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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조정석, 달콤 호흡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조정석, 달콤 호흡

    배우 조정석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예고편 속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신혼부부가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바지를 벗자 했다”며 “남자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을 갈아입었다.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사소한 오해로 마찰을 겪는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좌충우돌 신혼생활 그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좌충우돌 신혼생활 그려

    배우 조정석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예고편 속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신혼부부가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바지를 벗자 했다”며 “남자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을 갈아입었다.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사소한 오해로 마찰을 겪는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새누리당 3차 면담 험악한 분위기 속 소득 없이 결렬…쟁점은?

    세월호 유가족-새누리당 3차 면담 험악한 분위기 속 소득 없이 결렬…쟁점은?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과 새누리당 간 3차 면담이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별다른 소득없이 끝났다. 앞서 1, 2차 면담에서는 그나마 비공개 대화기회도 마련돼 양측이 추석 전 타결점을 찾는 것 아니냐는 희망섞인 추측도 나왔었지만, 3차 면담은 기대와 달리 시작부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마주한 유족들은 처음부터 세월호특별법 내용을 놓고 설전을 벌인 끝에 면담 30분 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유족 측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 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헌법과 사법체계를 흔들 우려가 있다며 맞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김병권 가족대책위원장은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만남이라면 솔직히 만나고 싶지 않다”면서 “1, 2차 때와 똑같이 우리를 설득하는 취지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도 “유가족들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부터 좀 바꿔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얼마나 다급한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방법만 있으면 된다”고 여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수사·기소권을 조사위에 귀속시키는 것은 위헌적 수사기관을 창설하는 것”이라면서 “도저히 국회에서 이런 법을 만들 수 없다고 수차 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조차 주장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유족 측은 “계속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 우리를 여기에 불러낸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 원내대표는 “대화들 이렇게 하면 안 되고, 기본적 예의를 지켜가면서 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대화를 안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대화해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이 원내대표는 “오늘 우발적으로 그런(퇴장) 것이지 다른 것은 없고, 언제든 다시 만나겠다”면서 “유족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듣고 충분히 반영하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유가족과 협상을 하거나 조건을 정하지는 않으며, 협상 대상은 야당이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 상황을 봐서 박영선 원내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기국회 개회] 얼굴 붉힌 與·유족… 면담 30분 만에 결렬

    [정기국회 개회] 얼굴 붉힌 與·유족… 면담 30분 만에 결렬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다시 미로에 빠졌다. 추석 전 가능하리라던 기대도 한순간에 꺾여 버렸다. 새누리당은 1일 국회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와의 세 번째 세월호법 협상을 시도했지만 서로 고성만 주고받다 30분 만에 파행을 맞았다. 김병권 가족대책위원장은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만남이라면 하고 싶지 않다. 그때와 똑같이 우리를 설득하려는 취지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나가겠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답변을 해 달라”며 시작부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 원내대표가 “서로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말하고 난 뒤 해야지 (시작부터) 서로 낯짝 붉히면 안 되니 일단 먼저 말씀부터 하시라”라며 즉답을 피하자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졌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런 자리에서 예의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장유유서의 예의뿐 아니라 사회적 상식에 맞는 예의도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유가족들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부터 바꾸는 것이 진정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무슨 얘기만 하면 예의에 안 맞는 얘기라고 한다면 우리는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양보할 수 있는 게 없고 정치적으로도 여지가 없다”고 응수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에 귀속시키는 것은 위헌적 수사기관을 창설하는 것”이라면서 “도저히 국회에서 이런 법을 만들 수 없다고 수차 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조차 주장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법률적 논리 공세가 계속되자 김 위원장은 “일어나겠다. 계속 언론플레이를 하시는데, 유가족이 언플을 당하는 사람으로 보입니까”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그럼에도 이 원내대표는 “오늘 우발적으로 그런 것”이라면서 “언제든 유가족들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충실히 듣고 반영하겠다”며 추후 협상 여지를 남겼다. 유가족 측의 요구는 결국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 달라”는 것이었다. 특별검사 추천권 역시 유가족이 바라는 것이었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되진 않았다. 면담이 끝난 뒤 유 대변인은 국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대변인은 “추석 때 고향으로 내려가 이야기할 수 있도록 세월호법 제정 필요성이 담긴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월호법의 추석 전 타결이 희박해졌다는 의미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유가족 간의 협상이 불발되자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만나 다독이며 협상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거창한 프로포즈는 소름”

