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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오승아, ‘치마가 너무 짧아요∼’

    [포토] 오승아, ‘치마가 너무 짧아요∼’

    그룹 레인보우 멤버 오승아가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 연출자 정태영, 대니역에 정민·강민수, 샌디역에 이지윤·오승아(레인보우)·문희라 등이 참석했다. ’그리스’는 1950년대 록음악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0년 동안 엄기준·오만석·이선균·조정석·주원 등의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뮤지컬이다. 공연은 10월 22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계속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설] 창조경제 가야 할 길 보여준 폴리케톤 개발

    효성이 첨단 고성능 신소재인 ‘폴리케톤’ 개발에 성공했다. 폴리케톤은 나일론보다 충격 강도가 2.3배나 높아 자동차·전기전자 분야의 부품이나 산업용 벨트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고 한다. 1938년 나일론 개발 이후 섬유 계통에서 혁명적인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한마디로 ‘슈퍼 섬유’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소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재 산업은 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소재 산업은 낙후돼 있다. 우리나라는 수출액이 5500억 달러로 세계 6위에 올랐지만 수출로 번 돈의 47%는 수입에 쓴다. 1000원어치를 수출하면 530원만 국내 부가가치로 돌아오고 470원은 원자재나 소재 구입비로 외국에 도로 내준다는 뜻이다. 지난해 소재·부품 산업의 대(對)일본 적자는 222억 달러에 이르렀다. 폴리케톤 개발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앞으로 폴리케톤과 같은 소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 폴리케톤은 바로 이런 게 창조경제임을 보여준다. 주지하다시피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정의된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경제 난국을 돌파해야 한다는 뜻에서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국가적 목표로 내걸었다. 폴리케톤은 1980년대부터 미국과 일본도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상업화에는 이르지 못한 소재다. 우리가 폴리케톤을 개발함으로써 6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재는 일단 개발하고 나면 후발 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워 독과점의 지위를 누리기 쉽다. 하지만, 소재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다. 소재 개발에는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10년 동안 500억원을 들여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경영자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경제의 미래는 소재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2, 제3의 폴리케톤 개발에 국가와 기업이 함께 나서야 한다.
  • 효성,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한 ‘폴리케톤’은?

    효성,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한 ‘폴리케톤’은?

    효성이 세계 최초로 신개념 고분자 소재인 ‘폴리케톤’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업체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고분자 소재를 최초로 개발, 상품화까지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리케톤은 나일론을 잇는 고분자 신소재로, 뛰어난 내열성과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으로 기존 산업소재에 비해 뛰어나 부품산업을 주도할 핵심 소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CO)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를 주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가격경쟁력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효성 주식은 5일 개장 전 이미 전 거래일 대비 14.19%(1만 400원) 상승한 8만 3700원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은 현재 국내 133건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27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효성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폴리케톤 생산에 들어갔으며 2015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 5만t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프엑스 설리, 기안84의 웹툰 ‘패션왕’ 여주인공 박혜진 역 캐스팅…싱크로율은?

    에프엑스 설리, 기안84의 웹툰 ‘패션왕’ 여주인공 박혜진 역 캐스팅…싱크로율은?

    설리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 여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 출신 배우 에프엑스(F(x)) 설리는 최근 ‘패션왕’ 출연을 결정,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 ‘패션왕’ 출연을 언급한 영화계 관계자는 “설리가 ‘패션왕’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면서 “여주인공의 비중은 남자주인공에 비해 크지 않아 남자주인공과 맞붙는 장면이 많지 않지만 남자주인공의 연인으로 등장해 러브라인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패션왕’은 웹툰 ‘패션왕’이 원작으로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멋있어지고 싶은 소년의 이야기다. 여기서 설리는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얼짱 소녀 박혜진 역을 맡은 것. 영화 ‘패션왕’은 ‘작업의 정석’ ‘선물’ ‘이별계약’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짜’ ‘살인의 추억’ ‘비트’를 탄생시킨 차승재 프로듀서가 기획한다. ‘패션왕’의 남주인공 우기명에는 주원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리는 SBS 드라마 ‘서동요’(2005) 어린 선화공주 역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현재 김남길·손예진 주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촬영에 참여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녹색의자 2013 - 러브 컨셉츄얼리’

