가솔린 모델의 뼈대를 그대로 이용한 전기차인 기아차 레이나 쏘울의 엔진룸을 들여다보면 휑하니 빈 곳이 많다. 과거 내연기관의 부품들로 채워졌던 공간이다. 한 중견 부품업체 임원은 “만에 하나 전기차의 보급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기존 부품업체들은 도미노처럼 도산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에선 전기차용 부품을 새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그건 수십년간 목재상을 하던 사람에게 철공소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물론 자본도 연구인력도 든든한 대기업 계열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발 빠르게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세우는 등 대비에 나섰다. 정작 전기차를 생산 중인 자동차업계도 내심 속도 조절을 원한다. 내연기관 중심으로 이미 전 세계에 문어발 식 생산라인을 깔아 놓은 상황에서 예상보다 빨리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투자금 회수 측면에서도 그리 달가울 리 없다. 게다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오면 엔진 기술을 중심으로 자신들이 어렵게 쌓은 핵심 특허나 기술 노하우의 가치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자신들이 지닌 특허 200여개를 모두 무료로 개방한 것은 게걸음을 걷는 기존 자동차업계를 겨냥한 승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허를 움켜쥐고 있는 것보다 기술 공유를 통해 전체 전기차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특허를 시장에 던지는 베팅을 한 셈이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우리가 보유한 모든 특허는 당신 것입니다’라는 글에서 “우리 경쟁자는 소규모 전기차 제조사가 아니라 매일 수많은 자동차를 쏟아내는 내연기관 자동차업체”라고 지적했다. 첨단 과학의 산물처럼 여겨지는 전기차는 사실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의 거리에는 전기차가 흔했다. 1900년을 기준으로 세상에는 대략 4000대의 자동차가 있었다. 이 중 3분의1이 전기차였다. 마차에 전기모터를 단 초보적인 형태였지만 주행 능력은 뛰어났다. 1899년 벨기에 레이서 카밀 제넷지는 전기차로 시속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내연기관이나 증기기관차들은 소음이나 진동, 매연 등이 심했지만 전기차는 예외였다. 기어변속 자체가 필요 없으니 운전도 쉬웠다. 하지만 100년 전에도 전기차는 순간 소리 없이 사라졌다. 내연기관의 발달로 값도 싸고 멀리 갈 수 있는 자동차가 나타났고 지금의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생산합리화를 통한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당시로는 상상하기 힘든 가격에 자동차를 찍어 냈다. 펑펑 쓸 수 있을 만큼 싸게 공급된 석유 값도 전기차를 사라지게 한 이유였다. 역사상으로 보면 전기차는 사실 2번이나 세상에 등장했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셈이다. 2014년 다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전기차의 빠른 확산을 견제해야 하는 세력은 건재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편의점에 나체 여성 들어왔는데 모두 무관심, 왜?

    편의점에 나체 여성 들어왔는데 모두 무관심, 왜?

    폴란드의 한 주유소 내 편의점에 나체 여성이 등장했으나 편의점 안에 있던 손님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일으킨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영상을 보면, 옷을 완전히 벗은 채로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한 여성이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편의점에는 꽤 많은 손님들이 있지만 그 누구도 이 나체 여성을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당시 주유소 내 편의점에 들른 한 남성은 이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올리면서 “나체 여성은 오히려 나를 미친 사람 보듯하면서 무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녀는 술에 취하거나 약을 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나 그가 나체 여성보다 더 놀라워했던 것은 당시 편의점 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의 반응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나체 여성이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그 누구도 이 여성의 나체에 관심조차 없을 뿐만 아니라 힐끔힐끔 보거나 놀라는 기색조차 없었다. 게다가 점원까지도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산을 했다. 그는 “현실 같지 않은 순간이었다”라며 나체 여성이 누구인지, 그리고 사람들은 왜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는지 궁금해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몰래카메라 아닌가?”, “매일 그렇게 다녀서 다들 익숙해진거 아닐까”라고 궁금해하면서 수많은 추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영상=Daily Mail, NEWS & MEDI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알뜰주유소 수 쑥쑥… 올들어 4.9% 늘어