    (영상)‘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거창한 프로포즈는 소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자신이 꿈꾸는 프로포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거창한 프로포즈는 좀 소름끼칠 것 같다. 소박하고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를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정석은 “나 역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다. 결혼 후 아내가 출근 배웅을 해주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미영(신민아 분)을 열등감에 빠뜨리고 신혼 부부의 갈등을 유발하는 승희 역을 맡은 윤정희도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굳이 원하는 것은 없다”며 “남편 될 사람이 따뜻하게 ‘나랑 결혼해줄래?’ 말해주는 그 한마디는 들어보고 싶다”라며 프로포즈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개봉한 故 최진실-박중훈 주연의 동명 영화(감독 이명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 열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로맨틱하지만 현실적인 신혼 이야기를 담았다. 깨가 쏟아지는 신혼 초기의 알콩달콩한 시절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두 사람이 펼치는 신혼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은 보는 이들의 격한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10월 개봉 예정.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박지원 기소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배당…김용판·원세훈 담당 재판부

    박지원 기소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배당…김용판·원세훈 담당 재판부

    ‘박지원 기소’ 박지원 기소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라인인 ‘만만회’를 통해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 의원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가 심리하게 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명예훼손 사건은 일반적으로 단독 재판부 판사에 배당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박지원 의원 사건의 중요성과 난이도 등을 고려해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가 맡도록 했다. 형사합의21부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심리해 온 재판부다. 지난 2월 김 전 청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했고, 오는 11일 원 전 원장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6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를 다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사실 인사, 비선라인이 하고 있다 하는 것은 모든 언론과 국민들, 정치권에서 의혹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만만회라는 것이 움직이고 있다는 거예요”라고 발언했다. 또 같은 날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과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 박 대통령의 옛 보좌관인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멤버로 지목된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지원 의원은 또 2012년 4월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지금 구속돼 재판받지 않습니까. 이분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막역하게 만났다”고 발언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기국회 개회] 임명·체포 동의용 ‘면피성 본회의’… 여전히 꽉 막힌 국회

    [정기국회 개회] 임명·체포 동의용 ‘면피성 본회의’… 여전히 꽉 막힌 국회

    1일 정기국회가 개막했지만, 여야는 의사일정 합의 조율조차 하지 못한 채 국회 정상화에 실패했다. 세월호특별법,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 범죄수익은닉처벌법(유병언 방지법), 예결산 심의 등이 공전할 전망이다. 6월 24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린 지 70일 만인 이날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개최됐고, 3일에도 본회의가 열리기는 한다. 그러나 임명, 체포 등 미룰 수 없는 사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일 뿐이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내정 두 달 만에 임명 승인을 얻었고,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과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보고됐을 뿐이다. 동의안 2건은 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오전까지만 해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 개최에 동의할지 고민하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대혁신 법안,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다. 밤잠 자지 않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만나 체포동의안 처리 등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 보고를 위한 본회의를 야당이 거부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본회의 직전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도 세월호특별법과 연계, 이날 본회의를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하루 걸러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를 ‘세월호법 우선 처리 기조’를 유지하되 방탄국회를 피하기 위한 ‘예외적 본회의’로 인식한 셈이다. 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 정상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하나의 사안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것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면서 “여야가 더 양보하고, 유족들도 100% 만족을 줄 수 없는 정치의 한계를 조금만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준다면 진통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추석 연휴 시작 전인 5일까지 세월호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7·30 재·보궐선거 당선 의원 15명도 선서 뒤 가진 신상발언에서 “정치 복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한길·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역시 모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법 정국과 관련, 안 전 공동대표는 “제가 대표로 있을 때 세월호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행보에 대해서는 “정치 입문 후 지난 2년 동안 앞만 보고 뛰어왔던 것 같다”면서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 현장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제 듣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패배 뒤 칩거했던 서청원 최고위원도 이날 본회의에 나왔다. 서 최고위원은 “성대결절 수술을 받아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나왔겠느냐”고 해명한 뒤 당무 복귀를 선언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남 진도에 머물다 139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동안 기르던 수염을 깎고 본회의에 참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이 당신을 살찌게 하는 주범?