    [영화 多樂房] ‘녹색의자 2013 - 러브 컨셉츄얼리’

    지난 2월 저세상 사람이 된 박철수는 1978년 ‘골목대장’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와 TV를 넘나드는 연출 활동을 계속하다 1995년 ‘301 302’를 기점으로 그만의 고유한 독립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구해 왔던 ‘문제적 감독’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는 ‘박철수 추모전: 영원한 영화 청년’을 통해 5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31일 개봉한 ‘녹색의자 2013-러브 컨셉츄얼리’는 그중 한 편이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해 미술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서른네 살의 매혹적인 여자 문희(진혜경). 그녀는 남편과 별거한 채 오랜 연인인 인규(선준)와 사제지간 이상의 관계를 맺어 온 윤 교수(배장수) 사이를 오가며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면서 살아간다. 그녀에게 새 남자가 다가온다. “어린 시절 할머니를 따라간 예식장에서 신부 문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녀를 만나기 위해 미술을 시작했고 학원까지 다니게” 된 열아홉 살의 대학 입시생 주원(김도성)이다. 영화는 두 남녀의 위험하면서도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추적한다. 때론 도식적이면서도 때론 허를 찌르는 파격적인 극적 과정과 결말로 향하면서. ‘301 302’(1995)와 ‘학생부군신위’(1996), ‘들개’(1982), ‘어미’(1985)와 달리 이 영화가 추모전에 포함된 까닭이 대표성 때문이 아니라 유작이라는 사실 때문임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터. 그만큼 영화는 다른 네 편의 영화적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한 평론가(송경원)가 지적했듯 고인과 각별한 개인적 친분을 나눴던 내게도 연출이 지나칠 정도로 느슨하고 식상하게 비친다. 그러나 ‘녹색의자 2013’이 “IPTV에서 크게 흥행한 전작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을 의식하고 만들어진 기획영화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이 작품이 박 감독의 마지막으로 기억된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다”라는 진단에는 동의할 수 없다. 사랑과 섹스를 통한 남녀 관계에 대한 탐색은 박철수 (영화)세계의 지속적인 주제와 소재였다. 그런 만큼 영화는 그 탐색의 일단락을 선언하는 유의미한 함의를 담고 있다. 고인이 되지 않았다면 박철수는 또 다른 세계를 향해 나아갔을 게 틀림없다. 안주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던 그간의 이력처럼 말이다. 그와 연관해 영화의 해피엔딩과 야외에서 벌거벗은 채 문희와 주원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롱숏으로 보여주며 끝맺는 마지막 이미지는 크고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실화 여부를 떠나 그 선택은 그저 감독의 바람이자 환상 정도로만 치부될 수도 있다. 그러나 60대 중반의 감독이 여전히 (성적) 성장통을 치르고 있었다면? 성장은 그저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서는, 삶 자체의 문제이지 않은가. 더욱이 그 안에는 크고 작은 영화적 덕목들이 생동한다. 더러는 어색한 데다 세련되진 않아도 풋풋한 자연스러움을 발산하는 주·조연들의 연기, 오수진의 인상적인 음악 연출 등이 그렇다. 전찬일 영화평론가
  • 한·미 환율전쟁 조짐… 칸 “가능성 있다” 경고