    경영난을 이유로 전국 주유소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알뜰주유소 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란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이 정유사의 기름을 대량으로 공동 구매해 공급하는 주유소를 말한다. 주유소 부대 서비스 등을 없애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비교적 싸다는 장점이 있다. 16일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따르면 2010년 말 1만 3004개에 이르던 전국의 주유소 수는 올해 5월까지 3.2%(405개)가 감소한 1만 2599개를 기록했다. 2011년 2901개, 2012년 1만 2803개, 지난해 1만 2687개 등 해마다 숫자가 줄어가는 모양새다. 올 들어 폐업한 주유소도 116개, 휴업 중인 주유소도 412개에 달했다. 하지만 알뜰주유소 수는 올해 초 1031개에서 6월 말 현재 1085개로 4.9%(54개)가 늘었다. 전체 주유소에서 알뜰주유소가 차지하는 비중도 8.6%를 넘어섰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경영난 때문에 휴업하거나 아예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운전자들은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 알뜰주유소나 셀프주유소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평가했다. 알뜰주유소의 비중은 내년까지 정부 목표치인 1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나체로 편의점 들른 女 포착…뭘 샀을까?

    나체로 편의점 들른 女 포착…뭘 샀을까?

    폴란드의 한 편의점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들어와 ‘평화롭게’ 물건을 사들고 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의 한 주유소 내 편의점에 들른 이 여성은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누구보다도 평온한 표정으로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했다. 당시 나체 여성이 고른 것은 샌드위치와 음료수. 짧은 머리의 이 여성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물건을 들고 계산을 위해 줄을 섰고, 계산을 마친 뒤 천천히 걸어 나갔다. 이 여성이 왜 옷을 입지 않고 편의점으로 들어왔는지는 의문이다. 더욱 의아스러운 점은 이런 그녀의 행동에 대해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것. 당시 이를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은 한 남성은 “그 누구도 이 여성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힐끔거리며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고 게다가 점원 역시 아무일도 없다는 듯 계산을 했다”면서 “오히려 그녀는 놀란 나를 미친 사람처럼 바라봤다”고 전했다. 이어 “마약을 하거나 술을 마신 것 같지는 않았다”면서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여성이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이고, 매번 나체로 외출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도 별 반응이 없는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진짜 ‘정체’는 밝혀진 바가 없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유 방향 못 잡아 당황한 여성 운전자 ‘화제’

    주유 방향 못 잡아 당황한 여성 운전자 ‘화제’

    주유구를 반대로 두고 차를 세워 진땀을 흘린 한 여성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여성 운전자는 주유소에 들어서면서부터 일이 꼬인다. 주유구를 반대 방향으로 정차한 상황. 차를 잘못 세웠음을 인지한 이 여성 운전자는 주유소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반대편에 차를 세운다. 이제 주차가 잘 됐다고 생각해 차에서 내린 여성은 주유기를 잡은 후에야 자신이 또 주차를 잘못했음을 깨닫는다. 누가 봐도 이해되는 상황이지만 이 여성 운전자는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여전히 자신의 주유구 방향이 이해가 안 되는 눈치다. 결국 보다 못한 주유소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방향감각 어쩌니 저걸”, “여사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Sergey Starozhu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KMAC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KMAC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27개 산업 113개 기업 조사, 38개 기업을 산업별 1위로 선정 -한화생명,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6개 기업 5년 연속1위 기아자동차, 롯데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전자서비스, 신한은행, 한화생명, 현대자동차 등이 고객접점에서 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201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의 고객접점 부문 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전달하는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KSQI 전체 평균점은 지난 해보다 0.2점 하락한 90.3점으로 조사됐다. 자동차판매점이 산업별 ‘최우수’ 27개 조사대상 산업 중 14개 산업이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판매점(수입&국산)을 비롯한 6개 산업은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주유소와 고속버스터미널은 80점으로 가장 낮았다. 38개 기업 및 기관 산업별 1위 올해 27개 산업 113개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품질을 조사한 결과, 공동 1위를 포함한 총 38개 기업 및 기관이 산업별 1위로 선정됐다. 6개 기업 5년 연속 1위 및 7개 기업 신규 1위 한화생명, 롯데마트, GS리테일(GS수퍼마켓), 신세계(신세계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금호터미널(유∙스퀘어)(광주)은 2010년 조사 이래 매년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알리안츠생명, 홈플러스, SK에너지(SK주유소), 커피빈코리아 등 7개 기업은 올해 새롭게 KSQ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4개 산업에서 1위 변동 올해도 기업들간 치열한 서비스품질 경쟁 속에 총 27개 산업 중 과반 수가 넘는 14개 산업에서 1위 변동이 있었다. 기아자동차(Auto-Q), 알리안츠생명, 홈플러스, BMW Korea, SK에너지(SK주유소), 커피빈코리아 등이 각 해당 산업에서 금년 첫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신한은행, SRS코리아(KFC) 등은 2013년 공동 1위에서 금년 단독 1위로 선정됐다. 화장품전문점 및 신발전문점 산업 신규 발표 올해는 매년 고속 성장해온 화장품전문점과 신발전문점 산업이 신규로 조사되어 이니스프리와 금강제화(레스모아)가 각 산업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개 산업 공동 1위 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 알리안츠생명, 한화생명이 생명보험 산업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대형수퍼마켓 산업에서는 롯데슈퍼와 GS리테일(GS수퍼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백화점 산업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신세계백화점)가, 편의점 산업에서는 BGF리테일(CU)과 GS리테일(GS25)이 각각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산자동차판매점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이, 자동차AS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블루핸즈)와 기아자동차(Auto-Q)가 각각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시청은 대전과 부산, 고속버스터미널 산업에서는 금호터미널(유∙스퀘어)(광주)과 대전복합터미널이 공동 1위로 조사됐다. 이상윤 KMAC 진단평가본부 팀장은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은 기본에 충실한 고객접점 서비스의 이행에서 나온다”며, “기업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현장직원이 고객중심의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 놀리는 남자 2명 치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