    스칼렛 요한슨이 당신을 살찌게 하는 주범?

    스칼렛 요한슨이 당신을 살찌게 한다? 액션신이 많은 드라마나 영화가 비만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텔레비전에 인터뷰 장면 보다 액션 장면이 등장할 경우 시청자들이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으며, 가장 많이 먹는 간식으로는 초콜릿과 쿠키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학생 100명에게 스칼렛 요한슨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일랜드’를 20분간 시청하게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20분간 화면과 소리를 다 재생했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소리는 끄고 화면만 재생시켰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유명 인터뷰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했다. 그 결과 영화 ‘아일랜드’를 본 학생들은 20분간 354칼로리의 초콜릿과 쿠키 등을 먹었지만, 인터뷰프로그램만 시청했을 경우 섭취한 음식은 140칼로리에 불과했다. 또 액션 영화를 보면서 소리를 듣지 않은 경우에는 240칼로리의 간식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아네르 탈 박사는 “액션이나 소리의 변화가 큰 장면 등 비교적 산만한 콘텐츠는 음식 섭취를 더욱 증가 시킨다”면서 “이는 시청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해서 먹는 것에 무감각해 지게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월호특별법 내용 이견에 세월호유가족-새누리당 3차 면담도 결렬…유가족 “대통령이 답해야”

    세월호특별법 내용 이견에 세월호유가족-새누리당 3차 면담도 결렬…유가족 “대통령이 답해야”

    ‘세월호특별법 내용’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특별법 내용 논의를 위해 만난 세월호 유가족과 새누리당 간의 3차 면담도 결렬됐다. 1일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마주한 유족들은 처음부터 세월호특별법 내용을 놓고 설전을 벌인 끝에 면담 30분 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유족 측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 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헌법과 사법체계를 흔들 우려가 있다며 맞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김병권 가족대책위원장은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만남이라면 솔직히 만나고 싶지 않다”면서 “1, 2차 때와 똑같이 우리를 설득하는 취지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도 “유가족들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부터 좀 바꿔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얼마나 다급한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방법만 있으면 된다”고 여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수사·기소권을 조사위에 귀속시키는 것은 위헌적 수사기관을 창설하는 것”이라면서 “도저히 국회에서 이런 법을 만들 수 없다고 수차 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조차 주장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유족 측은 “계속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 우리를 여기에 불러낸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 원내대표는 “대화들 이렇게 하면 안되고, 기본적 예의를 지켜가면서 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대화를 안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대화해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이 원내대표는 “오늘 우발적으로 그런(퇴장) 것이지 다른 것은 없고, 언제든 다시 만나겠다”면서 “유족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듣고 충분히 반영하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유가족과 협상을 하거나 조건을 정하지는 않으며, 협상대상은 야당이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 상황을 봐서 박영선 원내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는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했으나 이런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왔다”며 “다시 논의를 시작하려면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고 전향적인 태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만약 답을 내놓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대통령이 답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경근 대변인은 “더 내놓으라고 새누리당에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진상규명이 철저하게 가능할지 우리를 설득해 달라는 것”이라며 “흥정하려는 태도로 대화한다면 (만남이)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며느리는 누구? ‘10월 결혼’ 이명박 아들 이시형씨 결혼 상대는 의사 집안 딸

    이명박 며느리는 누구? ‘10월 결혼’ 이명박 아들 이시형씨 결혼 상대는 의사 집안 딸

    ‘이명박 며느리’ 이명박 며느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36)씨가 다음 달 초 결혼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1일 “1남3녀 중 막내인 시형씨가 다음 달 9일 결혼을 한다. 사위만 세 사람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며느리를 맞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윤옥 여사를 중심으로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이시형씨의 결혼 상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교제해 온 30대 여성으로 의사 집안의 딸로만 알려져 있다. 요즘은 김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녀 주연(43)씨 등과 시간을 함께 하며 신부수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또 다른 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두 사람의 관계가 한동안 진전없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며 “시형씨가 결혼을 결심하면서 날짜가 잡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정석 신민아, “눈 마주칠 때마다 바지 벗었다” 19금 장면 보니 ‘훌러덩’