    한·미 환율전쟁 조짐… 칸 “가능성 있다” 경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원화 가치의 상승)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간에 환율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미 재무부가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자 우리 정부는 “우리 방식대로 할 것”이라고 맞섰다. 상황에 따라 환율전쟁 양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보인다.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정책을 공격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원화가 경제 펀더멘털보다 2~8% 저평가됐다고 전제하면서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이뤄져야 하며 외환시장 개입 이후에는 내용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의 주원인 중 하나인 경상수지 흑자폭을 줄이라고 요구했다.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내용을 공개하라는 것은 미 재무부의 일관된 요구사항이었지만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 입장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1일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가는 것이고 우리의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환율이 일방적으로 쏠림현상이 있으면 경제 충격이 크기 때문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54.3원으로 연저점을 경신한 지난 24일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공동명의의 구두 개입을 통해 “정부와 한은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 움직임이 다소 과도하다고 본다”면서 “당국은 과도한 쏠림이 계속되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미니크 스트로스칸(64)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날 미국의 양적완화(경기부양을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것) 축소가 현실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환율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창립 20주년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환율전쟁을 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적완화가 축소되면 많은 자본이 미국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가면서 신흥국들이 영향(자본 유출)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흥국에 투자됐던 달러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신흥국은 달러화가 줄면서 환율이 오르게 되고 그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인위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바이러스가 주원인…생리도 아닌데 피나면 혹시?

    바이러스가 주원인…생리도 아닌데 피나면 혹시?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전혀 다른 발생 기전을 갖고 있다. 다른 암들이 주로 내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흔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고 불리는 DNA 기반의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30여종이나 된다. 이 가운데 30∼40종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 이런 유형은 사마귀를 만드는 종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모든 HPV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이 바이러스인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해 위험 수준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자궁경부암이 가진 중요한 특징이다. 이런 자궁경부암을 두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와 대담을 했다. →자궁경부암이란 어떤 암인가. -자궁은 자궁 내부에 해당하는 체부와, 질이 자리한 입구 쪽 경부로 구분하는데, 이 중 경부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의 종류를 세부적으로 구분해 달라. -자궁경부암은 세포학적인 검사 소견에 따라 침윤성 편평상피암과 침윤성 선암종, 선편평세포암종, 유리형 세포암 등으로 나눈다. 침윤성 편평상피암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자궁 경부의 점막 위로 돌출하는 형태이며, HPV와의 관련성이 높다. 편평상피암은 세포 분화도에 따라 다시 대세포각질화형, 대세포비각질화형, 소세포암으로 분류한다. 이 중 65%를 점유해 가장 흔한 대세포각질화형은 분화도가 좋고, 예후가 양호한 반면 소세포암종은 분화가 안 되어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침윤성 선암종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10∼15%를 차지하며, 주로 내경부에서 발생해 발견이 어렵다. 이 때문에 편평상피암에 비해 질세포진 검사에 의한 진단율이 낮으며, 확진을 위해서는 자궁 원추절제술 등이 필요하기도 하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고, 편평세포암보다 HPV와의 연관성은 낮지만 특히 35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다. 선편평세포암종과 유리형 세포암 등은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편이다. →국내 유병률과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09년 국가암 발생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전체 암환자 중 4%, 전체 여성환자 중에서는 15.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환자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35세 미만 여성이 5.3%, 35세 이상 여성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권역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현저하게 높으며, 2011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명당 15.2명이 새로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받고 있으며, 해마다 10만명당 4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의 세포 유형별 분포를 보면 1970년대에 비해 편평세포암 발생률은 주는 반면 선암의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며, 특히 35세 미만 여성에서의 선암 증가가 두드러진다.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암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흡연과 경구용 피임약 등 환경적 요인에다 출산력,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연관될 수 있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HPV다. →국내 발병 추이 변화의 원인이 따로 있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발달로 자궁경부암 또는 자궁경부 이형증의 조기 진단이 늘어나는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개방적인 성문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성경험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HPV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중년 여성은 물론 젊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지적했듯이 국내에서 최근 자궁 경부 선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층에서 늘어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선암의 경우 자궁 내경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 선별검사법인 세포도말검사로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그만큼 치료도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증상은 대개 암세포들이 종괴를 형성해 주변 조직을 침투하는 단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게 옳다. 가장 흔한 증상은 성교 후에 나타나는 질출혈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월경 간 질출혈, 폐경 후 질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질출혈은 초기에는 질 분비물에 피가 묻어나는 정도인 ‘점상출혈’로 시작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출혈과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해지며, 2차적인 감염이 있을 때는 악취가 동반되기도 한다. 암이 더 진행되면 출혈량이 많아지고, 주변 장기나 신경 등을 침범해 배뇨곤란·혈뇨·직장출혈·요천공·하지 동통 및 부종·요로폐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따로 있나. -일반적인 증상 외에 특히 성교 후에 질출혈이 나타나거나 월경 간 출혈, 폐경 후 질출혈이 있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검사와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1980년대 후반부터 국가적 예방사업이 시행된 이후 사망률이 75%나 감소됐지만 양상이 변하면서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는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가 있으며, 현재 국내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검진율은 44.5% 정도로 파악된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마다 검진하도록 하고 있지만 부인종양학회에서는 나이가 더 어리더라도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검사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의 한계나 오류를 보완해 HPV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떡담 ‘2013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 농식품부 장관상 차지