    자기 놀리는 남자 2명 치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대기 중인 남자들을 치고 달아난 여성 운전자가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2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텍사스주 사우스웨스트 휴스턴의 한 주유소에서 여성 운전자가 두 명의 남성을 치고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주유소 CCTV에는 자신의 차량에 주유하고 있는 두 명의 흑인 남성이 보인다. 이때 뷰익 차종의 은색 차 한 대가 기름을 넣기 위해 후진하며 그들 곁에 멈춰 선다. 잠시 후 여성이 모는 뷰익 차량이 속력을 높이며 흑인 남성을 향해 돌진한다. 차에 받힌 남성들이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거꾸로 떨어지고 여성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난다. 뺑소니를 당한 마커스 췍(21)에 따르면 후진하는 차량의 여성 운전자에게 함께 있던 직장 상사가 “우와, 우리를 죽이지 마세요~!”라 농담을 건네자 “여성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차에 치인 두 남성은 다행히도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스턴 경찰은 은색 뷰익 차량을 공개 수배했다. 사진·영상= KHOU11 News / Zuper UsGir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월호 여파… 4월 개인 신용카드 국내 승인 첫 감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개인이 쓴 신용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9년 이후 개인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할인점, 노래방 등 업종에서 신용카드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인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은 하루 평균 9768억원으로 지난해 4월 9892억원에 비해 124억원(1.3%) 줄었다. 업종별로 유류판매(-17.5%), 서점(-17.2%), 국산 신차(-15.4%), 할인점(-10.3%), 유흥 및 사치업(-10.2%) 등에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고, 주유소(-7.6%), 노래방(-6.2%), 상품권(-6.4%), 백화점(-5.0%)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줄었다. 대중교통(9.6%), 슈퍼마켓(5.0%), 홈쇼핑·인터넷 판매(4.1%) 등에서는 승인액이 늘었지만 증가율은 3월보다 둔화됐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우리 국민이 해외관광에 쓴 금액은 16억 9680만 달러(1조 732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7%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국내외를 합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30조 908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4% 증가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한 여성이 조깅 중 풀숲에 놓인 유아용 카시트 안에서 영아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샘 휴스턴 텍사코역 인근의 한 파크웨이(중앙 분리대나 양측에 가로수나 잔디가 있는 넓은 장소)에서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이란 이름의 여성이 카시트에 잠들어 있는 영아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침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은 평소 조깅 코스인 엘라(Ella) 대로변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오전 7시 45분. 가까이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에 조깅을 멈춘 그녀가 소리를 따라 파크웨이로 들어선 순간, 유아용 카시트 안 안전띠로 묶여 있는 어린 유아를 발견한다. 응우웬은 곧바로 911에 신고 전화를 한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린 영아가 실종 신고된 ‘제네시스 헤일리’란 8개월 된 영아임을 확인하고 개미에 물린 상처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텍사스 아동병원으로 이송한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의 엄마가 새벽 1시쯤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위해 주유소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도둑에 의해 차량 도난을 당했으며 차를 훔친 후에야 뒷좌석에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 도둑이 파크웨이에 헤일리를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난된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 뒤 헤일리가 버려진 파크웨이 인근 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가 무사하게 발견됨에 따라 새벽 1시 발령된 앰버경보(어린이 유괴, 납치사건이 일어나면 일정 지역에 비상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해제하고 도둑의 몽타주를 작성, 현상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범인은 175cm의 키를 가진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ydailynews.com, ABC13.com, Houston Police Department   GeoBeats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알뜰주유소 납품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 1·2순위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선정됐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상승세를 타게 됐고, SK에너지도 점유율 30% 탈환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23일 알뜰주유소 1부 시장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오일뱅크를, 2순위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과 석유공사는 두 정유사와 협상을 벌여 중부권(서울·경기·강원·충청지역)과 남부권(경상·전라지역) 공급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자는 8월부터 1년간 전국 1062개 알뜰주유소에 휘발유·경유·등유 등 약 12억ℓ를 공급하게 된다. 각 사의 유통구조를 고려할 때 중부권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은 SK에너지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알뜰주유소는 기본적으로 마진이 적은 분야지만 이번 입찰에는 정유 4개사가 모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요 거래처였던 STX에너지(현재 GS E&R)가 GS컨소시엄에 넘어간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입찰 결과는 각사 시장점유율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부 시장에서는 삼성토탈이 휘발유와 경유를 모두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2부 시장은 석유공사가 직접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사들여 알뜰주유소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유소協 동맹휴업 철회