    조정석 신민아, “눈 마주칠 때마다 바지 벗었다” 19금 장면 보니 ‘훌러덩’

    ‘나의사랑 나의신부, 조정석 신민아’ 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19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정석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예고편 속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신혼부부가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바지를 벗자 했다”며 “남자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을 갈아입었다.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정석은 신붓감으로서 신민아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제 의사는 안 물어 봐도 될 것 같다”며 “신민아라는 배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람 신민아는 촬영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더 좋아졌고 호감형이 됐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신민아 역시 “친구나 남편이나 대화가 잘 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정석 씨와는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촬영 현장도 재밌었다. 저도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사소한 오해로 마찰을 겪는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정석 신민아, 비주얼이 정말 잘 어울리네”, “조정석 신민아, 환상 케미다”, “조정석 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대돼.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캡처(조정석 신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찔 예고편, 알고보니 신민아 아이디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찔 예고편, 알고보니 신민아 아이디어?

    배우 조정석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예고편 속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신혼부부가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바지를 벗자 했다”며 “남자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을 갈아입었다.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사소한 오해로 마찰을 겪는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줌 인 서울] “바꾸고, 지키고, 뛰고” 시의회 세 가지 약속

    서울시의회가 투명성과 시의원 역량 강화의 기치를 내걸었다. 의장 구속과 의원 살인교사혐의 등으로 얼룩진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시의회는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관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 가지(특권·관행·제도)를 바꾸고, 세 가지(안전·복지·민생)를 지키고, 세 가지(매니페스토·감시견제·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뛰겠다’는 내용의 ‘3·3·3 의정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특권과 관행, 제도를 바꾸는 3대 혁신을 약속했다. 시의원의 특권에 집착하면서 부정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비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외유성으로 지적받던 해외연수제도, 불투명한 사용처 탓에 비난을 받는 의원 공통경비와 업무추진비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투명하고 건전한 의회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도 개선은 지방의회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지방자치법, 지방공기업법, 지방세법, 지방의회법 등을 개정해 관철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권익 보호, 영유아 보육, 공공어린이집 확충 등의 사업과 생활임금 조례 제정에도 손가락을 걸었다. 아울러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 지방공기업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통해 시의회 정책기능과 의정 활동 역량을 강화해 서울시의 시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래학 의장은 “의정 활동은 오직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시민을 위한 특권이 아니라면 과감히 버리겠다”면서 “제9대 시의회 슬로건인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의원 모두가 혁신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설명회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 의장(광진4), 김인호 부의장(동대문3), 최웅식 운영위원장(영등포1), 김종욱 당 부대표(구로3), 김문수 교육위원장(성북2), 박기열 교통위원장(동작3) 및 새누리당 소속 강감창 부의장(송파4) 등이 참석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기국회 개회] 野, 강온 내홍 속 ‘스리 트랙’ 대응기조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가 시작된 1일에도 세월호특별법과 국회 의사일정의 연계 투쟁 여부를 놓고 입장 차를 드러냈다. 강경파를 중심으로 상당수 의원들이 세월호특별법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의사일정에 협조하기 어렵다며 장외투쟁 병행론을 편 반면 중도·온건 성향 의원들은 국회 내에서 싸워야 한다고 맞섰다. 중도 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정기 오찬모임을 갖고 ‘국회 정상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4선 중진인 김영환 의원은 “(현재 장외투쟁은) 지난해 8월 서울시청 앞 천막투쟁의 연장이며 계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니 선거 패배 방정식으로 시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자리 잡았다”면서 “국회는 헌법에 규정된 역할을 하기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도 “현재 19대 국회가 실종돼 있고 정상화를 위한 법안 통과에 하루속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를 복원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명을 낸 의원들은 당 소속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번 주 중 난상토론을 열어 투쟁 방향에 대한 여론을 하나로 모은다는 계획이다. 반면 강경론자로 분류되는 한 초선 비례대표 의원은 “장외투쟁 때문에 당 지지율이 빠지는 게 아니라 (원내대표가) 두 번의 협상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지금부터라도 선명하게 싸우고 제대로 유가족 의견을 뒷받침하면 지지층의 지지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1일째 단식농성 중인 정청래 의원도 트위터에 “나는 입구전략도 출구전략도 없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양쪽의 의견이 수렴되는 분위기였다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비상행동, 정기국회 참여, 고리 원전 침수 현장 등 민생 안전 현장 방문 활동을 병행하는 ‘스리(3) 트랙’ 대응 기조를 세우고 세월호특별법의 우선 처리를 강조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여권을 압박하는 동시에 2일 전남 진도 팽목항 등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금은 스리 트랙 전략으로 강경론자와 온건론자 양쪽의 입장을 일부분 수용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 전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팽목항~서울’ 도보행진 등 강경투쟁이냐 의사일정 합의냐를 놓고 박 원내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우성 “이솜, 청순·농염 모두 갖췄다” 이솜 “정우성, 연기도 조각 같아”