    떡담 ‘2013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 농식품부 장관상 차지

    떡담(라이스파이 대표 임철준)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농림축산식품부 주최)’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는 쌀소비 촉진 및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전국 69개 업체가 출품했다. 지난 7월24일부터 10월 1일까지 3차에 걸쳐 평가한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TOP10제품 인증을 수여했다. 떡담의 오메기떡은 앞서 올 8월 경기도와 국내 최고 식품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이 주관한 전국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번 이번 ‘2013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에서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의 쌀제품으로 등극했다. 오메기떡은 우리 찹쌀에 한라산 쑥을 넣어 빚은 인절미 속에 팥앙금과 잣,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고, 겉에는 미FDA검사승인을 받고 미주지역으로 수출되는 통팥을 묻힌 식사대용 간식이다. 주원료가 설탕인 일본식 모찌와는 달리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며 50년 전통의 노하우와 현대의 급속 냉동 기술이 어우러진 ‘6無(무방부제, 무색소, 무유화제, 무향료, 무트랜스지방, 무응고제)’ 제품이다. 떡담 관계자는 “오메기떡은 떡담만의 제조, 유통기술과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져 떡 본연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웰빙식품”이라며 “쌀 문화권에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1을 팥이 보완하고 있어 음식 궁합 또한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형 매장이 아닌 일자리 창출과 우리 쌀 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주문떡 전문 프랜차이즈를 지향하는 떡담은 2015년까지 떡담 전매장에 연산 1000톤(ton)규모의 즉석떡 가공및 포장 설비 구축과 가맹사업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 100개 육성을 위해 무분별한 가맹 유치가 아닌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주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
  • [부고]

    ●김혜옥(서울신문 부산서면지국장)씨 모친상 22일 부산 양정성당, 발인 24일 오전 9시 (051)863-9144 ●이종진(전 스포츠서울 광고국 차장)씨 별세 22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32)508-1348 ●전봉근(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장)씨 모친상 21일 연세강남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02)2019-4002 ●권성호(외환은행 여의도지점 PB팀장)태환(대원CTS 부장)준희(대림중 교사)씨 부친상 문희태(한국거래소 해외사업부 부부장)씨 장인상 문주원(크레디아그리콜 상무)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원식(전 청주MBC 국장)씨 부친상 2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3)298-9200 ●김진태(새누리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21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033)252-0046 ●이정훈(삼일회계법인 상무)씨 부친상 22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3)956-4416 ●이성길(MBC 경영지원국 안전관리팀 부장)씨 장인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2650-2752
  • 십자인대파열,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

