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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핵·WMD 대응작전처’ 추진… 文공약 ‘전략사’ 창설 무산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령부 창설 대신 합동참모본부 내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작전처’(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략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킬체인(Kill Chain), 대량응징보복체계(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부대로 국방부는 2017년부터 창설을 검토해왔다. 전략사 창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결과, 전략사는 기존 군 조직과 중첩되고 작전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략사 창설 대신 합참 내에 있는 ‘핵·WMD 대응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전략사 창설 백지화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른 한반도 정세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신설 조직의 구체적인 편성 방안 등은 추후 논의가 진전되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만들어도 안 팔린다

    만들어도 안 팔린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아 “수출 둔화에 미·중 무역전쟁 영향”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12월 제조업 출하 대비 재고 비율(재고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율 상승으로 노는 공장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통계청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재고율은 116.0%로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9월 122.9%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 110.0%였던 제조업 재고율은 10월 106.9%로 떨어졌지만, 11월 111.7%로 4.8% 포인트 뛰더니 12월에는 4.3% 포인트 오르며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3% 줄어든 데 이어 올 1월에도 5.8%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재고율 상승은 수요가 부진한 경제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교역이 주춤해 재고가 쌓이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자동차 제조업 출하가 한 달 전보다 7.1% 감소하고 재고가 6.5% 늘었다. 또 반도체 제조업 출하도 5.1% 줄고 재고는 3.8% 늘었다. 철강과 같은 1차 금속의 출하는 2.5% 줄고, 재고는 3.2%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수요가 줄어든 것보다 국내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서명했다. 문제는 재고율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7%로 2개월 연속 떨어지며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국내 제조업 재고율과 가동률은 수출과 연관이 깊은데 올해 수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고, 여기에 최근 제조업 경쟁력 하락이 재고율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상황이 바뀌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럴 경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도헌의 돼지농장 주인으로 살기] 미국산 농축산물에 상계관세 부과해야

    [이도헌의 돼지농장 주인으로 살기] 미국산 농축산물에 상계관세 부과해야

    지난해 말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농업인 초청 간담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한 소년 농부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대통령에게 햅쌀을 선물했다. 대통령은 농민의 헌신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는 말로 농민을 위로하고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재천명했다. 하지만 농업 현장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축산물 가격 하락이 심상치 않다. 겨울철 대표 작물인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33% 떨어졌고 무 가격 하락세도 두드러진다. 농업에서 비중이 가장 큰 돼지고기 가격도 폭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년 대비 20%대의 하락으로 양돈 농가는 마리당 7만원의 손실을 입으며 출하하는 상황이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중소농을 시작으로 잇단 파산이 예견된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변동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대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여름 배추 가격 폭등은 여름철 폭염이 주원인이었고, 최근 배추 가격 폭락은 여름철 이후 배추 재배가 늘고 중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배추 수요가 감소한 데 기인한다. 기후변화에 기인한 농업의 불확실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4차 산업화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 폭락은 미·중 무역 마찰에 기인한 바가 크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미국에 맞대응해 미국산 농축산물에 고율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돼지고기를 필두로 미국산 농축산물의 대중국 수출은 급감했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농가 손실 보전과 보호를 위해 120억 달러의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2억 달러의 수출시장 확대 자금을 조성했다.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2억 9000만 달러의 정부 보조를 받는 미국산 돼지고기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고,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급증했다. 지난해 국내 돼지고기 총공급 증가량의 40%를 미국산 돼지고기가 차지했으니, 국내 돈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증가다.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해 정부는 ‘상계관세 부과’라는 합당한 대안을 갖고 있다. 상계관세는 외국의 공급자가 공급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또는 장려금을 지급받아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물품이 수입됨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조금 범위 내에서 해당 물품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공정 경쟁을 도모하고 관련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제도다. 최근 급증하는 미국산 농축산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결국 정부는 자국 농민 보호를 위해 응당 취해야 하는 적법한 조치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과 중국의 위세에 눌려 정부는 공정 경쟁과 자국 산업 보호 의무를 포기하고 중국산 김치 수입량 증가에 무대책으로 일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라 처지가 그렇게 궁색하다면 적어도 농가에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정부가 할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한다.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정부는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 반도체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의 발빠른 대응과 국내 농축산업의 피해에 대해 사실상 방관자로 손을 놓고 있는 정부의 모습은 서글픈 대조를 이룬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전 정부의 농정, 농업의 6차 산업화도 좋고 현 정부의 4차 산업화도 좋다. 하지만 이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인 농축산 농가는 농정에서 대통령이 천명한 평등과 공정과 정의가 어디 있는지 되묻고 있다.
  •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으로 맺어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혼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고주원은 소개팅 상대인 김보미와 부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날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종미나 제주로드 2탄’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시 김종민 황미나는 2019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입고 맥주 한캔을 나눠 마신 후 해가 밝기를 기다리며 잠자리에 들었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우리 노후에 제주도에 사는 거 어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방송 분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때문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하차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정영주 김성원 커플이 새로 합류함에 따라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분량이 적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황미나는 TV조선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1979년생인 김종민과는 열네 살 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 김보미 직업-나이 관심, 고주원에 “공부하던 곳에 취업”