    한국주유소협회가 오는 24일 예고했던 주유소 동맹휴업을 철회한다. 주유소협회는 20일 “업계가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정책에 협조하고, 정부는 향후 주유소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주유소업계는 주유소 경영난 대책 마련과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를 예정대로 시행하되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고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불타는 차량에서 노인을 구하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주(州) 화이트 플레인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 충돌로 화재가 발생, 비번인 경찰 존 에이 베시오(John A. Vescio)가 노인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주유소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차량일 줄지어 있는 주유소의 모습이 보인다. 비번 경찰 존 에이 베이오가 주유를 하며 주유기 앞에 서 있다. 갑자기 차량 한 대가 기둥 건너편 주유 중인 차량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한다. 차들의 충돌로 큰 화염이 일자 존은 서둘러 주유기로부터 벗어나 대피한다. 잠시 뒤, 화면에서 사라진 존이 주유소에 돌진한 차량으로 다가간다. 그는 서둘러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자를 끄집어내려 하지만 찌그러진 차에서 사람을 꺼내는 일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가까스로 차 안의 운전자를 구해낸다. 존은 자신이 구해낸 나이 든 운전자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곧이어 화염이 주위 차량으로 옮겨붙자 주유소는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차며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한다. 한편 인명 살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노인을 구출한 존 에이 베시오는 뉴욕주 경찰 수석 수사관으로 알려졌으며 존과 구조된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liveleak /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뉴스 플러스]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

    한국주유소협회가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오는 24일로 유보했다. 주유소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시행에 반발해 이날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산업부와 주유소협회는 전날인 11일 오후 4시부터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12일 새벽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주유소협회 측은 “극단적인 상황을 막아 보고자 산업부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해 협상이 중단됐다”면서 “동맹휴업은 24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주유소협회는 정부안대로 다음 달 1일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은 협회가 직접 회원사의 보고를 받아 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24일 주유소 파업 재추진” 정부와의 협상은 결렬

    주유소협회 “동맹휴업 유보…24일 주유소 파업 재추진” 정부와의 협상은 결렬

    ‘주유소협회’ ‘주유소 파업’ ‘주유소 동맹휴업’ 주유소협회가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하는 대신 열흘 뒤인 24일 동맹휴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종전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그동안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의 시행을 2년 유예해달라고 계속 요구해왔고, 정부는 예정대로 7월 1일 자로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양측간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자, 주유소협회는 막판에 정부안대로 7월1일 자로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은 협회가 직접 회원사들로부터 보고를 받아 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종전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이 보고에 어려움이 있거나 보고가 지연될 경우 협회가 도와주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방안 역시 6개월 동안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해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고 주유소협회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부와 협상 와중에 ‘협회가 동맹휴업을 철회했다’고 회원사들에 잘못 알려져 혼선이 나타나면서 동력을 잃게되자, 결국 휴업 카드를 접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오늘 동맹휴업은 일단 철회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는 24일 동맹휴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업계 “알뜰주유소를 잡아라”