    십자인대파열,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

    십자인대는 무릎의 관절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튼튼한 인대로, 무릎의 앞뒤에 X자 형태로 붙어있다. 이 십자인대는 종아리뼈가 앞으로 꺾이거나 관절이 흔들거리지 않게끔 해줘 관절운동의 정상 범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십자인대는 갑작스러운 무릎운동으로 인한 충격이 주원인으로 파열되는데, 주로 점프를 한 후 무리한 착지, 갑작스러운 운동방향 변화, 심각한 충돌, 교통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 하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다. 십자인대파열 정도가 심각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마치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며, 심각한 통증으로 인해 무릎을 아예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십자인대파열이 부분적으로 일어난 경우에는 파열 직후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에 십자인대파열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방치된 십자인대파열은 무릎관절의 유동성이 증가함으로써 주변 연부조직들, 특히 연골판 파열을 초래하게 된다. 이 때 십자인대 부분파열을 방치할 경우 당장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관절 운동으로 인해서도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부분적 십자인대파열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십자인대 손상 직후, 조기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 아직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십자인대파열의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는 근력 운동,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 십자인대에 더 이상 무리를 주지 않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들이 있다. 인대파열 정도가 심각해 이러한 방법으로는 치료가 힘들다면 인대 재건술을 통해 십자인대파열을 치료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해줄 수 있다. 이 때 인대 재건술은 본인의 힘줄을 인대로 활용하는 수술로 합병증이 일어날 염려가 없고, 최소절개를 통해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술 이후 약 4∼6주 가량 이후에는 문제 없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바른마디정형외과 김상범 원장은 “인대 재건술은 인대파열로 인해서 복구가 힘든 인대를 제거해주고 환자의 무릎 안쪽의 힘줄을 활용해 인대를 재건해주는 방법”이라며 “인대 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부위가 크지 않아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십자인대파열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오는 질환인데 방치할 경우 그 후유증도 상당하다”며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을 할 때엔 신경을 써야 하며, 이상 증후가 느껴지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영화 톱스타 VIP시사회 ‘대세남’ 주원

    [포토] 영화 톱스타 VIP시사회 ‘대세남’ 주원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VIP 시사회에 배우 주원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영화 ‘톱스타’ VIP 시사회 참석한 주원

    [포토] 영화 ‘톱스타’ VIP 시사회 참석한 주원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VIP 시사회에 배우 주원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화보] 시사회 찾은 ‘톱스타’들의 우월한 패션

    [화보] 시사회 찾은 ‘톱스타’들의 우월한 패션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VIP시사회에는 감독 박중훈과 출연배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을 비롯한 2PM 옥택연,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 안성기, 유지태, 이정재, 엄정화, 이보영, 한채영, 김정은, 소이현, 차태현, 주원, 김정은, 최여진, 윤세아, 이현우, 신현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문채원 “편견 앞에서 더 성장했죠…나도 연기도”

    문채원 “편견 앞에서 더 성장했죠…나도 연기도”