    ‘연애의 맛’ 김보미 직업-나이 관심, 고주원에 “공부하던 곳에 취업”

    ‘연애의 맛’ 일반인 출연자 김보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부산 데이트가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부산 송도로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이후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과 만났다. 김보미 쌍둥이 동생은 “첫 방송 이후 주변에서 두 사람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기분 좋았다. 너무 예쁘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고주원은 “첫 방송은 혼자 나갔지만 두 번째는 보미 씨 첫 등장 하는 게 나가고 그것 때문에 걱정돼서 내려온 건 맞다”며 “어쨌든 이게 파급효과기 어느 정도 있고 주위 사람 어떤 반응인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른다. 그다음 날 아침에 기사에 나고 검색어에 오르고 해서 걱정이 됐다. 좋겠다가 아니라 놀라진 않았을까.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보미가 취업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보미는 고주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제가 공부하고 있던 회사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연애의 맛 김보미 직업, 나이’ 등이 올라오며 관심이 집중됐다. 김보미는 부산에 거주하는 일반인으로 나이는 1992년생으로 28세다. 1981년생인 고주원과는 11세 차이다. 김보미의 직업은 원래 선생님이었으나 현재는 어학공부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가 취업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직업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립유공자 333명 3·1절 포상…사회주의 활동 경력 5명 포함

    北정권 수립 기여하지 않은 인물로 제한 보훈혁신위 ‘김원봉 독립유공자’ 권고에 보훈처 “3·1절 계기 서훈 검토한 적 없어” 국가보훈처가 올해 3·1절을 맞아 그동안 독립유공자 포상심사에서 보류됐던 333명에 대한 서훈 명단을 확정했다. 또 이번 3·1절 독립유공자 포상에는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는 7일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자 333명을 확정한 상태”라며 “올해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서훈을 포함해 광복절 계기 200명, 순국선열의 날 100명 등 총 600명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1절 독립유공자 포상 명단에는 지난해 개정된 선정 기준으로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 5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개정해 ‘광복 후 행적 불분명자’(사회주의 활동 경력자)도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인물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따라서 현행 독립유공자 서훈 기준으로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인물이 아니라면 사회주의 활동을 했더라도 독립유공자 선정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 의결 권고안’에 따르면 보훈혁신위는 보훈처에 광복군 부사령관과 의열단 단장을 지낸 김원봉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훈처는 이날 “김원봉에 대해 3·1절 계기 서훈을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보훈처는 김원봉이 월북 후 노동상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내며 북한 정권 출범에 기여한 인물인 만큼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경호? 배려? 유력 회담지 다낭 미발표… 경호 탓 우세 속 “실무협상 끝날 때까지 北 배려” 분석