    정우성 “이솜, 청순·농염 모두 갖췄다” 이솜 “정우성, 연기도 조각 같아”

    정우성 “이솜, 청순·농염 모두 갖췄다” 이솜 “정우성, 연기도 조각 같아” 영화 ‘마담뺑덕’ 주연배우 정우성(41)과 이솜(24)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정우성, 이솜,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이솜과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이솜을 보고 20대의 청순함과 30대의 농염함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했다.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솜에게 정우성은 어땠냐는 질문을 하자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솜은 “평상시에도 모습이 조각 같은데 연기할 때도 조각 같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정우성과 파격 멜로 연기에 대해 “노출의 부담이 있었지만 어머니, 언니와 함께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필성 감독은 “이솜 씨는 백치와 천재를 오가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텐이 터지면 대단하겠구나 싶었다”면서 “덕이 역의 배우를 캐스팅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게 이솜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솜은 ‘심청전’을 각색,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치정 멜로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무인기의 시대가 오고 있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무인기의 시대가 오고 있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요즈음 TV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공중에서 보여주는 지상의 아름다운 모습이 부쩍 많이 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모두 다 방송용 무인기 덕택이다. 지상에서는 접근이 어려워 진귀한 모습을 보기 어려운 장면도 방송 프로듀서도 손쉽게 조작해 방송용무인기를 공중으로 띄워 카메라로 촬영하다 보니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과거보다 훨씬 뛰어난 지구의 모습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마치 거미처럼 발이 많이 달린 멀티콥터(multi-copter)에 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에 공중으로 날려 리모컨으로 지상의 구석구석을 촬영하니 화면의 품격이 아주 높다. 방송용 무인기 시장은 중국이 70% 넘게 잡고 있어 한국이 따라붙으려 해도 가격이 싸고 성능이 비교적 좋은 중국 시장을 뚫고 들어갈 수가 없다. 중국제가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방송분야에서 무인기의 역할이 이미 대중화된 지 오래라는 말이다. 무인기의 역할은 방송분야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탐지나 해난사고로 실종선이나 실종자의 수색에도 활용도가 매우 커 무인기는 항공산업의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사적으로도 무인기는 이미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이 아프간과의 전쟁을 치를 때도 무인 정찰 폭격기 프레데터로 조종사의 인명 희생 없이 목표물을 폭파시키고 한국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들여올 정도로 무인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성능 좋은 카메라, 레이더 시스템 그리고 인공위성의 발달로 송수신이 가능해졌고 전자산업의 덕분이라 하겠다. 미국은 무인기 시대를 예고하는 정점에 항공모함 이착륙 무인 폭격기 X47B의 실전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2012년 11월 26일 미국은 한국전쟁에 군대를 파견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을 기념해 건조한 트루먼 핵항모에 역사상 처음으로 스텔스무인정찰폭격기 X47을 탑재해 시험 비행에 들어갔는데, 비행체가 갑판 위에 내려진 순간 5000명에 달하는 승무원들이 무인폭격기 항공모함 이착륙 시험비행을 트루먼호가 맡게 되었다고 환호하는 모습이 외신을 타고 목도됐다. 통상적으로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F18 전투기보다 큰 X47B는 2000파운드급 유도탄 2발을 장착하고 항속거리는 3000킬로에 이를 정도로 무인기가 발달하고 있다. 한국도 송골매 무인정찰기를 비롯해 차기 무인기를 한국우주항공과 대한항공, 그리고 항공우주연구원이 여러 종류의 무인기를 개발해 배치할 계획으로 무인기는 국가안보측면에서도 대단히 유용하다. 우선 체공시간이 길어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감시 정찰 시간이 안정적으로 길어져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국도 구입하는 글로벌 호크 무인정찰기도 체공시간이 무려 하루 반나절이나 되니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정찰임무에 적격이라 고가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수입하기로 한 것이다. 항공산업에서 유인기는 기술적으로 재정적 측면에서 선진국을 따라가기 어렵지만 무인기는 선도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이 착목할 수 있는 가능성 가운데 가장 큰 무인기 시장의 선도기술은 틸트로터(Tilt-Roter)기술인데 세계 두 번째 개발이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틸트로터 기술은 일본의 미군기지에 미국이 배치하기 시작했고 일본도 도입하기로 한 오스프레이 수송기를 보면 이해가 쉽다. 헬리콥터와 수송기를 한데 묶어 놓은 듯한 수직이착륙기인데 기존의 헬기보다 수송 중량은 3배 이고 속도는 시속 600㎞로 속도가 느린 헬기의 문제를 해결했다. 틸트로터 기술을 군용과 민간용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면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유리하고 민간용으로 수출할 길도 열려 있어 개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의 전환기에 선도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휴대전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조선과 자동차 산업도 선도적 지혜와 결단이 있어 먹거리 산업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진국이 되는 길목에 있는 항공산업 육성이라는 언덕을 넘어야 하는데 유인기뿐만 아니라 무인기도 역점을 둬야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잘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 액션영화 보면 살찔 위험 높아진다