    “드라마 촬영 중반쯤 작가 선생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극중 은서와 시온의 멜로가 어느 정도까지 전개됐으면 좋겠냐고요. 처음엔 ‘둘이 잘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주는 정도가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전화를 끊고 고민해보니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찍으면서 왜 그 정도밖에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는가 하는…. 다시 전화드려 말을 바꿨어요. ‘그런 선은 없는 것 같으니 써주는 대로 하겠다’고요.” 지난 8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배우 문채원(27)이 맡은 ‘차은서’는 주원의 ‘박시온’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이었다. 자폐가 있는 시온에 대한 편견을 가장 먼저 거둬들였고 그를 인정하지 않는 선배에게 맞서기도 했다. 결말에 이르러서는 시온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연인임을 밝힌다. ‘굿닥터’에서 그는 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의 직접적인 화자였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문채원은 “드라마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 매순간 고민하고 생각을 가다듬었다”고 돌이켰다. “장애가 있는 시온에게 사랑을 주는 제 역할이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이 컸어요. 저 스스로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많이 했죠.” 특히 애착을 가졌던 장면은 시온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수줍게 스킨십을 이끄는 대목이었다. “그 전까지는 저에게 후배에 대한 동정과 연민이 있었겠지만, 이 장면 만큼은 동정도 연민도 아닌 남녀 간의 사랑으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신경이 많이 곤두섰던 기억이 나네요.” 수많은 의학드라마 중에서도 ‘굿닥터’를 독특하게 만들었던 것 중 하나가 은서의 캐릭터다. 후배이자 장애가 있는 시온을 보듬고 감싸며 당차게 나아가는 은서는 여의사가 흔히 수동적이고 비중이 적게 그려지는 의학드라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였다. “사실 여배우에게 의학드라마는 추천할 만한 장르가 아니에요. 하지만 윤서는 스스로 집도가 가능하고, 선배가 아닌 후배와 애정 구도를 형성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어요. 멜로는 독특했으면 좋겠다는 평소 제 생각과도 잘 맞아떨어져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문채원은 단박에 떴다기 보다는 차근차근 성장한 배우 쪽에 가깝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에서 매력적인 기생 정향 역으로 주목받은 이래 ‘찬란한 유산’(2009), ‘괜찮아 아빠딸’(2010), ‘공주의 남자’(2011), ‘착한 남자’(2012) 등을 거치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한발 올라섰고 연기의 폭도 넓혔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 ‘착한 남자’, ‘굿닥터’ 등 흥행 3연타를 친 드라마는 모두 남자 주인공이 중심축이었던 게 사실이다. 이쯤에서 문채원에게 ‘원톱’ 드라마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중심축이 남자인가 여자인가보다 중요한 건 제가 맡은 배역이 얼마만큼의 스토리를 그려낼 수 있는가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적극적인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은 건 그런 이유에서였어요. 언젠가는 수동적인 캐릭터도 할 수 있겠지만, 제 배역이 굵직한 그림을 그려내고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굿닥터’는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끊임없이 던졌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의사를 연기하면서 그는 ‘나는 과연 좋은 배우인가’라는 고민에 빠졌다. 아직도 열등감이 많고, 자신의 단점도 잘 안다는 그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스스로의 기대치를 충족하기에 1~2년은 부족해요. 지금 당장은 제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20대 배우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겁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상대가 성추행했다” 진실은

    “상대가 성추행했다” 진실은

    탤런트 고주원(32)이 클럽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주원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생일파티를 위해 찾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방모(29)씨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신고를 당했다. 방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으며 고주원이 자신의 뺨을 먼저 때리는 등 고주원을 포함한 3명이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고주원의 동행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해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 고주원은 이후 일행의 권유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며 신고자들을 무고죄와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씨를 경찰서로 불러 공동폭행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탤런트 고주원, 클럽서 폭행시비…“신고하자 달아났다”

    탤런트 고주원, 클럽서 폭행시비…“신고하자 달아났다”

    탤런트 고주원(32)씨가 클럽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주원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강모(29)씨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신고를 당했다. 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으며 고씨가 자신의 뺨을 먼저 때리는 등 고씨를 포함한 3명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씨는 또 고씨가 경찰 신고 사실을 알고서 현장을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를 경찰서로 불러 공동폭행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동네빵집 목격담… “콧노래 부르면서 빵 골라”

    아이유 동네빵집 목격담… “콧노래 부르면서 빵 골라”

    아이유의 동네빵집 목격담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아이유와 이정, 박주원이 출연해 최신 발매한 앨범을 소개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찬우는 청취자가 보낸 목격담을 소개하던 중 “내방동에 있는 빵 집에서 아이유를 목격했다. 30% 할인 시간에 빵집에 방문한 아이유는 콧노래를 부르며 빵을 고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집이 방배동이어서 (빵집에) 자주 간다. 빵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어떤 빵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다 좋아하는데 맘모스 빵을 제일 좋아한다”면서 소보루가 있어야 하고, 딸기잼과 크림이 발라져 있어야 한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안무 연습으로 인해 종아리가 굵어졌다는 망언을 쏟아내 정찬우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쓸쓸한 가을,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써볼까?