    경호? 배려? 유력 회담지 다낭 미발표… 경호 탓 우세 속 “실무협상 끝날 때까지 北 배려”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가 베트남이 될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도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황상 베트남의 관광도시인 다낭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현재 다낭의 주요 호텔에서는 일반 예약을 받지 않고 미 국무부가 객실 여건과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회담 준비로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낭은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고립돼 있어 주요 길목만 차단하면 경호가 유리하다. 경호에 민감한 북·중 정상에게 맞춤한 장소인 셈이다. 또 관광지의 특성상 두 정상이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하기 좋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북한의 경제 개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1986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2차 군축회담이 열린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역시 인구 12만명의 ‘한적한’ 곳이었다. 특히 회담장소는 외딴 2층 건물인 호프디하우스였다. 미국이 구체적 회담 장소를 아직 밝히지 않는 것은 경호상의 문제가 커보인다.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싱가포르)도 회담 6일 전에야 발표됐다. 다른 시각도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은 “현재로선 다낭이 유력하지만 북한이 하노이를 선호했던 만큼 미국이 실무협상이 끝날 때까지는 북한을 배려해 발표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 애프터 거절에 당황→예비 처제 만남까지

    ‘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 애프터 거절에 당황→예비 처제 만남까지

    ‘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가 사상 초유의 ‘거절’과 ‘5G 진도’를 오가는 역대급 ‘부산 데이트’를 선보인다. 오늘(7일) 방송될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내던-연애의 맛’ 21회에는 고주원, 김보미의 거절 사태와 진도가 진행됐던 부산 데이트 2탄이 공개된다. 고주원은 떨림 가득했던 라이브 바 데이트가 끝난 후 김보미를 데려다주면서 “내일 뭐 하냐”는 물음으로 조심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건넨다. 김보미는 주춤거리면서 “사실 내일 점심 약속이 있다”고 말해 고주원을 당황케 한다. 이날 고주원은 김보미와 헤어지기 직전까지 내일 약속에 대해 물으며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김보미와의 만남을 고대하며 창틀에 기대어 애틋한 감성에 잠긴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는 “필모씨보다 심하다, 제작진이 시킨거냐”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고주원은 보고 싶은 김보미와의 두 번째 부산 만남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고주원은 지난 19회에서의 첫 데이트 도중 전화로 인사를 나눈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김가슬로부터 ‘같이 보자’는 만남 신청을 받는다. 고주원은 물론 김보미까지 당황했던 가운데, 결국 가슬과 친구 지영까지 합세한 예비 처제와의 깜짝 만남이 성사된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동생과 친구의 끝없는 질문세례를 받는 와중에도 김보미를 살뜰히 챙겨준다. 특히 고주원은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김보미가 걱정되어 부산으로 내려오게 됐다는 속 깊은 진심을 전한다. 그러자 MC들은 “‘연애의 맛’ 여성 출연자분들이 일반인분들이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래 떠 있으면 많이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고주원의 배려에 감탄한다. 과연 고주원의 첫 예비 처제와의 만남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제 막 두 번째 만남을 시작한 보고 커플은 ‘연애의 맛’ 처음으로 애프터 거절 사태와 진도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덜컹거리게 만든다. 조용한 듯하면서도 아주 특별하고 강력한 인연을 만들고 있는 두 사람의 반전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도쿄서 동시 2·8독립선언 기념식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일본 도쿄와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6일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 YMCA와 서울 YMCA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일본한국 YMCA 주관으로 열리는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걸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대사,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기념식 하루 전날인 7일에는 오성규(97) 애국지사를 찾아 보훈처에서 추진하는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오 애국지사의 자택에는 감사를 표하고자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은 “올해 수출액 1.4% 뒷걸음” 정부 “수출 기업 대출 지원 확대”

    한은 “올해 수출액 1.4% 뒷걸음” 정부 “수출 기업 대출 지원 확대”