    액션영화 보면 살찔 위험 높아진다

    스칼렛 요한슨이 당신을 살찌게 한다? 액션신이 많은 드라마나 영화가 비만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텔레비전에 인터뷰 장면 보다 액션 장면이 등장할 경우 시청자들이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먹는 간식으로는 초콜릿과 쿠키 등이며, 전문가들은 할리우드의 유명 액션 영화를 보는 것이 인터뷰 프로그램을 보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100명의 대학생에게 스칼렛 요한슨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일랜드’를 20분간 시청하게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20분간 화면과 소리를 다 재생했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소리는 끄고 화면만 재생시켰다. 세 번째 실험에서는 유명 인터뷰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했다. 그 결과 영화 ‘아일랜드’를 본 학생들은 20분간 354칼로리의 초콜릿과 쿠키 등을 먹었지만, 인터뷰프로그램만 시청했을 경우 섭취한 음식은 140칼로리에 불과했다. 또 액션 영화를 보면서 소리를 듣지 않은 경우에는 240칼로리의 간식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아네르 탈 박사는 “액션이나 소리의 변화가 큰 장면 등 비교적 산만한 콘텐츠는 음식 섭취를 더욱 증가 시킨다”면서 “이는 시청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해서 먹는 것에 무감각해 지게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3.7%·김무성 16.8%·박원순 17.7%…정몽준 8.9% “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13.7%·김무성 16.8%·박원순 17.7%…정몽준 8.9% “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지지율이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지지율과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4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5주차 16%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의원의 3강 구도가 자리잡는 분위기다. 박원순 시장은 같은 기간 17.7%로 0.7%p 떨어졌지만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가 16.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차이는 0.9%p에 불과했다. 3위는 문재인 의원(13.7%), 4위는 8.9%의 정몽준 의원이 자리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1%) 순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의원 지지율은 14%였고, 김무성 대표는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9%), 정몽준 전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6%), 안희정 충남도지사(2%), 남경필 경기도지사(2%)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대상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정석, 신민아 앞에서 바지 자꾸 내려?

    조정석, 신민아 앞에서 바지 자꾸 내려?