    쓸쓸한 가을,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써볼까?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요즘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이럴 때 사랑하는 연인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위로가 될까. 하지만 그렇게 가만히만 앉아 있으면 그런 연인은 ‘안 생긴다’. 그렇다면 올 가을 솔로 탈출을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흔히 화려한 외모, 배려, 든든한 재력이 이성에게 어필하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데는 이런 이성적, 감성적 요소 외에도 다른 비밀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후각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페로몬 향수다. 사랑의 묘약이라 불려온 페르몬은 동물이나 인간의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로, 후각 신경을 통해 이성의 뇌로 전달돼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성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와 시간에 처음 보는 이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페로몬의 장난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페르몬의 효과를 증명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는데, 미국 버팔로 대학교의 심리학자 마크 크리스탈 박사에 따르면 남녀가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위해는 몇 가지 화학물질의 작용이 필요하다. 인간이 특정한 이성을 선택하는 데는 페르몬의 영향과 함께 만지고, 냄새 맡고, 듣는 등 감각적인 신호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달콤한 사랑의 기운을 선물하는 페르몬 향수 중 가장 핫한 향수를 꼽으라면 단연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www.afrimo.co.kr)를 들 수 있다. 연애전문가 박코치와 텐미닛녀 조수아가 상품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는 명품향수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프랑스 그라스산 최고급 농축 원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 개발 단계부터 이성에게 어필하는 것에 최적화된 향수로 잔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향수의 잔향이 5시간인데 반해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는 데이트 시간이 평균 5시간 30분인 점을 감안해 잔향 유지시간을 늘려 연인과의 데이트 내내 기분 좋은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 되면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를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진다. 과학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뇌의 갑상선 호르몬 대사가 줄어드는 대신 노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와 같이 정신적으로 차분하게 만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을철이면 페르몬향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아프리모 페로몬향수를 개발한 ㈜한국생활건강 관계자는 “아프리모 페르몬향수는 가을철에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며 “은은한 연출을 하는 정도로 살짝 뿌려주거나, 패션의 포인트로 넥타이 끝이나 스커트 안쪽에 뿌려주면 당신의 향기가 은은하게 상대에게 전해져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온을 연기하며 순수함 깨달아… 제가 더 많이 힐링 됐어요”