    “세계 경기 둔화 영향… 효과 제한적” 분석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1월도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수출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세계 경기 둔화로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6일 올해 실질 수출은 지난해보다 3.1% 늘겠지만 수출액은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수출은 해외에 파는 물건의 물량만 따지는 반면 수출액은 통관을 거쳐 수출되는 물건의 가격을 합산한 수치다. 수출액은 2016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5.9% 감소한 뒤 2017년 15.8%, 지난해 5.5%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늘어도 단가가 떨어지면 결국 벌어들이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출액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것은 반도체와 석유제품의 가격 하락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8% 줄어든 46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주력 제품인 D램(8Gb) 메모리 가격이 1년 전보다 36.5%, 낸드(128Gb)는 22.4% 떨어졌다. 석유제품, 석유화학 수출도 국제 유가 하락으로 단가가 낮아져 1년 전보다 각각 4.8%, 5.3% 줄었다. 정부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매출채권 담보대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금융 지원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수출하면서 금융 지원을 받는 것”이라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은행들이 매출채권 담보부 대출을 적극 활용해 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는 기계·설비,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을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은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정책 금융 지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 경기 둔화로 정부가 대책을 내놓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2212억 4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4% 줄어들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도 3.2% 감소해 11월(-0.2%)에 이어 두 달째 마이너스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교역이 줄고 있어 수출이 전체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새달 한·미훈련 유예되나 북·미 실무회담 따라 결정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연례 한·미연합훈련이 유예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일단 계획된 대로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북·미 간 회담 추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軍 “회담 뒤 조정·축소될 수 있어” 군 관계자는 6일 “북·미 실무회담이 끝난 뒤 훈련 계획 발표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기존의 방향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라며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어 조정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현재 연합지휘소연습(CPX)인 키리졸브(KR) 훈련을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기동훈련인 독수리(FE) 훈련도 명칭을 변경해 대대급 정도의 훈련으로 축소해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미 실무회담의 성과가 나오고 미국 측의 상응 조치가 있다면 연합훈련의 내용, 규모, 일정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추가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성과없을 땐 美전략자산 전개 가능성도 반면 회담이 난관에 봉착할 경우 연합훈련에서 미군의 전략자산이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만약 외교 과정이 실패한다면 우리는 컨틴전시(비상대응 계획)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직까지 양국은 훈련 계획에 대해 발표 일정과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말 양국이 훈련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번 주 개최될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지켜보자는데 공감해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국 측에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로 훈련 발표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발표 방법과 시기를 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 美엔 中견제용, 北엔 경제개발 모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 美엔 中견제용, 北엔 경제개발 모델

    美에 패전 안긴 베트남… 평화 가교로 美, 동남아국가와 연대로 中봉쇄 전략 北, 체제 비슷… 의전·경호 원활 판단베트남에서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은 미국에 사실상 전무후무한 패배를 안긴 국가인데, 이곳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은 1965년부터 1975년까지 베트남전에서 6만여명의 전사자를 내고도 베트남의 공산 통일을 막지 못한 채 철수했다. 이로 인해 대외적으로 최강국가 이미지의 타격과 함께 대내적으로는 전쟁윤리 논란 등 내환에 휩싸였다. 미국은 베트남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를 이어 오다가 1995년에서야 국교를 수립했다. 베트남은 북한과는 반세기 넘게 친교와 반목 등 곡절을 겪어왔다. 1950년 1월 수교한 북한과 베트남은 ‘사회주의 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베트남이 1978년 12월 캄보디아의 친중국 정권을 침공하자 북한이 베트남을 비난하면서 양국은 대사를 철수시키는 등 관계가 냉각됐다. 또 베트남이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모이’(쇄신)를 채택하고 1995년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이루자 양국은 형식적 우호 관계만 유지해 왔다. 그러던 중 2001년 7월과 2002년 5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천 득 렁 베트남 주석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관계 회복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후에는 양국 관계가 다시 빠른 속도로 복원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을 미국이 고른 것은 중국에 대한 견제 목적도 있어 보인다. 미국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과 연대해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을 봉쇄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북한이 베트남을 선택한 것은 체제가 비슷한 데다 북한 대사관이 있는 국가여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의전과 경호 등이 원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대외 경제 개방 차원에서 준비 중인 원산 갈마 관광지구와 관련해 베트남 다낭 등을 적합한 모델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출발부터 초강경…새 예비역 장성단체에 국방부 대응은?

    출발부터 초강경…새 예비역 장성단체에 국방부 대응은?