    알뜰주유소에 유류를 공급하려는 정유업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전국 1만 2600여 개 주유소의 8.4%를 차지하는 알뜰주유소를 잡으면 안정적 판로 확보에 시장점유율까지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 업체마다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삼성토탈은 입찰을 앞두고 대응팀을 구성했다. 현재 알뜰주유소 공급권을 가진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수성을, 지난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탈환을 노린다. 업계 관계자는 “이윤만 생각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안정적인 물량 공급처에 미래 판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알뜰주유소의 등장은 정유사 시장점유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경질유 내수시장 점유율이 2012년 1월 33.2%에서 올해 4월 현재 28.9%로 내려앉았고, 같은 기간 2위인 GS칼텍스도 25.0%에서 24.1%로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4월부터 공급권을 확보한 현대오일뱅크의 점유율은 22.2%에서 23.1%로, 에쓰오일은 16.3%에서 18.7%로 점유율이 뛰었다. 특히 올해부턴 2부 시장(석유공사가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구매해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시장) 입찰에 삼성토탈과 수입사 외에 기존 정유사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업체 간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휘발유 반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1부 시장(유통망을 가진 정유 4사 중 낙찰자가 알뜰주유소에 직접 물량공급하는 시장) 공급가보다 ℓ당 50원 저렴한 가격을 써내 한국석유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특혜 지적이 일면서 2부 시장에도 반제품 휘발유 대신 완제품 휘발유를 납품하는 한편 경유도 입찰 대상으로 포함됐다. 삼성토탈도 자사의 최대 정유시장인 2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1부 시장은 23일 협상적격자를, 2부 시장은 오는 20일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유소 동맹휴업에 박대통령 “주유소 파업, 국민 볼모 삼아…유감스러운 일”

    주유소 동맹휴업에 박대통령 “주유소 파업, 국민 볼모 삼아…유감스러운 일”

    ‘주유소 동맹휴업’ ‘주유소 파업’ 주유소 동맹휴업이 12일로 예고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주유소 파업 예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1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주유소 파업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주간보고제를) 약 10여개월 간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함에도 주유소 파업 실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업계가 단체행동으로 막으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주유소 파업은 국민 생활을 볼모로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산업부는 마지막까지 대화로 주유소 파업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9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거래상황기록부의 주간보고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 전국 주유소 사업자 3029곳이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유소협회 측은 정부의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주간보고가 실시된다면 정상적 경영도 어려우며, 과태료 폭탄이 우려된다며 2년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주유소 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 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유소 파업이 실제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주유소 파업에도 정유사 직영 주유소 1600개와 알뜰주유소 1060곳은 정상영업을 한다며 대비책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문자(화가)씨 별세 이진명(간송C&D 큐레이터)미경(치과 의사)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2227-7547 ●권영록(실버들 대표)씨 별세 병준(오케이토마토 부장)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50분 (02)2227-7563 ●신호능(오윤학원 이사장)씨 별세 택수(명지대 교수)수정(미국 웨슬리신학대 교수)씨 부친상 이유선(쉬즈웰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최흥순(한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매니저)씨 조부상 10일 강릉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610-1486 ●김다솔(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선수)씨 부친상 10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2)611-0033 ●김희철(충무아트홀 기획본부장)희진(GS칼텍스 계산신도시주유소 대표)씨 부친상 신흥일(한국HP 매니저)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윤종열(서울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장)종갑(사업)종수(흥국생명 보령지점장)영이(사업)씨 모친상 정낙찬(현대중공업 차장)씨 장모상 유현숙(신일초 교사)임현순(공인중개사)씨 시모상 10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1)550-7186 ●이원희(충북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씨 장인상 10일 청주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3)279-0158 ●이경순(인휴 회장)씨 별세 조한철(동화예건 회장)씨 부인상 윤상(한국피자헛 이사)성훈(인휴 대표이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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