    “시온을 연기하며 순수함 깨달아… 제가 더 많이 힐링 됐어요”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오히려 힐링이 더 많이 됐어요. 아직도 시온에게서 다 못 빠져나온 것 같아요.” 지난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 닥터’에서 자폐 성향을 극복하고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박시온 역으로 열연한 주원(26). 지난 15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그에게선 아직도 드라마 속 시온의 여운이 느껴졌다. “시온을 연기하면서 평소에 잊고 지내던 순수함을 깨달았어요. 저와 성격이 비슷한 점도 있구요. 그래서 밤을 새워 연기해도 힘든 줄 몰랐던 것 같아요.” 극중 시온의 말투인 ‘안 됩니다’, ‘빨리 빨리 ~해야 합니다’ 등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최근 사인회를 갔는데 초등학생들이 한결같이 시온처럼 ‘안 됩니다’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면서 ”처음에는 그런 대사가 별로 없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애드리브로 더 넣은 부분도 있다”면서 웃었다. 의사 연기도 어려운데 자폐 연기까지 하는 것은 베테랑 배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는 자폐센터 원장의 도움으로 자폐아 두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온의 캐릭터를 잡아 나갔다. “많은 분들이 자폐아를 생각하면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나 ‘맨발의 기봉이’의 기봉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죠. 그런데 실제로 그 친구들을 만나 보면 시선이 좀 불안하고 가끔 의외의 목소리나 행동이 나올 뿐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거든요. 그래서 감독님은 처음에 더 평범하게 표현하기를 바라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중간 지점을 택했어요.” 시온이 점차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그는 “극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불안한 시선 처리 이외에 손동작을 좀더 넣었고 점차 그런 행동이 사라지는 미묘한 변화를 보여 주려고 했다”면서 “늘 상대방의 어깨 아래로 쳐다 보면서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본에 특별한 지문이 써 있지 않았던 시온의 감정선을 처리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고스트’를 택한 그는 현재 숨돌릴 틈도 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각시탈’, 좋은 사람을 얻게 된 ‘7급 공무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굿 닥터’ 모두 제겐 연기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이젠 다시 차분히 초심으로 돌아가야죠. 4년 만에 무대에 서려니까 벌써 마음이 설레네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그동안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던 나쁜 남자 열풍이 주춤하고 ‘베이비남’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상남자’로 통하는 거친 남성미보다는 소년처럼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이 드라마는 물론 영화,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이비남은 그동안 열풍을 일으켰던 ‘초식남’ ‘토이남’의 계보를 잇는 부드러운 남성미의 상징이다. 사회적으로 연상 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골드미스가 증가하면서 미완성이라도 순정적인 남성상에 대한 판타지가 세력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떴다면 그의 남성 버전인 셈이다. 올해 최고의 베이비남으로 뜬 배우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석이다. ‘학교 2013’에서 반항적이지만 내면에 순수한 매력이 있는 고등학생으로 인기를 모은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또다시 교복을 입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연상의 여인(국선 변호사 역의 이보영)과 사랑을 키워 베이비남 열풍에 불을 지폈다. 그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노브레싱’에서 첫 스크린 주인공을 맡아 꽃미남 수영 선수를 연기한다. 영화 ‘피 끓는 청춘’도 촬영하고 있어 스크린을 접수할 태세다. 전국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지난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열연한 주원도 베이비남의 대표 주자다. 극 중 박시온(주원)은 자폐증을 앓는 의사로 소아외과 선배인 차윤서(문채원)보다 다섯 살이 어린 캐릭터다. 하지만 윤서는 맑고 순수한 소년 같은 시온의 매력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한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도 대표 베이비남이다. 병영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일명 ‘아기 병사’로 출연한 그는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 여성 시청자는 “그가 병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감싸 주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일종의 ‘남자 캔디’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주연배우를 꿰차며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조 베이비남 이현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독 어려 보이는 인상을 풍겼던 그는 올해 베이비남 열풍과 함께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여성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박현태 역으로 열연했던 박서준도 올해 드라마계에서 건져진 신인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엄마에게 한없이 철없는 아들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순수한 면을 보여주며 베이비남 대열에 합류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주인공인 여진구도 누나 팬, 이모 팬이 많은 베이비남이다. 최근 만난 그는 “얼마 전 팬미팅 행사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름을 아예 ‘여진구 오빠’로 바꿔 달라는 누나 팬이 있었다. 나이가 어린 나를 오빠로 부르고 싶다는 데서 나온 아이디어 같은데 재미있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면서 웃었다. 가요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엑소도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으르렁’에서 어리고 순수하지만 사랑에는 저돌적인 베이비남의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소는 동년배 팬도 많지만 연상의 누나 팬이 많은데 이들이 팬덤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베이비남 열풍의 원인을 최근 여성의 사회·경제적 능력 신장과 함께 그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변하는 데서 찾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전 드라마들에서 캔디형 여주인공은 자신의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시달렸지만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신장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조금 부족해도 모자란 점을 채워 줄 수 있는 베이비남이 각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30대 여성 시청자는 “요즘 계산적이고 나쁜 남자 스타일이 많은데 해바라기처럼 나만을 바라봐 주는 순수한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생겼다”면서 “조금 다듬어지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내가 좋아한다면 결핍을 기꺼이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최근 계속된 20대 남성 배우들의 기근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김수현, 유아인, 이제훈, 송중기 등 20대 ‘4대 천왕 그룹’에서 이제훈과 송중기가 군입대를 하면서 이들의 부재를 채워 줄 신선한 얼굴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한동안 20대 스타들의 기근 현상으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30~40대 스타들 중심으로 작품이 돌아갔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신선한 얼굴을 원하는 대중의 심리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그들이 특급 청춘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상남자·토이남·베이비남 이게 다 뭐야? ■초식남 초식동물처럼 온순한 성격에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 ■상남자 ‘남자 중의 남자’라는 의미로 거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풍기는 남자. ■토이남 인형이나 장난감처럼 소유하고 싶은 남자. ■베이비남 미소년 같은 외모에 첫사랑의 순수한 느낌을 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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