    배우 조정석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이시언, 고규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예고편 속 조정석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신혼부부가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바지를 벗자 했다”며 “남자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을 갈아입었다.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사소한 오해로 마찰을 겪는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아이 성장 과속, 저지방식·숙면으로 속도 조절

    내 아이 성장 과속, 저지방식·숙면으로 속도 조절

    초등학교 1학년일 때 예림(가명)이의 키는 122㎝로 우리나라 만 7세 여아의 평균 신장과 같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2학년 만 8세에 들어서면서 1년 사이에 무려 8㎝가 자라 초등학교 3학년 평균 신장과 비슷한 130㎝가 됐다. 키뿐만이 아니었다.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는 등 유방도 눈에 띄게 자랐다.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크다며 좋아했던 부모들은 불안해져 병원을 찾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지만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키가 크고 성 발달이 찾아오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손실은 ‘키’다. 성 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돼 오히려 최종 키가 타고난 키보다 작아지게 될 수 있다. 또 성조숙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여자아이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친구들과 다른 신체발달로 행동장애를 보이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성조숙증을 치료받지 못한 여아들이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부모와의 갈등 또는 학교생활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나아가 약물 및 알코올을 남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조숙증은 미래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의 영향,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으로 과속 성장하는 아이들이 더욱 늘고 있어 내 아이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조숙증 환자는 무려 3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2만 1712명, 2010년 2만 8251명, 2011년 4만 6250명, 2012년 5만 5333명, 2013년 6만 6395명으로 한 해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아 환자는 91.2%로, 남아 8.8%보다 10.4배가 많다. 심평원 관계자는 “여아는 발병률이 남아보다 높고 유발 발달, 초경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뚜렷해 쉽게 진단되나, 남아는 발병률이 낮고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려워 발병률이 10배 이상 차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조숙증 통계는 비급여 항목인 성장클리닉과 약국 및 한방상병은 제외된 수치로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을 알아야 예방도 가능하지만, 성조숙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만, 환경호르몬의 내분비계 교란, 유전적 요소,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사춘기 시작이 늦어지고 반대로 체중이 늘수록, 특히 체지방이 늘수록 사춘기와 초경이 빨리 나타난다. 사춘기 물질은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데, 비만아일수록 이 물질이 과량 분비돼 사춘기 시작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 흡수된 환경호르몬도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해 신체 시계를 교란한다. 환경호르몬은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여아에게는 조기 초경과 성조숙증, 남아에게는 여성형 유방과 면역기능 저하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 밖에 스트레스가 지수가 높을수록, 구체적으로는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이 이른 성장발달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자극적인 TV 프로그램도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윤 전문의는 “자극적인 TV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면서 “갈수록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도 아이들을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요인에 의해 생체시계가 빨라져 성조숙증이 생긴다고 본다. 그래서 약물이나 침구요법 외에도 흐트러진 생체시계의 흐름을 원래대로 바꾸기 위한 자가 치유법 처방을 내린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전문의는 “생체시계와 비슷한 한의학적 개념인 ‘위기’가 빨라지는 것을 다스리려면 호흡을 느리게 하는 연습, 즉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저지방 위주의 자연음식 식사로 조금씩 생체리듬을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먹되 가능한 한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아이를 환경호르몬 등 오염물질로부터 최대한 보호한다고 해도 사육된 고기는 성장촉진제를 놓아 키웠을 가능성이 커 안전하지 않다. 잠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적으면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숙면은 필수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 중 우울증이 있다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 또 성조숙증이 있다면 만 8세 이전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어 평소 내 아이의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개 만 8세 이전에 젖멍울이 생기고 통증을 호소하며, 만 10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하거나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고, 키가 급속도로 자라고 체형이 변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여자아이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 성조숙증’이 90% 이상이지만 남자아이는 특발성보다 뇌의 종양 등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서 이상 증세를 느꼈다면 꼭 병원을 찾아 검사해야 한다. 성조숙증을 치료하는 호르몬 주사는 아직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게 없다. 그러나 단순히 초기에 성장이 빨랐을 뿐 이후 장기간 천천히 키가 크는 경우도 많아서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그다지 효과가 없는 8세 이상 아이에게 무리하게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장규태 전문의는 “인위적으로 키를 키우기보다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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