    국방부가 새 예비역 단체 출범에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는 예비역 단체를 찾아다니며 ‘9·19 군사합의’에 대해 설명을 이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새 단체의 출범으로 이들에 대한 설득 작업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대수장’은 대표적인 예비역 단체인 재향군인회나 성우회와는 별개로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50명이 참여해 결성됐다. 이들은 결성되자마자 국방부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에 대해 ‘국가적 자살 선언’이라고 주장하며 군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대수장은 출범식에서 “북한의 비핵화 실천은 조금도 진척이 없는데 한국의 안보 역량만 일방적으로 무력화·불능화시킨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는 대한민국을 붕괴로 몰고 가는 이적성 합의서”라며 “조속한 폐기가 그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대수장은 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사퇴까지 주장하기도 했다. 국방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 일부 예비역 단체에서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를 내면서 군은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비공개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설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일부 예비역 단체들은 국방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미흡한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한 예비역 대령은 “그동안 국방부가 안보현안에 대한 예비역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설득에 소극적이었던게 사실”이라며 “충분히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이들의 우려를 씻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과 설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설득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지난달 31일 향군회관을 방문해 성우회와 재향군인회의 군 예비역 원로들을 만나 남북 군사합의와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등 주요 군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일부 우려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는 결코 변함없다”며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정부정책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우리 군은 과거 국가와 군을 위해서 헌신한 예비역 선배들의 우국 충성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헌법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지금까지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평일 외출에 핸드폰 까지…군대가 확 달라졌어요

    평일 외출에 핸드폰 까지…군대가 확 달라졌어요

    국방부의 ‘병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 일과 후 휴대폰 사용과 장병 평일외출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보여왔던 부대 풍경과는 사뭇 다른 ‘소통’과 ‘여가’가 확대된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장병들은 올해부터 일과 후 핸드폰 사용이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국직 4개 부대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각 군과 해병대로 시범운영을 확대했다. 일부 부대에서 촬영과 녹음,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제어 앱’을 시범 적용했다. 지난해 12월 21일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에서는 시범운영을 토대로 병 휴대전화 사용은 허가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전면 시행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부대에서 일과 후 휴대폰 사용과 관련된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범운영 부대의 한 병사는 ”그동안 수신용 핸드폰이 있었는데,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공중전화는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았다”면서 “개인 휴대폰을 일과 이후에 사용하게 되어 사회와 단절된 느낌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GPS 기능 등과 같이 일부 보안문제에 대한 우려도 군 안팎에서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군은 오는 3월부터는 ‘촬영’ 기능은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해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실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심각한 보안 위반 사례는 없었으며 주로 사용시간을 넘어 사용하다 적발되는 정도가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앱에 의한 통제와 규정에 의한 추가적인 통제를 하게 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군 안팎에서도 “병사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믿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어떤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는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2월부터는 또 군인들의 평일 외출이 전면 시행됐다. 평일 일과 후 외출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이며, 일과 종료 후부터 저녁점호 전까지 자기개발· 병원진료·면회 등 개인용무를 위해 개인별 월 2회 이내에서 실시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각 군의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일 외출 시범운영을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군 기강 해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와 결혼 묻는 질문 부담스러워”

    ‘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와 결혼 묻는 질문 부담스러워”

    ‘연애의 맛’ 김정훈이 김진아와의 결혼을 묻는 질문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정훈, 구준엽, 고주원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비하인드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훈과 구준엽은 ‘연애의 맛’을 하면서 주위에서 ‘결혼 언제 하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이중 질문의 오류라고 하지 않나. ‘너희는 결혼을 할 것이다’, 또 ‘그 결혼은 언제하냐’라는 말이 합해져서 ‘결혼 언제 할 거예요?’라고 물어본다. 결혼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그 말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이 “결혼각이라고 하지 않나. 필연커플 다음으로 가장 유사한 분위기를 주는 게 진정커플이라서 그렇다” 설명했다. 이에 김정훈은 “진아 씨가 아직 어리다.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간지 1년 됐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동행·선행지수 최장 7개월 동반하락… 한국경제 최악 성적표

    경기동행·선행지수 최장 7개월 동반하락… 한국경제 최악 성적표

    제조업 생산능력 47년 만에 첫 감소 전문가 “정부 경기국면 판단 바꿔야 이미 침체 국면… ‘L자형’ 갈 가능성” 정부 “전반적 부진… 아직 변동 없어” 현재와 미래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역대 최장 기간 동반 하락했다. 생산과 투자도 두 달 연속 떨어지는 등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의 길로 접어든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경기 국면에 대한 판단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정부는 부정확성을 이유로 통계 개편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려 9개월째 하락했다. 이 지표가 9개월 이상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9월∼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경기동행·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동반 하락한 것은 1971년 7월~1972년 2월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생산과 투자도 동시에 하락하면서 전산업 생산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했다. 11월(-0.7%)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설비투자 역시 -0.4%로 11월(-4.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기간을 지난 한 해로 넓혀도 전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0% 증가에 그쳐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 주는 건설기성도 5.1% 줄어 2011년(-6.4%) 이후 최저였다. 연간 설비투자는 4.2% 감소해 2009년(-9.6%) 금융위기 후 9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역대 처음으로 감소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지난해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년보다 1.1% 줄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71년 이후 47년 만에 처음 역성장했다. 기업이 해외에 공장을 짓고 국내에서는 공장을 늘리지 않았다는 의미다. 정부의 경기 국면에 대한 판단이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통계청은 그러나 현재의 경기선행지수가 미래의 경기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개편 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2012년 이후 성장률이 저성장 쪽으로 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도 “최근 선행지수의 선행성이 악화돼 동행지수와 같이 가는 상태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경기 국면에 대한 변동은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문가 회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지적한다. 저성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투자는 마이너스고 수출도 버티는 힘이 약해져서 경기 하향이 이어질 것 같다”면서 “투자가 올해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같이 떨어진다는 것은 경기가 ‘L자형’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수출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저점을 찍더라도 경기가 좋은 상황으로 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조업 경쟁력 등에 대한 정부의 로드맵이 없다 보니 가장 쉬운 건설업에 치중하는 등 땜질 처방에 급급한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병사 평일 외출 내일부터 전면 시행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일과 후 평일 외출이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장병들의 여가시간 활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31일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준비 등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1일부로 ‘평일 일과 후 병 외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일 일과 후 외출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이며, 일과 종료 후부터 저녁점호 전까지 자기개발· 병원진료·면회 등 개인용무를 위해 개인별 월 2회 이내에서 실시할 수 있다. 포상·격려 차원의 소규모 단결활동은 지휘관 허가 하에 횟수 제한 없이 실시할 수 있다. 외출지역은 유사시 즉각 복귀를 위해 작전책임지역으로 한정된다. 분·소대 단위 단결 활동은 지휘관 승인 하에 가벼운 음주도 가능하다. 부대의 임무 및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평일 외출이 어려운 부대는 부대장 재량하에 외출시간 또는 외박(휴가)일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각 군의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일 외출 시범운영을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군 기강 해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군 기강이 유지되고 부대임무 수행에 무리가 없는 가운데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지침과 제도 등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장 우려가 되는 대민사고 예방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방부는 “시범운영 결과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는 가운데 소통·단결, 사기진작, 평일 가족 면회, 개인 용무의 적시적 해결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첫 공중급유기 전력화… 공군 독도작전 시간 는다

    첫 공중급유기 전력화… 공군 독도작전 시간 는다

    공군의 첫 공중급유기 ‘KC330’이 30일 전력화에 들어가면서 중국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대응 등 보다 효과적인 공중작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군은 이날 김해기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KC330 전력화 행사를 실시했다. KC330은 앞으로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에 비행 중 연료를 공급하며 독도 및 이어도에서의 작전 가능 시간을 1시간 이상 늘어나게 해줄 전망이다. 공중급유기 없이 F15K는 독도에서 약 30분, 이어도에서 약 20분의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KF16은 독도와 이어도에서 각각 약 10분과 5분간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군은 KC330을 어떤 상황에서 어느 방식으로 운용할지 등에 대한 작전 운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 중국의 KADIZ 침범 시 전투기와 함께 공중급유기도 대응 출격한다면 대응 임무를 수행하던 전투기가 연료 소진으로 다른 전투기로 임무를 교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KADIZ 내 우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군 해상초계기 P3C는 주유구 자체가 없으며 조기경보기 E737은 비행시간이 길어 급유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C330의 외형은 전폭 60.3m, 전장 58.8m, 전고 17.4m에 이른다.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 고도는 약 1만 2600m로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만 5320㎞에 달한다. F15K 전투기는 최대 10여대, KF16 전투기는 최대 20여대에 급유할 수 있다. 공군은 KC330 공중급유기의 명칭(별명)을 시그너스(Cygnus)로 정했다. 백조는 물위에서 우아하게 움직이기 위해 물속에서 끊임없이 발길질하는데 이는 공군 장병이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닮았다는 의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경수 법정구속] “김경수, 상급심서 刑 확정돼도 대선 무효는 불가능”

    [김경수 법정구속] “김경수, 상급심서 刑 확정돼도 대선 무효는 불가능”

    “19대 대선때 댓글 영향 입증 어려워 野 대선무효 제기 가능성…공방클 듯”‘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만약 상급심에서 유죄가 최종 확정될 경우 19대 대선 결과에까지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신문이 30일 정치·법학 분야 전문가 6명에게 질의한 결과 당선무효소송은 공직선거법상 공소시효가 6개월이어서 불가능하며, 설사 당선무효소송이 가능하다고 해도 무효판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다. 다만 현 정부의 정통성 및 도덕성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는 견해가 많았다.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아직 1심이고 2, 3심까지 형 확정 절차가 남아 있는데, 3심에서 불법이 확정되고 당선무효소송의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그 자체를 선거 무효로 연결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대선 당선무효소송에서는 댓글과 같은 원인이 선거 결과에 직접적 인과관계를 갖는지를 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정판결(事情判決)이 나온다”고 했다. 사정판결이란 현저히 공공복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원고의 청구에 이유가 있다고 인정됨에도 기각하는 것이다. 노 교수는 미국도 러시아가 댓글이나 가짜뉴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는 논란을 겪고 있는데, 영향력에 대한 분석 결과가 ‘미미했다’부터 ‘7% 수준이었다’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종심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너무 이른 얘기”라는 것을 전제로 “대선 선거운동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당선무효소송 외에 업무방해와 같은 다른 소송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정당성을 문제 삼을 수는 있다”고 했다. 그는 “이 경우 문 대통령이 (댓글 조작에) 직접 관여하거나 직접 명령했냐, 댓글 조작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정도였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드루킹의 여론 조작으로 어느 정도의 표가 문 후보 쪽으로 갔는지 계산할 방법이 없다”며 “정치적으로는 불복할 수 있지만 법률적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법으로 대선 무효는 6개월 이내에 끝나게 돼 있기 때문에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대선 자체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 조항은 선거법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국정원 댓글 사건과 유사한 측면이 있는데, 댓글이란 게 사람들의 투표 행위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현 정부가 촛불정부라고 했던 것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도덕성, 정당성 부분에 대한 시비를 가리자는 요구와 함께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시위가 생길 수는 있다”며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여러 시비에도 불구하고 권력 사유화나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으로 간 거니, 대선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홍국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는 “야당이 (대선 무효라는)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정치적 논란과 공방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지난 대선은 전 정권의 국정농단 등에 대해 심판 성격이 있었고 상당히 압도적인 결과가 났기 때문에 댓글이 큰 영향력을 미치기는 어려웠다고 본다”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고주원 ‘슬플 때 사랑한다’ 특별출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소감

    고주원 ‘슬플 때 사랑한다’ 특별출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소감

    고주원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특별출연한다. 30일 소속사 정감이앤엠은 고주원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 특별 출연함으로써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극 중에서 고주원은 하성호 역을 맡았다. 하성호는 대학 동기인 서정원(지현우) 병원의 페이닥터로 일하며 2인자의 열등감과 서정원을 향한 적대감을 숨기고 살아온 인물. 서정원을 짝사랑하는 주해라(왕빛나)와도 친구 사이로, 주연 배우들과 얽히고설킨 스토리와 감정선을 함께 풀어낼 핵심 캐릭터다. 고주원 측은 “특별출연이지만 단발성이 아닌 스토리 전개를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촬영 중에 있다.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며 고주원의 4년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했다. 현재 고주원은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해 가상 연애를 이어가는 중. 예능을 통해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공개한 고주원은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사진제공=정감이앤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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